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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방송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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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3년 연속 '대한민국 1등 통신 브랜드' 인정받아

KT는 세계적인 브랜드 가치 평가 기관 '브랜드 파이낸스(Brand Finance)'가 발표한 '2014 대한민국 브랜드 50위'에서 3년 연속 국내 통신사 중 1위, 전체 5위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2014 대한민국 브랜드 50위'는 영국의 브랜드 가치평가 전문기관인 '브랜드 파이낸스'가 국내 전체 기업을 대상으로 가장 가치있는 상위 50개 브랜드를 선정 및 발표한다. 각 기업의 브랜드 가치는 해당 회사의 재무상태와 브랜드 경쟁력 지표(Brand Strength Index)를 기반한 화폐 가치로 산출된다. 브랜드 파이낸스 발표에 따르면 올해 KT의 브랜드 가치는 약 5조1500억원(49억1200만 달러)으로 전체 5위에 올랐다. 국내 통신사 중에는 브랜드 파이낸스가 처음 발표한 2012년부터 3년 연속 1위를 지켜내고 있다. '2014 대한민국 브랜드 50위' 전체 1위는 64조6300억원(615억9100만 달러)을 기록한 삼성전자가 차지했다. 현대자동차, LG전자, 기아자동차가 뒤를 이었다. 데이비드 하이(David Haigh) 브랜드 파이낸스 최고경영자(CEO)는 "KT의 브랜드 가치는 혁신적이고 지속적인 브랜드 경영 활동으로 한국 통신사 중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며 "KT의 성공적인 브랜드 경영은 한국은 물론 세계로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다"고 말했다. 신훈주 KT 마케팅부문 IMC담당 상무는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통신업계 선도기업으로서 '글로벌 1등 통신 브랜드'로 성장토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2014-10-01 10:13:47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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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개인정보 암호화해 보관하는 '보안박스' 앱 출시

SK텔레콤은 개인정보를 스마트폰 내 안전 공간에 암호화해 저장하고 필요할 때 간편하게 꺼내 쓸 수 있는 앱 기반 서비스 '보안박스'를 2일 출시한다. '보안박스'는 개인정보와 관련한 기능들을 보안화된 공간에서 동작시킴으로써 고객들에게 안전한 스마트폰 이용 환경을 제공하는 기술이다. SK텔레콤은 스마트폰 운영체제(OS)와 물리적으로 분리된 공간인 유심(USIM)과 '안심OS' 구축이 가능한 '트러스트존(Trustzone)'에 보안화된 공간을 구축했다. 보안박스를 이용하면 스마트폰이 외부 악성코드에 감염되더라도 개인정보가 노출되지 않아 비밀번호나 중요한 메모, 사진 등을 안심하고 보호할 수 있다. 보안박스는 '보안문자', '간편로그인', '안심노트', 'OTP' 등 4가지 기능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이를 통해 스미싱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보안문자 기능을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보안이 필요한 문자가 암호화된 상태로 전송된다. 수신된 문자의 암호를 풀 수 있는 키는 유심이나 '안심OS'에 저장되므로 스미싱 등으로 문자가 유출되더라도 외부에서는 내용 확인이 불가능하다. '간편로그인'은 자주 접속하는 웹사이트의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안심OS' 내에 암호화해 저장하고 보안박스에 접속하는 것만으로 아이디와 비밀번호 입력 없이 로그인 할 수 있는 기능이다. 향후 SK텔레콤은 외부 공용 PC를 자주 이용하는 고객을 위해 PC에서도 비밀번호를 입력할 필요가 없이 '보안박스'와 연동만으로 안전하게 로그인 할 수 있는 '2채널 로그인' 기능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밖에 간단한 메모나 사진을 암호화해 저장하는 '안심노트' 기능과 웹사이트 로그인 시 추가인증으로 사용가능한 'OTP' 기능도 제공한다. 스마트폰 이용 중 보안박스 내 저장한 정보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작은창 모드'도 제공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보안박스는 'NFC USIM'을 탑재한 안드로이드OS 4.1(젤리빈) 버전 이상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SK텔레콤 고객이라면 '구글플레이'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하태균 SK텔레콤 상품기획본부장은 "중요한 정보를 스마트폰에 저장하는 고객이 많아지면서 개인정보를 확실하게 보호하고 싶어하는 고객 니즈가 늘고 있다"며 "스마트폰을 통한 금융거래, 인증서 관리 등이 더욱 보편화될 전망임에 따라 보안박스의 기능을 지속 업그레이드해 고객들이 안심하고 스마트폰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4-10-01 10:02:19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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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로드, '난치병 어린이 돕기 종교연합 바자회' 후원

케이블TV 방송사 티브로드가 강북구 최대 기부 행사인 '3종교 연합 사랑의 대바자회'를 후원하고 자선 바자회 현장을 생중계할 예정이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은 '난치병 어린이 돕기 종교연합 사랑의 바자회'는 종교적인 이념을 초월해 천주교와 불교, 기독교가 함께 개최하는 행사다. 올해는 4일 강북구 인수동 소재 한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운동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바자회가 진행된다. 먹거리 장터, 각 종교별 문화 공연, 티브로드가 마련한 초청가수들의 공연 등도 펼쳐진다. 티브로드는 행사 당일 오전 10시30분부터 12시까지 서울 지역채널(ch4)을 통해 자선 바자회 현장을 실시간 중계하고 임직원들이 모은 기부 물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강북구 종교연합 바자회는 지역 난치병 어린이를 후원하기 위해 마련하는 행사로, 지난 14년간 8억여원을 모금, 지역 내 262명의 어린이에게 치료비를 지원해오고 있다. 바자회 준비위원회는 올해도 후원금과 바자회 판매 수익금 등을 합해 20명의 어린이에게 각 300만원 가량의 치료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박영환 티브로드 서울사업부장은 "이번 바자회는 강북구 관내 3종교가 어려운 환경의 난치병 어린이를 돕기 위해 상호 존중하면서 준비한 행사"라며 "어린 생명을 살리기 위해 신도들과 지역주민 모두 소통하는 뜻깊은 바자회가 지속될 수 있도록 지역 방송매체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4-10-01 09:57:16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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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통법 오늘 시행…"꼼꼼히 챙기고 사자"

"혜택을 최대로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가계통신비 절약의 해결사'로 기대를 모으던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단통법)'이 10월 1일부터 본격 시행됐지만 소비자의 머리는 복잡해지고 있다. 단통법 세부 고시안 제정 과정에서 '분리공시' 내용이 빠지는 등 반쪽짜리 법안이 되면서 오히려 단말기 가격만 높아질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차별적인 보조금 살포는 사라졌지만 소비자 스스로가 적합한 요금제 등을 선택하는 꼼꼼함이 없으면 통신비 인하효과는 거의 없을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 ◆장기가입자 할인혜택 적극 활용해야 단통법 시행 이후에는 자신의 통신 이용 패턴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음성통화, 데이터, 문자 이용 등 자신의 통화 패턴을 꼼꼼히 살펴 어떤 요금제를 이용하는 것이 유리한지 따져보는 것이 좋다. 이를 위해 통신요금 정보포털 '스마트초이스'나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 홈페이지를 적극 이용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특히 KAIT 홈페이지에서는 단말기 지원금 수령 여부 및 개통시점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향후 이통사별 지원금 공시 비교도 이뤄질 예정이다. 다만 실제 납부액 7만원 이상의 고가요금제 가입자는 단통법 시행 이전과 이후 달라질 것이 크게 없을 전망이다. 요금제 구간 상위 30%부터는 이통사가 법정 보조금 한도 내에서 자율적으로 보조금 및 할인혜택을 결정할 수 있도록 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7만원 이상 고가요금제 이용자는 방송통신위원회가 정한 보조금 상한선 30만원의 보조금에 대리점·판매점이 추가 제공할 수 있는 15%의 지원금이 합쳐져 최대 34만5000원의 보조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통사를 이동하지 않고 장기 가입자로 남아있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이통3사는 장기 가입자에게 추가 할인을 제공하고 있다. 기기변경을 통해 2년 약정을 새롭게 맺으면 지원금에 상응하는 12%의 요금할인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장기 가입자 추가할인도 이뤄진다. ◆이통3사, 고객 혜택 강화 나서 이통3사가 새롭게 내놓고 있는 요금제도 상세히 비교해보는 것이 좋다. SK텔레콤은 웨어러블 디바이스 맞춤형 요금제를 비롯한 서비스 3종을 연내 출시할 예정이다. T멤버십 할인 혜택을 추가하는 등 고객 서비스 강화 계획도 최근 발표했다. 유통망 장려금 정책을 개선하고 모니터링 시스템도 강화할 방침이다. KT 역시 ▲새로운 결합 플랫폼인 '올레 패밀리박스' 출시 ▲서울, 경기 및 6대 광역시 주요 광역버스 정류장에 '3배 빠른 기가 와이파이' 구축 ▲와이브로와 LTE를 결합한 '와이브로 하이브리드 에그' 출시 ▲제휴 할인과 멤버십 혜택 강화 등 정책을 밝혔다. 이 같은 고객 중심 서비스를 통해 고객 통신비 부담을 줄이고 실질적 혜택은 확대하겠다는 입장이다. LG유플러스는 단통법 시행 이후 프로모션 멤버십, 요금제 등을 여러 각도에서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쟁사들이 아직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을만한 요금제를 내놓지 않은 만큼 기존 망내외 무제한 요금제처럼 획기적인 서비스를 내놓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류제명 미래창조과학부 통신이용제도과장은 "단통법 시행 이후 초반엔 이용자 차별 현상만 없어져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장기적으로 법이 시행되다보면 이통사·제조사의 고객 혜택도 증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4-10-01 07:30:50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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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알뜰폰, '기본료 0원 요금제' 출시…가계통신비 절감 앞장

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알뜰폰 판매 1주년을 맞아 월 기본료 0원 요금제를 10월 1일부터 판매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판매되는 0원 요금제는 월 기본료가 없고, 약정기간과 위약금이 없으며 6개월 이상 이용고객은 가입비도 면제되는 국내 오프라인 최저요금제다. 우체국알뜰폰은 저렴한 기본료로 중장년층에 인기가 있어 서비스 1년만에 14만 가입자를 돌파했다. 새로 출시하는 기본료 0원 요금제도 음성통화량이 적거나 수신위주의 장년층에 특히 인기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10월부터 판매하는 요금제에는 음성통화 단가가 1초당 1.2원인 요금제도 있어 일반적인 단가 1.8원보다 초당 0.6원(33.3%) 저렴해 100분 통화시 통화료만 3600원이 절감된다. 또 음성통화를 월 50분 사용할 경우 기존통신사보다 약 1만3700원(83.5%) 절감되는 요금제도 출시한다. 아울러 기존 이통사의 3G·LTE 스마트폰 정액 상품보다 최대 50%까지 저렴한 5종의 정액상품이 출시된다. 이에 따라 스마트폰을 선호하는 젊은 층에게도 우체국알뜰폰이 널리 보급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자들은 우체국 방문 전에 인터넷우체국 홈페이지(www.epost.kr)에 월 음성통화 시간과 데이터 사용량 등을 입력하면 가장 적합한 요금제와 월 예상 통신료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향후 우체국알뜰폰의 접근성과 소비자 선택권도 향상된다. 10월 1일부터 판매우체국을 24개 추가해 총 651으로 늘어나며, 내년 1월부터는 올해 추가되는 알뜰폰사업자 5개사를 더해 총 11개 알뜰폰사업자의 상품이 나올 예정이다. 김준호 우정사업본부장은 "우체국알뜰폰의 저렴한 기본료와 상품경쟁으로 알뜰폰 시장 활성화와 국민의 가계통신비 절감에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4-09-30 14:15:38 이재영 기자
단통법, 내달 1일 본격 시행…'단말기 유통구조 정상화' 기대

미래창조과학부는 휴대전화 단말기의 공정하고 투명한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해 수립된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이하 단통법)'이 10월 1일부터 본격 시행된다. 지난 5월 2일 국회를 통과한 단통법은 법 제정 이후 법 공동 주관부서인 미래부와 방송통신위원회가 여러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시행령과 고시를 제정했다. 단통법이 시행되면 ▲휴대전화 지원금 지급에 있어 이용자간 부당한 차별 금지 ▲지원금 공시·게재 ▲지원금을 받지 않고 이동통신서비스에 가입하는 소비자들은 지원금에 상응하는 추가 요금할인 ▲소비자 기만 허위 광고 행위 금지 ▲이통사뿐 아니라 제조사·유통사로 규제대상 확대 등이 이뤄진다. 우선 단통법이 시행되면 휴대전화 구매 시 가입유형(신규, 기변), 지역 등에 따라 부당한 지원금 차별이 금지된다. 이에 따라 소비자는 같은 휴대전화를 같은 날 어느 곳에서 사더라도 서로 몇 십만원씩 차이가 나는 불합리한 차별을 받지 않게 된다. 다만 이통사는 요금제에 따라 합리적 수준에서 차별적인 지원금 지급이 가능하다. 또 소비자는 이통사 홈페이지 및 대리점·판매점에서 휴대전화의 공시·게시된 가격을 확인할 수 있다. 자급제 폰을 사용하거나 쓰던 폰을 사용해 서비스만 가입하고자 하는 소비자도 매월 납부요금의 12%(추후 변동 가능)를 추가적으로 할인받을 수 있게 된다. 이밖에 단말기 구입 시 지원되는 지원금과 서비스 약정가입 시 지원되는 요금할인액을 합쳐 '공짜폰'인 것처럼 소비자를 기만해 허위 광고하는 행위도 금지된다. 미래부는 단통법 시행을 통해 대리점, 판매점의 소비자 기만행위가 없어져 소비자 권익이 강화되고 합리적 요금제 선택이 가능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아울러 중고폰을 수출하고자 하는 자는 사전에 해당 단말기가 분실·도난 단말기인지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이로 인해 단말기 절도가 줄어들고 밀수출이 감소해 국내 소비자는 폰을 분실·도난당한 경우 다시 찾을 가능성이 커질 전망이다. 시장안정화를 위해 규제대상도 확대된다. 그동안 전기통신사업법으로는 이통사에 대한 제재만 가능해 규제의 실효성과 형평성에 문제가 제기돼 왔다. 하지만 이번 단통법 시행으로 규제대상이 제조사·유통망까지 확대돼 단말기 지원금과 관련된 규제 사각지대가 사라져 효과적인 규제가 가능하게 됐다. 김주한 미래부 통신정책국장은 "단통법 통과 이후 이통사, 제조사, 유통망 등 관계자들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하위규정을 마련했고 차질없는 법 시행을 위해 준비해왔다"면서 "단통법이 시행되면 규제대상이 기존 이통사에서 제조사, 유통망까지 확대되고 불법행위에 대한 제재가 강화되므로 이통시장의 모든 주체들이 법을 준수해 시장 안정화에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일반국민들도 단통법이 주는 혜택을 잘 알고 현명한 통신소비를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진다"고 설명했다.

2014-09-30 12:00:00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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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네트워크 가상화 센터 'IPC' 오픈

SK텔레콤은 '네트워크 기능 가상화(NFV)' 솔루션을 활용해 네트워크 가상화 센터인 'IPC'(ICT Product Center)를 30일 보라매 사옥에 구축했다. 네트워크 가상화란 물리적으로 구분된 특화 통신 장비 대신 고성능·대용량 범용 하드웨어에 각종 서비스를 지원하는 소프트웨어를 탑재, 다양한 통신 기능을 구현하는 것을 의미한다. 하나의 슈퍼 컴퓨터가 분산된 통신 장비를 통합·대체하는 셈이다. SK텔레콤은 IPC를 기반으로 네트워크 안정성을 개선하고 서비스에 특화된 가상 전용망도 구축할 계획이다. 네트워크가 가상화되면 ▲예상하지 못한 트래픽 폭증·장애 발생시 트래픽 분산 및 용량 추가할당 등을 통한 통신 서비스 안정화 ▲원격검침·고화질 CCTV 등 특정 서비스 최적화를 위한 가상 전용망 구축 등이 가능해진다. SK텔레콤은 ▲네트워크 기본 기능 ▲애플리케이션 기반 부가 서비스 ▲B2B·사물인터넷(IoT)전용 서비스 등 서비스 유형별로 가상화를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가상화가 완료되면 기존의 '하드웨어+소프트웨어' 형태의 별도 서비스 특화 장비 없이 '소프트웨어' 설치만으로도 해당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SK텔레콤은 10월부터 Biz 네이트온·전자 처방전 등 18개 서비스를 가상화 해 나갈 계획이다. SK텔레콤은 파이오링크와 함께 소프트웨어 기반 스위치 시스템을 개발해 IPC에 첫 상용화했다. 이 시스템은 기존 스위치 장비와 동일하게 효과적으로 트래픽을 배분할 뿐 아니라 해킹 등 침입 시도 탐지(IDS) 기능도 함께 제공한다. 최진성 SK텔레콤 ICT기술원장은 "다양한 서비스의 등장과 신속한 대응을 위한 이통사들의 가상화 기술 도입은 필연적"이라며 "SK텔레콤은 네트워크 가상화 센터를 기반으로 가상화 기술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4-09-30 10:12:10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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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통신시장 패러다임, 고객 중심으로 바꾼다"

"통신시장의 패러다임을 고객 중심으로 바꾸겠다." 다음달 1일부터 본격 시행되는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이하 단말기 유통법)'에 따라 KT가 대대적인 고객 혜택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KT는 29일 서울 광화문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로운 결합 플랫폼 '올레 패밀리박스' 출시 ▲서울·경기·6대 광역시 주요 광역버스 정류장에 '3배 빠른 기가 와이파이' 구축 ▲와이브로와 LTE를 결합한 '와이브로 하이브리드 에그' 출시 ▲제휴 할인 및 멤버십 혜택 강화 등 계획을 공개했다. 이번 계획은 단말기 유통법 시행 이후 더이상 불법 보조금을 통한 가입자 확보가 어려워짐에 따라 고객 중심의 서비스로 패러다임을 전환해 경쟁사와 승부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이다. 우선 가족과 데이터·멤버십 포인트를 자유롭게 공유하고 매월 보너스 혜택이 추가 제공되는 '올레 패밀리박스' 앱이 다음달 출시된다. 올레 패밀리박스는 모바일 2회선 이상 결합 상품에 가입한 가족 구성원이 자신이 보유한 데이터와 포인트를 박스에 넣어두면 필요한 사람이 언제든 쓸 수 있게 해준다. 남은 데이터는 다음달 말까지 자동 이월된다. 또 매달 가족 구성원 수만큼 1인당 데이터 100MB와 포인트 1000점, 가족당 올레 와이파이 이용권도 함께 제공된다. 제휴 서비스도 확대된다. KT는 통신 요금 할인은 물론, 매년 항공 마일리지까지 제공하는 '올레 만마일 KB국민카드'를 다음달 1일 출시한다. 전월 카드 이용 금액이 30만원 이상이면 매월 통신요금을 7000원 할인해주고, LTE67 이상 요금제 이용 시 추가로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를 1년에 최대 5000마일 적립해준다. LTE67 요금제를 2년간 사용하면 제주도 왕복이 가능한 1만 마일리지를 받을 수 있게 된다. KT는 현재 스타벅스, 아웃백 등에 제공하고 있는 '3배 빠른 기가 와이파이' 서비스도 카페베네, 투썸플레이스 등 전국 4500여 곳으로 확대한다. 10월부터는 승차 인원이 많은 서울, 경기 및 6대 광역시 주요 광역버스 정류장에 기가 와이파이를 구축한다. 강국현 KT 마케팅 전략본부장은 "기가 와이파이는 광케이블이 뒷받침돼야 가능해 타사가 따라올 수 없는 서비스"라고 강조했다. 저렴한 요금의 와이브로 장점과 넓은 커버리지의 광대역 LTE 장점을 결합한 '와이브로 하이브리드 에그'도 국내 최초로 출시한다. 요금제는 '와이브로 하이브리드 10G/20G' 2종으로, 각각 월 1만5000원, 월 2만2000원(24개월 약정시, 부가세 별도)이다. 한편 KT는 단말기 유통법 시행을 앞두고 유통시장 환경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해 법이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상황반을 운영중이다. 상황반은 ▲투명한 가격 고시 안내 ▲법 준수에 대한 자율 점검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2014-09-29 15:42:07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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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tv "독점 다큐·인기 영화로 UHD VOD 서비스 본격 나선다"

KT의 IPTV서비스 올레tv가 다큐멘터리, 영화 등 다량의 초고화질(UHD) 콘텐츠를 확보하고, 본격적인 UHD 주문형비디오(VOD)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29일부터 새롭게 서비스되는 'UHD 스페셜 백두산' 시리즈는 우리나라의 명산 백두산의 사계절과 이곳에 기대어 사는 사람, 동·식물의 모습을 현실감 있게 보여준다. 사진작가 안승일 씨가 장엄한 백두산의 스카이뷰를 담기 위해 직접 UHD 카메라를 들고 헬기에서 촬영했다. 여기에 스테디 캠과 지미집을 활용해 생생한 백두산의 속살을 화면에 옮겼다. 'UHD 스페셜 백두산' 시리즈는 계절별 작품 4편과 50분 분량의 본편으로 구성됐다. 29일 '봄' 편을, 10월에는 '여름', 11월 '가을', 12월은 '겨울' 편과 50분짜리 '스페셜 백두산'이 공개될 예정이다. 올레tv에서는 해외 로케이션으로 제작한 다큐물 '샤먼의 노래' 시리즈도 UHD로 만날 수 있다. '인도-떼이얌', '토고-부두교' 등 에피소드가 먼저 서비스된다. 이어 '바누아투 성인식'과 '스네이크 댄스' 등이 10월 중 안방을 찾는다. '샤먼의 노래'는 남태평양, 인도, 아프리카 토고의 샤머니즘을 UHD 카메라에 담은 작품. 꽃과 나비의 공생관계를 보여주는 다큐시리즈 '꽃의 선택'도 '스스로 움직이는 꽃의 지혜' 편을 시작으로 제공된다. '한밤에 벌이는 꽃들의 기만술', '꽃의 유혹', '없어서는 안될 꿀벌' 등 후속 에피소드는 10월 중 시청 가능하다. 이밖에 올레tv는 국내외 최신인기 UHD 영화를 업스케일링 방식으로 재탄생 시켰다. '신세계', '범죄와의 전쟁',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좋은 친구들' 등 우리나라 영화와 '앤더스 게임', '저스틴'과 같은 할리우드 영화 및 애니메이션을 UHD로 만날 수 있다. 또 10월 2일부터 '헝거게임:캐칭 파이어', '옥보단 2012:천하애정비법'이 신규 공급된다. '라이프 오브 파이' '울버린' 등 주요 인기 UHD 작품들은 연내 안방 개봉을 준비하고 있다 10월 1일부터 안방에 제공되는 UHD 콘텐츠 수는 총 60여 편, 총 2500분(42시간) 분량이다. 올레tv는 연말까지 총 500여 편, 2015년에는 1000시간 분량의 콘텐츠를 확보해 UHD VOD 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다. 박동수 미디어사업총괄 본부장은 "UHD 방송 활성화를 위해 UHD 4K 다큐, 헐리우드 메이저와 우리나라 영화, 음악, 애니메이션, 키즈 장르를 망라하는 국내 최고, 최다 UHD 콘텐츠를 서비스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2014-09-29 13:30:22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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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로비전-E1, '반값·무약정 알뜰 에너지 요금제' 출시

CJ헬로비전이 알뜰폰 업계 최초 '에너지 요금제'를 선보인다. CJ헬로비전은 친환경 LPG 전문기업 E1과 제휴를 맺고 '헬로모바일 E1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요금제는 다음달 1일부터 전국 E1 충전소 및 E1 오렌지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헬로모바일 E1 요금제'는 헬로모바일 '조건없는 유심(USIM) LTE' 요금제와 E1 멤버십 혜택을 결합한 서비스다. 그동안 카드사가 정유회사와 제휴를 맺고 할인 및 적립 포인트를 제공하는 사례는 있었지만 통신사와 에너지사가 직접 손잡고 요금제를 내놓기는 처음이다. 해당 요금제는 USIM 교체만으로 가입 가능하기 때문에 기존 단말기와 번호를 그대로 사용하면서 약정 없이 기본료 반값 할인 혜택까지 받을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E1 반값 21', 'E1 반값 26', 'E1 반값 31' 등 3종으로 구성됐으며, 각각 KT의 LTE42, 52, 62 요금제와 동일한 양의 음성·문자·데이터를 제공한다. 이 요금제에 가입 후 E1 충전소에서 월 2회 이상 가스를 충전하는 고객들은 매달 E1 오렌지포인트 2100점(최대 24개월)도 추가로 적립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실질적으로 1년에 최대 43만4400원(VAT 포함)의 현금 혜택을 돌려받게 되는 셈이다. 김종렬 CJ헬로비전 헬로모바일 총괄 상무는 "E1과의 제휴를 통해 유통마진을 최소화함으로써 싸고 품질 좋은 알뜰폰의 혜택을 더 많은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유통망과 고객층을 발굴하고 합리적인 통신 요금제를 지속적으로 선보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4-09-29 13:08:24 이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