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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 알뜰폰 업체 "이통사 점유율 50%? 제한 효과 없어"

미래창조과학부가 25일 알뜰폰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며 이통 3사 자회사에 대한 시장점유율을 전체 알뜰폰 시장의 50%로 제한했지만 중소 알뜰폰 사업자들은 "전혀 효과 없을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앞서 미래부는 사실상 KT 자회사인 KTIS, LG유플러스 자회사인 미디어로그의 알뜰폰 시장 진출을 조건부 허용했다. 현행 법령에 따르면 알뜰폰은 정부의 등록요건심사 완료(30일 이내) 후 별정통신사업자로 등록하고 이통사와 계약을 체결하면 누구나 사업이 가능하므로 이통사 자회사라 하더라도 정부가 자의적으로 시장 진입을 막는 것은 불가능한 상황이다. 특히 이미 SK텔레콤이 자회사인 SK텔링크를 통해 알뜰폰 시장에 진출한 상황이기 때문에 SK텔링크의 사업 철수를 지시하지 않는 한 사실상 KT와 LG유플러스의 알뜰폰 시장 진출을 막을 방법이 없었다. 이 때문에 미래부는 공정경쟁 촉진, 이용자 보호 등을 위해 ▲결합판매 이용약관 인가의무 ▲모기업의 직원·유통망을 이용한 영업활동 및 마케팅비 보조금지 ▲이통 자회사에 대한 도매제공 용량 몰아주기 금지 ▲이통 자회사들의 시장점유율을 전체 알뜰폰 시장의 50% 이내로 제한 ▲중소 알뜰폰 사업자에 대한 단말기·유심 구매대행 의무 등 5가지 공통된 등록조건을 부과키로 했다. 하지만 이와 관련 중소 알뜰폰 사업자들은 "이번 조치는 결국 대기업 계열 알뜰폰의 시장 과점을 부추길 뿐, 중소 사업자들은 다 죽으라는 소리"라며 강력 반발했다. 한 중소 알뜰폰 업체 관계자는 "미래부가 이통 자회사의 시장점유율 제한을 전체 알뜰폰 시장의 50%로 잡은 것은 내부에서도 이미 이들이 시장을 독점할 것이라는 것을 이해하고 마련한 조치"라며 "그럼 결국 나머지 50%를 놓고 30여개의 알뜰폰 사업자가 경쟁해야 하는데 이 중 30% 가량은 또 대기업 계열 사업자가 차지한다고 볼때 나머지 20% 시장을 놓고 중소 사업자끼리 피튀기는 싸움을 해야 한다"고 토로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이번 미래부의 조치는 중소 알뜰폰 사업자를 전혀 고려하지 않은 것"이라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실제 지금도 알뜰폰 시장은 SK텔링크와 CJ헬로비전 등 대기업 계열 사업자가 주도하고 있다. SK텔링크는 5월 현재 16.3%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고, CJ헬로비전 역시 20% 이상의 점유율을 나타내며 시장을 압도하고 있다. 여기에 태광 계열의 한국케이블텔레콤(KCT), 홈플러스 등 중소 알뜰폰 사업자에 비해 강력한 마케팅을 앞세워 시장점유율을 늘려가고 있는 형국이다. 미래부 관계자는 "이통 자회사의 알뜰폰 시장 진출을 법적으로 막을 방법은 없는 상황"이라며 "오히려 이번 기회가 이통사들이 중소 알뜰폰의 단말기 할부채권 유동화를 지원하고 망 도매대가 인하에도 적극 협력하는 등 알뜰폰 시장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2014-06-26 15:59:52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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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메디tv '쌈닥, 굿닥', 응급실 파헤친다

현대미디어에서 운영하는 건강의학 정보채널 헬스메디tv의 의학 토크쇼 '쌈닥, 굿닥' 10회에서는 27일 '응급실'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의사면허를 가진 세 MC 홍혜걸, 유상우, 김시완이 직접 보고 겪은 '응급실'에 대한 에피소드를 낱낱이 공개한다. 또한 각기 다른 응급 상황에서의 올바른 응급처치에 대해 알아보고, 똑똑하게 응급실을 이용하는 방법을 알려줄 예정이다. 한편, 이날 공개된 '응급실 환자 주요 질병 현황' 분석에서는 '감기'가 3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홍혜걸 박사는 "주요 통계에 따르면 응급실 전체 내원환자의 80%가 비응급환자"라면서 긴박한 응급환자의 치료기회 방해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응급의료관리료' 제도를 소개한다. 또한 김시완 박사는 응급환자가 당장 돈이 없어 진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를 위해 마련된 '응급의료비 대불제도'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려줄 예정. 유상우 박사는 "주폭환자 난동에 응급실이 아수라장이 된 적이 있다"고 응급실 폭력에 대한 경험담을 공개하며 "응급 진료를 방해하는 행위에 대한 강력한 법적 제제가 필요하다"고 일침을 가했다는 후문이다. 의사들이 알려주는 응급실에 대한 모든 것은 오는 27일 밤 9시 건강의학 정보채널 헬스메디tv의 의학 토크쇼 '쌈닥, 굿닥' 10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쌈닥, 굿닥(쌈DOC, 굿DOC)'은 의료계의 '썰전'을 표방한 프로그램으로, 그 동안 일반인이 잘 알지 못했던 의료계의 진실을 실제 의료계에 종사하고 있는 의사의 입을 통해 들려줄 예정이다. 홍혜걸 의학전문기자, 김시완 가정의학과 전문의, 유상우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MC로 출연한다. 금요일 밤 9시 방송.

2014-06-26 14:50:23 서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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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안전한 모바일 업무환경 지원

모바일 기기의 분실·도난으로 인한 정보유출, 악성코드를 통한 해킹 등의 문제를 해결할 솔루션이 등장했다. KT는 기업의 안전한 모바일 업무 환경을 위해 '올레비즈 MDM'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월정액 서비스인 올레비즈 MDM은 국내 최초의 클라우드 기반 통합 모바일 보안솔루션으로 기존의 구축형 상품을 보완해 만들었다. KT는 이 서비스를 통해 단말·정책·앱 관리 및 위치 관제 등 기업에 필요한 안전한 모바일 환경을 제공한다. 그밖에도 기업 고유의 보안 정책에 맞는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고, 올레맵을 이용한 다양한 위치정보, 삼성전자의 KNOX 부가 기능 등을 지원한다. 채종진 KT 기업통신사업본부 본부장은 "올레비즈 MDM은 구축형 MDM 서비스보다 저렴한 초기 도입 비용으로 기업에 발생할 수 있는 모바일 보안 사고를 방지하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기업의 업무 생산성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KT는 앞으로도 올레비즈 MDM의 지속적인 업그레이드, 올레비즈 MCM, 올레비즈 MAM 등 추가 모델 출시 등을 통해 고객의 모바일 업무 환경에 필요한 종합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한편, KT는 올레 비즈메카를 통해 '올레비즈 MDM' 서비스 1년 약정 시 이용금액의 10%, 2년 이상 약정 시 이용금액의 20%의 가격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또 기업고객들을 대상으로 다음 달 말까지 무상 사용 기회를 제공한다.

2014-06-26 14:49:11 서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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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다운로드 1분50초에서 28초까지…LTE 변천사

LTE 상용화 3년, 초고화질 영상시대 '활짝' VOD비중 30%씩 상승…영상통화 화질 개선 SK텔레콤이 다음달 1일 국내 최초 LTE 상용화 3주년을 맞아 LTE 변화 자료를 발표했다. 26일 SK텔레콤에 따르면 기존 3G에서 4G LTE로 통신 세대가 진화하면서 초고화질·멀티 스크린 영상 서비스가 대거 활성화됐다. 우선 영상 콘텐츠 이용이 활성화됐다. SK플래닛 T스토어에서 다운로드된 유료 콘텐츠 중 주문형 비디오 시스템(VOD) 비중은 LTE가 상용화된 2011년 17%에서 2012년 30%, 2013년 37%씩 매년 증가했다. 영상통화의 화질도 개선됐다. SK텔레콤은 LTE 출시와 함께 기존 64Kbps 기반 영상통화를 500Kbps 이상으로 개선해 8배 이상 선명한 영상과 2배 이상 깨끗해진 음성 기반의 고품질 영상통화 서비스인 'LTE 영상통화'를 서비스 중이다. 모바일 IPTV도 고화질로 업그레이드됐다. 하나의 스크린에서 여러 장면을 제공하는 멀티스크린 서비스도 등장했다. SK텔레콤은 한 화면에서 두 장면을 볼 수 있는 'T 스포츠 타구장 멀티뷰'를 서비스하고 있다. 6개 홈쇼핑 채널의 화면을 동시에 보여주는 T쇼핑은 고객들이 더 쉽고 편하게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대표적 멀티스크린 서비스다. 이러한 통신 기술 발달에 힘입어 SK 텔레콤은 최근 LTE보다 3배 빠른 '광대역 LTE-A' 서비스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 했다. 현재 LTE를 상용화한 전세계 107개국 300개 사업자 중 광대역 LTE-A를 스마트폰과 네트워크 시스템에 구현해 상용화한 사업자는 SK텔레콤이 최초다.

2014-06-26 13:42:23 장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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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과 '썸'타는 소비자 '알듯말듯 광대역 LTE-A 탐구'

"광대역 LTE-A가 뭐야" 빠른 ICT 기술발전에 소비자 '혼란'…알고쓰면 '藥' # 직장인 이경민(27)씨는 '광대역 LTE-A'를 외치는 통신사 광고를 볼 때마다 어리둥절하다. 지난해 LTE-A 서비스가 상용화되자마자 단말기를 교체한 이씨는 약정이 아직 1년이나 남았다. 이씨는 "1년만에 광대역 LTE-A가 나오니 혼란스럽다"면서 "광대역 LTE-A가 무엇인지 주위에 물어보고 싶지만 쑥스럽기도 하고 솔직히 제대로 아는 사람이 몇이나 되겠느냐"고 말했다. 통신과 '썸'타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연애 직전의 애매한 감정을 이르는 유행어 '썸'처럼 소비자들은 최신 통신 규격을 택해야 할지 혼란스럽다. 우리나라 통신 업계가 혁신을 추구하는 모습은 좋지만, 새 기술에 대한 설명과 안내가 부족해 소비자가 체감하는 효과는 기대에 못 미친다는 반응이 많다. 통신 텔레비전 광고와 휴대폰 대리점들은 '광대역 LTE-A가 좋다'고 외치지만 소비자들은 알듯말듯 애매한 상태다. 광대역 LTE-A는 기존 LTE-A보다 한 단계 상향된 신기술이다. LTE 발달은 광대역 LTE-A가 끝이 아니다. 2011년 7월 LTE 가 상용화된 이래 2013년 6월 LTE-A, 이번달 광대역 LTE-A에 이어 올해 말에는 3밴드 LTE-A가 상용화될 예정이다. 생소한 통신 규격 종류지만 속도를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최신 통신 규격일수록 다운로드와 업로드 속도가 빠르다. 광대역 LTE-A는 LTE보다 3배 이상 속도가 빠르다. 이 때문에 각종 동영상 시청 및 데이터 전송 건수가 많다면 최신 통신규격 선택이 유리하다. 실제로 SK텔레콤이 지난해 6월 LTE-A 상용화 이후 실시한 통계 조사에 따르면 LTE-A 주 가입자는 강남에 거주하는 30대 직장인 남성이었다. 이들의 사용 행태는 방송 시청과 영상 다운로드였다. 판교를 포함한 강남 일대에는 IT 기업이 많아 최신 기술과 속도에 민감하다. 다음으로 가입자가 많은 연령대는 학생층이 많은 10~20대였는데 이들은 게임과 웹하드 데이터 사용량이 많았다. ◆ 통신사 광대역 LTE-A 전쟁 개막 한편 SK텔레콤에 이어 KT와 LG유플러스가 26일 광대역 LTE-A 서비스 상용화에 들어가면서 이동통신 패러다임은 순식간에 LTE-A에서 광대역 LTE-A로 바뀌었다. LTE-A 서비스가 상용화된 지 1년이 채 안 되어 벌어진 상황이다. KT와 LG유플러스는 삼성전자로부터 광대역 LTE-A 지원 단말 '갤럭시S5 광대역 LTE-A'를 받아 판매에 들어간다. 늦어도 이번주 중에는 통신3사의 광대역 LTE-A서비스가 상용화되는 것이다. SK텔레콤은 삼성전자와 먼저 손잡고 지난 19일 광대역 LTE-A 서비스 상용화를 발표하며 대대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세계 최초 광대역 LTE-A 상용화' 타이틀을 거머 쥔 SK텔레콤은 피겨퀸 김연아 선수를 광고 모델로 기용하며 1등 이미지를 고수하는 중이다. KT와 LG유플러스는 광대역 LTE-A 단말 수급 문제로 서비스 상용화를 시도하지 못하다 삼성전자와의 물량 타결로 이번에 숨통을 트게 됐다. 다만 KT와 LG유플러스의 광대역 LTE-A 조기 서비스는 일부 지역에 국한되며 전국망 서비스는 다음달 1일부터 시작된다. 당초 통신 3사의 광대역 LTE-A 상용화 시기는 다음달 1일이었다. 하지만 시장을 선점하려는 통신 경쟁이 조기 상용화를 낳았다. 광대역 LTE-A 개막에 따라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전용 모델을 대거 준비 중이다. 소비자들은 연말까지 6~8종의 광대역 LTE-A 단말을 만나게 될 전망이다. 이제 선택만 남았다.

2014-06-26 13:30:39 장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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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고객 자문단 출범 "고객 만족은 고객이 잘 알죠"

주부로 구성된 SK텔레콤 고객 자문단이 출범했다. SK텔레콤은 '광대역 LTE-A' 시대를 맞아 상품·서비스 경쟁력 및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업계 최초로 전문화된 '고객 자문단'을 선발해 운영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지난달 고객 자문단 모집 공고 후 약 100여 명의 지원자가 모였고, 3차례의 면접을 거쳐 9명이 1기 자문단으로 최종 선발됐다. 고객 자문담의 가장 큰 특징은 신청자 다수가 이색 경력을 지닌 주부란 점이다. 기상캐스터, 스튜어디스, 앱 디자인회사 팀장 등 화려한 경력과 능력을 갖췄지만 출산 및 육아로 인해 사회활동을 접어야 했던 주부들이 다시 역량을 발휘해 보고자 나선 것이다. 고객 자문단은 3개월 간 총 3개의 월 단위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지난 25일에는 1차 프로젝트 과제인 '특정 고객집단의 니즈 발굴 및 특화상품 개발'을 위한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8월 말 3차에 걸친 프로젝트 보고서가 완성되면, 최고경영자(CEO)가 참석하는 전략 회의에서 발표도 할 예정이다. 여기서 실행 가능성 및 기대효과가 높다고 평가된 아이디어는 곧바로 유관 부서와 함께 보완, 발전시켜 실제 상품·서비스로 개발된다. 1기 자문단원인 신동은씨는 "웹 디자인 회사에서 10년을 일한 경험이 있다. 육아 때문에 잠시 업계를 떠났지만 다시 기업의 일을 체험하며 나 자신의 가치를 다시 찾고 싶다는 생각에 신청하게 됐다"면서 "회사가 미처 들여다보지 못한 고객의 생각을 여과 없이 전달해주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윤원영 SK텔레콤 마케팅부문장은 "지금까지 기업의 '고객 의견 듣기'는 상품 출시 전후 고객반응이나 만족도 조사 등 사업자 관점의 활동에 그쳤다"면서 "그러나 SK텔레콤 고객 자문단은 고객의 생생한 목소리를 회사 전략 수립 단계에서부터 반영하는 고객 관점의 경영활동이다. 고객을 가장 잘 아는 것은 고객 자신인만큼 실질적인 마케팅 성과와 고객만족도 제고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4-06-26 10:27:52 장윤희 기자
방통위, 국내 애니메이션 콘텐츠 활성화 위해 연구반 운영

방송통신위원회는 '애니메이션 방영 활성화 연구반'을 구성, 연말까지 애니메이션 방영 확대 및 캐릭터 연관 산업 육성 등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한다고 26일 밝혔다. '애니메이션 방영 활성화 연구반'은 애니메이션 방송 콘텐츠의 세계화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해 구성된 것으로, 애니메이션 제작사·협회 대표, 방송사(KBS, EBS, JTBC, 투니버스), 학계 및 연구기관의 애니메이션 전문가 10명으로 이뤄졌다. 이 연구반은 지상파방송, 종합편성채널, 애니메이션 전문채널 중 국내 신규 애니메이션을 가장 많이 편성한 방송사들이 대표로 참여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실질적인 개선방안이 도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방통위는 편성고시 개정을 통해 신규 애니메이션 편성의무를 지상파방송사에서 종편채널과 애니메이션 전문채널로 확대했다. 또 애니메이션 제작비 지원 확대 및 심야·새벽시간대(오후 10시~오전 7시)에 편성을 제한하는 방송평가규칙을 개정하는 등 국내 애니메이션 방영확대 및 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방통위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와 협의해 애니메이션 캐릭터 광고를 허용하는 방향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연구반은 이날 1차 회의를 시작으로 방송평가규칙 개정에 따른 심야시간대 편성제한 효과, 애니메이션 연관 산업 효과 분석(넛잡, 겨울왕국 등) 및 제작비 지원 확대 방안과 프랑스·영국의 산업지원정책 사례조사 등을 통해 애니메이션 방영 활성화 방안을 만드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2014-06-26 10:09:21 이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