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정책
기사사진
김동연 지사, 경기도의회 안행위 위원들 만나 '소통·협치' 행보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위원들을 만나 소통과 협치 행보를 이어갔다. 김동연 지사는 26일 수원시 팔달구 도담소에서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의원 13명과 간담회를 가졌다. 참석의원은 안계일 위원장을 비롯해 이상원·김시용·박명숙·윤종영·이기인·이서영 의원 등 국민의힘 7명과 문형근·김창식·박세원·유경현·이기환·정동혁 의원 등 더불어민주당 6명 등이다. 김 지사는 "경기도에서 도민 안전을 제일 생각하고 있는 만큼 안행위 위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라며 "도민 안전을 위해 당의 색깔이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등 경기도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성장을 위해 좋은 대화 나누고 허심탄회하게 토론하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이날 오전 론 디샌티스(Ron DeSantis) 미국 플로리다주지사와의 면담 일정을 언급하며 "주지사가 경기도, 북한, 중국 등 여러 문제를 물어봤고, 좋은 경제 협력 얘기도 잘 나누고 왔다"라고 덧붙였다. 안계일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위원장은 "오늘 이 자리가 의회와 김동연 지사 간 소통의 계기이자 도민의 행복을 위한 지름길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병아리가 탄생하기 위해 어미 닭이 밖에서 쪼고 병아리가 안에서 쪼며 서로 도와야 한다는 줄탁동시의 기회가 되는 자리였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김 지사의 상임위별 소통을 위한 간담회 중 지난 3월 14일 기획재정위원회에 이어 두 번째 자리다. 김 지사는 올해 들어 1월 3일 경기도의회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단, 3월 13일 도정질문 도의원 등과도 도담소에서 만난 바 있다. 김 지사는 계속해서 상임위별 소통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2023-04-26 15:25:14 유진채 기자
기사사진
SKT-골프존과 골프 플랫폼과 AI 접목 협력 나서

SK텔레콤이 (주)골프존과 '골프 플랫폼과 AI(인공지능) 접목을 위한 협력'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26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골프존 사옥에서 열린 MOU 체결식에는 SKT 김혁 미디어제휴 담당, 오경식 스포츠마케팅 담당과 골프존 미디어사업부 손장순 상무, 골프존GDR(Golfzone Driving Range) 아카데미 김아성 실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양사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하는 사업 협력을 약속했다. SKT와 골프존은 5월 18일 개막하는 'SK텔레콤 오픈 2023'에서 협업에 나설 예정이다. 우선, 양사는 골프존 매장에서 아마추어 골퍼들이 대회가 열리는 제주도 핀크스 골프클럽을 배경으로 실력을 겨루는 'SK텔레콤 오픈 아마추어 최강자전'을 개최한다. 해당 대회의 예선전은 오는 5월 14일까지 진행되며, 5월 21일에는 예선 상위권 참가자들이 대전 소재 골프존 조이마루에서 오프라인 대회를 갖고 우승자를 가릴 예정이다. 'SK텔레콤 오픈 아마추어 최강자전'은 JTBC골프와 스크린골프존 채널을 통해 5월 21일 'SK텔레콤 오픈' 파이널 라운드 종료 즉시 생중계될 예정이다. 또 'SK텔레콤 오픈' 현장에선 SKT의 AI 휴먼 기술과 골프존 GDR 기술을 연동한 'AI휴먼 원포인트 레슨' 서비스를 갤러리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김혁 SKT 미디어제휴 담당은 "SKT와 골프존이 AI 기술과 골프 플랫폼 분야의 결합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할 것"이라며 "양사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새로운 서비스들을 발굴해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4-26 14:21:36 채윤정 기자
기사사진
KT, 19개 기업·기관·대학과 'K-디지털트윈 워킹그룹' 출범식 개최

KT는 대한민국이 주도하는 디지털트윈 산업 육성과 확산을 위해 19개 기업·기관·대학과 강남구 안다즈 호텔에서 'K-디지털트윈 워킹그룹' 출범식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K-디지털트윈 워킹그룹 출범식은 KT와 언리얼엔진 개발사인 에픽게임즈코리아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메가존클라우드, DL이앤씨를 비롯해 네이블커뮤니케이션즈,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 모빌테크, 빗썸메타, 삼우이머션, 스타랩스, 어도비코리아, 이지스, 자이언트스텝, 클로버추얼패션, 하이브IM, 홍익대학교, ETRI, OGN, TCAG 총 19개 기업·기관·대학이 참여한다. 디지털트윈(Digital Twin)이란 현실 세계의 사물을 가상 세계에 그대로 구현하는 것을 말한다. K-디지털트윈 워킹그룹 출범은 ▲디지털트윈 활용 분야 개척 ▲산업 표준 형성▲국내 생태계 구축에 목표를 둔다. 이를 위해 산업 도메인별로 건설 국토·유통 커머스·게임 메타버스 3개의 디지털트윈 그룹을 운영한다. DT별 리더를 선임해 그룹내 파트너사들과 다양한 협업 사례(USECASE)를 만들어 낼 예정이다. 특히 KT는 클라우드 스트리밍 기술을 제공하고 5G 등 통신 최적화를 지원한다. KT는 국내 유일 자체 클라우드 스트리밍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기술은 대용량의 콘텐츠를 클라우드 서버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디바이스 제약 없이 제공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참여 파트너들은 지속적이고 정기적인 교류를 통해 대한민국의 디지털트윈 기술을 발전시키고 서비스를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또 'K-디지털트윈 워킹그룹'에 참여를 원하는 기업·지자체 등이 있다면 워킹그룹 파트너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KT 커스터머DX사업단장 박정호 상무는 "KT의 대용량 실시간 스트리밍 기술을 통해 디지털트윈이 적용된 다양한 초실감형 콘텐츠가 차별화된 서비스로 확산될 것이다"며 "앞으로 K-디지털트윈 워킹그룹과 함께 디지털트윈 기술 및 서비스 발전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4-26 14:14:52 채윤정 기자
기사사진
LG U+, 홈 상품 패키지 친환경 소재로 바꿔

LG유플러스는 휴대폰 택배상자, 매장 쇼핑백, U+tv 셋톱박스와 와이파이(WiFi) 공유기 등 홈 상품 패키지를 친환경 소재로 바꾼다고 26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패키지가 온·오프라인에서 제품을 구매한 뒤 경험하는 '고객 여정 시작점'이라고 정의하고, ESG 경영 확산과 고객경험혁신을 위해 상품 구매 이상의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자체 고객 대상 디자인 수용도 평가 분석 결과, 많은 고객들이 심플하면서 통일감 있는 디자인에 친환경 소재로 만들어진 패키지를 원한다는 것을 파악했다. 이에 따라 LG유플러스는 설치기사가 직접 댁내에 설치하는 제품은 물론 고객들이 직접 구입해 포장을 뜯는 제품까지 전체 패키지를 친환경 소재인 재활용 종이로 제작하고, LG유플러스만의 가치를 보여줄 수 있는 디자인을 적용했다. 유플러스닷컴에서 스마트폰, 액세서리 등을 주문할 경우, 고객이 받는 택배상자는 외관에 운송장과 비닐테이프가 붙어 고급스러운 느낌을 받기 어려웠다. LG유플러스가 새로 만든 택배상자는 재활용 종이로 만든 박스에 LG유플러스의 로고가 그려진 검은색 라벨을 붙였다. 이 라벨은 손으로 잘 떼어지고, 택배송장도 함께 떨어지게 만들어 박스의 재활용을 높일 뿐만 아니라 개인 프라이버시도 지킬 수 있게 디자인됐다. 홈매니저(설치기사)가 댁내에서 U+tv와 와이파이를 설치하는, 이른바 방문설치패키지는 고객이 패키지를 뜯기 전에 친환경 소재로 제작했음을 안내하도록 했다. LG유플러스의 모든 패키지에는 초록색으로 'LG U+는 친환경 종이와 잉크를 사용합니다'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 LG유플러스는 디자인에서도 고객경험혁신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고 있다. LG유플러스는 독일의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이 주관하는 'iF 디자인 어워드 2023'에서 9개 부문 본상 9개를 수상했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와 세계 3대 디자인 대회로 꼽힌다. 이번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현재 총 6천204개의 기업 중 Top 50 Asia 기업으로 선정됐으며, 앱부문에서는 Top 3, 국내 Top 10 기업으로 선정됐다. 상을 받은 LG유플러스는 서비스 및 제품은 ▲아티스트 구독 기능으로 팬캠을 통한 새로운 기청 경험을 제공한 '아이돌플러스' ▲17개 홈쇼핑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혜택을 비교해 쇼핑에 재미를 더하는 '한눈에쇼핑' ▲워킹맘, 1인 가구,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족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U+스마트홈' ▲내장형 안테나로 집안 어디서나 와이파이를 편리하게 사용하는 '기가와이파이메쉬' ▲프리미엄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차세대 '홈CCTV[' 등이다. LG유플러스는 앞으로도 새 제품에 친환경 소재를 더욱 확대 적용해 친환경을 확장할 뿐만아니라 서비스를 론칭하고, 기존 서비스 및 제품을 리뉴얼하는데 고객경험혁신의 관점을 먼저 고려해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김지혁 LG유플러스 LSR/UX센터장(상무)은 "고객에게 LG유플러스의 제품과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환경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경험하게 하는 것이 또 하나의 고객경험혁신 사례라고 생각해 친환경 패키지를 만들게 됐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은 물론 고객이 기대 이상의 고객경험을 느낄 수 있는 디자인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4-26 14:09:18 채윤정 기자
기사사진
LG U+, KB국민은행 알뜰폰 '리브엠' 고객에게 구독 서비스 '유됵' 제공

LG유플러스는 KB국민은행 알뜰폰 '리브엠' 멤버십 고객에게 자사 고객 맞춤형 구독 서비스 '유독'을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7월 출시된 유독은 고객이 각자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OTT/뮤직 ▲자기개발 ▲반려동물 ▲생활/편의 ▲패션/뷰티 ▲키즈 등 다양한 분야의 제휴 서비스를 조합해 구독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총 60개 제휴처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유독은 이용 중인 통신사 관계 없이 가입할 수 있다. 지금까지 리브엠은 알뜰폰 멤버십을 운영하면서 편의점 이용 쿠폰, 커피 상품권 등 브랜드 자체적으로 혜택을 제공해왔다. LG유플러스는 알뜰폰 고객 경험 혁신을 위해 유독의 구독 할인 혜택을 알뜰폰 멤버십 최초로 제공키로 결정했다. 리브엠 멤버십 가입 고객이 유독 제휴처 중 1가지를 구독하면 월 6000원씩 연간 최대 6회 할인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리브엠 고객이 유독에서 월정액 1만 450원의 '유튜브 프리미엄'을 선택하면 기본 5%에 추가 6000원을 할인 받아 월 3928원에 이용 가능하다. 여기에 더해 다른 제휴처와 조합해 구독하면 할인 폭은 더 커진다. 향후 LG유플러스는 KB국민은행의 생활 밀착형 플랫폼인 'KB Wallet' 앱에서도 유독의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 유호성 MVNO사업담당은 "유독의 할인 혜택을 리브엠 고객들도 받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향후 멤버십을 운영하는 알뜰폰 사업자가 늘어나게 되면 자사의 차별화된 혜택을 더 많은 알뜰폰 고객이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3-04-26 14:02:07 채윤정 기자
기사사진
KT, AI 기술 토대로 이음5G 인프라 손쉽게 관제하는 '이음5G 지능형 관제 솔루션' 개발

KT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토대로 이음5G 인프라를 손쉽게 관제할 수 있는 '이음5G 지능형 관제 솔루션'을 개발해 이를 상용화했다고 26일 밝혔다. KT가 개발한 '이음5G 지능형 관제 솔루션'은 5G 상용망 운용 노하우와 AI 기술을 접목해 이음5G의 운영 효율성과 편의성, 안정성 등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해당 솔루션에는 망과 장비 상태를 실시간 확인해 이상 현상을 탐지하는 AI 기술이 적용됐다. 수십 개의 장비 품질 데이터를 사전에 학습한 데이터와 실시간으로 비교 및 분석해 하나의 지표로도 장비의 이상 유무를 가릴 수 있다. 또, KT는 액세스와 코어 장비의 상태를 5단계로 표시해 이상이 발생한 장비와 이상 정도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했다. KT의 '이음5G 지능형 관제 솔루션'을 활용하면 네트워크 전문 인력이 없는 기업이나 기관도 부담 없이 이음5G 망을 운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고객사는 이음5G의 장비 이상으로 인해 서비스 품질이 저하되기 전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실제 장애가 발생해도 단말부터 코어까지 네트워크 전 구간(E2E, End-to-End)의 문제점을 꼼꼼하게 분석해 조치사항을 알려주므로 대응이 용이하다. KT는 현재 정부가 추진하는 '5G 융합서비스 공공부문 선도적용 사업'을 통해 이음5G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삼성서울병원, 한국항공우주산업(주), 해군본부 등 4개 기관에 '이음5G 지능형 관제 솔루션'을 적용했다. 계속해서 이음5G 신규 사업에 관제 솔루션을 확대 적용해 고객사가 인프라를 효율적으로 운용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KT 융합기술원 인프라DX연구소장 이종식 상무는 "'이음5G 지능형 관제 솔루션'을 통해 사업자들의 망 운용 부담을 덜고, 이음5G 사업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KT는 고객들이 최상의 서비스 품질을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4-26 13:47:52 채윤정 기자
기사사진
이통 3사 출시한 50GB 이상 5G 중간요금제 3사별 다른 특성은?...KT, 26일 중간요금제 등 선보여

이동통신 3사의 5G 50GB 이상 중간요금제는 SK텔레콤은 데이터를 마음대로 추가할 수 있는 탄력요금제, KT는 별도 신청없이 적용되는 청년 혜택과 2000원에 20GB씩 증가하는 직관성 구성, LG유플러스는 고객 생애주기에 맞춰 혜택을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이통 3사는 중간요금제 등 요금제를 새로 내놓기 전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관계자와 요금제에 대해 사전에 논의를 진행한다. 과기정통부는 이통사별로 서로 다른 요금제를 내놓는 것을 원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통 3사는 이번 중간요금제에서도 다른 회사와 차별화된 요금제를 마련하는 데 집중해왔다. ◆KT, 데이터 늘리고 세대별 혜택 더한 중간요금제 발표...3사 중 가장 늦게 요금제 내놔 KT는 26일 데이터는 늘리고 콘텐츠 할인·안심서비스 등 세대별 혜택은 더한 50GB 이상 중간요금제를 발표했다. 이통 3사 중 KT는 공통의 요금제를 내놓을 때는 SKT에 이어 2번째로 요금제를 발표하는 데, 이번에 KT의 CEO 선정작업이 큰 어려움을 겪으면서 중간요금제 출시가 다소 늦어졌다. 3사 중 가장 늦게 중간요금제를 발표한 것이다. KT 관계자는 이번 요금제의 특성에 대해 "중간요금제 3종이 2000원에 20GB씩 요금이 증가하도록 직관적으로 구성했다"며 "특히, 청년 혜택을 강화했는데 별도 신청 없이 데이터 2배가 자동으로 적용된다. 동일 요금 대비 통신 3사 중 가장 많은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시니어 요금제를 4종 선보였는데 유튜브 시청 등 다량의 고객을 위해 15GB 요금제 등 국내 최다인 4종을 내놓았다"며 "위치 파악 및 응급 상황시 가족알림 기능이 있는 안심박스 서비스를 월 3000원에 기본으로 제공한다"고 말했다. KT가 출시할 5G 요금제는 ▲50GB~90GB 구간 5G 중간요금제(3종) ▲만 29세이하 전용 'Y덤' 혜택(15종) ▲만65세/75세/80세 이상 연령대별 선택 가능한 시니어요금제(4종) ▲온라인 다이렉트요금제(5종)다. 5G 중간요금제 3종으로는 6월 2일부터 심플50GB, 심플70GB, 심플90GB 3종을 새롭게 선보인다. 이를 통해 KT는 지난해 내놓은 요금제와 함께 30GB~110GB 구간에 총 5종의 중간요금제를 제공하게 된다. 데이터 20GB당 월정액 2000원의 차등을 둔 직관적인 요금 구조로 고객이 쉽게 이해할 수 있고, 스마트 기기에 사용되는 공유데이터 제공량을 40GB까지 늘려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KT는 또 6월 23일 이후 동일한 혜택의 5G 중간요금제를 알뜰폰 사업자에게 도매 제공해 알뜰폰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KT는 데이터 이용량이 많고 콘텐츠 수요가 활발한 20대 고객의 특성에 맞춰 데이터 제공량은 2배로 늘리고, 티빙 구독료 50% 할인 등 혜택이 강화된 'Y덤'을 6월 2일 런칭한다. 'Y덤'의 가장 큰 특징은 전용요금제 가입 등 번거로운 절차를 생략해 고객의 이용편의성을 극대화했다는 점이다. 만 29세 이하 고객이 KT 5G요금제에 가입하면 'Y'덤이 자동 적용된다. 'Y덤'은 5G요금제 15종에 제공될 예정으로, 기존에 운영 중인 무제한 요금제 Y덤(5종)을 포함해 모든 5G요금제(20종)에서 Y덤을 제공한다. 월 6만 9000원 이하 데이터 제한 요금제 고객에는 데이터 2배 혜택을 기본 제공해, 국내 통신사 청년 대상 요금제 중에서 가장 많은 데이터량을 제공한다. KT는 5G 중간요금제 출시에 맞춰 심플 50GB(월 6만 3000원) 이상 요금제를 선택하는 만 29세 이하 고객에게 인기 OTT 서비스인 '티빙' 구독료 50% 할인 프로모션을 시행한다. 5월 12일 시니어 고객 전용 요금제도 출시한다. 4종으로 세분화하고 연령이 높아질수록 요금이 낮아지는 구조다. 데이터 10GB를 이용하는 시니어 고객은 신설된 5G 시니어 요금제를 가장 저렴한 월 4만 4000원에 이용할 수 있고, 선택약정(25%)과 기초연금수급자 대상 복지할인(월 최대 1만 2100원) 및 결합 할인 등을 적용하면 요금 부담은 1만원 대로 낮아진다. KT는 5G 다이렉트 요금제 5종도 출시한다. 일반 요금제 대비 약 30% 저렴한 온라인 전용 무약정 요금제로, 온라인 소비에 친숙한 고객을 위해 요금제 라인업을 확대하는 한편, 결합 할인, 스마트기기 할인, 콘텐츠 할인 등 추가 할인 혜택을 강화해 요금 부담을 크게 줄였다. 7월 3일 출시되는 신규 다이렉트 요금제는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월 6만 9000원)부터 8GB 요금제(월 3만 4000원)까지 라인업을 다양하게 구성했다. 요금제별 스마트기기 요금할인과 콘텐츠혜택을 추가했다. ◆SKT, 탄력요금제 vs LG U+, '생애주기별 5G 요금제' SKT가 5월 1일부터 가입받는 중간요금제는 베이직플러스 월 5만 9000원을 기본으로, 추가 데이터 옵션 4종 중 고객이 원하는 하나를 조합해 이용하는 '5G 맞춤형 요금제'다. 선택 가능한 옵션은 월에 ▲3000원(+13GB) ▲5000원(+30GB) ▲7000원(+50GB) ▲9000원(+75GB) 등 총 4종이다. 월 데이터 사용량이 평균 50GB정도 되는 고객은 월 5만 9000원의 베이직플러스 요금제에 5000원을 추가해 월 6만 4000원에 데이터 54GB(24GB+30GB)를 사용할 수 있다. SKT 관계자는 "원하는 시점에 1회성으로 중간요금제 요금을 선택할 수도 있고, 원하는 옵션을 매월 자동 적용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가 세대별 이용 행태에 따라 혜택을 늘린 '생애주기별 5G 요금제'를 선보이고, 지난 12일부터 가입을 시작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이번에 내놓은 요금제는 생애주기에 맞춰 혜택을 제공하는 요금제로 데이터를 많이 사용하면서 MZ 세대에 속하는 20대 고객에게 기존 요금제 대비 최대 60GB를 추가로 제공한다"며 "구직 활동 중인 고객에게는 취업 및 고용 관련 웹사이트 10곳에 제로레이팅을 적용했다. 생후 24개월 이전 자녀가 있는 경우, 매월 5GB 데이터 바우처를 제공하며, 시니어 요금제는 연령대별로 요금을 세분화해 2종을 추가했다"고 설명했다. 제로레이팅이란 통신사가 특정 웹사이트 또는 서비스 접속 시 발생하는 데이터 사용량에 대해 요금을 부과하지 않는 운영 정책을 말한다.

2023-04-26 13:39:17 채윤정 기자
기사사진
과기정통부, 27일 LG유플러스 개인정보 유출 등 조사결과 발표

과기정통부는 27일 올해 초 있었던 LG유플러스 디도스 공격 및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대한 정부의 조사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이어 LG유플러스는 27일이나 그 이후에 디도스 공격 등 사고에 대한 고객 피해 보상책을 내놓을 계획이다. 통신업계에 따르면 과기정통부는 27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와 공동으로 진행한 개인정보 유출, 디도스 공격 등에 대한 사고 원인에 대한 정부의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이에 대한 개선책을 제시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서울 정부종합청사에서 11시에 브리핑을 개최하고, LG유플러스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한다. LG유플러스의 디도스 공격은 무려 5차례나 이뤄졌다. 1월 29일 대규모 공격이 이뤄진 후 2월 초까지 지속적인 디도스 공격이 일어나면서 인터넷 접속 오류도 계속 발생했다. 하지만 이후에도 디도스 공격은 이뤄졌지만, LG유플러스측이 장애를 바로잡으면서 서비스에 영향을 주지 않고 서비스를 이어가 문제가 되지 않았다. 또 올해 초 LG유플러스에서는 사이버 공격으로 29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건도 발생했다. LG유플러스측은 맨 처음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했을 당시 고객 18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고 발표했으나, 고객의 추가 정보가 유출된 것이 밝혀지면서 개인정보 유출 이용자가 29만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당시 공지사항을 통해 "약 11만 명의 이용자 정보가 전자상거래보호법 등에 근거해 분리 보관하고 있는 해지 고객 데이터 등에서 확인돼 개인정보 유출 피해자가 늘어났음을 안내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박윤규 과기정통부 차관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LG유플러스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디도스 공격에 따른 네트워크 장애와 관련한 조사가 막바지 정리 작업에 들어가 있다"며 "조만간 특별점검단이 파악한 상황과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이 날짜가 27일로 정해진 것이다. LG유플러스는 과기정통부의 조사 결과가 발표되면 이어서 개인정보 유출 및 디도스 공격 사태에 대해 피해 보상 방안을 내놓을 계획이다. 피해 보상안 발표 일정은 27일 당일이 될 수도 있고, 다음날 등 차후 일정이 될 수도 있다. LG유플러스는 그동안 고객들에게 접수를 받은 피해 사례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월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디도스 공격으로 인한 인터넷 서비스 오류와 고객들의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 사과했다. 황 대표는 이 자리에서 정보 보호 투자를 3배 수준까지 늘리겠다고 밝혔다. 그는 "정보 보호를 위한 투자를 현재의 3배 수준인 1000억원 정도로 크게 늘리겠다"고 밝혔다. 또 개인정보보호위원회도 LG유플러스가 '개인정보보호법'을 위반했는지 여부를 별도로 조사하고 있다. 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장은 "조사는 현재 진행 중으로 현 시점에서 자세한 내용을 공개하기는 어렵다"며 "LG유플러스가 개인정보보호법을 위반했는지 그런 차원에서 이 문제를 들여다 보고 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원인을 파악하고 개선책 마련에 초점을 맞춘다면, 개인정보위는 개인정보유출 과정 중 LG유플러스가 개인정보가 유출되기까지 개인정보 보호에 부족한 점이 있었는지를 따져보는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개인정보위가 언제 LG유플러스의 언제 이 조사결과를 발표할 지는 아직 미정이다.

2023-04-26 10:28:38 채윤정 기자
기사사진
위메이드, 사우디 아라비아 투자부와 MOU 체결

위메이드가 사우디 아라비아 투자부(MISA)와 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위메이드는 사우디 게임 산업 성장과 블록체인 저변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한다. MISA는 위메이드의 사우디 현지 사업 활동에 있어 다양한 서비스 및 주요 기업과 네트워킹 등 전방위적 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MISA가 추진하고 있는 각종 투자 유치 기회를 공유하고, 위메이드는 이를 활용해 현지 기업들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는 선순환 구조도 도모할 예정이다. MISA는 전세계 기업들을 대상으로 투자와 사업 확장을 지원하고 있다. 석유 중심의 사우디 경제를 다각화하기 위한 '2030 비전'의 일환이다. 특히 게임과 이스포츠는 사우디가 국가적 차원에서 관심을 두고 있는 부문이다. MISA 관계자는 "위메이드가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활동을 넓히고 있어 매우 기쁘며, 현지 전략적 파트너들과 네트워킹을 계속 지원할 것"이라며, "게임과 이스포츠의 허브가 되겠다는 국가적 전략을 실현하는데 있어 진전을 이뤘다"고 말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사우디 아라비아를 비롯한 중동·북아프리카(MENA)는 위믹스3.0(WEMIX3.0) 생태계 확장을 위해 중요한 지역 중 하나"이며, "올해 초 아랍에미리트에 위믹스 MENA LTD를 설립한 위메이드는 이번 협약으로 지역 프로젝트 및 기업들과 더욱 밀접히 협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04-26 07:53:39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농진청, 청년농 경영컨설팅사업 매출 지난 한해 30%'쑥'

농촌진흥청이 매년 진행하는 '청년농업인 경영진단분석 및 컨설팅 사업(이하 전문 상담 사업)' 참가자의 매출이 지난해에 평균 3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농진청은 25일 전문 상담을 받은 청년농업인의 평균 매출액을 조사한 결과, 사업에 참여한 지난 2021년 매출액(6663만 원)이 다음 해인 2022년에는 30.3% 증가한 8663만 원으로 집계 됐다고 밝혔다. 품목별로는 축산(54.5%), 식량(42.7%), 과수(41.1%) 순으로 매출액 변화가 두드러졌다. 또 영농경력이 적을수록 매출액 증가 폭이 큰 것으로 나타나 영농 정착 초기에 있는 청년농업인에게 전문적인 경영 상담이 효과적인 것으로 분석됐다. 매출 증가 이유로는 전문 상담이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회차별로 경영 개선사항을 점검하며 조치하는 가운데 경영개선 효과가 나타나 매출액 증대로 이어졌다는 점을 들었다. 실제로 경영개선 사항이 반영된 비율을 살펴보면 1차 68.2%, 2차 74% 수준으로 점차 높아졌다. 사업 전후로 경영기록장 작성 농가는 55.4% → 62.2%, 사업계획서 작성 농가는 42.1% → 50.7%, 대출 상환계획 작성 농가는 44.0% → 45.9%로 늘었다. 전문 상담을 받은 뒤 경영기록장, 사업계획서 작성을 통해 경영관리 능력이 높아졌고, 영농활동 체계를 익히면서 농가 경영이 개선되는 결과를 낳은 것으로 분석됐다. 아울러 전문 상담을 받은 청년농업인의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48점으로 매우 높았다. 세부적으로는 '청년농업인 육성 기여도' 4.53점, '사업 수행의 적절성' 4.44점, '농가 경영 문제 해결에 도움' 4.43점으로 전반적으로 사업에 대해 만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2018년 시작된 전문 상담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청년 후계농 영농 정착 지원사업'에 선발된 인원 가운데 희망자를 선정해 영농현황 분석 및 진단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농업경영관리 역량을 강화토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농진청은 올해도 청년농업인 1000명을 대상으로 전문 상담 사업을 펼친다. 2023년도 청년 후계농 영농 정착 지원사업 대상자 중 전문 상담을 원하는 청년농업인은 거주지 시군 농업기술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나상수 농촌진흥청 청년농업인육성팀 팀장은 "전문 상담 사업을 통해 영농 초기에 있는 청년농업인의 경영개선 효과를 확인한 만큼, 대상 농가의 영농기술 수준과 영농경력 등을 고려해 양질의 상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04-25 15:49:19 차상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