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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스오투, 한국관광협회중앙회와 회원사 공기질 개선 업무협약 체결

한국관광협회중앙회(회장 윤영호)와 ㈜클라우스오투(대표이사 송창재)는 지난 26일 종로구 인사동 한국관광협회중앙회 사옥에서 한국관광협회중앙회 윤영호 회장 등과 송창재 클라우스오투 대표, 성삼영 마케팅총괄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회원사의 공기 질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관광협회중앙회와 클라우스오투는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회원사의 실내 공기 질 개선사업’과 '기타 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 등을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윤영호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회장은 "시스템 냉난방기 자동스팀로봇세척 전문기업인 클라우스오투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회원사와 회원사 고객의 안전한 관광을 위한 실내 공기 질이 개선되는 계기가 마련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한국관광협회중앙회에서는 회원사들이 운영중인 호텔,리조트가 관광활성화을 위한 보다 쾌적한 환경과 안전한 서비스 확산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송창재 클라우스오투 대표이사는 "이번 관광협회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회원사의 건물 내 냉·난방기의 헬스클린 서비스를 편리하게 신청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회원사 실내 공기 질 개선에 관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실내 환경 개선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클라우스오투는 시스템 냉난방기 자동스팀로봇세척 전문기업으로 세계 최초로 특허 받은 장비를 사용해 현장에 체계적인 헬스클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서비스로 현재 대형병원, 공기업, 공공기관, 대학, 리조트, 로펌, 대기업, 공동주택 등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앞서 클라우스는 지난 11월 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연합회와 전국 공동주택단지 내 실내 환경 개선에 대한 업무제휴를 진행하여 서비스 중이며, 써브웨이(Subway)본사와 전국 지점 서비스를 시작으로 유명 대형 프랜차이즈 본사와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클라우스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서비스를 인정받아 KFA(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와 소속 30만 가맹본부 및 가맹점 대상 복지몰 서비스앱에 클린서비스를 입점하여 서비스 중에 있다. 클라우스는 핀란드의 그린월 친환경 전문 회사인 NAAVA(나아바)의 한국 ㈜나바아코리아와 협력하여 국내 실내 공기질 개선사업을 확대 계획 중에 있다. 송창재 클라우스오투 대표는 포스코ICT 출신으로 "IT와 헬스클린서비스를 연동한 서비스를 개발해 한국관광협회중앙회 소속 회원사의 고객서비스를 위한 더 안전하고 검증된 헬스케어서비스를 받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19-12-30 09:22:22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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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 롯데호텔시애틀 인수 계약 체결…美 시장 공략 박차

롯데호텔, 롯데호텔시애틀 인수 계약 체결…美 시장 공략 박차 롯데호텔이 본격적으로 미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롯데호텔은 지난 24일(현지시간) 하나금융투자과 미국계 사모펀드 '스탁브릿지(Stock Bridge)'로부터 시애틀 다운타운에 위치한 호텔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인수는 롯데호텔과 하나금융투자의 공동 투자로 진행됐으며 인수금액은 1억7500만달러(약 2040억원)로, 롯데호텔이 내년 6월부터 '롯데호텔시애틀(LOTTE HOTEL Seattle)'의 간판을 걸고 위탁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계약은 국내 토종 호텔 브랜드가 금융기관과의 전면적인 협력으로 이뤄낸 성과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또한 유명 글로벌 호텔 그룹들이 사용하는 호텔경영위탁계약 방식을 채택, 직접 매입보다 부담이 적은 자산 경량화(Asset-Light) 전략으로 시스템을 구축한 것 역시 향후 롯데호텔의 해외 진출을 더욱 기대케 한다. 롯데호텔시애틀은 시애틀 5번가에 위치한 럭셔리 호텔로, 타코마 국제공항에서 약 20㎞ 거리(차량 15분)에 있다. 44층 높이의 빌딩 1층부터 16층에 총 189실(스위트 룸 31실 포함)을 보유하고 있으며, 인테리어는 산업 디자인계의 전설로 불리는 프랑스의 스타 디자이너 '필립스탁(Philippe Starck)'이 맡았다. 미팅룸과 연회장으로 활용되는 3층 규모의 교회는 미국 최초의 예배당을 개조한 유서 깊은 건물로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한다. 무려 4000개 이상의 파이프오르간 장식과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보자르(아카데믹한 고전주의) 스타일의 격조감 있는 공간으로 글로벌 기업들의 각종 이벤트 수요가 기대된다. 특히 롯데호텔시애틀이 위치한 다운타운과 인근 지역에는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스타벅스 등 포브스 500대 기업들의 본사와 애플, 디즈니, HP 등 세계적인 기업들의 오피스도 인접해있어 롯데호텔이 글로벌 호텔 브랜드로서 뛰어난 홍보효과를 누릴 것으로 보인다. 김현식 롯데호텔 대표이사는 "지난 2015년에 인수한 '롯데 뉴욕 팰리스(LOTTE New York Palace)' 이어 미국 북서부 최대 도시인 시애틀까지 진출하며, 유수의 글로벌 호텔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호텔 브랜드로 올라섰다"며 "앞으로 더욱 공격적인 외연 확장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호텔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롯데호텔은 롯데호텔시애틀 오픈으로 미국 지역에 3개(롯데뉴욕팰리스, 롯데호텔시애틀, 롯데호텔괌)의 체인 호텔을 포함해, 세계 총 32개(해외 12개, 국내 20개)의 호텔과 리조트를 보유하게 됐다.

2019-12-29 15:00:00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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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 벤처 창업인턴제' 도움받은 이승구씨의 청년 창업 도전기

벤처協, 올해 26개 기업·50명 인턴 지원 성과 거둬 예비 창업자에겐 실습비, 참여 기업에겐 멘토링비 이승구 대표, 지역특산주 제조사 창업해 '새 도전' "세계인이 마시는 우리술 만드는 것이 목표" 포부 벤처기업협회가 올해 진행한 '농식품 벤처 창업인턴제'가 청년들의 창업에 톡톡히 도움이 되고 있다. 이는 농식품 분야 정보통신기술(ICT), 스마트팜 등 소프트웨어, 식품 제조 등의 아이템을 보유한 만 39세 이하 청년 예비 창업자들에게는 실습비를, 참여 기업에게는 멘토링비를 각각 지원하는 제도다. 벤처협회는 이를 통해 올해 총 26개사, 50명의 인턴을 지원했다고 29일 밝혔다. 당초 신청엔 기업 52곳, 인턴 70명이 각각 몰렸었다. 지난 8월 충북 청주에서 지역특산주 제조회사 '한국술양조실'을 창업한 이승구 대표(사진)도 벤처협회의 농식품 벤처 창업인턴제의 도움을 받았다. "맥주를 만드는 일에 흥미가 이어서 군대를 졸업한 후 독일로 넘어가 2년간 수제맥주 공부를 했다. 그 후 한국에 돌아와서도 2년간 제주도에 있는 맥주 양조장에서 일을 했었다." 이처럼 적지 않은 기간 수제맥주 공부에 빠졌던 이 대표는 홉, 맥아 등 맥주 제조의 주원료 대부분이 우리 것이 아니라는 이유로 인생의 방향을 아예 우리술로 틀었다. 특히 작은할아버지를 도와 쌀농사를 하면서 이에 대한 생각은 더욱 확고해졌다. 수제맥주나 지역특산주나 다 같은 술이라고는 하지만 창업을 위해선 '회사'를 알아야 할 필요가 있었다. 그래서 이 대표는 인터넷을 찾아다니던 와중에 벤처협회의 관련 지원제도를 알게됐다. "술 만드는 기술은 자신이 있었다. 이를 위한 장비도 꽤 익숙했다. 하지만 마케팅이나 상품 기획, 온라인 세일즈 등을 접할 기회가 없었다. 인턴지원을 받아 3개월 동안 일을 했던 회사는 관련 지식이 부족한 나에겐 제격이었다." 그가 인턴생활을 했던 푸디웜의 김태훈 대표는 여러 지식뿐 아니라 창업하는 사람으로서의 마음가짐 등 적지 않은 것을 이 대표에게 전수했다. 이 대표는 "짧은 기간이었지만 멘토께선 회사 운영 전반, 돈 쓰는 요령, 마인드 등 많은 것을 알려주셨다"며 "이후 내가 창업을 한 후에도 계속 연락하며 소통을 하고 있어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대표가 선택한 아이템은 찹쌀귀리소주다. 지역 특산물인 귀리를 이용해 소주를 만들어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그는 "지역에서 생산하는 귀리가 귀해져서 지금은 귀리누룩을 직접 제조해 이를 소주만드는데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소우주'라는 브랜드도 직접 만들었다. "소주를 길에 발음하면 소우주가 된다. 또 소주안에 '작은 우주'가 있다는 의미도 갖고 있다." 현재 전통주나 이 대표가 만드는 지역특산주는 맥주, 소주 등과 달리 온라인으로도 판매할 수 있다. 그가 만드는 23도, 34도 '소우주'의 월간 생산량은 375㎖ 기준으로 400~500병 정도다. 흥미가 있는 소비자들은 네이버 등 온라인을 통해서 오는 1월이면 이 대표의 술을 주문해 맛볼 수 있다. 향후엔 찹쌀막걸리 등 다양한 지역특산주도 개발하고, 전통술집도 하나 내는 것이 그의 꿈이다. 아울러 지역에서 열리는 폴리마켓이나 야시장 등도 직접 찾아다니며 브랜드를 적극 알려나갈 생각이다. "맥주가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데는 분명 이유가 있다. 이런 차원에선 전통주나 지역특산주가 맥주에서 배워야 할 점이 많다고 생각한다. 우리술이지만 세계인이 마실 수 있는 그런 술을 만들어보고 싶은 것이 나의 꿈이다."

2019-12-29 14:48:0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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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워터파크, 눈썰매장 개장

롯데워터파크, 눈썰매장 개장 롯데워터파크는 눈썰매장을 개장했다고 29일 밝혔다. 또한 다양한 슬라이드를 갖춘 실내 워터파크, 피로를 풀어줄 힐링 스파와 찜질방으로 구성된 '티키 아일랜드 스파'와 함께 겨울방학 특별한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다. 내년 2월 23일까지 운영하는 눈썰매장에는 올해도 길이 100m, 폭 25m 규모로 '자이언트 슬로프'가 개설된다. 슬로프 뒤로는 '자이언트 볼케이노'가 있어 마치 화산에서 내려오는 것 같은 짜릿한 느낌을 준다. 여기에 길이 70m, 폭 10m의 '어린이용 슬로프'가 새로 추가된다. 자이언트 슬로프(신장 110㎝ 이상 이용 가능)와 달리 신장에 상관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어, 가족들과 함께 이용하기 좋다. 눈썰매장이라고 눈썰매만 있는 것이 아니다. 슬로프 아래 체험존에서는 군밤, 군고구마 굽기 체험과 미니 토끼농장을 함께 운영한다. 또한, 드넓은 눈동산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남극 포토존에는 대형 이글루를 비롯해 펭귄, 북극곰 모형 등이 새로 마련돼, 가족들과 다양한 체험 활동과 함께 인생샷을 남길 수 있다. 이 모든 것을 즐길 수 있는 눈썰매장 이용요금은 대인(만 13세 이상) 1만5000원, 소인(36개월~만 12세) 1만3000원이다. 지난 14일부터 겨울 시즌 운영을 시작한 실내 워터파크는 '토들러 풀'과 같은 어린이들을 위한 공간부터 '스윙 슬라이드' 등 어른들도 즐길 수 있는 시설이 모두 준비돼있다. 신나는 눈썰매와 물놀이로 에너지를 다 썼다면 따뜻한 사우나와 찜질방이 있는 '티키 아일랜드 스파'에서 지친 심신을 풀면 어떨까. 이처럼 겨울 시즌 롯데워터파크에서는 신나는 액티비티부터 힐링까지 다양한 시설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다. 눈썰매장 개장을 맞이해 롯데워터파크 방문을 계획중인 손님들을 위한 할인 혜택도 준비되어 있다. 2020년 3월 1일까지 롯데, 비씨, 국민, 하나카드 회원이라면 전월 실적에 따라 실내 워터파크 이용료를 본인 60%, 동반 3인 5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기상 상황에 따라 눈썰매장 운영 일정이 변경될 수 있으므로 방문하기 전 확인은 필수다. 눈썰매장 운영 정보와 카드사 할인 이벤트 등 관련 상세 내용은 롯데워터파크 홈페이지 또는 콜센터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2019-12-29 13:37:26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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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삼립, '삼립호빵' 매출 급증…올 시즌 매출 1100억 돌파 예상

SPC삼립, '삼립호빵' 매출 급증…올 시즌 매출 1100억 돌파 예상 SPC삼립의 겨울철 대표 제품인 '삼립호빵' 매출이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면서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SPC삼립은 11월 한달 간 '삼립호빵' 매출이 전월 대비 약 140% 상승했으며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간 상승률인 110% 보다 월등히 높은 수치로 이러한 추이에 따르면 올해 호빵 시즌 전체 매출은 전년비 15% 이상 성장해 역대 최대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SPC삼립은 호빵 매출 성장의 비결이 다양한 신제품 출시 및 새로운 유통 채널 공략 강화 에 따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먼저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춰 새로운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인 것이 주효했다. 지역 특산물을 활용해 출시한 제품이 특히 좋은 반응을 얻었다. 고소한 이천 쌀로 만든 쌀 커스터드 크림을 넣은 '이천쌀호빵', 매콤한 순창 고추장으로 볶아낸 돼지고기를 넣은 '순창고추장호빵', 부산의 명물 씨앗호떡을 응용한 '씨앗호떡호빵' 등이다. 의외의 조합으로 인기를 끈 이색 제품도 있다. 글로벌 초콜릿 브랜드 '허쉬'와 협업한 '허쉬초코호빵', 단호박 앙금과 크림치즈 커스터드가 조화로운 '단호박크림치즈호빵', SPC삼립의 1980년대 인기 제품이었던 '떡방아빵'을 모티브로 해 호빵 속에 쫄깃한 찹쌀떡을 넣은 '떡방아호빵' 등은 젊은 층에게 호평을 받았다. 위트있는 제품명을 적용한 호빵도 눈에 띈다. '조세호빵'은 편의점을 자주 이용하는 젊은 고객층을 겨냥한 제품으로 개그맨 '조세호'를 모델로 기용해 패키지와 제품명에 반영했다. 양념갈비, 닭강정, 고구마치즈, 제주흑돼지, 호두단팥 등 5가지 맛으로 선보였다. 든든하게 즐길 수 있는 식사 대용 호빵도 출시했다. 새콤한 소시지와 채소를 넣은 '쏘세지야채볶음만빵', 스테이크를 넣은 '큐브스테이크만빵', 떡갈비를 넣은 '담양식떡갈비호빵', 공화춘 짬뽕 맛을 재현한 '공화춘짬뽕호빵' 등이다. 또한 소비자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따라 배달 시장 및 온라인 채널을 적극 공략한 것도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배민마켓'에서 구매 가능한 '배달의민족' 협업 제품인 'ㅎㅎ호빵'이 배달 문화 트렌드와 맞닿아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한 젊은 타겟층을 공략한 '삼립호빵 미니가습기'와 삼립호빵이 함께 구성된 '삼립호빵 스페셜 에디션'도 '카카오톡 선물하기' 및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해 출시 1시간 만에 완판되는 등 온라인 채널 판매량이 전년비 60% 이상 성장했다. SPC삼립 관계자는 "호빵의 본격적인 성수기가 12월부터라는 점을 감안하면 올 시즌 호빵 매출이 역대 최대인 1100억원을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 삼립호빵의 마케팅 활동도 더욱 적극적으로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립호빵은 1971년 출시된 SPC삼립의 대표 장수제품으로, 49년간 고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 지난 시즌 누적판매량 59억 개를 돌파했다.

2019-12-29 13:29:09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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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라는 어떻게 '화려한 부활'에 성공했나

휠라는 어떻게 '화려한 부활'에 성공했나 유통 다각화, 이색 상품 출시 등으로 상승세 패션 시장의 불황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브랜드가 있다.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휠라(FILA)가 2016년 브랜드 리뉴얼을 단행한 이후 실적 상승세를 타고 있는 것. 휠라의 2015년 매출 규모는 8158억원이었다. 2017년 2조5303억원 매출을 올렸으며, 2018년에는 2조 9546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올해는 3조원 이상의 실적을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휠라의 부활은 브랜드 리뉴얼을 통한 제품력 강화와 합리적인 가격정책, 유통 구조의 다양화에 따른 결과다. ◆확 낮춘 가격 2016년, 휠라는 30~40대가 주 고객층이었던 브랜드를 10~20대가 찾는 브랜드로 변화시키기 위해 대대적인 리뉴얼을 단행했다. 1020대를 주고객층으로 하게 되다보니, 휠라는 좋은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우선, 소싱력을 강화해 생산 단가를 낮춰 합리적인 가격대에 제품을 출시, 국내 신발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게 업계 중론이다. 국내뿐만 아니라 휠라는 미국에서 2018년 올해의 신발(디스럽터2)로 선정되는 등 미국과 중국을 비롯한 유럽, 아시아 등 세계 각 지역의 고른 성장세가 이를 견인하고 있다. 휠라는 글로벌 소싱력을 바탕으로 최근 국내외에서 동시에 출시되는 주요 제품에 대해 국내 소비자에게도 해외와 같은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출시한다. 6만9000원에 책정한 코트디럭스, 디스럽터2를 필두로 디자인과 품질력까지 갖춘 아이템을 정직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어 자연스레 젊은 소비자들이 몰리는 것이다. 특히, 디스럽터2는 2017년 7월 출시 이후 최근까지 국내에서만 300만 족 가량 팔렸다. ◆홀세일(도매형태) 유통채널 병행 전략 기존 백화점과 대리점 위주의 리테일(소매) 방식만을 고집하던 것에서 벗어나, 폴더나 ABC마트, 슈마커 등 도매 채널 유통도 병행하기로 한 전략 역시 주효했다. 2016년 11월에는 '홀세일 본부'를 신설해 도매 유통채널 영업 전략을 강화했다. 1020세대가 많이 모이는 편집숍에서 휠라 신발을 판매함으로써 제품 홍보도 병행하는 한편, 도매 형식의 유통인 만큼 재고 부담 등도 덜 수 있었다. ◆글로벌 콜라보 및 쌍방 커뮤니케이션 강화 거대한 레트로 시류에 맞춰 다양한 시도로 발 빠르게 대응한 점도 주효했다. 레트로 향수와 현대적 감성을 절묘하게 결합한 활동을 다양하게 전개한 것. 패션 유행은 돌고 돈다는 정설이 있듯이, 문화 분야에서 먼저 시작된 복고 트렌드를 일찌감치 감지해 빠르게 시장에 대응, 브랜드 고유의 정통성에 입각해 현대적 감성을 덧입혀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였다. 특히, 글로벌 브랜드이니만큼 국내 뿐아니라 국내외 협업을 강화했다. 더불어 최근 글로벌 아티스트 방탄소년단(BTS)를 브랜드의 글로벌 모델로 선정, 전속모델 계약을 체결했다. 방탄소년단은 휠라의 글로벌 모델로서 내년 초 첫 브랜드 광고 이미지 공개를 시작으로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휠라와 함께한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휠라 관계자는 "고객 성원에 보답하고자 좋은 제품을 선보이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점차 높아지고 있는 고객들의 눈높이에 맞춰 만족하실 수 있을 만큼 트렌디한 디자인, 좋은 품질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대에 지속적으로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12-29 12:26:28 신원선 기자
[보톨리눔 톡신 대전3]상처만 남은 전쟁..비용부담 3중고

보톨리눔 톡신 균주의 주인을 찾겠다는 대웅제약과 메디톡스의 긴 싸움은 양사 모두에 큰 상처를 남길 전망이다. 대웅제약과 메디톡스 올해 실적은 크게 악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력 제품들의 매출 감소와 연구개발비 증가, 소송 비용 부담의 삼중고를 지고 있는 탓이다. 내년으로 예상된 국제무역위원회(ITC) 소송 결과에 따라 어느 한쪽은 치명상을 입을 수 있다는 우려도 크다. 승소한다고 하더라도 2년간 이어져온 소송의 부담을 벗어날 수는 없다. 판결에 대한 우려에 주가도 발목을 잡혔다. ◆소송 비용, 성장에 '덜미' 2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메디톡스의 지난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이 303억원으로 전년 동기(696억원) 대비 절반으로 줄어들었다. 같은 기간, 순이익도 전년대비 50% 이상 줄어든 268억원에 그쳤다. 보톨리눔 톡신의 수출과 내수가 모두 줄어들면서 매출액도 전년보다 20% 가량 줄었다. 반면, 지난 3분기, 메디톡스의 판매관리비용은 전년 대비 65% 늘어났다. 당기 소송비용이 78억원으로 크게 늘어난 탓이다. 국내 민사 소송과 ITC 제소를 동시에 진행하면서, 메디톡스 소송비용은 점차 가중되는 추세다. 지난 1분기 7억원이던 소송 비용은 2분기 45억원으로 급증한 바 있다. 올 초 부터 지난 9월 까지 메디톡스가 균주 소송에 지급한 금액은 130억원에 달한다. 같은 기간 연구개발 비용의 62%, 3분기 매출의 9%에 달하는 금액이다. 올 한해 소송 비용은 18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나금융투자 선민정 연구원은 "ITC 소송으로 인해 4분기에도 소송비용은 2분기와 비슷한 규모인 약 45억원 정도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며 "연내 메디톡스의 이익률 회복은 기대하기 어렵게 됐다"고 내다봤다. 대웅제약 역시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65% 급감한 28억원을 기록했다. 당기 순이익도 3억원으로 전년보다 93% 줄어들었다. 주력제품인 알비스가 발암물질 검출로 인해 판매가 중단됐고, ITC 대응으로 나보타 소송 비용이 전분기 38억원에서 104억원으로 급증한 영향이 컸다. 3분기 동안 소송에 들인 비용은 같은 기간, 연구개발에 투입한 금액보다 크다. 신한금융투자 배기달 연구원은 "알비스 회수 관련 충당금과 나보타의 소송 등 일회성 비용은 4분기에도 반영되어 실적 부진은 4분기 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ITC 판결로 치명상 우려 내년 10월에 최종 결론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ITC 재판도 양사에 큰 부담으로 작용한다. ITC가 만일 메디톡스의 손을 들어줄 경우, 대웅제약이 입을 상처는 크다. 나보타가 메디톡신 균주를 도용했다고 밝혀지면, 나보타의 판매는 더이상 어려워진다. 전 세계로 확대되고 있는 나보타의 행보가 완전히 가로막힐 가능성도 크다. 국내에서도 각종 손해배상 소송에 시달릴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미국에서는 균주 도용과 같은 상황을 엄격하게 규제하고 있기 때문에 FDA 승인 취소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메디톡스의 경우엔 판매금지 및 생산금지 가처분 신청을 통해 나보타의 생산과 판매를 모두 막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ITC가 대웅제약의 손을 들어줬을 때도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다. 메디톡신의 판매가 제한되지는 않겠지만, 대웅제약이 제기하는 손해배상 소송 등으로 인한 피해가 예상된다. 특히, 메디톡스의 경우 보톨리눔 톡신 제제가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만큼 소송의 결과가 판매에 영향을 미칠 경우 타격이 훨씬 클 수 밖에 없다. 이익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은 만큼 양사의 소송 비용을 모두 부담하고 손해배상 까지 떠안을 경우, 기업의 근간이 흔들릴 수 있단 우려도 나온다. 지난 3분기 기준, 메디톡스가 국내외에서 판매중인 메디톡신과 뉴로녹스 등 보톨리눔 톡신과 필러 제제의 매출액은 1370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92.8%를 차지하고 있다,

2019-12-29 11:58:20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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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 Premium Brand' 홈플러스 시그니처, 고급화로 폭풍성장

'PB= Premium Brand' 홈플러스 시그니처, 고급화로 폭풍성장 유통업체 자체 브랜드인 PB(Private Brand)가 저가에만 초점을 맞추던 초창기 시장을 지나 고급화, 전문화하며 진화 중이다. 특히 최근 홈플러스가 품질 제일주의를 바탕으로 내놓은 프리미엄 PB '시그니처'는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며 유통가의 새로운 성장모델로도 주목 받고 있다. 홈플러스는 최근 한 달간(11월28일~12월27일) 자사 프리미엄 PB '시그니처'(Homeplus Signature) 전체 상품 매출이 전월 동기 대비 21% 신장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대표적인 상품은 '시그니처 물티슈'다. 통상 물티슈는 쉽게 쓰고 버리는 소모품으로 인식돼 시장에서 품질 강화에 대한 논의가 크지 않았던 게 사실이다. 그러나 홈플러스는 높은 품질, 합리적인 가격, 제조사 직거래, 위생 및 안정성 등 4가지 타협하지 않는 원칙을 세우고, 기존 저가 제품보다 월등한 품질의 상품을 1000원에 내놓으면서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묵직한 중량과 두툼한 두께(100매, 347g)로 제품 신뢰도를 높였다. 물티슈는 매수와 두께가 가격을 결정하는 가장 큰 요인인데 매수는 기존 1000원 제품과 동일한 반면 두께를 40% 이상 두껍게 키웠다. 특히 시그니처 물티슈 제조사(㈜제이트로닉스)는 미국 FDA의 강화된 의약품 품질관리 기준인 CGMP(Current Good Manufacturing Practice) 인증 보유 업체로, 국내 CGMP 인증 보유 업체 3곳 중 유일하게 물티슈 단일 품목으로 CGMP 인증을 획득한 '물티슈 명가'다. 여기에 7단계 정수 과정을 거친 정제수를 사용하고 피부 자극 테스트를 완료해 상품 안정성을 더욱 강화했다. 반응은 뜨거웠다. 시그니처 물티슈는 출시 31일만에 100만 개가 팔리고, 87일만에 300만 개 고지를 돌파하며 성장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홈플러스는 상대적으로 시장 주목도가 낮은 비식품 분야에도 적극적인 품질 투자를 진행하며 전 카테고리를 아우르는 토털 브랜드로서 소비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시그니처 도자기'에는 고객의 식탁에 '한국의 디자인'을 올리겠단 의지를 담았다. 국내 우수 제조사들과 '그릇에 음식이 아니라 라이프스타일을 채운다'는 철학을 공유하고, 8개월의 준비 끝에 '시그니처 일상, 맑음, 매일, 한울' 4가지 디자인 식기 시리즈를 내놨다. 정갈하면서도 세련된 시그니처 식기는 이달 출시 직후부터 유수의 해외 브랜드들을 제치고 단숨에 매출 1~4위를 석권했으며, 12월 전체 식기 카테고리 매출도 전월 대비 70% 이상 끌어올렸다. 이 밖에도 심플한 디자인과 무소음 뚜껑, 별도 내통과 페달을 갖춘 '시그니처 휴지통'(12L)은 동일 카테고리 내 31% 비중을 차지하며 매출 1위를 기록했으며, 심플한 디자인과 편의성에 초점을 맞춘 '시그니처 스카겐 리빙박스'(80L)는 리빙박스 평균 대비 900%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홈플러스는 앞으로 시그니처를 회사 대표 브랜드로 육성하고, 신선식품에서부터 생활용품에 이르는 전 카테고리 PB 상품을 대부분 시그니처로 업그레이드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유럽 최대 유통연합 EMD(European Marketing Distribution AG), 세계 최대 아웃소싱업체 리앤펑(Li&Fung) 등 자사만의 독보적인 글로벌소싱 역량과 네트워크를 활용한 특화 상품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닐 마피(Neil Maffey) 홈플러스 PBGS본부장은 "고객이 생활 속에서 느끼는 '체감 물가'뿐만 아니라 오래 두고 쓸수록 생활의 격을 높여주는 '체감 품질'에 집중함으로써 PB 시장에 프리미엄이라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가심비 높은 상품군을 지속 확대하며 고객의 생활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12-29 11:08:3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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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경자년 포문 연다…신년 세일 진행

롯데, 경자년 포문 연다…신년 세일 진행 롯데백화점이 오는 1월 2일부터 1월 19일까지 신년 세일에 나선다. 신년 세일에는 다양한 마케팅 행사와 더불어 할인 행사들을 준비해 2020년 새해 소비심리 잡기에 나선다. 우선, 롯데백화점은 신년 세일 마케팅으로 '롯데 쏜데이 2탄(이하 롯데 쏜데이)'을 준비했다. '롯데 쏜데이'는 19년 11월에 진행했던 대규모 마케팅 행사로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는 등 고객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롯데백화점은 다시 한번 빅이벤트를 펼치며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혜택과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롯데 쏜데이'의 대표 행사로는 '롯데 쏜데이 에어팟 Pro' 이벤트를 진행한다. 네이버 검색창에 '롯데 쏜데이'를 검색 후 롯데백화점 어플리케이션(이하 앱)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총 20명의 고객에게 '에어팟 Pro'를 0원에 구매할 수 있는 쿠폰을 증정한다. 또한, 신년 세일 기간이 설 준비 기간과 겹치는 것을 고려해 선물 준비를 하고자 하는 고객들을 위해 1월 2일과 1월 10일 각 5000명(총 1만명)에게 세일 기간 중 롯데백화점 전 점에서 사용 가능한 '롯데 쏜데이 반갑구먼! 원쿠폰' 행사를 진행한다. 해당 이벤트 역시 네이버 검색창에 '롯데 쏜데이'를 검색 후 앱 쿠폰을 다운 받으면 되며, 쿠폰 다운로드 후 기간 중 구매를 완료한 고객에게 재구매 쇼핑지원금으로 모바일상품권 1만원을 증정한다. 이밖에 네이버 검색 이벤트를 통해 총 10만명에게 세일 가격에 최대 30% 중복 할인을 받을 수 있는 '롯데 쏜데이 룰렛 쿠폰'도 증정하며, 롯데백화점 앱을 통해 정기 세일 기간 중 롯데백화점을 방문하는 모든 고객에게 커피 한잔을 무료로 제공하는 '롯데 쏜데이 커피 한 잔' 쿠폰도 제공한다. 해당 쿠폰은 롯데백화점 전 점에 입점한 'VIP BAR'에서 사용 가능하다. 더불어, 롯데백화점은 이번 신년세일을 맞아 다양한 세일 특가 상품도 준비해 정상가 대비 최대 60% 가량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한편, 롯데백화점 2020년을 맞아 '친환경 쇼핑 라이프'에도 앞장서겠다는 일환으로 세계적인 일러스트 작가 '도널드 로버트슨'과 콜라보한 친환경 장바구니 1만개를 무료로 증정한다. 신청 방법은 오는 1월 2일부터 롯데백화점 앱을 통해 선착순으로 가능하며, 선정된 고객은 롯데백화점 사은행사장에서 1월 17일부터 2월 16일까지 수령 가능하다. 롯데백화점 김대수 마케팅본부장은 "새해 고객들이 많은 복을 받으시길 바라는 마음만큼 풍성한 혜택을 준비했다"며, "2020년에도 고객들에게 다양한 상품과 색다른 이벤트를 선보이기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12-29 10:57:17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