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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공작소XSBA, 자연 유래 그린 프로폴리스 치약 리뉴얼 출시

생활공작소가 '닦고 나면 뽀뽀 유발. 치약'을 리뉴얼 출시했다. /생활공작소 제공 생활용품 전문 브랜드 '생활공작소'가 서울산업진흥원(SBA)과 협업해 서울메이드 두 번째 제품으로 '닦고 나면 뽀뽀 유발. 치약(이하 치약)'을 리뉴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리뉴얼된 치약은 기존 치약에 브라질산 그린 프로폴리스를 더해 잇몸과 치아를 더 건강하고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만든 제품이다. 그린 프로폴리스는 잇몸질환 및 충치 예방, 구취 제거에 효과가 있으며, 특히 브라질산 프로폴리스는 브라질 정부가 체계적으로 엄격하게 관리하는 원료로 항산화, 항균, 면역 증감 등에 도움을 준다. 생활공작소 치약에는 합성 계면활성제 대신 코코넛에서 유래한 계면활성제인 코코일글루타민산나트륨을 사용하고 있다. 합성 계면활성제는 강한 자극을 유발하고 칫솔질 후 입안을 건조하게 만들기 쉽다. 때문에 생활공작소 치약은 입안의 촉촉함이 유지되며 양치 직후에 과일과 같은 음식을 섭취하더라도 일시적인 미각 혼란이 오지 않아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다. 불소 성분도 976ppm 함유돼 있어 치아 표면을 단단하게 만들어준다. 그린 시트러스 민트향으로 상쾌하게 마무리가 가능하고, 인위적으로 치약 색을 내기 위해 색소를 사용하지 않았다. 원터치 캡 뚜껑으로 설계, 뚜껑을 떨어뜨리거나 잃어버릴 일이 없어 간편하다. 생활공작소 관계자는 "서울산업진흥원 서울메이드와 협업해 두 번째로 출시하는 서울 감성 라이프스타일 제품으로 기존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그린 프로폴리스 치약을 선보이게 됐다"며 "일상생활에서 매우 사용빈도가 높은 제품인 만큼 구강을 청결하게 관리하면서도 안전한 성분만을 포함해 리뉴얼했다"고 말했다. 한편, 생활공작소는 서울산업진흥원(SBA)과 SBA의 서울감성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브랜드인 '서울메이드(SEOUL MADE)'의 기획상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생활공작소는 서울메이드 '서울의 안전' 카테고리 협업기업으로서 생활공작소의 핵심 가치 중 하나인 '자극적이지 않은 성분'을 바탕으로 MZ세대 라이프스타일에 부합하는 안전한 개인위생용품 총 6종을 기획해 선보인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0-12-01 12:21:40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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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H몰, 유기견 후원 캠페인 'HuG' 전개

현대홈쇼핑_현대H몰 유기견 후원 캠페인 HuG 진행/현대홈쇼핑 현대H몰, 유기견 후원 캠페인 'HuG' 전개 현대홈쇼핑이 운영하는 인터넷 종합쇼핑몰 현대H몰은 오는 31일까지 유기견 겨울나기 지원 및 입양 후원 프로그램인 'HuG(허그)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현대H몰이 유기견 후원 캠페인을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HuG'는 현대H몰의 'H'와 고객을 뜻하는 'U', 반려견을 뜻하는 영어 단어 'Dog'의 'G'를 합성한 것으로, 현대H몰이 고객과 함께 유기견을 마음으로 안아준다는 의미다. 현대H몰은 우선, 반려동물용품 브랜드 '부명'과 함께 3000kg의 사료를 기부한다. 고객이 현대H몰의 반려동물용품 전문관(H-PET SHOP)에서 금액에 관계없이 상품을 구매하면 사료 1kg이 자동으로 기부되는 형태다. 기부는 1인당 1회에 한해 진행되며, 유기동물의 구조 및 훈련을 지원하는 비영리민간단체인 '한국유기동물복지협회'에 기부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반려동물 의류 전문 브랜드 '후노(HOONO)'와 함께 유기견을 위한 겨울 목도리 기부행사도 진행한다. 행사는 고객 참여형으로 진행된다. 현대H몰과 후노가 제작한 '강아지 목도리 만들기 키트'를 제공받은 고객들이 직접 만든 목도리를 한국유기동물복지협회에 전달하는 식이다. 한국유기동물복지협회에 전달된 목도리는 유기견들의 겨울나기에 쓰일 뿐 아니라 유기동물을 입양하는 가족에게 제공되, 유기견 입양 홍보 및 장려를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기부행사에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현대H몰 이벤트 페이지에 댓글을 남기면 자동으로 신청되며, 현대H몰은 이 중 100명을 선정해 강아지 목도리 만들기 키트를 발송해주고, 만들어진 목도리의 수거도 진행한다. 또한 목도리 기부행사에 참여한 고객에게 H포인트(3000점)을 제공할 계획이다. 현대H몰이 유기견 후원에 나서기로 한 것은 반려동물을 기르는 가정이 급증하면서, 동시에 유기견도 급격히 늘어나 사회 문제를 야기하고 있기 때문이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구조된 유기견은 10만2000여 마리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현대H몰 관계자는 "유기견 보호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유기견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것이 캠페인 진행 목적"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현대H몰은 오는 31일까지 반려동물을 위한 다양한 행사도 진행한다. 행사에는 후노·이나바·네츄럴코어 등 100여 개 반려동물용품 브랜드가 참여해 1000여 가지 상품을 선보인다. 대표적인 상품은 포켄스 카누들 덴탈껌(3만4000원, 100개), 로띠에 바론 강아지 유모차(9만3000원), 닥터독 사료(2만9500원, 2kg) 등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12-01 11:55:3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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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웰링턴, 연말 프로모션 진행…두 종류 구매 시 25% 할인

다니엘웰링턴 시계, 팔찌, 반지 골드 색상 이미지. /다니엘웰링턴 제공 스웨덴 시계·액세서리 브랜드 다니엘 웰링턴(DANIEL WELLINGTON)이 다가오는 연말을 위한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일 전했다. 다니엘 웰링턴은 12월 1일부터 2021년 1월 7일까지 두 개 이상 제품 구매 시 25% 할인 혜택과 더불어 전 제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로맨틱한 무드를 더해줄 무료 선물 포장 서비스를 제공한다. 두 개 제품 할인 혜택은 시계와 팔찌, 반지를 막론하고 교차 구매가 가능하다. 유행을 타지 않는 클래식한 실루엣의 다니엘 웰링턴 시계는 다양한 컬러와 사이즈로 구성돼 각각 취향에 맞게 제품을 선택할 수 있으며 데일리 패션템은 물론 커플 아이템으로도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시계의 사이즈는 28, 32, 36, 40㎜이며 남녀 상관 없이 착용 가능하고 컬러는 실버와 로즈골드, 골드로 이뤄져 있다. 단, 최신 제품인 '아이코닉 링크 유니콘' 시계의 경우 여성용이며 28㎜만 나오고 있다. 또 고급스러움과 미니멀한 디자인이 특징인 주얼리 컬렉션(목걸이·반지·팔찌·귀걸이 세트) 3종 역시 다방면으로 스타일링 활용도가 높으며, 시계와 함께 착용하면 세련된 스타일이 연출돼 크리스마스를 비롯한 연말 선물로도 제격이다. 다니엘 웰링턴 마케팅 관계자는 "올 한해 지속된 혼란스러운 상황 속 지쳐 있을 고객 분들께 조금이나마 위안을 드리고자 홀리데이 시즌에 특별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다니엘 웰링턴의 풍성한 혜택과 함께 행복한 연말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다니엘 웰링턴의 홀리데이 프로모션은 면세점을 제외한 온·오프라인 전 매장에서 동시 진행된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0-12-01 10:52:43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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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LR 헬스&뷰티', 이달 내 한국 지사 출범…알로에 제품 8종 선봬

'LR 헬스 & 뷰티'가 아시아 최초로 이달 내 한국 시장 진출한다. /LR 헬스 & 뷰티 제공 35년 전통의 독일 웰니스 기업, LR 헬스 & 뷰티 (LR Health & Beauty)의 한국 지사가 이달 내 아시아 최초로 국내 시장에 공식 출범한다고 1일 밝혔다. 1985년 독일 알렌(Ahlen)에 설립된 LR 헬스 & 뷰티는 유럽 시장을 선도하는 네트워크 마케팅 기업으로 '당신의 삶을 위한 더 나은 품질'이라는 전사적 목표 하에 300가지가 넘는 다양한 맞춤형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 등 프리미엄 헬스 & 뷰티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2020년 기준, 유럽 28개국에서 활발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아시아 최초로 한국 시장에 론칭해 국내 소비자들에게 소개될 예정이다. LR 헬스 & 뷰티의 모든 제품은 최신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독일 내 자체 R&D 센터와 생산시설에서 탄생하며, 'SGS Institut Fresenius' 등 유럽의 저명한 독립 연구기관을 통해 엄격한 품질 관리 체계를 유지해오고 있다. 또한 자연 성분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로 찾아낸 LR 헬스 & 뷰티만의 최적의 원료 배합 비율을 바탕으로 완성된다. 한국에서 첫 선을 보일 주력 상품은 알로에 베라 제품군으로, LR 헬스 & 뷰티의 18년간의 알로에 연구 노하우와 전문성의 정수를 담고 있다. 국제 알로에 과학 심의 위원회(International Aloe Science Council, IASC)에서 재배부터 완제품까지 품질과 순도를 인증 받은 알로에만을 사용하고 있으며, 유효 성분의 최대 농도를 보장하기 위해 섬세한 공정 과정을 거친다. 원재료로 연간 1만2000톤 규모의 알로에를 수급할 정도로 유럽 시장 내 '알로에 명가'로 그 인기가 대단하다. 오는 2월부터 ▲알로에 베라 드링킹 겔 ▲프로 12 캡슐 ▲씨스투스 인카누스 티 등 헬스 제품 5종과 ▲알로에 베라 스페셜 박스 ▲알로에 베라 버블 마스크 등의 뷰티 제품 8종이 우선 판매되며, 추후 한국 시장에 최적화한 여러 제품들을 내놓은 예정이다. 최근 웰니스 트렌드로 건강과 이너뷰티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LR 헬스 & 뷰티가 국내 소비자들에게 선망성 높은 유럽식 라이프스타일에 따른 맞춤형 뷰티 & 헬스케어의 진수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LR 헬스 & 뷰티 코리아는 "유럽의 직접판매업계를 선도하는 헬스 & 뷰티 전문 기업으로서 마침내 한국 시장에 공식 출범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한국이 아시아 1호 진출국인 만큼, 국내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다채로운 제품을 출시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LR 헬스 & 뷰티 코리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카카오톡 채널,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 등 자사 공식 SNS 계정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0-12-01 10:29:59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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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침대, 사각형의 편안한 침대 '다도' 출시

푹신한 쿠션감, 오염으로부터 제품 손상 방지 등 특징 에이스침대는 신제품 '다도(DADO)'(사진)를 새로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주사위라는 뜻의 이탈리아어인 '다도(DADO)'는 사각형을 모티브로 해 심플하면서도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이 특징이다. 어느 침실이든 잘 어울리는 그레이 컬러의 헤드보드와 프레임은 모서리를 둥글게 처리해 깔끔하면서도 안정적인 느낌을 주며, 의류 원단에 사용하는 소프트 터치 원단을 적용해 안락한 인테리어를 연출한다. 슬림한 디자인의 헤드보드는 침실 공간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푹신한 쿠션감을 가미해 편안하게 기댈 수 있다. 헤드보드 윗면은 라운드가 아닌 평면으로 제작해 간단한 소품이나 전자기기 등을 올려둘 수 있어 편리하다. 또한 발수코팅 패브릭을 사용해 각종 오염으로부터 제품 손상을 방지한다. 표면을 가볍게 닦아주는 것만으로도 생활 오염을 방지해주기 때문에 침대 관리가 편리하고 오랜 기간 사용할 수 있다. '다도'는 싱글(SS), 더블(DD), 라지퀸(LQ) 총 3가지 사이즈로 사용자의 취향에 맞게 배치해 실용적인 구성이 가능하다. 싱글과 라지퀸을 붙여 패밀리형으로 사용하다가 자녀가 성장하면 싱글 침대를 분리해주거나 부부의 숙면을 위해 싱글을 두 개 붙인 트윈형으로 사용할 수 있는 등 활용도가 높다. 여기에 호텔 침실같은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투 매트리스(Two Mattress)' 시스템을 적용해 차원이 다른 편안함을 선사한다. 다도 투 매트리스는 헤드보드와 마찬가지로 둥근 모서리와 소프트 터치 원단으로 마감해 균형감과 통일감도 더했다.

2020-12-01 08:54:5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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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초음파세척기 '웨이블린' 국내 첫선…와디즈 펀딩서 인기

큐나플러스(QNA+)를 제조·유통하는 엘파인에서 충전형 무선초음파세척기 '웨이블린(Wavlean)'을 와디즈 펀딩을 통해 론칭했다고 30일 밝혔다. 국내에 첫 선을 보이는 '웨이블린'은 초음파 팁 부분이 초당 5만1000번의 고주파로 음파를 생성하고 수분에 젖은 얼룩 부위에 강력한 미세 기포를 발생시켜 이때 발생한 기포들이 터지면서 나타나는 세밀한 캐비테이션(Cavitation)으로 얼룩과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무선초음파세척기이다. 초음파 주파수는 고주파일수록 캐비테이션 기포의 크기가 미세해져 정밀 세척에 유리하며 소음 레벨이 낮아진다. '웨이블린'은 강력하고 최적화된 주파수를 통해 미세한 틈 속 오염물질까지 제거할 수 있으며 과학적인 스텔스형 디자인으로 미끄러지지 않는 안정적인 그립감을 제공하고 물 튀김이 발생하는 상황에도 적절한 사용이 가능하다. 의류뿐만 아니라 칫솔, 면도기, 안경, 반지, 팔찌등 다양한 상품군의 세척이 가능한 '웨이블린'은 충전형 무선 세척 방식으로 휴대가 용이하고 캠핑, 여행지, 음식점 및 회사, 가정집에 이르기까지 일상 생활 속 예기치 않은 얼룩을 손쉽게 제거 할 수 있다. 의류의 경우 오염된 옷감 반대쪽에 동봉돼 있는 퍼프를 받쳐주고 전용 스포이드로 오염 부분을 충분히 적셔준 후 웨이블린의 초음파 팁을 통해 얼룩을 제거할 수 있다. 제품 기획과 세일즈 마케팅을 책임지고 있는 조명환 엘파인 실장은 "오랜 시장 조사와 기획을 통해 출시된 감각적인 디자인의 웨이블린은 와디즈 공식 리워드 펀딩 오픈 4시간만에 서포터들의 자발적인 지지 서명과 SNS 공유를 통해 목표금액의 2000%를 달성할 만큼 얼리어답터들의 관심을 받았다"며 "와디즈 펀딩을 진행하는 동안 일본, 홍콩, 싱가폴, 중국, 미국 등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수출이나 해외 펀딩 관련 의사와 관련한 이메일 문의가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엘파인의 '웨이블린' 와디즈 펀딩은 12월 14일까지 진행되며 펀딩 제품의 체험공간인 공간와디즈에서 12월 6일까지 직접 제품을 경험해볼 수 있다.

2020-11-30 17:23:03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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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그룹, 정기 임원인사 시행…AK플라자 대표에 김재천 부사장 등

애경그룹이 11월 30일자로 AK플라자와 애경개발, AK레저의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하는 등 대표이사 및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대표이사 신규 선임 2명을 포함해서 전무 승진 2명, 상무 승진 2명, 임원 발탁 3명 신규 영입 3명 이동 1명 등 총 13명의 임원이 승진 및 이동 발령됐다.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제주항공 김재천 부사장이 AK플라자 대표이사로 ▲제주항공 호텔사업본부장 송병호 상무가 애경개발(兼 AK레저)대표이사로 승격 이동하며 2명의 대표이사가 신규 선임됐다. 한편 애경그룹은 지난 5월 '포스트 코로나 선제적 대응 차원'으로 주요 5개사 대표이사 인사를 단행한 바 있다. 이번 인사 역시 상반기 그룹 인사의 연장선에 있으며 코로나19 이후 대비를 위한 고객지향적 혁신을 실행하기 위함이다. 특히 AK플라자의 수장을 맡게 된 김재천 신임 대표는 지난 2009년 애경그룹에 입사해 AK홀딩스, 제주항공을 거친 소통에 탁월한 인사 전문가다. 이번 인사를 통해 현장 직원과의 수평적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고, 제주항공에서 성공시킨 혁신적인 사업모델의 성장 DNA를 AK플라자에 이식시켜 위기를 극복한뒤 사업 혁신을 이뤄낼 계획이다.

2020-11-30 16:30:22 원은미 기자
세계 1위 면세시장 무너지나… 제3자 반송 연장 시급

세계 1위 면세시장 무너지나… 제3자 반송 연장 시급 5월부터 꾸준히 신장세를 보였던 면세점 매출이 지난달 감소세로 전환했다. 30일 한국면세점협회에 따르면 10월 면세점 매출은 1조3893억원이다. 전달(1조4840억원)보다 약 1000억원 감소한 것으로 면세점 매출이 줄어든 건 지난 4월(9867억원) 최저점으로 내려간 이후 6개월 만이다. 면세업계는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한국발 중국행 입국 규제 강화 등 국가 간 이동이 더욱 어려워짐에 따라 올해 만료되는 제3자 국외반송의 무기한 연장과 특허수수료 감면을 촉구하고 나섰다. 업계 관계자는 "한국 뿐만 아니라 미국이나 유럽 등 코로나 사태 확산세가 잡히지 않고 있다"며 "세계 1위 한국 면세시장이 흔들리지 않도록 정부의 추가 지원이 계속돼야 한다"고 말했다. 면세업계는 연말에 끝나는 '제3자 국외 반송' 지원 제도를 무기한 연장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 제도는 국내 면세점이 코로나 사태로 입국이 어려워진 해외 면세 사업자에게 세관 신고만 마치면 면세품을 원하는 장소로 보내주는 것이다. 간단하게 말해 입국하지 않고도 면세품을 살 수 있다. 지난 4월 관세청은 코로나19 사태로 입출국 여행객이 90% 이상 줄자 면세업계를 지원하기 위한 '면세점 종합 지원 대책'을 내놨다. 핵심 대책은 제3자 국외 반송과 재고 면세품 내수 판매로, 6개월간 한시적으로 운영됐다. 관세청은 해당 지원책 종료를 앞둔 지난달 27일 재고 면세품 수입통관은 별도 지침이 있을 때까지, 제3자 반송은 연말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2020-11-30 15:51:4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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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판매 해외시장' 3분기 제과 빅3 실적 희비 갈랏다

오리온·롯데제과,中·베트남·러 해외시장서 선전 크라운·해태제과, 온라인 제품 중심으로 전략짜나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여파 속 제과 제과업계 빅3가 올해 3분기 엇갈린 성적표를 공개했다. 해외 시장 선전과 온라인 채널 확장에 성공한 오리온과 롯데제과는 안정적인 실적을 보인 데 반해, 크라운·해태제과는 아쉬운 실적을 기록했다.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오리온이 3분기 기준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오리온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1078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5974억원으로 12.7%, 당기순이익은 770억원으로 10.5% 늘었다. 중국 베트남 러시아 등 해외법인이 눈에 띄게 성장하며 19%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 현지인 입맛에 맞는 신제품을 계속 선보이고 마케팅을 강화한 것이 비결로 꼽힌다. 중국에서는 3분기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14.4%, 영업이익은 1.6% 증가했다. 신제품으로는 상반기 출시한 초코파이 딸기, 찰초코파이 등 초코파이 제품류 매출이 43% 증가했다. 베트남에서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8.2%, 23.2% 증가했다. 베트남 시장을 겨냥해 만든 쌀과자 '안'과 양산빵 '쎄봉'이 많이 팔렸다. 러시아에서도 초코파이와 비스킷 제품이 잘 팔려나가면서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6.1%, 46.2% 늘었다. 국내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대량 구매가 늘어나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6.4%, 2.7% 성장했다. "온라인 전용 대용량 모델과 단백질 드링크 '닥터유' 등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오리온 측은 설명했다. 롯데제과도 해외법인이 실적 효자 역할을 했다. 롯데제과 3분기 영업이익(연결기준)이 지난해 동기 대비 약 24% 늘어난 477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은 5559억원으로 2.9% 증가했다. 해외 매출에서 파키스탄, 러시아 등 해외 법인에서 영업이익이 회복세를 보였으며, 특히 인도 시장의 선전이 돋보였다. 올해 3분기 인도에서만 329억원의 매출을 달성해 지난해 동기(219억원) 대비 50% 늘었다. 롯데제과는 지난해 파키스탄, 유럽 길리안, 러시아, 카자흐스탄 법인을 인수한 데 이어 인도까지 인수를 마치며 지주로 넘어갔던 주요 해외 자회사들을 재인수한 바 있다. 국내에서는 구독 서비스가 흥행 중이고 온라인 판매가 늘어난 것이 영업이익 상승 견인차 역할 한 것으로 분석된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온라인을 포함한 수익성 높은 판매 채널 확보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같은 계열사인 크라운·해태제과는 한꺼번에 영업이익이 뒷걸음질 쳤다. 해태제과식품은 3분기 연결기준 실적으로 매출액 1328억원, 영업이익 8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4.4%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6.44% 감소세를 보였다. 크라운제과도 3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1.63% 증가한 942억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45.74억원으로 전년대비 4.42% 하락했다. 크라운·해태의 경우 해외 시장보다 국내 시장의 의존도가 높아 국내 제과 시장의 불황이 실적 하락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업계는 크라운·해태제과가 해외 법인이 거의 없는 와중에 영업이익률이 높은 온라인 판매율이 경쟁사보다 낮아 실익이 뒤처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해외시장 매출이 경쟁사 대비 저조한 실적을 보인다. 해태제과는 지난해 전년동기대비 소폭 증가한 333억원의 수출액을 올렸지만, 크라운제과의 수출액은 지난해 202억원으로 전년대비 15.4% 감소했다. 뒤늦게지만 크라운·해태제과도 온라인 제품을 중심으로 전략을 짜고 있다. 지난 10월 해태는 온라인 전용 선물세트 2종을 출시했다. '띵동 시네마인'은 '홈 시네마족'을 겨냥해 해태제과의 8가지 대표 제품으로 구성했다. 직장인을 타깃으로 한 '회사원의 서랍장'은 해태의 온라인 매출을 분석해 2030 회사원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오피스 간식 8가지를 담았다. 그 외에도 올해 맛동산 블랙, 구운대파, 오예스 콜드불루 등을 출시하며 '허니버터칩' 신드롬이 재현되기를 기대, 국내 실적 반응을 꾀하고 있다.

2020-11-30 15:45:41 조효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