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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철강/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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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입은 SK이노베이션 기업광고, 이번엔 '사이매틱스 아트'다

참신한 기업PR로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은 SK이노베이션이 8일 자정부터 '이노베이션(혁신)의 큰 그림' 3탄 기업PR 캠페인을 시작한다. 이 기업PR 캠페인에는 사이매틱스 아트(Cymatics Art) 기법이 접목됐다. 사이매틱스 아트는 소리나 주파수가 공기, 물, 모래 등을 통과하면서 일으킨 파동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예술 기법이다. 새 기업PR 캠페인의 사이매틱스 아트는 국내 퍼포먼스 그룹 SILO LAB이 담당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기업PR 캠페인이 국내외 유명 작가들을 통해 화제성을 높이는데 주력했다면 이번 영상은 신진 작가와 함께 성장하겠다는 뜻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국내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사이매틱스 아트 기업PR 캠페인은 이번이 처음이다. 영상은 화려한 EDM(일렉트로닉댄스뮤직)을 입고 소비자의 청각을 사로잡는 동시에 소리에 의한 물의 진동, 모래 입자와 플라즈마의 움직임을 형상화한다. 화면을 통해 SK이노베이션은 에너지·화학, 전기차 배터리의 미래지향적 이야기를 혁신적 기법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각 사업이 딥체인지 2.0을 통해 도달하고자 하는 미래 전략 방향도 녹여냈다. SK이노베이션 임수길 홍보실장은 "SK이노베이션의 기업PR 캠페인은 그 자체로서 지속적으로 혁신하고 있다"며 "딥 체인지 2.0을 통해 기업가치 30조를 넘어서는 SK이노베이션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2017-09-08 09:34:24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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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미포비아' 증가에 女 생리용품, 해외 직구 폭발적 인기

생활화학제품을 혐오하는 사람들, 즉 '케미포비아'가 증가하면서 해외에서 대안생리용품이나 여성생리용품을 구매하는 비율이 크게 늘고 있다. 8일 코리아센터닷컴에 따르면 해외배송서비스 몰테일이 지난 8월 해외배송신청 건수를 분석한 결과 여성생리용품을 비롯한 치약, 샴푸, 비누 등의 생필품 해외직구가 전월 대비 약 190% 늘었다. 특히, 여성생리용품은 전월 대비 약 1200%나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생리용품에 대한 불안감이 본격화 된 8월 넷째 주(21~27일)엔 생리컵, 생리팬티 등 대안 생리용품의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 기간별로 살펴보면 생리컵은 8월 넷째 주(21~27일)에 전주(14~20일)대비 650%가 증가했고, 그동안 해외직구 수요가 없었던 생리팬티도 50건 이상 집계 됐다. 해외직구에서 생필품이 차지하는 점유율도 높아졌다. 몰테일 제휴사이트인 건강식품 전문쇼핑몰 비타트라의 해외직구 건수를 살펴보면 8월 생활용품 판매 점유율은 전체 62%로 전월 생활용품 19.2% 보다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몰테일 관계자는 "국내 생활 소비재 시장 전반으로 화학물질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되면서 소비자들이 해외시장으로 눈을 돌린 것이 직구 판매가 크게 증가한 원인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실제 배송신청 된 생활제품군은 대부분 화학 성분이 포함되지 않은 유기농 제품이 주를 이뤘다. 베이비케어 가정용품과 퍼스널케어 제품들을 판매하는 베이비가닉스사의 손세정제는 미국 소비자 테스트 기관의 Clean Seal 인증 받은 제품이다. 알코올, 트리클로산, 파라벤, 인공향료 등이 포함되지 않아 아이들과 임산부 모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손 세정제다. 닥터브로너스의 All-one 치약도 큰 인기다. 유기농 제품이며 공정무역 화장품으로 유명한 닥터브로너스사에서 만든 이 치약은 70%의 유기농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NSF 미국 위생규격 인증 등을 받았다. 이밖에도 생리컵 전용 클렌저, 유기농 생리대 등이 많이 판매됐다. 몰테일 관계자는 "화학성분에 대한 불안감으로 인해 해외직구도 유기농 천연제품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라며 "여성 생리용품을 포함한 생활용품 해외직구는 당분간 계속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2017-09-08 09:17:4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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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5년 연속 취약계층 여성 일자리 창출 사업 지원

효성이 취약계층 여성을 위한 취업활성화 프로그램 지원기금으로 서울 종로구 종로여성인력개발센터에 7000만원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효성은 여성가장, 기초수급대상자, 중장년 여성들이 체계적인 직업 훈련을 통해 성공적으로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2013년부터 5년째 종로여성인력개발센터와 협력하고 있다. 종로여성인력개발센터는 효성의 지원을 통해 2013년 급식조리전문가, 돌봄 교사 양성 교육 과정을 개설했고 2015년부터는 교육과 더불어 자격증 취득 과정까지 마련했다. 올해는 단순 직종이 아닌 전문직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들을 위해 급식조리전문가 대신 사회복지기관 실무자 양성 과정이 신설됐다. 해당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지원자들은 200시간의 교육과정 수료 후 전담 직업상담사의 1:1 취업 지원을 받을 수 있다. 2013년부터 지금까지 종로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교육을 받은 여성은 총 159명이고 취업에는 139명이 성공했다. 효성은 앞으로도 취약계층 여성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원을 계속할 예정이다. 한편 효성은 2013년 국내기업 최초로 기부와 재활용을 통해 장애인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회적 기업 '굿윌스토어 효성1호점'을 열고 함께하는재단과 협업해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효성은 2014년부터 폐기처리 되는 전산기기를 재활용해 장애인 일자리를 창출하는 '컴브릿지(컴Bridge)' 사업을 지원하는 등 취약계층의 자립을 돕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

2017-09-08 09:13:30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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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 디지털 산업 전문가 한자리에

한국과 독일의 디지털 산업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독일 NRW연방주 경제개발공사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생기연)은 지난 7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한·독 디지털산업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생기연 이성일 원장은 개회사에서 "4차산업혁명 대응은 정보통신(ICT) 기술만으론 이뤄지지 않고 뿌리기술 등 전통 제조기반을 다지는 일과 병행해야 한다"면서 "축적된 노하우나 데이터, 운영기술 등을 중소기업에 이전·확산하는 현장체계를 구현하는 게 우선"이라면서 국내 중소기업들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다. 축사를 한 슈테판 아우어 주한독일대사는 "독일 NRW연방주는 산업구조변혁과 디지털화에 있어 독일 내 선두를 달리는 지역이며 글로벌 선도기업들을 포함해 인더스트리 4.0과 디지털화 분야의 많은 해외기업들이 집중적으로 진출하고 있다"면서 "NRW연방주는 교육과 창의성, 산업입지로서의 우수한 장점을 잘 결합해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인프라와 입지조건을 제공하고 있다"면서 한국과 독일기업들의 협력을 강조했다. 또 아스트리드 베커 독일 NRW연방주 경제개발공사 아시아 총괄국장은 "독일 NRW연방주는 14개의 프라운호퍼 연구소, 12개의 막스플랑크 연구소, 아헨공대, 퀼른대학 등의 전문연구인력들이 혁신적인 기술개발과 기업에 대한 기술이전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연방주 소속 70개 대학에서 배출하는 우수한 학생들과 함께 산업 비즈니스의 디지털화를 준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날 기조연설은 독일측에서 프랑크 T필러 아헨공대 교수가 '독일의 인더스트리4.0과 디지털화 시대의 핵심역량 분야의 정복'을, 한국측에선 김홍석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융합생산기술연구소 소장이 '디지털 변혁에 대응하는 한국과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의 전략'을 각각 발표했다. 이후 ▲아스트리드 베커 독일 NRW연방주 아시아총괄국장은 '독일 NRW연방주- 디지털 동맥' ▲로타르 만케 아헨경제개발공사 대표이사는 '아헨-딥 엔지니어링과 디지털화의 허브' ▲토마스 그리스 아헨공대 교수는 '한독 공동융합연구소공동프로젝트' ▲이성호 유니테크 회장은 '월드클래스 300 유니테크의 독일진출 전략' ▲안데라 가데이브 디아레고 AG 대표이사는 '디지털 디자인 사고'를 주제로 미래를 준비하는 한국과 독일의 디지털산업 대표기관들의 전략을 소개했다. 이밖에 독일 아헨지역 기업인 3Win Machinenbau GmbH, FEV Group GmbH, Lumiled Germany GmbH, SmartMunk GmbH, OX2 Architekten GmbH, 프라운호퍼 FIT의 소개가 진행됐다. 이날 사회를 맡은 김소연 독일 NRW연방주경제개발공사 한국대표부 대표는 "독일 NRW경제개발공사는 한국 기업의 유럽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소개하고 한국 기업의 NRW연방주 진출 및 정착, 사업 진행까지 연방주 차원에서 총괄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독일 NRW연방주는 인구수가 약 1790만 명으로 지역내총생산(GRDP)은 약 6700억 유로(약 898조원)에 달한다. 독일내 상위 50대 기업(매출기준)중 도이치텔레콤, 바이엘, 티센크루프 등 18개 기업의 본사가 있다. 또 3M, BP, 포드, 보다폰 등 1만8000여개의 글로벌기업들이 활동하고 있어 한국기업들의 유럽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각광받고있다.

2017-09-08 08:57:4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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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서 잘 나가는 석유화학 업계, 안에선 규제에 발목

미세먼지 규제를 강화하려는 정부 움직임에 석유화학 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시황 개선과 수출 호조로 상승세를 타는 분위기에 정부가 찬물을 끼얹을 수 있다는 우려 탓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내년부터 전국에서 미세먼지 배출 농도 규제를 강화하는 한편 배출 총량도 규제할 방침이다. 수도권에서 시행 중인 미세먼지 배출권 거래제도 내년 전국으로 확대된다. 기업 공장에서 나오는 질소산화물, 황산화물, 미세먼지 등의 배출량을 줄이겠다는 의도다. 질소산화물과 황산화물은 2차적으로 초미세먼지를 만든다고 알려져 있다. 배출량 감축이 어려운 기업은 배출량이 적은 기업에서 배출권을 사서 쓰도록 활로도 열어줬다. 얼핏 기업을 충분히 배려하는 정책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규제 대상이 된 기업들의 표정은 좋지 않다. 여러 공장들은 기존 배출 농도 중심 규제에 맞춰 탈황·탈질 장치를 구축했는데 규제가 강화되면 보다 고성능 설비가 필요해진다. 미세먼지 저감장치는 규모에 따라 설치하는 데 수백억원이 들어간다. 더군다나 배출 총량을 규제하면 공장 가동률을 낮춰야 한다는 문제도 발생한다. 제품을 많이 생산할수록 미세먼지 배출량도 늘어나기 때문이다. 배출권 거래제는 유명무실해질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2015년 탄소 배출권 거래제의 경우 배출권 수요는 많지만 매물이 없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고 있다. 업계는 이를 근거로 미세먼지 배출권 거래제 파는 사람이 없어 운영되지 않을 것이라 점친다. 정부가 이중·삼중으로 규제를 강화하면서도 기업에 활로를 만들어 줬다고 생색내는 용도에 그칠 것이라는 비관적인 시선이 나오는 이유다. 석유화학은 우리나라 수축 주력품목이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 8월 수출액(통관 기준)은 471억1600만 달러였고 무역 수지 흑자는 70억13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석유제품과 석유화학은 수출액이 각각 36.1%, 18.8% 증가하며 전체 수출 증가를 이끌었다. 업계 관계자는 "정부가 미세먼지 감축을 명분으로 석탄화력 발전소 가동을 중단시킨 바 있지만 실제 효과는 없었다"며 "석유화학 업계에 대한 규제 역시 중국에서 오는 미세먼지의 화살을 만만한 국내 기업들에게 돌리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또 다른 관계자 역시 "미세먼지 발생원이 무엇인지 명확히 파악해 불필요한 규제를 지양해야 한다. 규제로 인해 생산량을 줄이면 수출 감소로 이어진다"고 지적했다. 정부는 6월 한 달 동안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8기 가동을 멈췄지만 미세먼지 저감 효과는 1.1%(0.3㎍/㎥)에 그쳤다. 환경부와 미국 항공우주국이 중국발 미세먼지 영향이 줄어드는 5월에 실시한 대기질 조사에서는 국내 미세먼지의 34%가 중국에서 온 것으로 드러난 바 있다. 편서풍이 심해지는 봄·가을 중국의 영향은 34%보다 높게 올라간다는 의미다. 규제가 점차 늘어나 기업 환경이 악화되다 보니 국내 투자가 위축된다는 지적도 나온다. 실제 태양광 기업 OCI는 2분기 실적발표회에서 해외 공장은 증설하면서도 국내 투자는 하지 않겠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OCI는 지난 5월 말레이시아에 위치한 연산 2만톤 규모의 폴리실리콘 공장을 인수했다. OCI는 이 공장을 내년 말까지 2만2200톤 규모로 증설할 계획이다. 실적발표회에서 이우현 OCI 사장은 "연산 3만톤 기준으로 말레이시아에서 생산하는 것이 30% 이상 저렴하다"며 "한국은 전기료 인상, 최저임금 이슈, 규제 등 다양한 변수가 원가 관리를 원가 관리에 변수가 많다"고 지적했다. 업계 관계자는 "OCI는 군산에 위치한 폴리실리콘 공장 P1, P2, P3에 이어 P4, P5를 증설할 예정이었지만 시황이 악화되며 무기한 연기한 바 있다"며 "P4 공장에 들어갈 계획이던 설비를 말레이시아 공장으로 옮길 것으로 보인다. 한국 사업을 철수할 생각은 없다지만 경영 여건이 나쁜 한국 대신 말레이시아를 선택한 것에는 변함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규제가 강화될수록 기업의 수익성은 악화된다. 장기적으로는 한국을 외면하는 기업이 늘어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2017-09-08 06:10:00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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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성수기 시작, 가구社들 '소비자 잡기' 안간힘

이사철과 혼수철이 맞물리는 가을 성수기를 앞두고 시장 선점을 위한 가구업계의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다. 대규모 할인 이벤트, 매장 추가 확대, 홈쇼핑 공략 등이 대표적이다. 이런 가운데 외국계 가구기업들도 신규 및 추가 진출을 위한 판매 채널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어 업체들간 경쟁이 더욱 격화되고 있다. 7일 가구업계에 따르면 에이스침대는 경기 서남부 지역 소비자들을 공략하기 위해 8번째 '에이스 스퀘어' 매장인 의왕평촌점을 최근 오픈했다. 에이스 스퀘어는 에이스침대에서 운영하고 있는 프리미엄 매장을 뜻한다. 기존엔 울산점, 수원점, 중곡점, 좌천점, 신정점, 동탄점, 송현점을 갖추고 있었다. 에이스 스퀘어 의왕평촌점은 5층 규모에 연면적 약 916㎡(약 277평) 매장으로 에이스침대 대표 모델뿐만 아니라 노르웨이 에코르네스사 리클라이너 '스트레스리스(Stressless)', 프리미엄 매트리스 '에이스 헤리츠'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층별로 다양한 제품 체험존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의왕평촌점은 9월 말까지 오픈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샘은 오는 9일 밤 CJ오쇼핑을 통해 '로웰(Lowell)' 전동침대를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이 침대는 상체와 하체 부분 각도 조절이 가능해 숙면을 돕는다. 특히 상체와 하체부분을 약간 들어올려 몸의 특정부위에만 집중되던 압력을 분산시키는 '제로지(Zero-G : Zero Gravity)' 자세로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다. 하체부분을 들어올리면 다리 붓기 제거에 좋고 리모컨으로 자신에게 잘 맞는 자세를 기억해 둘 수 있어 유용하다. 한샘에 따르면 올해 전동침대 시장 규모는 지난해 대비 3배 이상 성장한 약 1000억원 규모로 추산된다. 시몬스는 이달 27일까지 케노샤 퍼니처 프로모션을 진행, 소비자들을 손짓한다. 이번 행사는 시몬스 매트리스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라이프스타일 컬렉션 '케노샤'의 퍼니처 컬렉션을 스페셜한 가격에 제공한다. 다만 케노샤 소파 중 '페로네(Perrone)', '볼리오(Bolio)' 등 일부 모델에 한해서만 적용된다. 시몬스침대는 또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사은품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웨딩 프로모션'을 오는 17일까지 진행한다. 까사미아는 10월5일까지 전국 까사미아 매장에서 '드림 페스티벌'을 실시한다. 신혼부부들을 위한 웨딩 특가전도 함께 여는 이번 페스티벌에선 까사미아가 제안하는 소품 및 패브릭으로 계절에 맞는 특별한 라이프스타일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행사 기간엔 지난 8월 출시한 트렌디한 가죽 소파 '로레토' 3인·4인 소파와 최고급 천연 외피 소가죽인 탑그레인(Top Grain) 소재를 사용한 '브래든' 4인 소파와 카우치 소파도 각각 20% 할인된 가격에 만날 수 있다. 글로벌 가구회사들도 경쟁에 가세하고 있다. 씰리침대는 창립 136주년을 기념해 9일부터 11월5일까지 'Dream Your Sealy Life'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씰리침대는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4가지의 제품을 선보인다. 모든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는 '다즐링 럭스(Dazzling Lux)'와 백화점 별 한정 제품 3가지로 구성돼 있으며 행사 기간 동안 특별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73년 역사를 가진 미국의 스마트베드 브랜드인 '레버리'도 한국에 상륙했다. 이미 서울 강남의 쇼룸에서 지난 3개월간 소비자들에게 체험 등을 통해 첫 선을 보인 레버리는 오는 14일까지 신세계백화점 본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할 계획이다. 첫 팝업스토어 매장 오픈을 기념해 전 제품을 5% 할인 판매하고, 드림셀 매트리스와 프레임 세트를 함께 구매한 고객에게 말로프 라텍스 베개를 선물한다.

2017-09-07 11:21:0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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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L&C, DIY용 셀프 인테리어 제품 '보닥 플레이트' 선봬

한화L&C가 DIY(Do It Yourself)용 인테리어 제품군을 선보이며 셀프 리모델링 시장 추가 공략에 들어갔다. 한화L&C는 국내 최초로 애폭시를 적용해 입체감을 살린 DIY 타일시트 'BODAQ TILE(보닥타일)'에 이어 점착형 판넬 'BODAQ PLATE(보닥 플레이트)'를 새롭게 선보였다고 7일 밝혔다. '보닥 플레이트'는 스티커 타입의 벽면 마감재로 루바 (louver)형태의 허리몰딩을 연출할 수 있어 밋밋한 벽을 손쉽게 꾸밀 수 있는 신개념 DIY 판넬 제품이다. 특수 점착시트 처리를 해 표면이 고르지 않은 벽에도 견고하고 깔끔하게 부착할 수 있다. 낙서로 지저분해진 아이 방, 곰팡이로 얼룩진 발코니 벽체뿐만 아니라 유리, 타일, 중밀도 섬유판(MDF)등 다양한 공간에 적용할 수 있다. 사후 관리도 편리하다. 오염물 제거가 쉽고, 곰팡이가 자라지 않는 소재를 사용해 주거 공간뿐만 아니라 사무공간 및 상업용 공간에도 어울리는 아이템이다. 친환경성을 극대화한 것도 특징이다. 환경호르몬으로 분류되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았으며, 6대 중금속 등 인체에 유해한 물질을 함유하고 있지 않아 아이가 있는 집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국내에서 판넬형태의 스티커 타입 친환경 DIY 벽면 마감재를 출시한 것은 한화L&C가 최초다. '보닥 플레이트'는 SSG닷컴, AK몰 등 온라인 몰과 셀프DIY숍 문고리닷컴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한화L&C는 기존의 인테리어필름 '보닥'과 DIY 입체타일시트 '보닥타일'에 이어 점착형 판넬 '보닥 플레이트'까지 더하며 'BODAQ' 제품군 라인업을 확대하게 됐다. 회사 관계자는 "보닥 플레이트는 소비자패널 엘렌(eLen)으로부터 의견 수렴과 까다로운 검증 절차를 거쳐 탄생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손수 공간 스타일링을 하고 싶은 소비자들을 사로잡을 수 있는 DIY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B2C 시장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7-09-07 10:10:37 김승호 기자
中企 경쟁력 살릴 '스마트공장 구축 실무' 연수 수강생 모집

중소기업진흥공단 중소기업연수원은 스마트공장 핵심운영인력 양성을 위한 '스마트공장 구축 및 추진실무' 과정을 열고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정부의 스마트공장 보급 및 확산사업의 일환으로 '민관합동 스마트공장 추진단'이 주최하고 중진공 중소기업연수원이 주관해 진행한다. 연수 과정은 ▲스마트공장의 이해 및 추진전략 ▲정보시스템 구축 ▲자동화시스템과 에너지 관리 ▲스마트공장 구축 추진사례 ▲스마트공장 핵심기술 적용사례 ▲현장 제조설비의 데이터 수집, 통신, 활용 사례 등 중소제조업의 눈높이에 맞춰 스마트공장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사례연구를 위해 스마트공장 구축 우수기업 견학도 예정돼 있다. 연수는 2박 3일 과정으로 국비가 지원돼 무료다. 이달 12일부터 12월21일사이에 전국에 있는 중진공의 중소기업연구원에서 총 17회가 진행된다. 스마트공장 보급사업 참여기업 및 스마트공장에 관심 있는 중소제조기업 임직원이 연수대상이다. 중진공 구재호 중소기업연수원장은 "이번 연수는 중소기업 임직원의 눈높이에 맞게 구성돼 보다 쉽게 스마트공장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첨단장비를 신규 도입하는 방식 뿐 아니라 현재 사용하고 있는 제조설비를 활용한 알뜰형 스마트공장을 구축하는 실무형 교육이 준비돼 있어 많은 중소기업들이 기업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교육신청은 중소기업연수원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되고, 자세한 문의는 중소기업연수원 스마트생산연수팀으로 하면 된다.

2017-09-07 09:09: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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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채용 비리 사실로', 한국디자인진흥원 모럴헤저드 심각

메트로신문의 단독보도로 촉발된 한국디자인진흥원의 채용 비리 의혹에 대해 감사원이 감사를 실시한 결과 대대적인 채용 비리가 적발돼 정용빈 현 원장에게 인사조치가 내려졌다. 내년 5월말까지 임기가 남아있는 정 원장이 어떤 식으로든 책임을 져야할 것으로 보인다. 감사원은 또 채용업무를 맡으며 당시 이를 부당하게 처리한 디자인진흥원 임직원 우모씨와 최모씨에 대해선 '정직'의 징계처분을 요청했다. 이들 직원은 경찰 수사까지 받게된 것으로 알려졌다. 6일 감사원이 전날 발표한 '공공기관 채용 등 조직·인력운영 실태 감사결과'에 따르면 감사원은 정 원장의 비위행위가 성실경영 의무를 위반했고 인사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돼 비위내용을 통보, 해당 기관의 주무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은 이를 인사자료로 활용하라고 밝혔다. 산업부는 해임 검토 등을 포함해 엄중하게 처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있다. 앞서 본지는 공공기관인 디자인진흥원이 2015년 하반기 신입직원을 공개 채용하면서 전임 김모 원장의 딸을 채용한 것으로 알려져 의혹을 사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당시 채용에선 400명이 훌쩍 넘는 인원이 지원했고 100대 1을 웃도는 경쟁률을 뚫고 최종적으로 뽑힌 3명의 신입직원에 전임 원장 딸이 포함된 내용을 근거로 제시하면서다. 이같은 의혹은 감사원 감사결과에서 사실로 밝혀졌다. 감사 결과 디자인진흥원의 2015년 하반기 채용에는 568명이 지원했고, 이 가운데 서류전형을 거쳐 채용예정 인원 3명의 10배수인 30명을 선발했다. 그런데 1차로 뽑힌 30명엔 현재 정 원장의 전 직장 동료인 윤 모씨의 딸인 윤 씨와 김모 전 원장의 딸인 김 씨 등이 포함됐다. 정 원장과 윤 모씨는 대기업인 S전자에서 한솥밥을 먹고, 이후 정 원장이 직접 설립한 C회사에서도 1년간 함께 근무한 사이다. 이번 감사원 감사 결과에서 윤 씨와 김 씨는 자기소개서 항목별 평가점수도 매기지 않는 등 정당한 평가절차 없이 1차 서류전형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15명을 추리는 2차 인적성 검사에서도 이들을 부당하게 통과시킨 사실이 적발됐다. 디자인진흥원 채용 규정에 따르면 인성점수가 71점 이상, 직무능력점수가 61점 이상인 경우 1차 면접대상이 된다. 하지만 윤 씨는 인성검사 점수가 59점으로 과락 대상, 김 씨는 직무능력 점수가 61점으로 턱걸이 상황이었다. 디자인진흥원은 채용을 담당하는 외부기관과 짜고 윤 씨의 점수를 59점에서 74점으로, 김 씨는 61점에서 72점으로 각각 변경해 1차 면접대상에 포함시켰다. 결국 윤 씨는 최종면접에서 탈락됐지만 전 원장의 딸 김 씨는 최종합격됐다. 정 원장은 당시 채용 실무자로부터 인적성검사 점수를 조작해 필기전형에서 합격시켰다는 보고를 받고도 징계 등의 불이익 조치는 커녕 오히려 채용담당 팀장을 본부장으로 승진시키기로 했다. 디자인진흥원은 2014년 하반기 경력직 채용 과정에서도 인적성검사 결과를 허위로 조작한 사실이 추가로 드러났다. 최종합격했던 김 씨는 본지의 채용비리 의혹 보도가 불거지고, 감사원 감사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한 관계자는 "디자인진흥원에서 이같은 조직적 채용 비리는 처음 발각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이번 채용 비리를 총괄하다시피한 현 원장이 나머지 임기를 채우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2017-09-06 15:54:14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