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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사 광고 보면 전략 보인다 "SKT 1등·KT 친근함·LGU+ 젊음"

광대역 LTE-A 시대와 월드컵 시즌을 맞아 이동통신 3사 광고 모델에 변화가 생겼다. 각 통신사 텔레비전 광고를 보면 추구하는 향후 전략을 감지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1등 굳히기에 나선다. SKT는 19일 오전 을지로 본사에서 열린 '광대역 LTE-A 세계 최초 상용화' 설명회에서 피겨 스케이팅 금메달리스트 김연아 선수를 신규 광고 모델로 발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김연아 선수가 등장하기도 했다. SKT는 2010 벤쿠버올림픽 이후부터 김연아 선수를 광고 모델 1순위로 올려 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김 선수의 기타 일정으로 계약이 불발되다 이번에 성사됐다. 광고 업계 관계자는 "SK텔레콤은 당대 최고 인기 연예인을 광고 모델로 기용하는 특징이 있다"면서 "원빈,하정우,이정재,전지현 등이 인기가 최고조일 때 SKT 모델로 활동했다. 김연아 선수의 모델 발탁은 업계 1위와 세계 1등 피겨퀸의 만남"이라고 설명했다. KT는 친근한 분위기의 연예인 기용으로 차별화한다. 그동안 KT는 국악소녀 송소희의 판소리 광고, 중견 배우 한진희와 이혜숙의 드라마 패러디 광고로 대형 스타 없이도 화제를 모았다. 현재는 유행어 '끝!'의 개그맨 조윤호와 방송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배우 장현성이 KT 올레 모델로 활동 중이다. 이밖에 KT는 일반인과 아기 모델 등을 광고에 활용하며 장수 기업다운 친숙하고 가족적인 이미지를 드러낸다. LG유플러스는 인기 아이돌 빅뱅 멤버인 지드래곤을 모델로 발탁한 광고를 방영 중이다. 브라질 월드컵을 맞아 지난 5일부터는 박지성 선수가 지드래곤과 함께 나온 광고가 방영 중이다. 이같은 LG유플러스의 광고 집행은 후발 주자 특유의 젊은 이미지와 신규 서비스에 민감한 주요 고객층을 감안한 것이다. 실제로 LG유플러스의 LTE 가입자 비율은 지난 1분기 기준 68.6%로 이통 3사 중 가장 높다.

2014-06-20 09:58:46 장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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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로드, 국내 최초 UHD제작센터 구축기념 특집방송 편성

케이블TV 방송사 티브로드는 23일 국내 최초 초고화질(UHD) 제작센터 구축을 기념하는 행사와 함께 축하 특집 방송을 편성한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티브로드는 지난 4월 티브로드 인천방송에 HD 및 UHD 제작 시스템을 구축하고 5월부터 HD와 UHD 제작 시스템의 테스트를 거쳐 시연 및 자체 제작에 들어갔다. 티브로드 인천방송은 23일 지역채널 UHD 제작센터 구축 기념 세레모니를 가질 예정이며, 기념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오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지역채널 4 특집 방송을 편성한다. 오후 6시 '특집뉴스'를 시작으로 월미도선착장과 티브로드 인천방송 야외스튜디오를 잇는 이원생중계로 UHD센터 구축의 의미와 각계 인사들의 축하영상을 전달한다. 이어 50분간 티브로드 시청자위원회 이도희 위원장(미추홀 법률사무소 대표)이 사회를 맡은 특집토론 'UHD시대 지역방송의 역할과 과제'가 방송된다. UHD시대의 케이블TV 역할과 지역채널에서의 UHD구축에 대한 의의와 변화, UHD기술에 맞는 콘텐츠 개발 방향 등에 대한 시청자 토론을 통해 UHD방송과 더불어 지역방송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다. HD대기획 특집다큐 3부작 '인천의정 50년사'도 오후 7시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방송된다. 1부 '풀뿌리 민주주의의 시작, 인천시의회', 2부 '인천을 되살리는 구심점, 의회와 시민', 3부 '민심을 읽는 바로미터, 인천시의회'로 구성된 3부작 다큐 스페셜로, 시대별 자료를 활용해 50여년 맥을 이어온 인천시의회가 시대를 거듭하며 어떠한 변화를 겪었는지, 역사를 통해 현재를 만나고 미래 의정의 희망을 그려본다. 오후 9시부터는 HD우수프로그램 특선으로 티브로드가 제작해 다수의 상을 수상한 '한류 열풍의 뿌리, 조선통신사 취타대'를 방송한다. '한류열풍의 뿌리, 조선통신사 취타대'는 한국전파진흥원 방송프로그램 제작지원사업 공모 선정작이자 방송통신위원회의 '이 달의 우수프로그램'과 '2013 케이블TV방송대상'에서 SO작품상을 수상했다. 이상윤 티브로드 대표이사는 "국내 최초 UHD제작센터 구축은 케이블업계가 UHD를 선도하는 것뿐만 아니라 플랫폼 사업자가 직접 콘텐츠를 제작하고 활성화하는데 기여한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며 "7월 이후부터 UHD제작에 필요한 교육과 연수를 통해 자체 인력을 육성하고 본격적으로 UHD제작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4-06-20 09:50:46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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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빨리"…이통사 속도 경쟁 불붙다

SK텔레콤의 '광대역 LTE-A' 서비스 출시를 계기로 이동통신사의 속도 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소비자의 TV 이용 행태가 스마트폰으로 넓어진데다 초고화질(UHD) TV로 고객 눈높이까지 높아졌기 때문이다. 또 글로벌시장에서 주도권을 차지하려는 업계 움직임도 초고속 추세에 힘을 싣는다. SK텔레콤은 19일 세계 최초로 '광대역 롱텀에볼루션 어드밴스트'(광대역 LTE-A) 서비스를 시작한다. 경쟁사인 KT와 LG유플러스도 이번 주말을 전후해 삼성전자와 '갤럭시S5 광대역 LTE-A' 출시 협약을 마치고 서비스에 나설 계획이다. 이처럼 이통 3사가 속도 경쟁에 나서며 '광대역 LTE-A'가 통신시장의 대세로 자리매김할 듯하다. 광대역 LTE-A는 기존 LTE보다 3배, 3G보다 15배 빠른 최대 225Mbps 속도를 구현한다. 1GB 용량의 영화 한편을 37초 만에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은 이를 위해 1.8GHz 대역의 20MHz 폭 광대역 LTE주파수와 800MHz 대역의 10MHz 폭 LTE주파수를 묶는 캐리어 어그리게이션(CA) 기술을 적용했다. 경쟁사들도 광대역 LTE-A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미 KT와 LG유플러스도 광대역 LTE-A 서비스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 지원하는 스마트폰이 출시되지 않아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할 뿐이다. 양사는 삼성전자와 갤럭시S5 광대역 LTE-A 출시를 위한 막바지 협상에 적극 나서고 있다. KT는 이미 갤럭시S5 광대역 LTE-A의 예약가입 신청을 받고 있다. LG유플러스도 구체적인 시점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삼성전자로부터 단말기를 수급받는대로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현재보다 3배 빠른 속도를 강조한 광대역 LTE-A는 가입자들의 스마트폰 이용 행태에도 변화를 초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통사들은 새로운 서비스에 맞춰 요금제·특화서비스 등을 속속 출시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지난 4월 출퇴근 중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요금제를 출시한 데 이어 '지하철 프리' 요금제를 이날 선보였다. 이 서비스는 월 9000원을 부담하면 서울 지하철 차량과 승강장 내에서 데이터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이와 함께 성장하는 자녀나 자세 교정이 필요한 사람들에 유용한 서비스 '앵글스'도 공개했다. 앵글스는 최대 4명이 동시에 촬영한 고화질 동영상 파일을 클라우드 서버에서 하나의 영상으로 편집하고 스마트폰으로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다. 게임 플랫폼 '클라우드 게임'도 소개했다. 클라우드 게임의 경우 실제 게임은 클라우드 서버에서 실행하고 이용자는 실행 화면만 실시간 전송받아 게임을 즐기는 방식이다. KT와 LG유플러스 역시 광대역 LTE-A 서비스를 시작하는 대로 비슷한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통사들의 속도 경쟁은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사업자들은 이르면 2015년 상반기 광대역 LTE-A에 또 다른 대역의 주파수 10㎒ 폭을 묶어 전송속도를 300Mbps까지 높인 '3밴드 광대역 LTE-A'를 상용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같은 속도 경쟁이 소비자 입장에서는 불필요한 소비를 조장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윤원영 SK텔레콤 마케팅부문장은 "연말에 3밴드 광대역 LTE-A가 시작되면 고객은 단말기를 또 바꿔야 한다"며 "기술 진보가 너무 빨라 발생하는 문제 중 하나"라고 말했다. 이어 "다만 이 같은 속도 경쟁은 글로벌시장에서 리더십을 갖기 위한 의미로 해석해 달라"고 주문했다. 오성목 KT 네트워크부문장 역시 "속도경쟁은 더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한 것이니 긍정적인 시각으로 봐달라"며 "고객을 단순히 현혹시키려는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2014-06-20 07:30:35 서승희 기자
방통위, KT '개인정보 유출' 행정처분 결정 연기

방송통신위원회가 홈페이지 해킹으로 인해 981만여명의 개인정보를 유출시킨 KT에 대한 행정처분 결정을 연기했다. 방통위는 19일 전체회의를 통해 'KT의 개인정보보호 법규 위반에 대한 행정처분' 안건을 심의했으나 의결을 보류하고 추후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방통위는 KT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 KT가 개인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기술적·관리적 조치를 했는지와 이용자 동의 없이 개인정보를 제3자에 제공했는지 등에 대해 지난 3월부터 조사했다. 정보통신망법에 따르면 KT가 가입자 동의없이 제3자에 개인정보를 제공했다면 3개년도 연평균 관련 매출의 1% 이하 과징금, 기술적 조치가 미비하면 3000만원 이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 미흡한 기술적 조치로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이 확인되면 1억원 이하의 과징금을 물릴 수 있다. 이와 관련 방통위는 회의에서 "(KT 홈페이지에서) 고객서비스 계약번호를 입력할 때 본인 일치 인증단계가 없고, 조사기간 하루 최대 34만여건 개인정보를 조회했으나 탐지·차단하지 못하는 등 개인정보보호 규정을 위반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보고했다. 박종욱 KT IT전략본부장 상무는 이에 대해 "다시 한 번 개인정보 유출로 인해 피해를 당한 고객 여러분에 죄송하다. 다시는 이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보다 편리하고 빠른 서비스를 제공하는 과정에서 해킹은 불가항력적인 것이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KT측은 "모든 해킹을 100% 예방할 수 있다고 답하는 사람은 없다. 완벽한 시스템이란 없다"며 "해킹 사고와 법령 해석은 취약점이 전혀 없는 시스템이 있는가가 아니라 합리적 노력이다. 기술적인 관점에서 취약점이 있었으나 합리적인 노력이 있었으니 이를 고려해야 한다"고 전했다. 방통위는 이에 따라 개인정보 유출이 KT의 기술적·관리적 조치 미이행으로 인한 것인지 인과관계 등을 명확히 규명하고자 추가 자료 검토와 논의를 거쳐 이르면 다음주 행정처분 여부와 수위를 결정하기로 했다.

2014-06-19 18:32:01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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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제5회 방송통신서비스 이용자 콘텐츠 공모전' 개최

방송통신위원회는 이용자들이 방송통신서비스를 이용하면서 경험했던 다양한 체험사례를 발굴, 국민과 공유하기 위해 '제5회 방송통신서비스 이용자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8월 18일까지 방송통신서비스 이용자정보 포털 홈페이지(www.wiseuser.go.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공모는 영상분야(시나리오, UCC, 애니메이션)와 이미지분야(포스터, 포토에세이)로 나눠 진행되고, 대상(방송통신위원장상) 등 총 17편의 우수작에 대해 총 17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공모전 주제는 '스마트한 방송통신서비스가 주는 즐거움·방송통신서비스를 편리하게 누리며 살아가는 모습·방송통신서비스의 감동적인 이야기'이며, 작품 심사는 주제적합성, 독창성, 표현력, 메시지 전달도와 활용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선정된 우수작품은 10월 개최 예정인 '제5회 방송통신 이용자주간' 행사 때 시상과 함께 행사장에 전시된다. 또 방송통신서비스 이용자정보 포털 홈페이지에도 게재해 국민 모두가 공유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방통위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방송통신서비스가 우리 생활의 구석구석에서 얼마나 많은 편익을 제공하고 있는지 다양한 체험사례를 공유함으로써 방송통신서비스에 대한 관심과 활용도가 더욱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4-06-19 18:13:09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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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3배 빠른 광대역 LTE-A로 5G 이동통신 시대 연다"

"3배 빠른 '광대역 LTE-A'서비스로 5G 이동통신시대를 열겠다" SK텔레콤은 19일 서울 중구 을지로 소재 SK-T타워에서 기존 롱텀에볼루션(LTE)보다 3배 빠른 '광대역 LTE-A' 서비스 상용화를 알리는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광대역 LTE-A는 기존 LTE보다 3배, 3G보다 15배 빠른 속도인 최대 225Mbps 속도를 구현한다. 고객은 1GB 용량의 영화 한편을 37초만에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은 이를 위해 1.8GHz 대역의 20MHz 폭 광대역 LTE주파수와 800MHz 대역의 10MHz 폭 LTE주파수를 묶는 캐리어 어그리게이션(CA) 기술을 적용했다. SK텔레콤은 이번 광대역 LTE-A 상용화에 대해 정보통신기술(ICT)노믹스에 한발 더 다가서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ICT노믹스는 지난 5월 하성민 SK텔레콤 사장이 미래 30년 화두로 제시한 ICT 발전방향으로 ICT가 삶의 전반에서 변화를 촉발하는 새로운 형태의 경제를 뜻한다. 특히 현재 LTE를 서비스하는 107개국 300개 사업자 중 광대역 LTE-A를 상용화한 첫 사업자라는 점을 강조했다. SK텔레콤은 또 국내에서 가장 넓고 촘촘한 광대역 LTE-A서비스 지역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 광대역 LTE-A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이날부터 서울 전역과 수도권과 광역시에서, 7월1일부터 현재 광대역LTE 또는 LTE-A가 제공되고 있는 지역 어디서나 광대역 LTE-A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를 위해 보조망인 1.8GHz 대역 기지국 구축 확대를 서둘러 왔다. 지난 2012년 7월 1.8GHz 대역을 활용해 멀티캐리어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했고, 2013년 6월 LTE-A상용화 이후 LTE-A와 광대역LTE망을 확대하는 투 트랙(Two-Track) 전략을 추진했다. LTE-A와 광대역 LTE가 결국 '광대역 LTE-A' 통합을 위한 장기적 포석이었다. SK텔레콤은 기존 LTE 요금제를 그대로 광대역 LTE-A 서비스에 적용했다. 이밖에 시간·장소·상황에 따라 다량의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TPO(Time·Place·Occasion)요금제와 '지하철 프리''클라우드 게임팩(가칭)' 등 특화 요금제를 강화할 계획이다. 6월 출시를 앞둔 지하철 프리 요금제는 월 9000원을 부담하면 서울 지하철 차량과 승강장 내에서 데이터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클라우드 게임팩은 클라우드 게임 전용 요금제로 조만간 출시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소셜 멀티미디어 서비스 '앵글스', 게임 플랫폼 '클라우드 게임' 등 특화 서비스도 소개했다. 이날 출시한 앵글스는 동시에 최대 4명이 촬영한 고화질 동영상 파일을 클라우드 서버에서 편집해 스마트폰에서 공유 · 감상할 수 있다. 클라우드 게임은 실제 게임은 클라우드 서버에서 실행되지만 이용자는 실행 화면을 스마트폰을 통해 실시간 전송 받아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이는 기존 PC나 스마트폰에 직접 게임을 설치하고 실행했던 방식에서 벗어난 것이다. SK텔레콤은 광대역 LTE-A 네트워크가 초고화질·초고용량·다자간 게임의 원활한 스트리밍을 지원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자사 서비스 외에도 앱세서리(모바일 연결 기기) 기반의 다양한 광대역 LTE-A 서비스가 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구체적으로 광대역 LTE-A의 빠른 속도와 고용량 전송 능력에 힘입어 초고화질 영상·클라우드·다자간 연결 서비스 등과 헬스케어·교육 등 융합서비스가 활성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SK텔레콤은 광대역 LTE-A 상용화에 맞춰 삼성전자의 '갤럭시 S5 광대역 LTE-A' 스마트폰을 이날 출시했다. 이종봉 네트워크부문장은 "3배 빠른 '광대역 LTE-A' 상용화는 향후 대한민국이 세계 최초로 5G 이동통신 시대를 여는 초석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ICT노믹스' 시대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여가겠다"고 전했다.

2014-06-19 15:26:22 서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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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사업본부, 수십억 호가하는 세계 희귀우표 한자리에 모인다

우정사업본부는 우표 1장에 수십억을 호가하는 세계 희귀우표를 오는 8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필라코리아 2014 세계우표전시회'에 전시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전시될 희귀우표에는 미국에서 발행된 '뒤집힌 제니'(Inverted Jenny)와 영국령 가이아나에서 색깔이 잘못 인쇄된 '2센트 우표', 중국 최초로 발행된 '5 Candarin large dragon', 세계 유일의 '모리셔스 우표' 증명문서 등이 이름을 올렸다. 1918년 발행된 '뒤집힌 제니'는 원래 우편용 비행기인 '커티스 제니'의 모습을 담으려고 했으나 실수로 위아래가 뒤집혀 인쇄되는 바람에 유명해졌다. 당시 우표 금액은 24센트에 불과했지만 현재는 15억 원을 호가한다. 가이아나에서 1852년 발행된 '2센트 우표'는 원래 장미색으로 계획됐지만 파란색으로 잘못 인쇄된 것으로, 호가가 10억 원에 달한다. 1878년 중국에서 처음 발행된 '5 Candarin large dragon' 우표가 9장 붙어있는 일명 'String of Pearls'라는 봉투는 약 20억 원을 호가하는 희귀품목이다. 'Post Office'가 아닌 'Post Paid'로 잘못 인쇄·발행된 '모리셔스 우표' 증명문서는 세계에서 하나만 남아있어 가치가 12억 원에 이른다. 올해 한국 우정 130주년을 맞아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그 외에도 세계 70여개국에서 출품한 500여 우표작품이 전시되며, 각국의 우표판매부스 100여개가 운영된다.

2014-06-19 14:47:11 서승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