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닝메카드·로보카폴리등 한눈에…서울 국제 문구·완구 전시회 10월6일부터
어린이들에게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터닝메카드, 헬로카봇, 로보카폴리 등을 한번에 만날 수 있는 장이 마련된다. 26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제 29회 서울국제문구·학용·사무용품종합전시회, 제 32회 서울토이쇼'가 문구·완구협동조합 주최로 내달 6일부터 9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전시관 C홀에서 동시에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외 250개 문구 및 완구 업체가 참가해 중국, 베트남 등 동남아 120여명의 바이어 유치를 위한 수출 촉진과 소비자 홍보를 통한 문구·완구용품의 내수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문구전시회는 모나미, 동아연필, 모닝글로리, 알파 등 주요 문구기업과 싱가폴, 대만, 베트남, 중국 등 해외 6개사가 참가해 판촉, 캐릭터, 가방, 등 다양한 제품을 전시한다. 또 문구 신제품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개최하는 제22회 신제품경진대회를 통해선 정보기술(IT)과 문구를 결합한 자동식 스마트 제품 '로봇 스태플러', 칼날의 각도를 10도로 제작해 손목을 꺽지 않고 커팅하는 '텐도 커터기', 순수 국산 기술로 개발한 칼날분리 및 교체 수리가 가능한 'EZ전동연필깍이', 지그재그사용 가능 점착강도에 따른 상품차별적용 반투명재질의 신제품 'M포스지' 등 기능과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다양한 신제품이 선보인다. 이와 함께 '학생체험관·현장학습체험' 코너를 마련해 창의교구체험, 종이접기교실, 클레이만들기, 와이어공예만들기 등 현장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단체관람 학생 전원에게 문구류를 나눠주는 이벤트도 열린다. 특히 전시회 마지막날을 소비자 서비스데이로 지정해 진열상품 50%할인 판매행사를 펼칠 예정이어서 품질 높은 문구, 완구를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문구조합 관계자는 "전 생산·유통조합원 제품을 모두 한자리에 전시하고 전국 유명 문구유통업체가 대부분 참가한 이번 전시회는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창출과 문구제품의 신수요 창출과 품질향상, 신제품개발 촉진에 기해 축제와 화합을 위한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