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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8 언팩] 삼성전자, 갤럭시노트8 전격 공개… 국내 체험존도 열려

【뉴욕(미국)=오세성기자】 삼성전자의 노트 시리즈가 2년 만에 돌아왔다. 국내 소비자들도 24일부터 제품을 체험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23일 오전 11시(현지시간) 미국 뉴욕 파크 애비뉴 아모리에서 하반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노트8을 공개했다. 갤럭시노트8은 갤럭시노트5 이후 사실상 2년 만에 찾아온 노트 시리즈다. 지난해 출시한 갤럭시노트7이 배터리 발화 문제로 단종되며 시장에서 회수됐기 때문.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8을 통해 갤럭시노트7으로 잃은 소비자 신뢰를 완벽히 되찾겠다는 각오다. 갤럭시노트8 발표를 맡은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은 "2011년 갤럭시노트를 처음 선보인 이후 삼성전자가 끊임없이 혁신적인 제품 선보일 수 있었던 것은 고객들의 끝없는 열정과 사랑 덕분이었다"며 "갤럭시노트8은 스마트폰으로는 불가능하다고 믿었던 일들을 이뤄지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갤럭시노트8은 6.3인치 슈퍼 아몰레드 인피니티 디스플레이에 6기가바이트(GB) 메모리를 갖췄다. 스마트폰의 두뇌 격인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갤럭시S8과 동일하다. 북미·유럽에서는 퀄컴 스냅드래곤 835를, 아시아에서는 엑시노스 8895를 사용한다. 배터리는 3300mAh이며 기가비트 LTE를 지원한다. 미드나잇 블랙, 오키드 그레이, 딥씨 블루, 메이플 골드 색상이 출시되지만 국내에는 메이플 골드를 제외한 세 가지 색상만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국내 소비자들은 저장용량 64GB와 256GB 모델을 선택할 수 있다. 128GB 모델은 해외에서만 판매된다. 갤럭시노트8은 이전 제품들에서 소비자가 선호했던 기능들을 유지했다. 홍채·지문·안면인식과 IP68 등급 방수·방진, 녹스(Knox) 2.9를 통한 소프트웨어(SW) 보안, 무선충전, 외장메모리 등을 제공한다. 다수의 스마트폰이 3.5파이 이어폰 단자를 없애 소비자들에게 무선 이어폰 구매를 강요하고 있지만,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8에서도 이어폰 단자를 유지했다. 소비자가 원하는 기능을 물려받은 갤럭시노트8의 특장점은 광학 2배 줌을 지원하는 듀얼 카메라와 번역 기능을 갖춘 S펜, 강화된 멀티테스킹 기능 등이다. 갤럭시노트8은 기존 카메라 렌즈 외에 광학 2배 줌이 가능한 망원 렌즈를 추가했다. 광학 줌은 화질 저하 없이 사진을 확대하는 기능이다. 듀얼 카메라로 촬영하기에 사진을 찍을 때 배경의 흐림 정도를 조절할 수 있는데 이미 촬영된 사진에도 이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S펜은 글 쓸 때 누르는 정도를 4096단계로 인식하며 IP68 등급 방수·방진을 지원한다. 라이브 메시지, 스크린 오프, 번역과 단위변환 등의 기능이 강화·추가됐다. 함께 사용되는 두 애플리케이션을 동시에 켤 수 있는 '앱 페어' 기능도 생겼다. 갤럭시노트8 멀티윈도에 사용자가 함께 사용할 앱을 저장하면 한 번의 터치로 두 앱을 동시 실행할 수 있다. 실행된 앱의 화면 비중도 간편하게 조정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국내 소비자들이 갤럭시노트8을 보다 빨리 만나볼 수 있도록 24일 오후부터 체험 행사를 시작한다. 강남역 인근 삼성 딜라이트숍 등 국내 주요 판매점에서 우선 진행되며 전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삼성전자 고위 관계자는 "갤럭시S8 공개 직후 체험 행사를 열었더니 소비자들의 호응이 좋았다"며 "갤럭시노트8도 국내 소비자들이 공개 직후 만나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공식 출시는 오는 9월 15일로 확정됐으며 사전판매일과 가격은 미정이다. 업계는 이달 30일부터 갤럭시노트8 가격 공시와 사전판매가 시작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017-08-24 00:01:00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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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꼼IT리뷰] 갤럭시노트8, S펜과 카메라가 매력 포인트

【뉴욕(미국)=오세성기자】 갤럭시노트8이 소비자들의 뜨거운 기대를 충족시킬 강력한 무기를 들고 나왔다. 삼성전자가 24일 공개한 갤럭시노트8의 최대 강점은 S펜과 듀얼 카메라다. 4096단계 필압을 감지하고 IP68 등급의 방수·방진을 제공하는 이번 S펜은 사용자가 편리하게 쓸 수 있는 강력한 기능을 탑재했다. 우선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도 S펜만 뽑아 메모를 남기는 스크린 오프 기능은 1장만 작성할 수 있던 것이 100장으로 늘어났다. 작성한 메모는 화면 위쪽 압정 아이콘을 누르면 스마트폰 잠금화면으로 저장됐다. 해야 할 일을 메모하는 '투 두 리스트(to do list)'로 사용하면 효과적일 기능이다. 자신의 필체로 직접 글씨를 적거나 그림을 그려 다른 사람에게 발송하는 '라이브 메시지' 기능도 생겼다. 에어 커맨드나 키보드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글씨에 애니메이션 효과를 주는 것도 가능하다. 문자메시지, 메신저 프로그램, SNS 앱 등에서 모두 보낼 수 있고 한 번 작성한 라이브 메시지는 스마트폰에 저장되기에 나중에 다시 활용하기도 편리하다. 갤럭시노트7에서 부분적으로 선보였던 번역 기능도 대폭 강화됐다. 이제 사용자가 문자메시지, 웹사이트, 사진 등을 보며 S펜으로 글씨 부분을 선택하면 문장 단위로 번역을 제공한다. 카메라로 글씨를 비추고 사진을 찍진 않은 상태에서도 쓸 수 있었다. 갤럭시노트8은 삼성전자 스마트폰 최초로 듀얼카메라를 탑재했다. 1200만 화소, 조리개값 F1.7의 일반렌즈에 1200만 화소 F2.4인 텔레포토 망원렌즈가 더해진 형태인데 일반 DSLR로 치면 각각 초점거리 27㎜, 52㎜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덕분에 화질이 떨어지지 않는 광학 2배 줌을 사용할 수 있다. 광학 줌 기능을 제공하기에 줌 기능을 사용할 경우 일반 스마트폰보다 월등한 결과물을 선사했다. 갤럭시노트8은 광학 2배 줌에 디지털 5배 줌을 더해 최대 10배 줌을 제공한다. 사진을 촬영하면 두 렌즈가 각각의 사진을 동시에 찍었다. 데이터 낭비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결과물이 우려를 말끔히 지워줬다. 두 렌즈가 동시에 작동하는 덕분에 사진을 찍을 때 스마트폰이 피사체의 심도를 정확히 계산할 수 있었고 원하는 부분에 초점을 맞춘 뒤 필요 없는 부분을 흐리게 만드는 라이브 포커스 기능도 지원됐다. 아웃포커싱의 정도도 원하는 만큼 설정할 수 있어 기존 스마트폰으로는 내지 못했던 극적인 효과도 가능하다. 사진을 찍은 후 아웃포커싱 정도를 조정할 수도 있다. 갤럭시S8에서 불편을 샀던 지문인식 센서 위치도 개선됐다. 갤럭시노트8은 카메라 렌즈와 지문인식 센서 사이에 플래시가 자리 잡아 충분한 공간을 확보했다. 노트 시리즈의 특장점으로 꼽혀온 대화면이 사라진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지난 2011년 출시된 갤럭시노트는 갤럭시S2보다 1인치 이상 큰 화면을 제공했다. 이후로도 노트 시리즈는 같은 해 출시된 S시리즈보다 0.6~1.18인치 큰 화면을 선보였다. 6.3인치인 갤럭시노트8은 5.8인치인 갤럭시S8과 비교해 0.5인치 큰 수준에 그쳤다. 갤럭시S8 플러스 판매량이 갤럭시S8보다 많았던 것을 감안하면 디스플레이 크기 차이는 0.1인치로 줄어든다. 소비자 입장에서 이를 유의미하게 체감하기는 쉽지 않았다.

2017-08-24 00:00:00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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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요커에 신문물 전달하는 삼성 837 센터

【뉴욕(미국)=오세성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뉴욕에 마련한 제품 체험관 '삼성 837센터'가 신문물을 전파하는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과거 뉴욕 워싱턴가 837번지에는 정육점과 육가공 공장들이 우후죽순으로 들어서며 '미트패킹'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최신 트렌드나 정보기술(IT)과 아무 연관을 갖지 못했던 미트패킹 지구는 2000년대 재개발이 이뤄지며 미술관과 명품 매장이 즐비한 핫플레이스로 변모했다. 특히 지난 2016년 미트패킹 지구에 삼성전자가 삼성 837센터를 설립하며 미트패킹 지구는 뉴욕에 신제품과 신기술을 전파하는 장소로 거듭날 수 있었다. 23일(현지시간) 삼성 837센터는 삼성전자의 신제품을 체험하기 위해 방문한 사람들로 북적였다. 지하2층, 지상 6층에 총면적 5300㎡ 규모인 삼성 837센터는 지하 1층부터 2층까지 일반 소비자들의 제품 체험 공간으로, 3층부터 6층까지는 사무 용도로 사용 중이다. 삼성 837 센터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센터 중앙에 위치한 초대형 스크린 월이다. 삼성전자는 55인치 LED 디스플레이 96개를 사용해 삼성 837 센터 지하 1층부터 2층까지 건물 3층 높이의 대형 스크린을 만들었다. 방문객들은 지하 1층부터 지상 1층까지 마련된 계단식 좌석에 앉아 화면을 감상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스크린 월을 이용해 무료 영화 상영회 음악회, 강연회 등을 열어 지역사회에 다가가고 있다. 1층에는 갤럭시S8 시리즈를 이용한 가상현실(VR) 체험이 이뤄진다. 스크린 월을 중심으로 건물 오른쪽은 VR 체험존이 자리 잡았다. 이곳에서는 서핑과 봅슬레이, 전투기 조종 등을 VR로 체험할 수 있다. VR체험을 하려는 방문객들은 긴 줄을 만들었고 체험을 하는 동안에는 신기한 경험에 연신 감탄을 쏟아냈다. VR로 우주여행을 경험하는 VR 터널도 방문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스크린 월 왼편은 DJ 세트, 팟 캐스트 녹음 장비, 라이브 인터뷰 장비가 갖춰진 스튜디오가 있다. 방문객들은 순서대로 장비를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슈퍼 아몰레드의 화질을 직관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갤럭시S8 플러스 112대를 이어 붙인 스크린도 만들었다. 2층은 스마트워치와 노트북 등 제품을 체험하는 공간과 일반적인 가정의 거실, 주방 등 공간을 삼성전자 제품으로 꾸며놓은 전시 공간이 자리 잡았다. TV, 냉장고, 세탁기 등 여러 주방가전이 아기자기한 모습을 연출했다.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많은 사용자들이 삼성전자 노트북과 태블릿을 사용해보고 삼성전자 TV를 보며 새로운 기술과 기능을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삼성 837을 찾은 메이슨 윌리언스씨는 "1층의 기어 VR를 즐긴 뒤 게이밍 노트북 오딧세이로 게임을 해봤다"며 "삼성 837에서 많은 즐거움을 얻어간다. 이렇게 폭넓은 전자기기를 마음껏 체험할 수 있는 곳은 삼성 837이 유일하다"고 평가했다. 많은 방문객들이 제품을 즐기고 호감을 표하지만 삼성 837에서는 제품을 판매하지 않는다. 매출이 아닌 브랜드 가치 제고에 중점을 뒀기 때문이다. 전시된 제품에는 가격표도 붙어있지 않다. 직원도 제품 판매를 권하지 않기에 방문객들은 삼성전자 전자기기를 집중해서 체험할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노트7 발화와 단종 이후 떨어진 브랜드 신뢰도를 체계적인 마케팅 전략으로 회복하고 있다"며 "단순히 기술을 혁신하는데 그치지 않고 사람을 향하는 기업으로 거듭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앞으로 북미에서 마케팅센터를 지속적으로 늘려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IMG::20170823000072.jpg::C::480::방문객들은 삼성전자 갤럭시S8 플러스 112대로 만들어진 스크린을 통해 슈퍼 아몰레드의 화질을 경험할 수 있다. /오세성 기자}!]

2017-08-23 16:08:57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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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이란 '엔텍합 그룹'과 손잡고 중동 가전시장 '공략'

코웨이가 이란,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환경가전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코웨이는 '엔텍합 투자 그룹(Entekhab Investment Development Group)'과 상호 제품 독점 판매 계약을 지난 22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코웨이와 손잡은 엔텍합 투자 그룹은 1979년에 설립된 이란 현지 기업 중 최대 규모의 가전 제조·유통회사다. 특히 이란은 풍부한 자원과 약 8000만 명의 인구를 보유한 중동 최대 시장으로 한국산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높은 선호도와 건강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전망이 무척 밝다. 엔텍합 투자 그룹은 올해안에 이란 전역에서 코웨이 브랜드의 정수기, 공기청정기, 비데 등을 독점 판매한다. 이란 시장을 공략할 코웨이 정수기 'CHP-08AR'은 정수기 최초로 할랄 인증을 획득한 제품으로 할랄 제품을 선호하는 이슬람 국가인 이란과 주요 중동 지역 국가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또 향후 양사는 협력을 통해 단순 제품 판매 수준을 넘어 엔텍합 투자 그룹 내 코웨이 제품만을 전용으로 판매하는 방문판매 조직과 서비스 조직을 구축해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코웨이는 이번 이란 시장 진출을 발판 삼아 앞서 제품을 수출했던 사우디아라비아, 터키, 카타르, 쿠웨이트, 이라크와 함께 향후 진출 예정인 이스라엘, 요르단, 바레인 등을 전략적으로 공략, 시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코웨이 김용성 Global사업본부장은 "이번 계약은 국내 환경가전을 대표하는 당사의 혁신적인 제품력과 서비스 역량을 기반으로 한 이란 최대 가전회사와의 협력으로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미 동남아 시장에서 코웨이의 위력을 인정받은 만큼 중동 시장 공략을 가속화 해 글로벌 환경가전기업으로 지속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7-08-23 10:21:1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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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코디 서비스 툴백' 美 IDEA 은상 수상

코웨이는 미국 'IDEA 2017(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 2017)'에서 코디 서비스 툴백(사진)으로 은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미국산업디자인협회(IDSA)에서 주관하는 IDEA는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IF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손꼽힌다. '코디 서비스 툴백'은 앞서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디자인상을 수상한데 이어 IDEA에서 은상까지 받으며 코웨이의 디자인 경쟁력을 세계에 증명했다. 코디 서비스 툴백은 사용자인 코디들의 서비스 물품 이용 실태 조사 등 심도 있는 리서치를 바탕으로 디자인했다. 평소 코디들이 서비스 물품을 수납할 적당한 공간이 필요하고, 서비스 물품을 들고 도보로 이동하기에 불편하다는 점을 디자인에 적극 반영했다. 코디들이 서비스 도구를 손쉽게 수납할 수 있도록 층층이 쌓아올리는 컨테이너형으로 디자인했으며 이동의 편리성을 위해 캐리어 형태와 바퀴를 도입했다. 또한 고급스러운 소재와 함께 검은색, 회색, 흰색의 세련된 색상을 적용해 코웨이 코디 및 서비스 이미지에 전문성을 부여했다. 코디 서비스 툴백은 상용 제품을 위주로 디자인하는 영역의 한계성을 극복한 점과 사용자 경험을 디자인에 적극적으로 반영한 점, 디자인으로 코디라는 직군에 전문적인 이미지를 부여한 점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코웨이 디자인연구소 박응규 BX(Brand Experience) 디자인팀장은 "이번 수상은 좋은 디자인이란 사용자 경험에서부터 출발한다라는 디자인의 기본 원칙을 충실히 지켜온 결과"라며 "향후 코웨이는 지속적인 서비스 디자인 연구를 통해 더 나은 브랜드 사용자 경험과 서비스 가치를 제공해나갈 계획"이라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2017-08-23 09:47:4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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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세계 3대 전기차 시장인 美 공략 나선다

LG전자가 세계 3대 전기차 시장으로 꼽히는 미국 시장 공략을 위해 미시간주에 전기차 부품 공장을 설립한다. 이번 공장 설립으로 LG전자가 신성장 사업의 하나로 육성 중인 자동차 부품 사업(Vehicle Components, VC)에도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LG전자는 미시간주 동남부 공업도시인 디트로이트의 교외에 있는 헤이즐 파크(Hazel Park)에 약 2500만달러(약 285억원)를 투자해 전기차 부품공장을 건설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LG전자측은 "미시간주 트로이에 위치한 VC북미사업센터와의 시너지, 주정부 자금 및 채용 지원과 같은 각종 인센티브 등을 감안해 이 지역 공장 부지와 건물을 임차해 생산설비를 구축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미시간주 전기차 부품 공장은 연면적 21만5000㎡ 규모로 2018년 1분기 내에 구축이 완료된다. LG전자는 이곳에서 전기차용 배터리팩(Battery Pack)을 생산하게 되며, 모터 등 주요 전기차 부품으로 생산품목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LG전자는 이번 공장 설립으로 주요 완성차 업체들이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고, 급성장하고 있는 미국 전기차 시장을 집중 공략하겠다는 계획이다. 시장조사기관 IHS에 따르면 미국은 중국(25만7929대), 유럽(10만8639대)과 함께 지난해 10만4178대의 순수 전기차가 팔린 3대 전기차 시장으로 꼽힌다. 올해부터 2020년까지 미국 전기차 시장의 연평균 성장률은 65.5%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LG전자가 VC에도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LG전자 자동차 부품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VC사업본부는 2015년 실적을 처음 공시한 이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전년대비 51.3% 증가한 2조773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데 이어, 올 상반기에 전년동기대비 42.7% 증가한 1조759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또 지난해 미국과 올해 국내에서 출시된 GM의 순수 전기차 '쉐보레 볼트(Bolt) EV'에 구동모터와 인버터, 배터리팩 등 핵심 부품 11종을 공급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전기차 부품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쉐보레 볼트 EV' 상용화에 크게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아, GM이 개최한 '올해의 협력사(GM Supplier of the Year)' 행사에서 LG화학과 함께 '올해의 혁신상(Innovation Award)'를 수상하기도 했다. LG전자 VC사업본부장 이우종 사장은 "이번 공장 설립은 전기차 시대를 준비하는 미국 완성차 업체들에게 LG전자가 최고의 파트너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8-23 09:21:01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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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8 언팩] 갤럭시노트8 공개 막바지 준비 한창

【뉴욕(미국)=오세성 기자】 갤럭시노트8 공개를 하루 앞둔 23일(현지시간 22일) 삼성전자가 막바지 행사 준비에 집중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23일 자정부터 미국 뉴욕 파크 애비뉴 아모리(Park Avenue Armory)에서 하반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노트8을 공개한다. 갤럭시노트8은 전작인 갤럭시노트7 발화로 잃은 소비자 신뢰를 회복하고 삼성의 오명을 벗겨줄 제품이다. 갤럭시노트8 공개 행사인 언팩이 열리는 파크 애비뉴 아모리는 본래 뉴욕 주방위군 본부로 쓰이던 건물로 2007년 복합 전시·공연장으로 탈바꿈했다. 갤럭시노트8은 파크 애비뉴 아모리에서도 가장 큰 전시 공간인 '웨이드 톰슨 드릴 홀'에서 최초 공개된다. 웨이드 톰슨 드릴 홀은 5100㎡에 달하는 공간과 높은 천장 덕분에 일반적인 전시관에서 볼 수 없는 퍼포먼스가 가능한 곳이다. 삼성전자는 웨이드 톰슨 드릴 홀을 감성적인 전시장으로 꾸몄다. 이를 위해 갤럭시노트8과 S펜으로 작가들이 그린 작품 54점을 그림의 질감까지 정밀하게 표현하는 '더 프레임' TV로 전시하는 작업이 이뤄졌다. 제품 공개에 나설 예정인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도 이날 최종 리허설을 한다. 고동진 무선사업부장은 약 2시간에 걸친 리허설을 통해 성공적인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파크 애비뉴 아모리 외부는 언팩을 위한 단장이 아직 이뤄지지 않았지만 경비원들이 배치돼 관계자 외 출입은 봉쇄된 상태다. 언팩에 2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인 만큼 테러 등의 위협이 없도록 행사 전 보안에 각별히 유의하는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 언팩 행사는 미국 현지시간 기준 23일 오전 11시 30분 시작된다. 행사 후에는 타임스퀘어 등에 갤럭시노트8 광고가 걸리고 AT&T, T모바일, 베스트바이 등 주요 매장에 갤럭시노트8 체험존이 마련된다. 사전 판매도 함께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이동통신사와 휴대폰 판매점들은 256기가바이트(GB) 마이크로SD 카드, 무선 충전기, 360도 카메라 '기어360' 등을 사전판매 사은품으로 준비하고 있다.

2017-08-23 06:20:00 오세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