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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K1A1전차 조준경 'K2급' 열상장치 공급…10년간 약 1500억원 규모

한화시스템이 기술 변경에 성공한 'K1A1전차 포수 조준경(KGPSⅡ형)' 이미지 K1A1 모든 전차의 조준경에 최신 열상 장치가 적용돼 군의 전투력과 생존력이 획기적으로 향상될 전망이다. 한화시스템은 올해부터 10년간 현재 군에서 운용 중인 모든 K1A1전차의 조준경에 K2급 최신 열상 장치를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 10년간 간 공급 규모는 1500억원에 이른다. 이와 관련해 방위사업청과 한화시스템은 이날 213억원 규모의 K1A1 전차장 및 포수 조준경 부품류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올해 우선 70대의 조준경에 최신 열상 장치를 공급하기로 했다. 전차의 '눈' 역할을 하는 조준경은 주·야간 표적을 정확하게 관측하고 조준해 공격 성공률을 높일 수 있는 중추적인 역할을 한다. K1A1전차에 K2전차급 최신 열상 장치가 적용되면 그간 장비의 낙후로 인해 제대로 운용이 힘들었던 '헌터킬러' 기능을 본격적으로 운용할 수 있게 돼 전차의 전투력과 생존성이 획기적으로 향상된다. 또 기존 줄무늬 노이즈 현상과 눈부심 현상이 개선되고 관측의 편리성이 향상돼 작전 수행 능력과 장비 운용, 유지 효율 등이 높아진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한화시스템 관계자는 "K1A1 포수, 전차장 조준경 '기술 변경' 사업을 통해 비용을 절감시키고 전력화 기간을 단축시켜 열상 장치 성능 향상을 이끌어냈다"며 "K1A1과 동일한 플랫폼으로 운용되는 K1전차에도 최신 열상 장치를 장착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시스템은 1990년 이전부터 K1전차의 포수 조준경, 전차장 조준경, 탄도 계산기를 제작해오며, K1A1전차부터 K2전차까지 조준경을 이용한 표적 획득, 사격, 확인 등 전체 사격 통제 과정을 관할하는 '사격통제 시스템' 전문 업체로 인정받고 있다.

2020-07-28 11:21:0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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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펙스, 獨 에보쿠아 초순수 제조장치 선봬

일산 킨테스서 30일까지 열리는 'KOREA LAB 2020' 통해 올해 창사 50주년을 맞는 스펙스는 독일 에보쿠아(EVOQUA)사의 초순수 제조장치(사진)를 오는 30일까지 일산 킨텍스서 열리는 'KOREA LAB 2020'에서 선보이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초순수 제조장치는 최근 코로나19로 바이오 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정부·기업의 바이오 연구에 대한 투자가 증가하는 가운데 관련 연구 및 실험 과정에서 안정적인 초순수 공급을 보장하는 필수 기본 장치다. 이번에 스펙스가 선보인 초순수 제조장치는 1973년 설립된 독일의 EVOQUA사에서 개발 생산하는 제품으로 전세계 실험실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성능은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스펙스는 EVOQUA의 제품을 국내에 소개하며 뛰어난 성능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국내의 바이오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EVOQUA 플래그십 제품인 'Ultra Clear TP Series'는 사용자 직관적인 7인치 멀티컬러 터치스크린을 적용해 장치를 편리하게 조작 및 운영이 가능하고, 또한 동일한 성능의 Millipore 제품 대비 대용량 카트리지 사용으로 운영비 절감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아울러 스펙스는 지난 40여 년간 국내 대표 제약사 생산 공정에 미국 Aquafine사의 수처리 장치 공급 및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EVOQUA 초순수제조장치 또한 바이오 연구에 안정적이고 꾸준한 초순수 공급을 위해 최적의 장비 운영 및 사후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스펙스 사업본부장 이상윤 상무는 "스펙스가 선보이는 EVOQUA 제품을 통해 지난 50년 동안 쌓은 사업 경험 및 철학을 바탕으로 초순수 제조장치의 오랜 영업 경험을 가진 각 지역 파트너사들과 함께 성공적으로 시장을 진입, 국내 바이오 연구 산업에 이바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0-07-28 09:52:3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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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그룹 “2020년을 환경안전경영 강화의 원년으로”

금호석유화학 직원들이 생산 설비를 점검하고 있다./사진=금호석유화학 금호석유화학그룹이 최근 강화되는 환경 규제에 발맞춰 환경안전경영에 힘을 싣고 있다. 금호석유화학은 28일 환경 규제 대응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해왔으며, 향후 대기오염물질 저감 시설 개선과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를 적극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특히 금호석유화학 여수 고무공장은 올해 고용노동부에서 실시한 공정안전관리(PSM) 이행 상태 정기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P등급을 달성함으로써 안전 관리의 우수성도 인정받았다. 금호석유화학은 환경안전 업무의 전사적인 협업 체계를 갖추기 위해 내부적인 활동도 추진하고 있다. 대표이사 주관으로 각 사업장의 안전환경 현황과 관리 기준 점검을 주제로 '안전환경 통합회의'를 매년 2회씩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금호석유화학뿐 아니라 전 계열사 환경안전 담당자까지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환경안전 분야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금호석유화학그룹의 의지를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다. 각 계열사에서도 환경안전 분야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금호피앤비화학은 대기오염 물질 감축을 위한 시설 도입을 적극 검토 중이다. 내년 1분기까지 기존 노후 가열 시설을 신규 시설로 교체해, 대기 오염물질의 배출량을 저감할 계획이다. 또한 환경 관련 외부 전문업체와 TF를 구성해 컨설팅을 진행하며, 점차 강화되는 환경 규제에 대한 체계적 대응 전략을 수립해 나가고 있다. 금호피앤비화학은 '우리 공장 최고의 가치는 안전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노사가 함께 안전문화 정착에 집중하고 있다. 사업장 내 작업 환경의 위험을 상시 점검 및 감독하는 '명예산업안전감독관 안전지킴이 제도'가 대표적이다. 특히 주의가 요구되는 밀폐공간 작업시 체크리스트에 의한 작업 안전 감독도 더욱 강화해 사고 예방에 힘쓸 계획이다. 금호미쓰이화학도 사업장에서 업무 시간 및 대규모 정비 작업시 안전요원 제도를 상시 운영 중이다. 선정된 안전요원들은 현장에서 안전 관련 개선 사항을 발굴하는 임무를 수행하며, 사업장 안전 확보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금호미쓰이화학은 지난해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우수사업장 인증을 받으며, 공장 내 효율적인 에너지 활용을 인정받은 바 있다. 금호폴리켐은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사고 예방 활동을 강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상주 협력업체 대상 환경안전협의회를 매월 개최해 안전 수칙에 대해 주기적으로 공유하며, 업체별로 환경안전팀원의 담당자를 지정해 작업 위험성을 주기적으로 평가한다. 이처럼 협력업체와의 다양한 소통을 통해 사업장 내 위험 요소를 사전에 파악해 안전한 사업장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은 "금호석유화학의 환경안전 분야 목표는 인간과 환경의 파트너로서 미래를 창조하는 기업"이라며 "최근 대두되는 환경안전 이슈에 대해 업계 내 선제적인 대응 체계 수립과 내부 기준 강화에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7-28 09:07:50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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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명특허웹진' 1200대 1 경쟁률 뚫고 스티비상 수상

'발명특허웹진' 홈페이지 캡처 한국발명진흥회의 '발명특허웹진'이 전 세계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발명진흥회는 '발명특허웹진'이 '2020 아시아-태평양 스티비상' 소셜 웹사이트 혁신 부분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발명특허웹진'은 한국발명진흥회에서 발행하는 사내 지식재산 전문정보지다. 한국발명진흥회 사내 소식 및 우수사례 기업을 소개한다. 또 발명·특허와 관련된 최신 트렌드 및 이슈, 인물, 발명품 등도 다룬다. 관계자는 '발명특허웹진'은 발명과 특허라는 딱딱한 주제를 친밀하게 제고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사보형식으로 1976년부터 발간되었다가 2017년 이후부터 책자가 폐지돼 온라인 웹진형태로 제작되기 시작했다. '발명특허웹진'이 수상한 '2020 아시아-태평양 스티비상'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 29개 나라의 기업과 공공기관, 단체 등의 혁신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평가해 시상하는 상이다. 올해는 총 13개 부문 174개 카테고리에 한국을 포함한 20개국에서 약 1200개의 출품작이 접수됐다. 발명진흥회 고준호 상근부회장은 "우리 기관의 역사이기도 한 '발명특허웹진'이 국제적으로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수상은 국민들과 함께 생각하고 끊임없이 소통하면서 콘텐츠를 함께 만들어간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혁신과 창의성을 가지고 국민과의 소통을 통해 발명·특허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공공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0-07-27 16:47:47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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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롯데건설 손잡고 친환경 건설자재 '이노빌트' 사용 확대

차세대 친환경 건축공법인 스틸 모듈러로 제작한 고창고등학교. 포스코가 롯데건설과 포스코의 프리미엄 건설자재 브랜드인 '이노빌트'를 활용한 친환경 건설자재 사용 확대에 나선다. 포스코는 27일 롯데건설과 이노빌트를 활용한 친환경 건설자재 시범단지 조성 및 스틸 모듈러 사업협력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건축폐기물, 미세먼지 등 건설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환경문제를 양사가 공동으로 협력하는 친환경 건설자재 시범단지에서부터 함께 해결해보고자 뜻을 모은데 의미가 있다. 이번 협약으로 포스코와 롯데건설은 서초구 롯데타워 등의 현장에 포스코 친환경 이노빌트 제품인 'PosART(잉크젯프린트강판)'와 스틸벽체 등을 적용한 친환경 건설자재 시범단지를 조성키로 했다. PosART는 대리석·나무·패브릭 등의 무늬와 질감을 철판 위에 구현 가능해 대리석과 목재 등을 대체할 수 있다. 리사이클링이 가능한 스틸벽체는 석고보드를 대체할 수 있어 친환경적이다. 이와 함께 포스코는 자체 보유한 차세대 친환경 건축공법인 스틸 모듈러 기술을 롯데건설에 지원하는 등 모듈러 사업협력을 강화한다. 스틸 모듈러는 기존 콘크리트 습식 공법과는 달리 철강을 소재로 사용하는 건식 조립공법으로 현장 공사기간을 1년 이상 앞당길 수 있으며 리사이클링이 가능해 건축 폐기물을 최소화할 수 있다. 스틸 모듈러 건출물에는 고급 건축물의 외벽으로 쓰이는 스틸커튼월과 친환경 바닥재인 데크플레이트 등 포스코의 이노빌트 제품이 사용된다. 장인화 포스코 사장은 "포스코의 우수한 철강제품 및 강건재 이용기술로 롯데건설의 친환경 건설자재 시범단지를 적극 지원하겠으며 모듈러 사업의 양사 협업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0-07-27 15:30:2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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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스, 세스코와 '포스트 코로나' 대비 방역 체계 구축

27일 성남 판교 소재 SK가스 본사에서 SK가스 LPG충전소 방역체계 구축을 위한 상호협력 MOU를 체결하고, SK가스 안기철 영업담당(왼쪽)과 세스코 성기재 서비스 디자인 본부장(오른쪽)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SK가스 SK가스가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해 LPG충전소 방역 체계 구축을 시작한다. SK가스는 27일 세스코와 성남 판교에 위치한 SK가스 사옥에서 자사의 충전소 방역체계 구축 사업에 협력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SK가스 안기철 영업담당과 세스코의 성기재 서비스 디자인 본부장 및 양사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향후 지속적으로 협력해 SK가스의 LPG충전소 방역 체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방법들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또, SK가스는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SK가스 에코가드'라 명명한 자체 방역 인증 시스템을 구축해, 2차 팬데믹(세계적 대유행)과 포스트 코로나를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앞서 SK가스는 지난 3월 코로나19가 확산할 당시, 대구·경북지역 충전소의 방역을 실시해 충전소 고객들과 운영자들의 안전을 위한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전국 충전소를 대상으로 방역 활동을 실시해 왔다. 또한 울산과 평택에 위치한 SK가스 저장기지를 방문하는 탱크로리 기사들에게 손소독제와 응원물품을 전달하는 등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한 활동을 지속했다. 이 같은 활동들을 확대하고 체계화시켜 고객들이 SK가스 LPG충전소를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자체 방역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이번 업무협약 이후 첫 번째 활동으로 전국 모든 SK가스 LPG충전소 대상 고객들이 주로 사용하는 충전장과 화장실 방역을 실시한다. 충전기 및 화장실에 세스코에서 제공하는 방역 장비를 설치하고, 주기적으로 소독 및 방역하는 것과 더불어 충전소 방역 안전 수칙을 제작 및 배포하고 직원 교육을 실시해 방역 체계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후 SK가스와 세스코가 인증하는 인증서를 충전소에 비치해 지속적으로 관리한다. 또, 차량 오존 살균과 같은 프리미엄 방역 서비스를 운영하는 등 고객들이 안심하고 충전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계획 중이다. 아울러 향후 LPG충전소의 주요 고객인 택시를 대상으로 내부 살균 소독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택시 플랫폼과 협업해 '안심 방역 택시 콜 서비스'까지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는 LPG충전소 자체의 방역을 통해 충전소를 이용하는 고객의 안전을 확보하는 것에서 나아가, LPG 차량을 이용하는 최종 소비자까지도 안심할 수 있는 SK가스만의 고객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SK가스 안기철 영업담당은 "갑작스런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으로 인해 초기에 대응이 쉽지 않았던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LPG충전소 방역 체계 구축을 추진해 포스트 코로나를 준비하려 한다"며 "SK가스의 독자적인 방역 인증 체계를 구축해, SK가스 LPG충전소는 안전한 공간이라는 것을 소비자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해 만족도를 더욱 높여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7-27 14:28:49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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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소부장 스타트업 100’ 후보기업 60곳 선정

수요기업과 3개월간 사업 과제 진행 피칭평가 통해 최종 20개 기업 선발 중기부가 소재·부품·장비(소부장) 분야를 선도할 스타트업 60개사를 우선 뽑아 전문 교육을 한다. 이 가운데 최종 선발할 20개사는 최대 100억원의 자금을 제공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소부장 스타트업 100' 2차 평가를 통과한 후보기업 60개사를 선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소부장 스타트업 100'은 소부장 분야를 선도할 혁신적인 스타트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4월 27일 접수 결과 686개의 스타트업이 지원해 3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에 선발된 60개 후보기업은 지난 5월19일부터 7월22일까지 약 2개월에 걸쳐 결격사유, 서류심사, 기술성·사업성 등의 2차 평가를 통해 결정됐다. 해당 기업은 약 3개월간 수요기업과 사업 과제 수행에 나선다. 이번 평가는 기술의 시장성과 확장성 등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또 발표평가에서는 수요기업의 기술·구매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전문평가단이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 '전후방 사업 효과' 등을 고려했다. 분야별 기업은 스마트엔지니어링 분야 15개(25%), 인공지능·사물인터넷(AI·IoT) 12개(20%), 바이오·화장품 12개(20%), 신소재 12개(20%), 신재생에너지가 9개(15%) 순이다. 특히 AI 기반 이미지 레이더, 5G용 고주파 송신 손실 최소화 기술,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적용 필름 등 제조업과 정보통신기술(ICT)이 융합된 과제들이 좋은 점수를 받았다. 코로나 진단키트 제조 기업인 솔젠트의 진단시약 원료로 단백질 배양 시스템과 심혈관용 광간섭 단층 촬영 장비 등이 수요기업과의 연계 과제로 뽑혀 눈길을 끈다. 이를 통해 바이오 분야의 신시장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선정된 스타트업들은 3개월간 SKC, 두산중공업, 한화솔루션 등 전문가들의 교육·멘토링을 받게 된다. 이후 전문평가단과 국민심사단이 참여하는 피칭 평가를 거쳐 '소부장 스타트업 100' 최종 20개 기업으로 선발된다. 최종 20개사에는 최대 2억원의 사업화 지원금을 지원한다. 또 고성장을 위한 최대 100억원의 정책자금과 R&D 사업 가점 등을 제공한다. 중기부 관계자는 "수요기업과 스타트업 상호 간의 장점을 연결하는 '분업적 협력'을 기반으로 소재·부품·장비 산업에 스타트업의 혁신성을 입혀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0-07-27 12:00:28 백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