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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소프트웨어 분리한 네트워크 장비 국내 최초 개발

LG유플러스는 국산 장비제조사인 유비쿼스와 네트워크 장비에서 소프트웨어를 분리할 수 있는 개방형 제어기술 'SDN/OF'를 국내 최초로 상용장비에 적용하는데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SDN/OF는 복잡한 인터넷망 구조를 파악하고 최단거리를 찾아내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전송하는 장비인 'L3 스위치'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분리해 소프트웨어의 핵심 기능을 별도 서버로 옮겨 이 서버가 장비 하드웨어를 제어하는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이다. 서버는 데이터 트래픽을 세분화해 특정 트래픽을 제어할 수도 있다. 지금까지 유선 네트워크에는 일부 장비 제조사의 하드웨어-소프트웨어 통합형 장비가 대부분 사용됐으나 상용장비에 SDN/OF 기술 적용이 가능해짐에 따라 기존 제조사의 장비 의존도를 줄일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향후 국산 중소 개발사들의 신규 장비 개발이 활성화될 전망이다. 이 기술을 이용하면 기존 장비의 하드웨어를 그대로 사용하면서 소프트웨어 핵심기능을 별도 서버가 대신 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장비 교체에 따른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장비 운영 효율을 높일 수 있다. 또 중앙 서버에서 데이터 트래픽을 구분해 제어할 수 있어 분산서비스거부공격(DDoS) 등 외부 공격이 있을 경우 해당 트래픽을 선별해 차단할 수 있다. 이밖에 하드웨어 교체 없이도 새로운 기능을 추가할 수 있어 네트워크 기술 환경 변화에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게 된다. LG유플러스는 이 기술을 자사 유선망 일부에 우선 시범 적용하고 향후 전체 유선네트워크로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조창길 LG유플러스 네트워크 개발센터장은 "1년이 넘는 기간 동안 유비쿼스와 공동으로 연구에 매진한 끝에 상용장비에 SDN/OF 기술을 적용하는데 성공했다"며 "앞으로도 국내 중소 장비 개발사와 적극 협력해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개발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4-09-15 09:07:58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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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로비전,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서 '헬로모바일 콘서트' 개최

CJ헬로비전은 13일 강원도 태백레이싱파크에서 열린 'CJ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시즌 하이라이트 '나이트레이스'에서 '헬로모바일 Say, Hello 콘서트'를 개최했다. 국내 유일의 야간 레이스로 주목을 받은 이번 '나이트레이스'에서 CJ헬로비전은 자사 알뜰폰 브랜드 헬로모바일 주관으로 오후 5시부터 자정 가까이 '코믹벌룬매직쇼', '전자현악3중주', '칵테일쇼', '레이싱모델 퍼포먼스 with DJ Car'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콘서트를 진행했다. 특히 피날레 퍼포먼스로 행사의 대미를 장식한 '레이싱모델 퍼포먼스 with DJ Car'는 화려한 조명과 디제잉, 레이싱 모델이 함께 하는 무대로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현장에선 정정아, 김예하, 최은하, 연다빈, 엄지아, 은하영 등 톱 레이싱모델들이 호응을 유도하고 현란한 디제잉이 이어졌다. 관객들도 함께 '세이, 헬로!(Say, Hello!)'를 외치는 등 무대와 관객이 어우러져 하나가 되는 모습이 펼쳐졌다. '헬로'는 CJ헬로비전의 통합 브랜드명이다. CJ헬로비전은 이날 콘서트에 참석한 관중들에게 칵테일 음료와 자체 제작한 헬로모바일 야광 머리띠, 팔찌 등을 제공해 현장 분위기를 한껏 돋궜다. 또 행사 내내 헬로모바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현장의 열기를 생중계했다. '소원 댓글'을 다는 내용의 온라인 사전 이벤트에 응모한 관객들에게 추첨을 통해 소원을 이뤄주고 영화예매권을 선물하기도 했다. CJ헬로비전 관계자는 "향후에도 슈퍼레이스 메인 타이틀 스폰서로 모터스포츠 발전을 위해 자동차경주 문화를 만드는 일을 앞장서 후원할 것"이라며 "헬로모바일을 통해 즐겁고 새로운 이동통신문화를 선도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4-09-14 11:50:28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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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tv, "미드 '프렌즈' 시리즈를 고화질로 즐기세요"

KT의 IPTV서비스 올레tv가 '미드의 정석'으로 불리는 '프렌즈(FRIENDS)' HD 리마스터링 버전을 공개하고 12일부터 주문형비디오(VOD) 서비스에 들어갔다. 프렌즈 HD 리마스터링 버전은 기존 SD급 화질의 원본을 디지털 리터칭 작업을 거쳐 HD급으로 되살린 작품이다. 영상 제작은 해외 메이저 배급사 '워너브라더스'가 맡았으며, 올레tv를 통해 국내에 가장 먼저 제공된다. 올레tv는 프렌즈 HD 리마스터링 버전을 평생 소장 및 무한 반복 시청이 가능한 클라우드DVD로 서비스한다. 전 시즌을 일괄 구매한 이용자 전원에게 10만원 상당의 극세사 담요와 쿠션으로 구성된 '프렌즈 고급 블랭킷 세트'를 증정한다. 또 추첨을 통해 미국 프렌즈 촬영장 투어(동반 1인권)의 기회를 준다. LA 왕복항공권과 숙박권, 워너 브라더스 스튜디오 '프렌즈 촬영장' 관람권으로 구성됐다. 시리즈 구매 후 화면에 뜨는 '응모' 버튼을 누르면 이벤트 접수가 가능하다. '프렌즈'는 '드라마 잉글리시'라는 말을 만들어 내며 십 수년 간 우리나라 영어 학습자 사이에 인기를 한 몸에 받았던 작품이다. 일상을 다룬 가벼운 에피소드로 인해 현실감 넘치는 표현이 많고, 미국 사회 전반에 대한 분위기를 이해하는데 좋은 '영상 교재'라는 평이다. 1994년 첫 시즌을 시작해 전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었으며, 2004년 시즌 10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2014-09-12 14:34:11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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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영업정지 첫날 가입자 4500명 이탈

SK텔레콤이 영업정지 첫날이었던 11일 가입자 4500여명을 경쟁사에 빼앗긴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추석연휴를 낀 지난 6일부터 11일까지 이동통신 3사 간 번호이동건수(알뜰폰 제외)는 5만9872건으로 집계됐다. 하루 평균 번호이동건수 9978건으로 1만건에도 못미쳤으며, 정부가 과열 기준으로 삼는 2만4000건의 절반도 안되는 수준이다. 통신사별로는 추석 연휴 직전 일주일간 단독 영업정지 처분을 받은 LG유플러스는 2693명 순증하며 가입자 회복에 탄력을 받았다. 이번달 나홀로 정상 영업하는 KT는 1757명 순증했다. 11일부터 신규·번호이동 가입자 유치가 정지된 SK텔레콤은 4450명 순감했으나 LG유플러스의 영업정지 첫날보다도 가입자 이탈 규모는 적은 상황이다. LG유플러스는 영업정지 첫날인 지난 27일 총 5008명 순감했다. 그러나 이번 번호이동 통계는 연휴기간을 포함한 수치여서 SK텔레콤의 단독 영업정지 첫날 숫자를 단독으로 추산할 수 없는 한계가 있다.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개통 신청자를 전산으로 등록할 수 없어 다음 영업일에 한꺼번에 등록이 이뤄진다. 앞서 SK텔레콤은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11일부터 17일까지 영업정지 제재를 받았다. SK텔레콤은 5~6월 시장조사불법 보조금 주도사업자로도 꼽혀 제재 효과 문제로 성수기인 추석 직후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다.

2014-09-12 11:21:55 장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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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텔레콤, '아이폰6·아이폰6 플러스' 해외 구매 안내 서비스 시작

휴대전화 오픈마켓 착한텔레콤은 12일부터 애플 '아이폰6' '아이폰6 플러스'의 해외 구매 안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착한텔레콤은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의 구매 안내 서비스 제공을 위해 기존 해외 구매가 갖고 있는 고객들의 불편을 해소했다. 우선 불안정한 상품 공급 및 애프터서비스(AS) 문제 해결을 위해 해외 구매 전문 기업인 바이블과 제휴했다. 바이블은 1년간 AS를 무상으로 대행해준다. 단 수리비와 해외 배송비 등은 고객 부담이다. 또 해외 구매 가격 부담을 줄이기 위해 유진투자증권 신규 계좌 개설 시 최대 18만원의 통신비를 지원한다. KT 전문대리점에서 개통 시에는 가입유형(신규, 번호이동, 기기변경)에 따라 추가 지원도 제공한다. 이 같은 혜택을 모두 지원 받을 경우 아이폰6(16GB, 스페이스그레이·실버 기준)를 약 102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여기에 타 증권사·카드사의 통신 제휴혜택까지 더하면 미국 출고가와 유사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예를 들어 KT로 번호이동하면 18만1000원을 추가 할인 받고 올레 KB국민카드로 통신비를 자동이체하면 24개월간 최대 21만6000원을 추가 할인 받아 약 80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의 해외 구매를 원하는 고객은 착한텔레콤 웹사이트에 접속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결제가 완료된 고객은 19일께부터 배송될 예정이며, 해외 배송 특성상 2~4일이 지난 후 제품을 받아볼 수 있다. 한편 아이폰6는 4.7인치 디스플레이를 채택해 전작인 아이폰5S에 비해 대화면을 구현했다. 6.9mm로 아이폰 시리즈 중 가장 얇은 두께를 자랑하며 휴대성을 높였다. 이밖에 애플이 설계한 A8 프로세서를 탑재해 기존 아이폰5S 대비 연산능력은 25%, 그래픽 성능은 50% 개선했다.

2014-09-12 09:58:46 이재영 기자
KT,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월드지수 5년 연속 편입

KT가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지수 평가에서 5년 연속 'DJSI World' 지수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DJSI World'는 미국의 다우존스와 스위스 투자평가사인 로베코샘이 전 세계 상위 2500여개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재무적인 성과와 비재무적 요소를 종합 평가해 지속가능성을 측정하는 평가지수다. 특히 비재무적 요소에 대한 평가에서는 비전 및 전략, 지배구조, 동반성장, 환경경영, 사회공헌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가늠한다. 올해는 8개 통신 기업만이 DJSI World 지수 편입에 성공했다. 특히 KT는 사회적, 환경적 측면에서 세계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 한편 KT는 '글로벌 1등 KT'를 비전으로 제시하고, 가장 빠르고 혁신적인 통신 융합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가토피아' 생태계 구축에 나섰다. 스마트 에너지, 통합 보안, 차세대 미디어, 헬스케어, 지능형 교통관제 등 5대 미래 융합서비스 육성을 통해 통신과 이종산업간의 시너지 창출에 노력하고 있다. 또 대한민국의 정보격차를 해소와 지역사회 개선을 위해 '정보통신기술(ICT)로 세상을 이롭게 하는 KT'를 사회공헌 방향으로 설정하고 사회적으로 존경 받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IT지식기부 활동인 'IT서포터즈' 활동, 소외 계층의 교육기회 확대를 위한 '드림스쿨' 운영, 문화나눔 사업인 'KT체임버홀' 등 ICT 문화 확대와 경제적 기회 창출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오영호 KT 홍보실장은 "KT가 5년 연속 DJSI 월드지수 편입된 것은 지속가능경영을 비롯한 기업가치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이번 성적에 만족하지 않고 고객을 포함한 모든 이해관계자가 인정하는 글로벌 1등 KT로 성장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4-09-11 16:13:04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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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폰 업계, 이통사 영향 지각변동 생기나

이동통신 3사의 알뜰폰 시장 진출이 발단이 되면서 알뜰폰 업계에 지각변동을 일으키고 있다. 1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지난 7월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한 LG유플러스의 자회사 미디어로그가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달 사업을 시작한 KT의 자회사 KTIS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미디어로그에는 다소 미치지 못하는 형국이다.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2일까지 불법 보조금 살포로 인한 LG유플러스의 영업정지 기간에 미디어로그는 총 7408명의 가입자 순증을 보였다. 같은 기간 SK텔링크 8103명, CJ헬로비전 6120명, 우체국 알뜰폰 6개 사업자가 2541명의 가입자 순증을 보인 것과 비교하면 얼마나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지 보여준다. 이 기간 KTIS는 가입자 순증 66명에 그쳤다. 이 때문에 일각에선 LG유플러스가 영업정지로 인한 가입자 이탈 방지를 위해 미디어로그를 통한 우회영업을 했다는 주장도 내놓고 있다. 이처럼 후발 사업자인 미디어로그의 빠른 가입자 증가세에 알뜰폰 업체간 눈치싸움도 치열해지고 있다. 특히 SK텔레콤의 자회사인 SK텔링크의 행보가 주목된다. 11일부터 SK텔레콤이 일주일 영업정지에 들어가면서 SK텔링크를 통한 가입자 이탈 방지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당초 LG유플러스의 일주일 영업정지 기간 미디어로그의 가입자 급증으로 인해 미래창조과학부가 불법영업 실태 조사에 나섰지만 업계에선 이를 확인하기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주장이다. 결국 SK텔레콤 역시 어떤 방법을 쓰던지 가입자 이탈을 방지하기 위해 SK텔링크를 적극 활용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일각에선 예상했던 우려가 현실이 되고 있다는 입장이다. 특히 중소 알뜰폰 사업자의 경우 이통 3사 자회사의 알뜰폰 진출과 대기업 알뜰폰에 밀려 기를 펴지 못하고 있다. 이 같은 상황 타개를 위해 우정사업본부는 최근 중소 알뜰폰 업체의 판로 확대와 국민의 통신서비스 선택권 증진을 위해 우체국 알뜰폰 사업자를 최대 5곳 추가 선정한다고 밝혔다. 기존 6개 알뜰폰 사업자에 대해서는 2016년 9월까지 재계약을 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우체국 알뜰폰 추가 선정 소식이 알려지면서 중소 알뜰폰 사업자들도 사활을 걸고 있다. 이번 우체국 알뜰폰 마저 포함되지 못한다면 사업에 어려움을 겪기 때문이다. 실제 일각에선 일부 중소 알뜰폰 사업자가 우체국 알뜰폰 사업에 실패할 경우 연내 사업 철수가 이뤄질 수 있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한 알뜰폰 업체 관계자는 "이통 자회사의 알뜰폰 사업 진출과 대기업 계열 알뜰폰 업체들의 영향으로 중소 알뜰폰 사업자가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정부가 중소 알뜰폰 사업자를 외면한다면 결국 시장에서 이들은 무너지고, 이는 곧 국민들의 피해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2014-09-11 15:58:25 이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