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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동반성장지원단 출범…전문역량 활용해 중소기업 맞춤형 지원 나서

이주태 포스코 구매투자본부장(왼쪽)과 노규성 신일인텍 노규성 대표가 17일 포항시 신일인텍 본사에서 동반성장지원단 출범식을 갖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포스코가 자체 보유중인 전문역량을 활용해 맞춤형으로 중소기업 지원에 나선다. 포스코는 17일 포항시 신일인텍 본사에서 포스코 및 동주산업, 대양금속, 신일인텍, 심팩인더스트리, IEN한창, 인텔철강, 제이유코리아 등 중소기업 7개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동반성장지원단' 출범식을 개최했다. 많은 중소기업들이 신규 인력확보나 기술개발 등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고, 중소기업들도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한 니즈가 각각 달라 이들 기업의 고충에 대해 맞춤형으로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 동반성장지원단을 운영한다. 포스코 동반성장지원단의 컨설팅 지원 부문은 크게 스마트팩토리 구축, ESG 현안 해결, 설비·에너지 효율화, 미래 신기술 도입 등 총 4개다. 지원단은 해당 부문에서 전문자격과 평균 25년 이상의 업무경력을 보유한 인력들로 구성, 대상 중소기업의 문제점을 원점에서 들여다보고 원인은 무엇인지, 어떻게 개선할 것인지를 함께 고민해 해결방안을 도출한다는 방침이다. 세부적인 지원 방안으로 포스코는 중소기업 업무 전반에 AIㆍ빅데이터 등 IT 기술을 접목해 스마트 업무 기반 마련 및 관련 교육을 지원한다. 최근 기업경영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으나 중소기업 단독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ESG 현안에 대해서도 근본 원인부터 분석해 개선 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특히 포스코가 보유한 설비 전문 진단장비를 통해 설비고장 징후와 에너지 낭비요소를 발굴하여 최적의 작업환경을 제공하고, 기술혁신과 공정개선을 위해 포스코 기술을 중소기업 현장에 접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포스코는 "지난 1월 구매·판매 담당 유관부서와 중기중앙회, 지자체로부터 컨설팅 참여를 희망하는 28개사를 추천받아 그중 14개사를 최종 지원 대상으로 선발했다"며 "상반기에 7개사, 하반기에 7개사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1-03-17 15:47:0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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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각형 배터리' 유일생산…폭스바겐 넘어 테슬라 공략?

-폭스바겐 이슈에…삼성SDI, '성장 가도' 발판 될까 -각형·원통형 생산하는 삼성SDI…테슬라도 잡을까 폭스바겐이 '각형 배터리'의 사용 확대를 선언한 가운데 K-배터리 3사 중 삼성SDI가 향후 테슬라까지 공략할 경우 본격적인 성장 가도에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지난 15일(현지 시간) 배터리 전략을 소개하는 '파워 데이'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2023년부터 신규 각형 배터리를 적용해 2030년 생산하는 전기차의 80%에 각형 배터리를 사용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이를 위해 유럽에 6개의 2차 전지 공장을 세우는 등 총 240GWh 생산 능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또한 합작 벤처를 운영 중인 스웨덴의 배터리 업체 노스볼트와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폭스바겐은 2019년 6월 노스볼트의 지분을 인수해 현재 20%를 갖고 있다. 폭스바겐은 당초 MEB 플랫폼에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 삼성SDI, 중국 CATL 등으로부터 2차 전지를 공급받아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은 파우치형 배터리에 주력했다. 또, 삼성SDI와 중국 CATL은 각형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다. 그런데 폭스바겐이 당사 전기차에 각형 배터리 탑재량을 확대하겠다고 나서면서 삼성SDI에 그간의 저력을 입증할 기회가 생겼다는 분석이다. 삼성SDI는 전기차 배터리를 각형과 원통형 두 가지 형태로 생산한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은 파우치형과 원통형, SK이노베이션은 오직 파우치형만 생산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3사 가운데 유일하게 각형을 생산하는 삼성SDI가 폭스바겐의 물량을 대량 수주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진 것이다. 전기차 배터리는 형태에 따라 크게 파우치형, 원통형, 각형으로 구분한다. 파우치형 배터리는 가공이 쉬워 크기나 용량을 다양하게 만들 수 있다. 원통형 배터리는 작지만 고용량, 고에너지를 갖고 있어 높은 출력을 낸다. 또한 각형 배터리는 최근 전기차, 노트북 등에 주로 사용되며 파우치형보다 외부 충격에 강하다는 특징이 있다. 삼성SDI가 폭스바겐뿐 아니라 글로벌 전기차 1위 업체 테슬라에도 향후 배터리를 공급할 수 있는 가능성은 충분하다. 테슬라는 당사 전기차에 원통형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테슬라에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지는 않지만, 삼성SDI가 글로벌 전기차 1·2위 업체를 공략해 본격적인 성장세를 나타낼 수 있다고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실제 삼성SDI는 업계에 따르면 현재 중국 톈진에 원통형 배터리를 생산하는 공장 증설에 대해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원통형 배터리를 탑재하는 테슬라에 대한 향후 물량 수주를 염두에 둔 계획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이런 가운데 삼성SDI는 배터리의 차세대 기술 개발에도 지속 연구개발비 규모를 확대해가고 있다. 삼성SDI의 지난해 기준 연구개발비는 8083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연구개발비는 2017년부터 지속 증가해 매출액 대비 7% 이상 높은 수준을 유지 중이다. 또한 이른바 '꿈의 배터리'라고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도 2027년을 목표로 개발하고 있다. 한편 삼성SDI도 아직 해소해야 할 난제는 남아있다. BMW의 PHEV(플러그인 하이브리드)와 포드의 쿠가 PHEV 등 당사 배터리가 탑재된 전기차에서 불이 났고, 앞서 2018년과 2019년에는 ESS(에너지저장장치) 화재가 잇따르며 배터리의 안전성에 대한 논란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에 배터리 화재에 따른 리스크를 해소하기 위해 철저한 품질 관리 등이 뒤따라야 한다는 분석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폭스바겐 관련 "일부 물량을 노스볼트와 한다는 것이다. 나머지 물량은 중국 CATL이나 삼성SDI 등이 수주 가능할 것"이라며 "삼성SDI에는 큰 호재다. 각형 등 삼성SDI의 포트폴리오와 전부 맞기 때문이다. 삼성SDI가 폭스바겐 내에서 물량을 더 수주하거나, 영향력을 넓힐 기회가 많아졌다고 보인다"라고 말했다. 이어 "삼성SDI가 현재 테슬라에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지는 않다. 하지만 테슬라에 원통형 배터리를 공급할 역량은 있는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삼성SDI #폭스바겐 #각형배터리 #원통형배터리 #테슬라도?

2021-03-17 15:27:54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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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화, '금호리조트' 탈바꿈 시동…"내·외부 전문가 영입"

금호석유화학이 금호리조트 인수와 관련 향후 수익창출 모델로서 탈바꿈 하기 위한 작업에 시동을 걸었다. 금호석유화학은 17일 금호리조트의 현황 파악 및 조속한 정상화를 위해 내·외부 전문가를 영입하고 현장에 배치했다고 밝혔다. 리조트 사업 담당 임원에는 약 20여 년간 호텔신라의 경영 전반을 경험한 김진혁 전 호텔신라 상무를, 골프사업 담당 임원에는 과거 한솔그룹의 한솔오크밸리(현 HDC그룹오크밸리리조트)의 흑자전환을 이룬 전유택 전 한솔개발 대표이사를 각각 영입했다. 또한 금호리조트 대표이사로는 국내외 영업 및 관리부문에서 전문가로 활약했던 김성일 금호미쓰이화학 전무를 낙점했고, 금호석유화학 내 재무전문가인 조형석 상무를 CFO로 발령해 재무구조 개선에 기여하도록 내부 인사를 단행했다. 외부 평가기관의 감정평가 및 최근 유사 거래 등을 토대로 평가한 금호리조트의 부동산 자산가치는 약 7900억원에 달한다. 이는 약 3700억원의 부채를 제외하더라도 인수가격보다 높은 수준이다. 인수 주체인 금호석유화학과 금호피앤비화학의 재무여력을 감안할 때 현재의 재무상태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한 수준으로 평가된다. 국내 신용평가 3사의 리포트 역시 인수 후에도 '긍정적' 신용도를 충분히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금호리조트는 아시아나CC에 약 8만2000평, 아산스파비스에 약 3만5000평의 유휴 부지를 보유하고 있어 외부 투자 유치 등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특히 콘도 부문의 리모델링을 통해 낙후된 시설을 업그레이드하고, 온라인 플랫폼 등과의 전략적 제휴 등을 통해 충분히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신사업 모델로 빠르게 전환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이번 금호리조트 인수를 통해 금호석유화학그룹의 위상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공정위가 지정한 64개 대기업집단 중 현재 자산규모 5조 7000억원으로 59위인 금호석유화학은 인수 후 6조6000억원의 자산규모를 달성해 53위로 순위가 6계단 상승할 전망이다. 64개 대기업 그룹 중 절반 이상이 골프장과 리조트 사업을 영위하고 있고, 임직원들의 복지, 비지니스, 대내외 이미지 개선에 활용하고 있는 현실에 비춰 리조트 인수는 대내외적으로 매우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한편 이번 금호리조트 인수는 이달 말로 예정된 공정위의 기업결합심사가 승인이 완료되면 인수 절차를 마무리하며 본격적인 정상화 작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금호석유화학 #금호리조트인수 #전문가영입 #공정위 #기업결합심사

2021-03-17 13:04:05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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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K-의료기기' 우수성 알리기 나서

코트라. KOTRA(코트라)가 'K-의료기기'의 우수성을 글로벌 시장에 알리는 자리를 마련한다. 코트라는 '국제 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KIMES 2021)'와 연계해 18일부터 7일간 '2021 글로벌 의료기기 수출상담회(GMEP)'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한국 의료기기 글로벌화 지원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한국이앤엑스,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과의 협업으로 진행된다. 올해 'GMEP'는 의료기기 온라인 수출상담회와 글로벌 파트너링(GP) 온라인 세미나 및 상담회로 구성된다. 의료기기 온라인 수출상담회에는 ▲디지털 헬스케어 ▲의료장비 ▲치과 기자재 ▲의료용품 관련 국내기업 200여 개사와 해외 바이어 500여 개사가 참가한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보다 두 배에 달하는 해외 바이어가 사업 참가 의사를 밝혔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K-방역 및 K-의료기기 제품의 인지도가 높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행사 기간 중 상담은 ▲삼성동 코엑스(COEX) 전시장 내 상담 부스 ▲코트라 사이버무역상담장 ▲자사사무실에서 진행된다. 코트라는 온라인 B2B(기업 간 거래) 전자상거래 플랫폼 '바이코리아'에 'GMEP 온라인 특별관'을 운영해 참가기업 상품을 전시한다. 또 세계 각국 바이어의 한국 제품에 대한 높아진 관심을 반영해 코트라는 공식 행사 기간 이후인 다음달 12일부터 30일까지 상시로 화상상담을 지원할 계획이다. 권평오 코트라 사장은 "코로나19 팬데믹은 한국 의료기기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기회가 되고 있다"며 "뉴노멀 시대에 부합하는 수출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해 한국 의료기기 수출 저변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코트라 #K-의료기기 #글로벌의료기기수출상담회

2021-03-17 11:00:2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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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하우시스, 주거공간·리빙제품 디자인공모전 개최

대학생 대상 총 412건 접수해 44건 수상작 선정…덕성여대 최다민 대상 LG하우시스가 젊은 디자이너들과 함께하는 주거공간 및 리빙제품 디자인공모전을 열었다. LG하우시스는 지난 16일 서울 논현동에 위치한 LG지인 인테리어 지인스퀘어 강남전시장에서 공모전 수상자 및 LG하우시스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 1회 LG Z:IN 인테리어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의 대학생·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올 1월말까지 ▲나를 위한 주거공간 인테리어 디자인 부문 ▲LG지인 자재를 활용한 리빙제품 디자인 부문으로 나눠 아이디어를 접수했다. 2개월간 접수된 아이디어는 총 412건으로 전국의 디자인 전공 학생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으며 이 가운데 총 44개 아이디어가 수상작으로 뽑혔다. LG하우시스는 1차 내부심사 및 2차 외부 전문가 심사를 거쳐 대상 1명(상금 1000만원), 금상 2명(각 300만원), 은상 2명(각 100만원), 동상 8명(각 50만원), 장려상 31명(각 10만원)을 선정했다. 대상에는 14평 규모의 좁은 자취방 곳곳에 얇은 유리막대를 배열해 학습, 운동 등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도록 구성하고 우주공간 같은 몽환적 분위기를 연출해 1인 가구의 새로운 주거공간 디자인을 제시한 덕성여자대학교 최다민 학생의 '우주유영(Space Walk)' 작품이 선정됐다. 대상, 금상, 은상 수상자에게는 LG하우시스 인턴십(올해 7~8월) 기회가 제공되며 인턴십 우수 수료자에게는 공개 채용 시 서류와 1차 면접 전형을 거치지 않아도되는 2차 면접 응시 자격 특전이 부여된다. 이날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한 최다민 학생은 "1인 가구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사회적인 현상에 주목했고 반 고흐의 작품 '별이 빛나는 밤'에서 영감을 받아 유리막대로 자취방 공간을 보다 빛나게 그리고 보다 다층적인 활동이 가능하도록 구성해 봤다"고 말했다. LG하우시스 강계웅 대표는 "미래 고객이기도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LG하우시스의 인테리어사업 비전을 널리 알리는 한편 우수 인재 확보 차원에서 이번에 처음으로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하게 됐다"며 "독창적이고 심미성 높은 이번 공모전 당선작들을 향후 LG지인 인테리어 상품 및 공간 컨셉 개발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LG하우시스는 향후 국내뿐 아니라 해외까지 범위를 확장해 디자인 공모전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관련 전공분야 학생들의 디자인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와 지원을 지속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LG하우시스 #디자인공모전 #대학생공모전

2021-03-17 09:20:2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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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130억원 규모 '이노베이션 편드 2호' 조성…"친환경 사업 확대"

롯데케미칼이 롯데정밀화학, 롯데액셀러레이터와 함께 130억원 규모 '롯데케미칼 이노베이션 펀드 2호'를 조성했다. 롯데케미칼은 17일 당사가 99억원, 롯데정밀화학이 29억7000만원, 롯데액셀러레이터가 1억3000만원을 출자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롯데케미칼의 '그린프로미스 2030'의 친환경 목표와 실행 과제 등에 대한 연계성 및 적합성을 검토한 후 미래 유망 기술을 보유한 기업에 투자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롯데케미칼은 2019년 12월 롯데액셀러레이터와 함께 '롯데케미칼 이노베이션 펀드 1호'를 50억원 규모로 조성해 화학신소재·친환경 분야의 스타트업 발굴 작업을 진행했다. 이후 고배율 PP(폴리프로필렌) 발포 시트 생산기술을 보유한 '케미코', 수처리용 기능성 미생물 대량 생산 기술을 보유한 '블루뱅크' 등 6개 기업에 투자했으며 이들 스타트업과 시너지를 위한 협업 역시 고려 중이다. 이번 2호 펀드는 기존의 신소재와 친환경 뿐만 아니라 바이오헬스케어 분야까지 범위를 넓혀 스타트업 발굴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1호 펀드의 투자 기업이 국내 스타트업이었다면, 2호 펀드는 해외 스타트업까지 범위가 확대된다. 기업당 투자 규모 역시 확대될 계획이다. 향후 롯데케미칼은 이번 투자 기업들을 대상으로 투자에만 그치지 않고, 아이템 공유 및 협업사항 제안을 위한 '이노베이션데이'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노베이션데이 이후에는 협업사항을 구체화할 수 있는 '스타트업 교류회' 역시 실시할 계획이다. 롯데그룹 김교현 화학BU장은 "올해를 ESG경영의 원년으로 삼고 친환경 사업 확대는 물론 다양한 분야의 스페셜티 소재 역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장기적으로 이노베이션펀드를 1000억원 규모로 확대해 스타트업 성장에 힘을 보태고, 서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전략적 협업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롯데케미칼 #롯데정밀화학 #롯데액셀러레이터 #이노베이션편드2호 #스타트업

2021-03-17 09:16:53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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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큐셀, '양면형 모듈 G9' 국내 출시…최대 20% 전기 추가 생산

한화큐셀이 오는 22일 태양광 모듈 전면과 후면 발전이 모두 가능한 큐피크 듀오 G9 양면형 모듈과 수상환경에서 최적화된 큐피크 듀오 G9 포세이돈 모듈을 국내에 출시한다. 한화큐셀은 17일 이번에 출시한 양면형 모듈 G9의 전면 최대 출력이 460Wp(와트피크)로 기존 양면형 제품 대비 30Wp 높다고 밝혔다. 기본형 모듈은 모듈 전면만 발전하는 것에 비해 양면형 모듈은 전면뿐 아니라 후면도 발전하며 설치 장소의 형질에 따라 최대 20% 전기를 추가 생산한다. 여기에 양면형 모듈 G9는 제로갭, 고효율 하프셀, 와이어링 디자인을 포함하는 한화큐셀의 퀀텀 듀오 Z 기술이 적용돼 더 우수한 품질을 갖추고 있다. 일반 태양광 모듈은 수십 개의 셀을 한 판에 모아 셀과 셀을 연결했기 때문에 셀과 셀 사이에 간격을 둬 물리적 안정성을 높인다. 그러나 '제로갭' 기술은 셀과 셀 사이의 공간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일반 셀을 반으로 잘라 저항을 줄인 하프셀과 12줄의 와이어 로 셀을 고정시켜 간격 없이도 물리적 안정성을 유지한다. 또 이렇게 간격을 줄여 생긴 면적에 추가로 셀을 배치해 동일 면적의 모듈에서 더 높은 출력을 제공한다. 양면형 모듈 G9와 함께 출시한 포세이돈 모듈 G9는 친환경 고내구성 검사를 진행해 수상 환경에서의 제품 안전성을 높인 제품이다. 또한 수분과 증기의 투과율이 낮은 피오이(POE)를 사용해 장기 신뢰성을 제공한다. 최대 출력도 455Wp로 기존 포세이돈 제품 대비 35Wp 증가했다. 이번 신제품들도 고도의 품질 검사를 거쳐 출시됐다. 작년 12월 한화큐셀은 세계적 검증 기관인 티유브이 라인란드(TUV Rheinland)의 신규 태양광 모듈 품질 검사(QCPV)에서 업계 최초로 인증을 획득했다. QCPV는 단기 및 장기 신뢰성 평가, 현장 샘플링 검사, 원부자재 검사 등 총 3가지 항목으로 구성되는데 장기 신뢰성 평가의 경우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의 품질 검사 기준보다 최대 3배 긴 검사 기간과 혹독한 조건을 적용해 제품의 장기적인 품질 안정성을 평가한다. 김희철 한화큐셀 사장은 "이번 출시 제품들은 동일 면적에서 더 많은 전기를 생산할 수 있고 유휴부지 활용에 최적화 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한화큐셀은 세계 시장에서 인정 받은 높은 품질 수준과 성능을 갖춘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한국 태양광 시장의 품질 기준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화큐셀 #태양광양면형모듈 #G9

2021-03-17 09:16:52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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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 해피빈과 '기저귀 나눔 캠페인' 펼쳐

이달 25일까지…기저귀 17만 패드 지원키로 유한킴벌리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기저귀 나눔 캠페인을 진행한다. 17일 유한킴벌리에 따르면 기저귀 나눔 캠페인은 기업과 소비자가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엄마, 아빠의 품을 떠나 전국의 영유아 임시보호소에서 생활하는 등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오는 25일까지 네이버 해피빈의 굿액션 페이지를 통해 진행한다. 캠페인에 공감하는 6000여명의 소비자들이 아이를 위한 응원 댓글에 이미 참여했으며 3000명 이상의 소비자가 미혼 한부모 가정 지원 등의 기부에 동참하고 있다. 유한킴벌리 또한 본 캠페인을 통해 200명 이상의 아이들이 3개월 간 사용할 수 있는 하기스 네이처메이드 기저귀 약 17만 패드를 지원할 예정이다. 유한킴벌리 하기스는 2012년부터 아기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기저귀 나눔 사업을 진행해 왔다. 희망뱅크 프로그램을 통해 미개봉 사이즈 기저귀 교환제품을 유한킴벌리 사원들이 손수 재포장하여 지역사회에 제공해 왔으며 2017년부터는 이른둥이 아기들을 위해 이른둥이용 초소형 기저귀를 대형병원 신생아 집중 치료실과 자사몰 맘큐를 통해 무상공급 하는 등 800만 패드가 넘는 하기스 기저귀를 이웃과 나눴다. 유한킴벌리 하기스 담당자는 "국내 1위 브랜드로서 혁신제품을 통한 세계적 경쟁력 지속과 함께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저귀 나눔에 참여하고 있다"며 "함께 참여해주시는 고객과 사원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유한킴벌리 #네이버 #해피빈 #캠페인

2021-03-17 09:10:1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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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뚜라미, 배터리형 일산화탄소 경보기 '세이프온' 출시

DC 3V 사용해 설치 장소, 위치 자유로워 r 귀뚜라미가 DC 3V 배터리형 일산화탄소 경보기를 선보인다. 귀뚜라미는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의 형식승인을 획득한 배터리형 일산화탄소 경보기 '세이프온'(사진)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배터리형 세이프온(SAFE On)은 가정용 220V 전원을 사용하는 콘센트형 모델과 달리 배터리로 작동하기 때문에 배선이 없어 깔끔하고, 원하는 장소와 위치에 자유롭게 설치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일산화탄소에만 반응하는 전기화학식 센서를 적용해 정확도와 신뢰도가 높고 전력 소모가 적어 5년 이상 배터리를 교체하지 않고 사용할 수 있다. 세이프온은 전원 LED등이 1분 간격으로 점멸해 제품의 작동상태를 직관적으로 알 수 있고 점검버튼을 눌러 제품에 이상이 있는지 손쉽게 확인할 수도 있어 유지 보수 관리가 편하다. 일산화탄소 누출 시에는 경보음과 함께 일산화탄소 누출을 알리는 안내음을 송출해 사용자에게 위험을 즉각적으로 알려주며 환기 등을 통해 실내 일산화탄소 농도가 낮아지면 경보를 자동으로 해제한다. 세이프온은 귀뚜라미 본사 AS센터와 전국 300여개 귀뚜라미보일러 대리점 등을 통해 쉽고 빠르게 사후관리를 받을 수 있다.

2021-03-17 08:57:1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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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렉센스, 타액 이용 코로나19 진단 키트 개발

'타액항원 래피드 엘라이자 진단키트'…감염 여부 확인 간편 국내 한 중소기업이 타액(침)으로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진단할 수 있는 키트를 개발했다. 플렉센스는 '타액항원 래피드 엘라이자 진단키트' 개발에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선 피검사자가 진료소 등에 방문해야해 추가 감염 위험 뿐만 아니라 비강(코) 안에 면봉을 찔러 넣는 비인두도말 검체채취법으로 적지 않은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검사시 주로 확진자와 접촉했거나 오한발열 등의 유증상자를 대상으로 제한적인 진단검사를 시행한 반면 무증상 초기 감염자나 확진자 발생 지역·집단의 전수검사는 사실상 불가능했다. 플렉센스가 이번에 개발한 진단키트는 일단 피검사자 입장에서 감염 여부 확인이 간편하다. 진료소에 방문할 필요가 없고, 비강에서 검체를 채취하는 고통을 겪지 않아도 된다. 학교, 회사, 가정에서 일정량의 타액을 담은 용기를 전문 수거자나 검진센터에 제출하기만하면 약 2시간 후 검사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대규모 검체검사가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병원이나 연구실에서 기존에 사용하던 엘라이자 장비를 활용해 수만 건의 검체를 분석할 수 있다. 플렉센스 김기범 대표는 "국내에선 이미 타액을 이용한 PCR 검사법이 있지만 기존 방식인 코와 입에서 검체를 채취하는 비인두도말 PCR 검사법의 검사능력이 충분하기 때문에 잘 이용되지 않고 있다"며 "플렉센스의 래피드 엘라이자 방식의 타액항원 진단키트는 PCR 검사 장비가 부족한 세계 각국 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코로나19 #진단키트 #플렉센스

2021-03-16 16:37:11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