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정책
기사사진
KT스카이라이프, 반려견 위한 채널 '해피독TV' 신규 론칭

KT스카이라이프가 반려견을 위한 채널인 '해피독TV(787번)'를 개방형 플랫폼을 통해 TV앱 형태로 1일 신규 론칭했다고 2일 밝혔다. 해피독TV는 반려견을 위한 TV로, 반려견들의 무료함과 외부 소음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줄여주고 안정을 취하도록 도와준다. 특히, 보호자가 없는 동안 스트레스, 불안 등을 겪는 반려견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동물병원, 애견 유치원, 애견 호텔 등 다양한 곳에서 활용되고 있다. 해피독TV는 수의학과 영상 전문가들이 함께 연구·개발해 반려견은 물론 반려묘, 보호자까지 힐링할 수 있는 기능성 콘텐츠를 제공한다. 놀이 콘텐츠는 동물행동학을 기반으로 제작되어 반려동물의 호기심을 유발하고 힐링 콘텐츠는 고주파와 자연음이 적용되어 반려동물의 심리적 안정을 돕는다. 스카이라이프는 해피독TV의 종일반 채널만 제공하는 다른 유료방송사와 달리, 개방형 플랫폼을 통해 앱 형태로 제공하기에 종일반 뿐 아니라 샛별반 등 해피독TV의 모든 서비스를 이용 가능하다. 종일반 채널은 놀이와 힐링 콘텐츠가 함께 편성되며 샛별반 채널은 성격이 예민하고 불안을 쉽게 느끼는 반려동물을 위한 힐링 콘텐츠가 편성된다. 스카이라이프 고객은 월 8800원(VAT 포함)을 결제하면, 해피독TV(787번) 채널에서 종일반과 샛별반, 두 가지 채널 모두를 상황에 맞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TV 를 비롯해 모바일, 태블릿PC, 스마트TV 등 다양한 기기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스카이라이프는 해피독TV 론칭을 맞아 이벤트도 마련했다. 해피독TV를 체험해보며 반려동물에게 잘 맞는지 확인해볼 수 있도록, 모든 고객에게 5월 1일~6월 30일, 2개월간 해피독TV 를 무료 제공한다. 또한 스카이라이프를 통해 가입하는 연간 회원(9만 9000원/연) 100명까지 내셔널지오그래픽 백팩, 여행용 가방 등 5만원 상당의 선물을 증정한다. 양춘식 KT스카이라이프 대표이사는 "1인 가구 및 시니어 세대의 반려동물 양육이 늘어나면서 반려동물의 안정과 힐링에 대한 고객들의 니즈가 커졌고 이를 포착하여 해피독TV를 신규 론칭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니즈에 부합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하고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3-05-02 11:20:53 채윤정 기자
기사사진
KT엠모바일, 매월 영화관람 혜택 제공되는 메가박스 요금제 3종 출시

국내 알뜰폰 1위 기업 KT엠모바일(대표 채정호)은 알뜰폰 고객의 다양한 요금제 선택권 확대를 위해 매월 영화관람 혜택이 제공되는 메가박스 요금제 3종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KT엠모바일은 "이번 메가박스 요금제는 고물가 시대, 문화생활에 부담을 느끼는 고객의 요구를 반영하여 만든 제휴 상품"이라며,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MZ세대부터 시니어 고객까지 전 연령이 영화 감상을 즐길 수 있는 알뜰폰 업계 최초 요금제"라고 설명했다. 이번 출시한 요금제는 24개월간 매월 메가박스 영화관람권 1매와 2000원 상당 콤보 할인 쿠폰 1매가 제공되는 점이 특징이다. 영화관람권은 매월 가입자 휴대폰 번호로 발송되며, 메가박스 APP 또는 전국 메가박스 영화관 키오스크에서 발권하여 평일, 주말 관계 없이 언제든 사용할 수 있다. 새롭게 출시하는 메가박스 요금제는 ▲모두다 맘껏 7GB+(메가박스 FREE)(월 2만 1800원) ▲모두다 맘껏 11GB+(메가박스 FREE)(월 3만 8500원) ▲5G 모두다 맘껏 110GB+(메가박스 FREE)(월 4만 7000원) 3종이다. 해당 요금제는 통화, 문자를 무제한 지원하며 월 제공 데이터 소진 후에도 요금제에 따라 1Mbps부터 최대 5Mbps 속도로 제한 없이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5월 중으로 모두다 맘껏 11GB+(메가박스 FREE) 요금제에 가입하는 고객은 24개월간 최대 150GB데이터를 추가로 제공되는 '데이득(데이터+이득)' 프로모션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아무나' 결합 서비스 이용 시 추가로 매월 20GB 데이터를 제공받을 수 있다. KT엠모바일은 메가박스 요금제 출시를 기념하여 5월 한 달간 메가박스 요금제 3종으로 신규 가입 또는 번호 이동하는 고객 대상으로 1000명을 추첨해 '메가박스 영화관람권 1매'와 '러브콤보 쿠폰 1매'를 증정한다. KT엠모바일은 또 다이렉트 몰에서 5월 한 달간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행복을 기원하는 부적 경품 패키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가정의 달 프로모션은 메가박스 요금제를 포함한 5000원 이상 요금제 가입 시 응모 가능하며, ▲건강 부적 패키지(10명): 정관장 모바일 금액 상품권 20만원+한우 선물세트 ▲행복 부적 패키지(10명): 에버랜드 자유이용권 2매+에어팟 프로2로 구성된 2가지 패키지 중 추첨을 통해 사은품이 제공된다. KT엠모바일 전승배 사업운영본부장은 "영화관람 제휴 요금제는 알뜰폰 고객들의 지속적인 요구를 반영하여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업계 1위 사업자로서 고객이 실제로 체감하고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로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5-02 11:17:19 채윤정 기자
기사사진
LG유플러스, 시니어 고객 위해 스마트폰 활용법 알려주는 '스마트폰 배움실' 운영

LG유플러스는 시니어 고객 경험 혁신을 위해 자사 매장에서 스마트폰의 다양한 활용법을 알려주는 '스마트폰 배움실'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배달 어플 사용하는 방법', '택시, KTX, 고속버스 어플 사용 방법' 등 대표적인 앱 사용법을 설명해주는 '서비스 가이드'를 제작했다. 고객 방문 시 전문 상담사가 모니터 화면에 서비스 가이드를 띄우고 함께 설명해줘 이해도를 높인다. 또 배움실에서 학습한 내용을 본인이 필요할 때 재확인할 수 있도록 맞춤 교재도 제작해 배부한다. 스마트폰 배움실은 이용 중인 통신사와 관계없이 스마트폰 사용법이 궁금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원하는 시간에 방문할 수 있다. 배움실 오픈에 앞서 LG유플러스가 자체 고객조사를 실시한 결과, "젊은 사람들이 쓰는 앱을 쓰고 싶은데 뭐를 쓰는지 잘 모르겠어요", "홈쇼핑 앱을 사용하면 저렴하다는대 어려워서 포기하게 돼요" 등 의견이 있었다. 이에 LG유플러스는 스마트폰과 최신 앱 사용에 익숙치 않은 시니어 고객을 위해 스마트폰 배움실을 오픈했다고 설명했다. 첫 번째 스마트폰 배움실이 설치된 미금역7번출구점은 전체 내방 고객 약 400명 중 60대 이상 시니어 고객의 방문 비율이 약 40%로 타 매장 대비 높아 월 150건 이상의 상담 수요가 있을 것으로 LG유플러스는 예상했다. 향후 LG유플러스는 미금역7번출구점과 같이 시니어 고객 비중이 높은 서울 종로3가 탑골공원점에도 스마트폰 배움실을 구축하는 한편, 소개하는 앱과 스마트 기기 종류를 다양화할 예정이다. 또한 미금역7번출구점을 운영하면서 만족도 조사 등 고객의견을 수렴해 배움실 확대를 검토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 이재원 MX혁신그룹장은 "스마트폰 배움실을 통해 시니어 고객이 디지털 라이프를 보다 잘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MZ부터 시니어까지 고객의 연령대에 맞춤형 혜택을 제공해 통신 사용 경험 혁신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2023-05-02 11:13:41 채윤정 기자
기사사진
KT, 차세대 AI 서비스 로봇 2종 출시...5종의 AI 서비스로봇 라인업 확보

KT가 차세대 AI(인공지능) 서비스로봇 2종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각각 베어로보틱스와 LG전자에서 제작한 모델이며, 기존 모델에서 주행 안정성과 마케팅 활용성을 대폭 개선했다. 이로써 KT는 총 5종의 AI 서비스로봇 라인업을 확보하게 됐다. 베어로보틱스의 AI 서비스로봇 차세대 모델은 주행 안정성 강화, 대형 무게 반응형 트레이, 높낮이 조절 가능한 4단 트레이 제공으로 반찬과 국물요리가 많은 국내 매장에 특화된 기능이 특징이다. 또 10.1인치 디스플레이, LED/Matrix LED 제공으로 홍보와 안내 등 마케팅 활용도를 높였다. LG전자의 AI 서비스로봇 차세대 모델은 6개의 독립 서스펜션, 라이다/3D 카메라를 통해 주행 안정성을 개선했으며, 디스플레이에 원하는 안내문구를 노출시키는 고객 안내모드를 이용하면 안내로봇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또한, 매장에 제공되는 CMS(Contents Management System)를 통해 사진이나 동영상 등의 콘텐츠를 10.1인치 디스플레이에 재생할 수 있어 매장 홍보용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KT 차세대 AI 서비스로봇 2종 모두 태블릿과 키오스크에서 주문을 돕는 '스마트오더' 서비스와 매장내 호출 시스템 등과 서비스 연동을 제공한다. 테이블에 있는 태블릿이나 호출벨 등으로 요청사항을 접수하면 AI 서비스로봇이 즉시 손님을 응대하는 것이다. 특히 차세대 AI 서비스로봇 2종은 최적화된 서스펜션 구조와 완충 장치를 사용해, 울퉁불퉁한 타일 바닥이나 요철 등이 존재하는 다양한 실내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음식과 음료를 나를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또한, 다수의 로봇을 동시에 같은 공간에서 운영해도 이상이 없도록 안정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KT는 이번 차세대 AI 서비스로봇 출시를 계기로 서비스로봇의 보급을 실내 골프장, PC방, 소형 부품 공장 등으로 본격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KT AI Robot사업단 이상호 단장은 "차세대 서비스 로봇은 KT의 노하우가 축적된 제품으로 다양한 고객들의 업무 효율성과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데이터 기반의 지능형 KT 로봇플랫폼 역량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제공하고 국내 최고 서비스 로봇 기업으로 입지를 다지겠다"고 밝혔다.

2023-05-02 11:09:01 채윤정 기자
기사사진
통신 3사, BMW와 차량 전용 e심 요금제 첫 출시...e심 요금제 5종 선보여

통신 3사가 BMW와 함께 차량 전용 e심요금제를 출시한다. 차량 전용 e심 요금제 첫 출시로 모 회선과 연동되는 e심 요금제 5종을 선보인다. 2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차량용 e심은 별도의 물리적인 칩 없이 차량에 내장된 식별칩을 활용하여 모바일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BMW 차량 뒷좌석 모니터를 통해 유튜브 등을 보기 위해 통신사 무선 데이터를 사용해야 하는데, 이 때 차량용 e심 서비스가 필요하다. 통신 3사의 첫 차량용 e심요금제는 제공 데이터를 모두 사용하면 모회선 데이터 공유 한도 내에서 계속 이용할 수 있다. 차량용 e심서비스는 e심 서비스와 차량 소프트웨어 최신 버전(OS 8)이 적용된 BMW 차량 고객이 'MyBMW' 앱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 국내에 출시된 BMW 뉴 7시리즈의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BMW 시어터 스크린(BMW Theatre Screen)'에 내장된 다양한 서비스와 콘텐츠를 별도의 네트워크 연결 절차 없이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요금제 가입 고객은 차량 내에서 BMW ID로 로그인해야만 서비스 사용이 가능하며, 로그인 후 동영상 시청은 물론 와이파이 핫스팟 이용도 가능하다. 한상윤 BMW코리아 대표는 "통신 3사와의 협력을 통해 한국 BMW 고객에게 높은 품질의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BMW 뉴 7시리즈 고객은 차량이 선사하는 새로운 차원의 차량내 디지털 경험을 통신 3사의 최첨단 서비스를 통해 보다 쾌적하게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강종오 LG유플러스 스마트모빌리티사업담당(상무)은 "LG유플러스는 차량내 디스플레이 대형화와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확대에 맞춰 고객의 편의에 최적화된 e심 요금제를 출시했다"면서 "향후 고객의 니즈에 따라 추가 요금제 출시를 탄력적으로 검토하는 등 고객의 차량 탑승 경험을 혁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05-02 11:04:57 채윤정 기자
기사사진
이통 3사, 1분기 합산이익 1조 3000억원 '견조한 성장세' 예상...5G 가입자 증가, 마케팅비 감소 등 원인

이동통신 3사가 지난 1분기 합산 영업이익 1조 3000억원대를 기록하며 영업이익이 1조원을 무난하게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ARPU(가입자당평균수익)가 높은 5G 가입자가 증가하고 있으며, 5G 상용화 초기 단계를 지나면서 마케팅 비용 지출이 줄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2일 금융정보업체인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통 3사의 1분기 합산 영업이익은 1조 3029억원이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또 이들 3사의 1분기 합산 매출액은 14조 393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SKT는 10일, LGU+ 및 KT는 11일 1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통 3사의 영업이익 개선에는 B2B 사업, IPTV, AI(인공지능) 등 신사업이 크게 성장하면서 상당한 매출을 거둔 점도 한 몫을 했다. SK텔레콤의 1분기 매출은 전넌 2조 2772억원에 비해 3%가 증가한 4조 403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SKT의 영업이익은 전년 4324억원에 비해 6.8%가 늘어난 4619억원으로 집계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SKT의 영업이익률은 1분기에 0.4포인트가 증가한 10.5%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이통 3사 중 유일하게 영업이익률이 10%를 넘어선 것으로 추정된다. LG유플러스는 매출 3조5135억원으로 전년 3조4100억원보다 3% 늘어나고, 영업이익은 2836억원으로 전년 2612억원보다 8.6% 증가할 전망이다. 또 영업이익률은 0.3%포인트가 증가한 8.0%로 예상된다. 다만 LG유플러스는 개인정보 유출에 따라 유심칩 교체에 나서면서 유심칩 교환 비용 발생하는 점이 일회성 이슈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KT는 어닝쇼크를 기록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6266억원보다 11.2%가 줄어든 556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매출은 전년 6조 2777억원 대비 3.1%가 늘어난 6조 4734억원으로 집계될 것으로 보인다. KT는 CEO 선정작업이 난항을 겪으면서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한 지 1달이 지났는데, CEO 선정 난항으로 인한 CEO의 부재가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지난해 1분기에 부동산 매각에 따른 일회성 수익 746억원이 발생한 것을 감안하면 '역기저 효과' 때문으로 분석이 우세하다. 하지만 이 같은 일회성 이벤트를 제외하면 1분기 실적은 지난해와 유사한 수준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KT는 현재 대표이사 대행체제로 운영되는 관계로 신사업 추진과 타 기업 투자는 전면 중단된 상황이다. KT 관계자는 이에 대해 "신사업 추진, 기업 투자는 중단됐지만 신사업을 진행하려면 투자가 들어가야 하는데, 투자가 들어가지 않아 오히려 비용이 절감되는 측면이 있다"며 "신사업 추진과 기업에 대한 투자는 아직까지 실적에 큰 영향을 주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통 3사는 지난해 9월 5G 중간요금제를 내놓았는데 이로 인해 ARPU 하락 등 단기적 수익 감소가 예상됐지만, 5G 가입자 중 요금을 내리는 수요가 많지 않으면서 1분기에도 견조한 실적을 거둔 것으로 보인다. 5G 가입자가 증가하고 있는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지난 2월 5G 가입자는 SK텔레콤 1393만2634명, KT가 874만2744명, LG유플러스가 625만9037명으로 총 2913만731명을 기록해 3000만명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다. 또 비통신 신사업에서 속속 성과를 거두면서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SKT의 경우, 현재 비통신 사업 매출이 20% 수준을 기록하고 있는데 이를 2025년까지 40%까지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통사들은 AI, 플랫폼, IDC(인터넷데이터센터), 클라우드를 중심으로 신사업을 강화하고 있는데, 통신사의 비통신 사업 매출은 2027년까지 670조원 규모로 급성장할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케이블TV를 인수 합병한 이후 IPTV를 중심으로 가입자 수신료가 증가했고, AI 고객센터인 AICC 사업 등 B2B 사업에서 수익이 나고 있으며, IDC·클라우드에서도 꾸준히 매출을 거두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이통 3사의 향후 실적 전망이 신 사업 부분의 성장 속도에 달려있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특히 성장 가능성이 크고, 통신업에 비해 규제가 덜한 만큼 장기적으로 성장의 토대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정지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이동전화, 초고속인터넷, IPTV 등 유무선 통신 사업만 가지고 이통사들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담보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이통 3사 모두 비통신 분야 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비통신 사업 성과가 향후 주가의 방향성을 결정짓는 촉매제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이통 3사가 주목하고 있는 분야는 UAM(도심항공교통) 시장으로 2025년 상용화를 앞두고 컨소시엄을 구성해, 초기 시장 선점을 위해 경쟁 중"이라고 분석했다. 최근 정부에서 5G 중간요금제가 출시됐지만 아직 가격이 너무 높아 가격 인하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는데, 정부와 정치권의 통신비 인하 요구가 본격화되는 것이 향후 통신사 실적에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된다. 또 KT는 경영 공백이 장기화됨에 따라 실적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이다. 또 알뜰폰 시장에서 KB국민은행이 알뜰폰 정식 사업자로 인정을 받은 것과 관련해 통신업체에 위협이 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김장원 IBK투자증권은 "금융 알뜰폰은 파급력이 큰 데, 금융을 연계했을 때 모집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통신업체에 위협이 될 것"이라며 "5G 증가세가 최근 둔화되고 있으며, 신규 요금제 출시를 앞두고 이용자들이 가입을 망설였던 측면도 있다. 또 케이블TV 인수 효과가 소멸되는 등 유선 사업도 낮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2023-05-02 11:02:48 채윤정 기자
기사사진
한국은행, 인도네시아와 직거래 촉진 위한 MOU 체결

한국은행이 인도네시아 중앙은행과 양국간 원화·루피아화 직거래 촉진을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수입·수출업자가 원화와 루피아를 환전한 뒤 송금 하는 등의 절차를 대폭 줄이게 돼 거래비용과 환변동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을 전망이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2일 인도네시아 중앙은행 총재와 만나 양국간 원화·루피아화 직거래 촉진을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인도네시아 수입업자가 원화로 결제하기로 계약을 체결한 경우 루피아화를 원화로 환전한 뒤 송금을 요청해야 했다. 인도네시아 민간은행이 한국 민간은행에 해당원화를 수출업자에게 이체하도록 요청하면 한국 민간은행이 이를 받아 수출업자에게 대금을 지급하는 구조다. ​ 앞으로는 번거로운 절차없이 수입업자가 인도네시아 민간은행에서 루피아화로 이체를 하더라도 직거래를 통해 한국 민간은행에서 원화로 받을 수있어, 절차가 줄고 환변동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양국간 금융협력 강화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로컬통화 사용을 통해 기업의 거래비용을 절감하고 환리스크를 완화해 궁극적으로 양국간 교역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3-05-02 10:00:22 나유리 기자
기사사진
중진공, 안전경영委 열고 '안전경영' 잰걸음

안전경영책임계획 세부 이행 방안 심의…사전예방도 힘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안전경영'에 팔을 걷어붙였다. 중진공은 2일 경남 진주 본사에서 2023년 제1차 안전경영위원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안전경영위원회는 정부의 '공공기관의 안전관리에 관한 지침'에 따른 안전경영 분야 심의 및 자문기구다. 중진공의 안전경영책임계획 세부 이행 방안에 대해 심의와 검토를 진행하고 안전경영 정책 수립 과정에서 제언하는 역할을 한다. 해당 위원회는 우영환 중진공 부이사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외부 전문가 2명과 노동조합 추천인 1명, 내부위원 5명 등 총 9명으로 구성했다. 위원회는 이날 2023년 중진공 안전경영책임계획 세부 이행 방안에 대해 심의했다. 공공기관에 대한 정부의 강도 높은 안전관리체계 구축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작업장 ▲시설물 ▲근로자 ▲중소기업의 4대 분야에 대한 10대 추진과제 및 20개 세부 이행과제에 대한 의견도 오갔다. 중진공 우영환 부이사장은 "안전 수준 향상을 위한 첫걸음은 근로자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청취하고 반영하기 위한 노력"이라며 "안전경영위원회를 통한 안전경영 고도화로 중대 재해 없는 안전한 일터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진공은 안전에 대한 기관의 역할과 국민의 높은 관심을 반영해 '안전한 중진공, 안전한 중소벤처기업, 안전한 대한민국 실현'이라는 추진전략을 수립하고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대국민 대상의 '아차사고신고제 경진대회' 개최 등 사전예방 안전 관리에 힘쓰고 있다.

2023-05-02 09:45:37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중기부, 미래 유망분야 中企 인력양성대학 선정

중소기업 계약학과 주관대학 12곳 등 총 17곳 중소벤처기업부가 미래 유망분야를 중심으로 중소기업 인력양성대학을 새로 선정했다. 반도체, 미래 모빌리티, 스마트 제조, 빅데이터·AI(인공지능), 친환경·에너지(탄소중립), 로봇 등 분야의 핵심인재를 육성하기 위해서다. 2일 중기부에 따르면 중소기업 계약학과 주관대학 12개, 기술사관 육성사업 주관대학 5개 등 총 17개 대학이 미래 유망분야 중소기업 인력양성대학으로 선정됐다. 중소기업 계약학과 주관대학은 경남대, 경희대, 공주대, 광운대, 남부대, 단국대, 대전대, 동아대, 부산대, 인하대, 중원대, 한경국립대다. 기술사관 육성사업 주관대학은 경남정보대, 대구보건대, 두원공과대, 영남이공대, 울산과학대다. 특히 반도체 분야가 17개 중 5개 대학이 선정돼 기존에 운영 중인 4개 대학 포함 총 9개(계약학과 5개·기술사관 4개)로 확대됐다. 이번에 선정된 중소기업 계약학과는 석·박사 과정이 다수를 차지했다. 중소기업 계약학과는 대학에 학위과정을 개설하고 중소기업 재직자(또는 채용예정자)를 대상으로 학위취득(전문학사~박사, 과정당 2년)을 지원해 기업의 핵심 인력으로 양성하는 선취업·후진학 방식의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기술사관을 통해선 직업계고 2년, 전문대학 2년 등 4년간의 연계교육을 실시해 중소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기술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한다. 각 주관대학은 교육 프로그램 설계와 인프라 구축, 학생 모집 등 준비작업을 거쳐 올해 9월 교육과정을 개설해 운영할 예정이다. 중소기업 계약학과와 기술사관에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 중소기업, 중소기업 재직자(또는 채용예정자)는 각 주관대학의 모집 요강에 따라 신청하며 된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신산업·신기술 분야 핵심 전문인력의 대기업 쏠림현상으로 관련 분야 중소기업은 장기간 인력난이 심각한 상황"이라며 "선정된 중소기업 인력양성대학이 중기·예비 재직자를 미래유망 분야의 핵심 인재로 양성시켜 중소기업계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05-02 08:28:10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올해 밀 생산량,5만톤, 3년만에 3배 증가

정부의 밀 산업 육성정책에 따라 밀생산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1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달 현재 국산 밀 재배면적은 약 1만2000헥타아르(ha)로 2020년 5224ha 대비 130% 가량 늘었다. 특히 지난해 8259ha아르에서 1년여새 50% 가까이 증가했다. 재배면적 증가에 비례해 밀 생산량도 급증해 2020년 1만6985톤에서 올해는 3배가량 늘어난 5만톤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밀 자급률도 2020년 0.8%에서 2021년 1.1%, 2022년 1.4%에 이어 올해는 2.2%로 급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농식품부는 지난 2020년 2월 국산 밀 생산 확대를 통해 농가소득 증대와 밀 자급률 제고를 목적으로 '밀산업 육성법'을 제정하고 '제 1차(2021~2025년) 밀 산업 육성기본계획'을 같은 해 11월 수립, 추진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밀 생산기반 확대·구축과 함께 유통·가공 및 소비활성화 지원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정부 비축을 2021년 8000톤에서 올해는 2만톤으로 매년 늘려가고 있으며 오는 2027년에는 5만톤을 매입할 계획이다. 또 밀 재배 농가의 안정적 생산을 지원하고 밀과 콩·가루쌀을 이모작때 1ha당 250만원을 지급하는 등 전략작물직불제를 확대시행해 농가소득 안전망 확충 및 국산 밀 생산의 지속적 성장을 꾀하고 있다. 아울러 국산 밀 품질 및 가공적성 제고를 위해 전용 장비 및 건조·저장시설을 확충하고 있으며, 식품 및 제분업계의 의견을 반영하여 마련한 새로운 품질관리기준(안)에 대해 실증단계를 거쳐 올해 연말까지 새로운 품질관리기준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국산 밀 밀가루 용도별(강력·중력·박력) 품질 표준화 블렌딩 조건 설정 연구등을 추진햐 국산 밀 가공 이용성 증진 및 소비 촉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국산 밀 소비 확대를 위해 밀 생산농가와 수요업체 간 계약재배자금을 무이자 지원하고 있으며, 2022년부터 국산 밀을 원료로 사용하는 업체에 대해 가공·제분 비용을 신규 지원하고 있다"며 "지역단위 소비를 활성화하고, 국산 밀의 환경적 가치 등에 대한 대국민 홍보를 확대하는 등 정책적·재정적 지원으로 국산 밀 자급률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2023-05-01 17:43:19 차상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