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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로드, 인천에 17억원 규모 'UHD 제작센터' 구축…UHD 콘텐츠 확보 앞장

케이블TV 방송사 티브로드가 국내 최초로 초고화질(UHD)방송 제작센터를 구축한다. 티브로드는 올해 9~10월 진행되는 '제17회 인천 아시안게임'과 연계해 인천광역시 중구에 위치한 티브로드 인천제작센터에 UHD 카메라를 포함해 17억원 규모의 UHD 제작 시스템 구축에 들어갔다고 23일 밝혔다. 티브로드는 지난해 7월 세계 최초로 케이블TV의 UHD 시범방송을 시작했고, 같은해 10월 소니 코리아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인천 전국체전의 주요 경기를 UHD 콘텐츠로 제작하는 데 성공하며 UHD 제작에 필요한 조명과 촬영, 음향 등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얻었다. 올해는 좀 더 나은 UHD 콘텐츠 제작을 위해 다음달 말까지 UHD 제작시스템을 본격적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이번에 구축되는 시스템은 스튜디오 내에서의 촬영부터 부조정실 내에서의 영상 처리 과정을 UHD로 녹화 및 편집, 보정할 수 있는 UHD 카메라, UHD 스워쳐와 서버, UHD 편집기, 색상 효과 장비, 자막기 등이다. 이 시스템은 UHD 해상도를 제작할 수 있는 구성으로, 기존의 단순한 4K 촬영장비만이 아닌 여러가지 특수효과 및 자막가지 제작할 수 있는 실질적인 UHD 제작 솔루션으로 구축된다. 티브로드는 시설 투자와 함께 UHD 콘텐츠 제작 부문에서도 지속적인 투자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올해 인천의 지역적 특색을 담은 다양한 UHD 콘텐츠를 제작할 방침이다. UHD 다큐멘터리로 아름다운 섬이 많은 인천의 특색을 초고화질로 생생하게 전달하는 'UHD 섬을 담다', 전국에서 외국인이 가장 많이 거주하고 있는 인천의 이모저모를 담은 '나와 동행하는 인천'을 제작한다. 또한 다음달 상용 예정인 UHD 전용채널 '유맥스(UMAX)'와도 협력해 지역적 특색을 담은 프로그램과 지역 소식을 최고 화질로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티브로드는 UHD 제작센터 구축을 위한 사전 행사도 준비 중이다. 케이블TV의 다양함을 볼 수 있는 '디지털케이블TV쇼 2014'에서 티브로드는 UHD제작과정을 눈으로 보여주는 UHD 제작장비군 일체를 전시, 참관인이 현장에서 직접 UHD로 촬영되는 영상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한다. 아울러 디지털케이블TV쇼 2014 개막식 및 슈퍼토크 등 주요 행사를 UHD로 제작할 계획이다.

2014-03-23 12:00:00 이재영 기자
미래부, '학생인건비 통합관리제도 설명회' 개최

미래창조과학부는 25일부터 28일까지 대학과 출연연구기관 등을 권역별로 직접 방문해 '학생인건비 통합관리제도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지난 7일 미래부 고시로 개정된 '학생인건비 통합관리 지침' 중 통합관리기관 지정기준인 전산시스템의 구축요건이 17개에서 8개 항목으로 대폭 완화된 내용을 포함해 학생인건비 관리제도에 대한 연구현장의 이해를 도울 계획이다. 특히 현재 통합관리제를 운영하고 있는 기관의 전산시스템 구축 사례 시연도 이뤄져 학생연구원을 활용하는 연구현장의 제도 도입에 구체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통합관리기관으로 지정되면 학생인건비 총액의 80% 이상을 사용할 경우, 3년간 정산이 면제돼 연속적으로 후속과제가 없더라도 학생들에게 안정적인 인건비를 지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배태민 미래부 성과평가국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학생인건비 통합관리 제도 도입이 확대되기를 희망한다"면서 "이 기회를 빌려 그 동안 정부가 개선한 연구개발(R&D)제도의 현장 착근 상황도 파악하는 등 향후 국가 R&D제도 개선시 반영할 현장의 애로사항을 적극 수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4-03-23 12:00:00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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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진단] SK텔레콤 '통화 장애' 미숙한 초기 대응 논란

"목요일 저녁이 택시 대목인데 손님을 받을 수 없었다. 이유라도 알면 다른 대책을 찾았을텐데…." 국민 5명 중 1명은 한밤에 통화 장애를 겪었지만 5시간 동안 아무런 설명을 들을 수 없었다. 수화기 너머 '지금 거신 번호는 결번이오니…'란 기계음만 무심히 들렸다. 하성민 SK텔레콤 대표이사가 직접 대고객 사과에 나섰지만 SK텔레콤의 미숙한 초기 대응은 여전히 논란거리다. 사고가 터진 20일 저녁 SK텔레콤은 '일부 고객들에게 장애가 발생했다'면서 피해 규모, 대응 방안은 언급하지 않았다. SK텔레콤 홈페이지 접속도 불통이었다. 목요일 저녁 회식을 마치고 대리운전을 부르려는 고객, 손님을 기다리는 택시 기사, 배달 물량이 밀린 택배원, 중요한 미팅이 있는 직장인 등은 알 수 없는 통화 장애로 유무형의 큰 손실을 입었다. 인터넷 포털 사이트는 갑작스런 불편을 겪은 고객들의 'SKT 통화 장애 이유' 'SKT 통화 불통' 검색어로 도배됐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이용량이 많은 오후 6시에 복구 작업을 하느라 통화 장애 규모가 더욱 커졌다, 정확한 고장 규명은 상당 시일이 걸릴 것 같다"면서 "자정 무렵에 통화 정상화가 이뤄져 고객 대응에 어려움이 있었다, 회사 주총이 오전에 잡혀 오후에 곧바로 대응책을 발표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SK텔레콤의 통화 장애 직접 피해자는 예상치 60만명의 9배를 뛰어 넘는 560만명으로 집계됐다. 시장 점유율 50%대인 업계 1위 SK텔레콤 가입자 수가 2700만명임을 감안하면 간접 피해 규모는 더욱 커진다. 하성민 대표이사는 이튿날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고 "20일 오후 6시부터 발생한 통화 장애로 고객 약 560만명이 직접적 피해를 입었다"면서 "그동안 통화 품질을 최대 강점으로 내세웠는데 이번 사고로 깊은 반성을 했다"고 고개를 떨구었다. 당초 SK텔레콤은 이날 네트워크부문장 등 관련 임원진을 중심으로 사고 브리핑을 할 예정이었으나 하성민 대표이사가 새벽에 소집한 임원회의에서 직접 참석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서 피해 보상금 10배 수치, 각종 대응책 등이 결정됐다. 한 택시 기사는 "목요일은 직장인 회식이 가장 많을 때로 택시 업계 대목"이라면서 "손님이 제일 많을 시간에 통화가 안 되니 피해가 막심하다, 제대로 된 안내도 없었는데 보상금 지급으로 해결될 일이 아니다"고 토로했다. 업계 관계자는 "통신 산업이 커지고 관련 기술이 복잡해지면서 장비 관리에 더욱 비상이 걸렸다"면서 "SK텔레콤 통화 장애를 계기로 피해자 확산을 막는 초동 대응 매뉴얼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2014-03-23 11:08:38 장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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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석희, LG유플러스 스케이트화 신고 달린다…후원 계약 체결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짜릿한 쇼트트랙 계주 역전승을 거둔 심석희 선수가 LG유플러스의 스케이트를 신고 달린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1일 남대문로 본사에서 심석희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와 가족을 초청해 심석희 선수 후원 증서 및 심 선수 오빠인 심명석 군의 장학 증서 전달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심석희 선수의 아버지 심교광씨가 LG유플러스의 전신인 LG데이콤 강원 영업팀장을 지낸 인연으로 이뤄졌다. LG유플러스는 이번 동계올림픽과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둔 심석희 선수의 스케이트화를 평생 후원하기로 약속했다. 여동생의 스케이트화 마련을 위해 학교를 휴학하고 아르바이트를 한 심석희 선수의 오빠 심명석(22)씨에게는 대학 학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서 LG유플러스는 5000만원의 후원금과 함께 U+ LTE8 광고 모델인 지드래곤이 심 선수에게 직접 쓴 편지와 사인이 담긴 포스터를 선물로 전달했다. 심석희 선수는 자신의 사인이 적힌 스케이트화를 이상철 부회장에게 답례했다. 심 선수는 LG유플러스 임직원들에게 전하는 메시지가 담긴 친필 사인도 전달했다.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은 "심석희 선수의 통쾌한 계주 역전승으로 5000만 국민이 잠시나마 근심 걱정을 잊고 웃을 수 있었다"면서 "지금과 같은 강한 의지와 자신감으로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4-03-23 09:00:52 장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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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이어스, "LG유플러스 홈보이 스피커독, 고가 스피커보다 품질 좋아"

7만2000원의 홈보이 스피커독 품질이 50만원대 유명 스피커보다 뛰어나다는 호평이 나왔다. LG유플러스는 자사의 올인원 가전기기 홈보이의 스피커독이 음향기기 전문 리뷰 사이트 '골든이어스'에서 이같은 평가를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LG유플러스의 홈보이는 전화, 오디오, TV, e북, 홈CCTV, 학습 콘텐츠 등 디지털 가전기기의 다양한 기능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홈 서비스로 LG전자의 8.3인치 태블릿인 'G패드'와 스피커독이 결합된 형태다. 골든이어스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홈보이 스피커독이 오디오 입문자들이 선호하는 ▲묵직하면서 강력한 저음 ▲사실적이고 생생한 중역 ▲선명하고 섬세한 고음이 강조된 사운드를 들려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밖에 저음과 고음의 균형감, 화려한 음향, 적절한 사운드 강조가 어우러진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50만원대 중반의 유명 스피커보다 음색 균형감이 뛰어나다는 평가가 눈길을 끌었다. 홈보이 스피커독은 홈보이 서비스 가입 시 7만2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홈보이 G패드 서비스를 월 7000원부터 1만4000원까지 6종의 요금제로 제공 중이다. 황석만 LG유플러스 홈응용사업팀 팀장은 "골든이어스 분석을 통해 홈보이가 고음질의 홈 오디오임을 입증했다"면서 "앞으로도 고객 생활의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기 위해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4-03-23 09:00:00 장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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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단독 영업기간에 통신장애 날벼락…가입자 확보에 영향 줄까

SK텔레콤이 단독 영업기간에 6시간여 통신 장애가 발생하는 날벼락을 맞았다. 이번 사태로 인해 단독 영업기간 중 최대한 가입자 유치에 힘쓰려던 SK텔레콤의 계획에도 차질이 빚어졌다. SK텔레콤에 따르면 20일 오후 6시께 가입자 확인 모듈 장애로 인해 560만명이 통화나 네트워크 서비스 등을 이용하는데 불편을 겪었다. 이번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한 듯 하성민 SK텔레콤 사장은 21일 오후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열린 긴급 기자간담회에 직접 참석해 "시스템 장애로 고객에게 불편을 드린 데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면서 "향후 이같은 장애 재발 방지와 서비스 개선을 위해 기본으로 돌아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대국민 사과를 발표했다. 하 사장은 이어 "통신사 문제로 고객들이 통화 장애를 입을 경우, 약관에는 피해를 본 시간의 6배를 보상해준다고 명시했지만 이번에는 10배 보상을 할 것"이라며 "별도의 신청 없이도 다음달 요금제에서 피해 금액만큼 감면 보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하 사장이 직접 나서 대국민 사과에 나선 데는 이동통신사 영업정지로 인해 불편을 겪고 있는 국민들이 최근 통신시장에 대한 따가운 시선을 보내고 있는 상황에서 SK텔레콤은 일주일만에 두차례 통신 장애가 발생하는 등으로 인해 향후 고객 이탈을 우려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SK텔레콤은 지난 13일에도 외부 장비에 문제가 발생해 인터넷 검색이 제한되면서 20여분간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은 바 있다. 당시 SK텔레콤은 인터넷주소를 입력하면 인터넷프로토콜(IP)로 변환해 사이트를 연결해주는 역할을 하는 도메인네임시스템(DNS)에 일시적으로 트래픽이 몰려 과부하가 발생했다고 해명했다. 현재 미래창조과학부가 '불법 보조금 지급을 금지하라'는 방송통신위원회의 시행명령을 불이행한 이통3사에 각각 45일간의 영업정지를 부과한 상황이다. 각사별 영업정지 일정에 따라 지난 13일부터 KT와 LG유플러스가 동시 영업정지에 들어갔고, SK텔레콤만 단독으로 영업을 하고 있다. 가장 먼저 영업정지에 들어간 SK텔레콤으로서는 초기 단독 영업기간 어느정도 고객 유치에 성공하지 못하면 향후 SK텔레콤의 영업정지 기간에 가입자 수가 더 줄어들 수 밖에 없다. 하지만 단독 영업기간 초반부터 예상보다 통신시장 상황은 잠잠하고, SK텔레콤은 가입자를 예상보다 끌어들이지 못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통신 장애마저 발생하며, 현재 가입자들의 불만과 함께 불안감마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하 사장이 직접 나서 장애 재발 방지와 서비스 개선 노력, 보상 등을 약속했지만 통신 장애 발생시 택배 기사와 콜택시 등 사업과 연계되거나 중요한 상황이 닥쳤을 때 소식을 전할 길이 갑자기 생기지 않는다면 심각한 우려를 야기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일부 이용자들은 이번 사태를 심각하게 바라보기도 했다. 한 SK텔레콤 이용자는 "만일 가족들 중 누군가 사고가 났는데 통신 장애로 연락이 되지 않을 경우를 생각해보라"면서 "이에 대한 책임을 돈으로 배상시킬 수 있겠는가"라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과거 피처폰 시대보다 스마트폰 시대로 변하면서 통신 장애의 심각성이 더해지고 있다"면서 "점점 트래픽은 증가하고 있는데 망 투자 등 이에 대한 대비를 못할 경우 내일이라도 또다시 이런 사태가 반복되지 않으리라는 보장은 없다"고 역설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지금은 경쟁사가 영업정지 기간이라 SK텔레콤 가입자들이 다른 통신사로 이동하지 못하지만 이후 경쟁사의 단독 영업기간이 되면 잇따른 통신장애에 뿔난 이용자들이 경쟁사로 이동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4-03-21 18:11:58 이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