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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소부장 혁신 창업기업 20곳 모집

1곳당 최대 2억원 사업화 자금 지원 *자료 :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가 '소재·부품·장비(소부장)' 분야 혁신 창업기업 20개사를 모집한다. 이들에겐 1곳당 최대 2억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중기부는 소부장 분야 첨단제조 역량을 확보하고 신시장 창출을 위해 혁신적인 창업기업 20개사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는 삼성전자, 현대차그룹 등 48개사가 수요기업으로 참여해 극자외선(EUV) 장비, 3D 프린팅용 광경화복합소재 등 75개 기술수요를 제시했다. 중기부는 향후 선정되는 창업기업과의 매칭·협업을 통해 소부장 산업의 국외 의존도를 낮추고 국산화 대체에 기여하는데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소부장 스타트업 100'은 2020년부터 매년 20개사씩 소재·부품·장비 분야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대기업 등의 기술수요와 연결해 안정적인 국내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 선정평가는 기술성·성장성·확장성을 중심으로 창업기업의 잠재역량과 실현가능성에 대한 서류, 발표평가 총 2단계로 진행한다. 중기부는 민간 전문가 뿐만 아니라 수요기업의 구매·기술 관계자도 평가 전 과정에 참여해 실제 시장수요에 부합하는 창업기업을 발굴·선정하고 원활한 사업화와 공급망 형성이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선정된 창업기업은 사업화 자금 뿐만 아니라 융자, 보증, 기술개발, 투자유치 등의 연계지원을 받는다. 신청자격과 지원조건 등 자세한 내용은 8일부터 중기부와 K-스타트업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2-03-07 13:27:1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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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中企 협동조합 공동사업 모델 개발 지원

조합당 최대 1500만원 지원…조합부담 10% 별도 *자료 : 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기업 협동조합 공동사업 모델 개발 지원에 나선다. 중기중앙회는 중소기업협동조합법에 의해 설립된 중소기업협동조합을 대상으로 '중소기업협동조합 공동사업개발 전문컨설팅 지원사업'을 공모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을 통해 조합당 최대 1500만원(조합부담금 10% 별도)을 지원한다. 올해 공모유형은 ▲일반공동사업분야(공동구매·판매, 공공조달 등) ▲R&D 과제기획분야로 세분화해 추진한다. 지원내용은 일반공동사업분야의 경우 공동사업 모델을 신규 개발 혹은 기존 공동사업에 대한 개선 등 컨설팅을, R&D 과제기획분야의 경우엔 정부(지자체) R&D 지원사업 참여를 위한 과제기획 컨설팅을 최장 4개월 동안 제공한다. 공동사업개발 전문컨설팅 지원을 희망하는 협동조합은 사업수행에 적합한 컨설팅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한 후 사업수행계획서를 작성해 오는 3월29일까지 중기중앙회 협업사업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다만 R&D 과제기획분야 컨설팅 업체 자격은 연구산업진흥법에 따른 전문연구사업자로 제한된다. 중기중앙회 조진형 협동조합본부장은 "이번 컨설팅 지원을 통해 협동조합이 시장 변화에 적극 대응하는 한편, R&D라는 혁신 공동사업 추진을 통해 연구개발 중간조직으로서 기업 간 협력을 강화하는 중소기업 대표 협업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중기중앙회 홈페이지(정보마당)나 협업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2-03-07 12:00:2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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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제조 소기업 대상 '혁신 바우처 사업' 지원

3개년 매출 평균 120억 이하 대상…최대 5000만원 한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제조 소기업을 대상으로 경쟁력 강화와 탄소중립 등 경영 혁신을 지원하는 중소기업 혁신 바우처 사업을 운영한다. 7일 중진공에 따르면 '중소기업 혁신 바우처'는 일반 바우처와 탄소중립 경영혁신 바우처로 구분해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3개년 평균 매출액 120억원 이하의 제조 소기업이다. 매출액에 따라 최대 5000만원 한도로 바우처 발급 금액의 50~90%를 지원한다. 중진공은 올해 혁신 바우처 예산을 559억원으로 확대 편성하고 약 1800개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기업은 바우처 메뉴판에서 ▲컨설팅 ▲기술지원 ▲마케팅 3개 분야 18개 프로그램 중 원하는 서비스를 골라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중진공은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해 ESG컨설팅과 IP컨설팅을 바우처 지원 프로그램에 신규 추가해 제조 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돕는다. 탄소중립 경영혁신 바우처도 예산과 지원 규모를 확대해 지원한다. 고탄소 배출 10개 업종을 중심으로 ▲에너지 사용 및 시설 현황 분석 ▲저탄소 공정운영 전략수립 등 탄소중립 컨설팅 ▲시제품 제작 ▲친환경 인증·시험 등 기술 지원을 제공해 저탄소 경영체계 구축을 돕는다. 사업 공고는 지역별 지원 대상 업종과 시기를 고려해 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공고문 확인 및 사업 참가 신청은 '혁신 바우처 플랫폼'에서 할 수 있고 자세한 문의는 중진공 지역본지부로 하면 된다. 김학도 이사장은 "중진공은 지난해 혁신 바우처 사업을 통해 1672개사에 447억원을 지원해 기업들이 코로나19로 인한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했다"면서 "앞으로도 제조 소기업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경영 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수요자 맞춤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2022-03-07 10:04:0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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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경協, '생계형 여성가장' 창업 지원사업 펼쳐

1인 이상 가족 부양 여성 세대주…창업 1년 미만도 신청 한국여성경제인협회가 생계형 여성가장 창업 지원에 추가로 나섰다. 여경협은 '여성가장 창업자금 지원사업'의 3월 신규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1인 이상의 가족을 부양하는 세대주로서 신청요건의 소득기준을 충족하는 여성가장이 대상이다. 부양가족이란 65세 이상의 부모, 25세 미만의 자녀, 제매(동생), 경제활동을 상실한 배우자 등을 말한다. 이미 창업을 한 경우에도 사업개시일로부터 1년 미만이면 신청할 수 있다. 지원사업은 1999년 이후 23년간 운영한 여경협의 대표 사업으로, 창업을 통한 여성가장의 가계안정 및 경제적 주체성 확립을 지원해왔다. 선정한 여성가장에게는 점포 임대보증금을 최고 1억원까지 2%의 고정금리로 최초 2년, 최장 6년까지 지원한다. 여경협 이정한 회장은 "코로나19 이후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한부모가구 비율이 70%에 달하고 한부모 가구의 월 평균소득(219만원)은 전체 가구 평균(389만원) 소득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이 사업을 통해 여성 가장들이 희망이 있는 삶을 일궈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원사업은 여성기업종합정보포털이나 여경협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2-03-07 09:53:2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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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업, 우크라이나 아픔 치유 나서…SK·삼성 등 기부 동참

국내 기업들이 러시아의 침공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를 향한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있다. 특히 러시아의 폭격으로 우크라이나는 전기와 수도, 도로, 주택 등 민간인 피해가 확산되면서 인도적 위기 상황에 직면했다. 이에 국내 기업들은 대피시설, 긴급의료서비스, 의약품 등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이어나가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SK그룹을 시작으로 삼성전자 등은 전쟁으로 고통 받는 우크라이나를 위해 인도적 차원에서 기부를 진행하고 있다. SK그룹은 국내 대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지난 3일 러시아의 침공으로 피란길에 오른 우크라이나 어린이 난민 구호를 위해 100만 달러(약 12억원)를 기부했다. SK그룹은 이날 오전 SV위원회 회의를 열어 기부를 결정하고, 우크라이나 인접국인 폴란드의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현지 법인을 통해 성금을 전달할 방침이다. SV위원회는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기 위한 SK그룹 차원의 조직이다. 성금 전달 시기와 방법은 현지의 국제 구호단체와의 협의를 통해 결정될 예정이다. KTB금융그룹도 지난 4일 유엔난민기구(UNHCR) 한국 대표부에 긴급 구호지원금 1억3000만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에는 KTB투자증권, 유진저축은행, KTB자산운용, KTB네트워크, KTB신용정보, KTB파트너스 등 6개 계열사가 참여했고, 소속 임직원도 동참했다. 삼성전자는 5일 우크라니아 피난민을 위해 600만 달러(약 73억원)를 기부했다. 삼성전자는 "인도적 차원의 구호물품 지원 등을 국제기구와 연대해 추진 중"이라며 "600만 달러를 우크라이나 적십자 등에 기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600만 달러 중 100만 달러에는 가전제품 현물이 포함됐다. 삼성전자는 임직원들의 자발적 기부금도 추가로 전달할 예정이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해 성금을 기부한 국내 대기업은 SK에 이어 삼성전자가 두 번째다. 또 바이오제약기업 메디톡스도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에 구호기금 1억원을 전달했다. 메디톡스는 우크라이나 이맷(EMET)사에 항공편으로 보낸 2억원 상당의 의약품 대금도 받지 않기로 했다. 유엔난민기구(UNHCR)에 따르면 지난 2일(현지 시간) 현재 인접국으로 탈출한 우크라이나 난민은 100만 명을 넘었다. 이 중 절반 가까운 45만4000명은 폴란드에 피신 중이다. 다만 현대자동차그룹과 LG 등은 러시아 현지 수출 등으로 선뜻 기부에 동참하지 못하고 있다. LG전자는 모스크바 외곽 루자 지역 공장에서 세탁기와 냉장고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러시아 가전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현대차·기아는 러시아 공장에서 생산한 물량을 앞세워 현지 내수 점유율 20%대를 차지하고 있다. 현대차의 경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로 글로벌 해상 물류 차질에 따른 생산 차질이 현실화됐다. 글로벌 물류 차질에 따른 반도체 수급난으로 러시아 상트페테부르크 공장 가동을 1~5일 중단한 바 있다. 한편 국내 기업뿐 아니라 문화계에서도 우크라이나 국민을 위해 자발적인 기부를 이어나가고 있다. 배우 임시완은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에 2000만원을 기부했다. 장항준 영화감독과 김은희 작가 부부는 고통받는 우크라이나 어린이를 위해 써달라며 유엔아동기금(UNICEF)에 3000만원을 기부했다. 이 외에도 배우 이영애는 1억원, 아이돌 그룹 유키스는 1000만원, 가수 겸 배우 양동근은 위로금 1000만원과 6살 딸 조이가 그린 그림을 기부했다. 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 멤버 나르샤와 개그맨 신현섭은 대한적십자사에 1000만원을 전달했다.

2022-03-07 08:27:1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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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멘트업계, 지역위해 사회공헌 늘린다

한일현대·쌍용C&E 주축 32억 규모 '영월기금관리委' 출범 작년 업계 전체 250억원 협약…삼척·단양도 올해 출범 예정 개별社도 월급 끝전 모으기, 각종 봉사활동 등 지역과 호흡 최근 발생 강원도 동해안 대형 산불 피해 지원 추가 모색도 한일현대시멘트와 쌍용C&E가 주축이 된 영월기금관리위원회가 지난 3일 본격 출범하고 지역 사회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한다. 지난 3일 열린 위원회 출범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시멘트협회 시멘트업계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 사회와 호흡하기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왕성하게 펼치고 있다. 특히 시멘트회사들은 공장 상당수가 강원도에 위치해 있어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고 있는 이재민 등을 위해 추가 지원도 모색하고 있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일현대시멘트와 쌍용C&E는 이달 초 강원도 영월군청에서 영월기금관리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지역사회 상생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했다. 시멘트업계는 지난해 2월 생산공장이 있는 지역을 직접 지원하기위해 지역구 국회의원들과 250억원 규모의 '지역사회 공헌 확대를 위한 시멘트업계의 자발적 기금조성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번 영월기금관리위원회 출범도 자발적 기금조성을 위한 협약의 일환이다. 한일현대시멘트, 쌍용C&E 모두 영월군에 시멘트 생산공장을 두고 있다. 영월기금관리위원회 초대 위원장을 맡은 오부영 세경대 교수는 "투명하고 안정적으로 기금을 운용해 시멘트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와 상생 및 협력하는 기업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영월기금에는 한일현대시멘트 영월공장이 19억원, 쌍용C&E 영월공장이 13억원을 각각 출연했다. 이들 기금은 지역 내 사회공헌을 확대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 등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데 사용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시멘트업계는 지난해 9월 동해기금관리위원회를 시작으로 강릉, 제천, 영월지역의 기금관리위원회를 출범시켰고 조만간 삼척과 단양지역 기금관리위원회까지 출범을 마무리할 계획"이라며 "투명하고 안정적으로 기금을 운용해 시멘트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와 상생·협력할 수 있는 기업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일시멘트가 지난 1월 강원도 단양 매포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어깨 목 마사지기'를 전달하고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일시멘트 개별 기업들도 지역 발전과 상생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삼표시멘트는 지난달엔 공장이 있는 삼척시에 KF94마스크 8000장을 기부했다. 지난해 5월에는 삼척시체육회와 '체육발전기금 후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 인재 발굴에도 나섰다. 쌍용C&E도 강원지역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 교육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세이브더칠드런과 협약을 맺었다. 쌍용C&E는 그동안 동해시와 영월군에서 진행하던 인재육성사업을 강원도 전체로 확대키로 했다. 한일시멘트는 단양공장 임직원들이 매달 급여통장에서 1000원 미만의 자투리 금액으로 성금을 모아 지역의 소상공인으로부터 물품을 구입해 소외계층 등에게 전달하고 있다. 단양공장 임직원들의 선행은 2002년부터 올해까지 21년째 이어지고 있다. 아세아시멘트·한라시멘트 임직원들이 '한국해비타트 희망의 집짓기' 행사에 참여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아세아·한라시멘트 한라시멘트도 임직원들이 급여 우수리를 통해 조성한 기금과 회사가 같은 금액을 매칭해 강릉, 포항, 삼척 등 지역사회에 꾸준히 기부하고 있다. 한라시멘트는 한국해비타트와 '희망의 집짓기' 사업도 20년간 펼치고 있다. 집짓기 사업엔 2018년부터 모기업이 된 아세아시멘트도 동참하고 있다. 성신양회 역시 자체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월급 끝전 모으기'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 장학금 지급, 요양시설 지원, 장애인단체 기부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시멘트회사들은 또 지난 주말까지 동해안 대형 산불로 강원도 등이 큰 피해를 입고 있어 화재가 진압되는대로 지역을 위한 추가 지원도 내놓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2019년, 강원지역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했을 때에도 한라시멘트, 아세아시멘트 등이 기부에 동참한 바 있었다. 성신양회 단양공장이 단양군에 포장떡국을 전달하고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성신양회

2022-03-06 12:40:0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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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글로벌 악재 속에서도 울진·삼척 화재 지원에 '큰 손' 내밀어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현대자동차그룹 재계가 울진·삼척 산불 피해를 돕기 위해 앞다퉈 기부를 실천하고 나섰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그룹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울진·삼척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50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추가로 피해 지역에 생수와 라면 등 기본 생필품도 지원하기로 했다. '도시형 세탁 구호 차량' 4대와 '통합 방역 구호차량' 1대를 투입해 세탁물과 방역 대응을 돕는다. 18kg 세탁기 3대와 23kg 건조기 3대, 발전기 1대로 하루 1000kg 규모 세탁물을 처리하고, 소독기와 방호복 세트 등 방역 장비로 통합 방역도 가능하다. 피해 지역 차량 소유 고객에도 서비스를 준비했다. 화재 피해 차량을 입고하면 수리 비용을 최대 50% 할인해주고, 렌터카를 대여하면 10일간 비용 50%를 지원해준다. 수리를 끝내고 무상 세차 서비스도 제공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성금과 생필품 및 세탁 지원, 피해 차량 무상점검 등의 활동이 이번 산불로 인해 갑작스러운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삼성 서초사옥 /뉴시스 삼성도 전날인 5일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구호성금 30억원을 기부했다. 삼성물산을 비롯해 삼성전자와 계열사, 삼성생명과 삼성화재 등이 함께 조성했다. 삼성전자가 우크라이나에 전달한 성금을 합하면 총 100억원에 달한다. 임시 거주시설 이재민을 위해 재해구호키트 1000개도 제공한다. SK그룹 역시 성금 2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며 '사회 안전망' 구축에 동참했다.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는 주요 대피소에 와이파이와 IPTV, 휴대전화 충전 서비스를 지원하고 이동기지국 출동에 나서고, 생수와 담요, 핫팩 등 긴급 구호 물품도 제공했다. 최태원 회장 [사진=SK그룹] SK그룹 관계자는 "재난 상황이 발생하면 어려움을 겪는 우리 이웃들은 그 어느 때보다 도움의 손길이 절실해 진다"며 "SK는 안전망 구축을 통해 여러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해 이웃, 사회의 행복 추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두산그룹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5억원을 기탁하며 이재민 지원에 나섰다. 두산 관계자는 "갑작스런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이 일상을 신속히 회복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산업계는 국가적 위기 때마다 적극적으로 지원을 결정하며 위기 극복에 동참해왔다. 2017년 포항 지진과 2019년 강원도 산불 및 태풍 '미탁', 그리고 2020년 이후 코로나19 팬데믹 극복을 위해 거액을 기부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3-06 12:39:3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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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스마트모니터 M8 출시…'슬림핏 캠'에 IoT 허브도

/삼성전자 삼성전자 스마트 모니터가 더 강력해졌다. 삼성전자는 7일 '스마트 모니터 M8'을 국내 시장을 시장으로 전세계에 순차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 CES2022 혁신상을 수상한 제품이다. 스마트모니터는 OS인 타이젠을 내장해 PC나 TV 없이도 OTT 서비스와 간단한 업무에도 활용할 수 있는 '올인원 스크린'이다. 풀HD 해상도에 24형, 27형 32형인 M5와 UHD 해상도에 32형인 M7 시리즈에 이어 출시됐다. M8은 효과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편의 기능을 탑재했다.탈부착 카메라인 슬림핏캠을 제공해 화상회의 뿐 아니라 삼성헬스도 사용 가능하다. 화면 가운데로 인물을 조정하는 '페이스 트래킹'과 얼굴을 자동 확대해주는 '오토줌' 등 편의기능도 제공한다. 연결성도 높였다.업무와 관련된 모든 소스와 서비스를 한 화면에 제공하는 '워크스페이스'를 통해 사용자들은 ▲윈도우(Windows)나 맥(Mac) PC와의 무선 연결 ▲스마트폰을 PC처럼 사용할 수 있는 '삼성 무선 덱스(DeX)' ▲스마트폰 화면을 모니터로 볼 수 있는 미러링(Mirroring) ▲'애플 에어플레이2(AirPlay 2)' ▲클라우드 서비스 Microsoft 365 등을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눈 보호 모드(Eye Saver Mode) ▲깜박임을 최소화한 '플리커 프리(Flicker Free)' 기술을 적용해 모니터를 장시간 사용하는 경우에도 눈의 피로를 덜어 준다. 디자인도 개선했다.두께가 11.4mm로 종전보다 3분의 1 이하로 줄었고, 높낮이 조절이 가능한 HAS와 틸트를 적용해 각도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 생상은 화이트 계열에 후면 오가닉 헤링폰 패턴으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IoT 허브도 내장했다.무선 연결한 IoT 상태를 확인하는 것뿐 아니라, 스마트싱스 앱 플로어맵으로 집안 곳곳에 기기를 쉽게 모니터링하고 맵뷰로 온도와 습도 등 정보도 직관적으로 확인해준다. 고감도 원거리 음성인식 마이크에 모니터가 꺼져있어도 작동하는 '올웨이즈 온 보이스'로 빅스비 등 음성 명령도 가능하다. ▲UHD 해상도와 HDR10+ 탑재▲sRGB 99% 색영역 지원 ▲2.2CH스테레오 스피커 ▲주변 환경을 자동 분석해 사운드 효과를 최적화해주는 '어댑티브 사운드+(Adaptive Sound +)' 등을 통해 높은 수준의 시청 경험과 사운드도 선사한다. 가격은 85만원이다. 7일부터 14일까지 카카오메이커스로 단독 판매를 진행하며, 15일부터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 가능하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하혜승 부사장은 "새롭게 출시한 삼성 스마트 모니터는 홈 라이프 시대에 소비자들이 필요로 하는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다양한 혁신 제품으로 모니터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3-06 11:00:2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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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재기컨설팅 사업 참여社 모집

진로제시 컨설팅, 회생컨설팅으로 구분해 지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중소벤처기업의 경영 위기 극복과 재도약을 지원하는 재기컨설팅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6일 중진공에 따르면 재기컨설팅 사업은 진로제시 컨설팅과 회생컨설팅 두 가지로 구분한다. 중진공은 올해 진로제시 컨설팅은 최대 216만원까지 330건, 회생컨설팅의 경우 개인회생은 최대 216만원까지 200건, 기업회생은 138건을 최대 3000만원 한도로 자산 규모에 따라 차등해 지원한다. 올해 사업 규모는 51억원으로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신청할 수 있다. 우선 진로제시 컨설팅은 전문가가 기업 진단을 바탕으로 구조개선, 사업정리, 기업회생 등 기업 상황에 맞는 진로를 처방하고 연계지원까지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매출액이 감소한 경영악화 기업 ▲재창업자금 지원 기업 ▲사업정리 희망기업이다. 회생컨설팅은 법원 회생절차를 도와 신속한 경영 정상화 및 효율적 회생을 돕는다. 지원 대상은 ▲진로제시 컨설팅 및 법원 회생 신청 후 '회생컨설팅 지원 가능'으로 확정 받은 기업 ▲자율적 구조조정(ARS) 적용 회생 신청 후 지방법원에서 추천한 기업 ▲개인회생을 희망하는 중소기업 대표자다. 특히 올해부터 개인회생에 대한 지원을 신규로 추진한다. 기준중위소득의 125%를 초과하는 중소기업인은 중진공의 회생 컨설팅을, 125% 이하인 개인은 대한법률구조공단에서 개인회생에 필요한 법률상담을 무료로 지원 받을 수 있다. 앞서 중진공은 지난해 대한법률구조공단과 소규모 중소기업인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김학도 이사장은 "지난해 중소기업의 위기 극복과 경영 정상화를 돕기위해 309개사를 대상으로 재기컨설팅을 적극 지원했다"면서 "중진공은 중소벤처기업이 다양한 악재가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퍼펙트 스톰을 견뎌내고 위기 속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찾아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재도약을 위한 발판이 되겠다"고 밝혔다.

2022-03-06 08:34:56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