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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디지털 특성화대학 성과보고회'…우수 교육생 포상

朴 이사장 "지역경제 활성화 도움위해 지원 아끼지 않을 것"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2022년 소상공인 디지털 특성화대학 성과보고회'를 열고 우수한 성과를 낸 교육생들을 포상했다. 소진공은 지난해 디지털 특성화대학 사업 참여자 중 우수 교육생을 선정·포상하고 벤치마킹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지난 21일 대전 라마다호텔에서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소진공에 따르면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과 온라인 진출의 중요성이 확대되면서 사업 참여 소상공인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교육 수료생은 지난 2021년 314명에서 지난해 1055명으로 236% 증가했다. 소진공은 ▲교육 실효성 ▲홍보 및 지원효과 ▲발표 내용 및 전달력 등 총 3개 항목에 대한 평가를 거쳐 목포대학, 대구한의대학, 건양사이버대학 수료생 3명을 우수사례자로 뽑았다. 가구를 판매하는 '알리요'(목포대)는 특성화대학 실습교육을 통해 스마트스토어 및 블로그 등 홍보채널을 개설했다. 교육 이후 신규 매출은 2500만원을 달성했다. '이온플러스'(대구한의대)의 기능성 치약은 그동안 매출을 올리지 못하다 제품스토리 일대일코칭, 상세페이지 제작, 라이브커머스 교육 등을 통해 매출이 월 1200만원으로 상승했다. 메모리폼 토퍼, 베개 등을 판매하는 '스노우토퍼'(건양사이버대)는 네이버, 쿠팡, 오늘의 집 등으로 판로채널을 확대하고 틈새 키워드를 발굴해 지난 9월 단일품목 최고 매출 2500만원을 달성했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대학이 가진 인프라와 노하우가 소상공인의 성장과 발전,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공단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2023-02-22 09:29:4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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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은행권 관행·제도개선 TF…"이자수익에 의존하는 체계 개선할 것"

"안전한 이자수익에만 안주하는 보수적인 영업행태 등 그간 은행권에 제기된 다양한 문제점을 전면 재점검하고 개선해 나가겠다."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은행권 경영·영업관행·제도개선 테스크포스(TF)회의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이날 김 부위원장은 "은행이 코로나 팬데믹 위기극복을 위해 국민과 기업에게 자금을 원활히 공급하고 시장안정조치에도 동참하는 등 국민경제 발전에 도움을 준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이자수익에만 치중하고 예대금리차를 기반으로 과도한 수익을 올리고 있어 문제점을 검토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TF를 구성했다"고 말했다. TF는 은행권의 경영과 영업관행 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은행권 경쟁 촉진 ▲금리체계 개선 ▲보수체계 개선 ▲손실흡수능력 제고 ▲비이자이익 제고 ▲사회공헌활동 활성화 등 6개 과제를 검토한다. 우선 은행권 경쟁을 촉진시키기 위해 스몰라이센스, 챌린저뱅크 등 은행권 진입정책을 점검하고, 핀테크의 금융업 진출을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한다. 금리체계는 가계부채의 질적 구조를 개선하고, 현재 은행연합회에서 공시하고 있는 예대금리차 공시제도를 개편한다. 보수체계는 경영진 보수에 대한 주주투표권(Say-On-Pay) 도입여부와 금융사 수익 변동시 임직원 성과급을 환수·삭감할 수 있는(Claw-back) 제도를 검토한다. 배당·자사주 매입 등 주주환원 정책도 점검한다. 아울러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늘어나는 부실과 관련해 스트레스 완충자본과 경기대응완충자본등을 적립하는 방안을 마련해 손실흡수능력도 제고한다. 이자수익에만 의존하지 않도록 비이자이익 비중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하고, 사회공헌활동 실적을 공시하는 등의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김 부위원장은 "은행은 국민에게 금융을 제공하고, 실물경제 자금공급 역할을 이행함과 동시에 국제 경쟁력도 제고하는 노력을 늦추지 않아야 한다"며 "실무작업반을 두고 과제별 주요 이슈 정리와 해외사례 연구, 국내와의 비교분석 등을 통해 개선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은행권 경영·영업관행·제도개선 TF는 매주 실무작업반 회의를 개최해 개선방안을 모색하고, 6월말 개선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02-22 09:26:13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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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멤버, 구글 출신 황태현 CTO 영입

종합 비즈니스 플랫폼 '리멤버' 운영사 드라마앤컴퍼니(대표 최재호)가 황태현 전 구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를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영입했다고 22일 밝혔다. 신임 황태현 CTO는 지난 2018년부터 구글에서 다양한 대규모 A/B 테스트 진행을 주도하며 데스크톱 실험을 총괄하는 등 구글 검색 조직의 기술적?조직적 문제를 해결해왔다. 최근에는 티몬 CTO를 역임하며 160여명 규모의 글로벌 개발팀을 이끈 바 있다. 구글 이전에는 다양한 글로벌 기업과 스타트업을 거쳤다.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부를 졸업하고, 글로벌 게임기업 'EA서울스튜디오'를 거쳐, 에듀테크기업 '에누마'와 웹소설 플랫폼 개발사 '레디쉬코리아' 등에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와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로 활약했다. 이번 황태현 CTO 영입으로 리멤버는 종합 비즈니스 플랫폼으로의 서비스 확장과 안정적 서비스 운영을 위한 테크 역량 강화에 나선다. 황 CTO는 리멤버의 개발 조직을 총괄하며 엔지니어링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한편, 빅데이터 인프라 및 AI 기술 활용을 통한 서비스 고도화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황 CTO는 "명함 서비스를 거쳐 비즈니스 포털로 진화해가고자 하는 리멤버의 비전, 구성원 모두가 한 방향으로 합심하여 일하는 탄탄한 조직문화에 공감해 합류를 결심했다"며 "기술을 통해 주도적으로 고객의 문제를 해결하고 비즈니스의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성취감 높은 기술 조직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2023-02-22 09:22:4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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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연구원, '납품대금 연동제 이해·안착' 심포지엄 개최

23일 오전 서울 강남 베스트웨스턴…유튜브 생중계도 중소벤처기업연구원이 '납품대금 연동제의 이해와 안착'을 주제로 제2차 KOSI 심포지엄을 연다. 22일 중기연구원에 따르면 23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서울 강남구 베스트웨스턴 호텔에서 열리는 심포지엄은 중소기업계 14년의 숙원이었던 납품단가 연동제가 오늘 3월 시범운영이 끝나고 10월4일부터 본격 시행됨에 따라 제도 안착과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위해 마련했다.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KOSI 심포지엄은 ▲납품대금 연동제 바로알기(중기연구원 최수정 서비스·혁신연구실장) ▲납품대금 연동제는 중소기업의 혁신을 저해하는가?(숭실대 송창석 교수) ▲납품대금 연동제의 모범 사례와 활성화 방안(중기중앙회 양찬회 본부장) 순서로 주제발표를 진행한다. 발표 이후 오동윤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원장이 좌장을 맡아 종합토론을 이어간다. 종합토론은 대한상공회의소 강석구 본부장, 숭실대 송창석 교수, 중기중앙회 양찬회 본부장, 중기연구원 최수정 실장, 법무법인 트리니티 최원석 변호사가 함께 자리한다. 오동윤 원장은 "중소벤처기업부의 노력 끝에 납품대금 연동제가 법제화돼 이제 성공적인 현장 안착만 남았다"면서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법제도에 대한 이해관계자 간 대립과 갈등을 완화하고, 민관의 역할 분담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중기연구원 유튜브로도 생중계한다.

2023-02-22 08:57:3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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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부터, 올해 청년인턴 96명 뽑는다…각 부처 인턴 2000명

고용노동부가 올해 청년 인턴 96명을 채용한다. 이들은 6개월 간 체험형 인턴으로 국정에 참여해 일 경험을 쌓게 된다. 21일 고용부에 따르면 청년 인턴은 올해 상반기에 49명, 하반기에 47명이 각각 채용된다. 이들은 6개월 간 고용, 노동, 산업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무 경험을 쌓는 기회를 얻는다. 고용부에는 전국 48개 지방 관서가 있다. 각 지방고용노동청은 청년 인턴을 채용한 뒤 해당 지역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배치할 계획이다. 청년 인턴이 배치되는 부서의 팀장급(6급) 선배는 '책임 멘터'로 지정돼 이들을 지도한다. 청년인턴 수료자에게는 경력증명서를 발급한다. 채용 관련 자세한 내용은 22일부터 각 지방고용노동청 또는 나라일터 홈페이지(www.gojob.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종합격자는 3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고용부 포함 45개 부·처·청과 중앙위원회는 올해 청년 인턴 2000여 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일자리 주무부처인 고용부가 선두에 나섰다. 이는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10월 국무회의에서 국정운영 전반에 청년이 폭넓게 참여하는 방안을 지시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관계 부처는 지난 달 합동으로 '청년인턴 활성화 계획'을 발표했다.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청년 인턴 제도는 정부가 청년이 필요로 하는 일 경험 기회를 제공하면서 청년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정책에 반영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2-21 15:53:01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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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막걸리 값, 끝내 오른다 "주세 인상 그대로"…농사 8년 '상속세 공제'

결국 4월부터 맥주, 막걸리 등 술값이 오를 전망이다. 맥주·탁주에 붙는 주세가 기존 발표대로 3.57% 인상되서다. 앞으로 기업 총수가 혼외 관계로 낳은 아이의 생부와 생모도 기업 특수관계인에 포함된다. 다만, 혼외자의 생부·생모는 총수 등과 경제적 연관 관계가 있을 때만 규제를 받게 된다. 농가에서 가업을 물려줄 때 최대 30억원까지 상속 재산 공제 혜택을 주는 영농상속공제의 경우 영농 종사 기간(상속 개시일 기준)이 10년에서 8년으로 줄어든다. 정부는 2022년 세제 개편 후속 시행령 개정안 중 조세특례제한법과 법인세법, 종합부동산세법 등 21개 수정사항을 21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통과됐다고 밝혔다. 시행령 개정안은 다음 주 공포될 예정이다. 우선, 맥주·탁주에 붙는 주세 인상률이 지난 달 정부 발표대로 3.57%가 유지된다. 맥주는 ℓ당 30.5원 오른 885.7원, 탁주는 1.5원 오른 44.4원이 될 전망이다. 정부는 그동안 직전연도 세율에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단순 반영하는 방식에서 다른 주류와의 과세 형평성, 출고가격 변동, 주류 가격 안정 등을 고려해 물가 상승률의 70~130% 범위에서 탄력조정하기로 했다. 이번에는 지난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의 70%만 반영해 가격을 올리기로 했다. 세법상 특수관계인에 포함되는 혼외 출생자의 생부·생모 범위는 기존 안 보다 축소됐다. 기존 정부 안은 혼외 출생자의 생부·생모를 일괄적으로 특수관계인에 포함하는 내용이었다. 하지만, 기업의 대주주 등과 생계를 함께하거나 생계 지원을 받는 자만 특수관계인에 포함하는 내용으로 수정됐다. 농업·임업·어업 종사자가 영농 재산 상속 시 세금을 공제해 주는 제도인 '영농상속공제'의 요건인 영농 종사 기간도 당초 정부 안이었던 10년에서 8년으로 축소됐다. 정부가 앞서 발표한 상속세 및 증여세법 시행령 개정안에 따르면 영농상속공제 한도가 20억원에서 30억원으로, 영농 종사 기간은 2년에서 10년으로 늘어난다. 이번 수정안으로 상속 개시일 8년 전부터 계속해서 직접 영농에 종사한 경우 30억원 한도로 상속 공제를 받을 수 있다. 이 밖에 청년들의 목돈 마련을 지원하는 청년도약계좌 운용 재산에는 예·적금이나 펀드뿐 아니라 내국 법인이 발행한 회사채와 국채·지방채도 포함하기로 했다. 이날 중견기업 중 소재·부품·장비 분야 연구개발(R&D)과 통합 투자 세액 공제 가능 기준인 3년 평균 매출액 5000억원, 3000억원에서 대상을 확대하는 내용의 개정안은 통과되지 못 했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지난 7일 기재부에 세액 공제 대상을 늘려달라는 내용의 세제 개편 개정안 관련 의견을 제출했지만, 불발됐다.

2023-02-21 15:19:42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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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증권사 '이자장사'에도 칼 뺐다...다음달 TF 가동

금융당국이 증권사의 과도한 이자와 수수료 장사에 대한 손질에 나선다. 앞서 금융당국은 은행권의 '이자 장사'를 비판한 데 이어 증권사의 신용 이자도 비싸졌다는 비판에 본격적인 대책 마련에 돌입했다. 금감원은 21일 금융투자 상품 거래와 관련한 이자 및 수수료율 지급·부과 관행을 종합적으로 점검해 합리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금감원은 "그간 개인투자자의 금융투자상품 거래와 관련된 이자·수수료율 산정의 적정성에 대해 국회 및 언론 등을 통해 문제가 제기돼 왔다"고 지적했다. 증권사가 예탁금 이용료율 및 신용융자 이자율을 산정하면서 기준금리 등 시장 상황 변동을 반영하지 않거나, 주식대여 수수료율이 공시되지 않아 투자자 보호가 취약해 졌다는 판단이다. 양도성예금증서(CD) 평균 금리는 지난해 12월 평균 4.02%에서 지난 20일 3.49%로 낮아졌다. 하지만 같은 기간 고객들이 증권사로부터 돈을 빌려 주식에 투자하는 신용거래융자의 이자율은 오히려 8.87%에서 8.94%로 높아졌다. 이에 금감원은 투자자가 부담하는 신용융자 이자율의 산정체계를 점검하고 신용융자 이자율 공시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투자자 예탁금 이용료율은 2020년 말 평균 0.18%에서 지난해 말 평균 0.37%로 인상되는 등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일부 증권사의 경우 기준금리 인상을 적절하게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전날 양정숙 국회 정무위원회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증권사들은 최근 4년간 고객이 맡긴 예탁금으로 4년간 2조4670억원의 수입을 올렸다. 이 기간 증권사들이 고객에게 지급한 이자는 5965억원에 그쳤다. 이에 금감원은 향후 증권사의 투자자 예탁금 이용료가 합리적으로 산정·지급될 수 있도록 이용료 산정 기준을 바꾸고, 통일된 공시 기준도 마련할 계획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감원은 올해 3월부터 유관기관과 함께 TF를 구성해 이자 및 수수료율 부과·지급 관행을 종합 점검할 계획"이라며 "관행 개선을 통해개인투자자의 금융투자상품 거래 관련 이자·수수료율이 합리적으로 산정·지급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02-21 13:50:06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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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창의적 아이디어 보유 소상공인 지원

'강한소상공인 성장지원사업' 참여사 모집…350개 지원 예정 중소벤처기업부가 창의적 아이디어로 새로운 사업분야를 개척하는 소상공인의 성장을 적극 지원한다. 중기부는 오는 22일부터 3월24일까지 '2023년 강한소상공인 성장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강한소상공인 성장지원사업'은 소상공인이 창작자·스타트업·타업종 소상공인 등 파트너 기업과 협업을 통해 기업가형 소상공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소상공인의 높은 수요와 사업효율성을 감안해 팀빌딩을 위한 후보기업 선발규모를 100개에서 350개 기업으로 확대했다. 1·2차 오디션 선발기업 규모도 각각 34개, 10개 기업에서 105개, 30개 기업으로 늘렸다. 또한 파트너 유형으로만 신청을 받았던 지난해와 달리 라이프스타일, 로컬브랜드, 글로벌 세가지 트랙으로 성장유형을 선택해 지원할 수 있게 했다. 올해 후보기업으로 선발된 기업에게는 팀빌딩과 교육 등을 위한 자금이 지원될 예정이다. 1차 오디션 선발기업에게는 사업모델 고도화 자금 6000만원, 최종 선발기업에게는 스케일업을 위한 사업화 자금 400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운영기관에는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로컬브랜드 포럼, 중소상공인희망재단 등 소상공인 전문육성기관이 참여한다. 이들은 사업운영 외에도 각 기관이 보유한 인프라를 활용해 보육공간, 네트워킹 및 직·간접 투자 등의 후속 지원도 이어갈 예정이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소상공인을 고부가가치 서비스 기업과 창조적 신제조 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해서는 성장 시스템 마련이 중요하다"며 "기존 창업·벤처에서 성과를 보였던 피칭방식을 소상공인에게도 적용해 창의적인 아이디어·기업가 정신을 가진 소상공인을 혁신기업으로 변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2023-02-21 13:34: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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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문 창진원장, 스타트업 라오나크 방문…간담회 열어

스마트 도어락 개발…CES 혁신상 수상 김용문 창업진흥원장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3)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라오나크를 방문했다. 21일 창진원에 따르면 김 원장이 찾은 라오나크는 스마트 도어락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으로, 손잡이를 물리적으로 돌리거나 내리지 않고 자동으로 열리는 것이 가능한 지능형 잠금장치를 선보였다. 라오나크는 CES 2023에서 3개의 제품으로 3개의 혁신상을 수상했다. 간담회에서 구민기 라오나크 대표는 "우리나라가 디지털 도어락의 종주국이지만 주요 제조사들이 모두 해외 자본에 매각돼 국내에서 개발된 기술들의 상당수가 외국에게 넘어가고 있다"며 "종주국으로서의 자존심을 지키고 어려운 국내 도어락 산업을 다시 일으키겠다"고 전했다. 김 원장은 "K-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CES 외에도 동남아와 유럽 등 다른 권역으로의 진출까지 확대하겠다"며 "전략적인 지원 방안으로 기업들의 역량을 최대로 끌어내 글로벌 시장에서의 K-스타트업의 자리를 공고히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창진원의 스타트업 해외전시회 지원사업은 유럽, 아시아, 미주 진출을 위한 'VIVA TECH 2023'(프랑스·6월), 'SWITCH 2023'(싱가포르·10월), 'CES 2024'(미국·2024년 1월)로 이어질 예정이다. 전시회에 참가할 스타트업은 K-스타트업 누리집을 통해 모집한다.

2023-02-21 13:14:39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