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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사랑나눔재단, 국민銀과 결식우려아동 1000명 식사비 지원

6일부터 2주간 착한식당서 식사 도움…'따뜻한 한끼'도 지속 지원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이 KB국민은행과 함께 결식우려아동 1000명에게 6일부터 2주간 착한식당에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식사비를 지원한다. 중기사랑나눔재단에 따르면 이 사업은 KB국민은행이 지난해 말 '결식아동 급식비 기부캠페인'을 통해 마련한 1억원의 재원으로 진행하며, 방학기간에 돌봄 공백으로 식사에 어려움이 있는 결식우려 아동과 식자재값 상승으로 운영난을 겪고 있는 착한식당을 지원한다. 착한식당은 지난 2019년 당시 한 식당이 결식아동에게 무료로 식사를 지원하는 선행이 언론에 알려지며 전국의 많은 식당들이 동참하게 됐고 지금까지도 많은 결식아동들에게 무료로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손인국 중기사랑나눔재단 이사장은 "경기침체와 물가상승의 어려움 속에서도 선행을 베푸는 소상공인이 있어 우리사회가 더욱 따뜻하다"며 "이번 지원이 새학기를 기다리는 결식아동에게 추운 겨울을 이겨내는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중기사랑나눔재단은 결식아동 식사비 지원의 일환으로 개학 전까지 보육원 및 지역아동센터를 통해 결식우려아동을 추가 발굴해 '따뜻한 한끼'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2023-02-06 08:36:2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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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을 여는 사람들] 김정수 스위트스팟 대표 "부동산 시장 디지털 전환 집중할 것"

"부동산 시장도 디지털 전환에 집중해야 합니다." 김 정수 스위트스팟 대표의 말이다. 스위트스팟은 스위트스팟은 상업용 건물의 유휴 공간에 팝업스토어를 설치할 수 있는 중개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현재는 아케이드 상품기획 컨설팅 및 임대 대행 서비스를 전문으로 제공하는 '리테일 프롭테크 기업'으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스위트스팟이 최근 95억원 규모 시리즈B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알토스벤처스, 시그나이트파트너스, 한화투자증권, 우미건설, 하나증권, ES인베스터 등이 투자에 참여했다. 스위트스팟은 이번 투자금을 ▲상업용 부동산 라이브러리 시스템 구축 및 고도화 ▲리테일 자산관리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개발 등에 집중 투자해 리테일 프롭테크 기업으로 입지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리테일 부동산 시장의 디지털 전환에 집중하고 있는 김정수 스위트스팟 대표를 만났다. 김 대표는 "스위트스팟은 기존 리테일 공간에 컨텐츠를 입히고, 이를 알리는 디지털 마케팅 활동을 통해 공간 및 상권을 알리는데에 집중한다"며 "설립 이후 축적된 테넌트(점포) 및 팝업스토어 데이터베이스(DB)를 기반으로 상업용 부동산 라이브러리 시스템 구축 및 고도화, 상업용 부동산 자산 및 시설 관리, 상업용 부동산 매입 매각 자문, 리테일 자산관리 SaaS 개발 등에 집중 투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스위트스팟은 이 과정에서 수익이 발생했다. 쉽게 말해 중개 역할에서의 수익이다. 팝업의 경우 매출 연동 입점 수수료, 장기임대차의 경우 중개수수료가 발생했다. 스위트스팟은 지난해 코로나19(COVID-19) 발생 전 매출 수준을 넘어 연평균 300% 이상 성장했다. 2021년 하반기에는 손익분기점(BEP)를 돌파했다. 김 대표는 "디지털 마케팅에 집중하는 이유는 좋은 콘텐츠를 공간에 입히는 것을 넘어 그 콘텐츠가 바이럴이 되고, 스위트스팟도 함께 성장할 수 있다"며 "고객사, 테넌트 등에서 해당 콘텐츠의 마케팅까지 제공하는 부분에 메리트를 느끼기 때문에 디지털 마케팅 쪽의 역할과 비중을 계속 키우고 있는 중"이라고 전했다. 스위트스팟과 앞서 내용을 협업하고 싶다면 콘텐츠와 장소를 기획하고 있는 기업이 직접 스위트스팟 쪽으로 의뢰를 해야 한다. 스위트 스팟에는 다양한 기업들이 의뢰를 한 사레가 있다. 실제로 성과도 가시화되고 있는 시점. 실제로 작게는 5~10평의 콘텐츠 입점에 대해서 업무를 의뢰 받은 적이 있다. 성수낙낙, 대구삼성생명 빌딩 등 리테일 기준 최대 1만평 공간에 대한 임대차 업무도 진행했다. 단순 중개만을 원하는 공간주도 있고, 공간 기획·컨셉·상환경 같은 공간 구성을 위한 제반업무까지 의뢰하는 공간주도 있다. 고객의 상황과 니즈에 따라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한다. "공간 사이즈 와 상관없이 적합한 콘텐츠를 채우기 위한 업무도 진행하죠. 팝업스토어는 누적 중인 매출 DB를 활용하며, 장기임대차의 경우 온라인상 수집 가능한 데이터(평점, 검색량, 고객군 : 남·여 성비, 연령대)를 빅데이터화 해서 각 공간을 적합한 컨텐츠로 채우는 역할을 합니다"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를 상업용 부동산 라이브러리 시스템이라고 칭한다. 투자를 통해 해당 시스템을 더욱 고도화 하고 있다. 김 대표는 이같은 과정은 상권 창출에 도움을 준다고 강조했다. "리테일 공간은 해당상권, 유동인구, 상주인구와 적합한 컨텐츠가 만날 때 고객들이 반응하고 매출이 창출 됩니다. 우리가 흔히 얘기하는 좋은 상권은 이런 요소들이 결합된 것인데 스위트스팟은 상권 창출에 기여합니다." 스위트스팟은 부동산 분야의 새로운 모델이다. 그는 "스위트스팟의 사업분야는 리테일인데, 리테일은 부동산이랑 연결된 비즈니스이죠. 그렇기 때문에 부동산 분야와 접점이 많고, 공간주들의 경우 대부분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는 임대인이거나 대형 유통사"라고 설명했다. "부동산 산업을 혁신하고자 하는 기업이 모두 경쟁자이죠. 스위트스팟만의 강점은 '임차인 정보'에만 집중한다는 거죠." 스위트스팟은 팝업스토어 중개 서비스로 현재 등록된 공간만 400여곳. 지금까지 진행한 팝업스토어만 7000여개 이상이다. 여기에 검색 엔진에 공개된 데이터, 공공 데이터 등 다양한 경로로 이용자 평점, 연령·성별 고객 비중 등의 리테일 점포 데이터를 수집했다. 실제 스위트스팟은 뚜렷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대형 아케이트 임대 대행과 MD컨설팅 프로젝트로는 서울스퀘어, 안녕인사동, 여의도 파이낸스타워, 성수동 복합문화공간 성수낙낙, 신도림 쉐라톤 디큐브시티, 용산 아모레퍼시픽 등을 꼽을 수 있죠. 2019년부터 매년 평균 9곳에 유명한 점포들을 큐레이션하고 입점시켜 공간 및 상권 흥행에 성공했습니다.가장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는 성수낙낙과 신도림스페이스K(구.신도림 디큐브시티) 임대대행건입니다." 스위트스팟은 파타고니아, TWG, 버거보이 등 주요 테넌트를 유치해 성수 권역을 넓히는데에 일조한 바 있다. 지식산업센터 직장인을 타겟할 수 있는 코딩 아카데미 '엘리스'를 유치해 배후상권을 잘 활용한 임차로 용역기간 내 100% 임대를 완료했다. 업계에서 화제가 되었던 신도림 쉐라톤 호텔의 오피스 용도 변경건의 리테일 시설 임대용역도 맡아 진행하고 있다. "오피스 상권에 맞는 운동시설인 '버핏서울'과 호텔웨딩 보다 트렌디한 '더 세인트'를 빠르게 임대 완료했죠. 이중 '버핏서울'의 경우 오픈 한달 전부터 목표 회원수를 초과 달성하는 인기와 매출을 얻고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 이후 '버핏서울'과는 전속 임차대행 계약을 통해 향후 출점 계획을 활발히 논의하고 있습니다." 스위트스팟은 ESG의 일환으로 신유통으로 성장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이커머스에 비교했을 때 아직 리테일 시장에서 DB를 수집하고, 활용하는 사례들은 매우 드물다"며 "우리 공간과 기술개발을 통해서 누적 중인 DB를 기반으로 상권을 창출하고 리테일 공간을 관리하는 프롭테크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3-02-05 13:14:1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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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中企 재직자 직무연수…올해 1.6만명 육성

전국 6곳 연수원서 3800개 과정 온·오프라인 진행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중소벤처기업 재직자 직무역량 향상을 위해 올해 연수과정을 본격 운영한다. 5일 중진공에 따르면 경기 안산, 광주광역시, 경북 경산, 경남 창원, 충남 천안, 강원 태백에서 중소기업 전문 연수원을 운영하면서 직무역량향상연수, 정책연수 등 3800여개의 다양한 연수과정을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제공한다. 중진공 연수원은 개원 이후 40여년 간 165만명의 중소기업 맞춤형 인재를 양성해왔다. 국정과제를 반영해 2027년까지 스마트 제조인력 8만명 양성을 목표로 올해는 스마트공장 도입전략·요소기술·제조현장관리기술·융합기술·운영관리기술 등 스마트제조 분야 디지털 전문인력 1만6000명을 육성한다. 또한 지역특화산업과 연계한 200개 연수과정을 개설해 지역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중진공은 산업 패러다임 변화를 반영해 스마트제조, 빅데이터 등 기술 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미래 신성장 분야로의 중소기업 현장인력 직무전환 등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수과정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중소벤처기업연수원이나 이러닝연수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2023-02-05 12:00:1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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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그룹, 취약계층 아동위해 도서 2.5억 어치 기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통해 전국 235곳 아동센터등에 전달 교원그룹이 전국 취약계층 아동에게 독서 기회를 제공하기위해 2억5000만원 상당의 도서를 기부했다. 5일 교원그룹에 따르면 전집, 학습지 등 3만4000여권의 도서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증하고 이들 도서는 재단을 통해 전국 지역아동센터 및 아동복지시설 235곳에 전달할 예정이다. 교원그룹은 아동들의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15년부터 전집, 학습지 등 도서는 물론 아동의 정서와 신체, 사회성 발달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교육 상품을 기증했다. 이를 통해 올해까지 전집 2만질, 바른인성교재 75만권, 학습지 2만권 등을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전달했다. 아울러 도·농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교원 에듀테크 교실'사회공헌 활동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IT인프라가 부족한 지역 초등학교에 교실 개보수와 에듀테크 교육 프로그램 및 서비스를 무상 지원해 학생들이 자유롭게 에듀테크 플랫폼을 경험할 수 있도록 에듀테크 교실을 열었다. 지난 2021년 충남 천안 성환초등학교를 시작으로 현재 전국에서 3곳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전북과 경북의 초등학교에 2개를 추가로 열 예정이다. 교원그룹 관계자는 "모든 아이들이 격차없는 동등한 교육 환경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학습지, 도서 기부 등 아동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다방면으로 펼쳐왔다"며 "앞으로도 좋은 사회를 만드는 데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도록 사회책임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2-05 11:45:1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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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글라스, 북미 시장 공략…美 'TISE 2023' 두번째 참가

럭셔리비닐 타일 150여종 전시·호평 KCC글라스가 북미시장 추가 공략에 나섰다. KCC글라스는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 인테리어'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일(현지 시각)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북미 최대 규모의 바닥재 전시회인 'TISE 2023(The International Surface Event 2023)'에 참가했다고 5일 밝혔다. TISE 2023은 전 세계 주요 바닥재 업계 관계자 및 바이어가 참가하는 국제 인테리어 비즈니스 교류의 장으로 올해는 세계 각국에서 580여개 업체가 참여해 최신 바닥재 기술과 제품을 선보였다.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참가한 홈씨씨 인테리어는 이번 전시를 통해 최근 북미 바닥재 시장에서 수요가 늘고 있는 'LVT(Luxury Vinyl Tile, 럭셔리비닐타일)' 제품 150여종을 전시하고 고객의 니즈에 맞춰 상담, 디자인, 생산 등 모든 과정을 한 번에 제공하는 '원스톱 솔루션'을 소개해 많은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LVT는 주거용과 상업용으로 쓰이는 고기능성 바닥재로 나무, 석재 등 천연소재 디자인을 살린 막(Layer)을 입혀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면서도 시공이 간편하고 내구성이 좋은 바닥재다. KCC글라스는 지난 2021년 아산공장에 최신 공정설계와 체계화된 품질관리 시스템이 적용된 LVT 생산라인을 구축한 바 있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최근 북미 시장에서 친환경 바닥재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어 이번 전시 기간 진행된 상담을 통해 수출 확대 성과가 기대된다"면서 "이번 전시회에서 드라마, 영화 등 K-콘텐츠를 통해 높아진 한국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을 느낄 수 있었던 만큼 글로벌 테스트베드로 인정받는 한국 시장에서 쌓아온 명성과 노하우를 발판으로 홈씨씨 인테리어가 북미 시장에 K-인테리어를 알리는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2-05 10:14:1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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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홈쇼핑, '3대 핵심 미션' 본격 추진…국정과제 성과 창출나서

공정한 유통환경 조성·민관협력 강화·상생펀드 도입등 조 대표 "실질적 도움되도록 흔들림없이 추진하겠다" 공영홈쇼핑이 국정과제 성과 창출을 위해 2023년 3대 핵심미션을 수립하고 본격 추진한다. 공영홈쇼핑은 ▲공정한 유통환경 조성 ▲공영라방, 공영앱의 민관협력 강화 ▲상생펀드 신규 도입 및 상생결제 확산에 나서는 동시에 관련 성과 창출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와 정책 원팀이 돼 국정과제 수행에 적극 나선다고 5일 밝혔다. 공영홈쇼핑은 우선 중기부의 10대 미션 중 하나인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과 연계해 공정한 유통환경 조성과 공영라방, 공영앱의 민관협력 강화를 추진한다. 소비침체 등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중소·소상공인 판로지원을 통해 민생안정에 기여하기 위해서다. 공정한 유통환경 조성을 위해 정책지원 방송을 확대하고 일반 방송 전환 등을 추진한다. 공영홈쇼핑 자체예산을 활용해 공익사업을 늘리고 사각지대의 미래 유망 우수상품 발굴에도 나선다. 또한 신규 입점사를 확대하고 신규 상품도 최대 1000여개 까지 늘릴 예정이다. 디지털시대 소상공인의 디지털 판로 고도화를 위해 공영라방과 공영앱의 민관협력 강화도 추진한다. 라이브커머스인 '공영라방'을 소상공인 지원 채널로 집중 육성하고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을 활용해 디지털 판로 확장에도 나선다. 네이버, 쿠팡 등 기존 라방과 더불어 유튜브 인스타크램 숏폼 등을 더해 총 9개 민간 플랫폼과 연계해 나갈 계획이다. 중기부 10대 미션 중 '고금리로 인한 중소기업계 금융애로 대응'의 일환으로는 상생펀드 신규 도입 및 상생결제 확산을 핵심미션으로 추진한다. 저금리 상생펀드 운영으로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돕고 유통망 상생결제 확산에도 나선다. 공영홈쇼핑 조성호 대표는 "고금리·고물가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가운데 중기부와 함께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기 위해 핵심미션을 수립했다"며 "이번 과제를 충실히 수행해 공정·상생·소비자의 가치를 구현하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실질적 도움될 수 있도록 흔들림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02-05 10:03:0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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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그룹 차원 처음 넷제로 특별 보고서 공개…2050년 탄소중립 초석

LG그룹이 2050년을 목표로한 '탄소중립' 계획을 구체화했다. LG는 5일 'LG 넷제로 특별 보고서 : 첫 디딤돌을 놓다( Placing the First Stepping Stone)'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LG 공식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으며, 인쇄본 책자를 발행해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보고서는 글로벌 탄소중립 초석을 다지고 실질적인 이행에 첫 걸음을 내딛는다는 의미를 담아 만들었다. 국내에서 개별기업이 아닌 그룹 차원으로 넷제로 계획을 보고서로 구체화한 것은 LG가 처음이다. 지난해 그룹 차원 ESG 보고서를 통해 ESG 전략 이행 첫 단계로 제시한 바 있다. LG는 우선 온실가스 배출량 99%를 차지하는 7개 계열사의 단계적인 온실가스 감축 목표와 추진 계획을 제시하며 그룹 차원 탄소 중립 실현 기반을 마련했다.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등이다. 특히 계열사별로 상이했던 목표와 실행 방안을 그룹 차원으로 통합해 '그룹 통합 로드맵'을 제공한다.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탄소 규제와 국가 단위 배출권 등 탄소중립 이행 표준을 수립하고, 계열사들의 수치들도 검증해 구체화했다. LG는 2030년부터 그룹차원에서 에너지와 관련한 탄소배출을 대폭 감축하며 2050년 넷제로를 달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제품 생산과 연료 사용으로 배출하는 탄소(스코프1)와 화력발전 전력 등 간접 발생하는 탄소(스코프)를 2018년대 2030년에 27%, 2040년 62% 줄일 계획이다. LG전자가 2030년 먼저 탄소중립을 달성, LG에너지솔루션과 LG이노텍이 2040년에 임무를 완수하고 2050년에는 나머지 계열사들까지 목표를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사업장 외에서 발생하는 탄소(스코프)까지도 통합 관리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LG는 탄소중립 4대 전략을 수립했다. ▲2050년까지 주요 계열사 필요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100% 전환 ▲온실가스 배출량 직접 감축 ▲탄소 직접 흡수·제거할 수 있는 산림조성 등 중장기적 상쇄사업 발굴 ▲기후 거버넌스 중심의 탄소중립 이행체계 구축 및 모니터링 강화 등이다. 재생에너지 활용 비율은 2025년 54%에서 2030년 83%, 2040년 94%로 확대한다. 해외 사업장은 2030년까지 100% 재생 에너지를 사용하기로 했다. 고효율 설비 교체와 동시에. 2030년까지 수소 등 탄소 저감을 위한 신규 기술 개발에 3조4000억원을 투자하며 지속 가능성도 이어가도록 했다. 산림조성 등 탄소 상쇄 사업도 발굴할 계획이다. 이같은 목표는 LG 그룹 ESG 협의체와 그룹 기후변화 협의체 등이 지속 점검하고 성과를 관리하게 된다. LG그룹도 매년 현황 및 성과와 함께, 기술 변화에 따라 로드맵을 수정하고 보완해 보고서를 새로 발간하기로 했다. LG 관계자는 "전자, 화학, 통신서비스 등 다양한 형태의 사업을 추진하는 LG 계열사들의 탄소중립 현황과 목표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그룹 차원의 탄소중립 로드맵을 제시하는 데 주력했다"며, "LG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실질적인 탄?E중립 성과를 만들어가며 기후변화 위기 선제 대응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2-05 10:00:0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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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호 기보 이사장, 한국메탈실리콘서 中企 현장 애로 청취나서

충북 제천공장 준공식 참석…"맞춤형 보증 적기 공급" 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이 중소기업 현장에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성장 방안을 논의했다. 기보는 김 이사장이 지난 3일 충북 제천시에 위치한 이차전지 소재기업 한국메탈실리콘 공장 준공식에 참석했다고 5일 밝혔다. 한국메탈실리콘은 이차전지 음극재, 특수합금, 실란 GAS, 유기실리콘 첨가재, 폴리실리콘 원료로 사용하는 메탈실리콘 분말을 생산해 국내외 대기업에 공급하고 있는 중소기업이다. 이 회사는 기술개발과 해외 판로 확대를 통해 2018년도 '백만불수출탑'을 달성하고 충북 제천에 새롭게 공장과 사옥을 마련하는 등 사세를 확장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한국메탈실리콘은 부가가치가 낮은 합금, 내화물 시장에서 벗어나 고부가가치 시장인 이차전지 음극재 소재 기술개발이 필요해 기보가 지난해 4월 회사의 기술력과 성장가능성을 높게 평가해 보증을 지원했다. 한국메탈실리콘은 기보의 지원과 자체 영업력 확대를 통해 지난해 매출이 전년보다 2배 늘어난 30억원을 기록하는등 성장했다. 또 기술개발과 수출확대를 통해 난관을 극복한 대표적인 사례로 선정돼 기보 주최 '제3회 재기지원스토리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기도 했다. 김 이사장은 공장 준공식 행사에 앞서 '찾아가는 시상식'을 통해 상금과 기념품을 전달하고 메탈 실리콘 파우더 생산라인을 둘러보며 현장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이사장은 "기보는 기술력을 갖춘 유망기업에 대해 지속적으로 지원을 확대해 기업인의 기술개발과 판로확보 노력이 재도약의 밑거름이 되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특히 맞춤형 보증을 적기에 지원함으로써 고금리, 고물가의 복합위기에 몰린 중소기업의 신속하고 원활한 영업력 회복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3-02-05 09:52:5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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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매직 '워커힐 매트리스' 한 달 이용 체험단 모집

SK매직몰서 8~28일까지 40명 대상 계약 고객에겐 렌탈료 2개월 면제 혜택 SK매직이 SK매직몰을 통해 '워커힐 매트리스'(사진)를 한 달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체험단을 모집한다. 5일 SK매직에 따르면 모집 기간은 오는 8일부터 28일까지로, 모집인원은 총 40명이다. 체험단 전원에게는 워커힐 매트리스를 한 달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체험 후 계약 고객에게는 렌탈료 2개월 면제 혜택을 추가 제공한다. 체험 기간 포토 후기 등 체험 후기 작성 고객에게는 스타벅스 상품권(1만원권)을 증정하며 별도 추첨을 통해 5명에게는 SK매직 신제품 공기청정기를 선물로 준다. 워커힐 매트리스는 앰배서더 스위트, 로열 스위트, 프레지덴셜 스위트 등 총 3종으로 실제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스위트룸 객실에서 사용하는 동일 모델의 최고급 사양의 프리미엄 매트리스다. 국내 최다 총 223종 유해물질 테스트를 통과한 제품으로 유해물질 관련 국제인증기관 'SGS 인증'을 획득했으며 지구 환경까지 생각한 무독성 친환경 소재 '오존 프리폼'을 사용해 유해물질 걱정없이 믿고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SK매직은 매트리스 청소 및 살균 등 전문적인 방문 관리 서비스, 안심 OK서비스를 4개월 주기로 제공하며 ▲매트리스 상태 점검 ▲침대 프레임 클리닝 ▲먼지 및 진드기 제거 등 매트리스 클리닝 ▲피톤치드 분사 및 항균 ▲자외선(UV)살균 ▲진드기 제거 및 차단 패치 도포 ▲토퍼 교체 서비스(렌탈 기간 내 1회) 등 총 7단계 토탈 케어 솔루션을 정기적으로 제공한다.

2023-02-05 09:23:43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