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멕스산업 '지금은 렌지타임', 2019 글로벌생활명품 선정
코멕스산업은 전자레인지 전용 조리용기 '지금은 렌지타임'이 2019 글로벌생활명품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1인 가구 증가와 HRM 시장 트렌드에 맞춰 전자레인지로 조리할 수 있는 다양한 용량의 제품을 선보인 결과다.
글로벌생활명품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KIDP)이 주관하는 사업이다. 디자인 주도의 수출 역량을 갖춘 국내 중소·중견 기업의 프리미엄 생화라 소비재 제품을 발굴해 세계적 명품으로 육성하기 위해 2015년부터 시행됐다. 글로벌 시장 성공 가능성과 실용성, 디자인 우수성, 융합 및 신기술 적용성, 기업 실적 등을 평가해 대상 기업과 제품을 선정한다. 이번 2019 글로벌생활명품에는 뷰티, 육아, 주방용품 등 다양한 분야의 30개 제품이 최종 선정됐다.
코멕스의 지금은 렌지타임은 140℃까지 사용 가능한 내열 소재의 전자레인지 전용 조리용기다. 전자레인지를 이용하더라도 재료의 수분을 유지할 수 있도록 뚜껑 대신 스팀홀만 열어 조리할 수 있다. 환경호르몬 의심 물질인 비스페놀-A도 검출되지 않았다.
지금은 렌지타임은 에그(340ml), 라이스(380ml), 수프(800ml), 누들(1.2L), 패밀리(2.6L) 등 5종으로 구성됐다. 전자레인지만으로도 다양한 요리를 만들 수 있어 2017년 출시 후 1년 만에 매출액이 2배 증가했다. 불고기, 갈치조림, 삼계탕 등의 한식부터 파스타, 라자냐, 에그 베네딕트, 브라우니까지 지금은 렌지타임을 이용한 43가지의 전자레인지 요리 레시피북도 제공한다.
코멕스 관계자는 "'지금은 렌지타임'은 1인 가구 증가라는 시대적인 흐름과 글로벌 HMR 시장 성장 트렌드를 발 빠르게 적용해 선보인 혁신 제품이다"며 "이번 '글로벌 생활명품' 선정을 발판 삼아 전 세계 주방생활용품 업계는 물론 2023년 155조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글로벌 HMR 시장 등 새롭게 창출되는 관련 시장에서도 코멕스의 우수한 제품력을 내세워 존재감을 확보해나가고자 한다"고 했다.
한편, 정부는 글로벌생활명품에 선정된 기업의 국내외 유명 편집숍 등과 연계한 팝업스토어 운영 및 유통채널 입점을 지원한다. 국내외 전시 상담회 및 해외 유명 전시회 참여 등 해외 마케팅 사업과 연계한 수출 마케팅도 돕는다. 아울러 2019 글로벌 생활명품에 선정된 제품들은 오는 11월 6일부터 10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진행되는 '디자인코리아 페스티벌 2019'에 전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