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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철강/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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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연내 뉴욕·LA·시카고 등 7곳에 B2C 공동물류센터 가동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국내 기업의 전자상거래를 활용한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연내 뉴욕과 로스앤젤레스, 시카고 등 7개 주요 거점지역에 기업과 소비자간 전자상거래(B2C) 공동물류센터를 가동 추진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1일 서울 코엑스에서 국토교통부, 관세청, 중소기업청 등 정부·공공기관과 민간 수출업체 관계자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4차 전자상거래 수출협의회에서 이 같은 방안을 협의했다고 밝혔다. 전자상거래 수출협의회는 국내 기업의 전자상거래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9월 발족한 민관 합동 협의체다. 코트라는 지난달 대통령 순방을 통해 교두보를 마련한 중남미 전자상거래 시장에 대한 수출을 확대하기 위한 세부 지원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코트라는 순방 때 사업 협약을 맺은 중남미 전자상거래 업체들을 이달 말 국내로 초청해 중남미 온라인 유통망 입점 상담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또 현재 전 세계 22개국, 43개 지역에서 운영 중인 코트라 공동물류센터의 기능을 강화해 국내기업의 현지 온라인 시장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올 연말까지 뉴욕, 로스앤젤레스, 시카고, 도쿄, 암스테르담, 상파울루, 산티아고 등 7개 주요 거점지역의 공동물류센터에 B2C(기업과 소비자 거래) 기능을 갖추고 콜롬비아 보고타에 공동물류센터를 신설한다. 관세청은 전자상거래 수출기업들의 수출신고 부담을 완화하고자 전자통관시스템과 개방형 시장(오픈마켓)을 연계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2015-05-21 10:27:14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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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관公, 7월 한국에너지공단 사명 변경 앞두고 역대 이사장 간담회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변종립)은 오는 7월 한국에너지공단으로 사명 변경을 앞두고 지난 20일 역대 이사장을 초청해 간담회를 했다고 21일 밝혔다. 에너지관리공단은 현재 "한국에너지공단, 7월부터 시작되는 공단의 새이름입니다"라는 전화 음성 안내 서비스를 통해 사명이 변경된다는 소식을 알리고 있다. 에너지관리공단은 지난 1월 개정된 에너지이용합리화법에 따라 7월 29일 사명을 한국에너지공단으로 변경한다. 이에 "에너지의 미래를 열어갑니다"라는 캐치프레이즈와 함께 제2의 창사를 선언하고, 新 CI 제작, 新 비전 설정, 사업구조 개편 등 시대적 변화에 맞춘 대대적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울러 그간 규제와 진흥의 양 날개에 의지한 2차원 평면적 사업구조에서 복지사업을 추가해 3차원 입체구조로 전환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역대 이사장을 초청해 재임기간 활동 모습이 담긴 기록사진과 공단의 발전상을 담은 홍보동영상 등을 시청하면서 그간의 발자취를 뒤돌아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또 현직 임원과 역대 이사장이 한국에너지공단의 미래를 위해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한 깊이 있는 의견 교환도 이뤄졌다. 역대 이사장들은 "이번 사명 개정 과정에서 표출된 에너지관리공단에 대한 국민적 기대와 임직원의 염원이 구체적으로 실현되도록 더욱 힘써 달라"며 "그러기 위해서는 CEO를 중심으로 활발히 소통하면서 역량을 결집하는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5-05-21 09:51:02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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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부진에 여수시도 난색

GS칼텍스의 경영악화에 여수도 덩달아 울상이다. 여수는 GS칼텍스의 거점 지역으로 주요 정유 시설이 들어서 있는 곳이다. 그러나 최근여수 파라자일렌(PX) 공장 증설이 무기한 연장되고 문화예술공연장 'GS칼텍스 예울마루' 운영을 시에 넘기는 등 GS칼텍스의 행보로 인해 여수시가 난색을 표하고 있다. 지난해 GS칼텍스는 악재를 겪었다. 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작년 한 해 GS칼텍스의 영업손실은 4563억원으로 5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순손실은 5156억원에 달했다. 1월에는 싱가포르 국적 대형유조선 우이산호와 충돌해 기름 900㎘가 바다로 유출됐다. 이 일로 GS칼텍스 관계자 2명이 징역 1년, GS칼텍스는 벌금 2000만원을 선고받았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공장 증설은 무기한으로 연장됐다. GS칼텍스는 2012년 4월 일본 정유업체 쇼와쉘과 공동으로 1조원을 투자해 여수에 PX공장을 증설한다는 내용의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단일 PX 공장 기준으로는 세계 최대 생산규모(235만t)로 증설을 통한 여수 지역의 고용창출 등이 기대됐다. 그러나 허창수 GS그룹 회장은 지난 1월 "경기가 이런데 투자할 수 있겠나"라며 PX 공장 증설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GS칼텍스 관계자는 "PX업황이 나빠 공장 가동 시점이 늦어지고 있는 것"이라고 했으나 현재 PX 스프레드 마진은 3월 t당 300달러에서 4월 400달러 안팎의 수준까지 확대되는 등 개선 추세다. GS칼텍스가 사회공헌사업으로 조성한 전남 여수 문화 요람 'GS칼텍스 예울마루' 역시 여수시 입장에선 계륵같은 존재로 전락됐다. GS칼텍스는 2012년 여수엑스포를 기점으로 종합 문화예술 공연장 예울마루를 만들었다. 조성비만 1000억원이 들었으며 매해 운영을 위해 소요되는 비용이 약 35억원에 달한다. 최근 경영상황이 나빠진 GS칼텍스는 예울마루의 운영에 손을 떼려는 모양새다. 수익(연간 7억원)의 5배가 넘는 운영비가 회사의 부담이 된 것으로 보인다. GS칼텍스는 지난 2월 '예울마루를 내년 5월까지 운영하겠다'는 내용의 공문을 여수시에 보냈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예울마루는 시유지에 지은 건물로 기부채납은 당연한 절차"라고 설명했다. 여수시 문화예술과 담당자는 "여수시 문화예술과 예산이 연간 138억원인데 예울마루의 운영비(35억)는 전체 예산의 25% 수준이다"며 "GS칼텍스 관계자들과 좀 더 협의를 해야겠지만 GS칼텍스가 조금 더 운영을 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2015-05-21 06:00:00 양소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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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만式 상생 리더십 '뜨고', 허창수式 대기업 대변 리더십 '지고'

경제단체인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와 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허창수)의 명암이 엇갈리고 있다. 박용만 회장은 중소·중견 기업을 아우르는 상생의 리더십으로 지난 3년간 굵직한 외부 인사 영입에 성공했고 회장에 재추대됐지만 허창수 회장은 외부인사 영입이 신통치 않았고 최근 회장직 3연임도 재계 총수들의 잇단 투병과 감옥행, 구설수로 인해 마땅한 인재가 없었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제기되는 등 대조적인 모습이다. 여기에 최근 정부의 굵직한 주요 행사가 대부분 대한상의 주최로 진행되자 대한상의가 재계를 대표하는 단체가 된 것 아니냐는 여론이 나오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박 회장은 2013년 8월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 후임으로 부임한 뒤 내부적으로는 직원 1200명과 SNS를 통해 소통하고 외부적으로는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 협약, 기업문화개선 전담 부서 등을 개설해 상생의 리더십을 펼쳤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 회장은 이를 인정받아 지난 3월 대한상의 임시 의원총회에서 만장일치로 22대 회장에 재추대됐다. 이후 박 회장은 대한상의 위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외부 인사 영입도 활발하게 진행했다. 대한상의는 올해 회장단에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정몽윤 현대해상화재보험 회장, 이만득 삼천리 회장을 영입했다. 반면 대기업을 대변하는 전경련의 위상은 추락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대기업이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을 과도하다고 여기는 등 업무에 부담을 느낀다며 상생을 꺼리고 있어 대한상의와는 대조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최근 재계 회장의 잇따른 감옥행과 투병, 실적 악화로 전경련 회장단 활동이 뜸해지면서 이렇다할 외부 인사 영입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허 회장은 2013년과 2014년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과 권오준 포스코 회장을 외부 인사로 영입했지만 장세주 회장은 수백억원대의 회삿돈 횡령과 해외 원정도박 혐의로 구속됐고, 권오준 회장은 실적악화와 검찰 사정 수사 등으로 그룹 재건에 힘을 쏟고 있다. 전경련 활동에는 신경 쓸 겨를이 없는 모양새다. 이 뿐만이 아니다. 재계의 맏형 격인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투병과 함께 사망설까지 나돌고 있고, 최태원 SK회장은 지난해 1월 법정구속돼 현재까지 3년째 수감생활을 하며 최장기 복역 중이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땅콩 회항'으로 홍역을 앓았고,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과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은 그룹재건에 집중하고 있다. 이처럼 중소기업과의 상생 의지 부족과 재계 수난시대가 계속해서 이어지자, 허 회장의 리더십 부재가 도마위에 오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재계 관련 굵직한 행사를 대한 상의가 주도하면서 무게 중심이 대한상의 쪽으로 쏠리고 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대한상의는 지난 1월 박근혜 대통령 초청 경제계 신년인사회, 최경환 경제부총리·경제계 간담회 등을 주도했다. 2월에는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재계와의 소통 창구 역할로 대한상의를 방문했다. 중소기업과의 소통에 적극적인 대한상의에 힘을 실어준 모양새다. 3·4·5월 진행된 박 대통령 중남미 순방에서는 경제사절단 명단에 박용만 회장이 1번, 이동근 부회장이 2번을 차지했다. 허창수 회장은 3번으로 이름을 올렸다.

2015-05-20 19:37:06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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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플라스틱, 차이나플라스서 다양한 미래소재 선보여

코오롱플라스틱은 '차이나플라스(CHINAPLAS) 2015'에 개막일인 20일부터 참가해 다양한 미래소재를 공개했다. 사측은 열가소성 탄소섬유 복합소재 '컴포지트(KompoGTe)'와 3D 프린팅용 소재 '인크레용(INCRAYON)' 등을 선보였다. 일반인들에게 생소한 엔지니어링플라스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체험형 전시를 마련했다. 관람객은 소재 위에 금속 추를 떨어뜨리거나 소재를 부러트려 보는 실험을 통해 직접 강도와 마모도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경량화 소재로 각광받는 탄소섬유 복합소재는 같은 크기의 금속을 저울로 이용해 경량화 가능성을 비교할 수 있다. 컴포지트는 강철과 비교할 때 4분의 1중량에 10배 이상 단단하고 탄성률은 7배 이상 높아 자동차, 항공기, 우주선 등의 경량화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고 사측은 설명했다. 인크레용은 FDA 표준규격을 만족하는 친환경 소재로 인체에 해가 없고 유연한 탄성 소재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사측은 친환경성과 유연성을 갖춘 인크레용이 장난감과 같은 유아용품 등 다양한 생활소재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는 8월 사측은 인크레용을 출시해 교육용과 가정용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이후 응용 분야와 적용 소재를 확대해 산업용 3D 프린팅 소재시장에도 진출할 방침이다. 장희구 코오롱플라스틱 대표는 "열가소성 탄소섬유 복합소재와 3D 프린팅용 소재는 중장기적 관점에서 회사의 중요한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급성장하는 중국의 자동차, 전기전자 시장에서 입지를 다져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코오롱플라스틱 부스를 찾은 한 관람객은 "강도, 내마모성 등 실제로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들을 여러 가지 실험을 통해 직접 체험해보니 금속을 대체하는 미래 소재로서 플라스틱을 다시 보게 됐다"며 "3D 프린팅용 소재로까지 변신하는 플라스틱 소재의 변신이 새롭다"고 말했다. 차이나플라스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 플라스틱 및 고무산업 박람회로 20∼23일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다.

2015-05-20 19:24:54 정용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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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명장, 임직원에 노하우 전한다…"악착 같은 노력" 강조

2014년 대한민국 명인으로 선정된 효성 중공업 소속 김의곤 반장이 효성 마포본사에서 임직원을 상대로 강의를 펼쳤다. 효성은 이날 강의에서 김 반장이 중졸의 현장사원에서 대한민국 명장이 되기까지의 인생 이야기를 전했다고 20일 전했다. 김 반장은 자기 분야의 최고 전문가가 되기 위해 악착 같은 노력과 끊임없는 도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반장은 1986년 입사 후 산업용 전동기 생산부서에 근무하며 500세트 이상의 모터코어 금형을 제작했다. 회전식 타발 금형개발 관련 등 2건의 특허를 출원을 통해 지난해에는 노동부에서 매년 선정하는 대한민국 명장으로 선정됐다. 이날 강의에 참석한 효성 직원들은 "본인의 지식과 노하우를 현장의 후배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려주시려는 모습에서 자극을 받았다", "동료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이야기여서 그런지 더 마음에 와 닿았다" 등의 소감을 밝혔다. 김 반장의 이번 강의는 효성의 사내 프로그램 '행복토크'의 일환이다. 2013년 9월 이후 매달 실시되고 있는 행복토크는 외부 전문가를 초청해 강연을 듣고 대화를 나누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사내 직원을 강사로 초청해 지식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장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2015-05-20 11:39:16 양소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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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中企, 최근3년간 생산·매출 연평균증가율 1% 밑돌아"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중소기업의 생산·매출 연평균증가율이 1% 이하 수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가 공개한 '중소기업 경영상황으로 본 경기진단과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중소제조업 생산증가율은 ▲2012년 0.3% ▲2013년 1.5% ▲2014년 0.1%로 연평균증가율이 1%를 밑돌았다. 매출지표인 출하증가율은 ▲2012년 0.5% ▲2013년 1.3% ▲2014년 마이너스 0.1%로 부진해 불황의 깊이는 깊지는 않지만 회복은 더딘 '거북이 성장'을 하고 있다. 고용·투자 지표도 하락세다. 중소제조업체 고용증가율은 2011년 5.4%, 2012년 4.2%, 2013년 2.4%로 둔화됐다가 지난해는 마이너스 0.1%까지 떨어졌다. 설비투자총액증가율도 2011년 9.3%에서 2012년 마이너스 3.2%로 떨어진 뒤 2013년 마이너스 13.6%까지 하락했다. 체감경기에서도 향후 경기에 대해서 불안감을 내비친 중소기업이 많았다. 대한상의가 최근 중소제조업체 300개사에게 국내경제 상황을 물어본 결과 불황이 지속될 것이라는 응답이 56.3%로 절반을 넘어섰다. 기업경영상 가장 큰 애로사항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 응답자의 76.2%가 '매출 감소'를 가장 많이 꼽았고 '수익성 악화'(17.5%), '자금사정 악화'(6.3%) 순으로 이어졌다. 다만 중소기업들은 올해 경영상황이 지난해보다는 다소 나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지난해 대비 올해 경영상황에 대해 '지난해보다 개선될 것'(38.4%)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비슷할 것'(38%), '악화될 것'(23.6%)의 순으로 이어졌다. 중소기업들은 경기 회복에 대비한 적극적인 경영방안으로는 '해외시장 개척' (25.7%)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신제품·신기술 개발, 설비투자 확대'(23.0%), '내수판매 촉진'(21.6%) 등 개별기업 사정에 따라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었다. 경영 개선을 위한 정부정책에 대해서는 '기업의 경영안정 지원'(41.0%), '규제개선을 통한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32.7%), '공정한 거래질서 확립'(20.0%), '기업의 구조개혁 지원'(5.3%)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정부가 법안제정을 추진중인 사업재편지원제도에 대해서는'현재 계획은 없으나 제도가 마련되면 향후 활용할 의사가 있다'(67.3%)는 응답과 '적극 활용할 것'(21.7%)이라는 답변이 89%에 달했다. 전수봉 대한상의 경제조사본부장은 "불확실한 경제상황에서 중소기업은 창의와 협업의 기업가정신을 발휘해 나가고, 정부는 경제상황 급변동에 일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을 도모하는 한편 중소기업의 구조개혁지원에 역점을 둬 근원적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5-05-20 11:00:00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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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LNG 저장탱크용 고망간강 포스코와 공동개발

대우조선해양이 포스코 및 5대 주요 선급과 함께 액화천연가스(LNG) 저장 시스템에 쓰일 신소재를 개발했다. 대우조선해양은 20일 포스코와 공동으로 극저온용 소재인 고망간(Mn)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가격경쟁력과 활용도가 높은 고망간강 개발로 LNG 저장 시스템 소재가 다양해졌고, 한국 조선업계 또한 일본, 중국과의 기술 격차를 벌릴 수 있게 됐다고 사측은 전했다. 한국 조선업계의 LNG운반선 시장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란 설명이다. 대우조선해양에 따르면 섭씨 영하 163도에서 액화된 상태로 운반되는 LNG의 특성상 그동안 알미늄합금, 니켈합금강 및 스테인레스강 등의 극저온 소재가 LNG 저장 탱크의 주재료로 사용됐다. 이들 재료는 강도가 약하고 가공이 까다로워 사용에 제약이 많았다. 또 고가인 니켈이 다량 함유돼 있어, 가격 경쟁력 확보도 어려웠다. 이에 비해 망간은 국제 원자재 시장가격이 낮게 책정돼 있고, 극저온 특성을 보유하고 있어 차세대 소재로 주목 받아왔다. 기존 알미늄합금 대비, 고망간강은 소재 단가가 53%에 불과하며 LNG 저장탱크제작 총비용도 56% 수준이 될 전망이다. 대우조선해양은 2010년 11월 포스코와 5대 주요 선급(ABS/BV/DNV-GL/KR/LR)과 함께 '극저온용 고망간강재 및 용접재 개발 공동개발프로젝트'를 발족, 고망간강 개발을 추진해 왔다. 5년여에 걸친 개발 끝에 가공성에 대한 기술 장벽을 뛰어넘어 양산화가 가능해졌다. 대우조선해양과 포스코는 고망간강 강재 및 용접재에 대한 선급 승인을 완료했고, 지난해 12월 국가 표준인 KS(표준번호 KS D 3031, 7142~7144) 등재 고시를 끝냈다. 공동개발에 참여한 양사와 5대 선급은 현재, 국제 공인기관(ASTM, ASME) 및 가스 관련 국제 코드 등재를 추진 중이다. 대우조선해양은 자체 개발한 독립형 LNG 저장 탱크에 고망간강을 적용해 차세대 LNG운반선과 LNG FPSO 등에 탑재할 계획이다. 신소재가 적용된 LNG 저장 탱크의 실물 모형은 올해 하반기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열리는 극저온 테스트를 통해 공개된다. 권오익 대우조선해양 선박기본설계팀장(상무)은 "고망간강 적용 시, 기존 극저온 소재 대비 LNG 저장 탱크 제작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자체 개발한 천연가스 관련 기술(고압천연가스 연료공급장치, 천연가스 재액화 장치)을 토대로 LNG 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회사의 경쟁력이 이번 신소재 개발로 더욱 공고해 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IMG::20150520000072.jpg::C::320::대우조선해양 옥포 조선소에서 제작한 고망간강 LNG저장 탱크의 모형}!]

2015-05-20 10:18:20 이정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