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IT/과학>방송통신
기사사진
단말기 유통법 시행, 알뜰폰에 약 될까

10월 1일부터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이하 단말기 유통법)'이 본격 시행되면서 통신시장에서 알뜰폰이 호재를 맞을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28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단말기 유통법'이 시행되면서 이용자 차별이 사라지고 불법 보조금이 근절된다. 다만 이에 따라 '호갱(호구+고객·판매자가 속이기 쉬운 고객)'이나 '공짜폰', '버스폰' 등도 사라질 전망이다. 업계에선 이처럼 불법 보조금이 사라지게 되면 최근 저렴한 요금제를 앞세워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알뜰폰이 보다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실제 알뜰폰은 이통3사와 동일한 이동통신망을 이용하기 때문에 통화 품질 또한 동일하다. 일부 이통사에서 제공하는 부가서비스, 멤버십 혜택에선 차이가 있지만 알뜰폰은 기존 이통3사보다 30~50% 저렴한 요금제를 앞세워 고객 유치에 나서고 있다. 휴대전화 단말기 보조금도 최대 30만원으로 제한되면서 기존 이통3사와 알뜰폰 업계간 단말기 가격에 있어 차이도 크게 줄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이통3사는 불법 보조금 경쟁을 앞세워 알뜰폰 업계에 비해 휴대전화를 싸게 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다. 반면 보조금 지급 여력이 부족한 알뜰폰 업계는 신규 가입 시에도 보조금 지급이 없거나 이통3사에 비해 현저히 적었다. 이 때문에 알뜰폰 가입자는 중고폰이나 저가폰 이용자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번 단말기 유통법 시행으로 인해 이통3사의 자회사나 CJ헬로비전 등 보조금 지급 여력이 있는 대기업 계열 알뜰폰 업체들은 가입자 유치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통3사와 비슷한 수준의 단말기 보조금을 지급하면서 요금제는 반값에 가까운 점을 강조하며 가입자 유치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번 단말기 유통법 시행에 있어 분리공시 내용이 제외된 점도 알뜰폰에 호재다. 휴대전화 제조사의 장려금이 표면에 드러나지 않게 되면서 출고가 인하 영향도 적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한 알뜰폰 업체 관계자는 "아직까진 지켜봐야 하겠지만 단말기 유통법이 알뜰폰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다만 관건은 대기업 계열 알뜰폰과 중소 알뜰폰 사업자와의 관계다. 이들이 함께 웃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는 것이 알뜰폰의 장기적인 숙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알뜰폰 가입자는 빠르게 증가하면서 최근 400만명을 돌파했다. 지속적인 가입자 급증세에 연내 45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된다. 10월부터 우체국 알뜰폰 사업자도 기존 6곳에서 최대 11곳으로 늘어나면서 알뜰폰 가입자 확대에 힘을 더할 계획이다. 우체국 알뜰폰은 판매 10개월 만에 가입자 13만명을 돌파할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 현재 큰사람, 스마텔, 위너스텔, 온세텔레콤, 프리텔레콤, 엠티티텔레콤 등 6개 업체가 우체국 알뜰폰 위탁사업자 신청서를 제출했다. 우정사업본부는 이들 신청 업체 중 업무수행 능력을 평가해 다음달 16일 최종 위탁사업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2014-09-28 15:09:53 이재영 기자
미래부, '단통법' 분리요금 할인율 12%로 산정…3개월 뒤 재조정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이하 단말기 유통법)'에 시행에 따라 휴대전화 보조금을 받지 않고 이동통신서비스 가입자에게 주어지는 요금할인율이 12%로 산정됐다. 이번에 산정한 기준 요금할인율은 방송통신위원회가 정한 보조금 상한 30만원 범위 내에서 이통사가 실제 사용할 보조금 규모를 예측해 미래창조과학부가 산정, 28일 발표했다. 10월 1일부터 단말기 유통법이 본격 시행되면 이동통신 이용자들은 단말기 보조금을 받거나 이통사 지원금에 해당되는 금액만큼 요금할인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지원금에 상응하는 요금할인은 24개월 약정 시 제공되는 요금할인 이후에 추가로 할인해주는 방식이다. 단말기 지원금의 경우 기본적으로 24개월 약정 시 제공되므로 지원금에 상응하는 요금할인도 24개월 약정 시에만 제공된다. 적용 대상 단말기는 보조금과 요금할인의 중복 수혜 방지를 위해 보조금을 지급받은 이력이 없는 단말기로 한정했다. 다만 서비스를 개통한 지 24개월이 지난 중고 단말기는 모두 적용된다. 해외에서 사용하던 휴대전화의 경우에도 국내에서 지원금을 지급받은 이력이 없다면 요금할인이 가능하다. 24개월 요금할인 약정기간 중 단말기 고장, 분실 등으로 이용자가 새 휴대전화를 사야하는 경우에도 기기변경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별도 할인반환금 없이 계속 요금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 경우 이용자가 이통사를 변경한다면 지금까지 할인받은 금액을 반환해야 하지만 할인반환금액은 서비스 가입 기간이 길수록 점차 줄어든다. 한편 단말기 유통법 시행 첫 해에는 적용할 지원금을 산출하기가 어려워 미래부 장관이 별도로 정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미래부는 초기 요금할인율을 12%로 산정했지만 향후 이통사들이 매월 제출하는 지원금 관련 자료를 검토해 3개월 후 필요 시 조정할 계획이다. 일각에선 신규가입자 중 요금할인을 선택하는 비중이 낮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단말기 유통법 고시에서 분리공시 고시안이 제외됐기 때문이다. 당초 휴대전화 제조사 장려금과 이통사 지원금을 각각 나눠 공시하도록 하는 분리공시가 이 같은 분리요금제를 위해 필요성이 제기됐지만 규제개혁위원회는 지난 24일 단말기 유통법 고시안에서 이를 제외했다. 이에 따라 이통사는 제조사 장려금과 이통사 지원금을 합한 내용을 공시하게 된다. 업계에선 이용자들이 단말기 보조금을 지급받는 것이 유리한지, 분리요금제를 선택하는 것이 유리한지 알 수가 없어 단순히 금액이 커보이는 단말기 보조금을 선택하는 비중이 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대해 김주한 미래부 통신정책국장은 "휴대전화 보조금 분리공시와 관계없이 지원금에 상응하는 요금할인은 가능하다"면서 "단말기 유통법 시행이 국민들이 단말기를 오래 사용해 가계통신비 부담이 낮아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4-09-28 12:00:00 이재영 기자
기사사진
KT, '국제전화 001' 3관왕 달성 기념 이벤트 실시

KT는 국제전화 001의 'K-BPI(한국 산업의 브랜드 파워)', 'NBCI(국가브랜드 경쟁력 지수)', 'NCSI(한국 생산성본부 국가고객만족도)' 국제전화 분야 1위 3관왕 달성을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올레닷컴 이벤트 페이지에서 간단한 퀴즈를 풀면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총 300명에게 문화상품권, 던킨도너츠, 스타벅스 등 기프티쇼를 제공한다. 기한은 다음달 24일까지며 당첨자는 국번 없이 100번이나 올레닷컴 홈페이지를 통해 11월 12일 발표할 예정이다. 001의 국제전화 분야 1위 3관왕 수상은 그동안 ▲최대 62% 할인 가능한 알짜요금제 제공 등 다양한 이용 패턴을 고려한 할인요금제 제공 ▲국내 유일 국제 통역서비스 등 서비스 차별화 ▲24시간 '원스톱 콜 고객전담센터' 운영 ▲서비스 제공 246개국 및 직통 회선 56개국의 국내 최대 규모 네트워크 등 항상 고객을 최우선으로하는 노력 등을 통해 달성했다고 KT측은 설명했다. 강왕귀 KT Customer부문 Sales본부 국제전화국장은 "항상 고객과 품질을 생각하는 국제전화 001의 노력이 국제전화 분야 1위 3관왕을 통해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보여준 신뢰에 보답하기 위해 우수고객에게 지속해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4-09-28 09:25:09 이재영 기자
기사사진
올레tv 'TV장보기' 서비스 이용자, 가장 많이 구매한 물품은?

올레tv 'TV장보기' 서비스 이용자들이 최근 가장 많이 구매한 물품은 '쌀'로 나타났다. 28일 KT의 IPTV서비스 올레tv에 따르면 'TV장보기' 서비스 운영 4개월간 가장 많이 판매된 물품은 쌀이었다. 이어 생수, 라면, 분유, 우유, 휴지, 커피, 종이컵, 세제, 계란이 매출 2~10위를 기록했다. 구매가 이뤄진 물품뿐 아니라 '검색'을 많이 하는 단어 역시 생필품에 집중됐다. 상품 검색어 1위는 우유였고, 이어 쌀, 계란, 생수, 물티슈 등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올레tv는 "가족 지향 매체인 TV의 특성상 개인을 위한 제품보다 다 같이 사용할 수 있는 생필품이 인기가 많았다"며 "부피가 크고 무거운 생수와 라면, 분유, 휴지 등 제품에 대한 관심이 특히 높았다"고 설명했다. 전체 TV장보기 서비스 이용자 중 33%는 해당 서비스를 '2회' 이상 구매에 활용했으며, 20%가 '3회 이상' 서비스를 이용했다. 서비스 월 매출은 지난 6월 대비 9월 35% 증가했다.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이제는 TV 온스크린까지 구매를 위한 소비자 활동 범위가 넓어진 셈이다. 앞서 올레tv는 지난 6월부터 TV를 시청하면서 리모컨으로 홈플러스의 상품 4만 종을 주문할 수 있는 'TV장보기'를 제공하고 있다. 오전에 주문할 경우 결제 당일 집에서 물품을 받아 볼 수 있고 배달 시간예약도 가능하다. 아울러 스마트 리모컨을 활용해 '음성검색'이 가능해 원하는 상품에 대한 접근도 쉬워졌다. 그동안 'TV장보기'는 '올레tv스마트' 가입자에 한해 이용이 가능했다. 그러나 28일부터 '웹 가상화' 기술이 적용돼 300만에 이르는 기존 셋톱박스 보유 가구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 기술을 활용해 올레tv는 연내 총 450만 가구가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KT는 '올레tv 홈플러스 TV장보기'에 처음 로그인한 고객 전원에게 영화와 드라마 등 유료 주문형비디오(VOD)를 구매할 수 있는 'TV쿠폰 2000원권'을 증정한다. 상품을 구매할 때마다 '홈플러스 할인쿠폰 5000원권'도 제공한다.

2014-09-28 09:00:00 이재영 기자
기사사진
SK텔레콤 '100년의 편지' 주목…"기술에 감성을 입히다"

현재의 감정을 미래로 배달하는 SK텔레콤의 '100년의 편지' 서비스가 화제다. 100년의 편지는 SK텔레콤이 창립 30주년을 맞아 선보인 서비스로, 사용자는 최대 30년 후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영상, 음성, 사진 등으로 남길 수 있다. 정보통신기술(ICT)에 감성을 더해 사용자로 하여금 시간을 초월해 감정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신속성으로 대변되는 디지털 기반 소셜네트워크 시대에 아날로그적 국면으로 전개되는 관계가 역으로 신선한 자극이 된 셈이다. 100년의 편지 서비스의 핵심이 되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제작에는 국내 통합 디지털 미디어 대행사 디자인피버가 참여해 고객친화적 사용자경험(UX) 만들기에 힘썼다. 박재형 디자인피버 대표는 "넓은 사용층을 고려해 더 많은 기능과 정보를 담아내기보단 반대로 기본 아이디어를 제대로 구현하는데 초점을 맞췄다"며 "사용자경험을 해칠 수 있는 요소들은 불필요하다고 판단해 과감히 배제했다"고 말했다. 이어 "남녀노소 연령불문 누구나 쉽게 편지를 쓰고 보낼 수 있는 인터페이스 만들기에 집중했다"며 "앞으로 기업과 브랜드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와 사용자가 만나는 접점을 찾아 뻔하지 않은 '다른' 경험 만들기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디자인피버는 세계 3대 디자인상인 레드닷 디자인상과 iF 디자인상을 각각 13회, 11회 수상한 디지털 미디어계의 강자다. SK텔레콤이 7월 선보인 사용자 맞춤형 잠금화면 앱 커버앤(Cover&) 제작에도 참여해 한 차원 높은 사용자 경험을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100년의 편지 앱은 삼성전자 '갤럭시S2' 이후 출시된 스마트폰에서 티스토어, 구글 플레이스토어 등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2014-09-27 15:19:43 이재영 기자
기사사진
KT노사, 14년 연속 무분규 교섭 타결…임금 2% 인상·격려금 지급키로

KT와 KT노동조합은 '2014년 KT 단체교섭'에서 합의를 도출해 14년 연속 무분규 타결을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주요 내용은 ▲임금 2% 인상 및 LTE 1000만 달성 격려금 지급 ▲자기계발비 지급, 업무용폰 구매지원, 복지기금 출연 ▲경영 최적화를 위한 인사평가제도 및 보수체계 개선 등이다. KT는 최근 지속된 적자로 특별명예퇴직 실시, 사업구조 조정 등 경영 정상화를 위한 특단의 조치들을 시행했다. 이에 주주 등 이해관계자는 임금인상에 대해 부정적 시각을 표명해 왔다. 하지만 KT노사는 거듭된 임금동결로 직원들 사기가 저하된 점, LTE 1000만 달성에 기여한 임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고려해 물가상승률 수준의 임금인상안에 전격 합의했다. 특히 LTE 1000만 달성에 따른 격려금을 온누리 상품권으로 지급함으로써 소상인과의 상생은 물론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또 KT노사는 임금인상과 복지상향 외에 인사평가, 성과급, 승진보상 등 주요 인사보수제도를 직원 동기부여와 사기진작이 가능하도록 개선하는데 합의함으로써 향후 경영위기 조기극복과 기가토피아 실현에 필요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정윤모 KT노동조합 위원장은 "이번 임금인상은 조합원들의 기대치에는 다소 부족하지만 회사·조합원·주주 등 이해관계자 모두를 고려한 고뇌에 찬 결단이었다"며 "향후 회사가 정상화되면 반드시 합당한 보상을 해줄 것을 강력히 요구하면서 협상을 마무리 지었다"고 말했다. 황창규 KT 회장은 "위기상황을 조기에 극복하고 1등 KT 실현을 위해 하나로 마음을 모은 KT 임직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국가대표 통신기업으로서의 소명과 함께 글로벌 1등 KT를 위해 다 함께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이번 단체교섭 가협약안은 10월 1일 조합원 찬반투표를 거쳐 가결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한편 KT노사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통상임금과 관련해서도 이번 단체교섭에서 진지하게 논의했으며, 현재 국회에 제출돼 있는 관련 법률 개정시 노사간 재논의하기로 합의했다.

2014-09-26 19:19:16 이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