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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 새벽배송으로 판 키운다

식품업계, 새벽배송으로 판 키운다 식품업계가 새벽배송을 도입하며 판 키우기에 나섰다. 1~2인가구 증가로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트렌드가 변화하고, 이에 온라인에서 신선식품을 주문하는 인구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2015년 100억원 규모였던 국내 새벽배송 시장 규모는 지난해 4000억원 규모를 기록했다. 새벽배송 시장이 성장하면서 식품업계도 시장에 진출했다. 동원F&B가 운영하는 동원몰은 새벽배송 서비스 '밴드프레시'를 론칭했다. 밴드프레시는 전날 오후 5시까지 주문한 제품에 대해 다음날 오전 7시까지 배송하는 새벽배송 서비스다. 수도권 고객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며, 3만원 이상 주문 건에 한해 무료 배송 혜택을 제공한다. 품목은 '덴마크' 브랜드의 프리미엄 유제품들과 양반죽, 개성 왕만두 등 동원F&B 제품들을 비롯해 시리얼, 스프, 닭가슴살 등 간편한 아침 대용식 제품 등 200여 종의 다양한 식품으로 구성됐다. 밴드프레시는 동원F&B의 자사 식품몰인 동원몰에 기반한 서비스로 동원F&B의 다양한 제품을 더욱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며, 동원F&B의 프리미엄 유제품 브랜드 '덴마크'의 유제품과 각종 식품들을 함께 배송 받을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돌코리아는 자사의 수입과일 전문몰 '돌 마켓(Dole Market)'에서 새벽배송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낮 12시까지 완료된 주문 건을 다음날 새벽 문 앞으로 신속하고 안전하게 배송해, 소비자가 신선한 과일을 빠르고 편리하게 받아볼 수 있도록 하는 프리미엄 배송 서비스다. 이는 돌 마켓 내 모든 제품 주문 시 제공되며, 3만원 이상 구매 시 배송비가 무료다. 프리미엄 미트숍 앵거스박도 새벽신선배송 서비스를 론칭했다. 전날 낮 12시까지 온라인으로 주문하면 다음날 새벽에 집 앞으로 소고기를 배달해준다. 냉장차량으로 배송해 아침 7시 전에 집에서 냉동이 아닌 신선한 냉장육을 받아 볼 수 있어 캠핑을 떠나는 등 아침에 고기가 필요한 소비자에게 인기다. '새벽신선배송'은 서울 인천 지역을 포함해 용인, 의정부 및 하남, 파주 등 경기 주요 지역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배송비는 3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다. 유통업계도 새벽배송 서비스를 도입하고 있다. 이마트는 새벽배송 서비스 '쓱배송 굿모닝'를 시행 중이다. 이마트몰을 통해 전날 오후 6시까지 주문하면 다음날 오전 6~9시, 오전 7~10시 사이에 상품을 받을 수 있다. 롯데마트도 지난해 2월부터 서울 서초와 강남·용산·송파 등 일부 지역에서 새벽배송을 시행하고 있다. 홈플러스는 개별 점포를 자체 물류센터로 활용해 당일배송 서비스를 하고 있다. 온라인 프리미엄 푸드마켓 헬로네이처는 '부천 신선물류센터'오픈하며 신선식품 등 하루에 약 1만건을 처리할 수 있게 됐다. 헬로네이처는 이번 '부천 신선물류센터' 오픈을 통해 새벽배송 효율성 개선 및 배송권역 확대는 물론 헬로네이처의 가장 큰 강점으로 평가 받아온 프리미엄 신선식품을 보다 최상의 퀄리티로 고객에게 전할 수 있게 됐다. 마켓컬리는 전날 오후 11시 이전 상품을 주문하면 다음날 오전 7시에 배송하는 '샛별배송'을 선보이고 있다. 3년 만에 회원수를 70만명으로 늘렸다. 업계 관계자는 "유통·식품업계에서 신성장동력으로 새벽배송 서비스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다"며 "현재 새벽배송이 신선식품 위주로 이뤄지고 있지만 앞으로 다양한 제품군으로 확장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2019-02-19 18:53:32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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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HMR·뉴트로'에 발 빠르게 대응하는 프랜차이즈업계

'비대면·HMR·뉴트로'에 발 빠르게 대응하는 프랜차이즈업계 올해 외식산업의 3대 트렌드는 '언택트(비대면·Untact) 서비스', '가정간편식(HMR)의 외식업 위협', '뉴트로(Newtro)'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이에 외식업계의 대대적인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19일 한국외식산업정책학회에 따르면 지난해 '소비 트렌드 이해를 통한 외식업의 생존전략 모색'이라는 주제의 세미나를 열고 전문가 20명과 소비자 3014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최저임금 인상 등 여파로 무인 키오스크 등이 늘면서 '언택트 서비스'는 패스트푸드점과 편의점, 대형마트를 넘어 외식 시장에까지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됐다. 홈쇼핑에서 프리미엄 HMR 등이 대거 출시되고 편의점 도시락 등이 고급화되면서 외식업의 최대 경쟁자는 HMR이 될 것이라는 조사 결과도 나왔다. 디지털 감성에 익숙한 젊은 세대들이 익숙하지 않은 아날로그 감성에 새로움을 느끼면서 '뉴트로(New와 Retro를 합친 신조어)' 인기는 올해도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배달대행서비스와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의 외식 경험 공유 트렌드는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지속될 것이라는 게 학계의 분석이다. 현재 프랜차이즈업계가 이러한 변화를 빠르게 반영하고 있다. 먼저 인건비 절감과 고객의 편의성을 고려해 무인화 및 자동화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대표적인 곳이 외식 프랜차이즈업계다. 맥도날드는 약 420개 매장 가운데 약 250곳에서 키오스크를 운영 중이다. KFC는 지난 2017년 키오스크를 도이했으며 지난해 특수매장을 제외한 전매장에 키오스크 설치를 마쳤다. 롯데리아도 1350개 매장 가운데 820여개 매장에서 키오스크를 도입했다. 쥬씨도 2017년 말부터 가맹점에 키오스크를 도입했으며, 현재 100여개 매장에서 키오스크를 운영 중이다. 편의점업계도 무인화 매장을 선보이고 있다. 이마트24는 지난달 말 기준 총 18개 무인점포를 운영 중이다. 세븐일레븐은 총 6개 자판기형 편의점(익스프레스)과 4개 스마트 편의점(시그니처)를 운영하고 있다. 미니스톱은 지난해 7월부터 서울 중구의 한 호텔에서 직원 전용으로 자판기형 무인점포를 운영 중이다. 가정간편식이 외식업계를 위협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지난해 1인당 월평균 외식빈도는 2017년 21.8회에서 1회가 줄어든 20.8회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평균 외식비용은 29만2689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1만1165원 줄었다. 이에 외식기업들도 HMR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굽네치킨은 온라인몰 '굽네몰'에서 닭가슴살 교자만두를 판매하고 있다. 냉동만두는 조리가 간편하고 영양이 높다는 점에서 한끼 식사 대용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맘스터치도 간편식 시리즈로 닭곰탕과 닭개장을 판매 중이다. 한촌설렁탕은 집에서도 간편하게 취식할 수 있도록 간편식으로 사골곰탕과 육개장, 설렁탕 세트, 수만두 세트를 선보였다. 하남돼지집은 한돈 상품을 손쉽게 즐길 수 있는 간편식 상품을 선보였다. 뉴트로 트렌드를 적용한 곳도 있다. 즉석 떡볶이 전문점인 '청년다방'이다. 강냉파이, 미숫가루 등의 복고풍 메뉴를 계절 메뉴로 판매한 바도 있고 복고풍 인테리어는 청년다방의 시그니처다. 특히 '청년늬우스'라는 사내보를 발행해 점주들과의 유대를 끈끈히 하는 것 역시 아날로그적인 낭만이 깃들어 있다. 또한 인스타그램 검색량에서 청년다방은 180K로 여타 분식 브랜드보다 우위를 점하고 있고, 활발한 SNS 마케팅을 펼치며 소비자들과의 소통을 중시하고 있다. 썬앳푸드가 운영 중인 부티크 중식당 '모던눌랑'은 레트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식당으로 최근 주목 받고 있다. 1930년대 상하이 거리를 모티브로 작은 소품부터 조명을 내부에 들여 평소 접할 수 없었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매달 넷째 주 금요일에 만날 수 있는 재즈 나잇 공연도 상하이 분위기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어 뉴트로를 대변하는 핫 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트랜드는 곧 시장의 여론"이라며 "유행을 쫓아갈 필요는 없지만 조그마한 변화를 주는 일은 멈추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2019-02-19 18:53:12 박인웅 기자
제약바이오협회 "2019년 오픈이노베이션 가속화" 사업계획 의결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2019년 사업목표를 '오픈 이노베이션 가속화로 국민산업으로서의 경쟁력 강화'로 정했다. 이를 위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신약개발, 해외시장 진출 지원 등 7대 실천과제를 중점 추진키로 했다. 협회는 19일 서울 방배동 협회에서 2019년도 제1차 이사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의결했다. 또 원희목 회장을 차기 회장에 재선임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12일 제약협회 이사장단은 회의를 갖고 임기가 만료되는 제약바이오협회장 자리에 원 현 회장을 만장일치로 추천한 바 있다. 협회는 오는 26일 오후 3시 4층 대강당에서 제74회 정기총회를 열어 이날 이사회를 통과한 2019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안, 2018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보고 등을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이날 이정희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현재에 안주하기보다 더 진취적인 자세로 세계시장에 도전해야 한다"면서 "산업의 질적, 양적 성장을 위해 더 과감하고 적극적인 자세로 임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또한 "제약산업이 세계무대에서 발전해 나가고 국민의 사랑을 받는 국민산업으로 확고하게 자리 잡아 갈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차기 회장으로 재선임된 원희목 회장은 "재선임해 주신 여러분의 뜻과 기대에 부응하는 역할을 해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회원사들과 함께 한국 제약산업이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다져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협회는 '오픈 이노베이션 가속화로 국민산업으로서의 경쟁력 강화'라는 올해 사업목표에 걸맞게 개방형 혁신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제약기업과 바이오벤처를 잇는 바이오오픈플라자 △병원과 바이오클러스터를 연계하는 바이오파마 H&C(Hospitals & Bio Clusters) 신설 △연구중심병원과 제약기업이 협력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플라자 등을 중심으로 개방형 혁신 생태계를 구축키로 했다. 또 산업계의 신약개발 R&D 역량 증대 차원에서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함께 AI(인공지능) 신약개발 지원센터를 설립키로 했다. 이와 관련해 제약사와 인공지능 개발사간의 연구개발 공공데이터 구축사업을 기획하는 한편 전문인력 양성과 아울러 국내·외 전문가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로 했다. 우수 인재 채용의 장도 확대한다. 오는 9월 3일 양재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한국 제약산업 채용박람회를 연다. 회원사 여부를 떠나 국내 제약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상반기 중 대대적인 대국민 홍보를 전개해 취업을 앞둔 청년들의 참여를 대거 유도할 계획이다. 해외시장 진출 촉진과 관련해선 해외기술 이전 등 세액공제범위 확대, 우수 해외 수출 기업 및 의약품에 대한 인증제도 신설 등을 정부에 건의하고, 바이오 USA 등 국제 의약품전시회 기술 파트너링도 지원하기로 했다. 또 의약품 유통시장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ISO 37001의 차질없는 도입과 지속적 관리에 역점을 두고, CSO 이용 및 경제적 이익 지출보고서 실태 점검과 일련번호 제도 안착에 노력키로 했다. 약가제도 개선과 관련해선 글로벌 신약 육성 환경을 조성하고, 의약품 공급의 안정성을 높이기로 했다. 아울러 합리적 약가 산정 및 조정 기준을 도출하고, 보장성 강화대책의 합리적 이행을 도모해 약품과 관리정책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2019-02-19 18:52:50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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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주혁, '이클립스 민트' 아시아 공식 모델 선정

배우 남주혁이 글로벌 민트 브랜드 이클립스(ECLIPSE) 한국과 홍콩, 대만의 공식 브랜드 모델로 발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클립스 민트의 모델이 된 남주혁은 화이트데이 시즌을 맞아 선보이는 하트 모양의 '이클립스 하트민트' 한정판 TVC로 첫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이클립스 민트 관계자는 "청량한 이미지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남주혁과 이클립스 민트 브랜드의 이미지가 잘 맞아 모델로 선정하게 되었다."며 "아시아 전역에 걸쳐 폭 넓은 팬 층을 가지고 있는 남주혁과 국내 뿐만 아니라, 홍콩과 대만 시장의 모델로 함께 활동하게 되어 더욱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남주혁은 첫 브랜드 모델 활동으로 '이클립스 하트민트' 한정판 TVC 촬영을 최근 마쳤다. 광고 영상에는 화이트데이 시즌에 맞춰 한정 출시되는 이클립스 하트민트가 꼭 필요한 로맨틱한 순간을 담았으며, 썸 타는 남녀 커플이 로맨스로 발전하는 가슴 설레는 스토리에서 남주혁의 풋풋한 매력을 엿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이클립스 민트는 남주혁 모델 발탁과 화이트데이 한정판 제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3월 10일 팬들과 함께하는 '민트 먹고 갈래요?' 사인회를 하남 스타필드에서 개최한다. 이날 사인회에 참석하는 팬들에게는 남주혁이 사인과 함께 이클립스 하트민트 제품을 선물할 계획이다. 자세한 응모 방법과 일정은 이클립스 민트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추후 확인 가능하다. 한편, 이클립스 민트는 화이트데이 시즌을 맞아 하트 모양의 '이클립스 하트민트'를 한정판으로 출시한다. 고급스러운 틴 케이스에 로맨틱한 하트 디자인이 더해져 더욱 특별해진 이클립스 하트민트는 페퍼민트향, 피치향, 스트로베리향 3가지 맛으로 선보인다. 이클립스 민트는 간편하고 센스있게 입가심할 수 있는 민트 제품으로, 휴대가 간편한 사이즈에 텁텁함 없이 입 안에 오래 남는 상쾌함을 선사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무설탕 캔디로 칼로리나 충치 걱정없이 즐길 수 있어 해외에서는 이미 마니아층을 형성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먹는 순간 강력한 상쾌함을 느낄 수 있는 이클립스 민트는 전국 편의점, 대형마트, 슈퍼마켓 및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구입 가능하다.

2019-02-19 17:34:44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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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블씨엔씨, 지난해 영업손실 190억원…적자전환

에이블씨엔씨, 지난해 영업손실 190억원…적자전환 에이블씨엔씨가 지난해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로 돌아섰다. 19일 에이블씨엔씨는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3455억원, 영업손실 190억원, 당기순손실 11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7.4% 감소한 수치이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모두 적자전환했다.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1040억원, 영업이익은 6억8000만원, 당기순손실은 6억8000만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1%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78% 감소했다. 이는 지난해 인수한 미팩토리와 올해 인수한 제아H&B, 지엠홀딩스 등의 매출은 포함되지 않은 수치다. 에이블씨엔씨 측은 "지난 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한 것은 매우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내수에서는 지난해 하반기 출시한 미샤의 '글로우 라인' 등 신제품들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 중국 광군제에서 64억원의 매출을 기록, 전년 대비 두 배의 성과를 거두는 등 해외시장 성과도 4분기에 개선됐다. 이러한 반등은 올해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달 출시된 보랏빛 압축 크림의 매출은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또 지난 6일 출시된 신제품 '데어 루즈'는 일주일 만에 3만 개가 판매되는 등 좋은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에이블씨엔씨 측은 "미팩토리, 제아H&B, 지엠홀딩스 등 새롭게 합류한 회사와 브랜드의 성과가 더해지면 올해는 크게 개선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올해도 지속적으로 매출 확대와 이익 개선을 위한 노력을 경주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9-02-19 16:30:43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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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그린푸드, '산지스토리관' 오픈 3주년 기념 특별 할인전 진행

현대그린푸드, '산지스토리관' 오픈 3주년 기념 특별 할인전 진행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가 산지스토리관 오픈 3주년을 맞아 오는 28일까지 특별 할인전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현대그린푸드 산지스토리관는 지난 2016년 3월 '더현대닷컴'에 숍인숍(shop in shop) 형태로 오픈한 이후 매년 50% 이상의 매출 신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산지스토리관'은 현대그린푸드가 발국한 전국 각 지역의 우수 농수산식품과 전통식품 등을 고객이 온라인몰을 통해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판매 품목도 첫해 40여개 품목에서 시작해 현재 240여개까지 확대됐다. 최근에는 사회적기업의 상품 20여 종을 새롭게 선보인다. 경상북도 영주의 사회적기업 '흙사랑 영농조합'에서 만든 '순수 분말 선물세트 1호'와 경상북도 문경의 '문경미소'에서 만든 '오미자김 3호' 등이 대표적이다. 현대그린푸드는 산지스토리관 오픈 3주년을 맞아 주요 제품을 10% 할인 판매한다. 주요 품목으로는 강원도 원주 친환경 한입호박고구마, 경상북도 상주 저탄소 신고배 1팩, 경기도 수원 유기농 미나리, 충청북도 괴산 유기농 홍감자 등이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산지스토리관의 상품은 중간 유통 과정 없이 산지 그대로의 제품을 고객이 바로 받아볼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산물과 사회적기업의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9-02-19 16:22:10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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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고 배송 받고…'배달 화장품' 시대

아모레·애경 등 정기 배송 서비스 운영 올리브영 '당일 배송' 실시…서비스 지역 확대 예정 차별화된 전략 필수…서비스 형태·품목 다양해져 화장품 업계가 '배송 전쟁'에 뛰어들었다. 유통 산업의 환경이 급변하면서 화장품도 배달해주는 시대가 열린 것이다. 소비자의 피부, 취향, 주기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는 물론, 당일 배송까지 가능해졌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 애경산업, CJ올리브네트웍스의 헬스앤뷰티(H&B)스토어 올리브영 등이 배송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서비스 형태는 다양하다. 올리브영의 즉시배송 서비스 '오늘드림'은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로, 공식 온라인몰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상품을 주문하면 3시간 내에 가까운 매장을 통해 받을 수 있다. '오늘드림'은 H&B스토어 업계 최초의 배송 서비스다. 지난해 12월부터 서울 지역을 중심으로 시범 운영되고 있다. 지난 11일에는 인천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했다.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결과다. 아직은 서비스 초기 단계에 불과하지만, 고객 이용 후기 등을 통해 '퀵배송'에 대한 좋은 반응이 이어진다. 통상 2~3일 걸리는 택배 소요 시간을 3시간 내로 확 줄였기 때문이다. 올리브영은 소비자들의 니즈에 따라 지난달부터 주문 시간을 24시간으로 확대하기도 했다. 올리브영 측은 '오늘드림' 서비스를 향후 더욱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서울, 인천에 이어 부산, 광주, 대구 등 6대 광역시를 중심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구체적인 일정은 나오지 않았으나 순차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모레퍼시픽의 마스크팩 브랜드 스테디(STEADY:D)와 애경산업의 스킨케어 브랜드 플로우(FFLOW)는 정기 배송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아모레퍼시픽의 스테디는 '1일 1팩'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을 겨냥해 마스크팩 정기 배송 서비스인 '스테디 박스'를 운영 중이다. 공식 쇼핑몰에서 원하는 제품과 주기, 요일을 지정하면 정기적으로 배송을 받을 수 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5일 동안 4단계로 구성된 마스크팩을 사용하면서 피부 사이클에 맞는 관리를 할 수 있다. 5일·10일 플랜으로 나뉘며 미백, 주름개선, 수분보습 등 3가지 라인으로 구성돼 선택이 가능하다. 애경산업의 플로우는 개인의 취향을 분석해 제품을 추천해주는 '큐레이션 서비스'를 실시 중이다. 소비자가 피부를 진단하면, 그 결과에 따라 제품을 추천해 2주에 1회씩 정기적으로 배송을 진행한다. 아모레퍼시픽과 애경산업은 소비자 맞춤형 제품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피부 타입에 따른 제품 선정은 물론, 한 번의 신청으로 꾸준히 제품을 받을 수 있어 편리하기 때문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화장품 업계가 '배송' 서비스를 잇달아 도입하면서 서비스 형태와 상품 품목도 점차 다양해지는 추세"라며 "배송뿐만 아니라 새로운 서비스 도입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2-19 16:01:19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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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발효유 브랜드 '리얼 슬로우' 3종 출시

남양유업, 발효유 브랜드 '리얼 슬로우' 3종 출시 남양유업이 신규 발효유 브랜드 '리얼 슬로우' 3종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리얼 슬로우는 농후발효유, 떠먹는 요거트, 액상 요구르트 등 3종으로 구성됐다. 리얼 슬로우는 남양만의 저온숙성 발효기술로 천천히 제대로 발효시켜 발효유 본연의 맛을 극대화하였을 뿐만 아니라 유익균 생존력을 강화시켰으며, 당 함량을 감량해 더 건강하게 즐길 수 있게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리얼 슬로우 농후발효유는' DY(드링킹 요거트) 타입으로 130㎖ 용량에 플레인, 사과 등 2종이다. 설탕 무첨가로 진한 농후발효유의 풍미를 느낄 수 있으며, 24시간 저온숙성을 통해 유산균수 기준(1㎖당 1억 마리)함량 보다 10배 이상 많은 유산균을 함유하고 있으며, 유익균의 생존력을 강화했다. '리얼 슬로우 요거트'는 떠먹는 요거트 타입으로 80g 용량에 플레인, 딸기 등 2종이다. 건강을 생각해 색소를 첨가하지 않았으며, 저온숙성으로 기준대비 50배 많은 1g당 5억 마리의 유산균이 들어 있을 뿐만 아니라 유익균의 생존력을 강화해 장 건강에 유익한 제품이다. '리얼키즈 슬로우 요구르트'는 80㎖ 용량으로 아이 장속 유산균 활성화를 위해 60시간 동안 천천히 발효숙성시켜 만든 액상 요구르트 제품이다. 자기방어를 위한 베타글루칸을 배합하였고, 비타민D 1일 권장량, 아이의 뼈와 치아 건강을 위한 칼슘 성분을 함유했다.

2019-02-19 15:44:35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