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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철강/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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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에 책임지겠다…" 박성진 초대 중기부장관 후보자 '자진사퇴'(종합)

박성진 초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결국 자진 사퇴했다. 그동안 자신을 둘러싸고 제기된 종교적 편향성, 뉴라이트 사관 등 여론의 혹독한 평가를 견디지 못하고 자진 사퇴를 결정한 것이다. 박 후보자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청문회를 통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으로서의 이념과 신앙 검증에 대부분의 시간을 할애했음에도 불구하고 전문성 부족을 명분으로 부적절 채택을 한 국회의 결정을 납득하기 어려웠다"면서 "국회의 결정에 따르겠다고 한 말에 책임을 지기 위해 국회의 결정을 존중해 자진사퇴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일을 계기로 우리나라가 진정으로 통합하고 상생해 사람 중심의 더불어 잘 사는 나라로 발전하길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업위)는 지난 13일 전체회의를 열고 박 후보자에 대해 '부적격' 인사청문보고서를 채택했다. 관련 청문보고서는 다음달 청와대로 송부됐고, 이에 대해 청와대는 "남은 것은 임명 또는 철회인데 (결정을 하기 위한)기한이 없는 만큼 (상황을)좀더 지켜보기로 했다"며 장고에 들어가는 분위기였다. 문재인 대통령도 이를 놓고 "담담하게 (처리)하라"고 지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박 후보자는 청문회를 거치면서도 자신에 대한 비판적 여론이 잦아들지 않자 상당한 부담을 느꼈던 것으로 판단된다. 게다가 박 후보자는 지난 11일 인사청문회 자리에서 손금주 국민의당 의원이 "국회 산업위가 부적격하다고 판단한다면 그 판단에 따르겠느냐"는 물음에 "네"라고 답하는 등 스스로 발목을 잡기도 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이날 논평을 내고 "중기부 장관은 각 부처에 흩어져 있는 중소기업 정책의 컨트롤 타워 기능을 수행하고 대기업 중심의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잡는 역할을 해야한다. 특히 최저임금 인상이나 근로시간 단축 등 중소기업이 당면하고 있는 현안해결을 위한 현장과의 소통은 물론 국무위원으로서 정치권과 적극 소통하는 능력도 갖춰야 한다"면서 "최대한 빠른 시간에 중기부 후보자가 결정, 임명돼 중소기업 중심의 경제 구축을 위한 적극적인 정책추진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박 후보자의 자진사퇴와 관련해 춘추관서 브리핑을 갖고 "박성진 교수에게 어려운 자리를 선뜻 나서준 데 대한 고마움과 함께 그간 마음고생에 대해 미안한 마음을 전달하고 싶다"며 "특별히 인사논란이 길어지면서 국민 여러분께서 많은 걱정을 하신 데 대해 진심으로 송구하고 죄송하다. 국민 여러분께 앞으로 더 잘하겠다는 다짐의 말씀도 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청와대 역시 국회 판단을 존중하고 수용하며, 앞으로 국회의 목소리를 더 크게 듣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임 실장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인선에서 박 전 후보자가 27번째 후보자였는데 차관을 중소기업 전문가로 모신 반면 장관은 한국 벤처의 새로운 아이콘을 찾아서 모시고 싶었다"며 "중소벤처기업부가 대한민국의 새로운 혁신성장 엔진으로 자리 잡도록 경험·열정·헌신을 가진 분을 찾으려 노력했는데 아직 답을 못 찾았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도 논평을 내고 "박성진 장관 내정자의 자진사퇴를 존중한다"면서 "문재인 정부의 1기 내각 중 마지막 장관 인선인 만큼 철저한 인사검증으로 해당 분야의 전문성과 도덕성, 국민 눈높이에 맞는 인사를 추천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2017-09-15 16:09:3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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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에 책임지겠다…" 박성진 초대 중기부장관 후보자 '자진사퇴'

박성진 초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결국 자진 사퇴했다. 그동안 자신을 둘러싸고 제기된 종교적 편향성, 뉴라이트 사관 등 여론의 혹독한 평가를 견디지 못하고 자진 사퇴를 결정한 것이다. 박 후보자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청문회를 통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으로서의 이념과 신앙 검증에 대부분의 시간을 할애했음에도 불구하고 전문성 부족을 명분으로 부적절 채택을 한 국회의 결정을 납득하기 어려웠다"면서 "국회의 결정에 따르겠다고 한 말에 책임을 지기 위해 국회의 결정을 존중해 자진사퇴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일을 계기로 우리나라가 진정으로 통합하고 상생해 사람 중심의 더불어 잘 사는 나라로 발전하길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업위)는 지난 13일 전체회의를 열고 박 후보자에 대해 '부적격' 인사청문보고서를 채택했다. 관련 청문보고서는 다음달 청와대로 송부됐고, 이에 대해 청와대는 "남은 것은 임명 또는 철회인데 (결정을 하기 위한)기한이 없는 만큼 (상황을)좀더 지켜보기로 했다"며 장고에 들어가는 분위기였다. 문재인 대통령도 이를 놓고 "담담하게 (처리)하라"고 지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박 후보자는 청문회를 거치면서도 자신에 대한 비판적 여론이 잦아들지 않자 상당한 부담을 느꼈던 것으로 판단된다. 게다가 박 후보자는 지난 11일 인사청문회 자리에서 손금주 국민의당 의원이 "국회 산업위가 부적격하다고 판단한다면 그 판단에 따르겠느냐"는 물음에 "네"라고 답하는 등 스스로 발목을 잡기도 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이날 논평을 내고 "중기부 장관은 각 부처에 흩어져 있는 중소기업 정책의 컨트롤 타워 기능을 수행하고 대기업 중심의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잡는 역할을 해야한다. 특히 최저임금 인상이나 근로시간 단축 등 중소기업이 당면하고 있는 현안해결을 위한 현장과의 소통은 물론 국무위원으로서 정치권과 적극 소통하는 능력도 갖춰야 한다"면서 "최대한 빠른 시간에 중기부 후보자가 결정, 임명돼 중소기업 중심의 경제 구축을 위한 적극적인 정책추진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청와대는 이날 오후 2시30분 임종석 비서실장이 박 후보자 사퇴와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에 대해 직접 브리핑을 할 예정이다.

2017-09-15 14:12:4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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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2B 넘어 B2C로, 생활 속에 들어온 태양광

대표적인 기업 간 거래(B2B) 산업이던 태양광 발전이 일반 소비자들의 생활 속으로 들어왔다. 14일 서울광장에서는 서울시가 주최한 '2017 서울 태양광 엑스포'가 열렸다. 이 행사에는 61개 업체가 참가해 일반 소비자부터 개인 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태양광 발전 제품을 선보였다. 2017 서울 태양광 엑스포에는 태양광 발전으로 3000㎞를 달린 전기차와 태양광으로 전기를 생산하는 모자와 배낭, 건물 옥상이나 아파트 베란다에 설치하는 소형 태양광 발전기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전시됐다. 막대한 투자금과 부지가 필요해 기업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태양광 에너지가 일반 소비자들의 일상 속으로 들어온 셈이다. 태양광 발전이 B2C 영역으로 확장되는 것은 세계적 추세이기도 하다. 에너지를 사용하는 동시에 생산·판매한다는 의미로 생산자(프로듀서)와 소비자(컨슈머)를 합친 '에너지 프로슈머'는 탈 원전 시대 핵심 조건으로 꼽힌다. 일본 전자 기업 파나소닉도 최근 독일에서 열린 '세계가전박람회(IFA) 2017'에서 '비전 2050'을 선포했다. 지금까지 에너지를 쓰기만 하던 소비자들이 생활 속에서 전력을 생산하는 생태계를 만들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국내에서도 개인이 태양광 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 다양하다. 태양광 패널이 부착돼 자체 발전을 한 뒤 밤이 되면 불이 들어오는 LED 조명, 스마트폰 등 IT 기기를 충전할 수 있는 태양광 가방·접이식 패널 등이 대표적이다. 이날 서울광장에서 접이식 태양광 패널을 선보인 한 관계자는 "3시간 정도면 일반적인 스마트폰을 완전히 충전할 수 있다"며 "무제한 충전이 가능하기에 장시간 야외활동에 적합하다"고 말했다. 행사에는 공동주택 옥상이나 베란다에 설치할 수 있는 소형 태양광 발전기도 등장했다. 이런 제품들은 적게는 150W부터 많게는 3kW까지 전력을 생산한다. 공동주택 층과 층 사이에 거치할 수 있는 태양광 발전기를 판매하는 한 관계자는 "300W급 소형 패널 하나가 생산하는 전력은 양문형 냉장고 1기를 가동할 정도라고 이해하면 쉽다. 한 달에 생산하는 전력은 20~30kWh 규모"라고 설명했다. 업계에 따르면 태양광 발전 설비 수명은 통상 20~25년 사이다. 그는 "전기요금을 매달 13만원 이상 내는 가정에 소형 패널을 설치하면 월 2만원씩 효과를 볼 수 있다. 20년간 발전 금액은 500만원에 달할 것"이라며 "서울시 보조금을 받으면 개인이 부담하는 설치비용은 20만원대에 그치기에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2017-09-15 06:50:00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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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삼구 회장 금호타이어 인수 승부수…"유증·합작실패시 경영권·우선매수권 포기"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금호타이어 자구 계획 실패시 금호타이어 경영권은 물론 우선매수청구권도 포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근 중국 더블스타로의 매각이 무산된 금호타이어 정상화에 대한 박 회장의 자신감과 함께 그 기회를 부여해줄 것을 채권단에 호소하고 나선 것이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14일 "연말까지 유상증자를 추진하고, 내년 3월말까지 중국법인 지분 매각을 통한 합작을 추진하겠으며 실패시 금호타이어 경영권과 우선매수권까지 포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법인의 지분 매각을 위해 현재 복수의 투자자와 협의중에 있으며, 채권단에서 동의해주면 내년 3월말까지 지분 매각을 통한 합작을 성사시키겠다"고 덧붙였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지난 12일 산업은행에 2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및 중국법인 지분 매각을 통한 합작 추진 등이 담긴 자구계획을 제출했다. 박 회장이 제출한 자구안에는 2000억원 유상증자 참여와 중국 공장 3곳 매각, 생산직을 제외한 일반직(임원) 인력 조정, 대우건설 보유 지분(4.4%) 매각을 통한 자금 조달안이 담겼다. 그러나 채권단은 박 회장이 앞서 지난 7월 제시했던 자구안의 내용과 크게 달라진 내용이 없으며, 유상증자 참여 주체와 중국 공장 매각 방안의 구체성이 떨어진다며 보완을 요구한 상태다. 채권단은 박 회장이 금호타이어 인수자금 모집을 위해 계열사를 동원할 경우 금호타이어 인수가 그룹 전체 위기로 확산될 수 있다며 계열사 동원을 불허하는 입장이다. 의결권 기준 단일 최대주주인 우리은행(33.7%)과 산업은행(32.2%)은 아시아나항공 등 금호아시아나그룹 주력 계열사들의 여신도 보유하고 있어, 박 회장의 금호타이어 인수자금 모집에 계열사가 희생되는 것에 부정적이다. 금호아시아나 관계자는 "유상증자의 경우, 채권단 일각에서 우려하는 그룹의 재무 유동성 악화 가능성을 배제하기 위해 사모펀드(PEF)를 통한 유상증자 참여방식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채권단은 박 회장이 제출한 중국 공장 매각안도 실현가능성이 떨어진다고 보고 있다. 중국 더블스타로의 매각이 무산됨에 따라 금호타이어의 중국내 영업지속 가능성이 불투명한데다, 매각되더라도 6200억원의 차입금과 1000억원의 본사 대여금을 감안하면 매물가치로서의 가치가 낮기 때문이다. 박 회장은 이번 자구안을 통해 복수의 투자자와 협의중에 있어 원매자 확보가 가능하다는 점을 어필한 것으로 보인다. 채권단은 중국사업 정상화가 전제되지 않을 경우 채권단 자금지원의 실익도 없다고 보고 있어 중국 사업 매각은 자구안 승인과 금호타이어 경영 정상화 이행의 관건으로 꼽힌다. 금호타이어는 중국사업의 장기 실적 악화로 지난 7월말 보유현금이 바닥나는 등 유동성이 한계 상황에 직면해 있다. 현재 채권단이 제공한 당좌대월을 사용해 임시 대응하고 있으나 2개월 이상 버티기 힘든 상황인 것으로 전해진다. 채권단이 이번 자구안을 승인하지 않으면 박 회장의 금호타이어 경영권은 박탈되고, 신규 자금 지원도 끊기게 된다. 당장 이달 말 만기가 도래하는 1조3000억원의 협약 채권(비협약 채권 포함 총 1조9000억원)과 중국 공장(중국 법인)의 현지금융기관 차입금 3147억원 상환이 이뤄지지 않아 또 한번의 워크아웃이나 P플랜 돌입이 불가피하다. 채권단은 다음 주 초 열리는 주주협의회에서 금호타이어 자구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2017-09-14 19:27:4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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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스탄트 단연필름 시공, 자외선 차단 및 냉난방비 절약 '효과'

여름철 실내 온도 상승의 주요 요인 중 하나는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적외선과 자외선이다. 그중 자외선은 성장기의 아이들의 눈에 치명적이고, 장시간 노출이 될 경우 피부암의 원인이 될 수 있고 바닥재와 가구의 노화도 촉진시킨다. 주거용 단열필름은 실내가 어두워지면 안되므로 많은 가시광선 유입으로 조도를 확보한 상태에서 열 차단 성능을 발휘해야 하며 변색 및 탈색이 없는 내구성이 강한 소재의 단열필름을 선택해야 한다. 하지만 시중에서 쉽게 접하는 다수의 단열필름 제품은 염료 및 금속성으로 시간이 경과하면 변/탈색으로 기존 성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는 것이 대다수이다. 현재 분양 중인 아파트들은 대부분이 발코니 확장형으로 단열의 완충공간 부재로 겨울철 단열 및 여름철 태양열에 매우 취약한 문제점이 있다. 아무리 좋은 유리를 사용해도 단열 기능에는 한계가 있으므로 단열을 보완하기 위해 창호에 건축용 단열필름으로 시공이 필요하며 건축용 단열필름을 시공하게 되면 에너지 절감 및 인테리어 변색방지와 결로 감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콘스탄트 단열필름은 Advance Ceramic 소재를 사용하여 투명한 상태에서 높은 단열 성능과 내구성이 뛰어나 많은 아파트 신규 현장의 모델하우스에서 선택 옵션으로 시공되고 있다. 아파트 플러스 옵션 공급대행사 (주)효성디앤에스 허정회대표는 "콘스탄트 열 차단 필름은 창을 통해 유입되는 태양열을 즉시 반사와 흡수열에 대한 방사 원리를 통해 태양 열선을 선택적으로 조정하는 기능을 가진 친환경 에너지 절감 제품으로 많은 아파트 현장에 적용되어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에너지를 지키는 것이 곧 에너지를 생산하는 일이라는 말이 있듯이, 적외선 및 자외선 차단을 통해 건축물의 단열효율을 높이고, 유해광선으로 인한 실내 물품의 탈변색, 피부 노화 방지 및 시력보호 등 다양한 효과를 누릴 수 있는 단열필름이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가 됐다. 콘스탄트 단열필름 시공으로 냉난방비 절약 및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그리고 가족의 건강을 지키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누려보자.

2017-09-14 17:12:18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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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앞당기는 기술혁신 中企 모였다.

'가상현실(VR) 기술을 활용해 국군 전투 능력 향상 등을 위한 시뮬레이터를 제조하다 12인승 슈퍼윙스 캐릭터 시뮬레이터로 어린이들에게 세계 각국의 문화 탐험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해주는 체험 장비 개발.'(바로텍시너지) '산불 신고위치 보고, 산불 감시원 현재 위치 및 이동경로 검색, 한번 충전으로 72시간 이상 위치보고 등의 기능을 갖춘 산불상황관제시스템 전용 GPS 단말기 출시.'(KWORKS) '산업현장에서의 위험을 VR을 통해 모션센서를 활용하는 콘텐츠를 개발하는 등 VR 콘텐츠·하드웨어, 프로모션 출시.'(플레이브이알)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양방향 무선통신 3차원(3D) 프린터, 클라우드 활용 3D 프린팅 제품 제조·판매.'(와이테크) 꾸준한 연구개발(R&D) 등을 통해 4차 산업혁명에 한 발짝 다가서기 위해 노력하는 기술혁신 중소기업들이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 모였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이노비즈협회), 중소기업진흥공단 등은 14일 '2017년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의 문을 열고 사흘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이날 개막식 축사를 통해 "대기업 중심의 경제체재로는 급변하는 환경에 적응이 어려운 만큼 지속적인 기술 개발 변화를 선도하는 기술혁신 중소기업들이야말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총아가 될 것"이라면서 "아직도 수 많은 중소기업들이 불공정거래에 시달리고, 기술이나 인재를 빼앗기고 있지만 기술을 혁신하는 기업들은 이같은 상황에 덜 휘말리는 만큼 중소기업들이 혁신 기술을 개발하고, 대기업과 경쟁하는 구조를 (스스로)만들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그러면서 "정부는 중기부를 신설하고 대기업 주도에서 중소기업 주도의 경제 구조로 바꾸겠다는 정책 목표를 세우고 있다. 또 규제 샌드박스 제도를 도입하는 등 기술혁신과 일자리 창출을 원활하게 만들기 위해 규제를 과감히 털어내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술혁신대전에선 쎄믹스 유완식 대표가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쎄믹스는 지난 14년간 반도체 분야의 축적된 기술을 기반으로 반도체 검사장비 국산화에 성공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난해 매출액은 390억원을 기록했다. 동탑산업훈장에는 유성화학 류창열 대표에게 돌아갔다. 이 회사는 공정·검사 자동화를 추진해 공정불량률을 78.3%나 줄였다. 또 출하·납품불량률 0PPM을 달성하는 등 무결점 품질체계에도 기여했다. 이외에 기술혁신 기업 중에선 한국신호공사, 지에이치신소재가 산업포장을, 부영씨에스티가 국무총리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성명기 이노비즈협회장은 개회사에서 "뉴노멀시대가 도래하고 있고, 이를 대비하기 위해선 기술혁신만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울 것"이라면서 "신정부의 주요 경제 정책 방향인 일자리 창출에서도 기술혁신을 해야 일자리를 더 만들 수 있는 만큼 기업 스스로 기술혁신을 주도하고 정부가 지원할 때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노비즈협회는 이날 자발적인 기술혁신과 정부의 뒷받침을 통해 국가 경쟁력 강화에 힘쓸 것을 다짐하며 ▲기술혁신이 만드는 건강한 20만 일자리 ▲밝은 미래의 든든한 동반자 3만 기술혁신기업 육성 ▲세계를 품는 기술혁신기업의 국제표준 모델 개발·확산을 중심으로 한 3대 핵심메시지를 선포했다. 기술혁신대전은 '4차 산업혁명을 여는 혁신기술, 미래를 주도하는 기술인재'란 슬로건으로 오는 16일 토요일까지 진행된다. 코엑스에 마련된 전시관은 중소기업 기술혁신관을 비롯해 산학연·기술인재·기술보호 등 테마별로 7개관, 332개 부스를 마련했다. 특히 '기술체험관'에선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분야인 스마트공장을 중소기업이 직접 개발한 VR과 실물 로봇을 통해 가상으로 시연해 볼 수 있다. 이외에 '4차 산업혁명 포럼', '기술보호 컨퍼런스', '품질혁신 컨퍼런스', 판로 확대 및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해외바이어 구매 상담회', '공공기관 구매상담회', '마케팅 전략세미나' 등도 운영한다. 중기부 관계자는 "정부는 중소·벤처기업의 혁신 생태계를 조성해 우수 기술 인력의 혁신창업을 활성화하는 동시에 2022년까지 중소기업 R&D 예산 2배 확대, 기술창업 관련 규제 혁파, 기술보호, 대중소기업 상생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2017-09-14 13:59:3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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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日 보다 심각한 韓 대·중소기업 임금격차 해법은?

500인 이상 대기업과 이보다 규모가 작은 기업간 임금격차가 갈수록 벌어지고 있어 '빈익빈 부익부' 현상을 완화하기 위해선 정책적 지원이 더욱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근로자와 성과공유를 한 중소기업에 과감한 인센티브를 준다던가 대기업이 협력 중소기업 근로자를 대상으로 지출한 비용에 대해서 세액공제 등을 확대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특히 미국, 일본 등과 비해서도 한국에서의 대·중소기업간 임금격차는 매우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중소기업연구원이 펴낸 '기업 규모별 임금 격차 국제 비교 및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기업의 종업원 1인당 평균임금은 2016년 현재 월 283만3000원으로 최근 10년간 연평균 3% 증가했다. 2007년과 2016년을 비교하면 5~9인 기업은 195만1000→250만3000원으로 2.8%, 10~99인 기업은 233만9000→295만6000원으로 2.6% 오르는데 그쳤다. 하지만 같은 기간 500인 이상 대기업은 374만7000원에서 541만6000원으로 4.2% 늘어 평균 상승률을 크게 웃돌았다. 2016년 기준 기업 규모별 임금 격차는 500인 이상 기업을 100(541만6000원)으로 했을 때 1~4인은 31.3%(169만6000원), 5~9인은 46.2%(250만3000원), 10~99인은 54.6%(295만6000원), 100~499인은 65.9%(357만1000원)으로 기업이 작을 수록 대기업과의 임금격차가 컸다. 국제별 비교에서도 대·중소기업간 임금격차는 한국이 심각했다. 1인당 월 평균임금은 한국(2016년 기준)이 3164달러로 미국(2014년) 4089달러의 77.4%, 일본(2015년) 3416달러의 92.6%였다. 그런데 500인 이상 대기업을 기준으로는 한국이 6048달러로 미국(4618달러)의 131%, 일본(3982달러)의 151.9%로 오히려 높았다. 반면 5~9인의 소기업은 한국이 2795달러로 미국(2987달러)과 일본(2967달러)에 비해 각각 93.6%, 94.2%로 낮았다. 국제적으로 봐도 한국의 대기업은 임금이 상당히 높고, 소기업일 수록 임금이 낮아 기업 규모에 따른 임금 격차 불평등 현상이 심각한 것이다. 중소기업연구원 노민선 연구위원은 "대중소기업간 임금격차 완화를 위해 ▲성과공유제를 도입하는 중소기업에 대한 정책 가점 부여 ▲사업별 예산의 일정규모를 성과공유 우수기업에 우선 지원 ▲사업주 대상의 경영성과급에 대한 세액 공제 및 경영성과급 사회보험료 세액공제 ▲근로자 대상의 경영성과급에 대한 소득세 감면 ▲대기업의 협력 중소기업 근로자 대상 지출 비용에 대한 세액공제율 확대 및 최저한세 적용 대상 제외 등의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2017-09-13 15:56:1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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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산업경쟁력포럼 창립… "산업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

13일 글로벌산업경쟁력포럼(회장 정만기)이 서울 양재동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첫 걸음을 내딛었다. 글로벌산업경쟁력포럼은 1998년 IMF관리체제 당시 수출 경쟁력 증대를 위해 결성된 이후 비공식 활동을 이어온 수출경쟁력연구회와 국가경쟁력연구회가 확대개편한 것이다. 국가산업정책전문가와 연구기관 연구원, 기업인, 학자 등 다양한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향후 산업정책분과, 상생분과, ICT서비스분과 등 산업 분야별 연구회를 조직하고 기존 산업분야 학·협회와 협력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이날 행사에는 글로벌산업경쟁력포럼 출범을 축하하기 위해 정세균 국회의장, 황영철 국회의원, 최수규 중기부 차관 등이 참석했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격려사를 통해 "우리나라가 제조업 경쟁력을 높여왔지만 최근 국내외적 여건이 녹록치 않다"며 "선진국의 4차 산업혁명이 가속화되고 중국·인도 등 후발공업국의 추격이 거세지며 우리 산업경쟁력이 위기에 처해있다는 우려가 높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정부는 포지티브 규제를 네거티브 규제로 바꿔 기업들이 다양한 시도를 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줘야 한다"며 "그래야 우리나라 산업이 패스트팔로어에서 퍼스트무버로 전환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다양한 경험과 전문지식을 겸비한 정부·기업·학계 전문가들이 함께하는 글로벌산업경쟁력포럼이 국가경쟁력 강화와 경제적 재도약의 기회를 여는데 기여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만기 회장은 "이제 연구개발투자의 생산성을 높이고 상품 차별화와 4차 산업혁명 대응에 힘써야 할 시기"라며 "기업인과 정부 옆에서 산업 경쟁력이 유지·제고될 수 있도록 최선의 조력을 다해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글로벌산업경쟁력포럼 창립총회에서는 글로벌 산업경쟁력 제고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논의도 이뤄졌다. '대한민국 산업경쟁력 어디에 와있나, 일자리는 괜찮은가'를 주제로 열린 포럼에서는 우리나라가 OECD 34개 국가 가운데 28위로 낮은 노동생산성을 장시간 근로로 보충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한 GDP 대비 연구개발(R&D) 투자비중이 세계 1위이고 연구개발투자 절대규모도 세계 6위 수준이지만 R&D 생산성이 낮은 탓에 미국과의 기술격차가 4.2년에 달한다고도 지적했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 글로벌산업경쟁력포럼은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가 차원의 컨트롤타워 구축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책노력 강화 ▲가격경쟁력과 가치경쟁력의 선순환 구조 구축 ▲글로벌시장 진출 플랫폼 구축과 진출 방식 다양화 ▲신산업 육성 위한 대책 마련 등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2017-09-13 15:00:59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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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앤쇼핑, 추석 맞아 활발한 지역사회 공헌활동

홈앤쇼핑이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아 지역사회 공헌활동에 나섰다. 홈앤쇼핑은 지난 12일 서울 강서구장학회에 장학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홈앤쇼핑이 전달한 장학금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공부하는 관내 학생들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지난 2001년도에 출범한 (재)강서구장학회는 ▲학업성적이 우수한 모범장학생 ▲예능, 기능, 체육에 소질과 재능이 있는 특기장학생 등 강서구 내 고등학교, 대학교 재학생들을 다수 지원해오고 있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홈앤쇼핑이 마곡산업단지 입주기업 중 처음으로 업무협약을 맺은 기업으로 기업의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나눔의 기부문화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서울의 미래가 시작되는 마곡지구에서 성장동력을 일으킬 수 있는 기업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홈앤쇼핑은 강서희망나눔복지재단과도 지역 소외계층 지원 및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홈앤쇼핑은 복지재단 측이 추진해 온 바람직한 기부문화 정착 뿐만 아니라 ▲노후임대주택 보수사업 ▲중증장애인생산시설 지원사업 ▲결식아동·청소년 급식지원 사업 등 다양한 지역사회 활동에 동참키로 했다. 이를 위해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매월 급여에서 일정액을 기부하면 회사가 해당금액의 200%를 매칭해 기부금을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홈앤쇼핑은 지난 3월 마곡동 신사옥으로 이전한 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NGO단체와 연계해 지역아동센터 시설보수 및 교육사업 지원을 추진해 왔고, 지난 6월엔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홈&쇼핑 토크콘서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홈앤쇼핑 강남훈 대표는 "미래를 짊어질 청소년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공부에 전념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사회 소외계층의 복지향상과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해 적극 동참해 지역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7-09-13 11:42:4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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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시스그룹, 10월10일까지 신입 및 경력사원 모집

퍼시스, 일룸, 시디즈 등의 브랜드로 잘 알려진 퍼시스그룹은 하반기 신입 및 경력사원을 공개채용한다고 13일 밝혔다. 다음 달 10일까지 진행되는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 모집 분야는 경영관리(인사관리, 법무, 세무·회계, IT개발·관리), 국내·해외 영업, 기술 영업, 온라인 사업기획, 상품기획, 마케팅·사업기획, 영업교육·기획, 매장 인테리어 관리, UI·그래픽, R&D(제품디자인, Engineering), 통합구매, 생산관리, SCM 기획·운영, 시공서비스·관리 등이다. 신입사원 채용은 1차 면접 합격자에 한해 진행되는 4주 인턴실습을 마친 뒤 23차 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 후 입사로 이어지는 채용 연계형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원자격은 졸업자이거나 또는 2018년 2월 졸업예정자 중 2017년 11월~12월부터 인턴실습 근무 가능한 자를 포함한다. 공통 자격요건은 군필 또는 면제자로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자이며 국가 보훈 대상자는 관계 법령에 따라 우대한다. 채용설명회는 본사를 비롯해 서울(홍익대 등), 부산(부산대), 대구(경북대), 광주(전남대) 지역에서 진행하며 당일 면접도 볼 수 있다. 아울러 국내영업, 온라인 사업기획, 마케팅·사업기획, 매장 인테리어 관리, 제품디자인, SCM 기획·운영분야의 경력사원도 추가로 모집한다. 퍼시스그룹 관계자는 "글로벌 역량과 창의성, 리더십을 바탕으로 자신과 우리, 그리고 세상에 대한 올바른 책임을 다하는 사람이 그룹의 인재상이다"며 "퍼시스그룹과 함께 능동적으로 미래를 개척해 나갈 수 있는 열정 넘치는 인재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퍼시스 채용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2017-09-13 10:49:58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