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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 피그인더가든&스트릿 현대백화점 판교점 오픈

SPC그룹, 피그인더가든&스트릿 현대백화점 판교점 오픈 SPC그룹은 샐러드 브랜드 '피그인더가든'과 아시안 누들&라이스 전문점 '스트릿' 매장을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피그인더가든은 강남점과 여의도점에 이은 3번째, 스트릿은 SPC스퀘어점, 인천공항 2개점에 이은 4번째 매장으로 현대백화점 판교점 지하 1층에 162㎡, 58석 규모의 콤보 매장 형태로 선보였다. 피그인더가든, 스트릿 판교점은 매장 곳곳을 도심 속 정원같은 자연친화적인 느낌을 살렸으며, 오픈키친 콘셉트로 조리하는 모습을 고객들이 볼 수 있도록 했다. 피그인더가든은 인기메뉴인 파워보울, 연어 포케 등 보울 샐러드 6종, 크리스피 포크벨리 등 플레이트 3종, 착즙주스 2종을 판매한다. 스트릿은 판교점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우육탕면'을 포함한 누들 4종과 ' 마파두부 덮밥'을 포함한 라이스 4종, '몽골리안 비프'을 포함한 메인요리 3종을 선보인다. SPC그룹 관계자는 "국내 대표 맛집 브랜드들이 입점한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피그인더가든'과 '스트릿'의 차별화된 메뉴를 고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새로운 음식문화를 선도하고, 더 많은 고객들과 만날 수 있도록 꾸준히 매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9-02-19 10:08:34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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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외국인 오피니언 리더와 한식이 만났다

주한 외국인 오피니언 리더와 한식이 만났다 글로벌 오피니언 리더들이 글로벌 한식 브랜드 '비비고'와 만났다. CJ제일제당은 주한 외국인 오피니언 리더들에게 '비비고'를 앞세워 K-푸드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고 19일 밝혔다. CJ그룹이 외국인 오피니언 리더들을 대상으로 그룹의 콘텐츠와 인프라를 이용해 한국 문화를 소개하고 체험해보는 'CJ 프렌즈 오브 K-컬처(CJ Friends of K-Culture)'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식품을 주제로 기획된 이번 행사는 미국, 태국, 베트남, 호주, 뉴질랜드, 방글라데시 대사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 세계에 K-만두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비비고 만두'를 활용한 쿠킹클래스를 통해 각국의 주요 리더들에게 한국 식문화를 소개했다. CJ제일제당은 참석자들에게 '비비고 만두'를 활용한 두 가지 요리를 선보였다. '비비고 왕교자 떡만둣국'을 만들어보며 한국의 전통 만두 요리와 문화를 소개했다. 또한 매운 맛을 살린 떡볶이 소스를 활용한 '떡볶이 소스의 치즈 비비고 군만두'를 요리하며 만두가 다양한 음식에 활용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행사에 참석한 아디 버나드 뉴질랜드 차석대사는 "다양한 종류의 만두에 대해 알게 돼 흥미로웠고 한국의 대표 음식인 만두를 활용한 요리를 배울 수 있어 즐겁고도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도 만두가 편리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라는 것을 소개하고 싶다"고 말했다. CJ제일제당은 앞으로도 한국 식문화와 연계한 다양한 행사를 기획해 전 세계에 K-푸드를 알리는 데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민희경 CJ제일제당 사회공헌추진단 부사장은 "국내 대표 문화기업으로서 그룹의 주요 사업분야를 활용해 한국의 식문화와 콘텐츠를 향유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굉장히 의미 있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문화를 통해 글로벌 사업 확산의 기회를 마련함과 동시에 세계가 문화로 소통할 수 있는 가교 역할에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CJ그룹은 지난 2014년부터 연간 4~5회에 걸쳐 주한 외국인 오피니언 리더들을 대상으로 한국 문화를 홍보하고 소개하는 'CJ 프렌즈 오브 K-컬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쿠킹클래스, 영화관람, 바자회 등을 통해 한국 문화를 알리고 있으며, 2014년부터 지금까지 총 1100여명의 주한 외국인들이 참여했다.

2019-02-19 10:03:47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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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경상북도, 사회적경제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아워홈-경상북도, 사회적경제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아워홈은 경상북도와 '사회적경제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경북지역 내 사회적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지원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8일 진행된 업무협약은 아워홈의 안정적인 유통망을 통해 사회적기업 모델을 적극 육성하고 일자리 창출 등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역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아워홈과 경상북도는 ▲청년사회적기업가 창업 ▲경북사회적기업 농산물 구매 지원 및 판매 시스템 구축 ▲프랜차이즈 사회적기업 육성 ▲식재 마트 매장 설치 총 4개 부분에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아워홈은 청년사회적기업가 지원을 위해 사회적 기업의 제품 기획, 판촉, 개소 활동에 아워홈 관련 업무 전문가를 파견하고, 현장에서 직접 위생이나 고객 응대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다. 또한 경북사회적기업 농산물을 연 100억규모로 구매, 아워홈 유통망 시스템에 등록하여 외식업 종사자가 필요로 하는 제품을 직접 개발, 공급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프랜차이즈 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해 경북지역 한우 전문 유통 업체와 육류 공급 계약체결을 시작으로 안정적인 기업 운영을 위한 품질, 위생, 조리 및 운영 관련 기술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우수한 농산물의 원활한 유통, 판매를 위한 공공 식자재 마트 구축에 재정적인 지원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역자원을 활용하는 소규모 사회적기업의 경우 시장 내 경쟁력 확보가 어렵고, 공공 판매장의 부재로 판매, 재고 관리가 어려운 부분이 있었으나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지역과 기업이 상생 협력, 발전하는 이상적인 모델을 구축했다"며 "향후 일자리 창출과 지역공동체 회복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길수 아워홈 대표이사는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것 또한 기업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이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상생과 나눔의 실천으로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할 것이다"고 전했다.

2019-02-19 09:54:21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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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코스, 환절기 손상된 피부 위한 홈케어 보습 제품 '눈길'

최근 한파주의보와 건조주의보가 잇따라 발효되고 있다. 이처럼 건조한 환절기 날씨는 피부 건강에 치명적으로 유수분 밸런스를 무너뜨리게 된다. 이처럼 푸석해진 피부를 샵에서 관리 받은 듯 영양감 넘치게 가꿔줄 홈케어 보습 제품으로 코스모코스의 다나한 진100크림, RGII 프레스티지 EX 홍삼앰플이 주목을 끌고 있다. 100번의 실험 끝에 탄생한 ‘프리미엄 보양 에너지 크림’ 다나한 진100크림은 지친 피부에 방어력을 키워주는 주름개선, 미백 이중 기능성 제품이다. 100번의 실험과 100명의 품평 판정단을 거쳐 완성된 제품으로, 20대의 피부를 100세까지 유지할 수 있도록 고영양 성분을 가득 담았다. ‘다나한진 100크림’은 물 대신 영양이 가득한 홍삼수를 함유하고, 인삼에서 찾아낸 효능 성분으로 보습력과 영양감을 높였다. 미세 유화 공법으로 농축된 인삼씨 오일이 피부 속 깊이 영양을 공급 해주고, 특허 성분인 효소처리 홍삼 사포닌으로 주름 개선 효과까지 기대 할 수 있다. 때문에 단 한번의 사용으로도 에스테틱 샵에서 보습코스 관리를 받은 듯한 효과를 발휘한다. 크림 제형이지만 페이스오일로도 사용 가능하기 때문에 활용도도 매우 뛰어나 건조함이 극에 달하는 요즘 다나한 진100크림을 찾는 소비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환절기를 거치면서 유수분 밸런스가 무너져 피부 컨디션이 전체적으로 안 좋아지는 경우가 많다. 환절기 건조함뿐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오는 스트레스 및 생체리듬의 변화로 나빠진 피부 컨디션이 고민인 이들을 위해 단기간 사용으로 잃어버린 피부 컨디션을 되찾을 수 있는RGII 프레스티지 EX 홍삼 앰플을 소개한다. ‘RGII 프레스티지EX 홍삼 앰플’은 8주 사용으로 피부 주름과 탄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토탈 에이징 케어 앰플이다. 홍삼 추출 성분인 ‘퓨어Rg2’와 ‘3X펩타이드’ 성분이 들어가 있어 다양한 피부 고민을 집중적으로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 주름 개선 및 미백 이중 기능뿐만 아니라 탄력, 생기, 보습, 피부결케어, 진정, 각질 완화 등 총 8가지의 피부 고민을 하나의 제품으로 관리할 수 있다. RGII 프레스티지 EX 홍삼 앰플은 30ml 4개로 구성되어 있다. 8가지 효능을 선사하는 RGII 프레스티지 EX 홍삼 앰플과의 8주 후, 몰라보게 생기 넘치는 피부를 기대해보자.

2019-02-19 09:30:00 이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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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16년 연속 1위

CJ제일제당,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16년 연속 1위 CJ제일제당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2019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에서 16년 연속으로 종합식품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2004년을 시작으로 올해 16년째를 맞은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은 대한민국 최고 권위의 경영 혁신 분야 인증 제도다. 혁신활동을 통해 다져온 우수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혁신 능력, 주주 가치, 직원 가치, 고객 가치, 사회 가치, 이미지 가치 등 총 6대 핵심 가치를 총괄적으로 평가, 우수한 기업들을 선정한다. CJ제일제당은 이번 조사에서 타사와 압도적인 점수 차이를 보이며 종합식품부문 1위를 기록했다. 총 802개 기업을 대상으로 증권사 애널리스트, 산업계 간부진, 일반소비자 등 약 1만3000여명이 진행한 설문조사를 종합한 결과다. CJ제일제당은 6대 핵심 가치 평가에서 전반적으로 타사 대비 월등한 점수를 받았다. 경영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선도하는 혁신성과 더불어 탁월한 경영성과를 통한 고객가치 창출 및 인적자원 관리 등 내·외부 이해관계자들의 가치를 제고한 점이 특히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CJ제일제당은 장기 내수 침체 속에서도 체질 개선에 주력하며 성장성과 수익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데 주력하고 있다. 식품과 바이오 양대 사업을 중심으로 사업구조혁신을 통한 수익성 제고와 글로벌 성장 가속화를 통해 외부 환경에 흔들리지 않는 자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먼저 식품사업은 R&D/혁신 기술과 수십 년 간의 가공식품 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외 소비자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 햇반, 비비고, 고메 등 대표 HMR 브랜드를 중심으로 독보적인 맛 품질의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확대, 국내 식품 시장 트렌드를 리딩하고 있다. 글로벌 식품 시장에서는 비비고 브랜드를 앞세워 한식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으며 미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베트남, 러시아, 유럽 등 글로벌 거점을 중심으로 매출 증가에 힘쓰고 있다. 바이오 사업은 선제적 투자를 바탕으로 다각화된 포트폴리오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글로벌 최고 수준의 연구개발력을 기반으로 핵심경쟁력인 우수 균주(菌株)에 대한 연구개발과 수율(투입량 대비 완성품의 생산량) 향상시켜 경쟁 업체를 압도하는 원가경쟁력을 유지·향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생물자원 부문 또한 철저한 현금 흐름 중심 경영으로 수익성 제고에 매진함으로써 양적 성장은 물론 질적 성장의 동시 달성에 매진하고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에 16년 연속 선정되어 굉장히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고강도 혁신활동을 통해 기업 가치는 물론 사회적 가치도 함께 창출하는 존경 받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19-02-19 00:00:00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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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코스맥스, 매출 1조원 시대 열었다

한국콜마·코스맥스, 매출 1조원 시대 열었다 글로벌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회사들이 매출 1조원 시대를 열었다. 국내 화장품 로드숍 브랜드들이 고전하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콜마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3579억원으로, 전년보다 65.3% 증가했다. 지난해 CJ헬스케어를 인수하고 신규 대형 거래처까지 확보한 데 따른 결과다. 영업이익도 900억원으로 전년보다 34.3%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368억원으로 인수 이후 금융비용 증가 등으로 24.3% 감소했다. 한국콜마는 지난해 CJ헬스케어를 인수해 제약사업을 강화한 데 이어, 오는 2022년까지 신약 개발 중심의 국내 '톱5' 제약사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한국콜마 맞수인 ODM 기업 코스맥스도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코스맥스의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보다 42.5% 증가한 1조2579억원으로 1992년 창사 이래 최대치다. 특히 화장품 부문에서만 1조원을 넘었다.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48.9% 성장한 523억원을 달성했다. 지주사인 코스맥스비티아이 매출과 영업이익도 각각 4832억원, 241억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47%, 138% 증가했다. ODM 화장품 기업이 고성장하는 것은 헬스앤뷰티(H&B) 점포가 커지고, 홈쇼핑, 온라인 등 새로운 유통망에 대한 제품 공급이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또한, 외국 고객사로의 수출 호조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양지혜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한국콜마에 대해 "올해 꾸준한 화장품 본업 호조와 CJ헬스케어 실적 정상화 등으로 연결기준 매출 1조7000억원을 넘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9-02-18 18:03:01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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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스토어도 포화시대…돌파구 찾기에 '분주'

H&B스토어도 포화시대…돌파구 찾기에 '분주' 국내 헬스앤뷰티(H&B)스토어들이 출점 포화 시대를 맞아 새로운 전략을 들고 나왔다. 시장 포화로 외연 확장에 제동이 걸린 데다, 오는 3분기에 글로벌 H&B스토어 세포라의 진출까지 예고된 만큼 전략 수정이 불가피하단 판단에서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전국에 분포한 H&B스토어는 1500여 개 정도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올리브영이 1100여 개점, 랄라블라가 168개점, 롭스가 124개 점을 운영 중이다. ◆신규 출점↓ 내실 강화↑ 업계 1위인 올리브영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내실 경영 강화에 초점을 맞춘다. 올리브영은 매년 200~300개의 매장을 오픈하며 시장 성장을 주도해왔으나, 지난해부터는 출점 속도를 낮추며 질적 성장에 더욱 집중해왔다. 최근 몇 년간 점포수를 살펴보면 2015년 552개, 2016년 800개, 2017년 1074개, 2018년 1100여 개로, 지난해에 출점 수가 대폭 줄어든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업계 2~3위인 랄라블라와 롭스도 올해는 신규 출점보다 내실 다지기에 비중을 둔 전략을 펼친다. 랄라블라의 2017년 점포수는 186개로, 2016년 128개점에서 큰 폭으로 늘었다. 그러나 2018년에는 168개로 줄어들었다. 일부 부실 점포를 정리하는 등 효율화 전략을 추구한 결과로 풀이된다. 롭스 역시 지난해 50개의 신규 매장을 목표로 했으나, 실제로는 28개 출점에 그치며 주춤했다. 올해는 지난해 목표의 절반 정도인 26개점 출점을 목표로 한다. H&B스토어들이 매장 확대를 통한 성장에서 내실 강화로 눈을 돌린 이유는 시장이 포화 상태에 접어들었기 때문이다. 이미 수도권에선 추가 입점 장소를 찾기 어려워진 데다, 오는 3분기에 세포라의 국내 진출까지 예고됐다. 또 신흥 H&B스토어들이 주목 받고 있는 만큼 새로운 전략 구상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생존 전략은 '차별화' 지난 몇 년간 H&B 시장은 독보적인 성장세를 지속했다. 유통업계 전반에 불어닥친 불황도 빗겨갔다. 2010년만 해도 시장 규모는 2000억 원대에 불과했으나, 2017년에는 1조7000억원을 돌파했다. 지난해엔 2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추산되며, 2025년에는 5조원을 돌파할 거란 전망도 나온다. 각 브랜드들은 장미빛 전망을 이어가기 위한 방편으로 차별화된 전략을 들고 나섰다. 올리브영은 급변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협력사 신상품의 인큐베이팅 역할을 더우구 강화, 가성비 좋은 상품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또 '데이터 기반 큐레이션'을 통해 지역·상권별 차별화 플랫폼 전략을 더욱 강화한다. 대표적인 곳이 강남본점과 명동본점이다. 올리브영 강남본점은 강남 상권의 특징을 분석, 2030세대 고객 비중이 높고 색조 수요가 높은 것을 고려해 색조 화장품을 1층에 전면 비치한 지역 맞춤형 매장이다. 명동본점은 관광 상권 특성을 반영해 K뷰티 대표 제품인 마스크팩, 기초 화장품 만으로 1층을 구성했다. O2O 서비스를 통한 온·오프라인 시너지 제고에도 나선다. 지난해 12월부터 공식 온라인몰에서 선보인 '오늘드림'의 경우, 주문한 제품을 3시간 안에 가까운 매장을 통해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올리브영은 서울에 이어 부산, 광주, 대구 등 6대 광역시를 중심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올리브영 측은 "온·오프라인 시너지를 늘리고 상권에 따라 매장 특색 차별화, 가성비 좋은 국내 중소 브랜드 상품 발굴과 인큐베이팅 등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고 말했다. 랄라블라는 올해 효율화에 초점을 맞출 전망이다. 랄라블라 측은 "올해는 단순 매장 수 확대에서 벗어나 질적 성장에 중점을 두고, 수익 위주의 우량점 출점을 위해 집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롭스는 올해 전년 대비 30% 매출 성장을 목표로 한다. 올해는 트렌드를 선도하고 제품력이 입증된 셀슈머, 필환경 등 콘셉트의 신규 브랜드와 잡화 카테고리를 적극 도입하고, PB와 해외 직구 상품을 확대한다. 롭스 측은 "롯데 계열사와의 다양한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롭스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며 "점포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면서 지역 상권에 맞는 새로운 포맷의 매장을 신설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2019-02-18 18:02:52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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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비치 스킨 일루미네이션, 밀리언셀러 제품 등극

비디비치 스킨 일루미네이션, 밀리언셀러 제품 등극 작년 110만개 판매, 올해 200만개 목표 비디비치에 연 판매량 100만개를 돌파한 새로운 스타 제품이 탄생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프리미엄 화장품 브랜드 비디비치 (VIDIVICI)는 자사의 메이크업 베이스 제품 스킨 일루미네이션이 지난해 110만개 판매되며 새로운 밀리언 셀러가 됐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이 제품은 올해 1월 한달 동안 17만개가 판매되며 2017년 판매량인 13만개를 훌쩍 뛰어 넘었다. 올해 말까지 200만개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스킨 일루미네이션은 피부에 조명이 켜진 듯한 광채를 준다 하여 '여신 광채'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비디비치의 대표 제품이다. 지난해 중국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1년 판매량이 13만개에서 110만개로 8배 이상 증가했다. 얼굴을 밝게 만들어 주는 톤업효과는 물론 자외선 차단, 미백, 주름 개선까지 중국 여성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기능을 담아 편의성을 높인 것이 적중했다. 중국 최대 커뮤니티형 전자상거래 플랫폼 '샤오홍슈'에서는 비디비치의 스킨 일루미네이션이 전 세계 베이스 제품 중 인기 순위 '5위'로 검색되고 있으며, 대표적인 중국 쇼핑몰 티몰과 타오바오 내 판매량 또한 상위권에 오를 만큼 중국 내 반응은 폭발적이다. 소비자들은 샤오홍슈에 '번들거림이 없고 촉촉하다', '4계절 내내 사용할 수 있는 제품', '자연스러운 광채효과로 메이크업이 과해 보이지 않는다', '타 럭셔리 제품들과 비교해 가성비가 뛰어나다' 등의 자발적인 제품 후기를 올리고 있다. 스킨 일루미네이션의 판매량 급증에 힘입어 비디비치는 올해 1월 한달 동안 매출 215억원을 올리며 브랜드 역사상 최고 월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비디비치의 2017년 전체 매출 229억원과 맞먹는 금액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 비디비치 관계자는 "비디비치는 전세계 화장품 브랜드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면세점 시장에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면서 "클렌징 폼, 스킨 일루미네이션과 같이 연간 100만개 이상 판매할 수 있는 우수한 제품을 꾸준히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9-02-18 17:02:43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