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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으뜸 소상공인' 6명 선정

소상인, 소공인, 전통시장 우수상인 대상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소상인·소공인·전통시장의 귀감이 되는 우수상인 6명을 올해 2분기(4~6월) '으뜸 소상공인'으로 선정했다. 12일 소진공에 따르면 으뜸 소상공인은 경영혁신, 서비스 개선, 기술과 연구개발 등에 노력한 소상공인을 발굴·포상해 경영의욕을 고취하고 소상공인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도입한 제도다. 선정된 소상공인의 업적과 성과가 돋보일 수 있도록 소진공 내부직원들의 명칭공모를 통해 기존 '이달의 소상공인'에서 변경해 운영하고 있다. 소상인 부문에는 몬스터펫샵 지봉민 대표(인천 서구)과 에이스컴퍼니 이상헌 대표(충북 충주), 클린페이스 이현화 대표(대전 서구)가 선정됐다. 소공인 부문에선 대영산업 김주석 대표(대구 북구), 원실리콘 심용보 대표(인천 부평구)가 이름을 올렸다. 전통시장 상인 부문에서는 한미명가 떡집 서순득 대표(대구 중구)가 뽑혔다. 한편 소진공은 여름휴가철을 맞아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추첨 이벤트'를 이날부터 8월31일까지 진행한다. 신규고객 이벤트는 행사기간 내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앱에 신규가입한 고객이 대상이다. 신규가입 후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해 1건 이상 결제 시 마케팅 정보 이용 동의자에 한해 자동으로 응모된다. 구매고객 이벤트는 행사기간 내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앱으로 누적 10만원 이상 결제 시 마케팅 정보 이용 동의자에 한해 자동으로 응모된다. 각 이벤트 당첨자에겐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앱 내 선물하기 기능을 통해 ▲1등 500만원(1명) ▲2등 300만원(2명) ▲3등 100만원(4명) ▲4등 5만원(700명) 등 총 1억원 규모의 경품을 지급한다.

2023-07-12 08:26:5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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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4차 수정안 써내...1만1140원 對 9740원

내년도 최저임금 수준과 관련해 11일 4차 수정요구안이 제시됐다.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된 최저임금위원회 제12차 전원회의에서 노동계가 올해분(9620원) 대비 1520원 올린 1만1140원을 4차 수정안으로 제출했다. 경영계는 9740원을 써내 2023년도 최저임금보다 120원 올렸다. 이로써 노사 간극은 1400원으로 좁혀졌다. 각각의 3차 수정요구안과 비교해 노동계는 기존 1만1540원에서 400원 내렸고 경영계는 9720원 대비 20원 상향 조정했다. 최저임금위는 지난 5월2일 제1차 전원회의를 열고 2024년도분 최저임금 논의를 시작한 바 있다. 근로자 측과 사용자 측이 지난달 7∼8차 회의에서 제시한 최초요구안은 각각 1만2210원과 9620원(동결)이었다. 이와 비교하면 노동계는 12차 회의까지 요구안을 도합 1070원(8.76%) 내렸고 경영계는 120원(1.25%) 올렸다. 최저임금위는 오는 13일로 예정된 제13차 회의에서 심의를 마무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공익위원들이 노사 간 양보를 요구한 뒤 격차가 더이상 좁혀지지 않을 경우 중재안(심의촉진구간)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이후 표결에 들어간다. 권순원 공익위원은 "수준 논의가 최후까지 자율 합의에 이를 수 있도록 독립·공정 관점에서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사용자는 노동자가 말하는 생계비 관련 요구에 귀 기울이고, 노동자는 사용자 위원이 왜 지불능력 한계를 주장하는지 헤아려달라"고 했다. 이날도 근로자위원과 사용자위원들 간에 격한 공방이 이어졌다. 류기정 한국경영자총협회 전무(사용자위원)는 "최저임금 조금만 올라도 시장 미치는 충격이 절대 작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비유가 적절할는 지 모르겠지만 과거 밴텀급이던 수준이 지금은 헤비급 수준인 상황"이라며 "잽만 맞아도 소상공인·중소영세상인 충격과 취업계층 일자리에 미치는 영향이 클 수밖에 없다"고 했다. 박희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부위원장(근로자위원)은 "오늘 초복인데 삼계탕이 1만6000원 이상이다. 비싼 데는 2만 원이 넘는다"고 했다.이어 "물가 잡겠다고 라면값 50원 내리면 뭐하는가. 분식점(판매 가격)은 다 똑같은데"라며 인상의 당위성을 주장했다. 또 "2년간 사용한 국민경제생산성 산출공식은 최저임금 결정 산식으로 타당하지 않는 등 문제가 많다고 수많은 연구자와 전문가, 노동계가 제기해왔다"고 말했다. 이명로 중소기업중앙회 인력정책본부장(사용자위원)은 "최근 무역협회 조사결과 10곳 중 7곳이 최저임금 인상 탓에 신규채용 축소 등 고용을 줄이겠다고 응답했다"며 "경쟁국 대비 높은 최저임금 수준은 수출 경쟁력마저 저하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류기섭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사무총장(근로자위원)은 "노·사·공(공익위원) 삼자주의 형태의 최저임금위원회는 존속 위기에 처할 수도 있다"며 "노사 이견이 아무리 치열하고 결론이 나지 않는다 하더라도 정부는 개입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했다.

2023-07-11 19:03:15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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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회,야간경마 6주간 진행...썸머페스티벌도 동시에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이상 고온 현상 속에 한국마사회가 오는 14일부터 6주간 야간경마를 진행한다. 한국마사회는 서울, 부산경남, 제주 경마장에서 경주마와 경마관계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14일부터 8월 20일까지 6주간 매주 금, 토요일 저녁 9시까지 야간경마를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야간경마 기간 동안 첫 경주의 출발시간은 금요일 오후 2시, 토요일은 오후 1시 30분으로 변경되며 마지막 경주는 오후 9시에 출발한다. 렛츠런파크 입장은 12시30분부터 가능하다. 일요일 경마도 평소보다 한 시간 늦춰져 오전 10시 30분부터 입장이 시작되며 첫 경주는 11시35분, 마지막 경주는 오후 7시에 출발한다. 경마장을 찾는 방문객들을 위해 렛츠런파크 서울에서는 주말마다 한여름의 열기를 식혀줄 '야(夜)심 차게(Cool)' 썸머 페스티벌이 열린다. 경주로 중앙에 위치한 '포니랜드'에서는 물총과 함께하는 워터건 서바이벌 게임이 진행된다. 치킨 쿠폰을 걸고 악당과 물 튀기는 대결을 펼치는 '워터건 서바이벌'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물총도 대여할 수 있다. 노래, 춤, 성대모사 등 숨겨둔 나만의 개인기를 뽐낼 토너먼트 무대도 찾아온다. 중문광장에서는 최고의 재능꾼을 선발하는 '여름 갓 탤런트' 이벤트도 열린다. 본선 진출자들에게는 TV, 냉장고 등 푸짐한 상품이 제공된다. 이밖에 이색적인 음식과 물건들을 만나볼 수 있는 '썸머 마(馬)켓'을 비롯해 음악회, 즉석게임, 경마응원전 등 이색적인 이벤트들이 진행된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야간경마와 함께 어린이 워터파크로 파격적인 변신에 나섰다. '2023 썸즈업 페스티벌'을 개최하는 렛츠런파크 부경은 공원 내 광장구역에 7개의 슬라이드를 구비한 대형 어린이 수영장을 선보인다. 이용금액은 인당 4000원(반일권 기준)으로 시중에 비해 저렴하지만 지속적인 수질관리와 다수의 응급구호인력 등 안심할 수 있는 물놀이 환경이 조성됐다. 렛츠런파크 제주에서는 시원한 수박파티와 함께 신나는 경마 응원전을 펼친다. 어린이를 위한 물총놀이와 청소년들의 댄스페스티벌도 함께 열려 한여름 밤의 흥겨움을 더할 예정이다. 렛츠런파크의 야간경마와 지역별 축제에 대한 보다 자세한 안내는 마사회 홈페이지 게시판과 공식 SNS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3-07-11 17:41:46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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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K-푸드 이어 펫푸드 동남아시장 공략 박차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K-푸드에 이어 반려동물용 사료인 '펫푸드' 수출에도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K-펫푸드는 최근 5년간 수출액이 10배 이상 늘어나며 중소기업 수출전선 확대에 일조하고 있다는 평가이다. 농림축산식품부와 aT는 최근 급성장 중인 베트남 펫푸드 시장 공략을 위해 지난 8일 남부 호치민 유명 펫 전문몰 '펫라이크파크몰(Pet Like Park Mall)'에서 'K-펫푸드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펫라이크파크몰'은 반려동물의 사료·간식 판매부터 의료·미용·돌봄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베트남 최초의 펫 전문 복합시설이다. aT는 행사장을 찾은 강아지와 애견인 100여 명과 함께 펫운동회, 게임이벤트 등의 행사를 진행하며 K-펫푸드의 장점과 상품안내, 구매처 등을 적극 홍보했다. aT에 따르면 베트남은 반려동물을 가족 구성원으로 인식하는 문화가 최근 빠르게 퍼지면서 강아지·고양이 등 반려동물 용품과 사료 시장이 급성장 중이다. aT는 지난 5월 하노이에서 제1회 아세안 K-펫푸드 페어를 처음으로 연데 이어 호치민에서 후속 행사를 열었다. 권오엽 aT 수출식품이사는 "K-푸드의 지속적인 수출 확대를 위해 펫푸드와 같은 새로운 유망품목을 육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베트남을 비롯한 아세안 펫푸드 시장에서 한국의 프리미엄 펫푸드 수요가 계속해서 늘어나도록 다양한 마케팅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펫푸드 주요 수출국은 일본, 태국, 호주, 베트남 등 아시아권이며 2022년 수출액은 1억 49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49% 증가했다. 2018년 1450만 달러에 비해 최근 5년 간 약 10배 성장했다.

2023-07-11 17:23:42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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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 '농촌치유마을'에서...농진청 우수 11개 마을 소개

농촌진흥청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농촌자원 활용 치유프로그램 보급사업'으로 육성한 우수 농촌 치유마을 11개소를 선정해 11일 발표했다. 우수 농촌치유마을 11개소는 ▲경기(1개소)= 남양주 용암치유마을 ▲강원(3개소)= 춘천 은행나무마을, 평창 대관령눈꽃마을, 홍천 동키마을 ▲충북(1개소)= 괴산 사기막리마을 ▲충남(3개소)=태안 매화둠벙마을, 홍성 오서산상담마을, 아산 강당골마을 ▲전북(1개소)= 순창 올레오치유마을 ▲전남(1개소)= 고흥 신촌꿈이룸마을 ▲대전(1개소)= 대덕 장동-계족산 농촌체험휴양마을이다. 이들 11개마을은 지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선정된 전국 32개소 가운데 여름 휴가에 알맞은 제반 시설을 갖추고, 치유 서비스 연계가 잘 된 마을을 기준으로 뽑았다. 농촌치유마을은 농촌진흥청이 연구 개발한 치유형 농촌관광프로그램을 비롯해 농촌의 전통, 역사, 문화, 음식, 곤충 등 다양한 자원을 활용한 치유프로그램을 도입해 시범적으로 운영하는 곳이다. 우수 농촌치유마을 11개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농촌진흥청 유튜브 채널 홍보영상과 농업기술포털 농사로-생활농업-치유농업-치유농업 참고자료에서 검색하면 알 수 있다. 농촌진흥청은 우수 농촌치유마을 관련 상품을 농촌관광 통합 기반(플랫폼) '놀고팜'과 연계해 도시 소비자들이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박수선 농진청 국립농업과학원 기술지원과 과장은 "자연과 함께하는 농촌 치유가 국민의 건강한 삶과 쉼을 이끌고, 농촌에는 새로운 소득 창출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치유프로그램 개발과 기술지원으로 찾고 싶은 농촌, 머물고 싶은 농촌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2023-07-11 17:06:03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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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9720원 對 1만1540원...3차 수정안 공개돼

내년도 최저임금 수준과 관련해 노동계가 1만1540원, 경영계가 9720원을 3차 수정안으로 제시했다. 이로써 노사 요구안의 격차는 1820원으로 좁혀졌다. 지난주 각각 밀봉해 제출한 바 있는 3차 수정안이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최저임금위원회 제12차 전원회의에서 공개된 것이다. 노동계는 2차 수정안 1만2000원보다 460원 내렸고 경영계는 9700원보다 20원 올렸다. 최저임금위는 오는 13일로 예정된 제13차 회의에서 심의를 마무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공익위원들이 노사 간 양보를 요구한 뒤 격차가 더이상 좁혀지지 않을 경우 중재안(심의촉진구간)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이후 표결에 들어간다. 권순원 공익위원은 "수준 논의가 최후까지 자율 합의에 이를 수 있도록 독립·공정 관점에서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사용자 측은 근로자 측이 말하는 생계비 관련 요구에 귀 기울이고, 근로자위원들은 사용자위원들이 왜 지불능력 한계를 주장하는지 헤아려달라"고 했다. 이날도 근로자위원과 사용자위원들 간에 격한 공방이 이어졌다. 류기정 한국경영자총협회 전무(사용자위원)는 "최저임금 조금만 올라도 시장에 미치는 충격이 절대 작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비유가 적절할는지 모르겠지만 과거 밴텀급이던 수준이 지금은 헤비급 수준인 상황"이라며 "잽만 맞아도 소상공인·중소영세상인 충격과 취업계층 일자리에 미치는 영향이 클 수밖에 없다"고 했다. 박희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부위원장(근로자위원)은 "오늘 초복인데 삼계탕이 1만6000원 이상이다. 비싼 데는 2만 원이 넘는다"고 했다. 이어 "물가 잡겠다고 라면값 50원 내리면 뭐하는가. 분식점(판매 가격)은 다 똑같은데"라며 인상의 당위성을 주장했다. 또 "2년간 사용한 국민경제생산성 산출공식은 최저임금 결정 산식으로 타당하지 않는 등 문제가 많다고 수많은 연구자와 전문가, 노동계가 제기해왔다"고 말했다. 이명로 중소기업중앙회 인력정책본부장(사용자위원)은 "최근 무역협회 조사결과 10곳 중 7곳이 최저임금 인상 탓에 신규채용 축소 등 고용을 줄이겠다고 응답했다"며 "경쟁국 대비 높은 최저임금 수준은 수출 경쟁력마저 저하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류기섭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사무총장(근로자위원)은 "노·사·공(공익위원) 3자주의 형태의 최저임금위원회는 존속 위기에 처할 수도 있다"며 "노사 이견이 아무리 치열하고 결론이 나지 않는다 하더라도 정부는 개입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했다.

2023-07-11 16:24:47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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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국내 86개 기업에 123건의 특허 무상 이전

삼성전자가 11일 열린 '2023년 산업부-삼성전자 기술나눔 행사'에서 특허 123건을 선별해 국내 86개 중소·중견기업에게 무상으로 이전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1일 서울 삼정호텔에서 50여 개 기술나눔 수혜기업 대표 등이 참여한 가운데 '2023년 산업부-삼성전자 기술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황수성 산업부 산업기반실장와 삼성전자 김유석 부사장,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민병주 원장 등이 참석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5년부터 기술나눔에 참여하고 있다. 현재까지 1082건의 특허를 588개의 기업에 무료로 이전했으며 이전한 특허와 수혜기업의 수 부문에서 가장 우수한 실적을 보여주고 있다. 산업부에 따르면 ㈜리트빅은 삼성전자 기술나눔의 우수사례로 꼽힌다. 이 회사는 이전받은 기술을 적용해 개발한 자동차용 방송수신 셋톱박스 제품으로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 판로를 개척, 50억원의 매출과 9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행사에서 삼성전자는 산업부 및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앞으로도 대·중소기업의 동반성장 생태계 구축을 위해 기술나눔에 지속 참여하기로 했디. 황수성 실장은 "세계적인 기업인 삼성전자의 우수 기술들은 우리 중소·중견기업의 기술경쟁력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에 무상으로 이전받는 특허를 통해 신사업 진출, 매출 성장 등 한 단계 도약을 기대한다"고 했다.

2023-07-11 16:20:42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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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투자기업 현금지원 확대...첨단산업 전환 등 '시설교체' 추가돼

외국인 투자기업이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백신 등 첨단산업으로의 전환을 위해 기존 시설을 교체할 시 현금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기존에는 공장 신·증설 투자에 한해 지원 받아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1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외국인투자 촉진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시행령 개정안은 오는 18일 공포 직후 시행된다. 시행령 개정안의 골자는 외국인투자 시의 현금지원 대상을 확대하는 것이다. 지금은 외국인투자 시 지역본부 설립과 지역특화산업 및 광역협력권산업 수행, 신성장동력기술·첨단기술 연구개발(R&D) 등의 경우에만 현금지원을 받을 수 있었다. 이제부터는 '첨단산업 전환'을 위해 기존 공장시설을 교체하는 경우도 현금지원이 가능해진다. 첨단산업은 조세특례제한법에 따른 반도체와 이차전지, 백신, 디스플레이, 수소, 미래형 이동수단 등 국가전략기술사업화시설과 신성장동력산업기술, 첨단기술 및 첨단제품 등이 해당한다. 이와 함께 개정안은 서비스형 외국인투자지역에 입주할 수 있는 업종에 해외법인의 판매 활동 등의 지원·조정 기능을 수행하는 지역본부를 추가했다. 이에 따라 향후 글로벌 지역본부가 국내 진출할 경우 임대료 지원이 가능해졌다. 아울러 기업부담 경감을 위해 외국인과 국내 지주사가 공동출자법인 설립 시 필요한 공정거래위원회의 사전심사 요건을 완화했다. 현재는 공정위 사전심의 전까지 공동출자법인 소유의 국내 계열사 주식을 모두 처분해야 하지만 시행령 개정이 완료되면 주식 처분계획을 제출하면 된다. 산업부는 외국인투자 시의 현금지원에 관한 세부 기준을 연내 마련할 예정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외투기업의 매출과 고용, 투자액 등 현금지원 대상 기준과 한도를 담아 '현금지원제도 운영요령'을 개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이번 시행령 개정은 국내에 이미 진출한 외투기업의 미래차와 지능정보 등 첨단산업 전환을 위한 설비투자 확대를 촉진할 것"이라며 "글로벌 지역본부의 국내 유입을 촉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3-07-11 16:02:28 김연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