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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제록스, 미래에셋생명에 '통합인쇄문서관리센터' 구축

한국후지제록스가 서울 영등포구 국제금융로에 위치한 미래에셋생명에 '통합인쇄문서관리센터(TDC)'를 구축하고 운영을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통합인쇄문서관리센터는 사내에서 제작되는 마케팅 홍보물, 제안서, 교육자료 등 다양한 인쇄물의 제작부터 폐기까지 문서 관련 업무 과정을 통합 관리하는 공간이다. 센터에는 인쇄 전문가, 편집 디자이너 등 총 5명의 전문가가 상주해 ▲제안서 ▲초청장 ▲보험 약관 ▲상품 안내서 등 모든 인쇄물 관련 상담 및 제작, 발주, 재고 관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미래에셋생명은 통합인쇄문서관리센터 구축을 통해 기존 각 부서별로 실시하던 인쇄물 제작·관리 업무를 일원화했다. 이에 따라 직원들은 웹 주문 시스템으로 문서 제작을 요청하고, 센터 문서 이관 담당자가 문서 저장을 통합 관리한다. 문서 추적이 간편해지는 동시에 문서 보안까지 강화할 수 있어 미래에셋생명은 연간 인쇄 문서관리 관련 총비용을 약 19.8% 절감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미래에셋생명은 또한 센터 내 문서 스캔 아웃소싱 서비스를 통해 문서 보안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센터에는 한국후지제록스의 담당 직원이 고객 개인 정보가 담긴 자료 및 사내 기밀자료 등을 통합적으로 관리해 정보 유출을 차단한다. 한국후지제록스는 중요한 서류들의 보안을 위해 스캔된 인쇄물이 분류 과정을 거쳐 바로 시스템에 업로드될 수 있도록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보안이 필요한 실물 문서가 사내에 유통되지 않도록 했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통합인쇄문서관리센터는 미래에셋생명 직원들의 업무 생산성과 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혁신의 출발점"이라며 "모든 임직원들이 핵심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후지제록스 김현곤 사업본부장은 "이번 문서관리 혁신 프로젝트의 핵심은 효율적 문서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고객의 비즈니스 성장을 돕는 것"이라며 "통합인쇄문서관리센터를 통해 미래에셋생명의 업무 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8-12-18 17:18:23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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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디스플레이 터치용 전극필름 세계시장에 공급

상보, 디스플레이 터치용 전극필름 세계시장에 공급 ㈜상보(대표 김상근)는 미국의 은나노와이어(이하 'AgNW') 기반 투명전도체 재료를 제공하는 캠브리오스 필름 솔루션(Cambrios Film Solutions)'과 대형 터치용 AgNW 필름 생산 및 공급을 위한 전략적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캠브리오스 필름 솔루션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서니베일에 본사를 두고 있는 AgNW 코팅 소재 기업으로, 독창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AgNW 필름의 원천 기술 특허를 최다 보유한 기업이다. 캠브리오스 필름 솔루션은 또한 연매출 3.5조원의 규모를 자랑하는 전세계 최고의 터치센서 및 모듈 업체인 대만의 TPK와 긴밀한 협엽 관계를 바탕으로 세계 유수의 전자제품 제조사에 AgNW 필름을 공급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상보는 캠브리오스 필름 솔루션의 AgNW 필름을 생산하고 글로벌 시장에 공급하는 국내에서 유일한 업체가 되었다. 양사는 글로벌 터치 모듈에 AgNW 필름 확대 적용을 목표로,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한국, 중국, 대만의 대형 터치 시장 진입부터 유연성 디스플레이 및 모바일 등과 같은 중소형 AgNW 필름 적용 등 글로벌 시장 내 AgNW 필름 입지 구축을 위해 다방면으로 제조 및 개발 협력을 펼칠 계획이다. ㈜상보 관계자는 "이번 공급계약은 신소재 비즈니스 개발에 대한 오랜 노력의 첫 열매로 굉장히 고무적인 성과라고 할 수 있다"며, "AgNW 필름을 비롯해 상보는 차세대 전극필름, 그래핀 베리어 필름, QD 필름 등 신소재 비즈니스 개발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금번 캠브리오스 필름 솔루션사와의 공급 계약 외 추가적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 곧 시장에서 다양한 좋은 결과를 선보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상보는 40년 이상의 풍부한 박막 및 나노 코팅 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리딩 기업으로 디스플레이용 광학 필름 등 여러 종류의 하이엔드 필름을 제조ㆍ판매하고 있으며 도전성 필름 분야에서 기술 선도적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18-12-18 16:13:13 최규춘 기자
네이버, '더 쉬운' 동영상 제작 툴 '스마트에디터 ONE' 공개

네이버가 새로운 콘텐츠 제작 툴 '스마트에디터 원'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네이버는 이를 통해 ▲블로그 ▲지식iN ▲스마트스토어 등 네이버 서비스가 갖춘 각기 다른 콘텐츠 편집 툴을 일원화하고, 강화된 모바일 사용성과 손쉬운 동영상 제작환경을 제공한다. 그동안 네이버는 지식인에 스마트에디터1.0을, 블로그와 스마트스토어에는 3.0버전을 도입하는 등 각 서비스의 이용자 목적에 따라 다른 에디터(편집기)를 제공해왔다. 그러나 앞으로는 스마트에디터 원을 통해 블로그, 지식인, 스마트스토어 등 다양한 네이버 서비스에서는 물론 모바일에서도 편리한 콘텐츠 제작 및 구독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스마트에디터 원은 ▲영상 필터 ▲동영상 자르기 ▲이어 붙이기 ▲자막 넣기 등 다채로운 동영상 제작 기능과 이미지 제작·편집 기능 등을 지원한다. 제작된 동영상에 별도의 타이틀과 태그를 설정하는 것도 가능하다. 네이버는 추후 스마트에디터 원으로 게시한 콘텐츠의 제목 외 동영상 타이틀을 통해서도 쉽게 해당 콘텐츠가 검색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로써 이용자는 게시글의 제목을 기반으로 한 동영상 검색만 가능했던 기존 블로그 검색 환경에서 벗어나, 다양한 동영상을 개별적으로 찾아볼 수 있게 됐다. 동영상과 텍스트가 공존하는 블로그 내에서 이용자가 끊임 없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PIP(Picture in Picture)모드도 적용됐다. PIP모드는 동영상을 시청하던 이용자가 텍스트를 읽기 위해 스크롤하면 동영상 플레이어가 작은 팝업 창으로 변경돼 화면 한쪽으로 이동하는 모드다. 이용자가 네이버 블로그에 직접 업로드한 동영상에 한해 적용된다. 이외에도 네이버는 블로거들의 의견을 반영해 스마트에디터 원의 도구막대를 이용자에게 친숙한 상단에 두고, 워드프로세스를 쓰듯이 자유롭게 콘텐츠를 제작하고 배치할 수 있는 환경을 지원한다. 이미지 배열방식에는 꼴라주, 슬라이드 기능을 추가해 개성있는 사진 배치가 가능해졌다. 네이버의 현성식 스마트에디터개발 리더는 "2017년 블로그&블로거 콜라보 프로젝트를 통해 약 4000명의 블로거 의견을 들을 수 있었고 이를 반영한 콘텐츠 제작 툴을 만들기 위해 고민해 왔다"며 "앞으로도 이용자 목소리에 귀 기울여 더욱 편리한 콘텐츠 제작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8-12-18 16:09:39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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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 신생아 희귀질환 담도폐쇄증 치료비 전달

S-OIL은 서울 마포 본사에서 저소득가정 담도폐쇄증 어린이 치료비 1억8000만원을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기부금은 S-OIL 임직원 1800여 명이 매월 급여에서 1만원 미만의 우수리를 모아 조성한 기금이다. 담도폐쇄증은 신생아 희귀질환으로 담도의 일부 또는 전부가 폐쇄돼 담즙(쓸개즙)이 장으로 배출되지 못해 간 손상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치료를 위해서는 새로운 담도를 만들어주는 카사이 수술을 시행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생후 8주 이내에 시행하면 예후가 좋다고 알려져 있지만 경과가 좋지 않은 경우 간이식 수술을 한다. 선진영 S-OIL 관리지원본부장은 "10년째 이어지고 있는 밝은 웃음 찾아주기 캠페인은 1800 여명의 임직원들이 급여우수리 나눔 참여로 운영되고 있다"며 "S-OIL은 앞으로도 병마에 고통 받는 어린이들과 그 가족에 밝은 웃음을 되찾아 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OIL은 2009년 국내 기업 최초로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희귀질환 어린이의 '밝은 웃음 찾아주기 캠페인' 협약을 맺고 저소득가정 담도폐쇄증 어린이 환자들을 돕고 있다. 이를 통해 S-OIL은 10년 간 119명 환아 가정에 치료비를 지원해왔다. 또 직원들이 매월 환아 가족사진을 촬영, 액자와 앨범을 제공하는 재능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8-12-18 14:22:56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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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카셰어링 '그린카'에 전략적 투자…지분 10% 취득

GS칼텍스는 롯데렌탈의 자회사인 카셰어링 전문업체 '그린카'에 약 350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통해 지분 10%를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그린카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카셰어링 서비스를 도입, 현재 차량 약 6500대와 회원 약 300만명을 보유하고 있다. 양사는 GS칼텍스가 보유한 주유소·주차장 인프라와 그린카의 카셰어링 관련 노하우·차량 이용 빅데이터를 결합, 여러 분야에서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미래 자율주행 시대의 핵심 요소로 꼽히는 모빌리티 거점을 공동으로 개발하기로 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전략적 투자를 통해 카셰어링 시장에서 창출될 새로운 사업 기회를 선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소유에서 공유로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차량을 서비스 형태로 이용하는 미래 모빌리티 사업을 주도한다는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GS칼텍스는 국내 자동차 O2O 서비스업체인 '카닥', 블루투스 기술을 활용한 커넥티드카 커머스 솔루션 업체인 '오윈' 등에도 전략적 투자를 결정했다. 또 최근에는 경쟁사인 SK에너지 등과 함께 주유소를 거점으로 한 택배 집하 서비스인 '홈픽'과 보관함 서비스 '큐부'를 잇따라 런칭하는 등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양사 관계자는 "미래 모빌리티 시장은 자율주행, 인공지능(AI) 등 서로 다른 기술이 융합하는 협업의 장이 될 것이므로 이종업계간 유기적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투자를 계기로 다양한 영역에서 적극적 협력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8-12-18 14:22:51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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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원 공동기획/세계 각국 5G 점검] ③미국, 5G 기술 리더십 확보에 총력

5G서비스를 누가 먼저 시작했는가를 놓고 가벼운 논쟁거리를 낳기도 했지만 미국 최대 이동통신 사업자인 버라이즌은 지난 10월 가정용 무선인터넷 서비스인 '5G 홈' 서비스를 시작해 5G 서비스의 상용화에 한걸음 내딛었다. 5G로 기가인터넷을 제공하는 것이다. 미국의 주요 이동통신사업자들은 조만간 5G 서비스에 들어갈 계획이다. 미국은 5G 네트워크를 산업 및 생활 인프라 차원에서 먼저 접근한다는 면에서 다른 국가들과 조금 차이가 있다. 도로, 철도, 항공에 이어 5G로 미국을 더 강하게 엮어내기 위해서다. ◆정부 차원서 5G 인프라 적극 지원 미국은 특히 스마트시티와 관련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스마트 시티와 관련된 세계시장의 규모가 2020년 343억5000만달러(약 36조7888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성장세는 IT 산업의 성장에 영향을 미치며, 사람들이 도시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삶의 방식마저 바꾸게 한다는 것이다. 미국은 올 연초에 열린 'CES 2018'에서도 스마트시티 기술을 강조하는 것을 시작으로 이러한 분위기는 계속이어졌다. 지난 10월 29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애틀란타에서는 '스마트시티 서밋 2018'이 개최됐다. 행사 이름처럼 '스마트시티'를 만들기 위한 기술과 아이디를 공유하는 자리지만, 논의 주제는 단연 '5G 네트워크'였다. 행사에 참석한 버라이즌의 한 관계자는 "5G는 도시 운영 방식을 크게 혁신하고, 시민들을 위한 정부의 서비스도 개선시킬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5G로 인해 통신뿐만 아니라 자동차, 철도 등 교통 서비스 분야, 전력 등 에너지분야, 재난 대비 등 실생활과 관련 모든 분야에서 혁신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미국은 각 지방정부차원에서 스마트시티에 관심을 보이고 적극적이다. 미국 미주리 주 캔자스시티의 경우 핵심 건물 정보, 건물 시스템 및 센서 데이터를 머신러닝 엔진과 결합해 건물 운영 상황을 분석하고 효율성을 제고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미국 캔자스시티 주는 장기전략을 갖고 스마트시티를 향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캔자스시티 주정부는 입찰 참여업체들에 '10~30개년 스마트시티 전략 및 로드맵'을 제안서에 담아 제출하도록 했다. 이 중 가장 중요한 내용이 '무선인프라 및 기타 커넥티비티 인프라 설치 계획'이다. 일단 5G 네트워크가 구축이 우선이고, 그 뒤에 각종 응용 서비스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미국에서는 이러한 스마트시티 사업에서 일부 성과도 발표되고 있다. 미국 이통사 AT&T는 민관 합동 기구인 달라스 이노베이션 얼라이언스(DIA)와 텍사스 주 달라스의 웨스트엔트 지역내 4개 구역에서 9개의 스마트시티 프로젝트를 1년간 진행했다. 그 결과 특정 지역에서 보행자가 13% 증가하면서 상업 시설 매출도 12% 증가했다. 또한, 저전력 LED 전구를 탑재한 스마트 조명을 사용한 후 조명 시설의 에너지 비용이 기존 대비 3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연방정부도 5G를 통해 미국을 업그레이드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0월 25일 백안관에 주파수 전략 태스크포스(TF)를 만들었다. 그는 또 미국 상무부가 미국통신정보관리청(NTIA)과 함께 장기 주파수 전략을 개발한다는 내용의 교서에 서명했다. 이처럼 백악관이 나선 것은 5G를 통한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 등을 직접 챙기겠다는 것이다. 미국이 화웨이, ZTE 등 중국 통신업체 제품 사용 금지를 한 것도 맥을 같이한다. 5G 시대에는 미국 기업이 세계를 주도하도록 지원해, 기술 및 경제의 주도권을 이어가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초고대역 분야 기술 선점 주력 지난 11월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는 초고대역(밀리미터파)인 28㎓대역을 시작으로 5G용 이동통신 주파수 경매에 들어갔다. 이어서 24㎓ 대역을 진행하고 내년 하반기중으로 37㎓, 39㎓, 47㎓ 대역 주파수 경매를 실시할 예정이다. 28㎓, 24㎓ 등 초고대역부터 경매를 하는 것인 미국이 관련 시장에서 선제적으로 이 산업을 이끌겠다는 취지에서다. 초고대역은 저주파대역보다 더 많은 정보를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다. 미국은 국토가 넓기 때문에 5G 초고대역 서비스를 통해 광케이블 망을 대체할 수 있다. 또 이를 통해 무인자동차, 농업 의료 등의 원격 서비스를 가능하게 하는 등 새로운 인프라를 선점, 중국 등의 추격을 따돌리고 주도권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통신사업자, 5G 서비스 시동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미국 통신 사업자 버라이즌이 지난 10월 1일 세계에서 처음으로 5G 서비스를 시작했다. 물론 이동통신용이 아닌 가정용 무선인터넷 서비스인 '5G 홈' 서비스로, 미국 휴스턴, 인디애나폴리스, 로스앤젤레스, 새크라멘토 등 4개 도시에서 시작했다. 다운로드 속도가 약 300 Mbps 이상으로 나오며, 어찌됐던 세계 최초의 5G 상용화 사례로 기록됐다. 미국 이통사들은 5G 이동통신 서비스도 조만간 시작할 예정이다. 버라이즌과 T모바일은 올해 안에, AT&T와 스프린트는 내년에 5G 이동통신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 올해 시작되는 서비스는 '동글' 같은 접속 기기 형태가 될 것으로 보인다. AT&T는 지난 10월 말 5G 네트워크에서 작동하는 하드웨어인 '넷기어 나이트호크 5G 모바일 핫스팟'을 선보였다. <미국 주요 통신사업자 5G 현황> 중소 이통사들도 5G 서비스 준비를 하고 있다. US셀룰러는 이미 지난해 에릭슨과 함께 28㎓ 대역에서 5G 기술을 테스트했으며 셀콤도 에릭슨 장비로 5G 시연을 준비했다. C스파이어도 비면허 대역인 5.8㎓에서 5G 브랜드로 고정식 무선 통신 서비스를 출시한 바 있다. T-모바일 계열사인 메트로 바이 T모바일은 내년에 무선 5G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선불폰을 내놓을 계획이다. 이외에도 유니온텔레폰컴퍼니·엔사이트·인랜드셀룰러·블루그래스 등이 5G 경매 참여의사를 밝혔다./시드원 원철린·김규태 애널리스트

2018-12-18 13:39:46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