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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업계, 뒤쳐진 장비 독립에 미중무역분쟁 직격탄 우려

램리서치 팹 내부 모습. /램리서치 반도체 업계가 미국 기술을 사용한 반도체를 중국에 판매할 수 없게 되면서 새로운 위기에 봉착했다. 지난해 일본 수출규제 이후 반도체 관련 업계 육성이 꾸준히 진행 중이긴 하지만, 장비 부문 발전은 여전히 더디다는 지적이 나온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미국 기업의 기술이 들어간 반도체를 중국 화웨이에 판매할 경우, 미국 정부에 허락을 받아야하는 내용으로 제재를 강화하는 내용을 발표했다. 종전까지는 미국 기술이 25% 미만이라면 판매할 수 있도록 허용했지만, 제재 수위를 대폭 강화하면서 반도체 수출을 사실상 금지한 것이다. 중국 상무부도 미국측 조치에 강하게 반발하면서 미중무역분쟁 재점화 가능성이 크게 확대됐다. 이에 따라 파운드리 업계 1위인 TSMC는 화웨이에 신규 수주를 받지 않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정부가 현지 파운드리 업체인 SMIC에 투자를 하며 대응에 나섰지만, 단기간에 TSMC 기술을 따라잡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반도체 업계에서 미국 기술력은 필수적이라는 게 업계 중론이다. 미국 현지 팹은 인텔과 마이크론 등 일부에 불과하지만, 반도체 장비와 소재 부문에서는 압도적인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램리서치와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AMAT)가 대표적이다. 램리서치는 반도체 장비 업체로 세계 시장 점유율이 15% 수준이지만, 식각 공정에서는 50%로 절대적인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웨이퍼 엣지 부분을 다루는 기술력이 최고 수준으로, 삼성전자에서도 활용 비중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AMAT 역시 세계 시장 점유율 1위 업체로, 최첨단 반도체 공정에서는 없어서는 안되는 기술력을 보유했다는 평가다. 그나마 국내 반도체 업계는 지난해 일본 수출규제로 소재 부문에서 상당 부분 국산화를 이뤄냈지만, 장비 부문에서는 여전히 미국에 의존해야하는 상황으로 알려졌다. 오히려 일본 도쿄일렉트론(TEL) 비중이 줄어들면서 미국 의존도가 더 높아졌을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미국 반도체 기술은 여전히 세계 최고 수준으로, 미국 기술을 사용하지 않으면 저렴하고 높은 성능의 반도체를 만들 수 없게될 것"이라며 "최근 소재 부문에서 약진한 것과 달리, 장비 부문에서는 큰 발전이 없었던 게 사실"이라며 우려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5-18 15:45:1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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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이어폰 시장 애플 독주 막아라"…각양각색 신제품 대거 출시

무선이어폰 시장이 성장하면서 제품에 탑재되는 기술도 진화하고 있다. 업체들은 배터리 용량, 음악 재생시간, 음질 등 전반적인 성능 개선을 넘어 노이즈 캔슬링, 방수, 인공지능(AI)과의 연결성 강화 등 고급 기능을 탑재하는 추세다. 무선이어폰 시장의 강자는 애플이다. 애플은 지난 2016년 9월 에어팟 1세대를 출시하며 일찌감치 무선이어폰 시장에 뛰어들었다. 이후 약 2년 반 만인 지난해 4월 에어팟 2세대를, 10월 에어팟 프로를 출시했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작년 무선이어폰 시장에서 애플은 5870만대를 출하해 54.4%의 점유율(수량 기준)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애플을 제외하고는 작년 무선이어폰 시장에서 점유율 10%를 넘긴 곳이 전무하다. 샤오미가 8.5%(910만대), 삼성전자가 6.9%(740만대)로 뒤를 이었다. 시장이 성장하는 만큼 무선 이어폰 시장의 점유율 경쟁은 치열하다. 애플의 독주를 막기 위해 기존 음향업체를 비롯해 삼성전자, LG전자, 샤오미, 화웨이 등 제조업체에 이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등도 뛰어들고 있는 탓이다. 이에 따라 제품의 성능도 향상되고 있다. 특히 애플이 에어팟프로에 탑재한 노이즈 캔슬링 기능은 무선이어폰의 필수적 기능으로 자리 잡아갈 것으로 보인다. 작년 에어팟 2세대에 더해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탑재한 에어팟 프로가 큰 인기를 끌면서 판매량이 전년(2860만대) 대비 2배 이상 늘어났다. 노이즈 캔슬링은 외부 소음을 차단해 버스나 지하철 등에서도 방해 없이 원하는 소리를 원활하게 들리도록 하는 기능이다. 지난해 3월 첫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를 출시하며 무선이어폰 시장에 뛰어든 삼성전자도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탑재한 무선이어폰 차기작 '갤럭시 버즈X'을 준비 중이다. 하반기 갤럭시노트20과 함께 공개할 가능성이 높다. 갤럭시 버즈X는 강낭콩 모양의 디자인이 특징으로, 2.8㎝ 길이에 귀 속으로 쏙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노이즈 캔슬링과 함께 양쪽에 각각 스피커 2개와 마이크 3개를 탑재해 성능이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달 자회사 하만을 통해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탑재된 무선이어폰 AKG N400을 출시하기도 했다. LG전자도 올해 상반기 무선이어폰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지난해 10월 출고가 25만9000원의 첫 무선이어폰 '톤플러스 프리'를 출시했지만 몇 개월 만에 판매를 중단한 바 있다. LG전자는 톤플러스 프리에 영국의 오디오 제조사 '메리디안'의 신호처리 기술과 고도화된 튜닝 기술(EQ)을 적용했었다. 새롭게 나오는 제품에서도 메리디안과의 협업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IT 업체도 무선이어폰 시장에 가세한다. 구글은 지난달 구글 어시스턴트를 탑재한 '픽셀 버즈2'를 출시했고, 마이크로소프트는 노이즈캔슬링 기능을 탑재한 '서피스 이어버즈'를 곧 출시할 예정이다. 아마존은 작년 9월 알렉사를 내장한 '에코 버즈'를 출시한 바 있다. 화웨이는 지난 3월 노이즈캔슬링을 탑재한 '프리버드3'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에어팟과 닮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가격은 19만9000원이다. 특히 중국 업체들은 저렴한 가격을 무기로 무선 이어폰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 무선이어폰 시장 2위 샤오미가 중국에서 출시하는 '미 에어2 SE'은 에어팟과 꼭 닮은 디자인에 가격은 2만원 대에 불과하다. QCY도 저렴한 가격을 무기로 입지를 넓히고 있다. 다양한 가격대와 성능을 가진 무선이어폰 제품이 등장하면서 향후 무선 이어폰 시장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무선이어폰 시장은 전년 대비 3배 성장한 1억3000만대 규모에 달했으며, 올해는 2억3000만대 규모로 더욱 커질 전망이다.

2020-05-18 15:41:16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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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트롬 워시타워, 출시 25일만 판매량 1만대 돌파

LG전자 트롬 워시타워. /LG전자 LG전자 일체형 세탁건조기가 '대박'을 냈다. LG전자는 지난달 말 출시한 '트롬 워시타워'가 판매량 1만대를 넘어섰다고 18일 밝혔다. 트롬 워시타워는 드럼 세탁기와 건조기를 결합한 제품이다. 세탁기와 건조기를 따로 설치할 때보다 높이가 약 87㎜ 낮다. 조작 판넬도 중앙부로 '원바디 런드리 컨트롤'로 통합했으며, 세탁기와 건조기 코스 연동도 와이파이 연결 없이 가능하다. 세탁 속도도 빠르다. LG전자는 최근 글로벌 시험인증기관 인터텍 시험 결과 '셔츠 한 벌 코스'로 35분만에 세탁과 건조를 마칠 수 있었다. 이번 판매 기록은 '트롬 트윈워시'보다도 3배 이상 빠른 수치다. 트윈워시는 드럼 세탁기와 통돌이 세탁기를 결합한 제품으로, 2015년 12주만에 1만대 판매를 기록했다. LG전자는 18일 새로운 컬러 3종을 출시하며 판매량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샌드 베이지와 코랄 핑크, 포레스트 그린 등이다. 지난달에 출시된 스페이스 블랙과 릴리 화이트와 합하면 5종 컬러를 갖추게된다. LG전자 H&A사업본부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류재철 부사장은 "원바디 디자인의 일체형 세탁건조기 트롬 워시타워를 앞세워 프리미엄 의류관리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5-18 14:33:5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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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C랩 인사이드' 우수 5개사에 창업 지원

스타트업 창업 지원을 받게된 C랩 인사이드 5개 우수과제 관계자들.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 'C랩 인사이드'의 5개 우수 과제 스타트업 창업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C랩 인사이드는 2012년 삼성전자가 창의적 조직 문화를 확산하고 임직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도입한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이다. 2015년부터 'C랩 스핀오프' 제도로 스타트업 독립까지 지원해왔다. 이번에 독립하게된 5개 스타트업은 ▲컴퓨터 그래픽(CG) 영상 콘텐츠를 쉽게 제작할 수 있는 블록버스터 ▲종이 위 글자를 디지털로 변환·관리해주는 하일러 ▲AI 기반 오답 관리와 추천 문제를 제공하는 학스비 ▲인공 햇빛을 생성하는 창문형 조명 써니파이브 ▲자외선 노출량 측정이 가능한 초소형 센서 루트센서 등이다. '블록버스터'는 초·중급 동영상 제작자가 손쉽게 컴퓨터 그래픽 영상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만들었다. 동영상에 그래픽 효과를 덮어씌우는 기존 합성 방식이 아닌, 동영상 속 공간을 3차원으로 변환 후 컴퓨터 그래픽을 추가해 입체적인 3D 효과 표현이 가능한 것을 특징으로 한다. '하일러'는 종이 위 글자를 디지털로 관리해주는 스마트 형광펜이다. 원하는 글자에 밑줄을 그으면 연동된 모바일 기기에 실시간으로 전달돼 원하는 정보를 쉽게 저장 할 수 있다. 또, 다양한 검색 엔진과 연동해 쉽게 검색 할 수도 있다. '학스비'는 자동으로 오답 노트를 생성해 주는 AI 학습 노트 서비스다. 오답 분석을 통해 학생의 학업 이해도를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유사 문제 또는 심화 문제를 추천해 부족한 점을 보완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써니파이브'는 자연광과 유사한 풀스펙트럼의 빛을 사용해 인공 햇빛을 생성하는 창문형 조명이다. 특히 피부 노화를 일으키는 자외선A(UVA)를 없애고 비타민D 생성에 필요한 자외선B(UVB) 파장만 사용해 일상생활 속 건강 관리가 가능하다. '루트센서'는 어느 각도에서나 자외선을 측정할 수 있는 센서를 개발했다. 입사각에 따라 측정 결과가 달라지는 기존 자외선 측정 센서를 보완했다. 이 센서를 웨어러블 디바이스, 스마트카, 스마트빌딩 등에 적용하면 자외선 노출량, 비타민D 생성량, 자외선 노출에 따른 피부 상태 등 관련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앞서 '하일러', '써니파이브', '루트센서'는 올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0'에 참가했었다. 그동안 소비자들의 피드백을 받아 제품과 서비스의 완성도를 높였다. 삼성전자 창의개발센터 한인국 상무는 "지속적인 스타트업 육성을 통해 스타트업과 삼성전자가 서로 윈윈할 수 있는 협력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C랩 스핀오프는 2015년 이후 163명이 창업해 45개의 스타트업을 설립했고, 550억원에 육박하는 투자금도 유치했다. 스핀오프 후 5년내 재입사 기회를 부여해 실패 두려움 없이 도전하는 문화도 확산 중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5-18 14:32:2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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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국내에도 '이동식 에어컨' 출시…'간편 설치 키트' 제공

LG전자 포터블 에어컨. /LG전자 LG전자도 '언택트' 시대를 위한 '셀프 설치' 에어컨을 국내에 출시했다. LG전자가 29일 'LG 이동식 에어컨'을 본격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앞서 19일부터 28일까지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이동식 에어컨은 집안의 원하는 곳으로 옮겨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어디서든 사용할 수 있고, 설치 부담이 없어 이사도 편리하다. 실외기 설치가 어려운 공간에서도 쓸 수 있다. 신제품은 냉매를 압축하는 실린더가 2개인 듀얼 인버터 컴프레서를 탑재했다. 한 번에 더 많은 냉매를 압축해 냉방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높여 기존 정속형 모델(LW-C062PEW)보다 하루 4시간 사용기준 에너지를 최대 29% 절약할 수 있다. 냉방면적은 26㎡다. 냉방뿐 아니라 송풍과 제습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바람세기 약풍에서 정음모드를 사용할 경우 소음이 42dB(데시벨)에 불과하다. 한국 창틀을 고려한 간편설치 키트도 기본 제공한다. 고객이 직접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도록 배려한 조치다. 공간 창문을 열어 설치키트를 체결하고 배관을 연결하기만 하면 된다. IoT 기능도 있다. 와이파이를 탑재한 모델은 LG 씽큐와 구글 어시스턴트, 네이버 클로바 등과 원격 연결돼 스마트폰으로 제품 제어 및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리모컨도 기본 제공된다. 가격은 와이파이 탑재 모델이 74만9000원, 일반 모델이 69만9000원이다. 미국 전문 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에서 지난 4월 최고의 이동식 에어컨으로 선정되는 등 해외에서도 호평을 이어가는 제품이다.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 이감규 부사장은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이동식 에어컨으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5-17 10:25:4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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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매트리스 할인 프로모션' 펼쳐

침대패키지 신규 렌탈 고객에 10% 할인혜택 코웨이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매트리스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매트리스와 프레임을 포함한 코웨이 침대패키지 전 제품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모션은 침대패키지를 렌탈하는 신규 고객에게 월 렌탈료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모션베드와 패밀리 침대에 대한 일시불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코웨이 모션베드 프레임과 컴팩트 메모리폼 매트리스를 묶어 일시불로 구매하거나 저상형 패밀리 침대 프레임을 일시불로 구매할 경우 10% 싸게 살 수 있다. 코웨이 매트리스는 렌탈 시 4개월에 한 번씩 위생 전문가인 홈케어 닥터가 방문해 전문 장비로 7단계의 매트리스 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렌탈 기간 내 1~3회 매트리스 탑퍼를 무상으로 교체해줘 고객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이외에도 코웨이 정수기, 전기레인지, 의류청정기 제품을 함께 렌탈 시 렌탈료 추가 할인과 이탈리아 홈패션 브랜드 TTT, 포르투갈 LASA HOME의 침구세트를 최대 50% 할인하는 특별 이벤트도 진행한다. 코웨이 슬립케어팀 담당자는 "건강한 수면 관리와 더불어 케어 서비스를 통해 위생까지 관리해 주는 코웨이 매트리스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경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2020-05-17 09:27:0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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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협력사 화재 사고 예방에 만전

LG전자 담당자가 협력사의 화재 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에서 소화전을 점검하고 있다. /LG전자 LG전자가 협력사 안전 관리 예방을 돕는다. LG전자는 최근 '화기작업사전공지제'를 '화기작업사전신고의무제'로 변경했다고 15일 밝혔다. 협력사에서 용접이나 용단 등 화기로 작업을 하기 전 LG전자에 신고를 하도록 한 제도로, 화재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한 조치다. LG전자는 이를 위해 사전 체크리스트를 전달했다. 현장에 불티가 튀지 않도록 막는 방지커버와 소방장비 등을 설치하고, 화기 공사 지원을 위한 LG전자 전문 인력을 현장에 배치해 안전하게 작업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앞서 LG전자는 2015년부터 협력사를 직접 방문해 ▲전기콘센트, 소화기, 소화전 등의 관리 상태 ▲열화상 카메라를 활용한 과부하 및 과전류 여부 ▲가스누출 여부 ▲설비안전장치 상태 ▲스프링클러, 방화벽, 비상대피로 등 화재 확산방지장치 상태 등을 점검해왔다. LG전자는 점검 결과를 토대로 협력사에 위험요소와 개선 노하우를 공유하고 협력사가 목표 수준까지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화재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시기에는 특별점검을 실시해 화재의 주요 원인인 전열기 사용 및 정전기 발생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문제점을 철저히 개선해 협력사가 안전하게 생산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LG전자는 사고위험성이 매우 높은 공정을 수행하는 고위험군 협력사의 생산 현장을 격월 단위로 방문해 집중 점검한다. 협력사가 자발적으로 화재·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현장의 위험요소를 점검하는 일일점검시트를 배포하고 매일 관리하도록 독려하기도 한다. 연 2회 오프라인 교육도 진행 중이다. LG전자 구매경영센터장 이시용 전무는 "화재 예방과 안전 관리는 절대 타협해서는 안 되는 기본 원칙"이라며 "협력사가 화재 예방과 안전 관리를 경영의 한 축으로 생각하고 스스로 철저히 관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5-15 10:56:0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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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매직, 캠핑등서 쓸 수 있는 '휴대용 제빙기' 출시

휴대성, 안전성 극대화…29만8000원 SK매직은 휴대용 제빙기로는 국내 최초로 중금속, 오염, 세균 걱정 없는 '스테인리스 휴대용 제빙기'(사진)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스테인리스 휴대용 제빙기'는 캠핑 등 외부활동에 적합한 휴대성과 안전성을 극대화한 제품으로 언제 어디서든 깨끗하고 신선한 얼음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일반적인 니켈 도금이 아닌 오염, 부식, 세균에 강한 스테인리스 제빙봉을 적용해 중금속 걱정 없이 깨끗하고 위생적인 얼음을 빠른 시간에 만든다. 별도 설치가 필요 없어 가정에서는 물론 캠핑, 피크닉 등 다양한 장소에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일일 제빙량은 최대 12kg으로 제빙력도 강력하다. 10~15분마다 약 9개, 1시간에 70개의 얼음을 만들어 더욱 빠르고 편하게 얼음을 즐길 수 있다. 버튼 하나로 얼음 크기가 3단계 조절이 가능해 빙수와 스무디 등 여름 간식은 물론 냉면, 냉국과 같은 음식도 쉽고 간편하게 가정에서 즐길 수 있다. 또, 사용이 편리한 스마트 알림과 예약 설정 기능으로 원하는 시간에 쉽고 편리하게 신선한 얼음을 즐길 수 있다. SK매직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한 '스테인리스 휴대용 제빙기'는 직수 얼음 정수기 등 SK매직만의 오랜 기술 노하우가 담긴 제품으로 캠핑 등 외부 휴대성과 함께 얼음의 신선함과 안전성을 극대화한 제품"이라면서 "SK매직은 앞으로도 혁신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고객의 삶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스테인리스 휴대용 제빙기 가격은 29만8000원이다. 공식 온라인몰 'SK매직몰'에선 10% 싼 26만9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2020-05-15 10:14:2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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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트래블] 스노우폴글로벌, "2020년 눈꽃제빙기"신제품 출시

롯데식품, CJ, 이랜드 계열사 납품중 5월 총판 및 대리점 강화 계획 밝혀 눈꽃제빙기 업체 스노우폴글로벌이 물, 우유, 주스 등 눈꽃얼음으로 만들 수 있는 2020년 형 신제품 2개 모델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스노우폴글로벌이 새롭게 내놓은 이번 제품은 다양한 용액을 '급속냉각드럼 특허기술'을 도입 해 60초안에 눈꽃얼음으로 제빙할 수 있고, 세척 또한 가능하여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어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끌 전망이다. 스노우폴글로벌은 코로나19로 인해 피해가 큰 소상공인 대상 할인행사를 준비중이며 제품 품질에도 자신감을 가지고 6개월 동안 제품 하자 시 새제품으로 맞 교환 해드린다는 제빙기 시장의 혁신을 목표로 잡고 있다. 하루에 약 150㎏의 눈꽃얼음을 생산할 수 있는 소형SF1305 모델은 소규모 카페나 분식점, 베이커리, 피씨방에 적합한 제품이고 ABS 저빙고가 탑재된 SF1203 모델은 일식집 회받침 또는 물회용으로 적합하다. 현재 전국 롯데리아, 엔제리너스, 크리스피크림도넛, 나뚜루팝 등 롯데식품 계열사 와 빕스, 계절밥상, 보노보노 등 CJ계열사 그리고 로운샤브샤브, 자연별곡, 애슐리 등 이랜드계열사 에 납품 중이며 와 초밥뷔페 쿠우쿠우에도 납품 중이다. 한편, 5월 가정의달을 맞아 스노우폴글로벌은 총판 및 대리점을 강화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2020-05-14 15:40:18 이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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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10세대 코어 S시리즈' 공개…게이밍 PC 더 빨라진다

인텔코리아 이주석 전무가 10세대 코어 S 시리즈를 소개하고 있다. /인텔코리아 게임용 PC가 다시 한 번 진화한다. 인텔의 새로운 CPU를 통해서다. 인텔코리아는 14일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코어 i9-10900K' 등 10세대 인텔 코어 S 시리즈 데스크톱 프로세서를 공개하고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1 10세대 코어 S 시리즈 핵심은 빠른 코어 속도다. 최대 속도가 5.3㎓로 CPU 중 가장 높다. 아직 게임을 포함한 여러 애플리케이션이 여전이 단일 코어 클록에 의존하는 만큼, 신제품이 세계에서 가장 빠른 프로세서라는 게 인텔 설명이다. 물론 멀티코어도 지원한다. 최대 10코어, 20쓰레드를 탑재했다. 게임 속도가 최대 30% 이상 빨리진다. 특히 인텔은 최근 빠르게 늘어나는 온라인 방송 스트리머를 겨냥해, 새 프로세서가 게임 스트리밍과 비디오 편집에서도 빠른 속도를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프로세서 성능을 극대화하는 오버클로킹 기능도 대거 업데이트 했다. 코어당 하이퍼 스레딩을 쉽게 활성화하거나 비활성화할 수 있을뿐 아니라, 인텔 터보 부스트 맥스 테크놀로지 3.0이 가장 빠른 코어를 스스로 식별해 작업에 따라 최적화된 실행을 보장해준다. 웨이퍼와 패키지 사이에 삽입되는 다이 STIM을 얇게 만들어 열 배출도 빠르게 했다. 연결성도 높였다. 와이파이6를 지원해 다운로드 속도를 최대 6배 늘렸고, 인텔 이더넷 커넥션 I225는 기존 이더넷 케이블로도 1GB 제품 대비 2배를 빠르게 해준다. 아직 와이파이6 규격이 대중화되지는 않았지만, 머지 않아 확대될 것으로 인텔은 내다봤다. 아울러 이날 인텔은 이날 업무용 PC를 위한 10세대 V프로와 제온 프로세서도 함께 출시했다. 14나노 공정에서 만들어지는 제품으로 비즈니스용에 걸맞게 높은 보안 기술 '인텔 하드웨어 쉴드'와 와이파이6 등 빠르고 안정된 성능을 제공한다. 제품 발표를 진행한 이주석 인텔 코리아 전무는 "오늘 발표한 10세대 인텔 코어 S 시리즈는 사용자들의 피드백을 반영하고 게임 개발사와 10년 이상의 협력 그리고 인텔의 기술력을 통해 탄생한 세계에서 가장 빠른 게이밍 프로세서"라며 "성능에 대한 요구 수준이 높은 게이밍 사용자들과 수준 높은 게임 콘텐츠를 보유한 국내 시장에서도 긍정적 반응을 이끌어 내고, 인텔의 게이밍 리더십을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5-14 15:26:05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