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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철강/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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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콘텐츠 인재 양성 프로그램 'HMP' 선발!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한화 멤버십프로그램이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꿈꾸는 4기 인재를 선발한다. 한화그룹은 26일 1인 콘텐츠 제작자로 변신을 꿈꾸는 인재들을 선발·양성하는 '한화 멤버십 프로그램(HMP)' 지원을 받는다고 밝혔다. HMP는 ▲디지털 콘텐츠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높으며 ▲최신 콘텐츠 트렌드 분석능력을 갖추고 ▲영상, 기사, 카드뉴스, 웹툰 등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 창작 역량을 갖춘 대학생을 선발한다. 선발된 대학생은 여름방학 기간인 7월 4일부터 8월 19일까지 7주 동안 교육을 받는다. 먼저 경기 가평에 있는 한화인재경영원에서 기초 입문교육과 비즈니스 매너, 팀 빌딩 등을 한다. 이후 서울 장교동 한화그룹 본사에서 계열사 디지털 콘텐츠 마케팅 사례 교육과 외부 특강 등을 받는다. 교육 후 그룹 또는 계열사와 연계해 프로젝트를 경험하고 발표 기회도 제공해 사회진출을 준비하는 대학생들에게 체계적인 실습과정을 제공한다. 한화그룹은 과정을 우수하게 마친 참가자가 한화그룹 연관 업무에 지원하면 가점을 줄 계획이다. HMP 1~3기 출신 가운데 상당수가 한화그룹 계열사 마케팅·콘텐츠 제작 직군에 입사해 근무하고 있다. HMP는 6월 15일까지 한화그룹 채용사이트 한화인에서 서류지원을 받는다. 서류합격자 발표는 20일이며 이후 면접을 거쳐 6월 29일 최종 합격자 15명을 선발한다.

2016-05-26 11:25:33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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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간 최양희 장관이 극찬한 포스코의 미세먼지 관리 기술 주목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포스코가 보유하고 있는 친환경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최근 미세먼지가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인식되고 있는 가운데 포스코가 미세먼지 관리에 획기적인 기술을 산업현장에 적용하고 있어 포스코의 기술이 타 분야에도 확산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최양희 장관이 25일 포스코 포항제철소를 방문해 미세먼지 관리 기술의 현황을 청취다고 밝혔다. 최 장관은 이날 포스코에너지 복합발전소, 환경센터 등 대표적인 시설을 둘러보고 포스코의 미세먼지 관련 기술개발과 관리현황을 살펴봤다. 포스코는 제철소의 고질적 문제인 미세먼지를 줄이고자 먼지를 효율적으로 모으는 첨단 집진 기술을 개발하고 이렇게 거른 미세먼지를 시멘트나 비료 등으로 재활용하는 공정 등을 상용화해 국내외 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포스코는 비산먼지, 황산화물, 질소산화물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인 파이넥스(FINEX) 제철 기술과 함께 마이크로 펄스 하전시스템(MPS)을 적용한 고효율 집진기술, 미세먼지 재활용(시멘트, 비료 등) 기술 등 미세먼지 관련 기술의 개발·상업화에 성공했다. 포스코의 대표적인 고유기술인 파이넥스는 값싼 가루형태의 철광석과 저가의 석탄을 사용해 쇳물을 양산하는 공법이다. 특히 파이넥스 공법은 100년 이상된 철강 조업 역사를 갖고 있는 선진국에서도 성공하지 못한 포스코 기술의 결정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탁월하다. 용광로 대비 황산화물(SOx)과 질소산화물(NOx)가 각각 40%, 15% 수준에 불과하고 비산먼지도 71% 수준이다. 포스코는 이 같은 고유기술을 바탕으로 새로운 수익구조 창출에 나서고 있다. 올해를 '기술 판매'의 원년으로 삼고 고유기술에 대한 상업화를 본격 추진하고 있는 것. 파이넥스 공법 기술은 제철소 건설과 운영에 필요한 재정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열악한 신흥국가에서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 외에도 포스코는 가공비와 에너지 비용 절감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압축연속주조압연설비(CEM) 기술도 보유하고 있다. CEM은 쇳물을 굳히는 공정과 철강재를 얇게 펴는 압연공정을 하나로 통합한 기술이다. 고효율 ·친환경 설비를 요구하는 철강 선진국에서 각광받고 있다. 포스코는 고유 기술 수출뿐 아니라 계열사 시너지도 기대하고 있다. 파이넥스, CEM 등 설비를 만들려면 건설 계열사인 포스코건설과 엔지니어링 계열사인 포스코ICT 기술이 더해져야 한다. 기술 수출이 많아질수록 포스코그룹이 만들어 내는 이익 규모는 배가 된다. 포스코 관계자는 "고유기술과 솔루션기반 플랫폼 사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적극 창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 장관은 "포스코의 선도적 친환경 기술이 국내뿐 아니라 중국·유럽·미국 등 세계 시장으로 확대되길 기대한다"며 "미세먼지 위기를 과학기술로 대응하는 방안을 마련해 관련 산업·시장을 창출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2016-05-26 08:51:44 양성운 기자
대우조선해양, 대한민국 해군 최신예 전략무기인 3천톤급 잠수함 2차 사업 수주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창정비 사업을 수주한지 불과 일주일 여 만에 신규 잠수함 사업을 따내는 저력을 선보였다. 방위사업청은 25일 대한민국 해군의 차세대 잠수함을 건조하는 '3000톤급 잠수함 장보고-Ⅲ Batch-Ⅱ 탐색개발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대우조선해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탐색개발 사업은 새로 건조하는 함정의 기본설계를 수행하는 사업으로 함정의 구체적인 제원이나 재료 등을 결정하는 설계 초기 단계에 속한다. 우선협상대상자인 대우조선해양은 본 계약 체결 이후 약 30개월 동안 기본설계를 진행할 예정이다. 통상 군함의 경우 기본설계를 담당한 회사가 이후 단계인 함의 상세설계와 건조를 수행하게 되므로 거액의 건조계약이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2012년 약 1조 7000억 규모의 장보고-Ⅲ 사업의 첫 번째 프로젝트인 Batch-Ⅰ 사업을 수주해 두 척의 잠수함을 건조하고 있다. 이번 Batch-II 잠수함은 Batch-I 잠수함보다 수중 작전능력·탐지 능력·무장 등이 향상된 최신예 3000톤급 잠수함이다. 장보고-Ⅲ 사업은 해군의 차기 주력 전투함인 3000톤급 잠수함을 순수 국내 기술로 건조하는 사업이다. 기본설계와 상세설계는 물론 핵심장비의 국산화 개발이 포함된다. 해군이 운영 중인 기존 209급(1200톤급/장보고-Ⅰ 사업) 및 214급(1800톤급 / 장보고-Ⅱ사업) 잠수함은 독일 TKMS사로부터 기술을 도입해 건조됐다. 해외 잠수함 사업도 활발하다. 대우조선해양은 2004년 인도네시아 잠수함 성능개량 사업에 참여하며 국내 업체 최초로 해외 잠수함 프로젝트를 따냈다. 2011년에는 인도네시아 해군으로부터 1400톤급 잠수함 3척을 신규 건조하는 계약을 따내며 국내업체로서 유일하게 해외 잠수함 수주 실적을 올렸다. 대우조선해양 특수선사업본부장 신윤길 전무는 "30년간 축적한 대우조선해양의 잠수함 건조 노하우와 최신 잠수함을 개발한 경험을 바탕으로 관련 국산화 업체들과 협력하여 3천톤급 잠수함 Batch-II 사업 개발을 완수할 것이다"고 밝혔다.

2016-05-26 08:51:2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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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관리 들어간 STX조선해양…경쟁력 없는 조선사 퇴출 위기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STX조선해양이 결국 법원 주도의 회생절차(법정관리) 수순을 밟게 됐다. 채권단의 자금 수혈로 연명하던 STX조선해양이 법정관리를 받는 쪽으로 25일 채권단 회의에서 가닥이 잡히면서 중소조선사로 재도약을 준비하던 회사의 꿈도 좌절됐다. 산업은행은 강도높은 인적물적 구조조정을 예고한 상태다. STX조선해양은 우선 수주잔량의 정상 건조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법정관리로 전환해 법원이 기업 청산가치가 존속가치보다 크다고 판단하면 절차를 거쳐 청산 절차를 밟을 수도 있다. 만약 법원이 청산 절차를 진행할 경우 수천명에 달하는 근로자가 일자리를 잃게 된다. 현재 경남 창원시 진해구 STX조선해양 야드에는 직영 2100명과 협력사 3500여 명을 합쳐 5600여 명이 근무하고 있다. 또 2011년 3월 설립된 STX조선 계열사인 경남 고성군 고성조선해양에는 직영 301명을 포함해 2470명이 근무한다. 직영과 사내외주 8000여 명에 연관산업까지 합치면 1만 명 이상이 실업 위기에 내몰린 것이다. 가장 큰 문제는 현재와 같은 수주절벽이 계속되면 도크가 비게 되는 상황이다. 72개 협력사가 가입한 STX조선해양 협력사협의회 천옥재 회장은 협력사들의 경영·고용상황이 급격히 악화할 것으로 우려했다. 그는 "STX조선이 협력사들에 어음을 줬는데 법정관리에 들어가면 채권·채무가 동결되는 만큼 어음을 현금화하기 어려워진다"며 "그동안 단가 삭감을 겨우 버텨왔다. 법정관리로 돈이 돌지 않는다면 문 닫는 협력사들이 속출하고 일자리도 크게 사라질 것"이라고 난감해했다. 그는 "협력사에 돈을 빌려준 거래 은행들이 차압에 나설 수 있다는 말도 심심찮게 들릴 정도로 분위기가 흉흉하다"고 말했다. STX조선해양 노동조합 역시 이날 채권단 회의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특히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의 구조조정으로 실업난이 본격화하고 있는 경남 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과 금융당국은 협력업체의 피해를 최소화하기로 했다. 산업은행은 협력업체의 상황에 따라 맞춤형 금융 지원을 시행한다. STX조선해양에 대한 매출의존도가 높아 정상 영업이 어려운 기업은 가능한 한 워크아웃을 통한 구조조정으로 연쇄 도산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STX조선해양 관계자는 "법정관리에 들어가더라도 남은 선박(55척) 건조를 마무리 지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노조를 포함해 전 직원이 회사를 살리는 데 온 힘을 쏟자고 결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번 STX조선해양이 법정관리를 시작함에 따라 경쟁력 없는 조선사도 퇴출 수순을 밟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4월 정부가 조선업의 신규 수주가 없으면 기업회생 절차를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은 만큼 이번 사태는 업계 전반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지난 5월 정부는 성동조선에 대해 "신규수주 저조가 지속될 경우 향후 근본적 대책을 재검토할 예정"이라는 공식 입장을 내놓은 바 있다. 이에 따라 올해 하반기까지 추가 수주를 못할 경우 기업회생절차(옛 법정관리)에 들어갈 가능성도 있다. SPP 역시 상황이 녹록지 않다. SPP 주채권은행인 우리은행은 SM(삼라마이더스) 그룹과 인수를 목적으로 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하지만 SM이 SPP 실사 결과 추가적인 손실 발생 가능성이 짙다며 당초 매각가에서 625억원을 낮춰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채권단은 SM이 요구하는 인하폭이 과도하다며 반발하고 있어 매각이 더디게 흘러가고 있다.

2016-05-26 08:50:0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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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빅데이터 활용한 스마트십 '오션링크' 개발…선박 운항 효율 높인다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현대중공업이 선박의 운항 효율성 높이기 위해 빅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십 '오션링크'를 개발했다. 현대중공업은 최근 글로벌 컨설팅그룹인 액센츄어사와 공동으로 '커넥티드 스마트십 시스템'의 개발을 완료하고 이를 '오션링크'라는 상표로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오션링크'는 지난 2011년 현대중공업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스마트십 기술에 액센츄어사의 디지털 분석 기술을 결합한 커넥티드 스마트십시스템으로 선박에서 생성된 빅데이터 자료를 분석해 선박의 운항 효율 향상과 기자재 수명관리에 활용할 수 있다. 기존 스마트십은 엔진, 발전기 등 선박의 기관 상태를 원격 모니터링하고 제어하는 기능에 한정된 반면, 커넥티드 스마트십은 탑재되는 소프트웨어에 따라 다양한 스마트십 기능들을 구현하는 등 무한한 확장 가능성을 갖고 있다. 특히 해상의 위험물을 자동으로 탐지해 충돌을 예방하는 '충돌 회피 지원시스템'을 탑재해 선박의 안전성을 높이고 각종 기자재에 대한 이상 여부의 모니터링과 분석을 통해 예방 진단함으로써 선박의 유지보수 비용을 감소시킬 수 있게 했다. 또 오는 2018년 발효되는 국제해사기구(IMO)의 '선박 연료사용량 데이터 수집 의무화' 규제에 필요한 연간 연료 소비량, 항해거리, 운항시간도 제공하는 등 점차 강화되는 국제 환경·안전 규제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8월 액센츄어사와 함께 본격적인 커넥티드 스마트십 개발에 들어간 지 약 9개월 만에 개발을 완료했으며 앞으로도 선박의 경제·안전 운항을 지원하는 최적 운항 기능과 적재 화물 모니터링 기능 등을 개발해 스마트십을 지속적으로 진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세계 최초로 스마트십을 개발한데 이어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진일보한 스마트십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 고객들이 요구하는 기능들을 추가로 개발해, 스마트십의 성능을 한층 강화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6-05-26 08:49:4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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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톤스포츠 “자전거 도둑도 IoT로 잡는다”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알톤스포츠가 IoT 자전거 시장을 활성화한다. 자전거 전문기업 알톤스포츠가 25일 KT, BC카드, 동부화재, KT텔레캅과 함께 'IoT 자전거 시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에는 KT가 전국에 구축한 소물인터넷(LTE-M) 네트워크와 IoT 플랫폼을 활용해 자전거 도난방지 서비스 등 'IoT 자전거 솔루션'을 구축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를 위해 ▲알톤스포츠는 전국 111개 알톤바이크클리닉 센터에서 IoT 자전거를 보급하고 ▲KT는 정교한 IoT 플랫폼을 지원하며 ▲KT텔레캅은 도난분실을 최소화하는 사업모델을 개발한다. ▲BC카드는 빅 데이터 기반 타깃 마케팅을 맡고 ▲동부화재는 자전거 도난 보험 상품을 개발한다. 알톤스포츠는 지난해부터 '잃어버리지 않고 찾기 쉬우며 관리가 편한 자전거'를 목표로 IoT 자전거를 개발해왔다. 올해부터는 핸디소프트와 '블루투스 기반 IoT 자전거 단말기 및 솔루션'을 개발해 근거리 도난 예방 알람, AS 이력 조회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MOU에서는 소물인터넷을 활용한 IoT 자전거 단말기와 솔루션을 추가해 언제 어디서나 자전거 상태를 감지하고 위치를 추적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알톤스포츠 관계자는 "제조, 통신, 금융, 방범, 보험 등 다양한 분야가 융합된 MOU로 자전거 이용자들이 안심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더 다양한 기업과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2016-05-25 18:26:42 오세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