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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프랜드, 120억 들여 회사에 임직원 위한 부속의원 열어

바디프랜드가 임직원들을 위해 회사안에 병원을 차렸다. 바디프랜드는 서울 강남구 도곡동에 위치한 바디프랜드 도곡타워 5층에 '바디프랜드 부속의원'(사진)을 오픈했다고 7일 밝혔다. 바디프랜드 부속의원은 바디프랜드 메디컬R&D센터 소속 정형외과, 신경외과, 한방재활의학과, 피부과, 치과 등 분야별 전문의는 물론 간호사, 방사선사, 물리치료사, 피부관리사 등 분야별 전문의료인 20여 명이 근무하고 있다. 부속의원 개원에 바디프랜드는 총 120억원을 투자했다. 이곳에는 기본적인 진료실과 주사실은 물론 물리치료실, X-RAY실, 레이저치료실, 피부관리실 등 다양한 시설과 초음파 검사기기, 충격파기기 등 최신 의료 장비를 들여놨다. 바디프랜드 부속의원은 1000여 명의 바디프랜드 임직원과 5000여명의 임직원 가족이라면 누구나 근무시간 중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바디프랜드 조수현 부속의원장(메디컬R&D센터장)은 "부속의원 개원을 통해 '건강을 디자인하다'라는 바디프랜드의 철학과 가치를 내부 임직원부터 실현하고, 직원들의 복지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바디프랜드는 지난해 3월 메디컬R&D센터를 설립해 각 분야별 전문의가 직접 안마의자 등 헬스케어 제품의 기술 개발에 나선 바 있다.

2017-04-07 09:52:3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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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G6, 북미 시작으로 해외 시장 본격 공략

LG전자가 프리미엄 스마트폰 G6의 해외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LG전자는 7일 버라이즌, 스프린트, AT&T, T모바일, US셀룰러 등 미국 5대 이동통신사를 비롯한 북미 11개 이동통신사에서 G6를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캐나다에서도 같은 날 판매가 시작된다. 미국 이동통신사 매장, 전자제품 판매점 등 2만5000여 곳에는 3월 말부터 G6 체험공간이 마련됐으며 이미 예약판매도 진행했다. LG전자는 북미를 시작으로 유럽, 독립 국가 연합(CIS·옛 소비에트 연방), 중동아프리카, 아시아, 중남미 등 글로벌 주요 시장 200여 개 이동통신사에도 G6를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올해 초 부품 수급 일정 관리, 재고 관리, 공급망 다각화 등 부품부터 완제품 판매까지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공급체계를 보강해 글로벌 출시 준비를 마쳤다. G6는 지난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에서 최고 스마트폰상을 역대 최다인 36개 수상하며 호평을 받았고 미국 국방부의 군사표준 규격(밀스펙)에서 스마트폰 가운데 가장 많은 14개 항목 테스트를 통과하며 뛰어난 내구성도 인정받았다. G6는 제품 전면부를 꽉 채우는 풀비전 디스플레이와 음성인식 AI 비서 구글 어시스턴트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탑재했다. 최근 IT전문 매체 GSM아레나가 진행한 선호도 조사에서는 1만명의 참여자 중 78%가 G6를 '멋지다(Hot)'고 평가한 바 있다.

2017-04-06 17:03:38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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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QLED TV', 잇단 호평 속 진영 확대까지

'삼성 QLED TV'에 대한 글로벌 권위지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 여세를 몰아 퀀텀닷기반의 'QLED' 진영 동맹군 확보에 나선다. 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 QLED TV Q9이 독일 최고 권위의 영상기기 전문 평가지 '비디오' 5월호에서 1005점 만점에 920점을 기록했다. 이 점수는 비디오지가 창간된 이래 진행된 모든 평가 제품 중 최고점이다. QLED TV는 삼성전자가 차세대 TV 기술로 밀고 있는 반도체 물질인 퀀텀닷과 LCD(액정표시장치) 패널인 QLED를 디스플레이로 활용한 제품이다. 지난해부터 QLED TV에 업계 최초로 컬러볼륨 100%를 표현함과 동시에 1500니트(nits) 이상의 밝기를 선보였다. 또한 QLED TV는 TV로 최초로 '레퍼런스', '이노베이션', '하이라이트'의 3개 평가등급 로고를 동시에 부여 받았다. 레퍼런스는 TV 제품에만 특별히 수여하는 것으로 업계에서 제품 성능 판단의 기준이 된다는 의미다. 이노베이션은 혁신성이 뛰어난 제품에 하이라이트는 주목할 만한 제품에 수여된다. 이 매체는 "삼성 QLED TV는 한마디로 뛰어난 밝기와 풍성한 색영역이 최대 장점으로 최고의 HDR(하이 다이나믹 레인지) 표현력을 갖춘 'HDR TV의 모범'"이라는 총평을 했다. 전문지들의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미국 테크 전문가 사이트 'AVS 포럼'은 지난 1월 이와 관련해 "TV 화질 측정 방식이 이제 밝기까지 입체적으로 고려하는 3D 컬러볼륨 기준으로 진화했다"고 평가했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QLED TV가 기존 제품에 비해 눈에 띌 정도로 밝기가 향상되었을 뿐만 아니라 최고 밝기의 화면에서도 세밀한 색 차이와 미묘한 명암까지 전달한다"고 말했다. IT 전문 블로그 기즈모도 호주판 역시 최근 게재한 삼성 QLED TV Q8 사용기에서 "QLED TV는 믿기 힘든 밝기와 100% 컬러볼륨 구현으로 그 어떤 TV보다 뛰어난 화질을 갖추고 있으며, UHD 영상의 핵심인 HDR 표현에 최적화돼 있다"고 평가했다. 삼성전자는 이 같은 호평 속에 힘입어 오는 14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QLED 국제포럼에 참석한다. 이번 포럼에는 중국 TV 제조업체인 TCL과 하이센스, 유통업체인 궈메이와 쑤닝, 베이징대·칭화대 등 학계에서 참석한다. 삼성전자는 이 포럼에서 기술을 주도하고 있는 QLED의 특징과 장점을 발표하고, 이 기술을 도입하려는 동맹군을 확보하는 자리로 만들 계획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 QLED TV가 전문가들로부터 최고의 화질을 인정받고 있는 만큼 화질은 물론 스마트 기능, 디자인 등의 가치를 다양한 방법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17-04-06 16:50:13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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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대전 전력연구원에 구축한 슈퍼컴퓨팅 본격 가동

한국전력은 화력발전 및 송배전 등 전력분야 관련 기술을 신속하게 개발하기 위한 연구 인프라 확보를 위해 36억원을 투자한 슈퍼컴퓨팅 시스템 구축사업을 마무리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고 6일 밝혔다. 대전에 있는 전력연구원에 구축된 슈퍼컴퓨팅 시스템은 전력설비 및 부품 등의 개발을 위한 전산해석용 슈퍼컴퓨팅 시스템과 대량의 전력정보를 빠른 시간에 저장, 분석하기 위한 인메모리 컴퓨팅 시스템으로 구성됐다. 한전은 이를 이용해 전력설비 각종 부품, 기계 설계 뿐만 아니라 고정밀 전산해석 시뮬레이션, 인공지능(AI) 개발 등 그래픽처리장치(GPU) 기반 연산처리 연구, 빅데이터 등의 고속 데이터 분석, 이산화탄소 포집 및 신재생에너지 소재 개발, 전력설비용 로봇 설계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예정이다. 한전은 향후 이를 '전력사 통합 슈퍼컴퓨팅 센터'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한전 조환익 사장은 "이번에 구축된 슈퍼 컴퓨팅 시스템을 통해 빅데이터 처리 등 제4차 산업혁명을 실현하는 기술에 필수적인 기반을 확보했다"며 "이를 활용한 기술개발을 통해 전력에너지 산업계의 경쟁력 확보는 물론 한전이 제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4-06 13:54:0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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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미래기술육성사업…'수면과 노화에서 뇌 항상성을 조절' 등 40개 연구 지원

'수면과 노화에서 뇌 항상성을 조절하는 새로운 메커니즘', '전자구조 상전이 소재 기반 뉴리스터 집적 회로', '질의 기반 비디오 하이라이트 제작을 위한 시각 및 언어 지능 융합 기술 개발'... 삼성전자는 기초과학, 소재기술, ICT(정보통신기술) 분야 40개 연구를 2017년 상반기 미래기술육성사업 지원과제로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기초과학 분야에서 18개, 소재기술과 ICT 분야에서 각각 7건, 15건이 선정됐다.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은 2013년에 시작해 기초과학, 소재기술, ICT의 3개 연구분야에 10년 간 총 1조5000억원을 출연해 국가 미래기술 육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재까지 총 312개 과제를 선정해 연구비를 지원했다. 기초과학 분야에 선정된 카이스트 정원석 교수는 '수면과 노화에서 뇌 항상성을 조절하는 새로운 메커니즘 연구'에서 뇌 건강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신경 교세포가 수면 및 노화에 따라 변화하는 현상과 뇌의 항상성을 조절하는 메커니즘을 연구한다. 이를 통해 뇌 노화 억제와 질환 예방·치료에 새로운 기반을 제시할 것으로 평가받았다. 소재기술 분야의 성균관대 양희준 교수는 '차세대 저전력 메모리 소자 연구'에서 전기적 게이팅에 의해 반도체와 도체로 가역적으로 상전이가 가능한 2차원 신소재를 개발해 차세대 2단자 소자뿐만 아니라 뉴로모픽 회로까지 구현하고자 하는 연구다. 소재 개발 성공하는 경우, 전기적 게이팅을 통한 상전이를 세계 최초로 규명되는 것은 물론 멤리스터 구조의 특성상 초고집적 소자로 사용 될 수 있고 저전력 구동이 가능할 차세대 반도체 후보로 활용될 것으로 평가됐다. ICT 분야에서 연세대 김선주 교수는 '비디오 시청시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해 시청자가 원하는 장면을 보여주는 연구'에서 시각정보와 언어정보를 동시에 이해할 수 있는 더욱 진화된 인공지능 기술을 구현해 장시간의 비디오로부터 사용자의 질의에 대한 비디오 하이라이트를 보여주는 기술 개발 연구다. 공공안전과 방범, 스포츠 중계 하이라이트, 인터넷 포털 서비스,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응용분야로 확장할 수 있어 인공지능 기술 수준을 한 단계 높일 것으로 평가됐다. 한편 삼성전자는 3개 연구분야에 대한 자유공모 과제를 연중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받고 있다. 올해 하반기 지원 과제는 7월 25일 서면 심사 결과를 발표하고, 9월 28일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자유공모 이외에도 매년 국가적으로 필요한 미래기술분야를 지정해 해당 분야의 연구를 지원하는 '지정테마 과제공모'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지정테마는 산업계와 학계 추천을 통해 ▲차세대 반도체 재료와 소자 ▲스마트 머신(Smart Machine)을 위한 인텔리전스(Intelligence) 분야가 선정됐다. 지정테마 과제 제안서는 4월 25일부터 5월 6일까지 삼성전자 미래기술육성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선정 결과는 7월 11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2017-04-06 12:44:30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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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 화질경쟁 다음은 음질… 사운드바 시장서 일전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벌이는 화질경쟁이 음질경쟁으로 옮겨 붙는 모양새다. 높아진 화질만큼 음질 수준도 높여 소비자에게 영화관 같은 시청 환경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5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각각 TV용 사운드바를 선보이며 일전을 준비하고 있다. TV 사운드바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는 것은 화질 측면에서 양사의 경쟁이 한계에 달하며 차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원인이다. 올해 초 미국에서 열린 '소비자가전쇼(CES) 2017'에서 삼성전자는 QLED TV, LG전자는 OLED TV와 나노셀 기술을 선보이며 경쟁을 펼쳤지만 시장에서 어느 한 쪽의 우위가 드러나진 않았다. 양사 제품 모두 소비자들의 기대를 뛰어넘는 화질을 보여줬기 때문. 한 오프라인 유통점 관계자는 "과거에는 소비자들 대부분이 화질이 가장 좋은 제품을 찾았다면 이제는 적당한 가격의 보급형 제품 수요가 늘어났다"며 "현재 방송시장에서 양사 보급형 제품들도 소비자들의 요구를 만족시키는 만큼 플래그십 제품을 선택할 이유가 없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추세는 세계 시장 TV 판매 대수에서도 드러난다. 시장조사기관 IHS마킷에 따르면 글로벌 TV 시장은 2015년 2억7400만대 규모였지만 2016년은 2억6500만대로 줄었다. 올해도 전년과 비슷한 2억6700만대로 시장이 정체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반해 사운드바를 포함한 글로벌 홈 오디오 시장은 지난해 6760만대에서 2018년 1억290만대로 빠른 성장이 예견된다. 여러 스피커를 길게 배치한 사운드바는 홈시어터를 구축하는 것보다 저렴한 비용에 영화관 같은 시청 환경을 만들어준다. 여기에 IPTV 보급이 맞물리며 집에서 영화를 즐기기 쉬워진 덕에 사운드바 수요가 늘고 있는 셈이다. TV가 더욱 얇아지는 만큼 내장 스피커를 늘리기 어려운 것도 사운드바 시장을 키우는데 한 요인으로 작용했다. TV제조사 관계자는 "55인치, 65인치 대형 TV가 시장의 주류를 이루고 있어 소비자들의 영상 시청 환경이 좋아지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얇고 심플한 디자인이 주류를 이루다보니 TV에서 디스플레이만 남긴 뒤 별도의 셋톱박스를 연결하는 상황까지 벌어지고 있다. 부피를 줄여야 하니 TV 내장 스피커를 강화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고 고민을 토로했다. TV 제조사인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사운드바 시장 경쟁은 이미 시작됐다. 우선 글로벌 사운드바 시장에서 1위를 지키고 있는 삼성전자는 오는 10일 프리미엄 사운드를 제공하는 '삼성 사운드바 사운드+(플러스)'를 출시한다. 이 제품은 9개의 스피커 유닛이 동시에 사운드를 내 깊고 웅장한 베이스음을 구현했고 측면에서도 균형 잡힌 서라운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사운드바 본체에 서브 우퍼를 내장하는 '원바디' 스타일로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디자인도 놓치지 않았다. 설치 후에도 깔끔함을 유지할 수 있도록 TV에 바로 걸 수 있는 '원마운트' 기능과 TV·사운드바 전원을 한 번에 켜는 '원케이블' 기능을 제공한다. 사운드를 스스로 분석해 영화가 나오면 영화모드, 음악이 나오면 음악모드 등 사운드 특성에 맞는 다양한 모드를 자동으로 설정해주며 무선인터넷을 지원하기에 삼성 멀티룸 앱을 이용하면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도 즐길 수 있다. LG전자는 SJ9·SJ8·SJ5 등 2017년형 사운드 바를 출시하며 시장 공략에 나섰다. 대표 모델인 SJ9은 첨단 입체음향 기술인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하며 영화관 같이 몰입감 넘치는 사운드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돌비 애트모스는 스피커가 사용자 앞에 있음에도 화면에 나오는 사물의 움직임이나 위치에 따라 소리가 사용자의 뒤나 위에서 들리도록 만들어주는 기술이다. 가령 주인공 머리 위로 비행기가 지나가면 소리가 시청자 뒤에서 시작해 위, 앞에서 나도록 해 더욱 사실적인 공간감을 제공한다. SJ9과 SJ8은 최대 24비트(bit), 192킬로헤르쯔(㎑)의 고음질 음원을 재생할 수 있어 원음 그대로의 소리를 들려준다. 일반 음원도 업스케일링 기능으로 풍성한 고음질로 바꿔주며 구글의 크롬캐스트를 지원하기에 스마트폰과 연결해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TV 업계에서 차별화를 강화하고자 사운드바를 통한 음질 향상에 집중하고 있다"며 "세련되고 심플한 최근 TV 스타일과 어울리는 제품들이 연이어 출시되며 시장이 급성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7-04-05 17:24:17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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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8 덱스가 대체 뭐에요?"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8' 사전예약이 오는 7일 시작됨에 따라 사전예약 사은품을 고민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갤럭시S8을 데스크톱 PC처럼 사용하게 만들어주는 '덱스(Dex) 스테이션'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삼성전자는 오는 17일까지 갤럭시S8을 사전예약하고 28일까지 개통하는 소비자에게 사은품을 제공한다. 갤럭시S8 플러스 128GB 구매 고객에게는 덱스 스테이션과 블루투스 스피커 '레벨 박스 슬림' 가운데 희망하는 한 가지를 증정한다. 소비자들은 여기서 고민에 빠지게 된다. 덱스 스테이션이 15만원, 레벨 박스 슬림이 10만원 상당인 것을 감안하면 덱스 스테이션이 더 좋은 사은품이다. 하지만 덱스 스테이션이 정확히 어떤 제품인지,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자신에게 쓸모가 있는지 알기 어려워 쉬이 선택하지 못하는 것이다. ◆덱스 스테이션, 대체 뭔데? 4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덱스는 갤럭시S8을 데스크톱 PC처럼 사용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인터페이스 도구다. PC와 같은 인터페이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갤럭시S8을 사용하기에 편하지만 PC를 직접 사용하는 것은 아니다. 덱스 스테이션에는 갤럭시S8을 삽입하는 USB-C포트, 모니터·프로젝터 등을 연결하는 HDMI 포트, 인터넷 포트와 USB 2.0 포트 2개가 달려있다. 갤럭시S8을 꽂으면 자동 충전되며 덱스가 작동한다. 덱스 스테이션에 모니터와 키보드, 마우스를 연결하면 PC를 사용하는 것 같은 환경이 갖춰진다. 스마트폰 화면을 모니터로 옮길 뿐인 미러링 기능과는 별개이며 가동되는 운영체제(OS)는 안드로이드이다. 덱스에서는 문서 작업을 하면서 인터넷 검색을 하거나 게임을 하며 문자 메시지를 확인하는 등의 멀티태스킹이 자유롭다. 작동하는 애플리케이션도 모니터 화면에 맞춰 크기가 재조정(리사이징)된다. 넷마블이 내놓은 인기 모바일게임 '리니지2 레볼루션'이 덱스와 함께 회자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이 게임을 덱스로 할 경우 PC로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MMORPG)을 하는 것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덱스의 강점은 뛰어난 확장성에 있다. 삼성전자는 마이크로소프트(MS), 어도비와 파트너십을 맺고 ▲마이크로소프트 워드 모바일 ▲파워포인트 모바일 ▲엑셀 모바일 ▲어도비 포토샵 라이트룸 ▲아크로뱃리더 등 생산성을 높여주는 애플리케이션을 PC 수준으로 제공한다. ▲단축키 ▲복사·붙여넣기 ▲휠 스크롤 ▲드래그앤드롭 등의 조작도 지원된다. 스마트폰의 제약을 벗어버리는 셈이다. ◆덱스, 어떻게 쓸 수 있을까 단순히 최신 모바일 게임을 보다 큰 화면에서 즐기는 것도 덱스로 누릴 수 있는 기능이지만 업무용으로 사용할 경우 효과는 더욱 커진다.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단순한 업무를 처리할 수 있고 안드로이드 앱의 기능이 부족할 경우 윈도 운영체제로 전환해 가동하는 것도 가능하다. 갤럭시S8에는 가상 데스크톱 인터페이스(VDI) 솔루션이 적용돼 클라우드 상의 가상 윈도 PC를 불러올 수 있다. 시트릭스 리시버, VM웨어 호라이즌 클라이언트, 아마존 워크스페이스 등이 제공하는 이 VDI 솔루션은 유료이긴 하지만 언제 어디서든 업무 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생산성 향상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스마트기기 연동 서비스 '삼성 플로우(Samsung Flow)'를 지원하는 점도 주목할 부분이다. 삼성이 스마트폰과 태블릿, 스마트워치, PC 등을 연동하기 위해 만든 이 서비스는 기존 안드로이드 외에 윈도10도 지원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뉴스룸을 통해 이달 출시되는 윈도10 크리에이터 업데이트가 적용된 PC는 삼성 플로우를 이용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 플로우를 활용하면 개인 PC에서 보던 웹페이지를 스마트폰에서 이어 볼 수 있다"며 "갤럭시S8은 물론 덱스 스테이션과 연동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과거 덱스와 비슷한 시도가 실패한 바 있어 일말의 우려도 낳는다. 모토로라는 2011년 스마트폰 아트릭스(ATRIX)를 내놓으며 스마트폰을 꽂아 11인치 넷북으로 활용하는 '랩독'을 선보인 바 있다. 당시 혁신적인 시도로 평가받은 이 제품은 문서작업도 불가능할 정도의 성능저하를 보인 탓에 시장의 외면을 받았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과거 유사한 사례가 있었던 것은 알지만 시대와 기술이 많이 변했다"며 "갤럭시S8은 10㎚ 공정의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와 4GB 램 등을 탑재해 덱스 사용에 충분한 성능을 갖췄다. 기대해도 좋다"고 말했다.

2017-04-04 15:59:19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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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OLED조명으로 유럽을 매혹시키다

LG디스플레이가 세계 최대 조명전시회 '유로루체(Euroluce) 2017'에 참가해 OLED 조명 제품과 기술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4~9일까지(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디자인 전시회 '밀라노 디자인 위크' 기간 중 개최되는 '유로루체'는 전세계 조명 및 등기구 관련 450여개 사가 참여하는 세계 최대 조명 전문 전시회이다 LG디스플레이는 '영감의 빛(The Light of Inspiration)'이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OLED로만 구현 가능한 독특하고 기발한 디자인의 조명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위해 LG디스플레이는 곡면 구현에 세계적인 권위를 가진 세계적인 산업 디자이너 '로스 러브그로브(Ross Lovegrove)'와의 협업을 진행했다. 해파리를 모티브로 유려한 곡면을 구현해 낸 '메두사(Medusa)'와 심해생물을 모티브로 형태의 자유로움을 극대화한 '피로좀(Pyrosome)' 2가지 종류의 OLED조명 신제품을 전시장 중앙에 설치해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와 협업을 진행한 로스 러브그로브는 "OLED는 곡면 구현이 자유로울 뿐 아니라 얇고 가벼워 조명 디자인에 응용하는데 혁신적인 기술로, 생명체가 살아 숨 쉬는 듯 한 감성까지 조명 디자인에 그대로 구현할 수 있게 해주는 유일한 광원"이라며 "LG디스플레이의 시장 선도적인 OLED 기술이 조명 기술의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켰다"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또한 투명 선반형, 전시대형, 거울형 조명 등 다양한 레지덴셜 솔루션(Residential Solution-가정용)을 통해 얇고 가벼운 OLED조명이 구현하는 세련된 실내 인테리어의 세계를 선보인다. 이와 함께 원형, 실린더형, 다이아몬드형, 사각형 등 다양한 형태의 리테일 솔루션(Retail Solution-상업용)을 통해 OLED가 표현하는 은은하고 균일한 빛으로 제품의 고급감을 부각시켜 다양한 적용 가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LG디스플레이 OLED 조명사업담당 박성수 상무는 "OLED는 곡면 구현이 가능한 특성으로 인해 조명 디자인의 한계를 무한대로 확장시켜주는 기술"이라며 "독보적인 OLED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디자인의 프리미엄 OLED 조명 제품을 선보여 세계 조명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2017-04-04 13:32:02 정은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