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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서비스, KSQI 11년 연속 우수콜센터 선정

삼성전자서비스 임직원들이 KSQI 콜센터 부문 11년 연속 우수콜센터 선정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전자서비스 삼성전자서비스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0년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SQI)' 콜센터 부문 조사에서 11년 연속 우수콜센터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KSQI는 서비스 품질에 대해 고객들이 체감하는 만족도를 나타내는 지수로, 전문 평가단이 콜센터 상담 서비스를 체험하며 평가를 실시한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상담사의 경청 태도, 설명 능력 등 모든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11년 연속 우수콜센터로 선정됐다. 이는 고객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지속적인 혁신을 추진해왔기에 가능한 일이다. 삼성전자서비스는 고객이 언제 어디서나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365일 24시간 상담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시대에 발맞춰 영어, 중국어 등 외국어 상담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차별화된 상담 서비스 제공을 위해 '보이는 원격상담'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상담사가 고객의 휴대폰 카메라를 통해 원격으로 제품의 상태를 확인하며 상담을 진행하는 서비스다. 최근에는 인공지능 딥러닝 학습 기술을 적용한 채팅 상담 로봇 '써비'도 도입했다. 고객은 챗봇을 활용해 야간이나 휴일에도 센터 찾기, 서비스 예약 등 원하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삼성전자서비스는 상담사의 역량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상담사가 고객에게 보다 전문적인 상담을 제공할 수 있도록 '상담기법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전문자격 취득을 지원하고 있다. 삼성전자서비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에게 최상의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고객의 눈높이에 맞춘 혁신활동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0-05-26 09:34:05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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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스, 에어살균 무상 서비스 늘린다

기존보다 2배 이상…전국 330개 지점 통해 서비스 확대 웰스매니저가 어린이집 내부를 에어살균 하고 있다. 웰스는 세균 번식이 쉬운 여름철을 앞두고 에어살균 기기를 기존보다 2배 이상 늘려 전국 330개 지점을 통해 서비스를 확대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3월 시작한 웰스 에어살균 무상 서비스는 지난 4월 말까지 3000명이 넘는 고객이 이용했다. 웰스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이용객이 지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에어살균 기기를 670대까지 추가 확보해 늘어나는 고객 요청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웰스 에어살균 서비스는 가정집을 비롯 유아동 교육시설, 사무공간, 식당 등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실내를 연무기로 살균 소독하는 케어 서비스다. 친환경 인증을 획득한 전용 약품을 사용하며, 인체에 무해한 성분으로 구성해 방역 후 살균제를 닦아내지 않고 사용해도 무방할 정도로 안전하다. 고온 다습한 환경서 확산이 쉬운 대장균을 비롯해 페렴균, 황색포도상구균 등 생활 전반에 퍼져있는 유해세균을 살균하고 생활 악취까지 제거한다. 웰스매니저가 직접 방문해 전용 약품을 가열, 증발시켜 초미립자로 분사해 공간 내부와 화장실, 가구 등 좁은 틈 사이사이까지 빠짐없이 소독한다. 특히 여름철 세균 번식 많은 화장실, 주방 공간과 에어컨, 세탁기 등 가전 제품도 살균 할 수 있다. 웰스는 기존 서비스 신청 창구도 늘렸다. 웰스 홈페이지와 무빙스토어 신청 외에도 교원 온라인 쇼핑채널 '케이멤버스몰'에서도 에어살균 무상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회원 가입 후 서비스 이용을 위한 정보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신청된다. 1주일 내로 웰스 상담원이 방문 일정 협의 후 서비스를 제공한다. 웰스 관계자는 "웰스 에어살균 서비스는 일부 도서산간 지방을 제외하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해 무상으로 받을 수 있다"면서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더 많은 고객들이 웰스 에어살균 서비스를 이용해 건강과 위생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0-05-26 08:32:4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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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나오는 갤럭시노트20 어떻게 생겼나…1억800만 화소 카메라 장착

갤럭시노트20 렌더링 이미지. /피그토우, 엑스릭스세븐 삼성전자가 오는 8월 출시 예정인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노트20'에 대한 정보가 속속 공개되고 있다. 갤럭시노트20 시리즈는 기본 모델과 플러스 모델로 출시되며, 플러스 모델은 갤럭시S20 울트라의 주요 기능과 디자인을 이어 받아 노트 시리즈 최초로 1억800만 화소의 카메라를 탑재할 것이라는 예상에 무게가 실린다. 25일 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갤럭시노트20 시리즈의 플러스 모델에 1억800만 화소의 카메라가 들어갈 예정이다. 1억800만 화소 카메라는 삼성전자가 앞서 출시한 갤럭시S20 울트라 모델에 탑재된 바 있다. 울트라 모델에서 나온 자동초점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를 반영해 갤럭시노트20 플러스 모델에선 자동초점 기능을 향상시킬 것으로 보인다. 또한 액세서리 전문사이트인 피그토우와 엑스릭스세븐이 공개한 렌더링 이미지에 따르면, 기존 오른쪽에 위치하던 S펜 위치가 왼쪽으로 옮겨지고, 볼륨 버튼은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이동한다. 후면 디자인은 갤럭시S20 울트라에 적용한 인덕션 카메라 디자인과 유사한 모습이다. 다만 비용 절감을 위해 갤럭시S20 울트라에서 가능했던 스페이스줌(100배줌) 기능은 없어질 것이란 예측이다. 스페이스줌 기능을 위해선 4800만 화소의 망원 센서가 필요하다. 갤럭시S20 울트라에 탑재된 비행시간거리측정(ToF) 모듈도 탑재되지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 ToF 모듈의 원가가 비싼 반면 활용도가 높지 않다는 이유 때문이다. 갤럭시노트20 렌더링 이미지. /피그토우, 엑스릭스세븐 화면 크기는 6.7형으로 예상되고 크기는 161.8×75.3×8.5㎜로, 갤럭시 노트10 시리즈보다 두께가 0.6㎜ 두꺼워진다. 현재까지 나온 정보에 따르면 갤럭시노트20 시리즈에 전작인 노트10에 등장했던 6.3형의 비교적 작은 화면의 모델이 나올지는 불분명하다. 갤럭시노트20 플러스의 배터리 용량은 전작인 갤럭시노트 10 플러스(4300mAh)보다 소폭 커진 4500mAh가 될 전망이다. 기본 모델의 배터리 용량은 전작(3500mAh) 대비 늘어난 4000mAh로 예상된다. 샘모바일은 "갤럭시노트20 출시가 아직 몇달 남았기에 이러한 정보들은 바뀔 수 있지만, 최초로 나온 렌더링 이미지인 만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전면 카메라 구멍을 디스플레이 밑으로 넣은 언더디스플레이카메라(UDC) 기술이 적용될 것으로 관측하고 있지만, 기존과 같은 펀치홀 디스플레이를 유지할 것이라는 관측에 더 무게가 실린다. 한편 삼성전자가 전략 스마트폰 출시 때마다 미국에서 진행하던 언팩 행사가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행사로 전환될 가능성도 높게 점쳐지고 있다. 출시 시기를 8월 초로 앞당길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삼성전자는 통상 갤럭시노트 시리즈를 8월 첫째주에 공개하고 같은 달 말에 출시해왔다. /구서윤기자 yuni2514@metroseoul.co.kr

2020-05-25 15:27:01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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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 코랄 헤어스트레이트너 사전 예약…적은 열로 다양한 헤어 스타일링

다이슨의 새로운 헤어케어 제품이 국내 상륙 준비를 마쳤다. 다이슨은 25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다이슨 코랄 헤어 스트레이트너' 국내 사전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공식 홈페이지나 서울 한남동 '다이슨 팝업 뷰티랩', 신세계 경기점과 갤러리아 광교점 1층 다이슨 팝업 매장에서 진행한다. 다이슨 코랄 헤어 스트레이트너는 7년간 2500만 파운드를 투자해 개발됐다. 모발이 새어 나오지 않도록 모아주는 '플렉싱 플레이트'로 적은 열로 모발 손상을 50% 줄여주면서 정교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다이슨만의 지능형 열제어 시스템도 탑재됐다. 플레이트 온도를 1초당 100회 측정해 정밀하게 제어하고, 3단계(165℃, 185℃, 210℃)로 온도를 설정할 수 있어서 모발 종류에 따라 연출할 수 있다. 무선 사용 시간은 최대 30분으로, 유선으로도 사용 가능하다. 4셀 리튬이온 배터리 기술을 사용했다. 비행 기준을 충족해 일본을 제외한 비행시 수하물로 휴대할 수도 있다. 다이슨은 다양한 제품 테스트를 바탕으로 다이슨 코랄 헤어 스트레이트너의 성능과 내구성을 검증했다. 5개국에 800여명 이상 참가자를 대상으로 600시간 이상 테스트를 실행했고, 총합 1466㎞에 달하는 머리카락에 직접 텐션을 가하고 플렉싱 플레이트 유연함을 42만2000번 이상 실험하는 등 내구성 검증도 거쳤다. 가격은 59만9000원이다. 일반용과 프로용으로 나뉘어 출시되며, 각각 푸시아 및 퍼플 색과 블랙 색상으로 만들어졌다.

2020-05-25 15:25:5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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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벨벳, 예능 프로그램서 소개

LG 벨벳이 KBS2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등장했다. /LG전자 LG전자는 LG 벨벳이 공중파 예능프로그램에서 소개됐다고 25일 밝혔다. KBS2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LG 벨벳을 활용한 에피소드가 24일 방송됐다. 이 프로그램에서 LG 벨벳은 김소연 에스팀 대표편에 등장했다. 해당 에피소드는 LG 벨벳 패션쇼의 준비과정부터 온라인 공개까지 촬영 현장 뒷얘기를 다뤘다. 영상에서 김소연 대표, 한혜연 씨는 LG 벨벳이 가진 4가지 색상을 잘 표현할 수 있는 패션 아이템을 찾기 위해 많은 공을 들였다. 또 LG전자와 함께 LG 벨벳을 단순한 스마트폰이 아닌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새로운 도구로 표현하고자 다양한 시도를 했다. 김소연 대표는 빛과 드론을 활용해 LG 벨벳이 가진 다채로운 색상을 표현하고자 노력했다. LG 벨벳의 착 감기는 손맛과 매력을 패션쇼에서 잘 표현하기 위해 한혜연씨와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다. 한혜연 씨는 첨단 기술력으로 빚어낸 LG 벨벳의 영롱한 색상에 새로운 정체성을 부여하기 위해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LG전자 신재혁 모바일마케팅담당은 "앞으로도 LG 벨벳을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LG전자는 지난 15일 이동통신 3사와 오픈마켓, LG 베스트샵, 하이마트, 전자랜드 등 자급제 채널을 통해 LG 벨벳을 국내 출시하고 판매에 들어갔다.

2020-05-25 10:00:25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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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글, '산소 분사 미용 커버 마스크' 특허 취득

산소·LED 케어로 피부 세포 활성화 촉진 자이글 본사 전경. 산소를 테마로 신사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는 자이글은 '산소가 분사될 수 있는 미용 커버 마스크'에 관한 특허를 새로 취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산소 분사 마스크 내측으로 산소를 분사함으로써 산소 피부 호흡을 촉진시켜 피부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여기에 복합 기술로 동시에 개발한 커버 마스크 내 측면에 장착된 LED 빛을 조사함으로써 유기적 효과를 증폭시켰다. 피부 세포의 활성화를 촉진할 수 있는 기술이며 산소 케어는 물론 LED 케어를 동시 또는 각각 진행할 수 있다. 산소 및 LED 케어를 진행할 경우 피부 세포의 활성화를 촉진하고 살균, 피부질환 개선, 피부미용 효과 등을 얻을 수 있다. 레드파장, 블루파장, 근적외선 LED를 사용해 피부탄력을 결정하는 피부 진피층까지 에너지를 공급, 혈액순환을 돕는다. 동시에 기미, 주름, 미백 등 피부 개선 효과가 뛰어난 산소가 분사될 수 있는 미용 커버 마스크를 통해 효과를 극대화한다. LED와 산소의 유기적 작용으로 인해 각각의 단독으로 사용 때보다 사용 효과가 훨씬 뛰어나다. 자이글 관계자는 "이번 특허 취득을 통해 자이글의 ZWC 산소LED돔 기술력과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게 됐다"며 "공격적인 마케팅은 물론 기술개발에 매진해 소비자들의 원하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이글의 대표 뷰티 디바이스 제품인 ZWC 산소LED돔은 LED마스크 최초로 돔 형태로 구성해 편의성을 높였다. 얼굴뿐만 아니라 팔, 다리, 복부 등 전신 케어가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2020-05-25 08:58:1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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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유튜브 채널 '토크타카' 콘텐츠 인기

소비자 소통 위해 개설…인스타서도 콘텐츠 운영 코웨이의 유튜브 진행 장면. 코웨이가 소비자와의 소통을 위해 자사 유튜브 채널에 선보이고 있는 신규 콘텐츠 시리즈가 인기다. 코웨이는 최근 유튜브 채널 내 신규 코너 '토크타카'를 신설하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을 활성화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코웨이는 이를 통해 채널 특징에 맞춰 소비자들이 궁금해하는 정보를 쉽고 흥미롭게 풀어내 브랜드 친밀도를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토크타카'는 개그맨 김용명과 쇼호스트 주승연이 출연해 코웨이 제품과 연관된 주제로 토론을 펼치며 제품에 대한 정보를 재미있게 전달하는 코너다. 지난 달 선보인 '1인 가구에게 공기청정기는 사치품 VS 필수품?' 영상은 공기청정기의 필요성을 현실감 넘치고 유쾌하게 풀어내 소비자들의 높은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코웨이는 또 유튜브 뿐 아니라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해 제품 및 서비스를 친근하게 녹여내고 소비자와 유대감을 강화해나가고 있다. 유튜브 콘텐츠 외에도 인기 크리에이터와의 협업을 지속하며 코웨이 제품을 적극 알리고 있다. 인스타그램의 경우 새로운 페르소나 '콩디(코웨이DJ)' 캐릭터를 통해 일상생활과 연관된 재미있고 유쾌한 콘텐츠를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다채로운 형식으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코웨이 박정은 브랜드마케팅팀장은 "최근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스토리텔링 형식의 영상 콘텐츠를 통해 호응을 이끌어내고 브랜드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전달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타겟의 공감 코드를 사로잡는 세대별 맞춤형 디지털 마케팅을 강화하며 소비자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2020-05-25 08:45:1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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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타임스퀘어'에 넘실대는 파도, 삼성 사이니지에 주목

코엑스 옥외 전광판. /연합뉴스 한국 초대형 사이니지 기술력이 재조명 받고 있다. 서울 강남 코엑스 광장 대형 전광판 모습이 전세계에 알려지면서다. 주인공은 '파도'다. 압도적인 크기 전광판과 선명한 화질의 대형 전광판으로 상영되는 파도가 요동치는 영상이 실제 파도와 같은 느낌을 준다는 평가다. 전광판 제작사는 삼성전자다. 2018년 3월 22일 CJ파워캐스트와 한국무역협회 공동으로 설치한 옥외 광고용 디스플레이다. 크기는 가로 81m에 세로 20m로다. 9000니트 밝기로 UHD 2배 수준 해상도다. 비행 기체에 사용하는 특수 알루미늄을 적용해 비와 바람, 자외선에도 강하고 장기간 사용에도 내구성을 지킬 수 있다. 이 사이니지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2개 면을 곡선형으로 연결했다. 설치 기간도 2017년 9월부터 2018년 3월까지 7개월이나 걸렸다. 정부가 2018년 5월부터 삼성동 코엑스 일대를 '한국판 타임스퀘어'로 육성하겠다는 전략으로 첫 옥외광고 자유표시지역으로 지정, 광고 관련 규제를 대폭 완화하면서 활발하게 불을 밝히고 있다. 삼성전자는 뉴욕 타임스스퀘어 원타임스 스퀘어 전광판을 LED 사이니지로 교체했다. /삼성전자 주로 광고 영상이나 케이팝 등 한류 콘텐츠를 상영해오다가 최근 4D 콘텐츠 전문 기업 '디스트릭트'의 영상 작품 '웨이브'를 상영하면서 CNN 등 주요 외신에도 소개됐다. 삼성전자 LED는 이미 전세계 주요 장소에 설치돼 성능을 뽐내왔다.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원 타임스 스퀘어' 건물 외벽에 스크린 역시 삼성전자의 LED 사이니지다. 아울러 인근 파르나스 호텔 앞에 설치된 LG전자 초대형 LED 사이니지 역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달 초 지면에 높이 26m 구조물을 새로 만들어 앞뒷면으로 가로 12m, 높이 21.8m크기로 설치됐다. LG전자가 CES 2019에 전시한 '올레드 폭포'. /LG전자 이는 기존 방식의 LED 사이니지보다 설치가 까다롭다는 게 LG전자 측 설명이다. 사이니지뿐 아니라 디자인과 공사 및 제작까지 LG전자가 직접 맡았따. 사이니지만 보면 픽셀 간격이 8.3mm, 1만니트 밝기를 지원하는 등 인근 사이니지 중 가장 최신 기술로 만들어졌다. 아울러 LG전자는 55인치 OLED 사이니지를 여러장 붙인 다양한 형태 초대형 사이니지로 시장을 주도해왔다.

2020-05-24 16:30:3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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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기자의 뜯구쓰구/22]LG벨벳 "세련된 디자인에 필요 기능만 쏙 넣은 폰"

"이게 LG 벨벳이야? 디자인 예쁘다! 근데 화면이 길쭉하네." LG 벨벳 오로라 화이트 색상을 본 지인들은 하나같이 이런 반응을 보였다. 색상과 디자인에 대한 호평이 앞섰다. LG전자가 지난 15일 출시한 스마트폰 LG 벨벳을 3일 동안 사용해봤다. 세련된 디자인과 개성에 초점 맞춘 제품으로 꼭 필요한 기능만 넣었다는 인상을 받았다. LG 벨벳 전면과 후면 모습. /구서윤 기자 후면 카메라 3개와 플래시를 물방울이 떨어지는 모양처럼 세로 방향으로 배열한 '물방울 카메라' 디자인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다. 원이나 사각형 틀 안에 카메라 렌즈를 모아서 배치하는 다른 스마트폰들 보다 특별하게 느껴졌다. 또한 이전 제품들에서 모델명과 LG 로고를 다 넣었던 것과 달리 하단에 LG 로고만 넣어서 더욱 깔끔했다. 카메라 기능을 중점적으로 사용해본 결과, 대체적으로 만족스러웠다. LG 벨벳은 후면에 각각 4800만(표준), 800만(초광각), 500만(심도) 화소 등 3개의 카메라를 탑재했다. 전면 카메라는 1600만 화소다. LG벨벳 카메라는 타임랩스, 동영상, 사진, 인물, 스티커가 기본 목록에 있고 '더보기'를 누르면 나이트뷰, 파노라마, 전문가 사진, 슬로모션, 유튜브 라이브 등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스티커 모드는 셀피를 찍을 때 얼굴에 고양이, 토끼 등 동물의 귀와 코, 수염 등을 붙여주는 필터 기능이다. 이 같은 기능을 제공하는 앱들에 종류가 더 많긴 하지만 기본 카메라에 함께 있어 편리한 이용이 가능하다. 동영상에서는 ASMR 레코딩이 인상적이었다. ASMR은 자율감각 쾌락반응으로 뇌를 자극해 심리적인 영상을 만들 때 쓰이곤 한다. 화면 속 피사체의 소리를 증폭해 작은 소리까지 또렷하게 담을 수 있다. 실제로 기자가 사용 중인 삼성 갤럭시노트10과 동시에 영상을 찍어본 결과, 큰 차이는 없었지만 LG 벨벳이 숨소리 하나하나를 더욱 세밀하게 잡아낸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글씨 쓰는 소리, 바람 소리, 음식 먹는 소리 등을 역동적으로 담아낼 수 있어 영상 콘텐츠 제작에 유용할 것 같다는 생각이다. 가장 마음에 드는 기능은 타임랩스였다. 빨리감기 장면처럼 재생되는 타임랩스 영상을 1·5·10·15·30·60 배속 등 다양한 속도로 바꿔가며 찍을 수 있어 배속 조정만으로도 고급스러운 영상효과를 연출할 수 있었다. LG 벨벳, 삼성 갤럭시노트10, 삼성 갤럭시S10e(왼쪽부터) 기본 카메라로 촬영한 음식 사진. /구서윤 기자 다만 어두운 환경에서의 촬영에는 아쉬움이 크게 남았다. 어두운 조명의 식당에서 음식 사진을 찍는데 고기와 소스의 빛깔이 구분되지 않았다. 갤럭시노트10과 갤럭시S10e로 같은 장면을 찍으니 더욱 차이가 확연하게 느껴졌다. LG 벨벳로 찍은 결과물에서는 노란빛이 강하게 감도는 느낌이었다. LG벨벳으로 게임 카트라이더 러쉬를 하는 모습. /구서윤 기자 장시간 게임이나 영상 시청을 할 때 느껴지는 발열은 미세한 수준이었다. 30분가량 게임을 했을 때 느껴지는 발열이 없었고 1시간 이상 되자 조금 따뜻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지문 인식을 통한 스마트폰 잠금 해제 속도는 아주 빠르게 느껴졌다. 전면은 6.8형의 대화면으로 콘텐츠를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었다. 칩셋은 퀄컴의 최신 5G 칩인 '스냅드래곤 765 5G'를 탑재했다. 최근 출시되는 전략 스마트폰 대부분에는 스냅드래곤 765 보다 성능이 높은 스냅드래곤 865가 쓰인다는 점에서 보면 아쉽지만 일상적인 환경에서 느껴지는 불편함은 없었다. 다만 앞면 디스플레이와 뒷면 커버의 좌우 끝을 완만하게 구부린 '3D 아크 디자인'에서는 특별함을 느끼지 못했다. 기존에 사용하던 삼성 스마트폰의 엣지 디자인과 유사한 외관과 느낌이었다. 또한 6.8형 대화면임에도 너비가 74.1㎜에 불과해 손에 착 감긴다는 설명과 달리 손이 작은 편인 기자에게는 한 손으로 조작하는 일이 버거웠다. 결론적으로 '스마트폰을 바꾼다면 LG 벨벳을 선택할까?'라는 물음에는 시원하게 '그렇다'고 대답하긴 어려울 것 같다. 디자인과 사용 경험 측면에서는 충분히 마음에 들지만 길쭉한 화면 때문이다. 6.8형 보다 작아진 화면에 LG 벨벳 디자인이라면 망설임 없이 구매할 것 같다. LG전자는 앞으로도 스마트폰에 자사의 디자인 특성을 이어간다고 밝힌 만큼 향후에는 작은 사이즈의 스마트폰도 함께 나오길 기대해본다. LG 벨벳으로 촬영한 사진. /구서윤 기자 LG 벨벳으로 촬영한 사진. /구서윤 기자 LG 벨벳으로 촬영한 사진. /구서윤 기자 LG 벨벳으로 촬영한 사진. /구서윤 기자

2020-05-24 15:18:52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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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성능 높인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 펫' 신제품 2종 출시

LG전자 퓨리케어 공기청정기 펫 신형. /LG전자 LG전자 반려동물용 공기청정기가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LG전자는 25일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 펫' 신제품 2종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 펫은 지난해 7월 반려동물을 키우는 고객을 위해 출시된 제품이다. 기존 퓨리케어 360° 대비 탈취 성능은 물론 털·먼지 제거 성능을 강화했다. 퓨리케어 360° 판매량 중 40% 비중에 달할 만큼 인기를 끌고 있다. 신제품은 로즈골드 색상을 적용했다. 20~30대 선호도가 높은 컬러로,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에 잘 어울리도록 만들었다. 광촉매필터를 탑재해 탈취성능도 높였다.글로벌 시험인증기관인 TUV라인란드로부터 유해가스를 누적정화량 기준으로 기존 퓨리케어 360°보다 약 55% 더 제거한다는 인증을 받았다. 형광등이나 햇빛에 일정 시간 동안 노출시키면 탈취 성능을 재생할 수도 있다. 털과 먼지 제거 능력도 기존 제품 대비 약 35% 향상됐다. 부착형 극세필터가 필터에 달라붙은 털과 먼지를 손쉽게 제거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국내에서 판매하는 반려동물용 공기청정기 중에서는 유일하게 0.01μm(마이크로미터) 크기 극초미세먼지를 99.999% 제거한다. 여러 방향에서 공기를 흡입하고 청정할 수 있는데다가, 강한 바람을 만들어 멀리 내보내는 클린부스터도 있다. 출하가는 119만9000~156만9000원이다. 청정 면적은 19평형과 30평형 2종으로 출시된다.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 이감규 부사장은 "고객들에게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는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 펫을 앞세워 반려동물을 위한 공기청정기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5-24 10:43:41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