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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나비엔, '아빠는 콘덴싱 쓰잖아' SNS 이벤트 진행

경동나비엔은 친환경 생활습관을 공유하는 '아빠는 콘덴싱 쓰잖아' SNS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콘덴싱보일러를 중심으로 대기환경 개선에 앞장서온 경동나비엔이 일상 속에서 함께 할 수 있는 친환경 생활습관이 확대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마련했다. 올해 '아빠는 콘덴싱 쓰잖아'라는 광고 메시지로 콘덴싱보일러의 사용을 통해 친환경 생활에 동참할 것을 권유한 것처럼, 개개인의 작은 노력을 모아 환경을 위한 의미 있는 실천을 함께하자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서다. 1월 말까지 경동나비엔 페이스북을 통해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콘덴싱보일러를 사용해 지구를 지키고 있다고 설명하는 광고 속 아빠처럼,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생활 속에서 실천하고 있는 각자의 노력을 댓글로 달아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에 참가한 고객 중 1등 당첨자 1명에게는 아이패드를 제공하며, 2등 당첨자 5명에게는 백화점 상품권, 3등 당첨자 10명에게는 친환경 숄더백을 증정한다. 또한 '지구 지킴이상'으로 뽑힌 20명에게는 플라스틱 빨대를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대나무 빨대를 제공한다. 경동나비엔 관계자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콘덴싱 광고 캠페인에 뜨거운 성원을 보내주신 덕분에 콘덴싱보일러에 대한 관심이 조금씩 높아지고 있어 반갑다"며 "이번 SNS 이벤트가 콘덴싱보일러뿐만 아니라 일상 생활 속에서 환경을 지키기 위해 실천할 수 있는 작은 노력들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19-01-13 09:59:3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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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스, 예비 신혼부부 위한 '웨딩 프로모션'

시몬스는 본격적인 봄 결혼 시즌을 앞두고 예비 신혼부부들에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웨딩 프로모션'을 준비했다고 13일 밝혔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전국 시몬스 공식 매장 및 온라인 몰에서 350만원 이상 구입시 40만원 상당의 시몬스의 라이프 스타일 컬렉션 '케노샤'의 호텔 스타일 베딩을 증정하는 것이 골자다. 시몬스 침대는 예비 신혼부부들 사이에서 '혼수 위시 리스트 1순위'로 꼽힌다. 이에 따라 국민 혼수 침대 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다. 특히 시몬스의 대표 매트리스 컬렉션인 뷰티레스트는 시몬스 고유의 포켓스프링 기술력을 기반으로 최적의 수면 환경을 조성해 예비 신혼부부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사용자마다 다른 신체 곡선, 무게 중심 등을 고려해 조합하고 배열하는 '조닝(Zoning)' 시스템과 50여 종의 프리미엄 내장재를 다양하게 배치해 눕는 순간의 첫 안락함을 형성하는 '레이어링(Layering)' 기술은 시몬스만의 흔들리지 않는 편안함을 완성한다. 또 포켓스프링 매트리스뿐만 아니라 프레임, 베딩까지 모두 시몬스 제품으로 침실을 꾸미는 '시몬스 룩'도 예비 신혼부부들 사이에서 인기다. 국내 최초, 유일의 불에 잘 타지 않는 '난연 매트리스' 출시를 기념해 10% 할인 혜택 프로모션(전 제품 적용)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전국 시몬스 직영 갤러리와 공식 대리점에서 국내 주요 카드사와 제휴해 36개월 카드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인 '시몬스페이(SIMMONS PAY)'도 실시하고 있다. 이외에 전국 직영 갤러리와 대리점에서 250만원 이상 구매시 총 24만원 상당의 포켓스프링 베개 2개 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1월20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2019-01-13 09:59:2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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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모든 엄마 응원하는 "나는 엄마입니다" 캠페인 펼쳐

한샘은 2019년 연간 캠페인 주제를 "나는 엄마입니다"로 정하고 '세상의 모든 엄마를 응원'하는 캠페인을 펼친다고 13일 밝혔다. 부엌가구회사로 태동한 한샘은 불편한 재래식 부엌가구가 주였던 70년대부터 현대식 입식 가구를 보급하며 어머니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앞장서 왔다. 시대가 흘러 다양한 모습으로 살아가는 어머니들을 응원함으로써 가족의 행복에도 이바지한다는 것이 이번 캠페인의 취지이다. 올 한해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 주제는 '싱글맘'을 시작으로, '워킹맘', '전업맘' 등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첫 번째 주제는 미혼모다. 한샘은 지난해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진행하면서 총 20여 한부모 가정의 집을 새로 꾸몄다. 또한 한부모가정 돌봄시설에서 퇴소해 자립하는 한부모 가정에 자립 정착금을 주고 자립 시 필요한 생활용품을 담은 자립응원키트도 함께 선물했다. 미혼모 응원 영상을 제작해 TV와 유튜브 등을 통해서도 방영하고 있다. 미혼모에 이어지는 주제는 '워킹맘'이다. 한샘은 다양한 사내 모성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워킹맘 응원을 직접 실천해 나가고 있다. '여성이 다니고 싶은 회사, 엄마가 행복한 회사'를 모토로 여성 임직원들이 임신과 출산, 육아로 경력이 단절되지 않고 회사 안에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주고 있다. 임신부는 임신 전 기간 6시간 단축 근무를 하고, 육아휴직을 기존 1년에서 2년으로 연장했다. 또한 사내 어린이집을 운영해 여성 임직원들이 임신, 출산, 육아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최양하 한샘 회장은 "한샘을 '주부의 로망', '엄마의 로망'으로 만들어주신 어머님들의 사랑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며 "이 세상 모든 어머니들이 행복해질 수 있도록 다방면에 걸쳐 끊임없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9-01-13 09:59:1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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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관리'보다 1순위로 꼽은 직장인들 새해 소망은?

올해 직장인들의 가장 큰 소망은 '건강 관리'보단 '자기 계발'이 1순위를 차지했다. 자신만의 경쟁력을 기르고 미래 불확실성 등의 이유로 '인생 2모작'을 준비하려는 움직임이 많은 것이다. 평생교육기업 휴넷이 직장인 116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해 11일 내놓은 결과에 따르면 2019년 이루고 싶은 소망 1위, 2위에는 '외국어 습득'과 '자격증 취득'이 올랐다. 지난해 같은 설문조사에선 '건강 관리'가 1위에 뽑혔지만 올해엔 자기 계발 부문에 자리를 내준 것이다. 항목별로 살펴보면 '외국어 습득'(19.7%), '자격증 취득'(17.2%), '이직·창업'(15.4%), '다이어트·금연 등 건강관리'(15.1%), '저축 등 재테크 성공'(12.3%), '연봉 인상 및 승진'(9.5%) 순이었다. 이외에 '학교 진학'(2.8%), '내 집 마련'(2.3%), '결혼·출산'(1.5%), '연애'(1.3%) 등이 있었다. 휴넷 관계자는 "최악의 경기 침체, 심각한 실업률과 취업난 등 불확실한 한 해가 예고되고 있어 직장인들이 스스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자기계발에 많은 관심을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또 응답자의 90.3%가 올해 자기계발을 위한 학습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이는 전년대비 2.8% 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학습 목적(복수응답)은 '업무역량 강화'가 70.8%로 5년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교양 증진 및 힐링'은 48.7%로 2위에 올랐다. 이외에 '이직' 25.4%, '창업' 13.6%, '승진' 9.0% 등의 의견이 있었다. 자기계발을 위한 교육비 지출 계획은 47.9%가 '작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하겠다'고 답했다. '작년보다 지출을 늘리겠다'는 응답자도 42.6%에 달했다. 예년에 비해 자기계발을 위한 교육 투자 의지가 높은 모습이다. 그러나 '지출을 줄이겠다'는 의견은 9.5%에 그쳤다. 한 달에 지출하는 교육비 금액은 평균 11만9000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의 11만1000원 보다 8000원 증가한 것이다. 자세히 살펴보면 '5만~10만원 미만'이 36.4%로 가장 많았으며, '5만원 미만' 23.8%, '10만원~20만원 미만' 22.6%, '20만원~30만원 미만' 9.5%, '30만원 이상' 7.7% 순으로 나타났다.

2019-01-11 09:39:3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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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 한국철강협회장 "해현경장(解弦更張)의 각오로 역경에 굴하지 말자"

"불확실한 미래와 역경에도 굴하지 않고 해현경장(解弦更張)의 각오로 도전하자" 최정우 한국철강협회 회장은 철강협회 신년사에 참석해 느슨해진 것을 긴장하도록 다시 고치거나 사회적 제도 등을 개혁하자는 의미의 사자성어 해현경장을 인용하며 이같이 말했다. 한국철강협회는 10일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있는 포스코센터에서 '2019년 철강업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철강협회 최정우 회장, 산업통상자원부 성윤모 장관, 국회철강포럼 박명재 의원, 철강업계 대표 및 임원, 학계 및 연구소, 철강수요업계 등 철강관련 인사 250여명이 참석했다. 최 회장은 "상시화 되고 있는 글로벌 보호무역주의에 보다 능동적으로 대응하자"고 말하며, "해외의 불합리한 무역조치에 대해서는 민관이 합심해서 규정과 절차에 따라 적극 대응하고, 수출 다변화와 신 시장 개척에 매진해서 무역마찰 리스크를 최소화하자"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이라는 시대적 흐름 속에서 철강산업의 지속성장을 하기 위해 스마트화와 친환경화를 통해 차별성을 높이고 강건한 철강생태계를 구축하여 경쟁력을 확보하자"고 말했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40여년에 불과한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조강 생산 세계 6위로 발돋움했다"며 "새해에도 여러 어려움이 예상되나, '성공 DNA'를 가지고 민관의 역량을 결집한다면 난관에 봉착하더라도 이를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을 이루어 낼 수 있다"고 격려했다. 그는 이어 "정부도 수출 총력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외국의 수입규제 등 통상현안에 대해서는 우리기업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우선적으로 적극 대응하겠다"며 "217조원 규모의 수출금융과 함께 해외 마케팅 지원사업을 확대하여 수출다변화를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성 장관은 끝으로 "스마트 제철소 확산을 적극 지원해 생산성을 확대하고 고부가 철강재 개발을 통해 고부가 제품 중심의 산업구조로 전환을 가속화 해 나가야 겠다"고 전했다.

2019-01-10 18:00:01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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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19] SK그룹 4개사 미래 자동차 시장 공략…핵심 제품 공개

【라스베이거스(미국)=양성운 기자】 SK그룹이 향후 미래 모빌리티 사업에 역량을 집중한다. SK이노베이션과 SK텔레콤, SK하이닉스, SKC까지 SK그룹 내 핵심 계열사 4곳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CES 2019'에서 통합 부스를 꾸리고 차세대 모빌리티를 이끌어갈 핵심 제품과 기술을 대거 공개했다. 4개 회사가 생산하는 제품은 다르지만 이들은 자동차 산업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9일(현지시간) 기자가 방문한 SK관계사들의 공동 부스는 'SK의 혁신적인 모빌리티'를 테마로 다양한 기술들로 꽉 차 있었다. ◆SK이노베이션 사업 영역 확장 SK이노베이션은 사업 다각화를 위해 기존 석유화학기업이라는 이미지를 탈피하고 전기차 배터리, 전기차 배터리 핵심소재 LiBS(리튬이온배터리분리막) 등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이는 미래 자동차 시장의 핵심으로 급부상한 전기차 배터리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것으로 풀이된다. SK이노베이션은 전기차 배터리사업에 뒤늦게 뛰어든 만큼 선두업체인 LG화학과 삼성SDI를 따라잡기 위해 차세대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날 SK이노베이션은 전기차 배터리와 LiBS(Lithium-ion Battery Separator, 리튬이온배터리 분리막), FCW(Flexible Cover Window,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용 유연기판 브랜드명) 등을 주력 제품으로 내세웠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현장에 전시된 배터리 모듈에 대해 "에너지 밀도를 향상시키고 충전속도를 빠르게 하기 위해 니켈·코발트·망간 비율을 1대 1대 8로 적용하는 기술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했고, 리튬이온분리기를 통해 배터리의 안정성도 향상시켰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의 추세라면 3~4년 뒤에는 경쟁업체와 비슷한 수준으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SK이노베이션은 작년 한 해에만 유럽(헝가리), 중국, 미국 등 총 3곳의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배터리 생산설비 증설을 결정하며 글로벌 플레이어로서 입지를 다졌다. 2022년경 세 공장이 모두 완공되면, 국내 서산 공장을 포함한 SK이노베이션의 총 생산규모는 약 30GWh에 달한다. 또 전기차 보급이 본격화되면서 대규모 폐배터리 처리 문제가 수면 위로 부상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폐배터리 처리 문제는 중요한 부분이고 내부적으로 많이 고민하고 있다"며 "아직 공개할 수 없지만 후처리 관련 기술도 연구개발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SK이노베이션은 플렉서블 디바이스의 핵심 소재인 FCW(플렉서블 디스플레이용 유연기판 브랜드명)를 처음 선보였다. 현장에는 자동차의 센터페시아에서 센터콘솔로 연결되는 굴곡진 부위에 FCW로 만든 플렉서블 디스플레이가 설치된 목업(실물모형)을 볼 수 있었다. ◆SK텔레콤 자율주행 '눈' 단일광자 라이다 눈길 SK텔레콤은 SM엔터테인먼트 공동전시관과 별개로 SK그룹 공동전시관에서 단일광자 라이다(LiDAR), HD맵 업데이트 등 자율주행기술을 선보였다. SK텔레콤이 이번 CES에서 공개한 단일광자 라이다는 기존의 자율주행기술의 한계를 극복할 만한 기술로 관심을 끌었다. 라이다는 자율주행차에서 '눈' 역할을 하는 핵심 센서다. 단 기존에 사용되고 있는 라이다는 눈, 비, 안개 등의 악천후 기상 상황에서 발생하는 돌방상황을 인지하는 능력이 급격히 떨어지는 한계가 있었다. 그러나 SK텔레콤이 선보인 단일광자 라이다는 일반 라이다에 비해 악천후 상황에서도 3배 이상의 인지능력을 발휘한다. SK텔레콤 관계자는 "단일광자 라이다는 신호를 양자 단위로 수신하는 만큼 정밀도가 높은데다, 하드타깃(자동차, 시설물, 보행자 등)과 소프트 타깃(눈, 비, 안개 등)을 구분할 수 있는 만큼 날씨가 좋지 않을 때도 안전한 자율주행을 보장한다"고 설명했다. 또 자율주행을 위해 5G 통신 기반으로 실시간 데이터를 업데이트하는 HD 맵 서비스와 다양한 센서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수집·분석하는 5GX 기술을 전시했다. ◆SK하이닉스 車 특화 메모리 솔루션 SK하이닉스는 향후 자율주행차 시장에서 핵심 부품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차량용 반도체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다양한 메모리 솔루션을 공개했다. SK하이닉스는 'Memory-Centric Mobility(메모리 중심 모빌리티)'를 콘셉트로 자율주행,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인포테인먼트, 텔레메틱스 등에 필수적인 차량용 D램과 낸드플래시를 전시했다. 자율주행 3단계부터 5단계에 걸쳐 각 플랫폼이 요구하는 D램과 낸드플래시 메모리 요구사항에 맞게끔 성능을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일반 산업용 반도체보다 자동차용 반도체가 온도 변화와 충격 등에 더 잘 견뎌야 하므로 이를 충족하는 품질로 안전한 자율주행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SK하이닉스는 차량-데이터센터 간 통신과 데이터 분석에 활용되는 D램, HBM(고대역폭메모리), 엔터프라이즈 SSD를 완성차 브랜드와 고객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에 나선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자동차용 메모리반도체는 각종 가혹 조건에 노출되고 장기간 사용돼야 하는데 오류시 심각한 위험을 초래하는 만큼 IT기기용 메모리반도체에 비해 온도나 습도 등 외부 조건에도 변형이 없어야 한다"며 "10년 이상의 장기간이 지나도 신뢰성을 유지할 만한 내구성을 갖춰야 한다"고 설명했다. ◆SKC 상용화 제품 대거 공개 필름·소재 분야 계열사인 SKC는 전기차 배터리 부문에서 알루미늄보다 5배 이상 방열 기능이 우수해 배터리 관리 효율성을 높이는 그래파이트 시트, 전력반도체에 사용되는 탄화규소(SiC) 웨이퍼 등 개발을 앞두고 상용화를 준비하는 최신 고부가 제품을 소개했다. 이날 현장에는 HUD(전방표시장치)용 필름, 자동차 유리 파손시 피해를 최소화하는 유리 접합 PVB 필름, 자동차 케이블 경량화에 유리한 PCT 필름, 전기차 배터리의 무게를 줄여주는 방열소재 그라파이트 시트, 전기차 내 전력반도체에 쓰이는 탄화규소(SiC), 친환경 폴리우레탄 내장재 등 미래차 분야에 적용될 수 있는 각종 제품들을 전시했다. 이들 제품은 모두 개발을 마친 상태로, 일부는 국내외 완성차 업체들에게 공급되고 있고, 일부는 상용화를 준비하고 있다.

2019-01-10 15:59:2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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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스원, 러브마이카 주부모니터 12기 모집

불스원이 고객들과 소통의 기회를 늘리고 더욱 폭넓은 의견을 듣기 위해 주부모니터 12기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불스원 주부모니터는 지난 2011년부터 9년째 지속 운영 중이다. 평소 차량 운행이 잦은 주부들이 상대적으로 차량 관리 경험이 많지 않다는 점에 착안해 이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차량 관리 방법을 전달하기 위해 시작됐다. 불스원 주부모니터는 안전운전을 위한 필수 차량 관리 방법 및 다양한 자동차 용품 사용법을 직접 배우게 되며 불스원 제품 체험 리뷰, 품질 및 디자인 평가 등을 함께 진행한다. 또한 여성 소비자 타겟의 차량 관리 용품이나 프로모션 아이디어를 제시함으로써 더 많은 여성 운전자들이 불스원 제품에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돕는다. 모집대상은 서울 및 수도권에 거주하며 자가 운전이 가능한 20~50대 주부로 월 2회 진행되는 오프라인 정기 모임 참석이 가능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서류 접수는 10일부터 23일 오후 5시까지 약 2주간 진행된다. 지원서는 불스원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은 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1차 서류 합격자 발표는 1월 25일이며 2차 면접 일정은 합격자에 한해 개별 공지된다. 최종 선발된 주부모니터 12명에게는 2월부터 7월까지 총 6개월의 활동기간 동안 불스원 자동차 용품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며 소정의 활동비도 지급될 예정이다. 활동은 매월 둘째, 넷째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된다. 불스원 주부모니터 담당자는 "모니터 활동을 통해 셀프 차량 관리를 익힐 수 있어 주부 운전자들의 만족도가 높으며 불스원 또한 주부 소비자만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피드백으로 도움을 받고 있다"며 "금년에도 주부모니터 선발을 통해 기업과 소비자가 상호 발전하는 기회를 계속 이어갈 예정이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2019-01-10 15:54:58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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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中 남경 배터리 공장에 1.2조원 증설 투자

LG화학이 배터리 분야 글로벌 신시장 확대를 위해 중국 난징에 1조2000억원 증설 투자에 나선다. LG화학은 중국 난징시와 배터리 공장 투자계약 체결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9일 중국 난징 현무호텔에서 진행된 이번 체결식에는 란샤오민 난징 시장, 장위에지엔 난징시 부시장과 LG화학 전지사업본부장 김종현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투자 계약 체결에 따라 LG화학은 난징 신강 경제개발구에 위치한 전기차 배터리 1공장과 소형 배터리 공장에 오는 2020년까지 각각 6000억원, 총 1조2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이번 투자는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전기차용 파우치 배터리를 비롯해 LEV(Light Electric Vehicle·전기자전거, 전기스쿠터 등을 통칭), 전동공구, 무선청소기 등 Non-IT용 원통형 배터리의 급속한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함이다. 시장조사업체인 B3에 따르면 원통형 배터리 세계 수요는 2015년 23억개 수준에서 신시장의 확대에 따라 연평균 27% 성장해 올해 60억개 수준에 다다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투자계약 체결식에 참석한 전지사업본부장 김종현 사장은 "이번 증설을 통해 전기차 뿐만 아니라 경(輕)전기 이동수단, 전동공구 등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분야에서도 세계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며 "난징에 위치한 세 개의 배터리 공장을 아시아 및 세계 수출기지로 적극 육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LG화학은 난징 신강 경제개발구에 위치한 두 개의 배터리 공장 이외에도 빈강 경제개발구에 지난해 10월부터 전기차 배터리 2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2019-01-10 14:14:06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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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19] SK이노, 미국서 임원 전략회의…"BM 혁신 가속화"

올해 CES에 첫 참가한 SK이노베이션이 CES 현장에서 임원 전략회의를 열고 BM(Business Model) 혁신 가속화를 통해 SK이노베이션을 '이노베이션(Innovation)' 해 나가자고 결의했다. SK이노베이션은 CES현장에서 김준 사장과 윤예선 배터리 사업 대표 및 각 사업의 전략 담당 임원들이 전시기간 동안 전략 회의를 열고 기술혁신 속도가 훨씬 빠르다는 것을 실감했다며 BM 혁신의 속도를 높이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자리를 주관한 김준 사장은 "글로벌 경영 전쟁 현장서 이길 방법을 빨리 찾아야 한다"며 "CES를 통해 확인한 혁신의 속도를 능가하는 BM혁신으로 성장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지난해 SK이노베이션은 석유, 화학 등 기존사업의 경쟁력 강화와 배터리, 소재사업 등 신규사업에서 진전을 이뤘다. 이 시점에서 더 높이 도약하기 위한 새로운 목표와 과제를 제시한 것이라고 SK측은 설명했다. 임원 전략 회의에서는 CES 2019를 가득 채운 신기술을 새로운 기업 경영 트렌드에 어떻게 반영할지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김 사장은 "앞으로는 '글로벌 성장', '환경 이니셔티브(Initiative)', '기술 리더십'을 주요 방향으로 BM혁신을 더욱 가속화해야 한다"며 "글로벌 일류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수익구조뿐 아니라 모든 영역에서 일류여야 하며 이중 특히 중요한 세 가지 BM혁신 방향을 SK이노베이션이 가진 핵심 자산으로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CES에 나온 모든 모빌리티 관련 기술과 트렌드가 가능하기 위해선 배터리가 가장 핵심적으로 필요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우리가 생산하는 배터리가 들어간 자가용을 이용하는 고객들 관점에서 가치를 어떻게 새롭게 만들어 낼지에 대해 고민하는 것이 우리 모빌리티 관련 사업들이 지향해야 하는 방향"이라고 덧붙였다. 또 김 사장은 "이러한 노력이 BM 혁신이자 회사가 성장하는 과정이므로 올해 첫 참가를 시작으로 매년 CES 참가를 통해 새롭게 도전함으로써 혁신의 속도를 높이는 계기로 삼아가자"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의 각 사업 자회사와 사업부문은 딥체인지 2.0 시행을 통해 기존사업 경쟁력 강화와 배터리, 소재사업 중심의 글로벌 성장 전략을 추진해왔다. 올해는 지난해 추진한 사업들의 완성과 함께 성과를 본격적으로 창출하는 작업을 시작할 방침이다. 김 사장은 지난 2일 신년사를 통해 BM혁신을 위한 주요방향을 제시, 이번 전략회의에서 "딥체인지 2.0을 통한 BM혁신 가속화를 위해서는 충분한 검토와 신속한 의사결정, 그리고 빠른 실행이 중요하다"며 각 사업에서 주도적으로 공격적인 경영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임수길 SK이노베이션 홍보실장은 "새해부터 유가 등 대내외 변수와 경영환경이 녹록하지 않은 상황이지만 올해는 BM혁신을 더욱 가속화해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2019-01-10 14:14:01 김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