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전기/전자
기사사진
샤오미, '레드미 노트9S' 5월 말 예약판매 시작

레드미 노트9S 스페이스 그레이 색상. /샤오미 샤오미가 스마트폰 '레드미 노트9S'의 국내 예약판매를 5월 말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레드미 노트9S는 2019년 출시 이후 전 세계에서 3000만 대 이상 판매된 레드미 노트8 시리즈의 후속 모델이다. 국내에는 LTE 버전으로 출시되며, 5월 중 샤오미 공식 SNS를통해 사전 예약 일정, 제품 가격, 이벤트 등 자세한 내용이 공개될 예정이다. 레드미 노트9S는 최대 2.3㎓ 주파수의 고성능 옥타코어를 자랑하는 퀄컴 스냅드래곤 720G 칩셋을 적용했다. 전작(6.3인치) 보다 커진 6.67인치의 디스플레이는 20:9 종횡비 및 2400×1080 픽셀의 FHD+ 해상도를 갖췄으며, 배터리 또한 전작(4000mAh)과 비교해 향상된 502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18W 고속 충전을 지원한다. 레드미 노트9S의 후면은 4800만 화소의 카메라, 800만 화소의 초광각 카메라, 500만 화소의 매크로 렌즈, 200만 화소의 심도 센서 등 4개의 쿼드 카메라로 구성됐으며, 전면에는 1600만 화소의 카메라가 장착되어 있다. 레드미 노트9S는 스페이스 그레이와 글레이셔 화이트 두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4GB 램/64GB 용량과 6GB 램/128GB 용량의 두 가지 모델로 구성된다. 제품에 대한 무상 사후서비스(A/S) 기간은 총 2년이며, 전국에 위치한 샤오미 공식 운영 지정 서비스 센터를 통해 고객 서비스를 제공한다. 샤오미는 센터 방문이 어려운 고객을 위해 전문 콜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며, 콜센터를 통해 위치에 상관없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고객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2020-05-14 15:19:23 구서윤 기자
기사사진
삼성전자, 가격 낮춘 '갤럭시 폴드' 내놓나

삼성전자가 앞서 출시한 폴더블(접을 수 있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와 '갤럭시Z 플립' 보다 더욱 낮은 가격의 '갤럭시 폴드 라이트'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폴더블 폰에 대한 가격 장벽을 낮춰 소비자를 유입시키려는 전략으로, 삼성전자의 폴더블 폰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보인다. 맥스 웨인바흐 트위터 캡처. 14일 IT 개발자 전문 커뮤니티 XDA 디벨로퍼의 맥스 웨인바흐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1100달러(약 135만원)로 가격을 낮춘 갤럭시 폴드 라이트를 준비 중이다. 이렇게 되면 갤럭시 폴드 라이트는 지난해 9월 출시된 갤럭시 폴드 출고가인 239만8000원 보다 100만원가량 저렴해진다. 올해 2월 출시한 갤럭시Z 플립 출고가는 165만원이다. 웨인바흐는 '갤럭시 S20' 시리즈가 나오기 전에도 제품 정보를 미리 공개한 바 있다. 웨인바흐에 따르면 갤럭시 폴드 라이트는 4G LTE 모델로 출시되며 칩셋은 스냅드래곤 865가 탑재된다. 울트라 씬 글라스(UTG) 소재는 채택하지 않는다. 삼성전자는 폴더블 폰 화면에 주름이 생기는 걸 방지하기 위해 갤럭시Z플립에 초박형 강화유리인 UTG를 적용했다. 앞서 나온 갤럭시 폴드의 경우 플라스틱 소재인 투명 폴리이미드 필름(CPI)이 사용됐다. 접었을 때 시간과 메시지 등 알림을 보여주는 외부 알림창의 크기는 갤럭시Z 플립 보다 더 작아질 것으로 보인다. 저장용량은 256GB에 색상은 비용 절감을 위해 갤럭시Z플립과 동일한 미러 블랙과 미러 퍼플로 나올 예정이다. 웨인바흐는 갤럭시 폴드 라이트의 사양 공개와 함께 "정보가 빠르게 변하는 경향이 있다"며 출시 전까지는 관련 사양들이 바뀔 수 있다는 점도 함께 언급했다. 그는 며칠 전에도 트위터를 통해 삼성전자가 갤럭시 폴드 관련 3개 모델을 준비하고 있다고 알린 바 있다. 갤럭시Z 플립 제품 사진. /삼성전자 갤럭시 폴드 라이트와 함께 추가적으로 폴더블 폰이 등장한다면 삼성전자는 폴더블 폰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아직까지 폴더블 폰 출시에 대한 소식이 없고, 화웨이가 '메이트 X'와 '메이트 Xs'를 모토로라가 '레이저'를 출시했지만 이들 폴더블 폰은 모두 내구성 논란을 겪었다. 삼성전자도 앞서 갤럭시 폴드 출시 당시 힌지 결함 논란을 겪었지만 약 5개월간 보완을 거쳐 세계 최초로 폴더블 폰을 출시했고, 이후 국내를 포함해 전 세계 각국에서 초기 완판 행진을 이어갔다. 특히 갤럭시Z 플립은 코로나19로 소비 심리가 위축된 상황 속에서도 출시 후 약37만대가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IT 매체 샘모바일에 따르면 갤럭시Z 플립의 3월 글로벌 판매량은 2월 판매량인 14만7000대에서 56.1% 늘어난 23만대를 기록했다. 삼성전자의 올해 1분기 휴대폰 판매량인 6400만대를 놓고 보면 23만대라는 수치가 낮아보일 수 있지만 향후 폴더블 폰 시장의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점에서 보면 긍정적이다. 유안타증권의 '중소형 OLED 중장기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은 올해 500만대 수준에서 2022년에는 5000만대 수준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안타증권은 오는 2022년 애플이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에 진입해 폴더블 폰 제품의 라인업이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구서윤기자 yuni2514@metroseoul.co.kr

2020-05-14 15:11:36 구서윤 기자
기사사진
위니아딤채, 위니아 더컬렉션 얼음정수기 프렌치도어 냉장고

위니아 더 컬렉션 얼음 정수기 프렌치도어 냉장고. /위니아딤채 위니아딤채가 유럽풍 신형 냉장고를 새로 내놨다. 위니아딤채는 위니아 더컬렉션 '얼음정수기 프렌치도어 냉장고'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출하가는 300만원대다. 프렌치도어 냉장고는 대유위니아그룹의 최고급 패밀리 가전제품 라인업이다. 1월 출시한 에어컨에 이은 2번째다. 신제품은 우선 편의성 극대화에 중점을 뒀다. 상단에 얼음정수기는 주방 활용성을 극대화할 뿐 아니라 올인원 워터필터로 조각얼음과 각얼음 등을 선택할 수 있다. 다용도 멀티케이스와 멀티포켓, 접이식 선반과 EZ 프레시존 등 다양한 수납 공간도 탑재했다. 특히 상단 아래 서랍식 중실은 고메스페이스 기능을 적용해 생선과 야채, 주류 등을 최적 온도로 보관할 수 있게 했다. 좌우 이동식 EZ 디바이더로 공간 배분도 자유롭다. 하단 냉동실은 서랍식으로 크고 작은 식품까지 다양하게 보관할 수 있게 했다. 냉동식품 소비가 늘어나는 현대인을 위해 밀키트를 그대로 보관할 수 있도록 냉동실 사용공간 효율성도 높였다. 내부에 멀티 드로우는 식품을 한눈에 보고 쉽게 꺼내 쓸 수 있어 식품관리 편의를 제고했다. 디자인 고급성도 챙겼다. 고급스러운 메탈블랙 색상과 초승달을 형상화한 반달형 곡선미 핸들 등이 프리미엄 디자인 가치를 확보했다. 고객 만족 서비스도 제공한다. 3년간 무상 서비스와 무상 보증 기간 중 연 2회 워터필터 및 탈취제 교체 무상 제공 등이다. 위니아 더 컬렉션 전용 콜센터로 고객 불편도 최소화한다. 김혁표 위니아딤채 대표는 "위니아 더컬렉션 얼음정수기 프렌치도어 냉장고는 다양한 편리기능에 신개념 디자인이 적용된 프리미엄 패밀리 가전제품으로 고객의 편의성과 만족도를 최우선에 두고 출시한 제품"이라며 "제품을 구입하는 모든 소비자들의 삶의 질이 향상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제품과 서비스 모두 만족 드릴 수 있는 제품 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5-14 14:04:54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열려라 참깨?" "열려라 냉장고"…LG전자 음성인식 냉장고의 진화

디오스 얼음정수기 냉장고 /LG전자 "열려라 참깨"처럼 말을 하면 문을 열어주는 냉장고가 등장했다. LG전자가 음성 명령 기능을 강화한 얼음정수기 냉장고를 국내에 선보인 것. LG전자는 20일 'LG 디오스 얼음 정수기 냉장고(모델명 J823MT75V)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제품은 냉장고 앞에서 '하이 엘지'라고 부른 후 음성 명령을 내릴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LG 씽큐 앱으로 미리 연결해놓으면 된다. 특히 '냉장고 문 열어줘'라고 하면 문도 스스로 열어준다. 양손에 짐을 들고서도 문을 열 수 있는 것. '냉수 설정해줘'나 '각얼음 설정해줘' 등 명령도 인식할 수 있다. 시간이나 날씨 등 생활정보를 가르쳐주는 기능도 포함됐다. 활용 패턴을 분석해 제품 가동 상태를 스스로 조절해주기도 한다. '스마트케어 2.0'을 통해서다. 제품을 사용하는 시간을 확인해 절전모드나 빠른 냉각 등 모드를 바꿔줘 에너지 절약뿐 아니라 재료를 최적 보관할 수 있다. 얼음정수기는 위생을 대폭 강화했다. 3단계 안심정수필터를 적용해 중금속 7종 및 유기화학물과 대장균 등 박테리아, 기타 유해물질까지 제거할 수 있다. 출수구는 UV LED를 이용해 수시로 살균해준다. 'UV안심제균+'는 '광촉매 제균필터'를 활성화해 냉장고 안 박테리아를 줄여줄뿐 아니라, 탈취효과까지 제공한다. 용량은 824L다. 출하가는 540만원이다. 케어솔루션 서비스에 가입하면 3개월마다 필터 교체와 고온 살균 등 관리까지 해준다.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윤경석 부사장은 "혁신적인 성능과 차별화된 위생관리 기능을 갖춘 LG 디오스 냉장고를 앞세워 국내 프리미엄 냉장고 시장을 지속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올 상반기 2020년형 LG 디오스 냉장고 신제품 30여종을 출시할 예정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5-14 13:57:07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에이티센스, 심전도 측정기 '에이티패치' 유럽 CE 인증

아이마켓코리아가 한국·베트남서 판매 예정 국산 기술로 제작한 차세대 심전도 측정기가 유럽 CE 인증을 획득했다. 에이티센스는 차세대 웨어러블 심전도 측정기인 에이티패치(AT-Patch, ATP-C120)가 유럽 CE 의료기기 인증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에이티센스는 지난 1월 아이마켓코리아와 총판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유럽 CE 인증은 의료기기 판매를 위해 필수적으로 거쳐야 하는 인허가 절차로 국내 식약처의 의료기기 허가, 미국 FDA 인증 등과 함께 높은 수준의 요구 조건을 충족시켜야 받을 수 있다. 에이티패치의 가장 큰 특징은 최장 11일간 작동해 1~2일 동안 착용하는 기존 홀터 심전도 기기보다 심장질환의 발견 가능성을 크게 높이고, 의사의 조기 진단과 조기 개입을 가능하게 해주어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큰 도움을 준다. 또한 가로 약 8cm, 세로 약 4cm 정도의 초소형 크기에, 약 13g 정도의 초경량 무게, 외부에 노출된 전선이 없는 패치 형태, 샤워가 가능한 방진 및 방수 기능을 가지고 있어 가슴 부위에 부착하고 불편함 없이 최장 11일의 장기 심전도 모니터링을 가능하게 해준다. 작년 8월 식약처로부터 2등급 의료기기 허가를 받고 오는 8월 국내 최초로 시판 예정인 에이티패치는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인 에이티센스가 제조를 담당하고, 아이마켓코리아가 국내 및 베트남서 판매를 맡는다. 아이마켓코리아 조준오 신규사업팀장은 "에이티패치가 8월부터 국내에 시판되면 매년 30~40만명이 사용하는 국내 홀터 심전도 시장이 크게 확대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0-05-14 09:36:08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삼성전자, 시청각 장애인용 TV 보급사업 공급자 선정

삼성전자 시청각 장애인용 스마트 TV.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시청각 장애인을 위한 TV를 만들게 됐다. 삼성전자는 방송통신위원회의 '2020년 시청각 장애인용 TV 보급 사업' 공급자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저소득층 시청각 장애인 방송 접근성 향상을 위해 시청각 장애인용 TV를 무료로 보급하는 내용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말까지 시청자미디어재단이 소득 수준과 장애 정도 등을 고려해 선정한 우선 보급 대상자 1만5000가구에 시청각 장애인용 TV를 공급할 예정이다. 삼성전자가 제공할 TV는 40형 풀 HD 스마트 TV다. TV조작과 관련된 채널이나 볼륨 등 특정 글자를 확대할 수 있는 '포커스 확대 기능'뿐 아니라, 모바일 기기의 작은 글씨나 이미지를 TV로 볼 수 있는 '스마트 돋보기' 등 특별한 기능들을 대거 탑재했다. 자막을 옮기거나 분리하는 등도 리모컨 핫키를 이용해 쉽게 조정할 수 있다. 음성 안내 기능도 강화했다. 시청 중인 방송 주요 정보를 음성으로만으로도 제공하고, 리모컨과 접근성 기능 사용법도 음성 안내해준다. 속도와 음조도 조절 가능하다. 리모컨도 점자버튼을 적용한 전용 제품을 제공한다. 건전기 교체 시기에는 TV 화면에 알람과 음성, 리모컨 LED 불빛을 통해 알린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제품과 함께 점자로 제작된 사용 설명서와 기능 설명 동영상을 제공해 시청각 장애인들이 새로운 TV를 사용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천강욱 부사장은 "시청각 장애인들이 겪을 수 있는 정보의 격차를 줄이기 위해 그간 접근성 기능 개발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삼성전자의 기술력이 의미 있는 사업에 활용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5-13 09:56:43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LG전자 프라엘, 국제 의료기기 표준 규격 검증 성공

/LG전자 LG전자가 지난 4일 더마 LED 마스크(BWL1)로 국제 의료기기 표준 규격 만족을 검증받았다고 12일 밝혔다. 더마 LED 마스크 신제품이 공산품을 넘어 의료기기 수준의 전기·기계·전자파 안전성을 확보했다는 의미이다. LG전자는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전문 시험 기관인 디티앤씨(DT&C)에 의뢰해 ▲의료기기 전기·기계적 안전에 관한 공통기준규격 (IEC60601-1) ▲의료기기 전자파 안전에 관한 공통기준규격 (IEC60601-1-2) ▲의료기기 위험관리 요구조건 (ISO14971) ▲의료기기 사용 적합성 평가 (IEC62366-1) 등 국제 규격 4개 항목 검증을 마쳤다. '의료기기 전기·기계적 안전에 관한 규격' 시험을 통해 신체 접촉부의 최대온도, 누설전류, 안전설계 거리 등 총 368개의 상세 항목을 점검한 것이다. 한편 더마 LED 마스크는 국내 판매 중인 가정용 LED 마스크 중 유일하게 FDA 클래스II 인가를 획득한 제품이다. 이달 중순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으로부터 K마크 인증도 앞뒀다. LG전자 오상준 홈뷰티사업담당은 "뷰티 디바이스의 안전성에 대한 고객들의 엄격한 기준을 만족시키기 위해 보다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의료기기 수준의 전기·전자파 안전성을 입증했다"며 "인체에 직접 사용하는 제품인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안전성 강화를 통해 탁월한 효능은 물론 업계 최고 수준의 안전성으로 고객 신뢰에 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5-12 16:13:43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美·日 반도체 독립 선언, 韓 '반도체 왕국' 자리 흔들릴까

국내 반도체 산업이 중대한 기로에 놓였다. 주요 국가들이 코로나19로 '반도체 독립'에 나설 조짐을 보이면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최근 미국 내 반도체 생산 비중을 높이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코로나19로 공급 불확실성 우려가 커짐에 따라 주요 부품인 반도체 공급 안정성을 높이겠다는 이유다. 미국은 전세계에서 가장 큰 반도체 시장이지만, 생산에서는 아시아에 대부분을 내준 상태다. 현지 반도체 업체들은 대부분 팹리스(생산설비 없이 반도체 설계만 하는 방식)로 운영 중이고, 인텔과 마이크론만이 현지에서 팹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미국은 반도체 업체들과 관련 내용을 논의를 진행중으로 알려졌다. 인텔과 대만 TSMC에 미국내 파운드리 팹을 새로 건설하는 것이 핵심이다. 일본도 나섰다. 자국에 인텔과 대만 TSMC 등 반도체 기업 거점을 유치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는 것. 코로나19에 따른 불안정성 확대와 함께 자국 기업들을 다시 불러들이겠다는 목적이다. 무게 중심은 인텔과 대만 TSMC에 쏠려있는 분위기다. 특히 애플의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를 전량 위탁 생산하는 TSMC에 적극적으로 공장 유치를 권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일본도 TSMC의 새 공장을 국내에 유치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TSMC는 전세계 파운드리 시장 절반 이상을 점유하는 회사로, 애플뿐 아니라 엔비디아와 퀄컴 등 주요 팹리스의 주요 물량을 생산해왔다. TSMC가 미국에 공장을 세우면 미국 현지에 끼칠 경제적 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나마 일단 삼성전자도 미국의 협상 대상이다. 미국 오스틴 시스템 반도체 팹이 주인공이다. 미국 정부는 현재 14㎚ 핀펫 공정을 적용한 공장에 5㎚ EUV 등 첨단 생산 시설을 확장하라고 요구 중이라는 전언이다. 삼성전자는 AMD와 퀄컴 등 미국 팹리스 물량을 주로 소화하고 있다. 그러나 메모리 반도체로 보면 분명한 악재로 평가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전세계 시장 절반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상황인데, 마이크론의 성장뿐 아니라 옵테인과 144단 낸드 플래시를 앞세워 새로 시장을 확대하려는 인텔이 전략에 가속도를 붙일 수도 있다. 단, 업계가 미국에 반도체 생산 시설을 새로 짓기 어렵고, 짓는다고 해도 우려만큼 큰 영향을 끼치기는 어렵다는 주장에 무게가 실린다. 팹을 짓는데 적지 않은 시간이 쇼요될 뿐 아니라 다 짓고 나서도 이미 가동 중이던 공장만큼 효율과 안정성을 보장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소위 말하는 수율을 맞추는 것에 상당한 노하우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반도체 팹은 여느 공장처럼 단순히 짓는다고 생산성을 보장하기 어렵다"며 "앞으로 수년 내에 미국에서 첨단 반도체를 만들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2020-05-12 15:57:59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LG전자, '캠퍼스 그램' 캠페인 진행…과잠 580벌 선물

LG전자의 노트북 브랜드 'LG그램'이 신학기가 늦어진 대학생들의 활기를 북돋아 주기 위해 과잠(학과 점퍼)를 선물하는 '캠퍼스 그램' 캠페인을 진행한다. /LG전자 LG전자의 노트북 브랜드 'LG그램'이 신학기가 늦어진 대학생들의 활기를 북돋아 주기 위해 과잠(학과 점퍼)을 선물하는 '캠퍼스 그램' 캠페인을 진행한다. LG전자는 이벤트를 통해 학과 및 동아리 등 총 10개 팀(30명 3팀/ 50명 2팀/80명 2팀/100명 2팀)을 선정해 일러스트레이터 127 작가가 직접 디자인한 과잠 총 580벌을 선물할 예정이다. 인원별 팀의 참여자가 많을수록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 이벤트 참여는 캠페인 사이트에 접속해 참가자 정보를 입력하고 과잠을 입고 가고 싶은 장소와 즐기고 싶은 상황을 선택 후, 말풍선에 로망을 적어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공유하면 된다. 이벤트는 오는 26일까지 진행되며, 당첨자 발표는 6월 1일에 개별 연락 예정이다. 이벤트 참여 후, 사이트에 캠페인 참여 URL을 인증한 선착순 1000명에게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1인 1매)도 제공한다. 이벤트에 신청했지만 아쉽게 당첨되지 못한 200명을 별도로 선정해 127작가의 밝고 위트 있는 일러스트가 담긴 그립톡을 선물할 예정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오랜 집콕 생활로 지친 대학생들에게 즐거움을 주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대학생 대표 노트북 LG그램이 선물하는 과잠과 함께 활기찬 캠퍼스 생활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LG전자의 '2020년형 LG 그램 17'은 한층 높인 성능과 17형 대화면, 80W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지만 무게는 1350g에 불과해 언제 어디서나 가볍게 사용할 수 있어 대학생 노트북으로 인기다.

2020-05-12 09:45:09 구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