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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풍부하고 깨끗한 얼음 공급 'AIS 정수기' 출시

크리스탈 제빙 기술, UV LED 램프 살균 등 기능 갖춰 코웨이는 깨끗하고 풍부한 얼음을 제공하고 얼음탱크 케어로 위생에 신뢰를 더한 '코웨이 AIS(아이스) 정수기'(CHPI-7510L·사진)를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코웨이 AIS 정수기는 얼음과 냉수를 각각 생성하는 듀얼 냉각 시스템을 도입, 얼음 사용량이 많은 여름철에도 많은 얼음을 공급한다. 또한 물이 얼기 전 물을 흔들어 물 속 공기 방울을 제거해주는 크리스탈 제빙 기술을 적용해 더욱 단단하고 투명한 얼음을 만들어낸다. 깨끗한 얼음을 제공하기 위해 코웨이 얼음정수기 최초로 하루 3번, 2시간씩 자동으로 얼음 탱크를 UV LED램프가 청소한다. 얼음을 만드는 핵심 부품은 모두 스테인리스 재질을 적용해 얼음 생성부터 음용 할 때까지 모든 과정의 위생성을 크게 높혔다. AIS 정수기는 코웨이의 차별화된 'RO멤브레인 필터 시스템'을 탑재했다. RO 멤브레인 필터는 중금속부터 물 속에 녹아있는 0.4 나노미터 초미세 이온물질까지 47종의 유해오염 물질을 깐깐하게 걸러주면서 풍부한 정수량을 자랑하는 혁신적인 필터시스템이다. LCD 디스플레이도 적용했다. 이 제품은 LCD 디스플레이를 통해 ▲기능 설정 ▲서비스 내용 ▲고장 확인 등 다양한 맞춤형 정보를 직관적으로 보여주며, 고객들이 자주 사용하는 기능은 간편한 터치 버튼으로 손쉽게 이용 가능하다. 코웨이 AIS 정수기(CHPI-7510L)는 렌탈 구매 시 월 5만3900원(등록비 10만원 기준)이며 일시불은 230만원이다. 렌탈 고객에겐 2개월에 한번씩 전문적인 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2020-05-31 08:45:0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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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태블릿 '서피스 고 2' 공개…6월 18일 출시

서피스 고 2. /마이크로소프트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태블릿 '서피스 고 2'를 공개하고 28일부터 사전 예약판매를 시작한다. 국내 공식 출시일은 6월 18일이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서피스 고 2는 기존 모델인 서피스 고의 강점은 그대로 살리고 스펙은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먼저 콤팩트한 디자인과 544g의 가벼운 무게는 전작의 장점을 유지했지만 디스플레이의 크기는 키웠다. 전작 대비 0.5인치 더 넓어진 10.5인치 터치스크린이 적용되어 문서나 웹 서핑, 스크롤 등이 자유롭다. 배터리 수명은 최대 10시간으로, 8세대 인텔 코어 M3가 탑재되어 최대 64% 빨라진 성능을 자랑한다. 또한, 와이파이가 내장되어 있고 옵션으로 고급 LTE 모델도 선택할 수 있어 안정적인 인터넷 사용을 지원한다. 마이크와 카메라 기능도 크게 향상됐다. 듀얼 마이크 솔루션인 스튜디오 마이크가 탑재되어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등 화상회의 솔루션을 활용한 원격 미팅 간 주변 소음을 억제하고 선명한 음성 전달을 돕는다. 영상 녹화가 가능한 500만 화소 전면 카메라는 낮은 조도에서도 선명한 영상 녹화가 가능하며 800만 화소의 후방 카메라에는 문서와 화이트보드 등을 쉽고 빠르게 스캔하는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이 적용됐다. 서피스 고 2의 생산성을 더욱 높여줄 액세서리도 눈에 띈다. 서피스 펜은 디지털 시대에 아날로그 필기가 주는 감성과 느낌을 선사하며, 내장된 킥스탠드와 시그니처 타이핑 커버는 다양한 용도로 서피스 고 2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플래티넘, 블랙, 파피 레드, 아이스 블루 등 다채로운 컬러의 커버와 액세서리로 자신만의 태블릿 연출도 기대할 수 있다. 서피스 고 2 가격은 메모리 8GB 저장공간 128GB 모델 기준 72만원대, 메모리 4GB 저장공간 64GB 모델 기준 54만원대다. 8세대 인텔 코어 M3를 탑재한 메모리 8GB 저장공간 128GB의 LTE 모델은 96만원대로 구매할 수 있다. 또한 LTE모델은 6월 18일부터 SK텔레콤을 통해 통신사 구매가 가능하다. 사전 예약 구매자에게는 선착순으로 사은품을 제공한다. 선착순 100명 한정으로 JBL 튠 120 블루투스 이어폰을 제공하며 100명 이후부터는 탐탁 파우치, 미니 SD카드, 이메이션 보조배터리 중 한 가지 제품을 증정한다. /구서윤기자 yuni2514@metroseoul.co.kr

2020-05-28 09:48:52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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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삼성 헬스' 스마트 TV용 앱 출시

'삼성 헬스' 스마트TV용 애플리케이션. /삼성전자 '삼성 헬스' 서비스가 스마트 TV로 무대를 넓혔다. 삼성전자는 27일 한국과 미국, 영국 등에 스마트 TV 용 애플리케이션 삼성헬스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삼성헬스는 모바일로 제공되던 삼성전자의 건강 관리 서비스다. 걸음수와 스트레스 지수 등을 체크하는 것뿐 아니라 다양한 건강 관리 콘텐츠도 제공한다. 스마트 TV용 삼성 헬스 앱은 모바일에서만 볼 수 있었던 다양한 콘텐츠를 대 화면에서 즐길 수 있게 해준다. 미리 설정한 난이도에 맞춰 홈 트레이닝 영상을 추천해주고, 명상과 수면을 돕는 마음 건강 챙김 콘텐츠도 활용 가능하다. ▲수면·명상 부문 1위 앱으로 잘 알려진 '캄(Calm)' ▲국내외 유명 스포츠 트레이너의 운동 노하우를 영상으로 제공하는 '300핏(300fit)' ▲홈 피트니스 전문 유튜브 '와썹가이즈' ▲통합 건강관리 플랫폼 'SHP(Smart Healthcare Pal)' ▲'건강한 홈트 연구소' 등과 협업한 헬스케어 콘텐츠가 무료로 제공된다. '루틴' 기능은 TV 시청 중에도 운동할 시간을 알려주고 적절한 운동까지 추천해준다. 미리 선호하는 운동과 시간을 설정해두면 된다. '챌린지' 프로그램은 삼성 헬스 계정이 있는 다른 사용자와 운동 기록을 대결하며 운동 의욕을 더해준다. 모바일에서 기록된 건강 정보도 TV앱 대시보드에서 큰 화면으로 확인할 수 있다. TV앱을 활용한 운동 기록은 모바일 기기로도 저장된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이원진 부사장은 "최근 세계적으로 홈 트레이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소비자들을 위해 고화질 대화면으로 헬스케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TV용 앱을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5-28 09:35:4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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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전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 급감…2분기도 '암울'

삼성 갤럭시 A31, 애플 아이폰SE, 샤오미 홍미노트9S 제품 사진(왼쪽부터). /각 사 코로나19로 소비 심리가 위축되면서 스마트폰 판매량 급감에도 영향을 미쳤다. 2분기는 상황이 더 악화돼 회복세가 더딜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7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스마트폰 시장은 전년 동기 대비 13%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판매량은 2억9500만대에 그쳤다. 판매량이 3억대 미만으로 떨어진 것은 2014년 1분기 이후 6년 만이다. 코로나19 발생 초기 중국 시장이 봉쇄되면서 공급 쪽에 주된 영향을 미쳤다면, 1분기 말에는 팬데믹으로 번지면서 전 세계 스마트폰 수요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이런 상황 속 1분기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20% 점유율로 1위 자리를 지켰지만 하락세가 두드러진다.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이 18% 감소했다. 삼성전자 매출의 20%를 차지하는 미국과 인도 시장에서 타격을 받은 영향이다. 중국 시장에 집중하던 화웨이도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이 17% 감소했다. 애플은 유럽과 아시아 지역에서의 영향이 크지 않아, 전년 동기 대비 5% 하락에 그쳤다. 샤오미와 리얼미는 상위 10개 업체 중 유일하게 상승을 보였는데, 특히 인도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면서 다른 시장에서의 감소를 어느 정도 만회했다. 2분기에도 암울한 실적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 타룬 파탁연구원은 "소비자들은 불확실한 상황에서 스마트폰을 적극적으로 교체하지 않을 것이며, 이로 인해 스마트폰 교체 주기는 더욱 길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 저가형폰을 중심으로 온라인을 통한 소비가 증가할 것이며, 이는 스마트폰 평균판매가격(ASP) 하락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업체들은 이 같은 영향에 프리미엄 스마트폰 대비 저렴한 중저가 스마트폰을 출시하며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7일 쿼드 카메라와 500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한 '갤럭시 A31'과 쿼드 카메라, 4500mAh 배터리를 탑재한 '갤럭시 A51'을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갤럭시 A31과 갤럭시 A51 출고가는 각각 37만4000원, 57만2000원이다. LG전자는 오는 29일 36만9600원의 가격에 쿼드카메라와 4000mAh의 배터리를 탑재한 'LG Q61'을 출시한다. 중저가 스마트폰에도 카메라 4개가 기본으로 탑재되는 양상이다. 애플이 지난 6일 국내 출시한 보급형 '아이폰SE' 2세대는 세계 각국에서 인기를 얻으며 애플 생태계 확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최신 모바일 프로세서를 탑재했음에도 과거 아이폰8에 사용된 부품을 사용해 53만9000원부터 시작한다. 배터리 용량은 1820mAh이고 후면에 한개의 카메라를 달았다. 저렴한 가격으로 애플 사용자가 아니었던 소비자까지 끌어모으고 있다는 분석이다. 샤오미도 저렴한 가격을 무기로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샤오미가 오는 29일 국내 출시를 앞둔 스마트폰 '홍미노트9S'는 사전판매 개시 이틀 만에 초도물량 2000대가 완판됐다. 홍미노트9S의 가격은 29만9200원이다. 한편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하반기 프리미엄 스마트폰 신제품 공개에도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삼성전자는 오는 8월 예정인 갤럭시 노트 신제품 공개 행사를 온라인으로 개최하는 것에 대한 논의를 진행 중이다. 삼성전자는 매년 2월과 8월 미국 뉴욕, 샌프란시스코 등에서 대대적으로 제품 공개 행사를 진행해왔다. 오프라인 행사에 수천명이 몰리는 만큼 코로나19가 지속된다면 온라인 행사로 전환하는 것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매년 9월마다 아이폰 신제품을 공개하는 애플도 출시시점을 한 달 미룰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구서윤기자 yuni2514@metroseoul.co.kr

2020-05-27 15:09:20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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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I 케어 리프레시 출시…교체 서비스, 보증 기간 연장

DJI가 자사 드론 서비스 플랜인 'DJI 케어 리프레시'를 출시한다. /DJI DJI가 자사 드론 서비스 플랜인 'DJI 케어 리프레시'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DJI는 기술 지원과 제품 교체로 이루어진 서비스 플랜을 도입해 우발적 손실에 대한 보장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DJI 드론 제품군과 오즈모 액션을 위한 서비스 플랜인 DJI 케어 리프레시는 충돌 및 침수 피해로 인한 손상을 보장하며 자기부담금을 지불할 경우 1년 이내 최대 2회의 기기 교체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DJI 케어 리프레시를 구매한 기존 고객들이 선택할 수 있는 DJI 리프레시 플러스는 DJI 케어 리프레시를 연장하는 플랜으로 1회 교체 서비스와 12개월의 보증 기간 연장 등을 포함하고 있다. DJI 짐벌 라인업인 오즈모 제품군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인 '오즈모 쉴드'는 제품 구매 시 기본으로 제공되는 제품 보증 기간이 1년 더 연장되며, 2년 간 1건의 우발적 손상에 대한 보상을 제공한다. DJI 서비스 플랜은 최근 출시한 매빅 에어 2를 포함한 모든 매빅 시리즈를 비롯해 팬텀 시리즈 등의 드론, 오즈모 시리즈 짐벌 제품군에 적용되며, 제품에 따라 보장 내용과 가격이 달라질 수 있다. DJI 서비스 플랜은 DJI 온라인 스토어, DJI 플래그십 스토어 및 공인 DJI 취급점에서 구매 가능하며, 보다 상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2020-05-27 14:26:58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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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e스포츠 명문팀 'T1'과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마케팅 맞손

T1 선수들이 삼성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를 소개하고 있다. 왼쪽부터 커즈(문우찬), 페이커(이상혁), 칸나(김창동) 테디(박진성), 에포트(이상호) 선수.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e스포츠팀 SK텔레콤 T1과 함께 게이밍 모니터 알리기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27일 e스포츠 전문 기업인 SK텔레콤 CS T1과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밝혔다. T1은 SK텔레콤과 미국 미디어·엔터테인먼트 그룹 '컴캐스트'가 합작 설립한 회사로, 리그오브레전드(LOL)와 배틀그라운드 등 10개 게임 선수단을 운영 중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G9(49형)과 G7(32·27형)을 독점 공급하기로 했다.응답속도가 1ms, 주사율이 240㎐로 빠른 화면 전환이 가능하며, '아이 컴포트' 인증을 받고 곡률 1000R QLED 커브드 패널을 적용해 선수들의 눈도 보호해줄 수 있다. 오는 6월 국내 출시 예정이다. 게이밍 모니터는 올 상반기 문을 열 T1 서울 사옥에 선수 전용 훈련 공간인 '삼성 플레이어 라운지'에 자리를 잡는다. 또 T1 선수들은 게이밍 전용 제품명 '오디세이' 로고를 부착한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서게 된다. 팬미팅 행사와 소셜 미디어 등으로도 마케팅에 동참할 예정이다. T1소속 리그오브레전드 스타 프로게이머 '페이커(이상혁)'는 "팬들의 응원과 기대에 부응해 좋은 성적을 내고, 더불어 삼성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를 전세계 e스포츠 팬들에게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T1 CEO '조 마쉬'는 "삼성과 이번 협력으로 인해 e스포츠 산업이 보다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선수들뿐 아니라 전세계 게이머들이 삼성 게이밍 모니터의 차별화된 성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하혜승 전무는 "e스포츠 산업의 발전을 위해 게임 업계와 전략적인 협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5-27 10:08:3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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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보이는 상담 서비스' 도입

고객 휴대폰 통해 제품 상태 살펴보고 상담·조치 코웨이가 출시한 보이는 상담서비스. 코웨이는 기존 콜센터 상담의 틀을 깨는 '보이는 상담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27일 밝혔다. 보이는 상담은 콜센터 상담사가 소비자의 휴대폰 카메라로 제품 상태를 살펴보며 더욱 정밀하게 상담을 제공하는 신개념 화상 서비스로 재택·원격근무 전문 기업 알서포트의 리모트콜 프로그램을 이용한다. 고객은 별도의 어플을 설치할 필요 없이 상담사가 보낸 문자 메시지 링크를 클릭한 후 영상 지원에 동의하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신청은 코웨이 콜센터에서 할 수 있다. 코웨이는 보이는 상담 서비스 도입으로 제품 정밀 진단 및 조치 방법에 대한 신속한 안내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고객이 간단히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발생할 경우 CS닥터(제품 설치·수리 기사)의 방문 없이 즉시 조치가 가능하다. CS닥터 방문이 꼭 필요한 경우에만 출장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의 경제적, 시간적 부담도 덜 수 있다. 코웨이 박용호 CS(Customer Satisfaction)기획팀장은 "최근 늘어나고 있는 언택트(비대면) 서비스에 대한 고객 니즈를 충족시키고 고객이 좀 더 쉽고 정밀하게 상담을 받아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보이는 상담을 도입했다"면서 "앞으로도 고객 케어 가치가 반영된 코웨이만의 혁신 서비스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2020-05-27 09:17:1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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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코리아', 시스템 반도체에 올인…미중무역분쟁 이겨낸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삼성전자 '반도체 코리아'가 시스템 반도체 육성을 위한 대규모 투자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미중무역분쟁에 따른 반사이익으로 성장세도 가팔라질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진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내년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평택 캠퍼스에 극자외선(EUV) 공정을 적용한 파운드리 라인을 착공했다. 화성 V1 라인에 이은 초미세 반도체 생산 기지다. 우선 화성에서 5나노 양산을 시작하고, 평택에도 확대할 예정이다. 삼성전자의 EUV 라인 월 생산 규모는 웨이퍼 3만장에서 6만장으로 대폭 증가할 전망이다. 업계 1위인 대만 TSMC(약 14만장)에 비하면 여전히 크게 부족하지만, 기술적으로는 비슷한 수준이라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비전 2030'을 위해 평택에도 파운드리 라인 투자를 결정했다. 이재용 부회장이 직접 투자를 독려했다는 전언이다. 앞으로도 시스템 반도체에 투자를 지속할 것으로 기대되는 대목이다. 삼성전자는 구체적인 투자 규모를 밝히지는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10조원 안팎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스템 반도체 투자 규모가 메모리 반도체보다 2~3배 많은 만큼, 관련한 반도체 소재와 장비 업계 성장 가능성에도 관심이 집중됐다. SK하이닉스도 시스템 반도체를 새로운 미래 먹거리로 지목하고 본격적으로 투자에 나서는 모습이다. 당장 이천 M10에 D램 라인을 이미지센서 라인으로 전환하는 작업을 꾸준히 진행 중이다. 코로나19로 투자 위축이 우려됐지만, 투자 활동을 지속하면서 기대감도 커졌다. TSMC 팹 내부. /TSMC SK하이닉스가 최근 론칭한 광고 영상은 '아이-벤저스'는 새로운 미래 먹거리 내용을 짐작케 한다. 자사 이미지센서 제품군을 소개하는 내용으로, 먼거리 인식률과 색 재현, 예민한 빛 감지와 투과 능력 등이 들어졌다. 아직 SK하이닉스 이미지센서가 중저가 스마트폰에 주로 적용되고 있지만, 추후 플래그십과 의료용 이미지 센서 등으로 영역을 확대하겠다는 포부를 보여준다. 올 초에는 파운드리 업체인 매그나칩도 품으로 불러왔다. 직접 출자한 매그너스 사모투자합자회사(PEF)가 매그나칩 파운드리 부문을 인수한 것. 매그나칩은 다소 구형인 200㎜ 웨이퍼 생산 라인이지만, 이미지 센서와 전장용 반도체 등이 미래 먹거리로 주목받는 만큼 적지 않은 성과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건설 작업도 순항하고 있다. 반도체 클러스터 인근 대형 산업단지인 용인 테크노밸리가 22일 준공하면서다. SK하이닉스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서 차세대 메모리와 EUV 등을 개발하고 양산할 계획이다. SK하이닉스의 파운드리 자회사인 시스템아이씨도 꾸준히 성장 중이다. 중국 우시 공장이 올해 중으로 양산을 계획 중으로, 현지 반도체 수주 작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미중무역분쟁도 시스템 반도체에 일부 반사이익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이 중국 화웨이에 시스템 반도체 공급을 제한하면서, 화웨이와 TSMC의 관계에도 흠집이 나기 시작했기 때문. 카운터 포인트 리서치는 7나노 미만 반도체를 생산할 회사가 삼성전자밖에 없는 만큼, 화웨이 제재로 삼성전자가 수혜를 입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TSMC 미세 공정 개발에도 난항을 예상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5-26 15:12:1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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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청정기 렌탈 1위 지키는 코웨이의 비결?

공기질 빅데이터 분석·에어매칭필터 통한 맞춤 서비스 50개 실험실·330대 장비 갖춘 亞 최대 환경기술연구소 IoT 접목 공기청정기, 인공지능 활용 제품등 혁신 지향 아시아 최대인 코웨이 환경기술연구소에서 연구원들이 공기청정기 및 공기질 실험을 하고 있다./코웨이 미세먼지가 일상이 되면서 공기청정기가 생활필수품으로 자리잡고 있는 가운데 코웨이가 '특별한 서비스'를 통해 관련 렌털시장에서 1위 자리를 확고하게 굳히고 있다.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체계적인 공기질 컨설팅, 아시아 최대 규모의 코웨이 환경기술연구소 가동, 제품 혁신 등을 통해서다. 26일 코웨이에 따르면 코웨이는 장소와 상황에 따라 달리 발생하는 공기 오염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하기 위해 약 1960억건의 공기질 빅데이터를 분석해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집집마다 다른 실내 공기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상황, 계절, 공간에 따라 고객 거주 환경에 가장 적합한 필터를 선택할 수 있는 '에어매칭필터 서비스'도 시행하고 있다. 미세먼지에 예민한 집은 미세먼지집중필터, 새 집 공기가 걱정일 땐 새집필터, 냄새가 신경쓰일 땐 이중탈취필터 등 여러 상황에 따라 특화된 필터를 교체, 사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는 것이다. 아울러 집안 구조에 따른 공기 청정 효율을 분석해 가장 적합한 제품을 추천해주는 '공기주치의 서비스'도 시행하고 있다. 공간별로 얼마나 빠르게 오염물질이 제거되는지 공기의 흐름을 시뮬레이션으로 보여줘 공기 청정 효과를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13가지 항목 설문을 통해 청정기 필요 수준과 해당 가정에서 신경써야 할 항목을 진단해 보는 '우리집 공기관리 상태 체크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아시아에서 가장 큰 규모로 꼽히는 코웨이 환경기술연구소는 제품 연구개발(R&D)부터 신뢰성 검사 등 모든 단계를 원스톱으로 할 수 있다. 이는 물, 공기 등과 관련한 실험 장비와 인력 등 인프라를 모두 보유했기에 가능한 일이다. 실제 코웨이 환경기술연구소는 50개의 실험실에 330대의 실험 장비들을 갖춰놓고 있다. 이곳에선 제품 개발을 위해 필요한 내구성 시험, 성능 평가, 환경 시험, 포장 운송 시험, 전기 시험, 고장 화재 분석 등 모든 실험이 가능하다. 코웨이 관계자는 "환경기술연구소는 2014년부터 고객의 집에 설치된 공기청정기를 대상으로 실내 공기질 측정과 분석 등을 통해 빅데이터를 축적해오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실내 공기질 유형을 24가지로 분류했으며 고객이 실내 공기 질 정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신호등 형태의 지수를 개발하는 등 공기 관련 연구에 많은 힘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코웨이 환경기술연구소는 더 나은 공기청정기를 개발하기 위해 'IAQ(Indoor Air Quality) 필드 테스트'라는 공기 연구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 연구는 사람들이 실제 생활하는 다양한 장소를 찾아 공기질을 분석하는 작업이다. 장소와 상황에 따라 다르게 발생하는 공기 속 오염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하기 위해서다. '최초'를 지향하는 코웨이만의 제품 혁신도 빼놓을 수 없다. 코웨이는 2015년 업계에선 처음으로 사물인터넷(IoT)을 접목한 공기청정기를 출시했다. 이듬해에는 사물인터넷 기술을 탑재한 공기청정기 제품 중 최초로 '환경표지인증'을 획득했다. 또 2017년엔 미국 시장에서 공기청정기 업계 최초로 아마존 인공지능 플랫폼인 '알렉사'를 연동한 음성인식 서비스를 제공했다. 2018년에는 아마존 DRS(필터 수명 파악 후 주문 배송하는 서비스)를 공기청정기에 최초로 도입하고 해당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코웨이의 이같은 공기청정기에 대한 전문성과 독보적 위치는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 시장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스웨덴 최대 가격 비교 사이트인 프리스약트(Prisjkt)에서 2016년부터 4년 연속 공기청정기 부문 판매량과 제품평 등을 종합한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한 미국 주요 일간지 뉴욕타임스(NYT)가 운영하는 소비자리포트 와이어커터(Wirecutter)가 최근 발표한 '최고의 공기청정기(The Best Air Purifier)' 평가에서 코웨이 공기청정기가 1위에 뽑히기도 했다. 코웨이 관계자는 "국내 공기청정기 렌털 1위 기업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고객들이 필요로하는 혁신 제품 개발에 앞장서겠다"면서 "앞으로 코웨이는 국내를 넘어 세계인의 공기질을 책임지는 글로벌 에어 케어 기업으로 거듭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0-05-26 09:42:13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