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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산불 피해 中企지원 '비상대책반' 가동

신고접수센터도 운영…재해 中企 특례보증 지원 기술보증기금이 최근 발생한 울진·삼척지역 산불로 피해입은 중소기업들을 신속하게 지원하기위해 비상대책반을 설치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9일 기보에 따르면 기보는 중소벤처기업부의 특별재난지역 지원계획에 따라 보증담당 임원을 대책반장으로 비상대책반을 꾸리고 산불 피해기업에 대한 지원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특히, 울진과 삼척 인근의 포항지점과 강릉지점에 '산불피해 신고접수센터'를 운영하고, 지역본부장을 중심으로 현장 대응반을 가동해 산불 피해기업에 대한 신속한 지원이 이뤄지도록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기보는 신고센터를 통해 접수된 피해 중소기업에 대해선 '재해 중소기업 특례보증'을 지원해 회복을 적극 도울 계획이다. 기보의 재해 중소기업 특례보증은 지난 6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울진, 삼척지역의 산불피해 중소기업으로 확인된 기업에 대해 운전자금 5억원, 시설자금은 소요자금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 특례보증은 0.1%의 고정보증료율 적용과 함께 보증비율 우대(90%), 연체·체납 등의 심사기준 완화, 전결권 완화 등을 통해 신속하게 자금을 집행할 방침이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울진·삼척지역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고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신속한 피해복구 및 경영 정상화를 위해 현장중심으로 대책반을 운영하고 특례보증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2-03-09 08:03:2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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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C&E, 산불피해 동해시·이재민위해 3억 기탁

살수차 등 보유장비·인력 통해 피해복구도 적극 나서 쌍용C&E가 강원도 산불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동해시에 복구지원 성금을 기탁했다. 자체 보유장비와 인력으로 재난복구지원단을 구성해 피해복구에도 나선다. 쌍용C&E는 이현준 대표집행임원 사장이 지난 7일 동해시를 방문해 산불진화와 복구에 힘쓰고 있는 심규언 동해시장을 만나 복구지원 성금 3억원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이현준 사장은 쌍용C&E 동해공장과 협력회사 직원들로 구성된 재난복구지원단이 막바지 산불진화에 힘쓰고 있는 비천지역과 초록봉 지역을 찾아 격려하고, 진화작업도 함께 했다. 쌍용C&E는 급작스런 산불 피해를 입은 동해시와 지역주민들에게 성금 지원 뿐만 아니라 자체 운영중인 사내 자원봉사단과 회사에서 보유하고 있는 포크레인, 로우더, 살수차 등 인력과 장비를 동시 지원해 신속한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쌍용C&E는 동해시와 협의를 통해 운영중인 재난복구지원단을 우선 투입해 빠른 화재복구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쌍용C&E는 강릉에서 시작한 산불이 동해시에 가까워졌을 때부터 공장에서 운영하는 여러 대의 살수차 등 장비를 신속하게 지원하는 동시에 생수 및 음료수 4000병과 간식 4000개를 함께 지원했다. 또한 이날 아침부터는 소화수를 공급할 수 있는 차량을 2배 이상 늘리고, 공장 운영에 필요한 필수 인원을 제외한 100여명의 인력과 필요 장비를 산불이 확산되고 있는 비천지역 등에 투입해 진화작업에 힘썼다. 쌍용C&E 이현준 사장은 "급작스런 산불 피해를 입은 이재민과 지역주민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한다"면서 "피해를 입은 동해시와 지역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동해시와 신속한 복구지원을 위한 필요사항 등을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면서 피해가 조기 복구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03-08 05:45:1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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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젬, 배우 이정재·신민아와 전속모델 계약 연장

이정재, 4년 연속 척추 의료가전…신민아, 3년째 안마의자 모델로 세라젬이 배우 이정재, 신민아와 전속모델 계약을 연장했다. 8일 세라젬에 따르면 이번 재계약으로 이정재는 4년 연속, 신민아는 3년 연속으로 각각 세라젬의 척추 의료가전과 안마의자 모델로 활동하게 됐다. 이정재는 2019년 처음 모델로 발탁돼 '집에서, 누워서, 매일'이라는 슬로건 광고를 시작으로 최근 공개된 '젬있는 인생'까지 다양한 광고에 출연했다. 세라젬은 지난해 이정재가 출연한 오징어게임이 전 세계적인 히트를 치면서 반사 효과를 누리기도 했다. 신민아는 인테리어를 해치지 않는 컨셉의 휴식가전 '파우제'를 소비자들에게 인식시키는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세라젬은 척추 의료가전과 안마의자를 소비자에게 알리는데 기여한 두 배우와 재계약을 바탕으로 올해도 다양한 마케팅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세라젬 관계자는 "배우 이정재와 신민아는 그동안 전속 모델로 활동하면서 세라젬이 국내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좋은 성과를 내는 데 많은 역할을 해왔다"며 "두 배우 모두 국내외 전 연령층에 폭넓은 인지도와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만큼 올해도 함께 만들어 갈 좋은 시너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03-08 05:45:1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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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협회, 신임 회장에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 선출

SK하이닉스 곽노정 사장이 한국반도체산업협회를 이끌게 됐다. 반도체협회는 7일 총회를 열고 곽 사장을 제13대 협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 곽 사장은 1994년 현대전자에 입사해 지난해 12월 SK하이닉스 안전개발제조총괄 사장으로 취임했다.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사내이사로도 선임될 예정이다. 미래기술연구원 상무와 청주 팹 전무, 제조/기술 부사장을 거치는 등 30년간 반도체 업계에 종사하며 발전에 큰 역할을 담당해왔다. 곽 회장은 앞으로 회원사와의 교류확대를 통해 다양한 업계요구를 수렴하고, 이를 대변함으로써 반도체협회가 '세계1위 반도체강국' 실현을 위한 전략파트너로 거듭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특히, 글로벌 공급망 이슈대응 등 산업 위기대응력 제고, 반도체인재양성 확대, 메모리반도체 초격차 유지, 시스템반도체 경쟁력 강화, 소재·부품·장비산업 생태계 강화를 위한 협회의 역할에 대해 강조했다. 아울러 금년 8월, 시행을 앞두고 있는 '국가첨단전략산업특별법'의 하위법령 제정에 업계 의견을 적극 반영함으로써 국내 반도체산업의 기술혁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역할을 다 해주기를 당부했다. 한편 반도체협회는 이번 총회에서 제11기 임원진도 함께 선임했다.삼성전자 박용인 사장과 DB하이텍 조기석 부사장을 비롯해 분야별 38명 임원진이 새로 구성됐다.

2022-03-08 00:00:1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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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물류망도 닫혔다, '진퇴양난' 국내 산업계

국내 최대 해운사인 HMM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로 가는 물류를 일시 중단한다./HMM 러시아로 가는 물류망까지 막히고 있다. 우크라이나 침공이 장기화되면서 육로뿐 아니라 항로와 하늘길까지 러시아행을 중단하기 시작한 것. 국내 산업계도 현지 수출에 어려움을 겪기 시작했다. 사업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최근 들어 전폭적인 투자와 함께 점유율을 빠르게 높이던 상황, 피해가 적지 않을 전망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글로벌 물류 업계들이 잇따라 러시아 물류망을 중단하고 있다. 일찌감치 덴마크 머스크와 스위스 MSC, 프랑스 CMA와 싱가포르 ONE 등 해운사와 미국 UPS와 페덱스, 독일 DHL 등 항공 화물 업계가 러시아를 향한 물류 배송을 멈췄다. 러시아 모스크바와 우크라이나 키이우, 폴란드 바르샤바를 지나는 시베리아횡단철도도 운행을 중지했다. 국내 최대 해운사인 HMM도 러시아행 화물 노선 3곳 중 1곳인 상트페테르부르크 예약을 일시 중단했다. 블라디보스토크와 보스토치니행 물류도 중단을 검토중이다. 국내에서 러시아의 대표적인 항구인 상트페테르부르크에는 러시아와 일부 국가를 제외한 선박이 발길을 끊은 상태다. /마린트래픽 캡처 유일하게 러시아행 항공기를 운행 중인 대한항공도 10일부터 18일까지 모스크바행을 결항하며 러시아로 가는 하늘길도 닫았다. 그나마 벨라루스가 경유 대안으로 제시됐지만, 러시아와 동맹국이라는 이유로 다시 길을 막는 모습이다. 무역 제재 대상이라 우리 정부도 수출 통제를 결의했다. 이에 따라 국내 산업계도 수출이 불가능해진 상태다. 현대차가 반도체 공급난을 이유로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 가동을 일주일가량 멈추고 생산 계획도 절반 수준으로 낮춘 가운데, 항공편을 주로 이용하던 삼성전자도 수출을 일시 중단했다. 그나마 현지 공장은 부품 재고를 비축해놓고 있어 가동을 지속하고 있지만, 전쟁 장기화를 대비해 방안을 검토중으로 알려졌다. 수출 품목들이 FDPR 규제에서 면제라는 답을 얻어내고서도 수출을 못하게 된 것. 물류대란과는 별개로 러시아를 향한 금융 제재로 국내 기업 피해는 현실화된 상황이다. 루블화 가치가 폭락하면서 현지인 소비력이 크게 떨어지면서다. 물건이 있어도 팔기가 어렵다는 얘기다. 현대자동차 러시아 공장 /현대차 러시아법인 홈페이지 여기에 현지에 진출한 기업들은 사업 중단 압박까지 거세게 받고 있다. 최근 글로벌 기업들이 러시아 철수를 선언하며 제재에 동참하겠다고 밝히고 있는데다가, 우크라이나에서도 기업에 러시아 사업을 정리해달라고 요청해오기도 했다. 만약 국내 기업들이 러시아 사업을 중단하면 피해는 심각할 전망이다. 교역 규모로는 비중이 낮은 편이긴 하지만, 오랜 투자를 통해 비로소 성과를 내고 있었기 때문이다. 특히 현대자동차는 2020년 GM으로부터 러시아 공장을 인수했으며, 지난해에는 해외 공장 전체 실적(227만5873대)의 10% 수준인 23만3804대를 러시아 공장에서 만들며 현지 시장 점유율을 2위로 끌어올리는데 성공했다. 러시아 공장은 동유럽 시장을 확대하는 교두보 역할을 맡고 있기도 하다. 삼성전자도 현지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을 30% 이상 확보하며 리더십을 확보한 상태다. 가전 시장에서도 국산 제품 점유율이 빠르게 확대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추후 전망도 밝다. 만약 철수하게 되면 빈 자리는 중국 기업들이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 이미 중국 정부가 러시아에 대해 호의적인 태도를 보이는 상황, 글로벌 기업들이 자리를 비우면서 중국 기업들이 진출 확대를 검토 중으로 알려졌다. 한 업계 관계자는 "사태가 급변하고 여러일이 일어나고 있지만 정확하게 대응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난감한 입장을 전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3-07 14:43:4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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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경암 안유수 이사장, 동해안 산불 피해 이재민위해 3억 기탁

안 이사장 "산불 피해 주민분들에게 작은 도움되길" 에이스침대 창업주이자 재단법인 에이스경암 안유수 이사장(사진)이 강원도 동해안 지역에서 일어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 3억원을 기탁했다. 7일 에이스침대와 에이스경암에 따르면 안유수 이사장은 이번 대형 산불로 인한 피해를 복구하고, 주민들이 신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각종 구호물품 지원과 피해지역 복구 등에 써 달라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에 3억원을 기탁했다. 안 회장은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분들에 대한 걱정이 크다"면서 "많은 분들이 노력하고 있는 만큼 신속하게 진압되기를 바라고, 많은 산불 피해 주민 분들에게 작은 도움이나마 전달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평소에도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는 안 이사장은 '기업의 이윤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경영 철학을 토대로 일시적이 아닌 꾸준한 기부를 통해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지난 2019년에 발생한 강원도 고성지역 산불 피해 복구 지원금으로 3억원을 기부한 바 있으며, 소방관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5차례에 걸쳐 총 15억원을 기부하는 등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몸소 실천하고 있다.

2022-03-07 14:34:0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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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우크라 침공 韓 중소기업 피해 속속…정부, TF열고 대응책 내놔

중기부, 비상대응 TF 회의…4일까지 44건 피해 접수 피해社 유동성·수출 다변화 지원, 물류비 손해 보전등 강성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7일 세종시 중기부 청사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중소기업 분야 비상대응 태스크포스(TF)' 1차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중기부 #. 중소기업 A사는 수출하는 기계 제품을 실은 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가 발생하면서 난감한 상황에 직면했다. 물류회사가 보이콧을 하면서 러시아 국내 진입은 꿈도 꿀 수 없게 됐고, 그렇다고 다시 한국으로 제품을 가져오자니 물류비가 추가로 들어 이마저 쉽지 않다. 제품을 수령하지 못한 바이어는 2차 선적대금을 못주겠다고 버티고 있어 자금 회수도 여의치 않다. #. 화장품 중소기업 B사는 러시아 바이어와 올해 총 30만 달러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맞춰 생산을 위한 투자도 늘렸다. 올해 초 8만달러 어치를 1차로 수출한 B사는 나머지 수주한 물량 수출이 불투명하게 됐다. 그렇다고 당장 대체 수요처를 찾는 것도 쉽지 않은 상태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두 나라와 수출·수입을 하고 있는 중소기업들의 애로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관련 기업들의 유동성 지원, 수출 다변화 지원, 물류비 손해 보전, 원자재 공급망 관리 등을 통해 기업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로 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7일 세종시 중기부 청사에서 강성천 차관 주재로 '중소기업 분야 비상대응 태스크포스(TF)' 1차 회의를 열고 관련 대응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중기부가 지난 2일부터 전국의 지방청, 중소기업중앙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지역본부에 60개 피해접수센터를 마련, 피해사항을 접수한 결과 4일까지 총 44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유형별로는 대금결제 피해가 31건으로 가장 많고, 물류 애로도 5건 등으로 나타났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이 전면전에 돌입한 이후 미국, 유럽연합(EU) 등은 하이테크 전략물자 수출통제, 러시아 은행의 스위프트(SWIFT) 결제망 퇴출 등 전방위적인 경제제재에 나서고 있다. 이처럼 스위프트 중단으로 인한 수출대금 미회수, 러시아 측 주문중단으로 인한 수출물량 감소, 러시아 현지의 원자재 선적 중단 등 분야별(수출, 금융, 원자재 등)로 피해가 현실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자료 : 중기부 중기부는 이날 TF 회의를 통해 ▲수출·금융·원자재 등 피해 분야별 맞춤지원 ▲현장 밀착 관리체계 구축 등으로 구성된 대응방안을 논의·확정했다. 우선 수출기업에 긴급경영안정자금을 통한 융자 제공, 특례보증 신설·우대, 기존 융자·보증에 대한 만기연장 등을 지원한다. 금액은 총 2000억원 규모다. 또 두 나라 수출감소 기업을 대상으로 대체 거래선(바이어) 발굴·알선을 지원하고, 수출 다변화를 위한 정책을 패키지로 지원한다. 물류 분야에서는 양국에 대한 수출 반송물류비, 지체료 등을 수출바우처 지원범위에 포함해 손해를 보전한다. 아울러 원자재 공급망 모니터링을 통해 부족 발생 시 범정부TF를 통해 공동대응하고, 원자재 가격 상승시 납품단가 조정제도를 활용해 지원한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수출 의존도가 높은 약 1000개 중소기업에 대해선 비상연락망을 구축하고 100% 의존 316개사는 전담관의 선제적 관리를 실시한다. 피해사례와 특이동향 발생 시엔 '지역별 수출지원협의회'를 통해 지방중기청·지자체·유관기관이 공동 대응키로 했다. 강성천 차관은 "비상대응 체계를 긴밀히 유지하고, 타격이 우려되는 중소기업군에 대한 선제점 점검과 실태조사, 현장애로 과제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차질없이 이행해나갈 계획"이라며 "중기부와 유관기관들은 각별한 경각심과 긴장감을 갖고 중소기업 분야 리스크 관리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기부는 이날 1차 회의를 시작으로 비상대응 TF를 본격 가동한다. 피해접수센터를 통해 집계되는 각종 애로·건의사항에 대해선 이번 대응방안 및 범정부 TF와의 협업을 통해 해결해나간다는 계획이다.

2022-03-07 14:22:30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