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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철강/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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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구보다, 2018년 무역의 날 500만불 수출의 탑 수상

농기계, 건설기계, 엔진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한국구보다가 국내 유망한 농기계 부품회사의 글로벌 진출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 13일 한국구보다에 따르면 지난 12일 전남 목포현대호텔에서 개최된 '제55회 무역의 날' 전남지역 수출탑 수여식과 유공자 포상 전수식에서 500만 달러의 무역 수출을 달성한 공로로 대한민국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 주관으로 매년 개최되는 무역의 날은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에 기여한 업체를 선정하여 수출의 탑을 수여하는 행사로서, 한국구보다는 일본 KUBOTA의 한국법인이지만 최근 KUBOTA 본사 네트워크를 통해 일본, 태국 등을 비롯한 전세계에 한국 부품 협력업체들과 신뢰를 바탕으로 2017년 기준 800만달러의 수출을 달성했다. 이는 한국구보다가 농기계 수입회사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한국의 유망한 농기계 부품회사와 손잡고 수출시장을 개척하는 지속적인 상생을 추구한 결과로서 의미가 깊다. 실제 한국구보다는 국내 농기계용 및 건설기계용 부품 협력업체들과 함께 생산성 향상과 품질 경쟁력 강화, 원가 절감을 위해 상호 협력해왔으며, 수출에 필요한 지원도 아끼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KUBOTA 해외 거점으로부터 품질 및 가격 경쟁력을 인정받아 전세계 시장에 수출 쾌거를 이루고 있으며, 일본 KUBOTA 또한 한국산 부품의 적용 확대를 검토 중이다. 토미타 야스후미 한국구보다 대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농기계 수입 판매회사라는 이미지를 벗어나 국내외 시장에서 영향력을 넓혀 나갈 것"이며 "전세계에 한국산 농기계 및 건설기계용 부품과 제품의 우수성을 전파하는 수출기업으로서 노력을 확대하는 회사가 되겠다"고 밝혔다.

2018-12-13 10:11:3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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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인사 주요 사장 프로필

◆우유철(禹惟哲) : 현대로템 부회장 ▲ 1957생(61) ▲ 뉴욕주립대 기계공학 박사, 서울대 조선공학 석/학사 ▲ 주요경력 -현대제철 대표이사 (부회장) -현대제철 생산총괄, 당진제철소장, 제철사업총괄/구매본부장(겸) (사장) -현대제철 구매본부장, 기술연구소장 (부사장/전무) -현대로템 기술연구소장 (상무) ◆ 정진행(鄭鎭行) : 현대건설 부회장 ▲ 1955년생(63세) ▲ 서강대 무역학 학사 ▲ 주요경력 - 현대자동차 전략기획담당 (사장/부사장) - 현대자동차 유럽총괄법인장 (전무) - 현대자동차 아/태지역본부장 (상무) ◆ 김용환(金容煥) : 현대제철 부회장 ▲ 1956년생(62세) ▲ 고려대 경영학 석사, 동국대 무역학 학사 ▲ 주요경력 -현대자동차 기획조정실장, 구매/감사실/전략기획담당/법무실/글로벌경영연구소/인재개발원 담당부회장(겸) (부회장) -현대자동차 기획조정실장, 감사실/전략기획담당/법무실/글로벌경영연구소/인재개발원 담당부회장(겸) (사장) ◆ 박정국(朴禎國) : 현대모비스 사장 ▲ 1957년생(61세) ▲ 서울대 기계공학 석사/학사 ▲ 주요경력 - 현대케피코 대표이사 (사장) - 현대엔지비 대표이사, (부사장) - 현대자동차 연구개발기획조정실장, 시험담당 (부사장) - 현대자동차 중앙연구소장, 미국기술연구소장(HATCI) (전무) ◆ 방창섭(方昌燮) : 현대케피코 부사장 ▲ 1960년생(58세) ▲ 크랜필드대 기계공학 석사, 경북대 기계공학 학사 ▲ 주요경력 - 현대자동차 품질본부장 (부사장/전무) - 현대자동차 현대품질사업부장 (상무) - 현대자동차 품질경영실장 (이사) ◆ 이건용(李建鎔) : 현대로템 부사장 ▲ 1960년생(58세) ▲ 한양대 생산기계공학 학사 ▲ 주요경력 - 현대글로비스 경영지원본부장, - 구매지원실장/사업지원실장(겸) (전무) - 현대글로비스 사업지원실장 (상무) - 현대글로비스 사업지원실장 (이사) ◆ 문대흥(文大興) : 현대오트론 사장 ▲ 1960년생(58세) ▲ KAIST 기계공학 석사, 한양대 기계공학 학사 ▲ 주요경력 - 현대파워텍 대표이사 (사장) - 현대자동차 파워트레인담당 (부사장) - 현대자동차 파워트레인1센터장 (전무) - 현대자동차 가솔린엔진개발실장 (상무) ◆ 황유노(黃有老) : 현대캐피탈 사장 ▲ 1958년생(60세) ▲ 홍익대 경영학 학사 ▲ 주요경력 -현대캐피탈 Corporate Center 부문장, 경영지원본부장 (부사장) -현대캐피탈 경영지원본부장 (전무) -현대모비스 경영지원사업부장, 현대자동차 재무관리실장 (상무) ◆ 여수동(呂洙東) : 현대다이모스/현대파워텍 사장(겸직) ▲ 1961년생(57세) ▲ 영남대 경영학 학사 ▲ 주요경력 - 현대자동차 기획조정2실장 (부사장/전무/상무) - 현대자동차 HMCA법인장 (이사) - 현대자동차 감사기획팀장 (이사대우) ◆ 알버트 비어만(Albert Biermann) : 현대자동차 사장 ▲ 1957년생(61세) ▲ 아헨공대 기계공학 석사/학사 ▲ 주요경력 -현대자동차 차량성능담당 (사장/부사장) -BMW M (부사장) ◆ 지영조(池永朝) : 현대자동차 사장 ▲ 1959년생(59세) ▲ 브라운대 응용수학 박사, 브라운대 기계공학 석사/학사 ▲ 주요경력 -현대자동차 전략기술본부장 (부사장) -삼성전자 기획팀장 (부사장) -엑센츄어, 맥킨지, AT&T 벨 연구소 ◆ 서보신(徐補信) : 현대자동차 사장 ▲ 1957년생(61세) ▲ 한양대 정밀기계공학 학사 ▲ 주요경력 -현대자동차 생산개발본부장, 해외공장지원실장 (부사장) -현대자동차 파워트레인·TOOLING담당, HMI법인장 (전무) -현대자동차 HMI (상무) -현대자동차 해외생기실장 (이사) ◆ 공영운(孔泳云) : 현대자동차 사장 ▲ 1964년생(54세) ▲ 서울대 경영학 학사 ▲ 주요경력 -현대자동차 홍보실장 (부사장) -현대자동차 홍보1실장/홍보2실장(겸) (전무) -현대자동차 홍보1실장 (상무) -현대자동차 해외정책팀장 (이사)

2018-12-12 17:10:3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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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정몽구재단, 아동복지 유공자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

현대차 정몽구재단은 12일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아동자립지원 유공자 부문에 장관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현대차 정몽구재단은 보호대상아동과 보호종료아동을 대상으로 생애주기에 맞는 지원사업을 하고 있다. 보호대상아동을 위한 '나의 꿈을 찾는 숲 속 힐링교실' 사업은 시설 퇴소를 앞둔 아동들의 자립역량을 강화시켜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해 정서적 결핍에서 오는 심리적 불안을 해소시키고 자존감과 자아 정체성을 찾아 건강한 미래세대로의 성장을 지원하는 캠프 프로그램이다. 2014년부터 시작해 1만4077명의 아동들이 77회차의 힐링교실에 참여했다. 2017년 22명, 2018년 30명을 선발해 주거비(1인당 1년 500만원), 자기계발비(1인당 1년 300만원)를 비롯한 주택 청약, 의료 실비 보험을 제공해 자립 기반을 형성하는데 도움을 줬다. 또한 재단은 보호대상아동뿐만 아니라 보호종료아동까지 대상자를 확대하여 청년사회진출(이하 청사진) 프로그램을 2017년부터 기획하여 지원 중이다. 대상자들이 지원 종료돼도 안정적인 자립으로 이어지도록 주거·진로·경제 전문 멘토링을 비롯해 인문학, 교양 등의 소양을 넓힐 수 있는 자립역량강화 교육을 3년간 지속 지원해 긍정적인 자립 모델을 구축하는데 기여했다. 졸업생과 취업 준비생 등의 대상자에게는 맞춤 정장을 지원하고 이미지 메이킹 교육을 제공하는 등 사회진출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고 있다.

2018-12-12 14:10:4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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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올해가 마지막" 40년 터전서 쫓겨나는 서울 청계천 공구상인들

"청계고가 철거, 청계천 복원공사에 적극 협조했는데 막상 우리에게 돌아온 것은 재개발을 할테니 수십년 지켜왔던 생업의 터를 떠나라는 것이다." 지난 11일 아침 서울 중구 청계천 인근에서 공구상을 운영하는 이상순(65)씨가 가게 문을 열고 있다. 이씨 책상 뒤에는 '단결투쟁'이라고 적힌 빨간 조끼가 걸려 있다. 고등학교 졸업 후 '돈을 벌겠다'는 생각 하나로 1972년부터 청계천에 있는 공구상에서 점원으로 일을 시작했다는 이씨는 8년만인 1980년에 지금의 가게를 마련했다. 하지만 40년 가까이 지켜온 자리도 올해가 마지막이다. 이씨는 "세운상가 일대 재개발로 가게를 다른 곳으로 옮길 수밖에 없게 됐다"며 "서울시가 70년대 산업 역군들을 대책 없이 내몰고 있다"고 토로했다. 세운지구 일대 가게는 대부분 비어 있는 상태다. 일부 건물은 벌써 철거에 들어갔다. 셔터가 내려진 몇몇 가게엔 옮긴 곳의 위치를 알리는 약도나 '재개발 결사반대', '단결투쟁'을 써붙인 종이만이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서울시는 지난 1979년 세운상가 일대(종로구 종로3가동 175-4 일대 43만8585㎡)를 정비구역으로 지정했다. 이후 오세훈 시장 시절인 지난 2006년 10월 도시재정비촉진특별법에 따라 재정비 촉진지구로 지정했다. 그러다 2013년 6월 박원순 시장이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발표했다. 서울시 목표는 세운지구를 ▲도심산업의 발전적 재편 ▲역사문화와 조화되는 도심관리 ▲점진적 정비를 통한 지역 커뮤니티 보전 등을 통해 '창조문화산업중심지'로 조성하는 것이다. 이후 서울시는 종로구·중구와 분야별 전문가 등을 특별팀으로 구성해 주민 면담을 거쳐 재개발에 시동을 걸었다. 이곳에는 2023년까지 대규모 주상복합 아파트 등이 들어선다. 문제는 서울시가 주민·건물주와는 재개발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했지만, 공구상가 등 상인들과는 소통이 부족했다는 점이다. 청계천 2~4가에만 1만개 가량에 달하는 점포에서 약 4만명이 생계를 이어가고 있다. 상인들은 인근에 대체 공구상가를 마련해 줄 것 등을 요구하고 있지만 대안도 없이 엄동설한에 거리로 내몰고 있다며 '청계천 생존권사수 비상대책위원회'까지 구성했다. 비대위는 4개로 나눠 구역별로 운영 중이다. 일부는 이달 초부터 충무로 효봉빌딩 앞에 천막을 설치하고 농성에 들어갔다. 그곳은 재개발 시행을 맡은 한호건설이 위치한 곳이다. 37년간 공구상을 운영한 허모(65)씨는 "한호건설이 손해배상소송을 하겠다고 상인들을 협박까지 했다"고 귀뜸했다. 실제, 지난 9월 한호건설은 합의하지 않은 상인 60여명을 상대로 1인당 3억원의 손배소를 서울중앙지법에 제기했다. 허씨는 당시 소송 내용증명서류를 보여주며 "한호건설 소송에 대부분이 겁을 먹고 울며 겨자먹기로 합의했고, 이후 (한호건설이) 소송을 취하했다"고 전했다. 비대위는 12일에도 천막농성을 하고 있는 효봉빌딩 앞에서 소상공인연합회와 함께 생존권을 지키기 위한 기자회견을 열고 호소문 등을 낭독하기도 했다. 비대위는 지난 5월에도 대규모 시위를 했다. 당시 비대위는 "서울시가 '도심 쇠퇴'라는 미명하에 생계를 말살하려 한다"며 "상인들을 위한 대책안을 수립하고 시행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당시 현장을 찾은 서울시 도시재생본부 관계자는 "세입자 대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비대위가 박 시장에게 전하는 호소문을 받아가기도 했었다. 현재 행정2부시장실로 부서를 옮긴 이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당시 시장실 비서관에게 (호소문을) 전달했다"며 "대안을 모색하고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행정2부시장은 관련 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다만, 상인들을 내보내는 것에 법적 하자는 없다는 입장이다. 계약갱신 요구 등을 명시한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 10조 7호에 따르면 재건축 계획을 임차인에게 구체적으로 고지하고, 계획에 따르는 경우나 건물이 노후·훼손 등 안전사고의 우려가 있는 경우 임대인은 임차인의 계약갱신 요구를 거절할 수 있다. 법률사무소 LNC 신유진 변호사는 "건물 노후로 재개발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인정받은 경우 임대계약은 갱신하지 못한다"며 "법적으로 따졌을 때 (상인들이)보호받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전했다./김승호 기자·석대성 수습기자

2018-12-12 11:23:10 석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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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안전공사, 농어촌 상생협력 위해 팔 걷어

한국가스안전공사가 농어촌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농어촌과의 상생협력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협력재단)은 12일 가스안전공사와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출연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하고 향후 공사 이전지역인 충북지역 및 전국 지역본부·지사 관할 농어촌 지역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공사는 향후 3년간 '농어촌상생협력기금' 1억원을 출연할 계획이다. 기금은 농어촌지역 일자리 창출, 주민 복지증진 사업, 농어업인 자녀 교육·장학사업, 정주여건 및 경관 개선사업, 농수산물 판매 등에 주로 쓰일 예정이다. 협력기금 출연·지원은 공사가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의 출연이 필요한 시점에 해당 사업의 계획서를 협력재단에 제출하고, 협력재단에선 FTA농어업법에 의한 사용목적의 적합성을 검토, 지원대상에게 상생협력기금을 수시로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가스안전공사 김형근 사장은 "이번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출연협약을 통해 급속한 고령화와 경제활동 인구의 감소, 경기 침체 등으로 활력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농어촌지역의 활성화 및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이를 통해 사회적 책임을 선도해가는 공사의 경영철학을 실천해나가겠다"고 밝혔다.

2018-12-12 10:41:4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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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日조선소로부터 친환경설비 4기 수주

현대중공업이 최근 일본 이마바리 조선소와 하이밸러스트 4기를 내년부터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하이밸러스트는 6만3000톤급 벌크선에 탑재될 예정이다. 하이밸러스트는 현대중공업이 지난 2011년 독자 개발한 선박 평형수처리장치로 선박의 무게 중심을 잡기 위한 평형수에 유입된 생물들을 전기분해 방식으로 살균해 해양 생태계 교란을 막는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2년간 하이밸러스트에 대한 육상시험, 선상시험, 환경시험 등을 수행하며 미국 해안경비대(USCG)에서 요구하는 모든 시험 결과를 충족한 결과 지난 10월 USCG로부터 최종 형식승인 획득에 성공했다. 미국은 국제해사기구(IMO)의 선박평형수 관리 협약과 별도로 자국 법에 USCG로부터 승인받은 평형수처리장치에 의해 관리된 선박 평형수만 해역에 배출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미국 항만에 입항하는 선박은 반드시 USCG의 형식승인을 획득한 평형수처리장치를 탑재해야 한다. USCG의 형식승인은 성능 요구사항이 높고 절차가 까다로워 승인을 받은 제품은 국내에 현대중공업의 하이밸러스트를 포함해 단 3개뿐이며 전 세계적으로도 10여개에 불과하다. 선박평형수 처리장치 시장은 오는 2024년 9월까지 단계적으로 선박에 평형수 처리장치를 설치하도록 강제하는 IMO의 선박평형수 관리협약이 작년 9월 발효됨에 따라 성장세를 나타낼 전망이다. 해양수산부는 전 세계 선박평형수 처리장치 시장 규모가 협약 발효 후 7년간(2017∼2024년) 약 47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USCG 승인 획득 직후 해외에서 신규 수주에 성공하는 등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선박 운항 항로의 제한 없이 폭넓은 영업이 가능해져 향후 수주 확대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8-12-11 16:04:55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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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동서발전, 동반성장 문화 확산 우수기관 포상

한국동서발전은 '2018 대한민국 동반성장 기업 대상'시상식에서 임금격차 해소 운동 참여 감사패와 동반성장위원장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대한민국 동반성장 기업대상은 동반성장위원회가 주최하고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가 후원하며 한 해 동안 동반성장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대중소기업간 임금격차해소 운동에 참여한 기관에게 시상하는 행사다. 이날 시상식에서 한국동서발전은 동반성장위원장과 대한상의부회장,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공공기관 및 대기업 수상자 등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서발전 고유의 대중소기업간 임금격차 해소 프로그램인 '동서발전형 미래성과공유제 추진'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동서발전형 미래성과공유제는 공기업 중 최초로 시행된 대중소기업간 임금격차 해소 프로그램으로 동서발전과 협력중소기업이 성과공유과제를 협약하고 성공으로 판정 시 동서발전이 중소기업제품을 직접구매 하게 된다. 또 동서발전과 협력기업이 함께 성과공유금액을 조성해 과제 수행에 기여한 협력기업 직원들에게 인센티브 형식으로 제공한다. 한국동서발전은 2017년부터 동서발전형 미래성과공유제 프로그램을 통해 협력중소기업 3개사 임직원 18명에게 총 1억3000만 원을 성과급으로 지원, 최대 1000만원의 연봉 상승효과를 실현했다. 한국동서발전 관계자는 "그동안 대한민국 동반성장 문화 확산과 대중소기업간 임금격차 해소를 위한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게 되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기술경쟁력 강화 뿐 만 아니라 임금복지 향상에도 더욱더 노력하여 사회적 가치실현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2018-12-11 14:24:29 김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