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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홈데코, 다이렉트 인테리어 플랫폼 'VHOM' 출시

온라인서 3분만에 디자인 선택, 최종 견적까지 한솔홈데코가 온라인을 통해 3분만에 디자인 선택서부터 최종 견적까지 받아볼 수 있는 국내 최초의 다이렉트 인테리어 플랫폼 'VHOM(봄)'을 출시했다. 16일 한솔홈데코에 따르면 'VHOM'은 온라인 쇼핑이 일상화가 된 상황에서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고객 맞춤형 플랫폼으로, 소비자들은 오프라인 매장을 거치지 않고도 인테리어의 전 과정을 선택하고 구매할 수 있다. 특히, VHOM은 인테리어 플랫폼에 3D이미지 기술을 사용해 소비자가 선택한 홈 인테리어 디자인을 집 도면에 실시간으로 적용해볼 수 있는 3D홈스타일링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도입했다. 또한, 소비자들을 위해 전문가가 직접 디자인한 완성형 '리모델링 패키지'를 제공해 고객의 선택에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소비자는 직접 자신의 집 도면을 지도에서 선택해 리모델링 패키지를 적용해볼 수 있으며, 720˚ VR을 통해 새로운 인테리어가 적용된 집의 모습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인테리어 전반에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고 싶어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자재부터 패턴, 색상까지 개별적인 선택도 가능하도록 해 소비자들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한솔홈데코의 VHOM은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만나볼 수 있으며, 5월 중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으로도 배포할 예정이다. 한솔홈데코 관계자는 "VHOM은 국내 최초로 고객이 직접 3D 홈스타일링을 해보고 견적까지 받아 볼 수 있는 서비스로 인테리어 업계의 게임 체인저가 될 것" 이라며 "한솔홈데코는 고객과의 직접 계약을 통해 설계, 시공, A/S까지 전 과정을 책임지며, 누구나 믿고 맡길 수 있는 인테리어 플랫폼을 만들기 위해 주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2-03-16 09:14:4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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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그룹, 신규채널 열고 MZ세대와 소통 강화한다

유튜브, 블로그, 인스타그램등 오픈…그룹 홈페이지, 소통 허브 채널로 유진그룹이 MZ세대와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유튜브·블로그·인스타그램 등 신규채널을 개설했다. 그룹 홈페이지도 통합 커뮤니케이션 허브채널로 개편했다. 15일 유진그룹에 따르면 '나의 힘껏, 너의 맘껏'을 콘셉트로 적용한 새로운 홈페이지는 그룹 및 계열사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콘텐츠를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개편된 홈페이지는 계열사별로 흩어져 있던 브랜드 채널과 콘텐츠를 통합했다. 유진그룹과 유진기업, 동양, 유진투자증권, 유진홈센터, 푸른솔GC, 유진엠플러스 등 각 계열사의 채널을 하나의 사이트에서 접근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또 기업 간 거래(B2B) 기업으로는 이례적으로 텍스트 중심의 딱딱한 틀에서 벗어나 다양한 인터랙션 및 유튜브 영상을 배치했다. 특히 SNS 이용량이 높은 MZ세대와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인스타그램·블로그·페이스북·유튜브 등의 커뮤니티 채널을 개설했다. SNS 운영을 통해 기업의 브랜드 인지도와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 인재확보에도 힘을 쏟는다는 계획이다 유경선 유진그룹 회장은 올해 초 신년사를 통해 "변화를 선도할 젊은 인재들이 몰려들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수용하는 문화를 갖춰야 한다"며 MZ세대 인재영입에 적극 나서줄 것을 강조한 바 있다. 유진그룹은 좀 더 생생한 스토리텔링을 전달하고 팬덤을 확보하기 위해 프로페셔널한 X세대인 '유 팀장'과 MZ세대인 '진 사원'의 가상 캐릭터를 만들어 SNS 홍보 담당자로 활용한다. 블로그는 유 팀장, 인스타그램은 진 사원 등 각 채널 성격에 맞는 캐릭터가 주인공으로, MZ세대들과 소통하며 인재 확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한편 유진그룹은 통합 커뮤니케이션 채널 개설을 기념해 SNS 이벤트도 진행한다. 인스타그램 이벤트도 마련했다. 유진그룹 관계자는 "통합 커뮤니케이션 채널 허브 구축을 통해 MZ세대와 소통을 강화하고 기업 인지도와 브랜드 경쟁력을 제고할 것"이라며 "유진의 가치와 비즈니스 정보 전달과 함께 MZ세대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03-15 14:15:5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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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CEO위한 'KBIZ AMP' 16기 모집

4월30일까지 접수…합리적 비용·풍성한 콘텐츠 등 장점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기업 최고경영자 과정인 'KBIZ AMP' 16기를 모집한다. 15일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내달 30일까지 모집하는 올해 KBIZ AMP 과정은 중소기업 최고경영자(CEO)의 경영역량 강화와 네트워크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08년 개설했다. 그동안 15기에 걸쳐 총 900여명의 동문을 배출하는 등 '창의적인 사람과 조직을 키우는 존경받는 리더'를 양성하는 중소기업 대표 최고경영자 과정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중소기업 대표기관이자 법정경제단체인 중기중앙회가 직접 운영하며 ▲합리적인 비용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는 풍성한 콘텐츠 ▲중기중앙회 중심의 강한 소속감 ▲활발한 동문회 활동 등으로 중소기업인들 사이에서 호평받고 있다. 이번 16기 과정은 '불확실성과 리스크의 세계, 새로운 도전과 기회를 찾다'라는 슬로건으로 운영한다. 5월23일 입학식을 시작해 약 6개월 간 진행된다. ▲CEO리더십 ▲경영트렌드 ▲디지털·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 ▲기업경영·컬처 ▲행복·힐링 등 총 5가지 주제에 대해 최신 트렌드에 맞는 각계 명사들의 강연이 펼쳐진다. 주요 강연자로는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오동윤 원장(중소기업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성균관대 최재붕 교수(포노사피엔스 코드를 읽어라) ▲아주대 김경일 교수(이끌지 말고 따르게 하라) ▲성균관대 안유화 교수(강대국 패권전쟁) ▲연세대 신동엽 교수(초경쟁-뉴노멀 시대) ▲고려대 김승주 교수(블록체인과 디지털자산) ▲피와이에이치 박용후 대표이사(관점을 디자인하라) ▲오세진 에세이 작가(자연에 빠지다) 등이 있다. 이밖에 소통·화합을 위한 다양한 친교행사와 함께 AMP 플러스 조찬특강, 정책세미나 등 중기중앙회에서 주관하는 각종 주요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다.

2022-03-15 14:10:1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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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재창업 성실경영 평가에 '심층평가·전담기관' 도입

평가제도 전면 개편…우수 성실 재기 기업 지원혜택 강화 중진공, 성실경영 평가 전담 기관으로 지정…일관성 있게 *자료 : 중소벤처기업부 재창업자 성실경영 평가제도에 심층평가와 전담기관을 도입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실패 기업인의 재기지원을 위해 도입한 '성실경영 평가제도'를 전면 개편·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2016년부터 운영해 온 성실경영 평가제도는 재창업 전에 분식회계, 고의부도, 부당해고 등을 하지 않고 성실하게 경영했는지 여부를 평가한다. 재창업지원사업 대상자 선별에 활용된다. 중기부는 민간이 심사위원회로 참여하는 '심층평가'를 도입해 우수 성실 재기 기업인에 대한 지원혜택을 강화한다. 현행 성실경영 평가는 근로기준법 등의 '법령 위반 여부'만을 평가한다. 평가를 통과하더라도 재창업 지원사업의 신청자격 부여 외에는 별도의 우대혜택이 없었다. 앞으로는 평가체계가 1·2단계로 구분된다. 1단계(법령 위반사실 여부) 기존 평가항목은 간소화(5→3개)된다. 중기부 재창업 지원사업(1168억원) 선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1단계 통과자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폐업 전 성실경영 노력, 재기역량 등 재기준비 정도를 종합 심사하는 심층평가(2단계)를 신설한다. 중기부는 재창업 교육·컨설팅을 상시 제공하고 재창업자금 전용 트랙 운영, 재도전성공패키지 서류평가 면제, 기술개발(R&D) 우선추천 등 재창업 지원사업 선정을 우대할 예정이다. 심층평가 심사위원회는 선배 재기기업인, 벤처캐피탈, 변호사 등 과반 이상의 민간전문가와 중소기업 지원기관 등 총 7인 이내로 구성한다. 심사위는 당시 시장 상황을 고려해 성실경영 여부를 정성적으로 평가한다. 여러 기관이 각각 평가하던 방식에서 한 곳의 전담기관이 평가해 평가의 일관성을 높인다. 그동안 성실경영 평가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창업진흥원, 기술정보진흥원,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등 5개의 재창업 지원기관에서 시행하고 있었지만 기관별로 일부 기준이 달라 형평성 문제가 있었다. 중기부 관계자는 "재창업 지원기관 가운데 그동안 운영기간, 예산규모 등을 고려해 재창업 지원비중이 가장 높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을 성실경영 평가 전담기관으로 지정해 제도를 일관성있게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며 "아울러 현행 재창업 지원사업 신청 시에만 접수가 가능해 상시 활용이 제한됐던 성실경영 평가를 온라인 상시 접수와 평가체계로 개편해 재기를 희망하는 (예비)재창업자 누구나 손쉽게 이용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전담기관을 통한 성실경영 평가 신청·접수는 3월말 재도전종합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별도 공고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예비)재창업자는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신청할 수 있다.

2022-03-15 14:05:4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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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련, 벤처캐피탈協과 회원사 성장 역량 모색

업무협약 맺고 성장 동력 발굴, 정보·인적 교류 체계 구축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장(오른쪽)과 지성배 한국벤처캐피탈협회장이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견련 중견기업계가 혁신 벤처기업들과 협력을 모색한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한국벤처캐피탈협회와 혁신 벤처기업의 성장 역량 강화 및 중견기업 신성장 동력 확충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양측은 벤처·중소기업의 '스케일 업'과 중견기업의 성장 동력 발굴을 위한 정보 및 인적 교류 체계를 구축한다. 또 구체적인 투자 수요 규모와 프로젝트 타당성 평가를 기반으로 실질적인 협력 성공 사례를 도출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최진식 중견련 회장은 "벤처캐피탈협회, 그리고 소속 파트너 기업들의 전문인력과 소통을 강화해 산업 생태계를 복원하고 중견기업들의 체질 강화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최 회장은 지난달 24일 취임사를 통해 대한민국 혁신 성장과 동반 성장의 가교로서 중견기업의 역할과 가치를 확고히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 첫 프로젝트로 이달 4일엔 초기 중견기업 성장 지원 체계 강화를 위해 기술보증기금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지성배 벤처캐피탈협회는 "우리나라에서 더 많은 유니콘 기업이 탄생하기 위해선 중견·중소기업의 벤처 투자 시장 참여가 필수"라면서 "단순한 자금 투자를 넘어 스타트업과 중견·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모델을 구축하는 데 중견련과 적극 협력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03-14 15:13:0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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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소상공인, 윤 당선인 가장 중요 요소는 '소통'

중기중앙회, 300곳 대상 '20대 대통령에 바란다' 의견조사 '소통강화' 43.3% 1위…'국정과제 입안'에 업계 참여 19.7% 공약 기대감엔 '실천할 것' 58.7%, '실천하지 않을 것' 41.3% *자료 : 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에게 관련 정책 공약 이행을 위해 가장 중요한 요소로 '소통'을 꼽았다. 새 정부가 경제활력 제고를 위해 가장 중점을 둬야할 분야로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중점추진 중소기업 정책으로는 '주52시간제·중대재해처벌법 등 노동규제 개선'을 각각 1순위로 지목했다. 또 윤 당선인의 중소기업 공약 실천 의지에 대한 기대감은 '실천할 것이다'가 58.7%, '실천하지 않을 것이다'가 41.3%로 나타나 '실천'에 대한 기대가 다소 높았다. 이는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기업·소상공인 300곳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14일 발표한 '제20대 대통령에게 바란다, 의견조사'에서 나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대통령의 중소기업 정책공약 이행을 위해 가장 중요한 요소' 1순위는 '중소기업계와 소통 강화'가 43.3%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그 다음은 '국정과제 입안과정에 중소기업계 참여'(19.7%), '중소기업 대표, 근로자 포상을 통한 사기진작'(19%), '국회와 소통·협력 강화'(17%) 순이었다. 새 정부가 경제활력 제고를 위해 중점을 둬야할 '국정 키워드'(복수응답)는 현재도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위기 극복이 49.3%로 1위였다. 그 다음은 ▲일자리 창출(37.3%) ▲대·중소기업 양극화 해소 및 불공정 거래관행 개선(33%) ▲성장 잠재력 확충(26.7%) ▲내수 활성화(22%) 등이었다. 차기 정부가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중소기업 정책'(복수응답)으로는 '주52시간제, 중대재해처벌법 등 노동규제 개선'(49%), '대·중소기업 양극화 해소'(48.3%)를 주로 꼽았다. 이외에 '코로나19 피해기업 지원'(32.7%), '기업승계 원활화 지원'(15.3%) 등의 순이었다. 아울러 윤 당선인의 대선 공약에는 반영되지 않았지만 중소기업 정책으로 반드시 채택해야 할 과제는 '중소기업·소상공인 사업영역 보호'(60%), '최저가 낙찰제도 개선' (41.3%), '과도한 온라인플랫폼 수수료 개선'(29.7%), '협동조합 추천 소액수의계약 확대'(24%) 등이었다. 이런 가운데 윤 후보자의 '중소기업 공약 실천 의지에 대한 기대감'은 '매우 잘 실천할 것'(14%)과 '다소 잘 실천할 것'(44.7%)을 포함한 '실천할 것'이라는 답변이 58.7%였다. 하지만 '전혀 실천하지 않을 것'(10.3%)과 '잘 실천하지 않을 것'(31%)을 포함한 '실천하지 않을 것'이란 답변도 41.3%로 적지 않았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중소기업인들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후보시절 약속한 정책공약 이행을 위해 가장 중요한 요소로 중소기업계와 소통강화를 꼽은 만큼, 새 정부에선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해 중소기업을 옥죄는 주52시간제·중대재해처벌법 등 노동규제 개선과 대·중소기업 양극화 해소 등을 통해 688만 중소기업이 고용과 성장의 중심이 되는 중소기업 성장시대가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2-03-14 14:53:2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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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기업, 277만개 '사상 최고'…기술창업은 男 '훌쩍'

중기부, '2021년 여성기업 실태조사' 결과 발표 2017년 248만→2018년 266만개…도·소매 많아 5년간 기술창업 女 7.6%, 男 3%…女 고용도 기여 *자료 : 중소벤처기업부 여성이 대표자로 있는 '여성기업' 갯수가 277만개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특히 여성기업 창업이 기술기반 업종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남성이 대표자로 있는 '남성기업'보다 빠르게 늘고 있다. 여성기업은 여성 일자리 창업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를 내고 있는 모습이다. 이같은 내용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자체 발표한 2019년 기준 중소기업기본통계와 2021년 기준 창업기업동향을 바탕으로 14일 발표한 '2021년 여성기업 실태조사' 결과에서 나왔다.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9년 현재 여성기업 수는 277만개로 2017년(248만개), 2018년(266만개)에 이어 꾸준히 늘었다. 업종별 여성기업 비중은 ▲도매·소매업 26.3% ▲부동산업 22.5% ▲숙박·음식업 17.8%로 이들 3가지 업종이 전체의 66.6%를 차지했다. 여성기업의 기술창업도 상대적으로 빠르게 늘고 있다. 2017년 대비 2021년 현재 기술기반업종 창업의 경우 여성기업은 7만3993개에서 9만9162개로 7.6% 늘었다. 반면 같은 5년간 남성기업은 12만4690개에서 14만213개로 갯수는 많았지만 증가율은 3%로 여성기업 창업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전체 여성기업 창업은 2017년 58만5737개에서 지난해 66만616개로 5년간 평균 3.1% 늘었다. 2019년 여성기업 고용인력은 497만명으로 전체 종사자의 23.6%를 차지했다. 여성기업의 여성고용비율(69.3%)은 남성기업의 여성고용비율(30.6%)보다 2.3배 높은 수준으로 여성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런 가운데 여성기업 평균 업력은 11.3년, 평균 자산은 26억6000만원으로 조사됐다. 경영 주요지표 중 안정성 및 활동성은 일반 중소제조기업보다 여성기업이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여성기업의 생산성은 일반 중소기업에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낮지만, 전년 실태조사에 비해선 124.9% 증가해 크게 개선됐다. 여성기업의 종업원 1인당 평균 매출액은 2018년 1억400만원에서 2019년 2억3500만원으로 증가했다. 여성기업에서는 차별대우 경험도 다소 줄었다. 여성기업이 느낀 경영상 차별대우에 대한 경험은 1.6%로 차별 및 여성기업 인식이 전년에 비해 1.6%포인트 개선됐다. 여성 경영자의 교육참여는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2018년 29.1%에서 2020년 24.8%로 하락했다. 필요로 하는 교육은 마케팅(44.0%), 경영자 자질함양(24.0%), 기업가정신 등 리더십 교육(23.1%) 순으로 조사됐다. 여성기업이 경영상 어려움을 느끼는 분야는 판매선 확보 및 마케팅 관리(48.6%), 자금조달(35.5%), 인력확보(25.5%)순으로 나타났다. 여성이 창업 후 초기 사업운영시 어려웠던 점도 판매·마케팅 관리(42.1%), 재무·자금관리(22.2%), 인력관리(14.9%) 순으로 집계됐다. 정부지원 정책 중 효과가 가장 높은 제도는 판로지원제도(86.3%)가 꼽혔다. 이어 자금지원(80.0%), 세제지원(79.9%) 순이었다. 여성기업 성장을 위해 필요한 정책도 판로지원(27.9%), 자금(27.5%), 정보화(11.3%) 순으로 조사됐다. 중기부 김희천 중소기업정책관은 "우리나라는 저출산, 고령화로 경제활동인구 감소가 예측되는 상황"이라며 "이번 실태조사에서 여성기업이 창업 및 여성 고용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것으로 확인된 만큼 여성기업의 애로요구 사항을 적극 수용해 '2022년 여성기업활동촉진 시행계획' 수립에 반영하는 등 여성기업 육성을 위해 정책적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03-14 14:11: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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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협력사 신입 대상 '입문 교육' 1차 과정 시작…'협성회' 요청에 10년째 지속

삼성전자가 협력사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2022년 협력회사 입문교육' 모습.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협력사 신입사원 교육을 10년간 이어가며 상생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14일부터 18일까지 협력사 신입사원 74명을 대상으로 '2022년 협력회사 입문교육' 1차 과정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2013년부터 협력사 모임인 '협성회' 요청을 받아 분기마다 협력사 신입사원 입문교육을 실시해 지난해까지 178개사 2257명을 교육했다. 삼성전자 성공 DNA를 협력사 신입사원과 공유하고 적응 및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올해에는 1~2차 협력사 15개를 대상으로 1차 교육을 실시하고, 총 4차 과정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2020년부터 코로나19로 비대면으로 운영 중으로, 올해부터는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을 활용해 몰입 및 참여를 강화한다. 메타버스에 연수원인 상생협력아카데미도 구현했다. 학습공간인 대강당/강의장/실습장/분임장과 휴식공간인 산책로/뮤지엄/아트갤러리/휴게존 등으로 구성했고, 강사와 교육생간 수시로 대화하고 질의응답을 주고 받을 수도 있게 했다. 교육 내용은 삼성전자 신입사원 교육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한 ▲올바른 직업관 ▲소통과 협업 ▲기업경영 이해 ▲슬기로운 직장생활 ▲비전/생애설계 ▲특강 등이다. '오징어게임', '스트릿 우먼 파이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생들의 흥미와 활발한 상호작용을 이끌어내고, 신입사원 때의 꿈과 목표를 캘리그라피로 만들어 나중에도 되새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협력회사 대표이사 및 저명인사의 특강은 신입사원들에게 일의 의미와 미래가치, 회사에서의 성장가능성을 일깨워 줄 수 있도록 대담형식으로 진행한다. 이번 교육의 특강은 서울대 곽수근 교수가 맡는다. 매년 빠짐없이 신입사원 입문 교육에 참여하고 있는 '이랜텍'의 인사 담당 권혁남 책임은 "코로나19로 인해 임직원 교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삼성전자에서 비대면 교육을 제공해줘서 당사 신입사원들의 조직 적응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상황에 따라 집합, 비대면, 온라인 등 다양한 방법으로 교육에 참여할 수 있어 앞으로도 꾸준히 활용할 예정이다" 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 상생협력아카데미는 협력사 신입사원 입문교육 뿐 아니라 리더 양성과 핵심 역량, 준법 및 정도 등 신입사원과 경영자까지 볼 수 있는 500여개 온오프라인 교육 과정을 무상 지원 중이다. 상생협력아카데미 교육장과 숙소 등 시설도 무료 대여해준다. 70여명의 전문가들이 삼성전자의 기술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있고, 협력회사 채용박람회/채용관 운영/맞춤형 채용 지원 등을 통해 지난해까지 4500여명의 인재 채용을 지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3-14 13:35:0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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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기술보증' 지원社 코로나 팬데믹서 성과 좋았다

KDI에 의뢰해 분석…매출액 증가율, 일자리 창출등 뛰어나 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지원받은 기업들이 그렇지 않은 기업에 비해 코로나19 팬데믹에서 경영 성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보는 기술보증, 보증연계투자, 기술이전 등 지원받은 기업들의 경영성과가 일반기업보다 높게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의뢰해 2018년에 지원한 기업과 지원 사실이 없는 기업(일반기업)을 비교하는 방식으로 성과분석을 진행한 결과다. 분석 과정에서 경영성과 변화 수준을 총자산 규모, 업력, 업종 등이 유사한 기업과 비교하는 성향점수매칭법(PSM)을 사용해 분석의 객관성을 높였다. 이같은 방법으로 지원기업의 매출액 증가율을 분석한 결과 지원 첫 해는 일반기업에 비해 약 4.6%p, 코로나19로 많은 기업이 경영 위기에 직면한 2020년(지원 2년 후)에는 약 7.0%p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원 받기 전과 지원 후 2년 사이에 일반 기업보다 2.4%p 높아진 모습이다. 신규 일자리 창출과 관련해선 2020년 기준으로 보증금액 1억원당 약 0.8명의 고용이 증가했다. 특히 지식재산(IP) 인수보증과 기술이전 지원기업은 기업당 1.6명, 보증연계투자 지원기업은 기업당 13.1명 고용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술혁신 노력의 결과인 연구개발(R&D) 투자 비중이 높은 기업이 코로나19 영향에도 신규 고용 창출 규모가 상대적으로 큰 모습이다. 한편, 기보 자체 조사 결과 '벤처 1000억 클럽' 633개 기업 가운데 499개(약 79%), '이노비즈 1000억 클럽' 161개 기업 중 136개(약 84%), 국내 유니콘 기업 18개 중 9개(50%), 코스닥 기업 1511개 중 1004개(약 66%)가 기술보증 지원 이력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사진)은 "이번 분석을 통해 기술보증, 보증연계투자, 기술이전 등 주요 사업의 지원성과가 우수한 것으로 판별됐다"면서 "앞으로도 경제환경 변화에 따라 맞춤형 지원 제도를 강화하고 지속적인 제도 개선을 통해 중소기업의 개방형 기술혁신과 고용 창출, 혁신성장에 기여하는 기관이 되겠다"고 밝혔다.

2022-03-14 11:09:44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