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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을 여는 사람들] "아침에 내딛는 한 걸음이 중요합니다"

사람이 아침에 일어나서 가장 먼저 하는 운동은 뭘까. 씻기 위해, 밤새 생긴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사람은 일어나 걷는다. 아침을 이용해 조깅을 하기도 하며 학교를 가고 회사를 가기 위해 다시 걷는다. 걷기는 사람이 가장 많이, 가장 쉽게 하는 운동이다. 활동적인 사람이라면 하루 걷는 걸음이 1만보를 넘는 경우도 많다. 이처럼 사람이 가장 일찍 시작하고 가장 많이 하는 운동인 걷기의 중요성을 깨달은 사람이 있다. 바로 김태민 밸런스워킹PT 평생교육원 대표다. 김 대표는 707대테러 특수임무대대 대테러지역대에서 특수요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707특임대는 인기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 등장하는 '알파팀'의 모델이기도 하다. 드라마에서 알파팀은 생존자를 구하기 위해 지진으로 무너진 건물에 들어간다. 김태민 대표 역시 1994년 성수대교와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 당시 생존자 구조에 투입된 바 있다. 오랜 기간 특임대 활동을 하며 다양한 운동을 접해본 김 대표는 "좋은 운동이 많지만 가장 좋은 운동은 걷기"라고 말한다.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남녀노소 누구나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잘못된 걸음걸이는 건강에 도움을 주지 못한다. 자세 교정을 위해 밸런스워킹PT를 만든 김 대표는 "많은 이들이 척추와 골반이 틀어져 잘못된 걷기를 하고 있다"며 "교정하지 않는다면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고 염려했다. 밸런스 워킹은 제자리걸음을 걸으며 다양한 동작을 취하는 운동이다. 국민체조처럼 100여 동작으로 이뤄졌고 다양한 조합과 응용이 가능하다. 유산소 운동과 무산소 운동, 스트레칭도 골고루 담겼다. 남녀노소 장소불문 누구나 즐길 수 있어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밸런스워킹PT 평생교육원은 작년 지도자 배출을 시작한 이래 지난 7월까지 505명을 양성했다고 밝혔다. 운동을 체험한 이도 1만명을 넘어선다. 사실 밸런스워킹은 김태민 대표의 재활에서 비롯됐다. 김 대표는 중학생 시절 교통사고를 당했었다. 그는 "당시 급한 마음에 지혈을 하려고 주변에 있던 봉지로 발을 싸맸는데 하필이면 농약봉지였다"며 "2차감염이 발생해 병원에서는 엄지발가락을 잘라내야 한다고 말했다"고 회상했다. 병원에서 엄지발가락 절단을 판정했지만 가족의 만류로 봉합수술을 했고 김 대표는 학교 운동장에서 철봉을 잡고 제자리 걷기를 해 발가락 신경을 되살릴 수 있었다. 707특임대 복무 중에도 사고를 겪었다. VIP 대테러 시범연습 도중 16m 높이에서 추락한 것. 심각한 다발성 통증과 허리부상 치료를 위해 많은 요법을 시도했지만 모두 듣지 않았다. 그가 마지막으로 시도한 방법은 중학교 시절 재활에 썼던 철봉잡고 걷는 제자리 걸음과 피티체조를 응용한 재활운동이었다. 2년 8개월에 거친 운동 끝에 결국 건강을 회복했다. 그는 그 이후로 질병 예방과 치유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재활의학을 공부했고 광주광역시에 대형 재활운동센터를 개소했다. 밸런스워킹PT도 이 시기 고안했다. 그는 이제 밸런스워킹PT로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다소 거창하게 들릴 수도 있지만 설득력 있는 주장이기도 하다. 김 대표는 "현대인은 잘 먹고 좋은 의료 혜택을 받지만 정작 자신의 몸을 움직이지 않아 건강을 망친다"며 "장비를 챙기거나 체육관에만 가야 할 수 있는 운동 대신 밸런스워킹PT를 일상에서 즐긴다면 병에 걸릴 일이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병원에 가는 사람이 줄어든다면 그만큼의 국가 예산도 국민들을 위한 다른 일에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제는 이러한 효과를 세계 각지에서 만들어내겠다"는 자신감도 드러냈다. 김 대표에 따르면 밸런스워킹PT는 현재 우크라이나와 조지아, 카자흐스탄, 필리핀에 진출했다. 미국과 일본 등에도 진출을 준비하고 있으며 중국은 진출 준비를 마친 상태다. 그는 "중국의 경우 현지 조사와 지도자 양성을 마쳤다"며 "늦어도 2018년까지는 중국에 진출 해 광장무(광장에 모여 함께 운동하는 중국의 풍습)를 대체하겠다"고 밝혔다.

2016-09-28 07:00:00 오세성 기자
금호아시아나, 9월 '문화가 있는 날' 맞아 각지에서 무료 음악회 개최…전주·광주서 진행

금호아시아나그룹이 28일 오후 6시 15분에 광화문 금호아시아나 사옥 1층 로비에서 문화가 있는 날 '아름다운 로비음악회'를 개최한다. 2016년 9월 '아름다운 로비음악회'는 '피아노 옴니버스'팀의 무대로 꾸며진다. '클래식 포유'라는 타이틀로 펼쳐지는 이번 로비음악회는 피아노 옴니버스의 피아니스트 정환호, 김기경, 최영민이 출연하여 정통 클래식부터 크로스오버 레퍼토리까지 피아노의 다채로운 매력을 뽐낸다. 하이든 피아노 소나타와 모차르트 작은별 변주곡 등을 편곡하여 듀오, 트리오 등 다양한 연주형태로 선보인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문화가 있는 날' 공연을 서울뿐만 아니라 지역으로도 확산해 나가고 있다. 특히 지난 7월 리모델링을 통해 새롭게 개장한 전주 고속버스터미널 야외광장에서 28일 저녁 6시부터 '박형준'의 탭댄스&보컬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 광주 금호터미널 유·스퀘어 야외광장에서도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28일 저녁 6시부터 클래식 앙상블 '92.5'를 초청해 대중들에게 친숙한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는 보다 많은 국민들이 양질의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라며 "서울 및 각 지역에도 이러한 공연을 확산시키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2016-09-27 15:51:40 양성운 기자
코리아세일페스타(KSF)'에 전국 400여개 전통시장 참여

중소기업청은 국내 최대 규모의 쇼핑관광축제인 '코리아세일페스타(KSF)'에 전국 400여개 전통시장이 참여한다고 27일 밝혔다. 골목형 슈퍼마켓인 나들가게 1200여개도 동참한다. 소비자들은 KSF에서 전통시장과 동네슈퍼 상품을 최대 80% 싼 가격에 구입할 수 있고 이벤트 참여와 더불어 경품 행운도 기대해 볼 수 있다. 중기청은 상권·입지 등 시장 보유 역량과 사업계획을 평가해 거점시장(46개)과 확산시장(359개)으로 나눠 전통시장에 사업비를 차등 지원하기로 했다. 전국 광역시·도별 1곳씩 선정된 거점시장은 할인행사와 관광·문화공연 등을 연계한 다양한 행사를 추진한다. 대다수 전통시장은 '대규모 특별 할인기간(9월 29일~10월 9일)'에 행사를 열어 소비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온누리 마켓'(http://onnurimarket.kr) 입점 5개몰(527점포·2만여개 품목)도 최대 40% 할인과 구매고객 경품 행사를 진행한다. 월 30만원 수준인 온누리상품권의 개인 할인판매 한도도 행사 기간에는 50만원까지 확대키로 했다. 전국 14개 유통단체 소속 1200여개 나들가게(동네슈퍼 포함)도 이달 30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할인행사에 나선다. 라면·과자·음료 등 공산품과 청과·채소를 포함한 100여개 품목을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하며, 일정액 이상을 구매하면 치약, 위생장갑 등 사은품을 제공한다.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은 "이번 KSF가 어려움에 부닥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전통시장이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공간에서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가 넘치는 지역 한류 문화·예술 중심지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6-09-27 14:55:3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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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행복나눔재단, 서울시 4개 구청장 초청 ‘행복도시락’ 참관행사

SK그룹의 사회공헌 전문 재단인 SK행복나눔재단이 27일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행복도시락 서부플러스센터에서 공공급식 제공 지역의 구청장을 초청, 참관행사를 열었다. 이날 참관행사에는 문석진 서대문구청장, 김우영 은평구청장, 박홍섭 마포구청장, 김영종 종로구청장 등 행복도시락 서부플러스센터로부터 결식아동 공공급식을 공급받고 있는 4개 자치구의 구청장을 포함해 김용갑 SK행복나눔재단 사회적기업 본부장, 김순덕 행복도시락 서부플러스센터 대표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4개 자치구 구청장들은 시설 참관과 함께 도시락의 조리와 포장, 배달 등 지역 내 결식아동을 위한 도시락 생산 과정에 직접 참여해 봄으로써 엄격한 기준 아래 위생적으로 생산되는 행복도시락의 영양학적 우수성과 품질에 대한 이해를 다졌다. 행복도시락 서부플러스센터는 지난해 12월 SK행복나눔재단이 서대문구·은평구·마포구와 도시락형 공공급식 정책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은평구에 신설된 플러스센터 2호점이다. 1일 생산량 1000식 규모의 시설을 갖춘 서부플러스센터점은 기존 공공급식제공 지역인 서대문구, 은평구, 마포구를 포함해 종로구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 서부플러스센터는 이와 함께 서대문구립 이진아 기념도서관과 함께 추천 도서를 함께 배송함으로써 아동의 균형 잡힌 심신 성장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도 가지고 있다. 김용갑 SK행복나눔재단 사회적기업본부장은 "앞으로 행복도시락 플러스센터를 규모·사회서비스·제품혁신 면에서 사업의 경쟁력이 극대화된 사회적기업 모델로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SK행복나눔재단이 운영, 지원하는 사회적기업 '행복도시락'은 결식이웃에게 위생과 영양 면에서 우수한 도시락을 공급하고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SK의 대표적 사회공헌 사업이다. 지난 2006년 NGO, 정부, 지자체와 협력해 설립한 이후 현재 전국 27개 행복도시락 센터를 통해 매일 1만2000여개의 도시락이 제공되며,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있다. 행복도시락은 ▲HACCP 인증을 받은 고품질의 식자재 사용 및 국내 우수 농산물 공급을 통한 급식 수준 질적 개선 ▲아동 및 노인 등 대상별 맞춤 메뉴 개발 및 조리법 연구 개발을 통한 공공급식 표준 가이드라인 제시 ▲조리 아카데미, 위생 아카데미 등 자체 교육 과정 개발을 통한 도시락 급식 핵심 노하우 지역사회 확산 등을 통해 우리 사회 급식 문화의 질적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2016-09-27 12:45:22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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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 “워커힐면세점 되찾자” 정면승부 다짐

SK네트웍스가 전사 역량을 결집해 서울 시내 면세점 특허 재취득에 나선다. SK네트웍스는 24년간 운영해온 워커힐면세점 운영을 특허권 상실로 지난 5월 종료한 바 있다.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이 전면에 나섰다. 최 회장은 최근 워커힐 투자계획을 논의하는 이사회 자리에서 "워커힐면세점은 워커힐이 자랑하는 국내 유일의 도심 복합 리조트형 면세점이자 유커(중국 관광객) 유치를 선도해온 가치 있는 곳이다"며 "대규모 투자를 통해 차별화된 한류 관광 쇼핑 모델을 만들어 반드시 특허를 획득하겠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또 "이를 통해 호텔과 면세점을 비롯한 워커힐 전체 매출을 향후 3년 내 연간 1조원대로 키우는 동시에, 서울 동북권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관광명소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27일 SK네트웍스에 따르면 실제 워커힐은 지난 1963년 정부의 관광산업 육성 정책에 따라 건립된 이래 면세점을 비롯한 카지노, 워커힐 극장쇼, 리버파크, 한식당 등 관광 콘텐츠에 대한 투자를 이어왔다.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한국 문화와 다양한 체험가치를 제공해 왔고, 남북 이산가족 상봉, 중국 민항기 불시착 승객 투숙, G20 서밋 회의, 한류 드라마 촬영 등이 이뤄졌던 역사적인 장소로, 한국 관광산업의 대표적 명소 역할을 했다. 워커힐은 특히 최종건 SK그룹 창업회장이 1973년 생전 마지막으로 인수하고 거주했던 곳이라, 최 회장에게는 남다른 의미다. 이와 관련 최 회장은 "워커힐에서 아차산과 한강을 바라볼 때면 선친께서 이곳을 통해 품으셨던 국가 관광산업 발전의 꿈이 느껴진다"며 "지난해 말 면세 특허를 잃은 이후 어려운 상황이 이어졌지만 '공격 경영으로 정면 승부하라'고 강조하셨던 선친의 말씀을 되새겨 어떤 사업자보다도 경쟁력 있고 미래를 선도할 수 있는 면세점으로 특허 획득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도심 복합 리조트형 면세점이라는 특색에 더해 매장 규모와 매출, 관광명소로서의 가치 등 전반적인 분야에서 한발 앞선 경쟁력을 지닌 워커힐면세점을 다른 사업자들과는 차별화된 위상을 지닌 면세점으로 탈바꿈시키겠다는 게 최 회장의 의중이다. SK네트웍스는 워커힐면세점이 특허 재취득에 성공하게 되면 특허상실 이후 겪고 있는 구성원 고용불안, 상품 재고, 중소업체 피해, 관광객 쇼핑 불편 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한류 상품 수출 확대 및 지역 상권 활성화 등 추가적인 경제가치 창출과 내수활성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사업계획서 마무리 작업이 한창인 SK네트웍스는 10월4일 서울 시내 면세점 특허신청서를 제출한 이후 보다 구체적인 워커힐면세점 사업계획을 공개할 계획이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답답한 도심 빌딩 속에서 외국인 단체 관광객들을 위주로 천편일률적인 쇼핑만 이뤄지는 기존 면세점들과는 차원이 다른 워커힐면세점만의 강점을 극대화하는 전략으로 '워커힐면세점의 대안은 워커힐면세점 밖에 없다'는 대체 불가한 가치를 적극 알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 회장은 해외 방문 일정을 앞두고 지난 주말 면세본부를 방문해 사업계획서 준비 및 브랜드 유치 등을 위해 근무 중인 구성원들을 격려하고 "우리는 지금 '워커힐면세점이 역사 속으로 사라지느냐,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갈 것이냐'는 기로에 서있다"며 "지난 24년간 그래왔듯이 국가관광산업 발전의 선봉에 선다는 자신감과 사명감을 갖고 혼신의 노력을 다한다면 워커힐면세점을 반드시 되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6-09-27 12:16:03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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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나비엔, 10년 연속 '한국품질만족지수' 1위 뽑혀

경동나비엔은 10년 연속으로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한국품질만족지수는 한국표준협회와 한국품질경영학회의 지수연구회가 공동 개발한 측정지수로, 해당 기업의 제품을 실제로 사용해 본 경험이 있는 소비자와 해당 제품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품질의 우수성과 만족도를 조사해 발표하는 종합지표다. 경동나비엔은 한국품질만족지수 평가에서 '콘덴싱 가스보일러' 부문과 '가스보일러' 부문 모두를 석권하며 가스 보일러 부문은 10년 연속, 보일러 전 부문은 7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지난해 출시한 프리미엄 온수매트 '나비엔 메이트'는 이 평가에서 2016년 신설된 '온수매트' 부문 첫 수상자로도 선정됐다. 경동나비엔 최재범 대표는 "회사는 에너지 자원의 효율적 사용에 기여하고 콘덴싱보일러를 비롯한 다양한 고효율 친환경의 에너지기기 개발에 힘쓰고 있다"면서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온도 제어 기술력을 바탕으로 소비자에게 쾌적하고 건강한 수면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온수매트처럼 앞으로도 소비자의 생활에 쾌적하고 안락함을 제공하는 솔루션을 선보이며, 고객의 삶에 함께하는 통합에너지솔루션 기업으로의 행보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6-09-27 11:04:2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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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민국' 현대차 12년만에 전면파업…서울지하철 코레일까지

노동계의 '추투(秋鬪)'가 이번주부터 본격화하는 양상이다. 노동계는 정부가 주도하는 성과연봉제 갈등으로 인해 지난 23일 금융노조의 하루 총파업을 시작으로 철도와 의료, 공공 부문 등도 파업을 앞두고 있다. 여기에 화물연대와 현대차 노조도 총파업을 단행해 갈등은 더욱 커지고 있다. 민관을 망라하는 노동계의 파업으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시민들에게 돌아갈 상황에 처했다. 26일 노동계에 따르면 철도노조는 성과연봉제 추진에 반대하며 27일 오전 9시부터 파업에 나선다. 2013년 12월 철도 민영화와 수서발 고속철도 운영사 설립 반대를 내세우며 23일간의 최장기 파업을 벌인 이후 2년8개월여 만에 파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철도노조 파업에는 서울지하철 노조 등 전국 주요 도시 지하철 노조들도 참여할 예정이어서 1994년 이후 22년 만에 철도와 지하철이 공동 파업을 하게 된다. 수도권 전철 1~4호선을 운행하는 서울메트로와 5~8호선을 맡은 서울도시철도공사도 코레일과 보조를 맞춰 파업에 돌입한다. 정부는 파업이 시작될 경우 전체 인력의 65%에 달하는 필수·대체인력을 투입해 KTX와 전철은 정상 운행시킬 방침이다. 다만 새마을호, 무궁화호 등은 평상시 대비 60% 수준에서 운행하는 것이 불가피해 시민 불편이 예상된다. 그러나 이번에도 파업이 장기화할 경우 대체인력 투입이 불가피한 가운데 숙련되지 않은 대체인력이 운행하는 열차가 자칫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우려가 커진다. 고용노동부는 성과연봉제 도입 등을 이유로 한 철도노조 파업은 '불법'이라는 유권해석을 내며 압박에 나섰다.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은 26일 비상수송대책본부를 방문한 자리에서 철도노조의 불법파업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중히 대처하겠다고 강조했다. 강 장관은 "특히 올해 말까지 철도 등에 대해 내진성능 특별점검을 실시하는 가운데 철도노조가 파업을 예고한 것은 어떠한 명분으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며 "철도노조의 불법 파업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비상수송대책의 시행에 만전을 기하는 등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현대차 노조는 26일 2004년 이후 12년 만에 전 조합원이 참여하는 전면 파업에 들어갔다. 이날 하루 노조의 전면 파업으로 7200여대 규모, 총 1600억원의 생산 차질이 발생할 것으로 추산했다. 현대차는 이번 파업과 관련해 노조 내부 이견부터 해소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우리나라의 자동차 생산이 12년 만에 '글로벌 빅5'에서 밀려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상황에서 현대차 노조의 이 같은 총파업을 지켜보는 외부 시선은 곱지 않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 등에 따르면 올해 들어 7월까지 한국의 누적 자동차 생산량은 255만1937대로 같은 기간 인도(257만5311대)보다 2만3374대 적었다. 이런 추세가 연말까지 이어지면 한국은 연간 자동차 생산 대수 순위에서 12년 만에 '글로벌 빅5'에서 밀려나게 된다. 게다가 자동차 생산량 7위인 멕시코도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생산시설 유치에 적극 나서 머지않아 한국을 추월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현대차 전면 파업에 대해 노사에게 파업 철회와 협상 노력에 대한 호소문을 발표했다. 주 장관은 "노조가 이번 월말까지도 파업을 계획하고 있어, 이 경우 생산 차질 9만8000여대, 수출 차질 13억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갱신할 전망"이라면서 "우리 수출이 여러 가지로 어려움을 겪고 있고 있는 상황에서 현대차의 파업은 수출회복 움직임에 찬물을 끼얹고 어려운 경기를 더욱 어렵게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여기에 화물연대도 파업에 가세해 육상물류 차질이 우려된다. 화물연대는 정부가 1.5t 이하 소형화물차에 대해 사실상 총량규제인 '수급조절제'를 폐지하는 내용의 화물운송시장 선진화 방안을 지난달 말 내놓은데 대해 지난 24일 조합원 총회를 열고 "대기업 이익에 부합하는 것"이라며 총파업을 결의했다. 다만 파업 시기와 방식은 미정이다.

2016-09-27 07:15:0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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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9월 27일 한줄뉴스

▲청와대는 26일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해임건의안 가결로 초래된 대치 정국에 대한 추가 대응을 자제하고 국정챙기기에 주력하는 모양새다. ▲20대 국회의 첫 국정감사가 26일 막을 올렸지만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해임건의안 논란 속에 첫날부터 파행과 공전을 거듭했다. ▲미국 대선 후보 간 첫 TV토론회가 한국시간으로 27일 오전 10시에 열린다. 뉴욕주 헴스테드에서 90분 동안 열리는 첫 토론회는 "시청자가 1억명에 달할 것"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세계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 산업 환경이 악화됐음에도 지난해 기업들의 사회공헌 활동은 오히려 활발해졌다. 일부 기업이 부도덕한 행태로 질타를 받았지만 기업 대부분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노력하는 모습이다. ▲ 현대중공업이 높은 기술 경쟁력을 자랑했다. 현대중공업은 최근 자체 개발한 가스처리시스템을 탑재해 운항 경제성을 높인 LNG(액화천연가스) 운반선을 노르웨이 크눗센(Knutsen)사에 인도했다. ▲ 구자열 LS그룹 회장이 디지털 시대를 맞아 연구개발(R&D) 전략과 인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 SK그룹 외식산업분야 전문직업교육 프로그램인 'SK 뉴스쿨'이 10월2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광장에서 서울디자인위크 기간 동안 푸드트럭 2대를 운영한다. ▲조선·해운업 구조조정 여파로 올 상반기 은행지주회사의 순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16.2% 줄었다. 순이익이 가장 높은 은행은 1조3102억원을 벌어들인 신한지주였다. ▲투자자들이 연말 배당을 노리고 우량종목을 찾고 있다. 국내 증시가 오락가락하자 가치투자와 방어주 성격의 배당주에 시선이 쏠린다. ▲소비자들이 화장품 매장보다 소비 중심의 헬스&뷰티 스토어를 찾고 있다. 소비자들의 니즈가 다양해지면서 화장품과 헬스케어 제품은 물론, 건강기능식품, 생활용품, 음료까지 판매하는 올리브영, 왓슨스 등 멀티숍이 각광받고 있는 것이다. ▲서울시가 창덕궁 앞에서 종로3가와 탑골공원까지 한양도성 한복판을 역사성과 주민의 삶을 이어 활성화한다. 오는 2018년까지 창덕궁 앞 돈화문로, 삼일대로, 익선∼낙원, 서순라길 4개길을 재생해 지역 활성화를 유도하는 200억원 규모 사업이다. ▲프로야구 정규시즌이 각 팀마다 4~11경기 남았다. 두산 베어스는 지난주 21년 만의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하고 한국시리즈에 직행했다. 이와함께 4위를 두고 LG와 KIA의 경쟁이 치열하다.

2016-09-27 06:30:00 오세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