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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철강/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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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렌탈, 20단계 높이 조절 '슬립 컨트롤 매트리스 2.0' 출시

웅진렌탈은 매트리스의 경도를 20단계로 조절할 수 있는 '슬립 컨트롤 매트리스 2.0'(사진)을 새롭게 선보였다고 8일 밝혔다. 슬립 컨트롤 매트리스는 6만 가닥의 실로 구성된 3D 입체 스트링 방식과 공기압을 이용해 매트리스 쿠션감을 20단계로 미세 조절 가능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외장 펌프에 연결된 리모콘으로 본인 몸에 꼭 맞는 단단함과 푹신함을 손쉽게 만들어 낼 수 있다. 고밀도 쿨젤메모리폼 토퍼와 폼케이스도 새롭게 적용했다. 토퍼는 냉감 소재인 쿨젤과 통기성을 높인 오픈셀 구조를 통해 온도에 민감한 일반 메모리폼의 단점을 보완했고, 매트리스 가장자리 처짐을 방지하는 폼케이스로 안정감까지 더해 보다 쾌적한 수면환경을 제공한다. 기존 스프링 메모리폼 매트리스 대비 40% 수준의 무게로 이동과 청소가 쉽고, 지퍼 탈착형 매트리스 상단 커버를 적용해 언제든지 세탁을 할 수 있다. 슈퍼싱글·퀸·킹 사이즈의 3종으로 출시하는 신제품은 렌탈 또는 일시불로 구매할 수 있다. 6년 약정 기준 월 렌탈료는 사이즈 별로 각각 2만8900원, 3만4900원, 3만7900원이며, 일시불 구매가는 169만원, 199만원, 209만원이다. 웅진렌탈 매트리스 상품기획담당 하연실 차장은 "수면의 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몸에 꼭 맞는 편안한 매트리스를 찾는 고객 역시 늘고 있다"며 "웅진렌탈 슬립 컨트롤 매트리스 2.0은 경도가 고정된 매트리스와 달리 경도를 스스로 선택해 가장 편안한 수면을 취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19-01-08 09:27:2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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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출장길 오른 김준 SK이노 사장…배터리·소재 사업 챙기기 '광복행보'

SK이노베이션 김준 사장이 연초부터 배터리·소재사업 챙기기를 통해 비정유 중심 사업구조 혁신 의지를 다지고 있다. 새해 시작과 함께 배터리·소재사업 관련 국내외 일정을 쉴 틈 없이 소화하며 회사 미래 먹거리에 공을 들이는 모습이다. 7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김준 사장은 새해 첫 날 서산, 증평에 위치한 배터리·소재 공장을 방문하고 이어 곧바로 미국으로 출국해 현지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김준 사장은 지난 1일 아침 서산과 증평에 각각 위치한 배터리·소재 공장을 방문했다. 과거 CEO들이 SK이노베이션의 정유·화학사업 핵심 생산거점인 울산CLX(Complex)를 방문해 구성원들을 격려했던 것과 비교하면 이례적인 행보다. 다음날 신년사에서도 김준 사장은 "배터리·소재사업에 기반해 회사의 글로벌 성장을 본격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김 사장은 "배터리사업은 기술력 및 원가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주를 지속 확대해 글로벌 Top Tier 지위를 유지·강화하는 한편, 소재사업은 LiBS에 이어 FCW를 새로운 성장옵션으로 시장 내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현재 김 사장은 미국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우선 김 사장은 지난 4일(현지시간) 신규 배터리 공장이 설립될 미국 조지아 주 애틀랜타 주청사에서 조지아 주와 투자 양해각서 (MOU)를 체결했다. 앞서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11월 조지아 주 잭슨카운티 커머스 시에 연간 9.8GWh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공장 건설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1단계인 2022년까지는 10억달러, 2단계 2025년까지 총 16억7000만달러(약 1조 9000억원)로 진행될 예정이다. 투자 금액은 조지아 주 역대 외자 유치 중 사상 최대 규모다. MOU 체결 전날 김 사장은 조지아주 커머스 시 공장 부지를 방문해 현장을 둘러 보고 클락 힐 커머스 시장 등 주요 인사와 증설 일정 및 현지 고용 계획 등에 대해 상호 협조를 구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김준 사장의 미국 내 두 번째 행보는 'CES 2019' 참관이다. 앞서 SK이노베이션은 최초 CES 참석을 통해 회사의 미래 성장 동력인 전기차 배터리사업과 소재사업의 최첨단 기술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CES가 SK이노베이션이 기존 정유·화학·윤활유사업에서 한 걸음 나아가 배터리·소재사업 전문 기업으로 성장해 나간다는 포부를 밝힘과 동시에 회사의 기업가치 성장 여력을 증명하는 자리인 만큼 김준 사장이 라스베가스 현장을 직접 진두지휘한다는 계획이다. 김준 사장은 CES 현장에서 글로벌 고객사 대표들과 미팅을 진행하는 등 배터리·소재 세일즈에 나설 예정이다. 또 글로벌 혁신 기업들의 부스를 돌며 최근의 기술 트렌드를 점검하고 자율주행 등 관련 영역의 다양한 업체들과도 미팅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SK이노베이션은 강력한 비즈니스 모델 혁신으로 전통적 장치산업에서 미래 기술을 탑재한 첨단 회사로 변모 중"이라며 "기해년 연초부터 김준 사장이 보여준 일련의 행보는 배터리·소재사업 등 회사의 미래 성장 동력이 가진 차별적 경쟁력에 기반한 자신감의 표현"이라고 말했다.

2019-01-07 14:51:05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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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큐셀, 독일 태양광 시장 점유율 1위 달성…"고효율 중심 프리미엄 시장 공략한 결과"

한화큐셀이 2018년 독일 태양광 모듈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 7일 태양광 전문 리서치 기관 EuPD Research에서 실시한 독일 태양광 설치업체 집계조사에 따르면 한화큐셀의 시장점유율은 전년대비 4.3%p 상승한 11.5%를 차지했다. 고효율 중심의 독일 프리미엄 태양광 시장을 꾸준히 공략한 결과라고 한화측은 설명했다. 국제에너지기구(IEA·International Energy Agency)에 따르면 독일은 2017년 재생에너지 발전비중이 33.6%에 달하고 태양광 발전비중은 6.1%에 달하는 대표적인 신재생에너지 강국이다. 특히 독일은 평균 일조시간이 한국과 비슷함에도 불구하고 태양광 발전이 석탄이나 가스 발전에 비해 높은 경제성을 확보하고 있다. 때문에 독일에서는 주택용 및 상업용 태양광 시장을 중심으로 고효율 제품에 대한 지속적인 수요가 발생, 전력판매가 아닌 자가소비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한화큐셀은 독일 태양광 시장의 특성을 감안해 우수한 성능과 품질을 갖춘 고효율 프리미엄 모듈과 솔루션을 기반으로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있다. 한화큐셀은 태양광 제품의 출력과 장기적 안정성을 향상시키는 퀀텀(Q.ANTUM) 기술을 기반으로 고효율 프리미엄 태양광 모듈 생산해 독일 소비자들의 엄격한 구매 기준을 충족시키고 있다. 특히 독일을 비롯한 유럽에서는 에너지 생산부터 저장, 관리까지 가정에서 필요한 모든 기능을 결합한 주택용 에너지 토털 솔루션 큐홈(Q.HOME)과 태양광 설비 시공기간 및 비용을 절감해주는 상업용 태양광 설치 솔루션 큐플랫트(Q.FLAT)를 출시해 주택용 및 상업용 시장 고객들에게 높은 편리성을 제공하고 있다. 전문 파트너 프로그램인 큐파트너(Q.PARTNER)를 활용한 영업 네트워크 확대도 독일 태양광 시장 공략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큐파트너는 파트너사에게 온오프라인 교육, 마케팅 자료 제공 등 각종 협력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김희철 한화큐셀 대표이사는 "유럽 주요 시장인 독일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한 것은 한화큐셀이 가진 브랜드 파워를 보여주는 대표 사례"라며 "한화큐셀의 독보적 기술력과 제품력을 바탕으로 유럽 프리미엄 태양광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따. 한편 글로벌 에너지 컨설팅 기업인 우드 맥킨지(Wood Mackenzie)가 지난해 12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한화큐셀은 2018년 3분기 미국 주택용 태양광 시장에서도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

2019-01-07 14:50:52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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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실업 '55회 무역의날' 산업부 장관 표창 수상

한세실업은 '제55회 무역의 날' 시상식에서 산업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3일 주 과테말라 대한민국 대사관에서 열린 수여식에는 홍석화 주 과테말라 대사를 비롯한 대사관 직원들과 안태영 한세실업 과테말라 법인장 등 한세실업 과테말라법인 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수여식은 주 과테말라 대사관의 특별한 요청에 따라 현지에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산업부가 주관하고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는 무역의 날 시상식은 수출 확대 및 해외시장 개척에 기여한 업체와 유공자를 선정해 포상하는 행사로 한세실업은 과테말라 섬유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특수 유공자로 선정돼 장관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홍석화 주 과테말라대사는 "수출을 통해 대한민국의 부가가치를 창출했을 뿐만 아니라 과테말라 섬유 산업 발전에 기여함으로써 국위를 선양하고 있는 한세실업에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과테말라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세실업 안태영 과테말라 법인장은 "이번 수상은 한 개인의 업적이 아닌 전세계 한세실업 가족이 노력한 결과이고 이를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면서 "한세실업 과테말라법인 직원들 모두 과테말라뿐만 아니라 전세계 패션 산업을 이끌 수 있는 한세실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005년 과테말라에 진출한 한세실업은 현재 3개 법인에 230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한세실업은 과테말라를 비롯해 미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미얀마, 니카라과, 아이티 등 전세계 17개 해외법인과 5개 해외오피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3만7000여명의 다국적 직원들이 연간 3억2000만장 이상의 의류를 생산하고 있다.

2019-01-07 09:46:2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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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19] '5G·AI시대' 가전·IT에서 자동차까지 영역 확장…기술 융복합 시대

매년 1월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가전 박람회 'CES(소비자가전쇼) 2019'가 하루(현지시간 기준)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8일(현지시간)부터 11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는 글로벌 ICT 기업들이 총출동하는 지상 최대의 가전·IT 전시회다. 글로벌 전자·IT·자동차 업체들이 대거 참여해 최신 기술을 선보이는 한편, 다른 업체들과의 회동을 통해 협업을 확대하고 있다. CES가 4차산업혁명 시대의 '메카'로 등극한 가운데 삼성전자와 LG전자, SK텔레콤, 네이버, 현대·기아차 등 다양한 분야의 한국기업들도 대거 참여해 5세대 이동통신(5G),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등 한 단계 더 진화한 기술력을 앞세워 리딩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다. 이번 CES에는 155개국, 4500개 이상의 업체가 참여해 최신 기술을 선보인다. ◆삼성·LG전자, TV·로봇 기술력 경쟁 삼성전자와 LG전자의 기술력 경쟁은 글로벌 가전업계의 뜨거운 관심사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참가업체 중 가장 큰 부스를 꾸려 신제품과 신기술을 대거 선보인다. 'QLED 8K'와 '마이크로LED' TV 신제품 중심으로 부스를 꾸릴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CES 2019에서 90인치대 초대형 8K QLED TV를 선보일 것으로 전해진다. 마이크로LED TV의 경우 기존 B2B(기업 간 거래) 중심이었던 '더 월'에서 가정용에 적합한 규격으로 조정된 신제품들을 소개해, B2C(기업-소비자 간 거래)로 시장을 본격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8K TV의 라인업은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LG전자는 88인치 OLED TV의 공개를 예고하고 있다. 화면이 돌돌 말리는 '롤러블' OLED TV를 공개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인다. 지난 'CES 2018'에서 LG디스플레이가 65인치 롤러블 OLED 패널을 선보이면서 이번 CES에 LG전자가 이를 활용한 TV 완성품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로봇 분야에서도 양사가 내놓을 제품이 주목된다. LG전자는 IFA에서 개념인 하체 근력 지원용 로봇인 'LG 클로이 수트봇'을 선보인 데 이어, 이번 CES에서는 허리 근력을 보조하는 수트봇을 포함해 다양한 종류의 로봇을 선보일 예정이다. 삼성전자도 신경 근육질환에 사용하는 발목 보조로봇 등 수년간 개발해 온 의료용 웨어러블 로봇을 공개할 것이라는 전망에도 무게가 실린다. 또 미국 하만과 협력해 선보일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장비 '디지털 콕핏'에 대한 궁금증도 커지고 있다. 지난해 CES에서 디지털 콕핏을 공개했었는데 이번 CES에서 더욱 향상된 기술을 예고하고 있어서다. 네이버는 이번에 처음으로 CES에 참가해 로봇과 인공지능 제품을 선보인다. ◆車 업계 자율주행 등 모빌리티 고도화 집중 현대·기아차는 올해 CES에서 자율주행 신기술을 대거 선보인다. 모빌리티 고도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미래형 모빌리티 시대를 이끌어갈 기술 리더십을 확고하게 다지겠다는 의지를 느낄 수 있다. 지난 2일 공개된 '엘리베이트 콘셉트카'의 티저 이미지에는 바퀴가 달린 로봇 다리 4개를 이용해 기존 이동수단이 접근할 수 없었던 위험한 지형까지도 접근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미래형 자동차가 묘사됐다. 현대차의 로봇·전기차 기술이 적용됐으며 기존 이동수단의 틀을 깬 새로운 미래 모빌리티다. 기아차는 자율주행보다 한 단계 발전된 '감성 주행(Emotive Driving)'을 콘셉트로 '실시간 감정반응 차량제어(READ) 시스템'을 최초로 선보인다. READ 시스템은 AI 머신 러닝 기술과 고도화된 카메라 및 각종 센서, 그리고 차량 제어 기술이 결합된 혁신 기술이다. 가속과 감속, 진동, 소음 등 다양한 주행 환경과 실내·외 환경 조건 속에서 운전자가 반응하는 생체 정보와 감정 상태를 학습하고, 차량 내 카메라와 센서를 통해 운전자의 감정 상태와 생체 정보를 실시간으로 추출한 뒤 이를 기반으로 해당 상황에 맞는 음악과, 온도, 조명과 진동, 향기 등 최적화된 실내 환경을 운전자에게 능동적으로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기아차는 READ 시스템에 적용된 세계 최초의 가상 터치식 제스처 제어 기술인 'V-터치'와 '음악 감응형 진동 시트'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인력과 전기 동력을 동시에 이용하는 하이브리드 시스템 기반의 4륜 전기 자전거 '시드 카(SEED Car)'도 공개할 예정이다. 현대모비스는 허공에 그린 운전자의 손짓을 인식하는 '가상공간 터치기술' 등 미래차 신기술을 대거 선보인다. 현대모비스는 '포커스 온 더 퓨처'를 주제로 ▲자율주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커뮤니케이션 라이팅 ▲수소연료전지모듈 발전시스템 등 현재 주력 중인 정보통신(ICT) 융합기술과 친환경 기술을 전면에 내세운다. 또한 새로운 자율주행 기술도 세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자율주행이나 인공지능 등 4차산업 트렌드를 가늠할 수 있는 CES에서 혁신적인 미래차 기술로 업계를 선도하겠다는 전략이다. 일본 혼다도 자율주행 기술과 솔루션을 선보인다. 부가장치를 장착한 자율주행 작업차로 자율이동 모빌리티 플랫폼을 구성해 제초작업과 장비 운반과 정찰 등의 목적으로 활용 가능한 차량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메르세데스-벤츠는 탑승자의 움직임을 통해 차량의 특정 기능을 작동할 수 있는 기술이 적용된 '더 뉴 벤츠 CLA'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며 BMW는 'BMW 인텔리전트 개인 비서'를 활용한 가상현실 시운전을 선보인다. ◆SK, 공동 부스서 미래 모빌리티 기술 공개 SK텔레콤은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 등 SK그룹의 핵심 4사는 올해 최초로 공동 부스 형태로 CES에 참가한다. 특히 글로벌 자동차 기업들의 전시 부스가 밀집한 노스 홀에 부스를 마련해 SK만의 차별화된 이동서비스(모빌리티)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들은 공동 부스에서 ▲단일 광자 라이다(LiDAR·Light Detection And Ranging) ▲HD맵 업데이트 등을 소개한다. '단일 광자 라이다'와 'HD맵 업데이트'는 5G 시대에 본격화할 자율주행 분야에서 '눈'과 '두뇌' 역할을 할 핵심 기술이다. SK이노베이션은 세계 점유율 2위의 전기차 배터리 핵심소재 LiBS(리튬이온배터리분리막)와 폴더블폰의 핵심 소재로 꼽히는 투명 PI필름 'FCW(플렉서블 커버 윈도)'을 선보인다. SK텔레콤은 국내 이통사 중 유일하게 CES에서 2개의 전시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SK 공동부스에서는 단일광자LiDAR(라이다), HD맵 업데이트 등 자율주행 기술을 선보이며, SM엔터테인먼트 공동부스에서는 홀로박스(HoloBox), 옥수수 소셜 VR 등 5G 실감 미디어를 공개한다. SK 하이닉스는 'Memory-Centric Mobility(메모리 중심 모빌리티)'를 콘셉트로 자율주행,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인포테인먼트, 텔레메틱스 등에 필수적인 차량용 D램과 낸드플래시를 전시한다. 자율주행 환경에 필수적인 고품질 D램, HBM(고대역폭메모리), 엔터프라이즈 SSD를 선보일 예정이다. SKC는 자동차 케이블 경량화에 유리한 'PCT 필름', 자동차 유리 파손 시 피해를 최소화하는 유리 접합 'PVB 필름', 전기차 배터리의 무게를 줄여주는 방열소재 '그라파이트 시트', 전기차 내 전력반도체에 쓰이는 '탄화규소(SiC)', 친환경 폴리우레탄 내장재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라스베이거스(미국)=양성운·구서윤 기자

2019-01-06 16:59:09 양성운 기자
SKC, 광학용 케미칼 소재 진출 …"스페셜티 사업 본격화"

SKC가 고부가 스페셜티 케미칼 소재 사업을 본격화한다. 광학용 케미칼 소재는 광학용 폴리우레탄(PU) 소재를 만드는 데 필요한 핵심원료다. SKC는 우리화인켐 광학소재 제조부문 인수 절차를 마무리하고 광학용 케미칼 소재 사업에 진출한다고 6일 밝혔다. SKC는 이번 인수를 통해 자일릴렌 디이소시아네이트(XDI) 등 고부가 이소시아네이트 원천기술을 내재화하고 '고부가 폴리우레탄(PU) 포트폴리오' 기반을 갖췄다. 자사의 PU 노하우를 바탕으로 연구개발을 거듭해온 SKC는 지난해 8월 광학용 PU 소재 상업화에 성공했다. 여기에 고부가 케미칼 XDI를 내재화하면서 사업 확장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반도체 웨이퍼 연마패드(CMP 패드), 자동차 서스펜션용 PU에 이은 세 번째 고부가 PU 아이템이다. XDI는 고굴절 모노머 '싸이올'과 함께 광학용 PU를 만드는 데 필요한 핵심 원료다. 지금까지는 기술 격차 때문에 글로벌 메이저 업체에서만 생산해왔다. SKC관계자는 "SKC가 광학용 PU 생산을 본격화하면 시장 판도에 큰 변화가 생길 것"이라며 "관련 특허도 60여건을 갖고 있어 SKC의 경쟁력은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스마트폰 등 IT 기기 사용이 늘고 고령화 시대가 되면서 광학용 소재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PU 소재는 굴절률 등 광학 성능이 뛰어나고 가벼워 점유율이 빠르게 늘고 있다. 블루라이트 차단렌즈, 편광 렌즈, 다초점 렌즈, 광변색 렌즈 등 기능성 렌즈나 시력 보정용 렌즈로 쓰이며 시장 규모는 6000억원 정도다. SKC는 빠르게 사업을 추진해 시장을 확보해나갈 계획이다. 우선 추가투자로 생산량을 늘리고 고객을 늘린다는 방침이다. 2020년 상반기에 양산을 개시하는 것이 목표다. 동시에 관련 기반기술을 발전시켜 고굴절 디스플레이 코팅제 등 디스플레이 소재 분야로도 확장해나간다. SKC 관계자는 "SKC는 2016년에 수립한 '글로벌 스페셜티 마케터'라는 비전에 따라 스페셜티 소재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며 "고부가 PU 분야에서 지속적인 투자로 제4, 제5의 고부가 아이템을 발굴하고 특화된 제품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완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19-01-06 14:35:22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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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화, 자기계발 인프라 확립…"도전하는 글로벌 리더 키운다"

금호석유화학그룹은 자기계발 욕구가 높은 현대 직장인들의 역량과 경쟁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인재 개발 및 관리 프로세스를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실제 금호석유화학그룹은 '도전하는 글로벌 리더'를 핵심 인재상으로 삼고 있다. 합성고무, 합성수지, 정밀화학, 전자소재 등 업계를 선도하는 제품으로 세계 곳곳에서 활약하는 금호석유화학그룹 직원들에게 '전문성'과 '리더십'을 함양하는 자세는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판단에서다. 대표적으로 금호석유화학그룹은 전문가 육성을 위해 2010년부터 직무자격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직무자격제도는 임직원의 국가공인자격증·국가기술자격증 취득을 장려하는 제도로 응시료, 학원비, 도서 및 부대 비용 일체를 지원하고 있다. 제도를 통해 최근 지원된 공인자격증으로는 AICPA(미국공인회계사), FRM(재무리스크관리사), CFA(공인재무분석사), CPIM(생산재고관리사), PMP(프로젝트관리전문가) 등이 있다. 공인자격증 취득을 통해 외부로부터 전문성을 확보하는 것과 동시에 내부 임직원들로부터 전문성을 인정받는 '사내강사양성제도'도 함께 운영한다. 사내강사양성제도는 생산, 품질, 환경 등 14개 핵심 직무에서 5년 이상의 경험을 가진 임직원을 사내강사로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또 금호석유화학그룹은 '리더십&자기개발'을 위해 임직원이 2013년부터 WINK 특강을 시작, 외부 전문가를 초청해 문학과 예술부터 빅데이터와 같은 최신 경영기법에 이르기까지 국내외 주요 화두를 다루는 특강을 마련하고 있다. 이 외에도 금호석유화학그룹은 2011년 독자적으로 개설해 운영해 온 사이버 교육 및 평가 시스템 'WINK-ACADEMY'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더욱 풍부한 교육 콘텐츠와 이벤트를 제공하고 있다. 직원들은 연중 64시간의 교육을 달성해야 한다. 교육 내용에 제한은 없으며 어학은 물론 직무와 관련된 모든 교육을 수강할 수 있다. 2015년부터는 자신이 감명 깊게 읽은 책을 상사나 동료들에게 선물하는 '북릴레이' 프로그램도 실시해왔다. 사원부터 임원까지 모든 임직원이 참여하는 동시에 타 부서와의 교류를 우선으로 하고 있어 부서간 직급간 장벽을 허물고 협업을 촉진시킨다는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조직문화 활동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부서별 직원들이 선정한 다양한 활동에 사장과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사장님 한끼(氣) 줍쇼', 분기마다 1회 원하는 날 연차소진 없이 조기퇴근 하는 '슈퍼패스 제도', 출근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선물을 나눠주는 '게릴라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활기찬 근무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고 있다.

2019-01-06 14:35:12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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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聯, KT 불통사태 피해 '공동소송' 본격 나서

소상공인들이 지난해 말 서울 서대문 KT 통신구 화재로 발생한 불통사태 피해 보상을 위해 공동소송에 본격 나섰다. 소상공인연합회는 'KT불통사태피해대책위원회' 회의를 열고 공동소송 참가자 및 피해 사례를 접수해 법적 대응을 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아울러 오는 11일에는 서울 광화문 KT 본사 앞에서 불통사태에 따른 특별법 제정 촉구 및 불매운동 선포 기자회견도 열 계획이다. KT불통사태피해대책위원회는 최근 회의에서 관련 사태가 불가항력이나 천재지변에 의한 사고가 아니라 가입자와 국민에 대한 의무와 안전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음으로써 발생한 '인재'라고 규정했다. 그러면서 KT가 더욱 막중한 손해배상 책임을 져야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특히 KT가 약관을 개정해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에게 현실에 맞는 손해배상을 책임질 수 있도록 국회에서 특별법을 만들어야 한다고도 주장했다. KT 약관(제28조)이 통신장애로 발생한 소상공인의 피해를 배상하기엔 턱없이 부족한 손해 배상액을 예정해 놓고 있어 불공정하다는 것이다. 연합회 관계자는 "관련 소송에 참여할 피해 소상공인들과 피해 사례 접수가 마무리되는대로 소송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면서 "이와 함께 전국적인 불매운동도 벌여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2019-01-06 10:14:22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