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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등 전국 26개 시군에 '산사태 경보' 발령

이틀간의 집중호우로 세종·충청권 등 현재 국내 총 26개 시·군에 산사태 경보가 발령됐다. 15일 산림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30분 기준 세종 전역과 충남, 충북, 경북, 강원 내 상당수 지역에 산사태 경보가 발효 중이다. 전북은 2곳이다. 산림청이 밝힌 '산사태 위기경보 수준'에 따르면 세종의 경우 장군면과 연서면 등 자치시 전 지역에 위험 정도가 '심각'으로 표시돼 있다. 전날인 14일 오후 2시42분을 기해 내려진 세종지역(1개읍 9개면 14개동) 경보는 해제되지 않고 있다. 충남은 보령을 비롯해 서천, 청양, 부여, 논산, 계룡, 예산, 천안 등 8개 시·군에 경보가 내려졌다. 산사태 경보는 전날 부여를 시작으로 이날 오전엔 보령(오전 7시49분 발령) 등 7곳이 추가됐다. 충북은 단양과 진천, 충주, 괴산, 보은 등 5곳이다. 청주에 발령됐던 경보는 전날 해제됐다. 산림청은 이날 오전 경북과 강원지역으로 경보를 확대했다. 경북의 경우 예천(오전 12시48분)을 시작으로 문경, 영주, 봉화, 상주, 영양 등 6개 시·도에 잇따라 발령됐다. 강원은 태백과 평창, 영월, 삼척 등 4곳이다. 전북지역에는 전날 군산(발효 중)에 이어 이날 장수에 경보가 내려졌다. 전날 부안과 김제에 발효 중이던 경보는 해제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13일 오전 12시 이후 세종에 내린 누적강우량이 이날 오후 5시 기준 484.3㎜에 달했다. 충남 청양 정산면과 공주는 각각 568.5㎜와 509.5㎜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토양이 빗물 등 수분을 잔뜩 머금어 지반이 약해진 상태라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2023-07-15 18:14:40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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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충청 금요일 밤 다시 '물폭탄' 예고...청주·예산 홍수주의보

세종·대전·충청 지역에 14일 저녁부터 빗줄기가 다시 굵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5시10분 '강수 현황과 전망' 속보를 내고 충청권에 "14일 밤~15일 오전 시간당 50~10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기상청은 또 전날인 13일 0시부터 이날 오후 5시까지의 누적강우량을 측정·발표했다. 충남 논산 연무 321.5㎜, 충남 부여 양화 264.5㎜, 충북 제천 백운 197.5㎜, 충북 진천 국가기상위성센터 166.5㎜ 등이다. 호우경보가 내려진 세종에는 어진동과 도담동 등지에 오전 10시께부터 장맛비가 거세게 몰아쳤다. 오후 들어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으나 밤 9시를 전후로 다시 많은 비가 예고돼 있다. 세종시청은 오후 4시30분경 산사태 경보를 발령했다. 대피명령이 있을 시 산림과 떨어진 마을회관 및 학교 등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라는 재난문자도 발송했다. 금강홍수통제소는 충남 예산 무한천 예산대교(오후 4시50분)와 충북 청주 미호천교(오후 5시20분) 인근에 홍수주의보를 발령했다. 이어 해당 지역 주민들의 하천변 이용 자제를 권고했다. 앞서 한국수자원공사는 오후 3시51분을 기해 대청댐 방류를 알리고 하천지역에 사전 대피를 당부했다. 초당 2500톤 이내의 수문 방류로 하천 수위가 상승할 것이라는 공지다. 호우경보는 이날 오전 대전과 보령 등의 지역에 발효됐다. 정오를 넘겨서는 세종(12시10분)과 청주, 괴산을 시작으로 진천, 충주, 제천, 음성, 증평 등지에 잇따라 내려졌다. 또 오후 5시를 기해 충남권 태안을 비롯해 당진·서산·천안·아산이 추가됐다.

2023-07-14 17:42:43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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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막걸리업계 아스파탐 대체 감미료 검토"...농식품부

세계보건기구(WHO)가 인공감미료 '아스파탐'을 발암가능물질(2B)로 분류함에 따라 식품업계는 대체 감미료를 검토중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4일 보도 참고자료를 통해 "최근 아스파탐 관련 국제암연구소(IARC)와 국제식품첨가물전문가위원회(JECFA)의 아스파탐에 대한 2B 분류 발표 이후 식품·막걸리업계 등과의 긴밀한 소통을 해왔다"며 "업계에서는 IARC의 발암유발 가능성 제기에 따른 소비자 우려를 감안, 대부분 아스파탐 대체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음료·과자 등에 아스파탐을 사용하는 일부 식품업계는 대부분 수크랄로스, 스테비아 등 타 감미료 대체를 검토 중이며, 큰 어려움은 없다는 입장"이라며 "막걸리 업계 또한 타 감미료 대체를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막걸리업계에서는 감미료 사용량이 전체 용량의 약 0.01% 수준으로 적고 대체감미료의 당도·단가 고려시 원가는 오히려 하락하는 등 대체에 따른 수급이나 가격 문제는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주요 감미료의 설탕대비 당도 및 1kg당 가격은 아스파탐의 경우 200배, 4만7000원이고 수크랄로스는 600배, 4만9000원, 아세설팜칼륨 200배, 2만1000원, 스테비아 300배, 4만6000원 등으로 알려졌다. 다만, 막걸리업계는 감미료 대체에 따른 막걸리 맛 변화 연구, 품목제조변경 신고, 라벨 교체 등에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협조해 업계 동향을 모니터링하며 관련 업계의 애로해소를 위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3-07-14 17:04:47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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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후쿠시마·지바 등 일본 8개권역 수산물 수입 안 한다"

정부가 14일 일본 내 후쿠시마 등 8개 현에서 생산된 수산물은 현재 수입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은 이날 언론설명회에서 "모든 일본산 수산물은 수입단계에서 생산지 증명서 등 서류 검사를 거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현장에서의 직접 확인, 실험실에서의 방사능물질 측정단계를 마쳐야 비로소 유통단계에 진입하게 된다"고 말했다. 박 차장은 "특히 서류검사 단계에서 후쿠시마 포함 8개 현에서 생산된 것으로 확인된 수산물은 수입이 금지된다"고 말했다. 현 8곳은 후쿠시마를 비롯해 군마, 도치기, 아오모리, 이와테, 미야기, 이바라키, 지바현이다. 그 외 지역에서 생산된 모든 수산물은 수입 시 매 건에 대해 방사능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했다. 부산시가 일본산 수산물에 대해 실시하는 방사능 검사 표본이 적다는 지적에 대해 박 차장은 "수입 단계에서 방사능 검사를 실시하는 것만으로도 수산물에 대한 안전성이 충분히 확보된다"고 밝혔다. 이어 "유통 단계에서는 일부 지자체가 시민들 우려를 더 확실하게 해소하기 위해 보충적으로 방사능 검사를 실시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지난해 일본산 수산물 6548건(2만9223톤)에 대해 방사능 검사를 실시했다"며 "그중 부산 식약청으로 수입신고된 5612건(2만3271톤)도 모두 검사했다"고 밝혔다 박 차장은 "지자체 검사는 유통 단계에서 안전성을 더 두텁게 확인하는 절차에 불과하다"며 "전체적으로 봤을 때 검사 표본이 적다는 지적은 타당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3-07-14 15:08:26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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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방사능 관련 해수부 수품원과 손잡아...개별검사 공신력 확보 등

해양수산부 소속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이 14일 이마트와 '안전한 수산물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서명식 등 행사는 이날 서울 세종대로에 위치한 이마트 본사에서 열릴 예정이다. 해수부에 따르면 이번 협약에 따라 이마트는 수품원 검사를 통해 식품 안전성이 확보된 수산물 유통에 협력하게 된다. 또 수품원은 정부의 방사능 안전관리 정책을 홍보할 계획이다. 이마트 매장을 통한 방사능 검사결과 정보 공개 등이다. 수품원은 이마트의 방사능 분석담당자를 대상으로 관련 교육과정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마트가 자체로 구축한 방사능 분석실 분석결과에 대한 공신력을 확보하기 위한 정부 지원도 제공된다. 이마트가 '민간 수산물 안전성 검사기관' 지정 요건을 갖춰 신청할 경우 수품원의 사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홍래형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장은 "지난 2011년 일본 원전사고 이후 지금까지 국내 생산 및 유통단계의 수산물 7만6000여 건에 대한 방사능 검사 결과, 단 한 건도 부적합한 사례가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 "국내 최대 식품유통업체 이마트와의 협력을 시작으로 다른 유통업체와도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했다. 강승협 이마트 지원본부장은 "이번 협약이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한 수산물을 원하는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3-07-14 08:43:27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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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협상 닷새 뒤 종지부 찍나...오늘 결론 못내고 산회

내년도 최저임금 수준과 관련해 노동계와 경영계 간 '끝내기' 협상이 닷새 뒤 열릴 예정이다. 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된 최저임금위원회 제13차 전원회의에서 박준식 위원장은 노사 양측에 다음 회의에서 제7차 수정요구안을 제출할 것을 요청했다. 그는 "가급적 합의에 이를 수 있는" 수정안을 써내라고 주문했다. 제14차 전원회의는 오는 18일 정부청사 고용노동부 내 회의장에서 열린다. 이날 회의에서는 노동계가 올해분(9620원·시급기준) 대비 1000원 올린 1만620원을 6차 수정안으로 제시했다. 경영계는 9785원을 써내 올해분 최저임금보다 165원 올렸다. 각각의 5차 수정요구안과 비교해 노동계는 기존 1만1040원에서 420원 하향 조정했고 경영계는 9755원 대비 30원 올렸다. 이로써 노사 간극은 835원까지 좁혀졌다. 최저임금위는 지난 5월2일 제1차 전원회의를 열고 내년분 최저임금 논의를 시작한 바 있다. 근로자 측과 사용자 측이 지난달 7∼8차 회의에서 제시한 최초요구안은 각각 1만2210원과 9620원(동결)이었다. 이와 비교하면 노동계는 13차 회의까지 요구안을 도합 1590원(13.02%) 내렸고 경영계는 165원(1.72%) 올렸다. 이날 회의 초반에 권순원 공익위원 간사는 향후 행정절차 등을 감안해 시한을 오는 19일로 못박았다. 내년도 최저임금 고시시한(8월5일)이 3주 앞으로 다가온 상태다. 이의제기 등의 절차를 고려하면 최저임금 수준은 이달 하순 이전에 결정돼야 한다. 권 간사는 "만일 여러 차원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합의가 어려운 경우, 제도가 허용하는 시한까지 회의를 연장(내주 초·중반)해 논의를 계속 진행하겠다"라는 입장을 내기도 했다. 18일로 예정된 14차 회의에서 공익위원들은 노사 간 양보를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격차가 더이상 좁혀지지 않을 경우 중재안(심의촉진구간)을 제시하게 된다. 이후 표결에 들어간다. 박희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부위원장(근로자위원) 이날 "지난 2017년 모든 대선후보가 최저임금 1만 원을 실현하겠다 공약했다"고 운을 뗀 뒤 "2023년치 최저임금은 9620원으로 여전히 1만 원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정부와 사용자들이 자주 언급하는 청년세대는 연애와 결혼, 출산, 육아는 아예 꿈도 꿀 수 없다고들 한다"며 "민주노총을 비롯한 노동계가 주장하는 최저임금 1만2000원은 희망이 아니라 생존을 위한 최소한의 임금"이라고 말했다. 류기정 한국경영자총협회 전무(사용자위원)는 "최저임금은 노동시장 뿐 아니라 경제사회 전반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법정 강행규정"이라며 "인상 결정은 신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우리 최저임금은 매우 높은 수준에 도달했고, 내년도 최저임금도 업종별 구분적용이 불가능한 이런 상황에 내년 최저임금은 현 수준 최저임금도 어려워 감당하지 못하는 사업주 위주로 결정돼야 할 것"이라고 했다. 류기섭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사무총장(근로자위원)은 서울시가 전날 지하철 요금을 150원, 버스는 300원 인상했다며 "저임금노동자 임금 빼고 모든 것이 오르고 있다"고 했다. 또 "만약 낮은 수준으로 내년 최저임금이 결정된다면 이는 사실상 정부가 개입한 일련의 최저임금 공작으로밖에 볼 수 없다"라는 입장을 냈다. 이명로 중소기업중앙회 인력정책본부장(사용자위원)은 "현재 자동화와 무인점포화가 가속화해 미숙련 취약계층의 일할 기회가 박탈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간 누적된 고율 인상으로 이미 중위임금(전체 근로자 임금소득 순위 중 중간값) 대비 60% 선을 넘어서 글로벌 경쟁국 수준을 목표로 하는 최저임금은 이미 달성했다"고 말했다.

2023-07-13 23:39:56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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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요구안 1만 620원 vs 9천 785원...노동계와 경영계 의견 좁혀져

2024년도 최저임금 수준과 관련해 13일 저녁 근로자 측과 사용자 측이 각각 6차 수정요구안을 써냈다.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된 최저임금위원회 제13차 전원회의에서 노동계가 올해분(9620원·시급기준) 대비 1000원 올린 1만620원을 6차 수정안으로 제시했다. 경영계는 9785원을 써내 올해분 최저임금보다 165원 올렸다. 각각의 5차 수정요구안과 비교해 노동계는 기존 1만1040원에서 420원 하향 조정했고 경영계는 9755원 대비 30원 올렸다. 이로써 노사 간극은 835원까지 좁혀졌다. 최저임금위는 지난 5월2일 제1차 전원회의를 열고 내년분 최저임금 논의를 시작한 바 있다. 근로자 측과 사용자 측이 지난달 7∼8차 회의에서 제시한 최초요구안은 각각 1만2210원과 9620원(동결)이었다. 이와 비교하면 노동계는 13차 회의까지 요구안을 도합 1590원(13.02%) 내렸고 경영계는 165원(1.72%) 올렸다. 이날 밤늦은 시점 등 막판에 7차 수정안까지 제출될 가능성이 있다. 최저임금위는 이날 혹은 자정을 넘긴 14일 두 달여에 걸친 심의를 마무리할 수도 있다. 그러나 여의치 않을 경우 논의를 내주 초·중반까지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권순원 공익위원 간사는 이날 행정절차 등을 감안해 시한을 오는 19일로 못박았다. 양측 제시안의 격차가 여전히 큰 만큼 이 주를 넘겨 전원회의가 다음주 14차까지 연장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내년도 최저임금 고시시한(8월5일)이 3주 앞으로 다가온 상태다. 이의제기 등의 절차를 고려하면 최저임금 수준은 이달 하순 이전에 결정돼야 한다. 권 간사는 "오늘 회의에서도 공익위원들은 노사가 최저임금 수준 자율적 합의에 이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만일 여러 차원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합의가 어려운 경우, 제도가 허용하는 시한까지 회의를 연장해 논의를 계속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공익위원들이 노사 간 양보를 요구한 뒤 격차가 더이상 좁혀지지 않을 경우 중재안(심의촉진구간)을 제시하게 된다. 이후 표결에 들어간다. 박희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부위원장(근로자위원)은 이날 "지난 2017년 모든 대선후보가 최저임금 1만 원을 실현하겠다 공약했다"고 운을 뗀 뒤 "2023년치 최저임금은 9620원으로 여전히 1만 원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정부와 사용자들이 자주 언급하는 청년세대는 연애와 결혼, 출산, 육아는 아예 꿈도 꿀 수 없다고들 한다"며 "민주노총을 비롯한 노동계가 주장하는 최저임금 1만2000원은 희망이 아니라 생존을 위한 최소한의 임금"이라고 말했다. 류기정 한국경영자총협회 전무(사용자위원)는 "최저임금은 노동시장 뿐 아니라 경제사회 전반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법정 강행규정"이라며 "인상 결정은 신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우리 최저임금은 매우 높은 수준에 도달했고, 내년도 최저임금도 업종별 구분적용이 불가능한 이런 상황에 내년 최저임금은 현 수준 최저임금도 어려워 감당하지 못하는 사업주 위주로 결정돼야 할 것"이라고 했다. 류기섭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사무총장(근로자위원)은 서울시가 전날 지하철 요금을 150원, 버스는 300원 인상했다며 "저임금노동자 임금 빼고 모든 것이 오르고 있다"고 했다. 또 "만약 낮은 수준으로 내년 최저임금이 결정된다면 이는 사실상 정부가 개입한 일련의 최저임금 공작으로밖에 볼 수 없다"라는 입장을 냈다. 이명로 중소기업중앙회 인력정책본부장(사용자위원)은 "현재 자동화와 무인점포화가 가속화해 미숙련 취약계층의 일할 기회가 박탈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간 누적된 고율 인상으로 이미 중위임금(전체 근로자 임금소득 순위 중 중간값) 대비 60% 선을 넘어서 글로벌 경쟁국 수준을 목표로 하는 최저임금은 이미 달성했다"고 말했다.

2023-07-13 21:49:47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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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 1kg, 1만원 파격 할인...한돈자조금,17,18일 한돈페스타 행사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와 대한한돈협회는 오는 17,1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개최하는 '한돈의 즐거움이 한 곳에! 한돈페스타'행사에서 한돈 삼겹살 1kg을 1만원에 파격 할인 판매하는 '대국민 감사 이벤트'를 전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할인행사는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지속적인 경기 침체 속에서 국민들의 위축된 소비 심리를 일으키고, 그간 한돈산업에 보내주신 애정과 신뢰에 보답하고자 마련했다고 한돈자조금측은 밝혔다. 도드람한돈·허브한돈·치악산금돈·제주도니 등 15개 공식 한돈 브랜드사가 참여한다. '국민 감사 이벤트'는 한돈페스타 행사장을 방문 등록한 소비자들에 한해 진행되며, 최대 2kg까지 구매 가능, 물량 소진 시 조기 마감된다. 또 구매자를 대상으로 한돈 불고기(500g, 1인 1팩)도 덤으로 증정해 보다 더 알뜰하게 한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온·오프라인 판매처를 통해 다양한 한돈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한돈 공식 온라인 쇼핑몰 '한돈몰'은 17일 18시부터 19시까지 한돈페스타 기념 한돈몰 라이브커머스를 진행, 삼겹살·목심·등갈비 1kg을 각 1만원에 한정 판매한다. 손세희 한돈자조금 위원장은 "경제 불황으로 장바구니 부담이 점점 커지는 상황 속 국민들이 우리돼지 한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할인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다가오는 한돈페스타 행사에서도 그동안 국민들이 한돈산업에 보내준 성원에 보답하고자 한돈 시식·할인판매는 물론 한돈의 다양한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한돈의 즐거움이 한 곳에! 한돈페스타' 행사는 한돈의 가치, 우수성 등 한돈에 대한 모든 것을 총망라한 국내 최초의 박람회로, 한돈산업의 위상과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ESG 경영 실천을 선포할 계획이다. 더불어 소비자들에게 한돈의 색다른 매력과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가수 장윤정씨의 축하공연, ▲한돈 볼카츠 나눔 행사, ▲한돈 쿠킹클래스 ▲한돈 레트로 정육점, ▲한돈 야시장, ▲한돈 메쯔거라이(식육즉석판매), ▲한돈포차 등 다채로운 이벤트와 볼거리도 마련할 예정이다.

2023-07-13 18:33:20 차상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