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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철강/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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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엘리베이터, LG유플러스 신사옥에 더블데크 승강기 설치

현대엘리베이터(대표이사 한상호)는 서울 용산구 LG유플러스 신사옥에 더블데크 엘리베이터를 설치해 운행을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사측에 따르면 더블데크 엘리베이터는 1개의 승강로에 2대의 엘리베이터를 상하로 연결해 동시에 운행하는 복층 승강기다. 교통체증이 심한 도심지에서 운송 효율을 높이기 위해 2층 버스를 운용하는 것과 유사한 개념이다. 한 개의 승강로에서 두 대의 승강기를 운행하기 때문에 건물의 가용 면적을 늘려준다. 기존 싱글 데크 엘리베이터 대비 운행 효율을 최대 1.8배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 지난달 준공을 마친 지하 7층, 지상 21층 규모의 LG유플러스 신사옥에는 2대의 더블데크 엘리베이터와 4대의 싱글데크 엘리베이터가 설치됐다. 이들 엘리베이터에는 인공지능으로 교통량을 분석해 승객이 가고자 하는 층(행선층) 별로 최적의 엘리베이터를 배치해주는 헬리아스 시스템이 적용돼 출근시간 등 피크타임 때 혼잡도를 줄였다. 현대엘리베이터 측은 "LG유플러스 사옥에 설치된 더블데크 엘리베이터는 고강력 체인 구동방식으로 미끄럼이 없고 정확한 제어가 가능한 '자동 층 간격 맞춤장치'가 적용돼 변화하는 층간 높이에 정확하게 대응한다"며 "헬리아스와 함께 지능형 스피드 게이트를 도입해 이용객이 출입구에서 ID카드를 접촉하면 행선층 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근무하는 층으로 향하는 엘리베이터를 호출해 편리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더블데크 엘리베이터에는 이 외에도 △영구자석 동기 전동기 △전력회생형 인버터 등 친환경 에너지 절감기술 △지진에 대비한 지진관제운전 △365일 24시간 실시간으로 엘리베이터 운행상태를 감사하는 원격관리시스템(HRTS) 등이 적용됐다. [!{IMG::20150407000069.jpg::C::480::더블데크 엘리베이터가 운행 중인 LG U+ 신사옥 1층 로비}!]

2015-04-07 10:50:33 이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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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노조 “정성립 사장 추천은 5만 구성원 무시한 것”

대우조선해양 노동조합은 7일 산업은행이 자사 신임 사장으로 정성립 STX조선해양 대표이사를 추천한 데 대해 반대의 뜻을 밝혔다. 대우조선 노조는 "외부인사 추천은 노동조합과 5만 구성원들의 요구 무시한 행위"라며 "산업은행은 내부인사를 선임하지 않은 명확한 입장을 밝혀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노조는 전날 간부회의를 진행한 데 이어 향후 세부적인 투쟁일정을 이날 오후 최종 결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다음은 대우조선 노조 입장 전문이다. 정치권 눈치 보기로 직무를 유기하면서 대우조선 사장을 선임하지 못해 매출 15조원의 건실한 대우조선해양을 좌초의 위기로 내몰았던 산업은행이 대우조선의 영속적 발전과 구성원들의 삶의 터전을 지키기 위해 요구했던 올바른 인사검증을 거친 내부인사 선임이라는 노동조합의 명확한 요구를 끝내 묵살하며 어제(6일) 벼락치기로 외부인사인 정성립 전 대우조선 사장을 추천하면서 대우조선해양을 좌초시키다 못해 파국으로 내몰고 있다. 노동조합은 대우조선해양 사장 선임과 관련하여 정치권 개입을 반대하고 조선산업의 물정을 모르거나 내부의 정상적인 인사시스템에서 벗어난 정치권 등 낙하산 외부인사를 선임한다면 모든 수단을 동원해 막아낼 것이라 수차례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산업은행은 노동조합의 이러한 요구를 묵살하며 노동조합과 구성원의 반발을 뻔히 예상하면서도 끝내 노동조합이 외부인사라 규정한 정성립 전 사장 추천이라는 강수를 둔 것에 대해 대우조선을 향한 산업은행의 불순한 의도에 대해 노동조합은 분노하고 있다. 산업은행이 STX조선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지난 2013년 정성립 사장을 손수 내정하고도 아직 경영이 정상화 되지 못했음에도 굳이 대우조선으로 자리를 옮기게 하는 것은 혼란에 빠진 대우조선을 위해 STX조선은 경영 정상화가 되지 않고 죽어도 된다는 생각인지, 아니면 그러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굳이 정성립 사장이 대우조선 사장으로 와야 하는 특별한 이유가 있는 것인지 산업은행은 분명히 밝혀야 할 것이다. 노동조합은 어제(6일) 긴급 지도부 회의를 열고 산업은행이 정성립 전 사장을 대우조선 사장으로 추천한 것과 관련해 현대중공업과 같은 희망퇴직 등 인적 구조조정을 시도하려는 의도와 함께 대우조선 매각을 앞두고 산업은행의 충실한 대변인의 역할에 적합한 사람을 선정한 것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는 판단을 내렸다. 또한 산업은행으로서는 어떤 방식으로든 정리할 수밖에 없는 STX조선을 과거 부도난 대한조선을 대우조선에 떠 넘기 듯 대우조선을 등에 업고 손쉽게 정리하려는 수순을 밟고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의구심과 함께 삼우중공업, 대한조선 등 산업은행이 떠안은 부실기업을 처리하는 청소부 역할로 대우조선해양을 생각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노동조합은 의문스럽다. 한편 노동조합은 사장후보로 언론에 거론되었던 내부인사들을 고재호 현 사장이 사전에 정리해 내부인사 부재 상태를 만든 것과 관련해서도 산업은행이 이를 묵인해 주면서 인사 혁신의 무게보다는 내부인사 부재를 의도적으로 만들어 외부 인사를 끌어오기 위한 사전 작업이 아니었나하는 의구심을 가지고 있다. 노동조합은 산업은행이 의도적으로 대우조선 사장선임을 지연시켜 대우조선 내부의 분란을 조장하고 이를 빌미로 적임자가 없다는 얄팍한 이유를 들어 내부인사를 사장으로 추천하지 않았다고 하는 것은 분명 산업은행의 또 다른 꼼수가 있는 것이라 판단하며 산업은행은 언론에 거론되었던 내부인사가 왜 어떤 이유로 적합한 인물이 아니고 정성립 사장을 추천할 수밖에 없었는지 노동조합에 해명해야 할 것이다. 노동조합은 수차례 상경투쟁과 기자회견, 산업은행에 보낸 공식 업무연락을 통해서 밝혔듯이 그 어떠한 외부인사에 대한 영입은 분명히 반대함을 다시 한 번 밝히며 대우조선을 국가 경제 발전과 지역경제발전, 그리고 5만 구성원들의 삶의 터전으로 보지 않고 돈벌이의 대상으로, 정치권 등 개인의 이속의 희생물로 삼는 것에는 분명히 반대하며 산업은행은 이러한 사태에 대해 명확한 해명을 해야 할 것이다. 또한 노동조합은 산업은행이 이번 정성립 사장 추천을 통해 고재호 현 사장을 대우조선 대표이사로 인정할 수 없음을 간접적으로 밝힌 이상 노사관계를 대표하는 대표자로서의 권한은 이미 상실된 것이라 판단하고 고재호 현 사장과는 5월부터 있을 2015년 단체교섭을 진행하지 않을 것임을 명확히 했다. 노동조합은 산업은행이 지금이라도 올바른 인사검증으로 참신하고 검증된 내부인사를 대표이사로 선임될 수 있도록 다시 한 번 촉구하며 STX조선의 경영 정상화에 매진하고 있는 정성립 사장은 그 맡은 바 역할에 충실해 주실 것을 부탁드리며 지난 2006년 정성립 사장이 후배들에게 기회를 주기위해 과감히 물러났듯이 열정을 가지고 대우조선을 이끌어 가고 있는 후배들의 앞길을 막는 사장으로 낙인찍히기 보다는 정상적인 절차에 의해 대우조선해양을 책임질 수 있는 사장이 선임될 수 있도록 전임 사장으로서 그 역할을 다해주기를 당부했다.

2015-04-07 10:31:38 이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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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운 효성 부회장 "원천기술 확보해 응용제품 출시해야"

"3M과 같이 효성도 원천기술을 확보해 응용제품을 출시해야 한다." 이상운 효성 부회장은 7일 CEO레터를 통해 이같이 강조했다. 다음은 이달의 CEO레터 전문이다. 효성 가족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남쪽지방에 벚꽃이 활짝 피었다는 소식에 이어 이번 주에는 서울의 윤중로에서도 벚꽃축제가 열린다고 합니다. 화사한 꽃을 바라보다보면 마음도 한결 밝고 여유로워집니다. 사랑하는 가족, 친구들과 함께 꽃이 활짝 핀 길을 걸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19세기 영국은 소위 '해가 지지 않는 나라'라 불리며, 전 세계 4분의 1을 지배하는 최강대국으로 군림했습니다. 이처럼 영국이 번영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산업기술의 발전이었습니다. 영국은 종교문제로 갈 곳을 잃은 프랑스의 신교도 기술자들을 적극 받아들이는 등 기술자를 우대하고, 기술개발을 적극 장려하는 제도들을 시행했습니다. 아울러 사회간접자본에 대대적으로 투자하고, 수입을 규제해 자국산업을 보호하는 한편, 해외시장을 개척하고 함대로 하여금 상단을 호위하도록 하는 등 수출확대정책을 적극 펼쳤습니다. 이러한 노력들로 산업혁명을 이루고 세계를 선도하는 국가가 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영국의 발전사례를 본받은 일본은 화혼양재(和魂洋才)라고 해서 전통문화는 유지하되 서양의 기술은 적극 받아들이는 정책을 폈습니다. 반면 조선은 위정척사(衛正斥邪) 사상이 주류를 이루며 세계를 향한 문을 굳게 닫음으로써 빠르게 발전하는 국제 사회에서 소외되고 말았습니다. 그 결과, 20세기 초 한일 양국의 운명은 극명히 달라지게 됩니다. 오늘날에도 이러한 사례들은 반복되고 있습니다. 많은 저개발국가들이 지난 수십년간 수조 달러 이상의 원조자금을 받았지만, 여전히 가난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는 산업기술 발전을 소홀히 하고, 원조자금의 대부분을 다른 용도로 사용했기 때문입니다. 반면 우리나라는 원조자금을 과감히 산업발전에 투자했고, 기업과 국민들이 열정과 도전정신을 가지고 기술개발과 시장개척에 적극 나서 '한강의 기적'으로 불리는 경제 도약을 이루었습니다. 역사에서 보듯 기술개발에 주력하고 산업을 발전시키는 것은 국가의 흥망을 좌우할만한 일입니다. 기업에게도 글로벌 경쟁이 더욱 더 치열해지고 있는 만큼 누가 핵심기술을 확보하고 잘 응용하는가가 매우 중요합니다. 그 좋은 예로 혁신기업 3M을 들 수 있습니다. 흔히 스카치테이프 같은 사무용품을 만드는 회사로 알려진 3M은 사실 300억불 이상의 매출 가운데 84%를 부품소재제품이 차지하는 B2B 기업입니다. 이들의 강점은 바로 기술력입니다. 얼마전 방한한 잉게 툴린 3M회장은 한 일간지와의 인터뷰에서 '3M은 남들이 줄 수 없는 제품, 고객이 꿈꾸는 미래의 제품들을 만들 수 있는 기술력으로 고객들에게 가치를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고객들도 가격 보다는 3M이 주는 가치에 주목하고 Premium Price를 주고라도 3M을 선택한다고 합니다. 한 예로 3M은 접착제라는 한 가지 원천기술을 가지고 탈부착이 자유로운 포스트잇은 물론, 극한 상황에서도 신뢰성이 확보되어야 하는 비행기용 접착제까지 생산하고 있습니다. 기술을 완전히 이해하고 자기 것으로 만들어 새로운 응용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함으로써 지난 5년간 20% 이상의 영업이익률을 올리고 있습니다. 우리회사 역시 글로벌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우리가 영위하고 있는 사업에서 원천기술을 확실히 확보하고 기술의 수준을 글로벌 일류 수준으로 끌어 올려야 합니다. 그리고 그 기술을 응용해서 고객이 기대하는 최고의 가치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이 먼저 찾는 회사, 고객과 동반자관계를 형성하는 신뢰의 회사를 만들어 가야 하겠습니다.

2015-04-07 09:25:26 이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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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복구 알토엔대우 대표 "2025년까지 매출 1조원 달성"

대우가스보일러가 알토엔대우로 새롭게 출범한다. 6일 알토엔대우는 지난 3일 창립 29주년을 맞아 '2015 뉴스타트 알토엔대우 사옥 입주식과 CI 및 비전 선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 1986년 대우전자의 가스보일러사업부로 출범한 알토엔 대우는 에너지 종합기기 브랜드로 성장하기 위해 사명을 변경하고 동탄신사옥으로 사옥도 이전했다. 강복구 대표는 "기존의 가스보일러 단일 품목 만을 생산하는데 주력했던 한계를 벗어나 다양하고도 특화된 에너지 종합기기 브랜드로 발전하겠다"며 "더 나아가 에너지 사업분야의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일류기업으로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담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강 대표는 "그간 광주생산공장과 부평사무실로 회사가 이원화 된 탓에 겪어 온 소통의 애로와 업무 효율 저하 등의 문제점들을 일신하기 위해 공장과 본사 기획, 영업 조직을 한 곳에 모은 원스톱 시스템을 완벽하게 갖췄다"며 "특히 동탄신사옥에는 20만대 규모의 최신 생산 설비를 완비해 경쟁력을 극대화 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대우의 이름으로 국내보다는 러시아 등 세계 시장에서 성과를 높였던 저력을 바탕으로 이제는 국내 시장 공략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며 "국내 소비자들에게 세계 수준의 가스보일러 품질을 당당히 소개함과 동시에 그간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알토엔대우만의 신제품들도 단계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알토엔대우는 2025년까지 매출 1조원을 달성해 에너지 기반 공간가치 일류 기업으로 자리매김 한다는 중장기 목표도 설정했다. 강 대표는 "2017년까지 매출 500억을 달성하고 5년 뒤인 2019년 매출 1000억 달성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며 "10년 뒤인 2025년 매출 1조원 달성을 통해 공간가치 일류 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역설했다.

2015-04-06 16:58:42 백아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