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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아명품관 '스트릿+옴므+럭셔리' 품었다

갤러리아명품관 '스트릿+옴므+럭셔리' 품었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올해 봄·여름 매장 개편을 단행, '럭셔리 스트릿'과 '럭셔리 옴므'의 트렌드 코드를 반영한 신규 팝업스토어와 브랜드를 압구정동 명품관에서 선보인다. '럭셔리 스트릿'으로는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베르사체'가 뉴욕 스트릿 편집매장 '키스(KITH)'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 2월말까지 명품관에 업계 단독으로 '베르사체X키스' 캡슐 매장을 선보인다. 해당 매장에서는 '베르사체' 특유의 화려한 프린트에 '키스'의 로고와 위트 그리고 스트릿 스타일이 더해진 디자인을 기반으로 의류와 함께 가방, 스니커즈, 선글라스, 모자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갤러리아에서 직영으로 운영 중인 명품관 프리미엄 편집매장 'G494+ 옴므'에서는 3월 초에 미국 스트릿 브랜드 '리나운드(RENOW NED)'와 국내 유명 래퍼인 '도끼'와의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한정 수량으로 단독 판매할 예정이다. 그리고 미국 스트릿 브랜드 '차이나타운 마켓 (CHINATOWN MARKET)'과 유명 애니메이션 '스펀지밥'과의 콜라보레이션 제품 역시 국내 단독으로 선보인다. '럭셔리 옴므' 트렌드 코드로는 명품 브랜드인 '디올옴므'가 명품관에 팝업스토어로 3월 8일 오픈한다. 최근 '루이비통', '구찌' 등 럭셔리브랜드가 남성 패션을 분리, 별도로 운영하며 명품남성의 시장 규모는 매년 크게 신장하고 있다. 이에 지난해 갤러리아명품관 명품남성 카테고리 신장률은 30% 상회했다. 갤러리아명품관은 영국의 1980년대 클래식을 재해석한 컨템퍼러리 브랜드 '유니버셜웍스'와 '예일대'를 콘셉트로 한 '랄프로렌' 등을 3월 1일 명품관 남성층에 오픈한다. 또한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송지오 옴므'에서는 '멀티버스'라는 콘셉트 하에 미디어 아트 팝업스토어를 3월 초까지 선보인다. 한편 갤러리아백화점은 명품관 의류 매장 개편 외에 천안 센터시티와 진주점 식품관에서 서울 맛 집들을 신규로 대거 선보이며, 지역 최고의 '셀렉트 다이닝' 입지를 한층 더 강화할 예정이다. 센터시티의 경우 90년대 남산 최초의 한국식 수제왕돈가스인 '101번지 남산돈가스'와 홍대 인기 덮밥집 '홍대개미' 등 12개 신규 브랜드를 선보이며 천안지역 최고의 맛 집이 집결된 식품관의 위상을 한 층 더 강화한다. 그리고 진주점 역시 가정식 한상을 제공하는 '집밥이좋다', 진주 중앙시장 청년푸드존에서 일식덮밥으로 인기를 끈 '고봉' 등 8개 신규 브랜드가 선보이며 지역 최고의 '셀렉트다이닝'으로 변모한다. 갤러리아 관계자는 "핵심 점포인 명품관은 물론 각 지역 백화점 역시 차별화된 상품 콘텐츠 강화로 프리미엄 리테일러로서의 면모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9-02-20 11:31:2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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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프, 1월 거래액 5500억원 돌파…역대 최대실적

위메프, 1월 거래액 5500억원 돌파…역대 최대실적 위메프가 40%를 넘어서는 성장세를 꾸준히 이어가며 순항중이다. 위메프는 지난 1월 거래액 5500억원을 돌파,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43.3%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4분기 매달 40% 이상의 성장을 거듭하며 전년 대비 43.0% 거래액이 증가한 데 이어 1월에도 성장세가 더 빨라진 것. 위메프는 소비자들의 체류시간이 길어지면서 거래액 증가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위메프의 PC와 모바일 방문자 평균 체류시간은 지난 1월 평균 79.6분으로 6개 주요 이커머스 가운데 1위다. 위메프를 제외한 주요 이커머스의 평균 체류시간은 51.9분이다. 위메프는 체류시간 1위 배경으로 '특가마케팅'과 '다양한 콘텐츠'를 꼽았다. 위메프는 2016년 11월부터 특가마케팅을 이어가며 고객들이 위메프에서 머무는 시간을 늘려왔다. 가성비 좋은 제품을 하나하나 살펴보고 마음에 드는 상품을 구매하는, 이른바 쇼핑 자체를 즐기는 고객들의 수요를 충족했기 때문이다. 이에 힘입어 위메프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3개월 연속 월 거래액 5000억원을 넘어섰다. 특히 이 기간 동안 거래액이 지속 증가, 최대 실적을 매달 경신하고 있다. 위메프 관계자는 "위메프는 데이, 히든프라이스 등 가격 혜택에 최대한 집중해 더욱 빠른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라며 "한번 구르면 빠른 속도로 덩치가 커지는 눈덩이처럼 빠른 성장으로 거둬들인 수익을 다시 가격에 투자해 고객의 돈과 시간을 아껴줄 수 있는 쇼핑채널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2019-02-20 10:49:0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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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함께해요 3·1운동 100주년 캠페인' 진행

CU, '함께해요 3·1운동 100주년 캠페인' 진행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독립기념관과 '독립운동사 대중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3월부터 '함께해요 3·1운동 100주년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BGF리테일 류왕선 상품해외사업부문장, 송재국 상품본부장, 김윤경 마케팅실장, 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사 연구소 김용달 소장, 박민영 학술사업부장, 이용학 고객홍보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BGF리테일은 업무협약 내용에 따라 CU 점포 내 각종 홍보 플랫폼을 통해 매월 독립기념관에서 제공하는 학술자료에 따라 올바른 독립운동 역사 등을 알리는 역할을 수행한다. CU의 '함께해요 3·1운동 100주년 캠페인'은 이달의 독립운동가, 3·1운동 사적지와 관련된 정보를 전달하고 소비자들과 함께 그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기획됐다. CU는 점포 내 안내게시판에 기존 상품 정보 대신 국가보훈처가 선정한 '2019 이달의 독립운동가' 포스터를 매월 게시한다. 3월 손병희 선생을 시작으로 12월 윤봉길 의사까지 365일 24시간 독립운동가들의 희생과 공훈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인기 PB상품을 통해 우리가 기억해야 할 3·1운동 사적지도 소개한다. HEYROO PB상품 가공유, 스낵 13종을 선정하여 만국 공원(인천), 아우내 장터(천안), 미밋 동산(제주) 등 전국 각지의 3·1 운동 사적지를 제품 패키지에 넣어 3·1운동의 의미를 되새긴다. CU를 찾는 월 평균 방문객 수는 약 1억 2000만 명으로 BGF리테일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전국민이 최소 월 2회 이상 CU에서 직간접적으로 독립운동에 대한 정보를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CU 멤버십 어플인 '포켓CU'를 활용한 역사퀴즈 이벤트도 펼친다. '포켓CU'를 통해 이달 27일부터 3월 1일까지 출제되는 3·1운동 퀴즈의 정답을 맞춘 선착순 응모자 총 3100명에게 삼각김밥을 1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할인쿠폰을 증정한다. 같은 기간, 독립기념관과 함께 선정한 3·1운동 사적지와 인근 CU 점포를 표기한 지도를 CU 공식 페이스북에 게시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CU모바일상품권을 증정하는 SNS 이벤트도 연다. 뿐만 아니라, BGF리테일은 아동·청소년들이 올바른 독립운동의 역사에 대해 배울 수 있도록 독립기념관 교육사업부에 기부금을 전달하여 관련 교육 프로그램의 개발 및 운영을 도울 예정이다. BGF리테일 류왕선 상품해외사업부문장은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CU를 찾는 고객들이 3·1운동의 숭고한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는 시간을 가질 수 있길 바란다"며 "대한민국 대표 편의점으로서 앞으로도 BGF리테일의 전국 최대 오프라인 네트워크를 활용해 공익적 역할을 수행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2019-02-20 10:32:30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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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식품, 봄맞이 김장 봉사활동 실시

동서식품, 봄맞이 김장 봉사활동 실시 동서식품은 지난 19일 서울 은평구 진관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어르신을 위한 봄맞이 김장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임직원은 김치를 직접 담가 은평구 노인나눔센터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지역 어르신 500명에게 전달했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에는 대상 종가집이 김장재료를 지원하면서 보다 따뜻함을 더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정주현 씨는 "서툴지만 정성으로 담근 김치를 홀로 생활하시는 어려운 지역 어르신들과 나눌 수 있어 뿌듯하다"며 "어르신들께서 부디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시기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연제 동서식품 CSR 담당자는 "이번 김장 봉사활동으로 임직원의 따뜻한 마음을 지역사회에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동서식품은 소비자들에게 받은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사회 전반에 걸쳐 다양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서식품은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에 따라 월 1회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보육원과 노인복지센터 등과의 연계를 통해 보육원 아이들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저소득 독거노인가구의 기초 생활을 지원하는 한편, 지역 환경 개선을 위해 노후한 도시 정화 및 미화활동에 나서는 등 다양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2019-02-20 09:49:58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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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고메 핫도그', 지난해 매출 330억 기록

CJ제일제당 '고메 핫도그', 지난해 매출 330억 기록 CJ제일제당은 '고메 핫도그'가 지난해 33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출시 첫 해인 2016년 70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과 비교시 5배 가량 성장한 수치다. 올해도 지난달 출시 이후 최고 월 매출을 기록했으며, 지난주까지 누적매출(1월~2월 17일)은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성장한 성과를 거뒀다. '고메 핫도그'의 인기 요인으로 합리적인 가격으로 외식에서 즐기던 수제형 핫도그의 맛과 품질을 구현한 점을 꼽는다. 차별화된 기술로 핫도그 빵의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함을 극대화했다. 현미감자로 만든 후레이크를 활용해 기존 제품들과는 차별점을 뒀고, 별도의 소스나 설탕 없이 즐길 수 있게 만들었다. 시장 지위도 점점 확대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2015년 시장점유율 15.3%로 업계 2위에 그쳤지만 2016년 '고메 핫도그'를 출시하며, 경쟁사 풀무원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다음해인 2017년에는 '고메 치즈 크리스피 핫도그'를 추가적으로 선보이고 35%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2위와의 격차를 10%p 가량 벌였다. 최고 성수기라고 여겨지는 지난해 11월과 12월에는 40% 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 지위를 확고히 했다. CJ제일제당은 외식에서 즐기던 맛 그대로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미식 HMR 브랜드 '고메'의 브랜드 파워와 맛 품질을 앞세워 '고메 핫도그'로만 올해 4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신학기 특수에 맞춰 수제 핫도그 전문점 트렌드를 반영한 신제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최근 에어프라이어 사용 확대로 냉동 간편식을 즐기는 소비자가 더욱 증가하고 있어, 에어프라이어 조리시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한 제품이다. 김숙진 CJ제일제당 냉동HMR 팀장은 "차별화된 기술을 바탕을 만든 '고메 핫도그'가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핫도그 시장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며 "성수 시즌인 방학 기간 동안 마케팅 활동에 집중하고,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에어프라이어 조리법 등에 맞춘 레시피를 선보이는 등 매출 확대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냉동 핫도그은 '고메 핫도그'가 출시된 2016년 400억원 규모에서 2017년 530억으로 커졌고, 지난해는 약 600억원으로 커지며 매년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2019-02-20 09:46:52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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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 '리치피치맛우유' 출시

빙그레, '리치피치맛우유' 출시 빙그레가 세상에 없던 우유 세 번째 제품으로 '리치피치맛우유'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제품 역시 바나나맛우유의 단지 용기를 사용해 세상에 없던 우유 시리즈를 이어간다. 빙그레의 세상의 없던 우유 시리즈는 바나나맛우유의 새로운 경험을 전달하기 위해 국내에서 판매하고 있지 않은 색다른 우유를 출시하는 제품이다. 지난해 첫 번째 제품 오디맛우유 출시에 이어 겨울 한정판으로 귤맛우유를 출시했다. 두 제품 모두 온라인 SNS 상에서 구매 인증 게시물을 통해 많은 소비자 반응을 불러 일으켰다. 리치피치맛우유는 열대 과일인 리치와 복숭아를 섞어 만든 제품이다. 처음 우유를 맛 볼 때 리치의 향이 느껴지고 부드럽고 고소한 우유의 맛이 느껴진 뒤 끝 맛은 복숭아의 상큼한 맛으로 마무리 된다. 우유의 색도 색채 전문 기업 팬톤(Pantone)이 선정한 올해의 색상인 리빙 코랄(Living Coral)을 재현했다. 빙그레 관계자는 "자체 소비자 모니터링 결과 세상에 없던 우유 시리즈는 소비자들이 제품의 맛보다도 재미있는 경험에 중점을 두고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다음 제품 역시 기발하고 재미있는 제품을 출시할 수 있도록 연구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2019-02-20 09:43:21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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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 '프로덕트 101 챌린지' 최종 11개사 발표

CJ그룹, '프로덕트 101 챌린지' 최종 11개사 발표 CJ그룹은 지난 19일 '프로덕트 101 챌린지 어워드&넥스트' 행사를 열고 우수기업으로 최종 선정된 11개사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프로덕트 101 챌린지'는 CJ그룹이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진행하는 창업·중소기업 발굴·육성 프로젝트다. 성장 잠재력을 갖춘 101개의 중소기업을 선정해 사업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진행한 뒤, 지난해 6월 연합 품평회를 거쳐 총 54개의 기업을 대상으로 국내외 판로지원 및 해외진출 기회를 부여했다. 이 중 매출 등 사업 성과, 고객 반응, 투자유치 실적 및 향후 성장가능성 등을 평가해 최종 11개의 기업을 선발했다. 이번 시상식에서 최종 11개 기업 중 ▲화이트코튼, 미로(이상 리빙), 블루커뮤니케이션(지식서비스), 닥터비오비(키즈) 등 4곳이 매출 성과 우수기업에 해당하는 '베스트성과상'을, ▲스포메틱스(뷰티), 에덴룩스, 바른, 모니(이상 리빙) 등 4곳이 글로벌 및 투자유치 우수기업에 해당하는 '미래가치상'을, ▲시앤컴퍼니(뷰티), 딥센트랩스(리빙), 삼공일(푸드) 등 3곳이 기업가 정신 우수기업 '앙트레프레너상'을 수상했다. 이들 11개 기업은 올해 상반기 동안 상품 특성에 CJ ENM 방송 PPL, 맞게 올리브영 입점 기회 등 실질적인 매출 성장과 마케팅 강화를 위한 종합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CJ그룹 관계자는 "6개월이라는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최종 11개 기업의 매출은 전년 대비 평균 105% 상승했으며, 총 15억원의 해외 수출 실적에 투자유치금액은 약 37억원에 달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나타냈다"며 "참여기업 전체 수출액 역시 약 20억원으로 전년 대비 4배 성장했고, 일부 기업은 최종 평가에서는 아쉽게 탈락했지만 상품성을 인정받아 올리브영에 정식 입점해 좋은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CJ그룹은 '프로덕트 101 챌린지'를 올해는 더욱 발전시켜, 창업 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각 기업별 수요에 따른 맞춤형 지원을 통해 성공적인 시장 진출과 수익성 향상에 기여한다는 계획도 함께 발표했다. 2019 프로덕트 101 챌린지는 오는 4월경 참가기업 모집에 들어갈 예정이다. 먼저 CJ ENM 오쇼핑부문의 오프라인 매장인 '스타일온에어'에도 테스트 입점을 추진하는 등 판로지원 채널도 다양화하고, 각 유통채널 별 지원 기업 수도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CJ가 가진 미디어커머스 강점을 살려 CJ ENM의 다이아TV, 다다스튜디오 등과 연계해 종합적인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중간평가 기능을 하는 'CJ 유통 연합 품평회'는 '셀렉션 데이'로 바뀐다. 단순히 MD들이 제품을 평가하는 것을 넘어 고객품평단 참여를 통해 소비자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자리로 만들 예정이다. 또 유통?마케팅 관련 강연회와 MCN 크리에이터들의 토크콘서트 등 부대행사도 다양하게 개최해, 작은기업과 소비자 간 접점을 확대하는 페스티벌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프로덕트 101 챌린지'를 기획한 이재훈 CJ주식회사 상생혁신팀장은 "CJ그룹이 보유한 온오프라인 유통망 및 미디어커머스 역량이 작은기업의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만나 시너지를 만들어내는 오픈 이노베이션 모델을 구축했다"고 평가하며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창업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대표적인 상생 사례로 자리잡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9-02-20 09:41:27 박인웅 기자
3월부터 치료용 대마 성분 의약품 수입 가능

3월 부터 자가치료용 대마 성분 의약품을 수입해 쓸 수 있게 된다. 19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이런 내용을 담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안'(마약법 개정안)이 3월 12일부터 시행된다. 개정안은 자가치료 목적으로 해외에서 허가받은 대마 성분 의약품을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를 통해 국내에 들여와 사용할 수 있게 했다. 국내 대체치료수단이 없는 뇌전증 등 희귀·난치 환자들은 미국과 유럽 등 해외에서 허가돼 시판 중인 대마 성분 의약품 4종을 자가치료용으로 수입할 수 있다. 그렇지만 대마초에서 유래된 것이라도 해외에서 의약품으로 허가받지 않은 식품과 대마 오일, 대마 추출물 등은 여전히 들여올 수 없다. 희귀·난치질환자는 ▲ 환자 취급승인 신청서 ▲ 진단서(의약품명, 1회 투약량, 1일 투약횟수, 총 투약일수, 용법 등이 명시된 것) ▲ 진료기록 ▲ 국내 대체치료수단이 없다고 판단한 의학적 소견서 등을 식약처에 제출하면 심사를 거쳐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를 통해 대마 성분 의약품을 공급받을 수 있다. 지금까지 대마초 섬유 또는 종자 채취, 공무 수행 및 학술연구 목적을 제외하고 국내에서 대마 수출·입, 제조, 매매 등의 행위는 전면 금지돼 있었다. 의약품 당국은 칸나비디올(CBD, Cannabidiol) 등 대마 성분을 의료 목적으로 허용하는 국제적 흐름과 환자단체(뇌전증 환자) 등 국민적 요구에 맞춰 자가치료용 대마 의약품을 수입할 수 있게 했다. 칸나비디올은 주로 대마초의 꽃이 피는 상단부, 잎, 수지에 함유된 성분이다.

2019-02-19 18:54:43 이세경 기자
지난해 사상 최대매출 올린 제약사, 영업이익률은 반토막

국내 상위권 제약사들이 사상 최대 매출액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률은 되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술수출에 따른 계약금과 기술료 등이 반영됐지만, 연구개발(R&D) 비용의 증가가 더 큰 부담으로 작용한 결과다. 19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조원이 넘는 매출액을 기록한 국내 주요 제약사들의 수익성은 오히려 쪼그라든 것으로 집계됐다. 유한양행은 지난해 전년 대비 3.9% 늘어난 1조5188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고 18일 공시했다. 국내 제약업체 중 가장 많은 규모다. 반면 수익성은 악화됐다. 유한얀행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501억원으로 전년 대비 43.5%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583억원으로 46.8% 감소했다. 올해 유한양행을 영업이익률은 3.3%에 그치며, 전년(6.1%) 대비 절반으로 줄어들었다. 100원 어치를 팔아 3원밖에 못남겼다는 얘기다. 가장 큰 원인은 R&D 투자의 증가다. 유한양행은 지난해 총 1100억원을 신약 개발에 투자했다. 매출액 대비 7.2% 규모다. 회사측은 지난해 기술수출로 인한 계약금을 받았지만 지난해 실적에 계상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유한양행은 지난해 11월 얀센과 표적항암제 후보물질 레이저티닙의 기술수출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지난해 얀센으로부터 받은 계약금 330억원 가량은 올해 분기별로 나뉘어져 실적에 반영될 전망이다. 회사측은 올해 R&D비용이 크게 늘어날 것을 예상해 지난해 수입을 올해로 넘겨놓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올해 레이저티닙 3상 임상 비용 등으로 R&D 예산을 전년대비 50% 가량 늘렸다"며 "이를 대비해 지난해 수익성 악화에도 불구하고 계약금 등의 일회성 수입을 올해로 몰아넣을 수 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유한양행이 올해 초 길리어드와 체결한 비알콜성 지방간염 치료제 게술수출 계약금 약 170억원도 올해 반영된다. 다만, 올해 연구개발비용이 1600~1700억원 가량으로 늘어나면서 기술수출 수입이 R&D 비용을 얼마나 상쇄할지는 미지수다. GC녹십자도 2018년 전년대비 3% 가량 늘어난 1조3348억원의 사상 최대 매출액을 기록했다. 반면,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전년대비 44%, 39% 가량 줄어들었다. GC녹십자 영업이익률도 전년(7%)대비 반토막 난 3.7%에 그쳤다. 지난해 GC녹십자의 연구개발 비용은 전년대비 12.3% 늘어난 것으로 집계된다. 특히 연결회사인 GC녹십자랩셀의 연구개발비가 전년대비 44% 늘며 수익성이 악화된 것도 영향을 끼쳤다. 한미약품도 지난해 1조159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3년만에 1조원 클럽에 재입성한 반면 영업이익은 835억원으로 전년과 같은 수준에 머물렀다. 한미약품은 지난 2016년 제넨텍과 체결한 기술 이전 계약으로 지난해 매분기 약 90억원의 마일스톤(단계별 기술수입료)을 벌어들였고, 임상 진행에 따라 55억원을 더 받았지만 연구개발 비용이 늘어난 영향이 컸다. 한미약품이 지난해 총 1929억원을 R&D에 투입했다. 전체 매출액의 19%에 달한다.

2019-02-19 18:54:13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