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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철강/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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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내년 청년고용 확대...인력양성 틀 개편

산업통상자원부가 내년부터 청년 고용을 확대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8일 서울 리츠칼튼호텔에서 '제조업혁신 3.0 전략' 실행, 청년고용 확대를 주요 골자로 하는 '산업전문인력역량강화사업' 개편안을 발표했다. 산업전문인력역량강화사업은 산업계에 우수 인력을 공급하기 위해 대학원 교육과정에서 주요 업종별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으로 올해 502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개편안은 △제조업 혁신 등 핵심 정책분야 집중△산업계 참여·고용연계 확대 △추적조사 신설 등 성과관리 강화 △다른 사업 연계 등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산업부는 제조업의 정보기술 융합분야와 기초설계, 디자인 등 제조업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공통기반분야에 집중 투자한다. 이를 위해 22개 세부사업을 제조혁신전문인력양성, 소프트파워전문인력양성, 기업연계형 연구개발인력양성, 인적자원생태계조성 등 4개 사업으로 조정한다. 산업부는 또 대학 중심으로 운영된 사업에 기업 참여를 의무화하고 과정 전반에 산학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산업부는 배출된 인력이 어떤 기여를 했는지 추적조사를 실시하고 다른 사업과의 연계를 강화한다. 산업부는 내년 인력양성사업부터 개편안을 반영키로 하고 하반기 공통 성과지표 마련, 중간점검 등 후속작업을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대학, 기업 등 70여 개의 사업 주관기관과 참여기관을 대상으로 개편안에 대한 설명회를 가질 계획이다.

2015-05-28 14:01:51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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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2018년까지 기업가치 30조원대로 키우겠다"

[메트로신문 정용기 기자] SK이노베이션은 서울 종로구 본사 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28일 열고 정철길 SK이노베이션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석유·화학사업의 구조적 위기 돌파 전략을 내놓았다. 이날 정 사장은 "수익·사업구조 혁신을 통해 당면한 위기를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만들겠다"며 "현재 11조원인 기업 가치를 2018년까지 30조원대로 키우고 글로벌 톱 30위 에너지 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구조적 위기는 현재진행형…마지막 '골든 타임' 살려야 정 사장은 현 경영환경을 '구조적 위기'로 진단했다. 중국, 유럽 등 주요 시장의 저성장에 따른 수요 감소, 셰일 혁명과 글로벌 설비 증설에 따른 공급 과잉으로 수출형 사업구조를 지닌 국내 석유·화학 업계가 생존 위기에 내몰리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시장조사기관 IHS 등에 따르면 중국의 정제설비 규모는 2008년 일일 900만배럴에서 올해 1300만배럴로 늘어나는 데 이어 2018년에는 1500만배럴에 육박할 전망이다. 중동과 인도 역시 2008년 각 800만배럴, 300만배럴이던 일일 정제능력이 2018년 각각 1000만배럴, 500만배럴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따라 지난해 석유제품 수출비중이 40%를 웃돌고, 이 중 역내인 아시아 수출비중이 87%나 되는 국내 정유사들은 수출이 갈수록 줄어 생존기반을 위협받게 됐다. 화학사업 역시 세계 최대 수요국인 중국의 석유화학 자급률 증대, 에탄 크래커 등 셰일 기반의 저가원료 설비 확대 등으로 어려움이 예상된다. IHS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해 46%이던 파라자일렌(PX) 등 아로마틱 제품 자급률을 향후 85%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정 사장은 "과거와 다른 방식의 고민과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가치(Value) 중심 경영'을 위기극복 해법으로 제시했다. 이는 수익·사업구조 등의 혁신을 통해 투입 비용은 최소화하면서 고객들이 경험하는 가치는 극대화하는 것이다. 정 사장은 1분기 흑자전환 등 최근 실적개선 흐름에 대해서는 "글로벌 공급과잉 구조 등 펀더멘털은 변한 게 없는 만큼, 실적 호조는 잠깐 왔다가는 '알래스카의 여름' 같은 것일 수 있다"고 일각의 낙관론을 경계했다. 정 사장은 이어서 "앞으로 다시 도래할 '겨울폭풍'에 대비해 올해가 마지막 '골든 타임'이라고 생각하고 만반의 준비를 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북미 기반 자원개발사업 강화…석유·화학·윤활유 등은 글로벌 제휴 확대 SK이노베이션은 우선 어떠한 상황에서도 회사의 생존이 가능한 수익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정유 부문은 원유도입 다각화 등 비용 절감 노력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석유개발 부문은 생산성을 높여 수익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화학·윤활유 부문은 자체 기술로 개발한 넥슬렌(고부가 폴리에틸렌), 프리미엄 윤활기유(Yubase++) 등과 같은 기술 기반의 프리미엄 제품 생산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사측은 사업별 구조 혁신을 통해 글로벌 신성장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E&P(Exploration & Production, 석유개발) 부문은 지난해 인수한 오클라호마, 텍사스 소재 셰일광구를 인근 지역으로 확장하는 등 북미 기반의 자원개발 전문회사로 진화한다는 'U.S. 인사이더(Insider)' 전략을 수립했다. 화학부문은 기존 중국 중심의 성장전략, 곧 '차이나 인사이더(China Insider)' 전략을 강화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중국 최대 국영석유회사 시노펙과 손잡고 설립한 중한석화(중국 우한 소재) 처럼 성공적인 합작 모델을 계속 만들기로 하고, 중국 내 파트너들과 협력방안을 협의 중이다. 중한석화가 지난해 1월 상업생산에 들어간 우한 나프타분해공장(NCC)은 올 1분기 836억원의 흑자를 내는 등 1년 만에 중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석유사업 부문은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등 주요 산유국과 파트너십을 강화해 안정적 원유도입 기반을 다지기로 했다. 또한, 역내 주요 석유제품 수입국들과의 전략적 제휴 등을 통해 수출판로를 확대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 중이다. 윤활유 부문 역시 지난해 스페인 렙솔사와 윤활기유 합작법인(스페인 카르타헤나 소재)을 출범시킨 데 이어 추가로 글로벌 파트너를 발굴해 합작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배터리 부문의 경우 지속적으로 원가 경쟁력을 제고하고 차세대 셀(Cell) 기술을 확보해 안정적 생존 기반과 성장 기회를 확보하기로 했다. 2013년 중국 베이징자동차, 베이징전공과 합작해 세운 전기차 배터리 회사 '베이징 BESK 테크놀러지'를 활용해 중국 내 배터리 사업을 강화한다는 전략도 계속 추진할 예정이다. ▲'안정 속 성장' 꾀하며 M&A, 합작 등 전략 투자 지속 SK이노베이션은 수익·사업구조 혁신과 함께 안정적 재무구조 확보, 지속적 성장 투자 등을 통해 '안정 속 성장'을 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올 1분기 말 현재 6.8조원인 순차입금 규모를 지속적으로 줄이고, 자회사 상장이나 비핵심 자산 매각과 같은 자산 유동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이렇게 확보한 투자재원은 M&A, 합작사업 투자 등 사업구조 혁신을 위한 전략 투자의 '실탄'으로 쓰기로 했다. 정 사장은 "당분간 성장 여력을 키운 뒤 투자를 하는 '안정 속 성장' 기조를 이어가겠지만, 언제든지 필요 시 과감한 선제적 투자를 단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사측은 수익·사업구조 혁신을 위해서 추진동력인 '사람'과 '조직'의 혁신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보고, 인적구조와 조직구조 혁신에도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인적구조 혁신은 구성원의 글로벌 역량과 전문성 등을 제고하는 형태로, 조직구조 혁신은 내부 소통과 '일과 싸워 이기는 조직문화'(Winning Culture) 등을 강화하는 형태로 각각 추진하고 있다. 정 사장은 "'가치(Value) 경영' 기반의 부단한 혁신 노력을 통해 기업 가치를 극대화할 것"이라며 "현재 국내 시가총액 25위인 기업 가치를 2018년까지 3위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2015-05-28 13:03:53 정용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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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철강금속·기계 수출기업 10곳 중 7곳 "엔저로 경쟁력 약화"

[메트로신문 박상길기자] 국내 철강금속·기계 수출기업 10곳 중 7곳이 엔저로 수출경쟁력이 악화됐다. 한국무역협회는 28일 회원사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발표를 통해 응답기업 307개사 중 70.3%가 "현재 원·엔 환율 수준에서는 일본 제품에 대한 경쟁력을 유지할 수 없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원·엔 환율은 현재 100엔당 900원 안팎 수준이다. 이달 평균 환율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가량 떨어졌다. 업종별로 보면 일본과 경쟁이 치열한 철강금속, 기계류 등에서 경쟁력 저하 우려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철강금속 업종은 응답 기업의 74.4%, 기계류는 72.9%가 일본 제품에 대한 경쟁력을 유지할 수 없다고 답했다. 전체 응답기업의 54.1%는 엔화 약세로 수출 채산성이 악화됐다고 답했고, 30.3%는 수출 채산성 악화뿐 아니라 수출 물량까지 감소했다고 답했다. 응답기업의 57.7%는 원·엔 환율이 연말까지 현 수준을 유지하면 올해 수출이 당초 목표보다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고 18.6%는 목표 대비 10% 이상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유로화 약세와 관련해서는 섬유(58.6%), 기계류(57.1%), 철강금속(54.1%) 순으로 현재 원·유로 환율 수준에서는 유럽시장에서 수출 경쟁력을 유지할 수 없다고 답변했다. 원·유로 환율은 현재 유로당 1230원 수준이다. 54.4%는 유로화 약세로 수출 채산성이 악화됐다고 답했고 22.8%는 수출 물량까지 감소했다고 했다. 오세환 무역협회 수석연구원은 "당국의 환율 안정화 정책, 국제적인 정책 공조와 함께 환위험 관리를 강화하고 원가를 절감하려는 수출기업들의 적극적인 자구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15-05-28 11:34:59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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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전국 지자체 유통담당 공무원 워크숍 개최

[메트로신문 박상길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29일 전국 지자체 유통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 유통담당 공무원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워크숍은 최근 대·중소 유통업체간 갈등이 심화된 상황에서 갈등조정자로서의 역할이 중요해진 지자체와 유통정책 추진방향을 공유하고,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의 원활한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업부는 각 지자체 공무원들의 유통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법 집행 시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국민신문고, 지자체 질의회신내용을 정리한 '사례로 보는 유통산업발전법 실무가이드북' 을 전국 지자체에 배포할 계획이다. 갈등조정의 핵심기구인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의 운영 사례 공유 등에 대한 교육을 통해 각 지자체에 설치된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 활성화를 유도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지자체 공무원 실무역량 강화 교육과 대·중소유통업체간 상생협력문화 확산 정책소개도 소개한다. 황규연 산업부 산업기반실장은 "유통업의 갈등해결을 위해서는 지역 상황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지자체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특히 이해관계자와 조정자가 모두 참여하는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의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워크숍을 통해 지자체 공무원의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 운영에 대한 사례 공유와 이해도 향상에 이바지해 향후 유통 관련 분쟁을 조정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산업부는 향후 유통법 개정 등 수요발생 시 지자체 설명회·워크숍 개최, 실무가이드북 추가 발간을 통해 유통정책의 변화를 전달할 예정이다.

2015-05-28 11:00:00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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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현대백화점·CJ올리브네트웍스, 지역상품 명품화 지원'맞손'

[메트로신문 박상길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현대백화점, CJ올리브네트웍스 등 국내 유통업체와 손잡고 브랜드 스토리텔링을 통한 지역상품 명품 브랜화 지원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산업부는 이날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서울 삼성동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서 지역특화상품 입점계약식과 글로벌 명품화 지원 업무협약, 전시회, 우수지역특화상품 설명회 등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산업부가 지역특화상품 글로벌 명품화 지원계획에 첫발을 내디딘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이날 전국 유통채널을 보유한 대형 유통기업과 신규 입점 지역특화 상품 제조기업간 상품 판매를 위한 '지역특화상품 입점계약식'이 진행됐다. 현대백화점(명인명촌)에는 전남 진도의 전통 발효식초 6개 제품, 올리브영에는 인천에서 해조류부터 자외선 차단물질을 추출해 응용한 화장품 등 15개 제품, 우체국 쇼핑몰에는 제주 친환경목장 인증 요구르트 등 40개 제품이 입점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유통업계, 수출 지원기관, 사업화-상생지원기관 등 관련 기관 간 '글로벌 명품화 지원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이외에도 지역특화상품 중 품질, 전통성이 우수한 제품을 엄선해 실제 지역상품 사진과 상품 전시는 물론 시음·체험 등을 통해 소비자와 소통하고 공감대를 조성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전시회는 다음 달 1일까지 나흘간 현대백화점(무역점)에서 열린다. 지역장인들의 전통상품과 지역연고산업육성 사업의 우수결과물 50여 점이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윤상직 산업부 장관은 "지역 우수 기업의 좋은 상품이 대기업 유통 채널을 통해 소비자와 쉽게 만날 수 있는 장이 열렸다"며 "향후 지역특화상품의 명품화와 소비자 인식 개선 활동을 강화하고 국내 판매 확대, 해외 수출 촉진을 위해 마케팅과 프로모션, 전시회, 상담회 등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5-05-28 11:00:00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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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 中 분산형 태양광 발전시장 진출…8월 생산시작

[메트로신문 정용기 기자]OCI가 중국에서 분산형 태양광발전 사업에 진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우현 OCI 사장은 전날 중국 저장성 자싱시 시저우구 소재 힐튼호텔에서 자싱시 관계자와 파트너 CMAG 및 태양광 설치 전문회사 등 관계자 3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OCI-자싱 시저우 2.5MW(1기) 태양광 발전소 건설공사 착공식'을 가졌다. OCI는 중국 자싱시 시저우구에 2016년까지 총 20MW 규모의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할 예정이며, 1단계 프로젝트로 2.5MW 규모의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한다. 이를 위해 지난 3월 'OCI 자싱 솔라 테크놀로지'를 설립했다. 오는 8월에 상업생산을 시작할 이 발전소는 준공 후 25년간 1000만달러(한화 약 110억원) 매출을 달성할 전망이다. OCI는 자싱시 공업중심지에 있는 슈퍼 라이팅 건물, CMAG 건물의 옥상공간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한다. 생산된 전기는 25년간 건물주에 우선 판매하며, 나머지 전기는 전력회사에 판매하는 방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OCI가 중국 분산형 태양광발전 시장을 공략하는 이유는 수익률이 집중형 보다 높을 뿐 아니라 소비자의 전력 사용량이 늘수록 수익률이 높아지는 변동 구조이기 때문이다. 중국 국가에너지국(NEA)에 따르면 올해 중국 내 태양광발전은 총 17.8GW가 설치될 계획이고, 그중 분산형이 6GW를 차지할 전망이다. 아울러 중국 정부는 지난해 9월에 '분산형 태양광발전 촉진 정책'을 발표하고 도시와 농촌의 건물, 공장, 교통시설, 공공서비스 등 광범위한 분야에 지속적으로 분산형 태양광발전 설치를 장려하고 있다. 이 사장은 "2011년 미국 태양광발전사업 진출 시에도 초기에는 3MW 규모에 불과했지만, 단기간에 400MW로 늘렸다"며 "이번 중국의 태양광발전소 건설도 중국 태양광시장 공략의 초석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2015-05-28 09:08:06 정용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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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기획, 영국 광고 축제 D&AD서 역대 최다 본상 수상

[메트로신문 송정훈 기자] 제일기획(대표이사 사장 임대기)이 런던에서 열린 'D&AD(디앤에이디) 2015'에서 총 9개의 본상을 수상하며 국내업계 사상 최다 수상 기록을 세웠다. 지난 1962년 창설된 D&AD는 영국 최고 권위의 광고디자인 공모전으로 광고, 디자인 업계에 새로운 트렌드와 비전을 제시하는 대표 행사로 유명하다. 올해에는 필름광고, 모바일 마케팅, 제품 디자인 등 25개 분야에 전 세계 85 개국에서 2만2000여 작품이 출품됐다. 올해 D&AD에서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수상을 한 제일기획은 은상(그래파이트 펜슬) 2개, 동상(우드 펜슬) 7개 등 총 9개의 본상을 받으며 2013년 이후 3년 연속 D&AD 본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지난 3월 태국에서 열린 애드페스트(ADFEST) 광고제, 이달 초 뉴욕에서 열린 원쇼 광고제에 이어 이번 D&AD에서도 한해 최다 수상 기록을 세워 올해 열린 글로벌 광고제에서의 상승세를 이어 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올해 열린 국제광고제마다 호평을 받으며 상을 휩쓸고 있는 삼성전자 '룩앳미(Look At Me)' 캠페인은 이번 D&AD에서도 모바일 마케팅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하는 등 총 3개의 상을 받았다. 지난주 열린 뉴욕 페스티벌에서도 동상 1개를 추가한 룩앳미 캠페인은 올해 국제 광고제 수상실적이 11개로 늘어났다. 공익(Creativity for Good) 부문 심사위원장 스티브 헨리(Steve Henry)는 "룩앳미 는 IT 기술을 활용해 자폐 아동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줌으로써 '삼성'이라는 브랜드가 누군가에게 진정성 있는 보살핌을 제공해주며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한다는 것을 느끼도록 한 매력적인 프로젝트다"라고 평가했다. '룩앳미'캠페인은 자폐를 겪는 어린이들의 소통을 돕기 위해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한 프로젝트다. 이 프로젝트는 디지털 기술이 개개인의 가능성을 확장하고 잠재력을 발현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삼성전자의 '런칭 피플'캠페인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룩앳미 어플리케이션은 다른 사람과의 대면 접촉을 어려워하는 자폐 아동들이 디지털 기기와는 쉽게 친숙해진다는 점에 착안해 스마트폰을 통해 소통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치료용으로 개발됐다. 자폐 아동은 이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다른 사람과의 눈을 맞추거나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을 훈련할 수 있다. 임상시험 결과 이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훈련에 참가한 자폐 아동 중 60%가 눈 맞춤이 개선됐고 표정 이해 능력도 향상됐다. 삼성전자 글로벌마케팅실 조현주 상무(브랜드전략팀장)는 "룩앳미 프로젝트는 기술 혁신이 소비자의 삶을 풍요롭게 만든다는 삼성전자의 철학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삼성전자의 제품과 기술로 소비자가 자신의 숨은 가능성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런칭 피플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일기획은 본사뿐만 아니라 유럽 및 아시아 지역의 해외법인, 자회사 등에서 동시에 상을 받아 글로벌 전역에서의 뛰어난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제일기획 독일법인은 유럽 최대 철도회사인 도이치반과 함께 개발한 킥시트(Qixxit) 어플리케이션으로 디지털 디자인 부문 은상 등 총 2개의 상을 받았다. 킥시트는 대중교통을 이용한 여행자들에게 도움을 주는 어플리케이션으로 모바일, PC 등 다양한 IT기기로 연결 가능하며 실시간 교통정보 등을 제공하는 기능을 탑재한 것이 장점이다. 이 밖에도 오스트리아법인의 삼성전자 파워슬립(Power Sleep) 캠페인, 카메라 로봇을 활용한 영국법인의 디지털 캠페인 NX 로버(Rover), 홍콩법인의 인쇄 광고 '유다(Judas)', 영국 자회사 BMB가 만든 투이(TUI) 여행사의 TV광고'베어(Bear) 편'이 동상 한 개씩을 수상했다. 제일기획 관계자는 "전 세계 광고, 디자인 업계가 주목하는 D&AD에서 본사, 해외법인, 자회사의 고른 활약으로 3년 연속 수상, 국내업계 최다 수상이라는 기록을 세워 영광스럽다"며 "이번 성과는 M&A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해외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각 지역에 맞는 철저한 현지화 전략으로 현지 광고주들을 영입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한 결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2015-05-28 09:04:11 송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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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류하는 '석탄가스화' 산업…산업부-한전·발전사 '나 몰라라'

[메트로신문 송정훈 기자] 정부의 압박속에 한국전력과 발전사회사 등이 추진하는 글로벌 석탄가스화복합화력(IGCC) 사업이 표류하고 있다. IGCC 사업은 유연탄을 고온·고압 처리해 가압분류층 공정에서 뽑아낸 가스로 발전소를 가동하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합성천연가스(SNG) 생산하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이다. 이명박 정부 당시 10대 육성사업이었지만 박근혜 정부들어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정책라인에서 이 사업이 우선순위에서 제외되면서 찬밥신세로 전락했다. 때문에 한전과 한국남동발전·중부발전·서부발전 등이 한국 IGCC 사업을 위해 설립한 켑코우데는 최근 2년간 22억원이 넘는 영업손실만 내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상황임에도 산업부나 한전과 발전사들이 아무런 대안을 내놓지 않고 있어 신재생에너지를 육성할 의지가 없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켑코우데는 지난해 9억4688만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앞선 2013년의 영업적자 규모는 13억5370만원이다. 켑코우데는 석탄가스화 사업을 위해 독일 철강회사 티센크루프 그룹의 우데사와 합작 설립한 회사다. 지분 구조는 한전이 45%로 최대주주이며 남동발전 등 5개 발전자회사가 각각 3%씩 지분을 갖고 있다. 켐코우데는 현재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SNG 공급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현지 프로젝트 법인 설립 후 3개의 가스화기를 갖춘 SNG 생산설비 착공을 진행중이다. 연 110만톤의 SNG를 생산, 설비규모 150만㎾ IGCC 발전소에 공급할 계획이다. 문제는 정부가 한전의 석탄가스화 사업에 미온적 태도를 보이면서 국내사업은 물론 해외사업 진출에도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산업부는 한전의 석탄가스화 사업 참여에 부정적인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기사업자인 한전과 발전사가 왜 신재생 가스사업까지 하느냐는 것이다. 켑코우데의 한 관계자는 "산업부에선 기본적으로 저렴한 천연액화가스(LNG), 셰일가스 공급에 주력하면서 SNG등을 소외시키고 있다"며 "해외사업 진출을 위해 한전이 유상증자를 하려고 해도 정부의 허가를 못받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켑코우데를 만든 한전과 발전자회사도 석탄가스화 사업에 대해 아무런 대안을 내놓지 않고 있다. 켑코우데가 매년 수십억원의 적자가 나는데도 지분을 갖고 있는 발전사들이 무책임하게 혈세를 낭비하고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남부발전과 켑코우데는 지난 2011년 하동군과 SNG 플랜트를 건설하는 '하동 SNG 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맺었지만 현재 사업은 시작도 못하고 답보상태에 빠져있다. 서부발전의 경우, 올해 태안에서 IGCC 발전소를 시험 운영할 예정이지만 이 사업에 켑코우데는 제외됐다. 이에 정부는 연구개발 중복 등을 이유로 한때 예산 지원을 중단하기도 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켑코우데는 발전소의 안정적 운영 등의 기술을 연구개발하고 있는데도 태안IGCC 발전소 사업에는 제외됐다"고 말했다. 남동발전 한 관계자는 "켑코우데라는 회사가 있느냐. 우리가 출자한 회사가 맞느냐"는 반응을 보였다.

2015-05-28 08:52:03 송정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