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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유통 공룡 '아마존', K-뷰티·패션 판로 지원 강화

글로벌 유통 공룡 '아마존', K-뷰티·패션 판로 지원 강화 글로벌 유통 공룡 '아마존'이 국내 다양한 업종의 셀러(판매자)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는다. 전세계 아마존 플랫폼을 통해 개인 및 기업 고객들에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판매량 증대와 브랜드 구축을 지원하는 것이다. 6일 한국 아마존 글로벌 셀링(Amazon Global Selling/이하 아마존))은 서울 을지로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성과와 내년 한국 셀러들의 해외 진출·판매 전략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2015년 한국에 전담팀을 구성한 아마존은 한국 셀러들이 아마존의 글로벌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그들의 비즈니스를 성장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셀러들은 글로벌 셀링을 통해 전 세계 3억 이상의 활성화 고객과 수백만 기업 구매 고객에게 직접 판매할 수 있다. 아마존은 현재 전세계 13개의 온라인 마켓플레이스와 149개의 주문이행센터를 통해 185개 국가 및 지역의 고객들에게 상품을 배송하고 있다. 이날 박준모 한국 아마존 글로벌 셀링 대표는 "국경 없는 온라인 수출로 대변되는 새로운 교역 시대를 맞아, 아마존 글로벌 셀링의 한국 팀은 제조사, 브랜드 보유 기업, 스타트업 등 여러 국내 셀러들이 기존의 수출 모델에서 벗어나 새로운 글로벌 비즈니스 기회를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아마존 글로벌 셀링은 국내 기업들이 새로운 'D2C(Direct to customer)' 모델을 도입해 온라인을 통해 전세계 고객들에게 직접 판매하고, 브랜드를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D2C는 셀러가 소비자에게 직접 물건을 판매하는 방식으로 과거 대기업 판매자가 다수였다면, 현재는 다국적 기업, 중소기업으로 판매자가 다원화됐다. 지난해 상반기 아마존에서 판매된 중소기업 제품 개수만 2억개가 넘으며, 판매중인 제품 중 중소기업의 비율은 반 이상을 차지한다. 박 대표는 "D2C가 유통 트렌드로 자리잡은 현재 판매자가 갖춰야할 역량은 ▲데이터 중심의 비즈니스 의사결정 ▲유연한 제품 디자인/생산 ▲브랜드 구축 및 관리 ▲밸류 체인 통합 그리고 ▲새로운 판매 채널이 필요하다"며 "그 새로운 채널이 바로 '아마존'"이라고 말했다. "미국 소비자들의 온라인 구매 형태를 보면 41%가 아마존에서 제품을 검색하고 구매까지 합니다. 그리고 28%가 구글에서 검색하고 아마존에서 구매하죠. 이는 소비자들이 아마존을 단순한 판매 채널로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정보를 얻는 채널로도 생각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박 대표는 아마존은 판매 채널을 넘어선 정보 공유의 채널이기도 하다며, 아마존에서 판매 성공신화를 이룬 업체들도 함께 소개했다. 패션업체인 코오롱fnc가 아마존 전용 브랜드로 출시한 레그나엑스(Regna x)는 지난 7월 아마존의 최대 판매 이벤트인 '프라임데이'행사에서 전년대비 판매량이 174% 성장했다. 이는 일평균 매출액의 6배가 넘는 수치다. 중소화장품 업체인 코스알엑스와 클리오도 아마존에 진출한 뒤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매년 프라임데이 매출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이러한 성공사례가 이어지자 아마존에 입점한 한국브랜드도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박 대표는 향후 전략으로 ▲한국 고유의 제품 증대(K-뷰티·패션, K-팝 등 한국만의 고유한 제품/브랜드 증대) ▲입점 기업의 다양화(유통사, 브랜드, 제조사 등 다양한 회사들의 입점 및 브랜드 구축 지원. 연속적인 판매를 이룰 수 있도록 지원 집중) ▲마켓플레이스 확장 (미국에 치우쳐있는 사업을 유럽/일본으로 확장 및 매출 증대 지원) ▲입점지원/교육 확대(정부기관, 업종별협회, 외부 서비스 사업자들과의 협업을 통한 지원 확대) 등을 꼽았다. 먼저, 아마존은 국내 셀러들의 고유한 제품과 브랜드를 전세계 고객들에게 인정받을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한국의 '뷰티'와 '패션'은 아마존 고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카테고리이며, 국내 브랜드 보유 기업들은 올해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아마존은 셀러들이 아마존에서 브랜드 구축 및 마케팅을 통해 판매량을 증대할 수 있도록 K-뷰티 브랜드 대상 세미나 등을 통해 더 많은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브랜드 보유 기업, 제조사, 무역회사 등 다양한 기업들의 입점과 판매도 돕는다. 브랜드 보유 기업들에게는 아마존 마켓플레이스에 입점해 브랜드를 구축, 강화, 보호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도구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제조사들에게는 고품질의 제품을 소비자들에게 직접 판매하는 방식으로 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무역회사들에게는 제품을 보다 잘 공급받아 양질의 제품을 전세계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계획이다. 아울러 외부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통해 셀러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할 예정이다. 내년 한국 아마존 글로벌 셀링은 지방의 입점 희망 기업들을 위해 보다 많은 도시에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고, 그들이 새로운 온라인 수출의 시대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국내 셀러들이 미국 아마존 뿐만 아니라 유럽과 일본 아마존 등으로 진출해 마켓플레이스를 확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솔루션과 서비스도 지원한다.

2018-11-06 15:17:4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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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본코리아 새마을식당, '절구미삼겹살' 출시

더본코리아 새마을식당, '절구미삼겹살' 출시 더본코리아 새마을식당이 '절구미삼겹살'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절구미는 간을 배어들게 한다는 뜻의 '절이다'를 충청도에서 '절구다'로 부르는 것에서 이름 지어졌으며, '맛있게 절여진 돼지고기'라는 뜻을 담고 있다. 새마을식당의 이번 신메뉴 '절구미삼겹살'은 새우젓에 절여 한층 더 부드럽고 고소워진 삼겹살을 향긋한 부추와 함께 구워먹는 메뉴다. 더본코리아의 테스트브랜드인 '절구미집'에서 2008년도부터 판매되어 오랜 시간 소비자들의 맛 검증을 거친 절구미삼겹살은 돼지고기를 좀 더 맛있게 먹을 수 없을까를 고민하던 백종원 대표가 돼지고기와 궁합이 좋으면서 감칠맛을 살릴 수 있는 양념으로 새우젓을 생각해내면서 탄생됐다. 향긋한 부추와 함께 구워 삼겹살의 풍미를 마음껏 즐기고자 하는 소비자들에게 추천할 수 있는 메뉴다. 더본코리아 새마을식당 관계자는 "절구미삼겹살은 '백종원의 원조쌈밥집'의 대패삼겹살, '본가'의 우삼겹, '새마을식당'의 열탄불고기와 같이, 백 대표가 메뉴 초기 개발 단계부터 브랜딩까지 참여한 더본코리아를 대표하는 고기메뉴"라며 "고객들의 입소문과 지속적인 맛 검증을 거쳐 새마을식당의 많은 가맹점에서 선보이게 된 만큼 브랜드의 경쟁력을 높이고 활력을 불어넣는 메뉴로 앞으로도 많은 고객들에게 사랑 받기 바란다"고 말했다.

2018-11-06 14:57:26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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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돼지집, 자원관리 솔루션 '맥스바이저' 도입

하남돼지집, 자원관리 솔루션 '맥스바이저' 도입 하남돼지집을 운영하는 하남에프앤비가 프랜차이즈 전용 ERP(전사적 자원관리) 솔루션인 '맥스바이저'를 도입했다고 6일 밝혔다. 맥스바이저는 인적 자원에 의존하고 있는 프랜차이즈의 패러다임을 'ICT 시스템'으로 바꿔 가맹점 매출 상승을 견인하고 나아가 프랜차이즈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올해 3월 출시됐다. 프랜차이즈 시스템에 그룹웨어를 결합한 맥스바이저는 점포개발, 개점, 운영 등 실제 프랜차이즈 업무 흐름 중심의 프로세스로 여타 ERP와의 변별력을 확보하고 있다. 프랜차이즈에 특화된 기능과 컨텐츠를 확보하기 위해 프랜차이즈 컨설팅 전문기관 '맥세스컨설팅'의 자문을 더했다. 하남에프앤비는 가맹점 개발부터 운영까지의 모든 정보를 DB화하는 맥스바이저 도입을 통해 영업 자원을 온전한 가맹본사의 자산으로 승화시킨다는 방침이다. 개정된 가맹사업법 내용을 준수하면서 매출 트렌드 파악과 분석에 대한 물리적 시간을 감축해 수퍼바이저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가맹점과의 커뮤니케이션 퀄리티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맹점 입장에서도 체계적 관리와 지원을 통해 로스율 감소, 부진 점포 지원, 각종 프로모션 등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어 본사와 가맹점의 동반 성장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남에프앤비 관계자는 "적지 않은 프랜차이즈 업체가 가맹점에 대한 객관적 데이터를 누적하지 못하거나 인적 자원에 의존한 산발적 수집으로 사업의 영속성을 담보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당사는 본 솔루션 도입을 통해 운영 효율성을 제고함으로써 본부 자원을 가맹점 지원과 브랜드 활성화에 투자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2018-11-06 14:57:15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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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단가 높이고 단골고객 잡고" 외식업계, 이색 음료로 차별화 나서

"객단가 높이고 단골고객 잡고" 외식업계, 이색 음료로 차별화 나서 최근 외식업체들이 차별화된 음료 메뉴를 통해 단골 고객을 확보하고 객단가를 높이는 효과까지 거두고 있다. 특히 밥상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음료다. 좋은 술과 음료는 좋은 음식 못지 않게 식사의 흥을 돋군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업체들 마다 메뉴뿐 아니라 주류 및 음료를 제공함에 있어서도 각별한 신경을 쓰고 있다. 특별한 음료는 브랜드의 개성을 각인시켜 단골 고객을 유치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매출 견인에도 큰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강촌식당'은 꼬막비빔밥과 닭갈비를 전문으로 하는 캐주얼 한식 브랜드다. 젊은날 강촌의 추억을 되살린다는 컨셉에 맞게, 옛 강촌역을 본딴 인테리어가 인상적이다. '강촌식당'은 강원도의 명물로 꼽히는 치악산생막걸리, 옥수수생막걸리를 제공한다. 특히 옥수수생막걸리는 옥수수 전분이 아닌 진짜 옥수수가루로 만들어 고소한 풍미가 일품이다. 두 막걸리는 일반 편의점에나 마트에서 쉽게 볼 수 없기 때문에 특히 인기가 높다. '강촌식당'은 6070세대에게 익숙한 잔 막걸리도 판매하고 있어, 중년층의 향수를 제대로 자극한다. 일식 다이닝 레스토랑 '청담이상'은 브랜드의 이름을 걸고 만든 특제 사케를 제공한다. 이상준마이, 이상준마이다이긴죠는 '청담이상'과 일본의 사케 장인이 합작해 만든 것이다. 특히 이상준마이다이긴조는 50% 이상 도정한 쌀로 정성껏 빚어 특유의 과일향과 부드러운 목넘김으로 2030 여성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으며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사케로 꼽힌다. '청담이상'은 정통 일식을 지향하는 프리미엄 메뉴와 특제 사케를 통해 단골고객들을 확보, 지속적으로 가맹사업을 확장해나가고 있다. 최근 국내에서 마라탕의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건대, 태평, 대림 등의 상권을 중심으로 다양한 마라탕 전문점이 생겨났다. '탕화쿵푸'는 대표적인 국내 마라탕 프랜차이즈로, 2030 젊은층을 중심으로 단골고객이 형성돼있다. '탕화쿵푸'는 정통 중국식 마라탕을 선보이는 것에 더해 현지 음료를 함께 골라먹을 수 있도록 만들었다. 방문 고객들은 매장의 다양한 현지 음료를 보고 '마치 중국 편의점에 온 것 같다'는 반응과 함께 높은 만족도를 보인다. 김동현 창업 디렉터는 "우후죽순으로 외식 브랜드가 쏟아져 나옴에 따라 메뉴 변별력이 갈수록 떨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브랜드의 개성이 담긴 음료는 변별력을 더해주는 포인트가 될 수 있을 뿐 아니라, 테이블당 객단가까지 높여주기 때문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해낸다"고 말했다.

2018-11-06 14:57:08 박인웅 기자
제이브이엠 자동조제기, 유럽 최대 조제공장 약국 입점

제이브이엠(한미약품그룹 계열사)이 새롭게 출시한 자동 조제기가 유럽에서 가장 규모가 큰 조제 공장형 약국에 성공적으로 입점했다. 한미약품그룹 계열사인 제이브이엠은 의약품 조제 자동화 분야 해외 시장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이번에 입점된 제품은 'NSP(New Slide Premier)'로, 기존의 전자동 의약품 분류포장 시스템인 'ATDPS'와 자동 포장 검수 시스템 'VIZEN'을 결합한 제이브이엠의 신제품이다. NSP에는 잘못 조제된 의약품을 발견한 즉시 자동으로 다시 조제하는 최신 기술 'ARDTM' (Automatic Re-dispensing)이 적용됐다. 제이브이엠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ARDTM은 의사의 처방과 다른 의약품이 발견되면, 자동 폐기되는 동시에 올바른 의약품이 투입되는 최신 기술이다. 조제된 의약품이 포장되기 직전까지 고성능 비전 카메라가 자동으로 검수하기 때문에, 의사 처방에 따른 완벽한 조제약이 환자에게 전달될 수 있다. 제이브이엠측은 "최신의 자동 재조제 기술이 완벽히 구현된 NSP는 잘못된 조제를 다시 수행하는 약사 업무의 효율성을 크게 진작시켰다"면서 "모든 조제 결과를 실시간으로 데이터화 할 수 있어 NSP를 도입한 유럽 약국으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이번 입점을 계기로 추가적인 대량 공급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NSP는 의약품 분배통(트레이)이 6가지 색상 LED로 구분돼 있어 간헐적으로 발생하는 수동조제 시 약사가 투약 위치를 쉽게 파악할 수 있으며, 의약품 부피와 수량 등에 따라 포장지 사이즈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중요 구성품들은 모두 붙였다 뗄 수 있어 에러 발생시 손쉽게 즉시 교체할 수 있으며, 포장지 역시 기존의 2배 용량인 600m 롤이 적용돼 교체 주기도 대폭 줄어들었다. 제이브이엠 김선경 부사장은 "해외 시장 점유율 1위인 'ATDPS'에 자동 검수 기능을 더한 신제품 'NSP'가 유럽 시장에서 그 우수성을 인정 받고 있다"면서 "유럽 시장 성공을 기반으로 NSP가 빠른 시일 내 국내 시장에도 안착할 수 있도록 영업?마케팅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18-11-06 13:59:27 이세경 기자
건보료 내년 3.49% 올라...직장인 월평균 3746원 더 내야

건강보험료가 내년 1월 1일부터 3.49% 오른다. 직장인들은 월 평균 보험료를 3746원 더 내야한다. 2011년 이후 8년 만에 최고 인상률이다. 보건복지부는 이런 내용으로 건강보험법 시행령을 일부 개정해 2019년 1월 1일부터 적용한다고 6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직장가입자의 보험료율은 현행 6.24%에서 6.46%로, 지역가입자의 보험료 부과점수당 금액은 현행 183.3원에서 189.7원으로 각각 바뀐다. 이렇게 되면 올해 3월 기준 직장가입자의 본인 부담 월 평균 보험료는 10만6242원에서 10만9988원으로 3746원이, 지역가입자의 가구당 월 평균 보험료는 9만4284원에서 9만7576원으로 3292원이 나란히 오른다. 건강보험료율은 2009년과 2017년 두 차례를 빼고 최근 10년간 매년 올랐다. 2007년(6.5%)과 2008년(6.4%), 2010년(4.9%), 2011년(5.9%)에는 4∼6%대 인상률을 기록했다. 2012년(2.8%), 2013년(1.6%), 2014년(1.7%), 2015년(1.35%), 2016년(0.9%)에는 1% 안팎에 그쳤다. 2018년에는 2.04% 올랐다. 이에 앞서 복지부는 지난 6월 28일 건강보험 정책 최고의결기구인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를 열어 2019년 건강보험료율을 심의, 의결했다. 복지부는 향후 보험료 인상률을 지난 10년간의 평균 3.2%보다 높지 않게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건강보험공단의 '2018∼2022년 중장기 재무관리계획'을 보면, 건보 당국은 2018∼2022년 보험료 평균 인상률을 3.2%에서 정하는 쪽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렇게 건강보험료가 매년 평균 3.2%가량씩 인상되면 2018년 6.24%인 건강보험료율은 2019년 6.46%, 2020년 6.69%, 2021년 6.92%, 2022년 7.16%, 2023년 7.39%, 2024년 7.63%, 2025년 7.87% 등으로 오르다가 2026년에는 8.0%로 법정 상한선인 8%에 도달하게 된다. 건강보험법 제73조(보험료율 등) 1항에 따르면 '직장가입자의 보험료율은 '1000분의 80' 범위에서 심의위원회 의결을 거쳐 대통령령으로 정한다'로 명시돼 있다. 현행법에서는 가입자에게 건보료율을 8% 이상 부과할 수 없다는 뜻이다. 8% 이상으로 보험료율을 올리려면 건강보험법을 뜯어고쳐야 하기 때문에 법 개정을 둘러싼 논란이 불거질 가능성도 커졌다. 건보료 인상에 따라 건강보험 총수입은 올해 61조9530억원에서 2019년 66조8799억원, 2020년 72조9946억원으로 증가하다가 2025년 107조6540억원으로 100조원을 돌파하고, 2027년 120조3035억원으로 불어날 전망이다.

2018-11-06 13:59:1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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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목 제약바이오협회장 복귀..이사장단 만장일치로 결정

원희목 전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이 다시 돌아온다. 협회는 6일 이사장단 회의를 열고 협회장에 원희목 전 회장을 만장일치로 추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원 전 회장의 사임 이후 10개월간 공석으로 비워져있던 제약협회장 자리는 결국 같은 사람으로 채워지게 됐다. 협회는 이날 오전 제16회 이사장단 회의를 가졌다. 14명 이사장단이 전원 참석했으며 만장일치로 협회장을 결정하는데 5분이 채 걸리지 않았다. 협회 관계자는 "그간 회의에서 충분한 논의가 이뤄졌던만큼 오늘 절차에 따라 의사결정이 신속하게 이루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사장단은 지난 달 23일 협회장 결정을 위한 회의를 열었지만 의견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회의를 2주 후로 미룬 바 있다. 원 전회장이 이사장단의 결정을 바로 수용하며, 회장 선임건은 바로 이사회로 넘어간다. 원 전 회장은 "향후 이사회 선임절차를 밟아 만약 회장직을 맡게되면 남은 재임 기간 동안 제약바이오산업이 국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국민산업이자 국가성장동력 산업으로 확고히 발전해가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수용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협회 정관에 따르면 회장 등 상근임원은 이사장단회의에서 추천해 이사회에서 선임하고, 총회에 보고토록 돼 있다. 협회는 오는 19일 이사회를 개최, 회장 선임건을 처리할 예정이며 이후 총회 보고를 통해 관련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다만, 이사장단 추천을 받은 원 전 회장이 회장으로 최종 선임돼도 취임은 12월에야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현행 공직자윤리법의 규정에 따라 원 전 회장의 취업제한 시한이 이달 말 까지기 때문이다. 원 전 회장은 지난해 3월 취임했지만 2년의 임기를 채 채우지 못하고 올해 1월 자진 사퇴한 바 있다. 원 회장이 지난 2008년 18대 국회의원 시절 제약산업계 지원방안을 골자로 한 제약산업육성지원특별법을 대표 발의한 이후 보건복지부 산하기관인 한국보건복지개발원장과 사회보장정보원장을 역임한 것이 문제가 됐다. 현행 공직자윤리법에 따르면 공무원은 퇴직일로부터 3년 동안에 퇴직 전 5년간 근무했던 부서와 업무상 밀접한 관련이 있는 특정 기업이나 단체에 취업할 수 없다. 원 회장이 지난 2015년 11월30일 까지 사회보장정보원장을 지냈던 것을 감안한다면, 가장 빠른 영업일인 오는 12월 3일이 돼야 협회장 취임이 가능해진다. 취임 후 원 회장은 내년 2월 까지 잔여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원 전 회장은 서울대 약대 출신으로 제33, 34대 직선제 대한약사회장,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이사장, 제18대 국회의원(비례대표), 보건복지부 산하 사회보장정보원장 등을 역임했한 바 있다.

2018-11-06 13:58:43 이세경 기자
성바이오로직스, 7일 바이오젠과 콜옵션 자산양수도 마무리..회계 논란 끝낼까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미국 바이오젠과 체결한 삼성바이오에피스 주식매수청구권(콜옵션) 관련 자산양수도가 마무리 된다. 양사가 실제 콜옵션 행사로 공동경영 체제에 돌입하면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 논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도 관심이 커졌다. ◆부채비율 절반으로 줄어들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젠의 콜옵션 행사에 따라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주식 922만6068주를 7일 양도하고, 바이오젠은 인수 주식에 대한 금액과 이자를 합쳐 총 약 7595억원을 삼성바이오로직스에 지급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지난 2012년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바이오젠은 바이오시밀러를 개발하는 합작사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설립하면서, 바이오젠이 삼성바이오에피스 주식 '50% - 1주'까지 양수할 수 있는 콜옵션 계약을 체결했고 지난 6월 29일 바이오젠은 콜옵션을 행사했다. 이번 주식 양수도가 끝나고나면 삼성바이오에피스에 대한 바이오젠의 지분율은 기존 5.4%에서 49.9%로 올라가게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현재 재무제표상에 반영된 매각 예정자산(약 2조2478억 원)과 파생상품부채(약 1조9336억원)는 삭제되고, 2018년 4분기에는 관계기업처분이익 약 4413억원이 영업외이익으로 반영될 예정이다. 또 바이오젠의 콜옵션 비용 지급으로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지난 6월말 기준 약 4779억에서 1조 2374억 원으로 증가하고 부채비율은 94.6%에서 42.6%까지 감소한다. ◆분식회계 논란 잠재울까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 논란도 끝날지 관심이 모인다. 바이오젠의 콜옵션 행사에 대비해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를 관계회사로 전환했다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측 주장이 근거를 찾았기 때문이다. 분식회계 논란은 지난 2015년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종속회사에서 관계사로 전환하면서 시작됐다. 당시 관계사 전환으로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지분 가치가 5조원 규모로 재평가되면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대규모 수익을 낸 것이 문제가 됐다. 금융당국은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한 재감리를 통해 바이오젠과 합작설립한 2012년부터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종속회사가 아니라 관계회사로 인식해야 했다며 '회계처리 위반 중과실'로, 바이오젠의 콜옵션 행사 여부는 알지 못한 채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종속회사에서 관계회사로 변경한 것은 '고의적 분식회계'라고 결론내린 바 있다. 회사측은 "2015년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개발한 바이오시밀러가 유럽에서 판매 승인을 받으면서 기업 가치가 극대화 됐고, 바이오젠이 보유한 콜옵션 행사가격보다 삼성바이오에피스 지분 가치가 훨씬 큰 깊은 내가격 상태에 접어들었다"며 "국제회계기준(IFRS) 규정에 따라 시장가치로 지분을 재평가해야했기 때문에 2015년 회계연도를 기준으로 삼성바이오에피스를 관계사로 전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금융당국이 2012년 설립 당시의 회계처리를 문제삼고 있어 논란이 쉽게 가라앉지 않을 가능성도 크다. 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콜옵션 행사로 자산양수도가 모두 마무리 되면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관계사 전환 논리는 사실상 성립이 됐다"며 "하지만 증권선물위원회가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설립 초기부터 회계처리에 대한 문제를 다시 지적하고 있기 때문에 기존 결론을 번복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말했다. 증선위는 지난달 31일 삼성바이오로직스 재감리 조치안에 대해 재심의를 진행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했고, 오는 14일 정례회의를 통해 재논의할 예정이다.

2018-11-06 13:57:47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