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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JW중외제약, JP모건 컨퍼런스 참가...추가 기술수출 논의

JW중외제약이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투자행사에서 기술수출 등 전략적 파트너십을 발굴한다. JW중외제약은 13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참석해 다국적 기업을 비롯한 글로벌 투자사들과 일대일 미팅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JW중외제약은 이번 컨퍼런스에서 자체 개발한 주요 혁신신약 후보물질의 오픈 이노베이션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특히 기술수출에 성공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가치를 인정받은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JW1601'과 통풍치료제 'URC102'의 추가 기술제휴 사업을 논의한다. JW중외제약은 'JW1601'의 적응증 확대 전략과 개발 현황을 처음으로 공개한다. 'JW1601'은 히스타민 H4 수용체에 선택적으로 작용해 염증과 가려움증을 동시에 억제하는 새로운 기전의 혁신신약(First-in-Class) 후보물질로, 현재 아토피 피부염에 이어 노인성 황반변성, 알러지성 결막염 등의 안과질환에 대한 비임상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통풍치료제 'URC102'에 대해서는 한국과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기술이전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지난해 9월 통풍 시장의 블루오션으로 주목받고 중국에 기술수출 됨에 따라, 다른 국가에 대한 라이선스-아웃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밖에 Wnt 표적항암제 'CWP291', Wnt 표적탈모치료제 'CWL08061', 수지상세포치료제 ''CreaVax(크레아박스)' 등에 대한 최신 연구 현황과 임상개발 전략도 설명할 예정이다. JW중외제약 이성열 대표는 "JP모건과 같은 글로벌 투자 컨퍼런스는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원천기술을 오픈 이노베이션 하는데 최적의 행사"라며 "JW1601와 URC102의 연이은 기술수출로 확인된 JW의 연구개발 역량에 대해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0-01-02 12:24:34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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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디카페인 커피 출시…국내 커피 시장 공략 가속화

맥도날드, 디카페인 커피 출시…국내 커피 시장 공략 가속화 맥도날드는 자사의 커피 브랜드인 '맥카페(McCafe)' 메뉴에 디카페인 커피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퀵서비스레스토랑 업계 최초다. 맥도날드는 기존 커피 메뉴에 디카페인 커피를 추가함으로써 고객들의 선택 폭을 넓혀, 꾸준히 성장하는 국내 커피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디카페인 커피는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카푸치노, 에스프레소 등 고객들이 주로 찾는 대표 메뉴 4종으로 구성되며, 가격은 미디엄 사이즈 기준 1000~2000원대다. 카페인에 민감한 고객이나 커피를 자주 마시는 헤비 드링커, 늦은 오후나 심야에 커피를 즐기고 싶은 고객 등 카페인 섭취를 줄이고자 하는 고객들에게 안성맞춤 선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09년 국내에 선보인 맥카페는 100% 아라비카 원두를 사용한 고품질 커피를 1000~2000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함으로써 커피의 대중화를 이끌었다는 평을 받는다. 맥도날드 맥카페는 유럽과 미국 등지에서 가장 큰 커피 브랜드 중 하나로 꼽힐 정도이며, 한국에서만 연간 4000만잔, 1초에 1잔 이상씩 팔릴 정도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맥도날드는 맥카페에 대한 고객 사랑에 보답하고 환경 보전에도 기여하기 위해 지난해부터는 100% '열대우림동맹' 인증 친환경 원두만을 사용하는 등 맥카페에 다양한 투자와 시도를 지속하고 있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커피 수요가 다양해지면서 디카페인 커피를 찾는 고객이 많아지고 있지만, 일반 커피전문점에도 디카페인 커피를 판매하는 곳이 많지 않다"며 "100% 아라비카 열대우림동맹 인증 원두로 만든 건강한 디카페인 커피를 전국 맥도날드 레스토랑에서 부담 없는 가격에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0-01-02 12:18:32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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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경식 회장 "CJ, 올해는 혁신 성장으로의 경영 패러다임 전환의 해"

손경식 회장 "CJ, 올해는 혁신 성장으로의 경영 패러다임 전환의 해" CJ그룹은 국내 및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에 따른 장기 불황 가능성에 적극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2020년을 '혁신 성장으로의 경영 패러다임 전환의 해'로 삼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손경식 CJ그룹 회장은 2일 사내방송을 통해 밝힌 신년사에서 "국내 및 글로벌 경기 악화가 지속되는 지금의 위기 상황에서 '양적 성장'보다는 안정적 수익성이 동반되는 '혁신 성장'을 우선해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손 회장은 임직원에게 글로벌 톱티어(Top-Tier) 기업 수준의 수익성을 확보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주력 사업과 대형 품목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 해로 만들자고 당부했다. CJ그룹은 예년의 시무식 행사를 대신해서 사내방송을 통해 전 세계에 근무하는 임직원들에게 손 회장의 신년사를 동시 방영했다. 올해 좀 더 효율적이고 간소화된 방식으로 신년사를 전달함으로써 실리 중심의 경영 패러다임의 전환을 상징적으로 예고했다. 손 회장은 "혁신 성장으로의 전환은 향후 본격적인 글로벌 성장을 위한 준비과정"이라며 "이 시기에 핵심 사업과 관련된 R&D 강화, 신기술 개발, 인재 확보를 통해 도전적인 초격차역량을 강화하는데 주력하자"고 강조했다. CJ그룹은 올해 ▲혁신 성장 기반으로 기업가치를 제고하고 ▲새로운 도약의 원동력이 될 초격차 역량을 확보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한편 ▲'일류 인재', '책임 경영', '목표 달성'이 축을 이루는 CJ의 일류문화를 확고히 정착시킬 계획이다. 손 회장은 임직원들에게 "체질 개선 과정 속에서 뼈를 깎는 고통과 어려움이 있겠지만 진화와 도전을 거듭하며 미래를 보고 꾸준히 전진하자"며 "설탕, 밀가루 등 소재 사업에서 진화해 다시다, 햇반과 엔터테인먼트, 물류사업까지 CJ그룹의 끈기 있는 도전의 역사를 지금의 위기 속에서도 이어나가자"고 격려했다.

2020-01-02 12:14:24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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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회장 "공감과 공생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나가자"

신동빈 회장 "공감과 공생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나가자" 롯데그룹은 신동빈 회장이 임직원들에게 2020년 신년사를 통해 "공감(共感)과 공생(共生)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나가자" 전했다고 2일 밝혔다. 신 회장은 첫번째로 "고객과의 지속적인 공감(共感)을 통해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그는 "고객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고객의 니즈, 더 나아가 시대가 추구하는 바를 빠르게 읽어내어 창조적이고 새로운 가치를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며 "다른 기업보다 한 걸음 더 빠르고, 어제보다 한 뼘 더 나은 가치를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두 번째로는 "핵심역량은 강화하면서 기존 사업구조를 효율적으로 혁신해 지속 가능한 성장의 발판을 마련해달라"고 주문했다. 신 회장은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서는 회사를 굳건히 지탱해 줄 핵심역량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우리의 장점을 효과적으로 발휘할 수 있는 사업을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 사업분야에 얽매일 필요는 없다며 "우리의 역량을 바탕으로 선제적으로 혁신하고 시장을 리드하는 '게임 체인저(Game Changer)'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간 강조해 온 디지털 전환을 통한 비즈니스 혁신도 다시 한 번 촉구했다. 세 번째로는 "유연하고 개방적인 기업문화 조성"을 주문했다. 신 회장은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경직된 기업문화와 관성적인 업무 습관을 버려야 한다"며 "새로운 성장동력을 모색하기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은 우리의 변화에서부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우리 사회와 공생(共生)을 추구하는 '좋은 기업'이 되자"고 당부했다. 신 회장은 "고객과 임직원, 파트너사, 지역사회 등 모든 이해관계자 및 사회 공동체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사회 기여 방법을 찾아달라"며 "롯데가 하는 일들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믿음이 형성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동빈 회장은 신년사를 마무리하며 "5년 후의 모습도 예측하기 어려운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는 지속적인 자기성찰을 통해 끊임없이 변화해야 한다"며 "여러분과 함께라면 롯데는 다가오는 미래에도 지속 성장하며 신뢰받는 기업, 좋은 기업이 될 수 있다. 열정적인 롯데인의 모습을 보여달라"고 전했다.

2020-01-02 12:10:39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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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이드, 새해 기획전 전 제품 20.20% 할인

블라이드, 새해 기획전 전 제품 20.20% 할인 블라이드가 새해 첫 '2020 설렘 2배, 보습 2배, 기쁨 20배!' 슬로건을 걸고 특별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 행사는 블라이드가 경자년 새해를 맞아 자사 모든 제품을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2일부터 15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한다. 이 기간동안 블라이드의 모든 제품을 20.20% 할인해 판매하고, 제품을 구매하면 구매금액의 2.2%를 적립금으로 지급한다. 기획전 혜택은 기존회원은 물론 신규 가입회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블라이드 측은 "새로운 한 해를 맞아 블라이드를 사랑해주신 고객들과 처음 블라이드와 만나는 고객들 모두 기분 좋게 새해를 시작할 수 있도록 이번 특별 기획전과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블라이드는 2020년에도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블라이드의 스타 프로덕트 '패팅 스플래쉬 마스크'를 기존회원과 신규 가입회원을 대상으로 특가 판매 또는 본품 용량의 미니어처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준비했다. 일명 '세수팩'이라고도 불리는 '패팅 스플래쉬 마스크'는 세안 후 마지막 헹굼 물에 희석하고 15초 동안 얼굴을 헹궈내는 것만으로도 각질제거와 팩 효과를 내는 스마트 멀티템이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2020-01-02 11:54:22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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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을 위한 유산균 '햇살듬뿍담은 락토우먼핏' 출시

㈜메디오젠이 유산균 신제품 '햇살듬뿍담은 락토우먼핏'을 출시했다. 해당 제품은 최근 특허 받은 공법으로 유산균 보장수 20억 마리를 함유하고 있다. '햇살듬뿍담은 락토우먼핏'은 전문 바이오기업 ㈜메디오젠의 특허 받은 유산균 3종 락토바실러스퍼맨텀 MG901, 락토바실러스팔란터룸 MG989, 락토바실러스살리바우스 MG242을 적용, ㈜메디오젠만의 특화된 유산균 코팅 공법으로 개발됐다. ㈜메디오젠의 '호박 분말을 포함하는 유산균·코팅 동결 건조 보호제조성물 및 동결 건조 방법' 특허는 특허청 온라인 홈페이지에 접속해 특허 번호 제 10-1866797를 검색하면 누구든 확인 가능하다. 햇살듬뿍담은 락토우먼핏은 유산균 3종과 더불어 비타민 D가 배합되어 현대인에게 꼭 필요한 유산균과 비타민 D를 한번에 섭취할 수 있다. 유통사인 센트리웰 라이프 관계자는 "햇살듬뿍담은 락토우먼핏은 성장기 여아는 물론 잦은 다이어트로 장 건강이 걱정되는 성인 여성, 갱년기 및 완경으로 신체환경 변화가 우려되는 중년 여성, 출산 전후 호르몬 변화로 건강 관리가 필요한 임산부 및 수유부까지 여성을 위한 유산균 제품이다"라고 전했다. 햇살듬뿍담은 락토우먼핏은 현재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 중이며, 약국 및 백화점 입점을 준비중이라고 업체 측은 밝혔다.

2020-01-01 13:00:00 김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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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미크로네시아 생물 전시 수조 오픈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미크로네시아 생물 전시 수조 오픈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이 남태평양 미크로네시아 추크 아일랜드 일대에 서식하는 열대 해양생물 전시존을 새롭게 선보였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난 2018년 12월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과의 협력으로 미크로네시아 추크 주(Micronesia Chuuk) 지역에 설립된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남태평양 해양생물연구소의 열대 해양 생물 연구 및 전시 다양화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열대 해양생물은 파랑돔, 깃대돔, 세일핀탱, 브라운 서젼피쉬 등 총 8종 약 110마리다. 수조는 미크로네시아의 바닷속을 그대로 옮겨온 것처럼 다채로운 색의 산호와 수초로 가득하다. 여기에 형형색색의 화려한 색상과 넓적하고 둥근 깃털 모양의 열대어들이 산호와 수초 사이를 유영하며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외에도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맹그로브 수조, 가든일, 대왕조개, 버블 코랄, 옐로우탱 등 다양한 열대 해양생물들을 전시 중이다. 이와 함께 전시관에는 전시생물들에 대한 설명과, 추크아일랜드의 간략한 소개도 함께 마련돼있어 관람의 이해를 돕는다. 또한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이 남태평양 과학기지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해양생물보전 활동들이 영상과 사진으로 전시돼있다. 전시관 옆에는 남태평양 열대 해변 콘셉트의 포토존이 설치돼있어 관람과 함께 인증샷도 찍을 수 있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이번 전시와 같이 희귀 해양생물의 지속적인 전시를 통해 관람객의 해양 생태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해양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에 대한 메세지를 전달하고 있다. 한편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의 남태평양 해양생물연구소가 설립된 미크로네시아는 필리핀 제도 동쪽, 적도 북쪽에 위치한 태평양의 섬나라다. 특히 추크 주 지역은 맹그로브 숲, 산호초 군락 등 해양생물의 다양성이 풍부해 보전가치가 매우 높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

2020-01-01 12:36:16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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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飛上) 2020]세계로 나가는 국내 식품기업

[비상(飛上) 2020]세계로 나가는 국내 식품기업 K푸드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뜨겁다. 세계적인 스타로 떠오른 방탄소년단(BTS) 열풍 못지 않다. 현재 세계적인 식품 트렌드는 식물성 기반 식품, 발효음식, 매운 맛, 에스닉 푸드로 요약된다. K푸드는 이같은 글로벌 식품 트렌드를 두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유튜브에는 K푸드 영상이 업로드 되고 있고, 조회수도 폭발적이다. 관세청에 따르면 2018년 주요 음식료 품목의 무역수지는 3억5493만달러(약 4179억원)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농수산식품 수출액 역시 지난 2015년 80억2836만달러(약 9조원)에서 2018년에는 93억26만달러(약 10조원)에 달한다. 이에 국내 식품업체들은 해외사업 투자에 힘쓰고 있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를 중심으로 동남아, 미국, 유럽까지 사업을 확대해 'K푸드'와 라이프스타일 등을 전파할 계획이다. CJ제일제당은 최근 '비비고 만두'를 앞세워 2023년까지 국내외 만두 매출을 2조6000억원으로 올리고 이 중 글로벌 매출만 2조원을 돌파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미국은 서부지역에 신규 생산기지를 구축하며 영향력을 확대한다. 2018년 인수한 슈완스 컴퍼니와 카히키까지 가세해 북미 시장 확대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장기적으로 캐나다, 멕시코 등 인근 국가로의 시장 확대도 기대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미국 시장에서만 2021년 매출 1조원을 돌파하고 2023년에는 1조3000억원 이상으로 성장시킨다는 목표를 세웠다. 중국에서는 현지인들이 선호하는 식재료를 활용한 '비비고 왕교자' 현지화 제품 개발에 집중한다. 기존 고기와 채소 등 중심으로 만두소를 차별화한 데 이어 새우 등 해산물로 제품 라인업을 확대한다. 베트남 시장의 경우 '비비고 만두'를 앞세운 한식 만두와 현지식 만두로 투트랙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비비고 만두'를 OEM 생산·판매하는 일본 시장도 현지 생산거점을 확보하고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유럽시장에서도 독일과 러시아 생산거점을 중심으로 수출을 확대하고 주요 식품 매장(델리), 레스토랑 등에서 '비비고 만두'를 취식할 수 있도록 B2B 사업도 강화한다. 오리온은 2020년 정기 임원인사와 조직개편을 통해 R&D와 해외사업 강화 의지를 드러냈다. 오리온은 연구소장을 사장으로 승진시키고 해외법인 주요 임원들을 발탁 승진시켰다. 지난달 23일 발표한 인사에서 한국 법인 연구소장인 이승준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키고 신설된 글로벌연구소장으로 선임했다. 베트남 법인은 김재신 연구소장을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하고 전무로 승진시켰다. 러시아 법인에서는 생산부문장 박종율 상무를, 오리온제주용암수에서는 운영총괄 허철호 상무를 각 법인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중국 법인에서는 오리온이 1993년 중국에서 사업을 시작한 이후 26년 만에 처음으로 중국인 공장장이 배출됐다. 오리온은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신속한 의사결정을 위해 대팀제를 도입하는 조직개편도 단행했다. 한국 법인의 경우 기존 16부문 60팀에서 4본부 17팀으로 개편하고, 효율적 지원체제 구축을 위해 지원본부를 신설했다. 중국, 베트남, 러시아 법인도 2~4개 본부 체제로 개편했다. 농심이 미국에 제 2공장을 설립하며, 글로벌 시장에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다. 신공장 부지는 캘리포니아주 LA인근 코로나로, 올해 공사를 시작해 기존 공장의 3배 규모인 약 15만4000㎡(약 4만6500평) 부지 내에 지어질 계획이다. 공장 건설에 투입되는 금액은 총 2억 달러로 농심 창립 이래 최대 규모다. 농심은 미주시장에서 성장세를 이어가는 동시에 더욱 다양해지는 시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공장 설립에 과감한 투자를 결정했다. 농심이 양적, 질적 팽창을 하기 위해 새로운 심장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실제로 농심은 미주지역에서 최근 수 년간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오고 있다. 농심 기존 공장과 달리 제 2공장에 건면과 생면 생산능력을 갖추고, 건강과 프리미엄 가치를 앞세운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농심이 해외에 건면과 생면 생산라인을 구축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제 2공장 부지로 낙점한 코로나는 현재 공장인 캘리포니아 랜초 쿠카몽가 지역에서 남쪽으로 약 40㎞ 거리에 위치해있다. 기존 공장에서 멀지 않은 곳에 새로운 공장을 짓는 것은 생산에 필요한 각종 원료의 수급과 물류비용의 효율성, 두 공장간 협업을 통한 시너지 등을 고려한 결정이다. 또한, 서부가 멕시코 등 남미지역 공급에 지리적으로 유리하다는 점도 작용했다. 농심 미국 제 2공장은 2021년 말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농심은 공장가동이 본격화되면, 2025년까지 미주지역에서 현재의 2배가 넘는 6억달러 매출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아워홈이 올해 중국 단체 급식 사업장을 37개에서 47개로 확대하고, 베트남은 14개에서 24개로 확장하겠다는 경영 계획을 수립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체된 국내 급식시장보다 해외 급식시장에 집중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아울러 호텔과 기내식 사업 등을 주요 사업 포트폴리오에 포함 시켰다. 아워홈은 2010년 중국 단체급식 시장에 진출하며 현재 베이징, 난징, 광저우, 톈진, 옌타이 등 10개 도시에서 약 50개의 위탁 및 오피스 급식업장을 운영 중이다. 2020년에는 급식 사업장을 37개에서 47개로 확장해 매출을 20% 늘리겠다는 사업 계획을 세웠다. 2017년 4월 진출한 베트남에서는 현재 14개의 급식 사업소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24개로 늘리면 매출이 100%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아워홈 측은 중국 및 베트남 급식사업 등을 통해 2020년 매출 2조5000억원을 달성하겠다고 설명했다. 삼양식품은 오는 2023년까지 약 1300억원을 투자해 경남 밀양시 부북면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에 6만6115㎡(약 2만평) 규모의 공장을 짓는다. 이를 위해 삼양식품은 지난달 9일 경상남도, 밀양시, 한국주택토지공사와 공장 설립을 위한 투자 협약(MOU)을 체결했다. 삼양식품은 중국, 동남아 등 해외 유통망 강화에 따른 수요 급증으로 그동안 생산 능력 확대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해 왔다. 특히 최대 수출국인 중국에는 지난해 10월과 11월 컨테이너 800대(라면 약6400만개)를 수출하는 등 매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현재 가동중인 원주와 익산공장의 연간 생산량은 12억개 수준이며, 수출용 제품 대부분은 원주공장에서 생산된다. 밀양은 부산항과 인접해 물류비가 기존 대비 50% 절감되는 등 수출 전진기지가 될 수 있는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췄다. 삼양식품은 이 같은 이점을 활용해 신공장의 생산 품목을 수출용 제품으로 구성하고, 생산라인을 자동화함으로써 해외 수요에 유연한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2020-01-01 12:33:39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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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2020 경자년' 맞아 '해피 치즈 화이트 모카' 선봬

스타벅스, '2020 경자년' 맞아 '해피 치즈 화이트 모카' 선봬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2020년 경자년(庚子年)을 맞아 '해피 치즈 화이트 모카'를 비롯한 새해 음료 3종과 푸드 6종, MD상품 25종을 전국 매장에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새롭게 출시된 '해피 치즈 화이트 모카'는 부드러운 풍미와 쫀쫀한 식감이 살아있는 크림 치즈 휘핑과 달콤한 화이트 초콜릿이 어우러진 음료로, 단짠단짠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흰 쥐의 해를 상징하는 음료답게 쥐가 좋아하는 치즈와 흰색의 화이트 초콜릿을 활용한 것은 물론, 이름처럼 스타벅스를 찾는 모든 고객이 행복한 새해를 맞이하길 바란다는 상징적인 의미를 담았다. 또한 치즈 모양의 초코판 토핑에 랜덤으로 적혀 있는 숨은 행운의 메시지를 찾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이와 함께 출시된 곡물을 오랫동안 졸여 만든 조청시럽을 활용한 '골든 세서미 라떼'는 마치 금은보화가 쏟아진 듯한 느낌을 주는 황금빛의 참깨가 들어간 브리틀 토핑으로 금빛 행운이 가득한 한 해를 보내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아울러 제주도 청정지역에서 재배된 고품질의 유기농 말차를 활용하여 뛰어난 감칠맛과 향이 특징인 '유기농 말차로 만든 라떼'도 선보이며 건강한 티 음료와 함께 하는 새해 시작을 선물한다. 음료 외에 진한 크림치즈 풍미를 느낄 수 있는 '번트 치즈 케이크', 세 가지 치즈와 쌀가루를 활용한 더치 브레드로 황금 빛을 낸 '골든 멜팅 치즈 샌드위치' 등 희망 가득한 새해를 기원하는 푸드 6종과 경자년을 맞아 부 축적, 지혜, 부지런함 등을 상징하는 흰 쥐와 액운을 막아주는 팥 색상의 버건디 컬러로 세련되게 디자인된 25종의 MD 상품 및 새해 시즌 원두 2종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2020-01-01 12:32:22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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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영하 10도 한파에 방한 의류 대방출

이마트, 영하 10도 한파에 방한 의류 대방출 갑작스런 한파의 기습에 이마트가 겨울 패션 클리어런스 행사에 본격 돌입한다. 이마트는 오는 2일부터 2주간 140억 규모의 '데이즈/브랜드의류 겨울패션 할인행사'를 연다. 의류, 이너웨어, 잡화 등 겨울 패션 아이템 전부문에 걸쳐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할인율을 대폭 높여 데이즈는 최대 50%, 브랜드의류는 최대 70% 할인해 판매한다. 데이즈의 대표 행사상품으로, '남성 마블 맨투맨' 5종을 1만5900원에, 보온성을 높인 '남/여 본딩팬츠' 5종을 각각 1만9900원/1만5900원에, 기모/보아 소재의 '유아동 겨울 맨투맨' 20여종을 9900원/1만2900원에 판매한다. 또한, '남성 구스다운 베스트/점퍼' 10여종을 50% 할인한 2만4950원~3만9950원에, '남/여 스포츠 소프트 웜 티셔츠'를 1만5900원에 준비했다. 이너웨어와 겨울 잡화도 저렴하게 만나볼 수 있다. 겨울 라운지웨어, 성인/아동 내복, 데이즈 히트필의 전품목을 대상으로 2개 이상 구매시 30% 할인한다. 이밖에도, 브랜드 여성 아우터를 최대 70% 할인하며, 허쉬파피 등 여성 겨울부츠 전품목을 최대 30% 할인한다. 또한, 새해 등산족을 위해 콜핑 티셔츠와 팬츠를 균일가 2만9000원/3만900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가 이같은 대규모 클리어런스 행사를 준비한 이유는, 평년보다 따뜻한 12월 날씨 탓에 패션 매출이 주춤했기 때문이다. 올해 12월(1일~30일) 평균기온은 1.7도로, 2016년 이후 3년 만에 영상권으로 진입했으며 지난 10년 동안의 12월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역대급 한파가 찾아온 지난 2017년 이후, 지난해와 올해 비교적 따뜻한 겨울이 지속되면서 두툼한 점퍼나 롱패딩 등 금액대가 높은 겨울 의류 판매가 부진했다. 이에 이마트 패션 매출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소폭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지난 31일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고 영하의 강추위가 시작되면서, 포근했던 12월 날씨에 겨울 의류 구입을 미뤘던 소비자들의 발길이 돌아올 전망이다. 실제 2018년 12월 서울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밑으로 급격히 떨어진 27일을 기점으로 일주일간 이마트 패션 매출은 4.5% 증가하기도 했다. 김세민 데이즈 의류팀장은 "갑작스런 한파에 방한의류 등 겨울 아이템을 대방출한다"며 "이번 클리어런스 행사는 12월 내내 따뜻했던 날씨에 미뤄왔던 겨울 패션 아이템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2020-01-01 11:57:57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