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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철강/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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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증된 리더십'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 내실다지기 나서…"100년 기업 기반 구축할 것 "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이 26일 서울 수하동 페럼타워에서 열린 주주총회를 진행하고 있다.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이 올해도 수익성 중심의 경영을 강화해 나간다. 장 부회장은 검증된 리더십을 통해 조직을 안정화를 이끌어 냄과 동시에 외형보다는 내실있는 '중강(中强)기업'으로 실리와 실속있는 성장을 통해 100년 영속기업으로의 기반을 구축할 방침이다. 장 부회장은 26일 서울 수하동 페럼타워에서 열린 제 67기 주주총회에서 최근 5년간 경영 환경 및 성과, 2020년 경영 실적, 미래 경쟁력 구축 방안 등에 대해서 40여분간 IR 방식으로 직접 발표하고 주주들의 질문에 일일이 응답했다. 이러한 주주총회는 장 부회장이 주주총회 문화를 개선하고자 직접 제안하고, 2016년부터 실행해온 방식이다. 형식화된 기존 주주총회의 틀을 깨고, 회사와 주주가 직접 소통하는 주주총회 본연의 목적에 충실하고자 실천해 왔다. 특히 장세욱 부회장은 경영 현황을 투명하고 효과적으로 주주에게 공유해야 한다는 소신에 따라, 이번 주주총회 발표자료를 직접 챙기고 준비했다. 장 부회장은 영업보고에서 "코로나19의 경제위기로 세계 철강산업이 침체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도, 동국제강은 최근 10년래 가장 높은 영업이익을 달성했고, 당기순이익은 3년만에 흑자로 전환했다"고 발표했다. 장 부회장은 동국제강을 강소기업과는 구별해 "본원의 철강 사업에 집중과 수익 극대화 경영활동의 결과, 외형은 다소 줄었지만 높은 수익성과 재무구조가 탄탄한 '중강(中强)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경영 성과의 배경을 설명했다. 또 장 부회장은 신용등급 A등급 회복을 목표로 제시했다. 장세욱 부회장은 주주들에게 미래 경쟁력 구축을 위한 방향으로 ▲수익성 위주 영업 및 생산 지속 ▲ 재무 건전성 강화 ▲성장 모멘텀 구축으로 제시하고, "부채비율과 차입금 축소를 지속해 신용등급 A로의 회복을 장기 목표로 추구하고, 대외신인도를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2021년을 ESG경영의 원년으로 삼고, 환경안전 관련 투자를 확대하는 동시에 사회 공헌활동과 노사화합문화를 계속 발전시켜 100년 기업의 미래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동국제강은 이날 주주총회에서 2020년 재무제표를 승인하고, 사내이사로 김연극 사장, 최원찬 전무를 재선임했다. 사외이사로는 주상철, 민동준, 남동국, 김용상, 이종원씨를 재선임하는 등 6개 안건 모두를 승인 받았다. 주주가치 제고를 위하여 주당 200원의 현금 배당을 최종 승인하며, 더 나은 경영 실적으로 주주 여러분께 환원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주주들에게 다짐했다. 한편 동국제강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5조2062억원, 영업이익 2947억원을 기록하며 실적 개선을 이어가고 있다.

2021-03-26 11:11:0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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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인테리어 전용 페인트 '숲으로 셀프' 출시

벽지용, 타일용, 철재용, 베란다용 등 8가지 구성 KCC가 인테리어 전용 프리미엄 페인트 '숲으로 셀프'를 출시했다. 26일 KCC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한 숲으로 셀프는 우수한 품질과 소비자 중심의 편의성을 두루 갖춘 프리미엄 제품이다. 특히 각기 다른 용도에 따라 제품 라인업을 세분화함으로써 전문가뿐만 아니라 초보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벽지용 ▲타일용 ▲철재용 ▲베란다(콘크리트)용 ▲목재용 ▲결로방지 ▲바니쉬 ▲다용도 하도(젯소) 등 모두 8가지로 구성했다. 페인트에 대한 전문 지식이 없는 소비자도 큰 고민 없이 용도에 맞는 제품을 직관적으로 선택할 수 있게 한 것이다. 프리미엄 제품인 만큼 기능도 우수하다. 숲으로 셀프 8 종의 제품 라인업 모두 저휘발성유기화합물(Low-VOC) 설계로 냄새가 적고, 도장 후 표면의 레벨링성이 뛰어나 미려한 외관을 얻을 수 있다. 레벨링성은 페인트를 칠한 후 표면이 평탄해지는 성질을 말한다. 벽지용의 경우 페인트 시공 후 오염 물질이 묻어도 쉽게 지워지는 이지 클리닝(Easy Cleaning) 기능과 항균·항곰팡이 기능으로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시켜 준다. 또, 표면이 매끄러워 페인트칠이 어려운 타일류에는 부착성이 좋은 타일용 페인트로 쉽게 칠할 수 있으며, 철재용 페인트에는 부식 방지 기능도 있다. 다용도실 벽이나 천장 등 결로로 인한 곰팡이가 발생하기 쉬운 곳에는 결로방지용 페인트를 발라 손쉽게 결로 억제 효과를 볼 수 있다. 숲으로 셀프는 각 제품마다 KCC 컬러&디자인센터에서 엄선한 컬러들로 구성돼 있다. KCC 컬러&디자인센터에서는 빠르게 변화하는 건축 및 인테리어 트렌드를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페인트 컬러를 개발한다. 숲으로 셀프 벽지용은 ▲베이비핑크 ▲로얄화이트 ▲소프트블루, 베란다용은 ▲라이트그레이 ▲노블그레이 ▲로얄화이트, 철재용은 ▲다크그레이 ▲노블그레이 ▲오션블루 ▲라즈베리, 목재용은 ▲올리브그린 ▲머스타드 ▲퓨어베이지 등이 돋보인다. 이 외에 다른 색상을 원한다면 대리점에서 직접 원하는 색으로 조색할 수도 있다. KCC 관계자는 "인테리어용 페인트에 대한 관심과 수요는 개성을 중시하는 젊은 소비자, 인테리어로서의 페인트에 익숙한 해외 거주 경험자, 시공과 변경이 용이한 인테리어를 선호하는 거주자 등을 중심으로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세련된 컬러로 구하기 쉽고 사용하기도 쉬운 숲으로 셀프가 앞으로 많은 소비자들로부터 사랑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소비자 니즈에 맞는 용도 개발을 통해 지속적으로 제품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1-03-26 07:12:0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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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뚜라미, '한국산업 브랜드파워' 23년 연속 가정용보일러 1위

종합지수 701.2점, 2위 이하 브랜드들과 100점 이상 격차 귀뚜라미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발표한 '2021년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에서 귀뚜라미보일러가 23년 연속으로 가정용보일러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는 대한민국 소비생활을 대표하는 소비재(90개), 내구재(50개), 서비스업(89개), 스페셜이슈(2개) 등 총 231개 산업군의 모든 브랜드를 대상으로 브랜드 인지도와 영향력을 조사해 산업군마다 1위 브랜드를 선정, 발표한다. 조사 결과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약 3개월간 서울 및 6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만 15세 이상 60세 미만의 남녀 소비자 1만1900명을 1대1 개별 면접 조사해 산출했다. 귀뚜라미보일러는 ▲최초인지도 ▲비보조인지도 ▲보조인지도 ▲이미지 ▲구입·이용가능성 ▲선호도 등 모든 평가항목에서 업계 최고점을 기록했다. K-BPI 종합지수는 701.2점으로 2위 이하 브랜드들과 100점 이상의 압도적인 점수 격차를 보였다. 귀뚜라미는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 발맞춰 에너지 절약과 미세먼지 저감 성능이 탁월한 친환경보일러 개발과 보급에 앞장서며 친환경보일러 대중화 시대를 견인해 나가고 있다. 귀뚜라미는 지난 2019년 업계 최초로 '친환경보일러 보급사업' 참여를 독려하는 내용의 TV-CF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친환경보일러 보급 활성화에 솔선수범했다. 올해도 정부가 목표한 23만대의 친환경보일러 보급을 달성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한, 귀뚜라미는 스마트 홈과 화장실이 2개인 주택의 증가 등 주거환경 변화에 발맞춰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 등 첨단정보통신 기술과 온수증대 기술을 모두 적용한 '거꾸로 NEW 콘덴싱 프리미엄'과 같은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이며 시장 변화를 주도했다. 귀뚜라미 관계자는 "많은 분들의 관심과 성원 덕분에 격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도 23년간 대한민국 1등 가정용보일러 브랜드로 인정받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국민보일러 브랜드로서 소비자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제공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기술과 서비스를 끊임없이 혁신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귀뚜라미 #친환경보일러 #한국산업파워브랜드

2021-03-26 07:11:2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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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그룹, '육·해상 수소 밸류 체인' 구축 … 대우조선 인수 올해 마무리

권오갑 현대중공업그룹 회장 현대중공업그룹이 그룹의 역량을 총결집한 수소사업의 비전을 제시하며, 미래 친환경 시장을 선도할 조선해양·에너지 기업으로의 전환을 선언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25일 컨퍼런스 콜 형식의 온라인 기업 설명회를 열고, 그룹의 미래성장 계획 중 하나인 '수소 드림(Dream) 2030 로드맵'을 발표했다. 이날 현대중공업그룹이 발표한 수소사업 로드맵의 핵심은 그룹 내 각 계열사의 인프라 및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오는 2030년까지 육상과 해상에서 수소의 생산에서부터 운송, 저장, 활용에 이르는 '수소 밸류 체인'의 구축이다. 먼저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은 수소 밸류 체인 구축에 가장 중요한 운송과 더불어 수소의 생산 및 공급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한국조선해양은 세계 최고 수준의 조선·해양 플랜트 기술력을 토대로 해상 플랜트 발전과 수전해 기술을 활용한 그린수소 개발을 추진한다. 또 수소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수소운반선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수소 연료전지와 수소 연료공급시스템 기술을 적용한 수소 연료전지 추진선 개발에도 나선다. 수소 연료전지 추진선은 청정연료인 수소를 추진 동력으로 사용하는 선박으로, 기존 내연기관보다 에너지 효율을 40% 이상 높일 수 있을 뿐 아니라 황산화물이나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 물질도 전혀 배출하지 않아 대표적인 미래 친환경 선박으로 손꼽힌다. 현대오일뱅크는 블루수소 생산에 본격 돌입한다. 현대오일뱅크는 생산된 블루수소를 탈황 설비에 활용하거나 차량, 발전용 연료로 판매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오는 2030년까지 전국에 180여개의 수소 충전소를 구축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그룹 '수소 밸류 체인'. 현대일렉트릭과 현대건설기계 역시 수소 연료전지를 활용한 발전사업과 건설기계 장비 사업을 추진한다. 현대일렉트릭은 친환경·무소음 수소 연료전지 발전설비 구축을, 현대건설기계는 업계 최초로 수소 기반의 중대형 건설장비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친환경 선박과 그린 에너지를 두 축으로 그룹의 신성장 사업들이 가속화될 것"이라며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수소 밸류 체인 구축에 그룹이 가진 첨단 기술력과 인프라를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권오갑 현대중공업지주 회장은 '제4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대우조선해양 인수에 대해서 언급했다. 권 회장은 "올해는 다른 해와 달리 현대중공업그룹에 매우 중요한 한 해가 될 것 같다"며 "올해 핵심 사업 중 하나인 조선 사업은 대우조선해양 인수 마무리라는 중요한 일이 남아았다"고 말했다. 이어 "대우조선 인수는 한국조선해양,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등 조선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회사는 물론이고 우리나라 조선 산업 전체에도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이라며 "현대중공업지주도 한국 조선 산업의 재도약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시너지 창출 등 다양한 분양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지난 2019년 3월 산업은행과 대우조선 인수를 위한 본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EU와 기업결합심사를 위한 서전협의 시작과 함께 한국 공정위, 중국과 카자흐스탄, 싱가포르, 일본에 신청서를 제출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심사가 잠정 연기된 바 있다. 현대중공업이 대우조선해양을 인수하기 위해서는 선박 수주 매출 규모가 일정 수준 이상인 6개 국가의 경쟁당국으로부터 기업결합 승인을 받아야 한다. 현대중공업은 2019년 10월 기업결합의 첫 관문인 카자흐스탄 심사를 성공적으로 통과한 이후 지난해 8월 싱가포르에 이어 12월 중국 정부로부터 합병 승인을 얻어냈다. 현재 남은 국가는 EU와 한국, 일본 3곳이다. 현대중공업그룹이 대우조선의 인수에 성공하면 전 세계 시장점유율 21%에 이르는 매머드급 조선사가 탄생하게 된다.

2021-03-25 15:27:4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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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신세계건설 시공 건물에 후판 2만6000톤 공급

포스코 후판으로 프리미엄 건설자재 브랜드 이노빌트(INNOVILT) 제품인 'Pos-H'(맞춤형 용접형강)를 생산하고 있다. 포스코가 신세계 건설이 시공하는 상업시설물에 건설용 후판 2만6000톤을 공급한다. 이는 포스코가 2012년 롯데월드타워 4만2000톤, 2014년 인천공항 제 2터미널 5만1000톤, 2017년 여의도 파크원 4만3000톤을 공급한 이후 최대 규모다. 이번에 공급하는 2만6000톤에는 프리미엄 건설자재 브랜드인 '이노빌트(INNOVILT)'제품 'Pos-H' 1만1000톤이 포함되며, 이노빌트 제품을 1만톤 이상 공급하는 것은 이번이 최초다. 'Pos-H'는 고품질의 포스코 강판을 사용해 'H형강' 형태로 제작한 용접형강이다. 이 제품은 고철로 규격화된 사이즈만 생산하는 'H형강'과는 달리 철광석을 녹여 생산함으로써 성분이 균일해 안정성이 높다. 또한 440여 종의 맞춤형 사이즈로 공급이 가능해 고객사는 건축물 최적화 설계를 통한 원가 절감을 실현할 수 있다. 신세계 건설이 시공하는 상업시설물은 지상·지하 각 8층, 축구장 4개 규모인 2만4000㎡의 면적에 달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신세계 건설은 고품질 맞춤형 'Pos-H'를 건물의 골조로 적용해 기존 설계 대비 철골 사용량을 5.5% 절감하는 등 시공 경제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포스코는 "프리미엄 건설 자재인 이노빌트 제품 공급을 통해 건설사의 선택폭을 확장시키겠다"며 "기존과는 차별화된 제품과 솔루션을 강건재 시장에 지속적으로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향후 포스코는 이노빌트 제품을 건물 내외장재로 확대하는 등 신세계 건설과 전략적 협업을 강화하고, 'Pos-H'를 선두로 국내외 강건재 시장에서 이노빌트 제품 채용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2021-03-25 14:55:0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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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2020 동반성장보고서 발간

롯데케미칼 직원이 동반성장보고서를 보고있다. 롯데케미칼이 파트너사와의 상생협력과 사회적 가치 창출 노력 사항이 담긴 2020년 동반성장보고서를 발간했다. 롯데케미칼은 25일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발간되는 이번 보고서에는 파트너사의 안정적인 경영활동을 위한 금융 및 기술, 설비 지원 사항과 함께 해외 진출 지원책 등의 상생 프로그램 등이 담겨있다고 밝혔다. 롯데케미칼은 국내 중소 파트너사의 해외 진출 시 현지 네트워크 부족으로 인한 판로 확대 등의 어려움을 해결해주고자 당사가 진출한 말레이시아,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중국 등 해외 자회사와 국내 중소 파트너사 간 약 200억원의 거래 규모를 지원했다. 또한, 파트너사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동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에는 공동 기술개발 프로젝트 24건과 함께 중소 파트너사의 장비 및 설비 부족으로 인한 원료 개발 어려움 등을 해결하고자 연구시설 및 장비 등을 제공해 약 9000 건 이상의 물성 분석을 지원했다. 특히 ESG 경영에서 공급망 관리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노동, 인권, 안전, 환경, 경영시스템 국제기준 평가지표를 마련하고, 현장진단 및 컨설팅을 제공하는 CSR평가지원사업을 운영해 파트너사의 역량 강화와 공급망 건전성을 확보했다. 롯데케미칼은 이런 노력 등을 인정받아 2020년 동반성장지수평가에서 우수 등급(동반성장위원회 발표)을 획득했다. 올해는 ESG 경영 전략 방향을 토대로 파트너사와 상생협력하는 문화 조성을 통해 공정하고 수평적인 동반자 관계 정립에 나설 방침이다. 한편 롯데케미칼은 2006년 공정한 거래문화 조성을 위한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을 구축했고, 2019년에는 부패방지 경영시스템인 ISO37001인증을 취득했다. #롯데케미칼 #동반성장보고서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3-25 14:29:17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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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철 LG화학 부회장 "ITC판결, 심각성 인식해…합당한 배상 받을 것"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25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올해 달성할 세 가지 목표를 제시하며 최근 SK이노베이션과의 미국 ITC(국제무역위원회) 판결 관련 엄정한 대처를 강조했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25일 오전 9시 여의도 LG트윈타워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열린 제20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모두발언을 통해 ITC 판결 관련 "저의 30여 년간 글로벌 비즈니스 경험에 비춰봐도 ITC가 소송 쟁점인 영업비밀침해 판단은 물론 조직문화까지 언급해 단호한 판결 이유를 제시한 것은 이번 사안이 갖는 중대성과 심각성을 인식한 데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안을 유야무야 넘길 수 없다. 30여 년간 쌓아온 지식재산권 보호를 통해 주주와 투자자, 그리고 회사의 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라며 "피해 규모에 합당한 배상을 받을 수 있도록 엄정하게 대처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신학철 부회장은 LG화학이 올해 반드시 달성하고자 하는 세 가지 목표도 제시했다. ▲Next 성장 동력 육성을 가속화해 의미 있는 성과 창출 ▲글로벌 Top 수준의 환경안전 체계 구축 및 임직원 사고방식의 근본적 변화 ▲지속가능성 선도 기업으로서 위상 자리매김 등이다. 신 부회장은 "전지재료와 PCR ABS, 바이오 원료 기반 생분해성 소재 등 지속가능한 솔루션, 이모빌리티 소재, 글로벌 신약 등 미래 트렌드에 부합하는 네 가지 영역을 추가 선정해 집중 육성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고자 한다"라고 의지를 나타냈다. 이어 "가능성 '0'에 가까운 시나리오까지 대응 가능한 다중의 예방체계를 확보하고, 환경안전 전문인력과 역량을 대폭 보강할 것이다. 전 사업장 환경안전 관리 상향 평준화를 통해 글로벌 최고 수준의 환경안전 체계를 구축하겠다"라며 "아무리 좋은 설비 개선, 기술 지침, 규정이 있더라고 이를 지키지 않으면 무용지물이 된다. 전 임직원의 환경안전 인식의 근본적 변화를 이끌고 실행하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당사는 지난해 '2050 탄소중립 성장'을 선언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한 지속가능 전략이 선제적인 선언에 그치지 않도록 저를 포함한 리더들의 강력한 의지와 리더십 하에 선도적인 기술 혁신과 생태계 전반의 업체들과 협력을 가속화해 실제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비즈니스 케이스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LG화학 #신학철부회장 #2050탄소중립성장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3-25 14:27:37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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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총 등 7개 경제단체, "중대재해처벌법 완화해야"…재개정 요청

중대재해처벌법 보완입법 요청사항 주요내용 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경총)를 비롯한 경제단체들이 2022년에 시행되는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해 부작용 우려에 대한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경총은 25일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무역협회,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대한건설협회 등 6개 경제단체와 공동으로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보완입법 요청사항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및 관계부처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들 경제단체는 "중대재해처벌법이 충분한 검토 및 논의과정 없이 제정되어 모호한 내용과 과잉처벌 등 많은 문제점을 내포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대로 법률이 시행될 경우 실질적 예방효과 없이 소송폭증 등 부작용 발생만 예상된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내년 법률 시행 전 반드시 재개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법 내용과 관련해서는 재해 범위 축소, 처벌 완화, 면책규정 신설 등을 요구했다. 경제단체들은 "특별법 성격에 맞게 중대산업재해 정의를 엄격히 규정해야 한다"며 사망자 범위를 기존 '1명 이상 발생'에서 '동시에 2명 이상 또는 1년 이내에 2명 이상 발생'으로 축소할 것 등을 촉구했다. 또 "세계 최고인 산업안전보건법 규정보다 더욱 강력한 처벌수준을 규정하고 있음에도, 처벌의 전제요건인 경영책임자(원청 경영책임자)의 의무규정이 포괄적이고 모호해 명확성의 원칙에 반한다"며 '경영책임자' 규정을 1인으로 한정할 것 등을 주장했다. 경영책임자 등의 형사처벌 수준에 대해서도 "기본 과실범 형태의 산재사고에 대해 하한형의 유기징역(1년 이상)을 부과하는 것은 과잉금지 원칙에 위배되는 만큼 형벌수준을 상한 설정방식(O년 이하 징역)으로 변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영책임자에 대한 처벌을 면할 수 있는 면책규정 마련과 함께 법인 벌금액의 하향 및 배상 책임의 범위 조정 등도 함께 요구했다. 경제단체들은 "동 법률이 산업현장의 준비기간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고 있어 경영책임자가 예기치 않게 처벌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며 "법률시행을 공포 후 2년 후로 연장하고 유예기간 중 발생한 50명 미만 하청사고에 대한 원청 처벌 면제 특례 규정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산업재해가 매우 복합적인 요인에 기인하여 발생하고 있음에도 동 법률이 산업재해 예방의 모든 의무와 책임을 사업주 및 경영책임자에게만 전가하고 있다"며 "종사자에 대해서도 안전 및 보건 확보의무를 신설하고 위반시 처벌규정을 마련해 산재예방 효과를 극대화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2021-03-25 14:01:0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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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한부모 가정 화상 치료 위해 후원금 1억원 전달

25일 서울 영등포 한강성심병원에서 (왼쪽부터)에쓰오일 류열 사장, 한림화상재단 윤현숙 이사장, 한강성심병원 전욱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한림화상재단에 한부모 가정의 화상 피해 치료를 돕기 위한 후원금 1억원을 전달하고 있다. 에쓰오일이 서울 영등포 한강성심병원에서 한림화상재단에 한부모 가정의 화상 피해 치료를 돕기 위한 후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 에쓰오일은 25일 저소득 한부모 가정 10가구에 1000만원씩 지원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달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참석자를 최소화하고, 방역 수칙을 지키며 진행됐다. 한림화상재단은 2008년에 설립돼 국내·외 화상환자 의료비 및 재활치료 지원, 사회복귀 지원 사업 등을 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화상 환자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화상 치료는 시간이 오래 걸리고 비급여 항목 치료비가 많아 저소득 가정의 경제적 부담이 크다. 이로 인해 중도에 치료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에쓰오일은 화상 환자들의 어려움을 고려해 올해 새롭게 이들을 돕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앞으로도 한림화상재단과 함께 꾸준히 의료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에쓰오일 류열 사장은 "화상 피해 가족들이 걱정없이 치료를 받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란다"라며 "치료를 포기하는 가정이 생기지 않도록 에쓰오일이 든든한 후원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에쓰오일 #후원금 #한부모가정 #화상피해치료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3-25 13:32:42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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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포스코인터와 손잡고 수소드론 경량화 가속화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이두순 대표(왼쪽)와 포스코SPS 김학용 대표가 업무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이하 DMI)은 포스코SPS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수소드론용 연료전지에 들어갈 20μm 두께의 초극박 금속분리판 개발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포스코SPS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자회사로서 정밀재 압연제품, 친환경차용 모터코어, 금속분리판 등을 생산하는 철강가공 전문기업이다. 포스코SPS에서 자체 개발해 금속분리판에 사용되는 'Poss470FC' 소재는 ▲내식성 ▲전도성 ▲장기 내구성 ▲성능 균일성 등이 우수하고 도금 과정이 필요 없는 친환경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다. 수소드론과 같은 항공 모빌리티에 사용되는 연료전지는 경량화가 특히 중요하며 높은 수준의 기술력이 요구된다. DMI는 이미 50μm(마이크로미터, 100만분의 1미터) 금속분리판을 포스코SPS와 공동개발해 드론용 수소연료전지 파워팩에 적용한 바 있다. 50μm 금속분리판은 현존하는 분리판 중 가장 얇은 제품이며, 수소자동차 연료전지에 들어가는 금속분리판(두께 80μm~100μm)의 절반 수준이다.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맺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기존의 기술력에서 한 발 더 나아가 20μm금속분리판을 공동개발하는 한편 카고드론?도심항공교통(UAM) 등 다양한 모빌리티 사업에 진출하는 기회를 모색하기로 했다. 20μm 금속분리판 개발이 완료되면, 더욱 다양한 항공 모빌리티 분야 연료전지에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DMI 이두순 대표는 "금속분리판은 수소드론 1대에 약 450개가 들어가는 매우 중요한 부품으로 DMI가 카고드론 등의 다양한 사업분야로 진출하기 위한 핵심 기술"이라며, "DMI가 보유한 설계 기술과 포스코SPS 소재가공기술의 시너지를 통해 다양한 모빌리티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 및 제품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1-03-25 13:09:33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