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유통
기사사진
'160조 시장' 바이오 모터단 오리온 허인철 號, 4대 신사업 순항 中

오리온, 3분기 영업익 1078억…최대 실적 경신 초코파이로 사로잡은 중국 시장과 바이오 산업 시너지 기대 오리온이 포트폴리오 다각화로 글로벌 제과 회사를 넘어 헬스케어 시장까지 주도할 채비를 마쳤다. 오리온은 최근 제과업계 최초로 중국 바이오 시장에 진출하면서 허인철 부회장이 그려왔던 미래 성장동력 '4대 신사업' 윤곽을 드러냈다. 1956년 동양제과공업으로 제과업을 해온 지 64년 만이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오리온은 중국 국영 제약기업 '산둥루캉의약(이하 루캉)'과 바이오 사업 진출을 위한 합자 계약을 체결했다. 오리온과 루캉은 각각 65%, 35% 지분을 투자하고 합자 법인을 통해 사업을 추진한다. 오리온은 바이오 진단 전문기업 '수젠텍' 결핵 진단키트와 '지노믹트리' 대장암 진단키트의 중국내 인허가를 추진, 판매하고 이를 토대로 초기 바이오 사업 역량을 키워 장기적으로 합성의약품, 신약개발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오리온의 중국 제약·바이오 시장에 진출은 '포스트 코로나'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최근 바이오산업이 각광받고 있는 만큼 바이오 시장 전반을 공략하기 위한 사업을 다각도로 확장해 위기를 기회로 만들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허 부회장은 "오리온의 중국 내 브랜드 파워와 시장의 높은 신뢰도, 사업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한국의 우수한 바이오 기술을 현지 시장에 선보일 것"이라며 "간편대용식, 음료에 이어 그룹 신성장동력으로서 바이오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 글로벌 식품·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중국은 글로벌제과회사인 오리온에게 중요한 시장이다. 중국 법인은 2020년 3분기 전년 동기 대비 매출 14.4%, 영업이익이 1.6% 성장했다. 오리온의 글로벌 식품·헬스케어기업으로의 도약은 지난 2014년 사령탑에 오른 허 부회장의 성과로 평가된다. 1986년 삼성그룹에 입사해 1997년부터 신세계그룹 재무통이었던 허 부회장은 매년 신규사업을 만들며 오리온의 체질 개선을 주도해왔다. 그는 여러 인수합병(M&A)을 성공적으로 매듭지으며 협상 전문가, 전략가라는 평가를 받는다. 허 부회장은 지휘봉을 잡으면서 '4대 신사업'으로 '디저트 사업'을 가장 먼저 내놓았다. 오리온은 지난 2017년 12월 '디저트 초코파이'를 출시하고 전문 판매점 '초코파이 하우스'를 오픈했다. 최근 디저트 초코파이는 편의점에까지 입점하며 채널을 늘려가고 있으며, 온라인 커머스를 통한 매출이 꾸준히 증가 중이다. 2018년 허 부회장은 두 번째 신사업으로 간편대용식 '마켓오 네이처'의 '오!그래놀라'와 '오!그래놀라바'를 런칭했다. 해당 간편대용식은 코로나19영향으로 생긴 건강 트렌드와 집밥 수요 증가 영향으로 누적 판매량이 전년 대비 70%이상(올해 8월 기준) 증가했다. 신사업 2개를 성공시킨 허 부회장은 2019년 12월 프리미엄 미네랄워터 '오리온 제주용암수'를 출시하며 생수 시장에 진출, 새로운 영역에도 발을 내딛었다. 최근에는 완제음료(RTD) 신제품 '닥터유 드링크 비타민'을 출시하면서 음료사업도 확장중이다. 신사업이 순항한 결과 오리온은 올 3·4분기 창사 이래 사상 최대 실적을 새로 썼다. 오리온그룹은 사업회사 오리온이 올해 3·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5974억원, 영업이익 1078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2.7%, 영업이익은 6.0% 성장한 수치로, 사상 최대였던 지난해 3·4분기 실적을 또다시 경신한 것이다. 글로벌 제과 회사답게 오리온의 중국, 베트남, 러시아 등 글로벌 법인들이 견고한 성장세를 기록했다. 중국, 베트남, 러시아 법인 모두 19% 이상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하며 영업이익률도 글로벌 식품회사 수준(18%)을 이어나갔다. 허 부회장의 마지막 신사업은 바이오로 귀결되고 있다. 업계 역시 64년 만에 기존 주력사업을 넘어 160조원 규모 바이오 시장에 진출한 오리온의 도전에 의미를 두고 있다. 기존 4대 사업이었던 디저트, 간편식, 음료, 건기식 식품 카테고리를 넘어 '글로벌 식품·헬스케어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다. 다만, 일각에서는 오리온의 바이오 시장 진출은 '4대 신사업' 중 하나인 건강기능식품 사업의 확장이란 해석도 나온다. 오리온의 바이오 시장 진출로 추후 신의약품 제조 역량까지 확보할 가능도 커진 만큼, 화장품 분야 사업도 추진해 헬스케어 부문을 완성시킬 것이라는 풀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신제품을 지속 선보이며 성장세를 견인하는 것은 물론 간편대용식, 음료, 바이오 등 3대 신규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글로벌 식품·헬스케어 기업으로 제2의 도약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0-11-09 15:59:32 조효정 기자
기사사진
오리온, 2020년 3분기 창사 이래 최대 실적…매출액 5974억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12.7%, 영업이익 6% 증가 오리온 글로벌 제품 오리온그룹은 사업회사 오리온이 2020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5,974억 원, 영업이익 1,078억 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창사 이래 3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던 지난해 기록을 다시 한번 경신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2.7%, 영업이익은 6.0% 성장했다. 코로나19로 글로벌 경기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한국을 포함한 중국, 베트남, 러시아 등 글로벌 법인들이 견고한 성장을 기록하며 지속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 글로벌 식품회사 수준의 영업이익율(18%)도 이어 나가고 있다. 중국, 베트남, 러시아 법인 모두 19% 이상의 영업이익율을 달성했다. 중국 법인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 14.4%, 영업이익이 1.6% 성장했다. 상반기 출시한 초코파이 딸기, 찰초코파이 등이 실적을 견인하며 초코파이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3% 올랐다. 전년 동기 대비 31% 성장한 '마이구미'(궈즈궈즈),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한 타오케노이의 김스낵 등도 성장세를 뒷받침했다. 올해 최고 기대작인 '닥터유 단백질바'(닥터유 단백견과바)와 '닥터유 에너지바'(닥터유 에너지견과바)도 중국 뉴트리션바 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해 나가고 있으며, 3, 4급 TT채널 확장을 통한 매대 확보 및 제품 진열 확장도 순조롭게 진행됐다고. 다만 영업이익은 견과바(단백질바, 에너지바) 초기 입점시 프로모션 등이 진행됐고, 감자 플레이크 등 주요 원재료 단가 상승 등이 영향을 미쳐 상승폭이 작았다. 4분기에는 파이 성수기 시즌인 겨울철을 맞아 주요 파이 제품에 대한 홍보?마케팅을 강화하는 한편, 중국 최대 규모인 '국제수입박람회'에 닥터유 단백질바와 에너지바 및 '오리온 제주용암천'(하오리요우 롱옌취엔) 등을 출품해 경소상 대상 판매 채널 및 소비자 접점 프로모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베트남 법인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 18.2%, 영업이익이 23.2% 성장했다. 온라인 매체 광고 활용을 통한 효율적 영업·마케팅 활동 진행 및 쌀과자와 양산빵 등 신규 카테고리의 고속 성장세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두 자릿수 이상 동반성장했다. 베트남 현지에서 인기몰이 중인 쌀과자 '안'(An, 安)은 지난 9월에 새롭게 출시한 가츠오부시 맛도 흥행에 성공하며 3분기에 매출액 약 70억원을 기록했다. 양산빵 '쎄봉'(C'est Bon) 역시 아침 대용식으로 자리매김하며 3분기 매출액이 40억원을 넘어섰다. 4분기에는 지난 3분기에 출시한 '초코파이 요거트', '포카칩(오스타) 에그요크' 등 파이, 스낵 신제품을 통한 고성장세를 이어가는 한편, 편의점 및 체인스토어 대상 영업활동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러시아 법인은 초코파이, 비스킷 제품군의 고른 성장이 지속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 16.1%, 영업이익 46.2% 성장했다. 라즈베리, 체리, 블랙커런트, 망고 등 잼이 들어간 초코파이가 선전하며 파이 카테고리가 18% 성장,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갔다. 4분기에도 현지 소비자들 입맛에 맞춘 신제품을 적극적으로 출시하고, 비스킷 라인업을 테스트해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한국 법인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 6.4%, 영업이익이 2.7% 성장했다. 제품 생산, 채널 내 재고관리 등 철저한 데이터 경영을 통한 매출과 이익의 극대화를 지속한 것은 물론 코로나19 상황 속 온라인을 통한 대용량 구매 등 변화된 소비자 성향에 적극적으로 대응한 것이 주효했다. 특히 최근 새롭게 선보인 '초코파이 바나나', '닥터유 드링크 단백질' 등이 연달아 히트하며 성장세를 이끌었다. 4분기에도 스낵, 비스킷, 젤리 등의 카테고리에서 새로운 제형과 맛의 신제품들을 공격적으로 출시해 성장을 견인하는 한편 '오리온 제주용암수', '닥터유 드링크' 등 음료사업의 기반을 닦아나갈 계획이다. 그룹의 신성장동력인 바이오 사업 역시 중국 합자법인 설립 및 국내 우수 바이오 기업 발굴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공격적인 신제품 출시, 신규 카테고리 개척 및 효율과 수익 중심의 경영을 통해 글로벌 법인 모두 매출과 영업이익의 성장을 이뤄냈다"고 설명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11-09 15:57:30 조효정 기자
기사사진
유통업계, IT 공룡과 손잡아야 산다?

유통업계, IT 공룡과 손잡아야 산다? 네이버·카카오와 MOU ↑…새로운 독과점 우려 IT 공룡 네이버와 카카오가 유통업계의 뉴노멀로 떠오르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소비가 확산하면서 유통업계가 IT 기업과 손잡고 고객 확보에 나서는 것이다. 불과 몇 해 전만해도 포털사이트·모바일 메신저 운영사가 유통업계와 긴밀한 상관관계를 맺을 거라고 예측하기 힘들었지만, 이제는 보편화됐다. 이랜드그룹은 최근 카카오와 비즈니스와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랜드는 그룹이 가진 유통, 패션, 외식, 호텔 등 다양한 콘텐츠를 손쉽게 구매할 수 있는 카카오톡 기반의 온라인 쇼핑 채널을 확보하고, 카카오는 이랜드가 운영하는 다양한 사업군의 콘텐츠를 확보하게 됐다. 온라인 쇼핑 시장은 다양한 플랫폼을 기반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앱/리테일 분석서비스 와이즈앱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네이버에서 결제한 금액을 표본 조사한 결과 역대 최고 결제 금액인 12.5조 원으로 조사됐다. 지난 6월에만 네이버 결제금액은 역대 최대인 2.36조 원을 기록했다. 네이버의 결제 금액이란 개인 소비자가 신용카드, 체크카드, 계좌이체, 소액결제로 '네이버 페이'(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콘텐츠, 기타 온/오프라인 네이버페이)와 광고 등으로 사용 및 충전을 위해 결제한 금액을 의미한다. 네이버 결제금액 중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만의 결제금액은 경쟁사인 쿠팡의 올해 상반기 결제 추정금액 9.9조 원, 이베이코리아의 올해 상반기 결제 추정금액 8.7조 원에 이어 한국 이커머스 3위권으로 추정된다. 카카오커머스도 '선물하기' 거래액이 2017년 1조원에서 지난해 3조원으로 커지는 등 무서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두 회사의 성장세는 전 국민이 이용하는 플랫폼에 기반한 것이다. 검색 포털 네이버는 상품검색부터 가격비교, 간편결제까지 쇼핑과 관련한 모든 기능을 한번에 해결할 수 있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카카오는 메신저 앱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선물하기' 시장을 선점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최후에는 전통 유통 기업이 아닌 IT 기업 네이버와 카카오가 쇼핑시장을 장악하지 않겠느냐며 우려를 드러내고 있다. 실제로 백화점들은 네이버와 손잡고 라이브커머스를 선보인 바 있다. 이에 그치지 않고, AK플라자의 경우 백화점 전 점포와 AK& 2개 점포에 '네이버페이' 결제 서비스를 도입하기도 했다. 온라인몰이 아닌 실제 백화점 매장에서 '네이버페이'가 가능해진 것은 최초다. AK플라자는 네이버페이 도입을 통해 넓은 소비층을 끌어안겠다는 전략이다. 앞서 CJ ENM, CJ 대한통운 등 계열사를 운영하는 CJ그룹은 네이버와 손을 잡았고, 콘텐츠, 플랫폼, 유통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협력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 유통업계와 IT 기업간 주도권 경쟁이 격화되면서 유통가에는 또 다른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전통 유통채널이 아닌 IT공룡의 또 다른 독과점 체제가 형성되는 것은 아닌지 우려된다"고 말했다.

2020-11-09 15:43:43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MLB, 디스커버리 전개하는 F&F 3분기 실적↓…"중국 현지 채널 키워야"

F&F 연결 매출액 및 연결 영업이익률 추이 및 MLB 중국(상해) 매출 성장 전망. /현대차투자증권 제공 MLB,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이하 디스커버리)을 운영하는 패션전문 기업 F&F의 올해 3분기 실적에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다. 3분기 실적 악화의 주 원인은 긴 장마로 인한 야외활동 위축으로 아웃도어 판매량 축소와 추동 제품 기여도가 높은 9월 코로나19의 재확산 등이 꼽힌다. MLB키즈의 경우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타깃층인 학생들의 개학이 연기된 외부 상황도 반영됐다. 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F&F의 잠정 영업실적(연결재무제표 기준)에 따르면 지난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596억원, 126억원으로 전기 대비 각각 4%, 38%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40%가량 줄어들었다.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26%, 61% 감소한 수준이다. F&F는 다큐멘터리 방송인 디스커버리 채널과 미 프로야구로부터 한국 라이센스를 사들여 디스커버리와 MLB 브랜드를 운영하면서 아웃도어를 비롯한 모자 등 의류 액세서리를 판매하고 있다. NICE 기업정보에서 셔츠 및 블라우스 제조업으로 분류했을 때 동일업종간 산업 경쟁 분석에서 최근 3년간(2017년~2019년) 매출액 1위를 차지했을 정도에 영업이익도 꾸준히 성장하며 시장 내 굳건한 위치를 차지했지만, 최근 패션계의 침체된 분위기에 이끌려 함께 침잠한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실적에 관해 F&F 관계자는 아직 확정실적이 나오지 않은 결과라면서 "내부적으로 매출 원인에 대해 분석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그러나 증권가는 현재 나온 잠정실적이 확정실정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앞으로 F&F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은 중국과 홍콩 등지에서 열릴 것으로 보인다. 메리츠증권은 9일 작성한 리포트에서 F&F의 중국 사업 확장이 이제 시작이라면서 비교적 희망적으로 풀이하고 있다. MLB의 중국 매출액이 160억원(도매 80억, 티몰 70억, 직영 12억)으로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국내 면세점 등 코로나19 직격타를 입은 부문을 메워주고 있기 때문이다. 하누리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디스커버리도 중국 및 홍콩 현지 사업 강화를 통한 성장 지속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대신증권 유정현 연구원도 이날 "10월을 기준으로 F&F 중국 현지 총판 대리점은 약 28개이고 연말까지50개 점포 출점은 예정대로 이어질 것"이라면서 "4분기 역시 국내 부문 실적 부진은 불가피하나 2021년부터는 국내 실적 보다 중국 현지 실적이 더 중요해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국 성장의 모멘텀이 유효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F&F가 해외 주요 자회사를 위한 판관비성 비용이 증가하더라도 투자 및 디지털 마케팅을 진행할지 주목할만 하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0-11-09 15:38:29 원은미 기자
기사사진
롯데제과 "언택트 빼빼로데이에는 '선물하기'로 안부 전하세요"

롯데제과, 올해 빼빼로데이에는 온라인 '선물하기' 마케팅에 집중 빼빼로 꾸까 한정판/롯데제과 롯데제과가 언택트 빼빼로데이를 앞두고 적극적인 온라인 마케팅을 펼치며 특히 모바일 '선물하기'에 집중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롯데제과는 올해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생활이 일상화 되면서 오는 빼빼로데이에는 비대면으로 빼빼로를 전할 수 있는 온라인 '선물하기'의 이용률이 어느때보다도 급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선물하기'의 장점은 상대방의 휴대폰 번호만 알고 있으면 간편하게 모바일 선물 쿠폰을 전달할 수 있다는 점이다. 받는 이가 쿠폰을 누르고 본인의 주소를 직접 입력해서 택배로 받는 형태라 상대방의 주소를 파악하지 않더라도 편리하게 선물을 전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이용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롯데제과는 '선물하기'의 대표 채널이라 할 수 있는 카카오톡 전용 상품을 선보였다. 이 상품은 꽃 구독 서비스 업체 꾸까(Kukka)와의 협업을 통해 기획된 '빼빼로 X 꾸까' 한정판이다. 이 한정판은 빼빼로(초코, 아몬드, 누드 각 2갑씩)와 그에 어울리는 꽃(버블검 장미, 천일홍, 카네이션 등 6종)으로 구성된 선물 세트로, 카카오톡의 '선물하기'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는 모바일교환권(편의점 교환)을 통해 단 한 개의 빼빼로를 선물할 수도 있어 부담을 줄일 수도 있다. 이외에도 '선물하기'를 통해 구성 별 크기 별로 다양한 빼빼로 선물세트를 구입, 전달할 수 있다. 카카오톡 외에도 네이버쇼핑, 쿠팡, 롯데온 등 다수의 온라인 몰에서 '선물하기' 기능을 통해 빼빼로를 구입할 수 있다. 이들 모두 모바일 선물 쿠폰을 휴대폰으로 보내는 방식이기 때문에 주는 이는 받는 이의 전화번호만 입력하면 선물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롯데제과는 각 채널과 협의, '선물하기'의 주요 배너 화면에 빼빼로를 노출시키며 빼빼로데이의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향후 온라인 '선물하기'가 빼빼로데이의 주요 판매채널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다양한 상품 및 프로모션을 개발해 나간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11-09 14:17:28 조효정 기자
기사사진
롯데마트, 스윗허그 원두커피 3종 출시

롯데마트, 스윗허그커피3종 롯데마트, 스윗허그 원두커피 3종 출시 원두커피를 찾는 고객들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전체 커피 상품군 중 원두커피의 매출 비중은 2018년 6.1%, 2019년 9.3%, 2020년(1-10월) 12.5%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를 고려해 롯데마트는 오는 14일 새로운 컨셉의 PB(자체 브랜드) 원두커피 3종인 '스윗허그(Sweet Hug) 스트롱 커피, 헤이즐넛향 커피, 1/2 카페인 커피'를 출시한다. '스윗허그'는 롯데마트의 디저트 PB로 해당 제품들은 고객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커피로, 아침과 점심, 저녁에 마시는 커피를 구분했다는 특징이 있다. 우선 아침에 마시는 커피로 나른한 아침에 정신을 번쩍 깨워 줄 새로운 컨셉의 고카페인 커피인 '스윗허그 스트롱 커피'를 선보인다. 해당 제품은 에스프레소샷 60ml(2 shot)에 약 237mg의 카페인을 함유하고 있는데, 이는 성인 남성 기준 일평균 소비 권장량인 400mg과 비교해도 충분한 양이다. 스트롱 커피는 고카페인 커피로 미국 아마존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데스커피'(Death coffee)에서 착안해 개발한 제품이다. 스트롱 커피와 함께 출시하는 저카페인 제품인 '스윗허그 1/2 카페인 커피'는 100mg 정도의 카페인을 함유했다. 이는 기존 자사 제품인 '온리프라이스 다크블렌드' 대비 1/2 수준으로, 카페인에 민감한 사람은 물론 밤에도 마실 수 있도록 카페인 부담을 줄인 제품이다. 아침과 저녁에 마실 수 있는 커피 이외에도,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든 마시기 좋은 '스윗허그 헤이즐넛향 커피'도 준비했다. '헤이즐넛향 커피'는 강한 맛은 아니지만 특유의 향이 진해 원두계의 스테디셀러로 불리울 만큼 선호도가 높은 제품이다. 더불어 롯데마트는 해당 제품들의 패키지만 봐도 언제 마시면 좋은 커피인지에 대해 알 수 있도록 해와 달 그림을 넣어 제품의 직관성을 높였다. 스윗허그 원두커피 3종은 각 500g으로, 전국 모든 점포에서 각 1만 2980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 황은비 식품PB개발팀 MD(상품기획자)는 "원두커피에 대한 고객들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시간대별로 즐길 수 있는 상품을 개발했다"며, "추후에도 지속적으로 트렌드에 맞는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11-09 14:14:53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대상 종가집 후원, 미국 '종가집 김치 요리대회' 성료

'한국 김치의 건강 기능성' 주제로 진행 미국 종가집 김치 요리대회 기념촬영 대상 종가집은 세계 3대 요리학교 중 하나인 미국의 CIA와 한국의 SF애드가 공동주최한 '종가집 김치 요리대회'의 후원사로 참여해 성황리에 행사를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 행사는 지난 6일(현지시간 기준) 캘리포니아 나파밸리의 최신 요리 컨벤션센터인 'The CIA at Copia'에서 진행됐다. 이번 '종가집 김치 요리대회(JONGGA Kimchi Cook-off)'는 코로나19로 일상 속에서 면역력 강화를 위해 건강 먹거리를 찾는 이들이 늘고, 대표적인 '슈퍼푸드'인 '한국김치'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에 따라 '한국 김치의 건강 기능성'이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이날 대회에는 50: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뚫고 본선에 오른 총 6명의 결선 진출자들이 출전, 전문 심사위원단의 엄격한 평가 아래 치열한 요리 대결을 펼쳤다. 출전자들에게는 김치를 활용한 다양한 메뉴를 요리할 수 있도록 일정 시간이 주어졌으며, 최종 우승의 영광은 '김치 연어 롤(Kimchi Yeon-eo Roll)'을 만든 참가자 'Brady Sisenglath'에게 돌아갔다. 우승자 Brady Sisenglath는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심리적으로 많이 위축돼 있었는데, CIA의 마스터 셰프와 한국 유명 김치 브랜드 종가집이 선정한 1위에 입상함으로써 큰 자신감과 용기를 얻게 됐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최종 경연 후 열린 시상식에서 1등에게는 ▲3,000달러(1명), 2등 ▲2,000달러(1명), 3등 ▲1,500달러(1명), 4등 ▲1,000달러(3명) 등 상금이 수여됐으며, 시상에는 미국 마스터 셰프 68인 중 CIA 총괄 셰프인 'Brad Barnes'와 대상㈜ 양용택 미국 법인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대상 종가집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의 대표 발효식품인 김치의 우수성에 대해 알리고, 이를 활용한 다양한 레시피를 소개하며 김치의 높은 위상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한국 김치가 세계인의 식탁에서 더욱 사랑받을 수 있도록, 한국의 대표 포장김치 브랜드로서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11-09 14:13:51 조효정 기자
기사사진
피자헛, 26개 매장서 식약처 위생등급제 인증 획득

피자헛 "전 매장 위생등급제 인증 위해 노력하겠다" 피자헛 홍대 서교점 매장 사진 피자헛이 식약처에서 지정하는 '음식점 위생등급제'에서 최근 2개 매장의 인증이 추가되며 총 26개의 위생등급제 인증 매장을 보유하게 됐다고 9일 밝혔다. 위생등급제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017년 5월 도입, 시행하고 있는 제도다. 전국 음식점의 위생 수준을 평가해 등급을 부여하는 공신력 있는 제도로 건강한 외식 문화 조성과 식품 안전성 확보에 기여하고 있다. 식약처에서 음식점 위생 관리 수준을 평가한 후 그 수준에 따라 '매우 우수', '우수', '좋음' 세 단계로 등급을 지정하며, 등급을 공개함으로써 음식점의 위생 수준 향상 도모는 물론 소비자의 선택권을 보장하고 있다. 피자헛은 26개 매장이 위생등급제 인증을 받으며, 피자 업계에서 가장 많은 매장이 인증을 획득하게 됐다. 이 중 13개 매장이 '매우 우수'를 획득했으며, 이어 9개 매장이 '우수', 4개 매장이 '좋음' 등급을 획득했다. 피자헛 관계자는 "고객들이 믿고 찾는 피자헛이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한 결과, 피자 업계 중 가장 많은 수의 위생등급제 인증 매장을 보유하게 된 것 같다"며, "장기적으로 전 가맹점의 위생등급제 인증을 목표로, 위생과 안전에 대한 고객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11-09 14:06:44 조효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