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유통
기사사진
KT&G, '상상나침반캠프' 4기 모집

KT&G, '상상나침반캠프' 4기 모집 KT&G가 대학생들에게 다양한 직무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상상나침반캠프' 4기 참가자를 오는 1월 6일까지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상상나침반캠프'는 진로 선택으로 고민하는 대학생들을 위해 KT&G가 개발한 진로 설정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2박 3일간의 합숙기간 동안 역량 진단과 직무 분석, 진로 로드맵 수립 등의 커리큘럼을 통해 향후 진로 방향 설정에 도움을 받고, 구체적인 취업 목표를 세울 수 있다. 이번 캠프에서는 직무 강의 확대로 산업 및 직무에 대한 깊이 있는 정보를 제공하며, 개인별 자기계발계획서에 대한 전문가 피드백도 받을 수 있다. 또한 합숙기간 동안 개별 전담 멘토가 배정되어 더욱 세밀한 상담이 가능하다. 대학생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KT&G 상상유니브 홈페이지에 지원서를 작성해 접수하면 된다. 서류심사를 거쳐 최종 100여명이 선발되며, 캠프는 내년 1월 23일부터 25일까지 KT&G 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된다. KT&G는 '상상나침반캠프' 외에도 취업을 앞둔 대학생들을 위한 실전 취업 컨설팅 프로그램인 '상상커리어캠프'를 2014년부터 진행하고 있으며, 역량을 갖춘 미래 마케터를 육성하고자 2010년부터 '상상마케팅스쿨'도 운영중이다. KT&G 관계자는 "치열한 취업 관문을 통과할 수 있도록 대학생들에게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상상나침반캠프' 역시 대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8-12-05 10:21:03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CJ제일제당, '햇반컵반 남친세트' 선봬

CJ제일제당, '햇반컵반 남친세트' 선봬 CJ제일제당이 '햇반컵반' 모델 박보검의 새 드라마 '남자친구' 방영에 맞춰 '햇반컵반 남친세트'를 선보였다고 5일 밝혔다. '햇반컵반 남친세트'는 한정판 패키지에 최근 가장 인기있는 '햇반컵반 스팸마요덮밥' 4개가 들어있는 제품이다. 패키지에는 '햇반컵반'을 즐기며 드라마를 쉽게 볼 수 있도록 상자 윗 부분에 박보검의 이미지가 담긴 휴대폰 거치대를 만들어 놓았다. CJ제일제당은 '햇반컵반 남친세트'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소비자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CJ제일제당 홈페이지에서는 지난달 29일부터 12월 6일까지 '햇반컵반' 모델인 박보검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남기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당첨자 20명을 선정해 '햇반컵반 남친세트' 20개를 증정할 계획이다. 앞서 CJ제일제당 SNS를 통해서 출시기념 제품명 맞히기 퀴즈 이벤트를 진행해 폭발적인 참여율을 기록하기도 했다. '햇반컵반'은 기존 간편식의 한계를 뛰어넘는 독보적인 맛 품질 차별화를 통해 월 매출 100억원의 브랜드로 자리매김 했다. 또한 신제품 출시 외에도 스테디셀러인 미역국밥 등을 앞세운 생일선물세트와 '햇반컵반 응원밥차' 등 다양한 일상 선물세트를 통해 매출을 한 층 끌어 올리고 있다. 이상호 CJ제일제당 '햇반컵반' 브랜드매니저는 "'햇반컵반 남친세트'는 1인 가구가 스마트폰을 통해 콘텐츠와 혼밥을 동시에 즐기는 트렌드가 증가한다는 점을 반영해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햇반컵반'을 활용한 다양한 일상 선물세트를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2018-12-05 10:20:57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SPC그룹, 블렌디드 티 브랜드 '티트라' 론칭

SPC그룹, 블렌디드 티 브랜드 '티트라' 론칭 SPC그룹이 블렌디드 티 브랜드인 '티트라(Teatra)'를 론칭했다고 5일 밝혔다. 티트라는 SPC그룹의 연구소인 이노베이션랩의 연구원들이 약 3년 동안 세계 주요 산지를 돌며 찾아낸 최상위 품질의 차(茶) 원료를 최적의 비율로 덖어 탄생시킨 프리미엄 티다. 브랜드명인 '티(tea)'와 '트라(tra)'는 '차(茶)'와 '여행(travel)'의 합성어로 '차와 함께 하는 여행, 차 세계로의 여행'이라는 의미를 담았으며, 전통적인 차의 이미지에 고유의 서체와 네이밍, 패키지 디자인을 통해 젊고 현대적인 감성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티트라는 티백 제품과 제조음료 2가지 형태로 선보인다. 먼저, 티백 제품은 홍차 3종, 녹차 3종, 허브차 6종 등 12종으로 ▲홍차 계열 제품은 퍼스트 브레이크, 비 차이, 영 그레이 ▲녹차 계열 제품은 하동 시스터즈, 프루티 하동, 하동 플로리스트 ▲허브차 계열 제품은 셀럽 히비스, 윈터프룻번치, 커즈 마인, 런 마테, 민트 크루, 오렌지 보스 등이다. 홍차 계열 제품은 전통적인 제조법을 고수해 만든 인도 아쌈(Assam), 중국 안후이(安徽) 성의 대표 특산물이자 세계 3대 홍차로 일컬어지는 기문(祁門)홍차에 베르가못(Bergamot, 홍차, 향수 등에 사용되는 감귤의 일종)향 등을 조화시켜 깊은 풍미를 갖췄다. 녹차 계열 제품은 한국의 전통 차 시배지(始培地)인 경남 하동 산(産) 녹차와 발효차에 꽃, 건과일 등을 조화시킨 '가향(加香, Flavored)녹차'이며, 허브차 계열 제품의 경우 기존의 민트, 히비스커스, 루이보스, 마테 등에 꽃, 건과일, 향신료 등을 더해 개성 있는 풍미를 표현해냈다. 각 브랜드마다 차별화한 제조음료도 총 48종을 선보였다. 파스쿠찌는 기존의 커피 제조 기술을 활용해 콜드브루 홍차에 우유를 가미한 '콜드브루 밀크티', 루이보스티와 우유크림을 접목한 '원더풀 루이보스 밀크티'등을 판매하며, 파리바게뜨는 얼그레이와 복숭아를 조화시킨 '피치얼그레이'를 선보였다. 던킨도너츠는 도넛과 잘 어울리도록 마테차와 과육을 조화시킨 '레몬 블렌딩티','유자 블렌딩티'등이 대표 제품이다. 티트라는 파리바게뜨, 파스쿠찌, 커피앳웍스, 던킨도너츠, 배스킨라빈스 등 SPC그룹 계열 브랜드 매장을 통해 판매한다. 티백 제품의 경우, 전국 파스쿠찌 매장에서 먼저 판매하며, 연내 다른 계열 브랜드로 판매처를 확대할 계획이다. SPC그룹 관계자는 "앞으로 완제음료(RTD), 선물세트 등 제품군을 다양화하고, 플래그십 스토어도 선보이는 등 적극적으로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8-12-05 10:20:53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베트남 총리 면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베트남 총리 면담 롯데는 신동빈 회장은 지난 4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응웬 쑤언 푹 베트남 총리를 만나 투자 확대 및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5일 밝혔다. 신 회장은 베트남 총리를 만나 롯데의 사업 현황을 설명하고, 추진중인 대형 프로젝트에 대한 협력과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양국의 관계 강화를 위한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경영복귀 후 첫 해외 일정에 나선 신동빈 회장은 지난 3일 베트남에 도착해 현지 사업을 점검하고 있다. 3일에는 하노이시 인민위원장을 만나기도 했다. 현재 롯데는 베트남에서 대규모 복합단지 개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호치민시가 경제허브로 개발 중인 투티엠 지구에 백화점, 쇼핑몰, 호텔, 오피스 및 주거시설 등으로 구성된 '에코스마트시티'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하노이에는 '롯데몰 하노이'를 건설할 계획이다. 롯데는 1990년대 베트남에 첫 진출하여 식품·외식·유통·서비스·건설 등 다양한 부문에서 활발하게 사업을 펼치고 있다. 롯데제과,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지알에스, 롯데자산개발, 롯데호텔, 롯데면세점 등이 진출해 있으며 약 1만5000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롯데는 베트남의 성장 잠재력을 높이 평가해 지속적인 투자를 진행하는 것은 물론, 또한 양국의 교역 확대에도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2018-12-05 10:20:49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삼성바이오로직스, 프랑스社 생고뱅과 전략적 협력확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프랑스 소재 글로벌 회사인 생고뱅(Saint-Gobain)과 4일 송도 삼성바이오로직스 본사에서 싱글유즈(Single-Use) 원부자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싱글유즈 원부자재는 바이오의약품 생산 및 개발에 사용되는 1회성 플라스틱 부품 등을 의미하는 것으로 이번 계약에 따라 생고뱅은 삼성바이오로직스에 튜빙, 필터, 호스 등 바이오의약품 싱글유즈 원부자재를 최대 160여종까지 확대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소량 생산하는 제품들은 싱글유즈 원부자재를 사용해 생산하는데, 그 동안 원부자재를 해외 공장에서 공급받다 보니 수입 및 통관을 거치느라 시간이 오래 소요되었다. 하지만 이번 계약을 통해 싱글 유즈 원부자재 국내 공급이 가능해져 조달 기간을 기존 4개월에서 1개월로 단축하게 되었다. 생고뱅은 매출 408억유로, 임직원 17만9000명인 프랑스의 대표 기업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올해 4월 전략적 파트너십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지난 9월 인천경제청과 송도에 연면적 1만 3000㎡ 규모의 하이테크 바이오프로세스 제품 제조시설 건립을 위한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했으며 2020년 공장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바이오의약품 산업은 대부분 원부자재를 해외 공급망에 의존하고있어 수입 시간이 오래 걸린다. 이 때문에 긴급한 원부자재 수급을 대비해 많은 양의 재고를 보유해야 한다. 삼성 바이오로직스는 이런 문제 해결을 위해 인천 송도를 중심으로 글로벌 기업을 유치하는 동시에 국내 기업을 육성해 원부자재 조달을 안정화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적극적으로 국내 바이오 산업 생태계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협력 관계에 있는 머크, GE 헬스케어는 2016년 각각 30억, 87억을 들여 기술 교육 센터인 M-Lab, 패스트트랙(Fast Trak)을 설립했고, 머크는 올해 260억 추가 투자를 통해 제조 공장을 건립중에 있다. 이는 2019년 5월 완공 예정이다. 지난 7월에는 국내 기업인 바이옥스와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현재 국내에는 미흡한 바이오 원부자재 및 기자재 생산 기업을 창출하기 위해 글로벌 GMP 규제 대응 컨설팅을 제공하여 국내 기업 육성에도 노력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이 위치한 인천 송도는 지난 10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3공장이 시생산에 돌입하며 총 56만리터 생산 규모를 갖춰 단일도시로는 미국 샌프란시스코(44만리터), 싱가포르 (27만리터)를 제치고 세계 1위의 생산 능력을 갖췄다. 생고뱅 로홍 기욤(Laurent Guillot) 최고경영자(CEO)는 "생고뱅은 삼성바이오로직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 중심의 개발 및 공급 역량을 강화해 한국 바이오의약품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하며 "이번 공급계약체결로 한국 바이오클러스터 생태계 구축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김태한 사장은 "이번 양사 공급계약을 통해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개발(CDMO) 고객사에게 보다 빠르고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제품을 공급할 수 있게 됨으로써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수주 경쟁력이 한층 높아질 것"이라며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세계 최고의 CDMO 회사로서 국내 바이오 산업의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끊임없이 송도 바이오클러스터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18-12-05 09:08:23 이세경 기자
희귀질환 100개 추가지정..내년부터 의료비 부담 낮춘다

100개 질환이 희귀질환으로 추가 지정돼 내년 1월부터 환자 약 1800명의 의료비 부담이 크게 낮아질 예정이다. 4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희귀질환관리법에 따라 희귀질환 조사와 희귀질환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새롭게 추가된 일스병 등 100개 희귀질환에 대해서도 2019년 1월 1일부터 산정특례를 적용한다. 일스병은 시야를 흐리게 하거나 시력을 감퇴시키는 망막관련 희귀질환이다. 이렇게 되면 해당 100개 희귀질환자(약 1800명)의 본인부담금이 낮아져 외래진료나 입원진료 때 건강보험 총진료비의 10%만 내면 된다. 희귀질환은 유병인구가 2만명 이하이거나, 진단이 어려워 유병인구를 알 수 없는 질환을 말한다. 새로 희귀질환에 들어간 100개 중에는 유병인구 200명 이하의 극희귀질환 68개가 포함돼 있다. 별도로 복지부는 의료기술 발달로 새롭게 확인된 30개 기타 염색체이상 질환(염색체 결손, 중복 등)도 내년 1월부터 산정특례를 받을 수 있게 했다. 복지부는 지난 9월 희귀질환관리위원회 심의를 통해 기존 827개의 희귀질환 이외에 작년 8월부터 환자와 가족, 환우회, 전문가 의견수렴 등의 과정을 거쳐 새로 발굴한 100개 질환을 추가해 희귀질환 목록을 처음으로 마련했다. 희귀질환은 기존 827개에서 927개로 확대됐다. 이들 가운데 건강보험에 가입한 일정 소득(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 희귀질환자는 의료비지원사업 대상자로 의료비 본인부담금(산정특례 10%)을 지원받을 수 있어 사실상 진료비 부담없이 치료받을 수 있다. 정부는 희귀질환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희귀질환 헬프라인'을 통해 희귀질환 지정신청을 받아 연 1∼2회 심의를 거쳐 희귀질환을 추가 지정할 방침이다. 의약품 사용에 따른 비용 부담을 줄이고자 희귀질환 등 중증질환에 대해서는 2020년 목표로 '의약품 선별급여 제도'를 시행할 계획이다. 의약품 선별 급여 제도는 비용 대비 효과가 불명확해 보험적용을 받기 어려웠던 의약품 중에서 사회적 요구가 많은 의약품을 대상으로 환자 본인 부담률(암·희귀질환은 30%, 50% 부담)을 높여서 보험급여를 해주는 것을 말한다. 비급여로 사용하는 것보다 환자의 약품비용 부담은 훨씬 줄어든다. 지난 7월부터는 희귀질환 치료제와 치료방법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사전 승인받지 않고 사후 승인조건으로 신속하게 사용할 수 있게 '의약품 허가초과 사용 사후 승인제'를 도입한 바 있다.

2018-12-04 16:19:24 이세경 기자
[기자수첩]혁신 신약의 조건

"정부가 언제 우리 편인 적이 있었나." 최근 한 제약사 직원의 한숨에 2012년이 오버랩됐다. 기자가 제약업계를 처음 담당했던 그 해에도 약가인하는 최대 이슈였다. 보건당국이 보험 재정 악화를 근거로 건강보험 적용 의약품 가격을 평균 14% 인하하는, 유례없는 약가인하 정책을 내놓았던 때다. 업계는 거세게 반발했지만 복제약(제네릭)과 리베이트 만으로 영업했다는 질타가 되돌아왔다. 약가는 예정대로 낮아졌고, 제약사들은 수년간 손실을 묵묵히 감내해야했다. 6년 만에 돌아온 업계 분위기는 달랐다. 2015년 한미약품의 대규모 기술수출을 시작으로, 제약사들의 신약개발 성과가 줄줄이 이어졌다. 최근 유한양행은 1조4000억원의 기술수출 계약을 맺었다. 11월 한달 기술수출 금액만 2조8770억원, 올 한해 성사된 기술이전 규모는 4조7000억원에 달한다. 하지만 약가 정책은 여전히 제약사 편이 아니었다.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현재 제네릭 최고가를 낮추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기존, 오리지널 의약품의 53.55%였던 제네릭의 최고가 기준을 낮춰 제네릭 출시를 줄이고 보험재정도 늘리겠다는 복안이다. 신약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정부가 최근 내놓은 혁신신약 약가우대제도 개정안에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획기적의약품 지정(BTD) 또는 유럽 의약청(EMA) 신속심사 적용' 항목이 신설됐다. 혁신신약으로서 약가를 우대 받으려면 해외에서 먼저 지정을 먼저 받아야 한다는 얘기다. "내 나라도 인정하지 않는 가치를 어느 나라가 인정해주겠나"라는 불만이 터져나온다. 신약은 많은 시간과 비용, 노력으로 탄생한다. 그 가치를 충분히 인정받아야 연구개발이 활성화되고 글로벌 혁신 신약이 탄생할 수 있다. 국내 약가는 현재 OECD국가 평균 40%에 그친다. 글로벌 약가 역시 국내 가격을 기준으로 가격이 매겨지기 때문에, 낮은 약가가 글로벌 진출에 걸림돌이 되는 경우도 부지기수다. 불과 한달 전, 포럼에 참석한 보건당국 관계자는 "국내에서 허가 받은 신약들이 해외에서 바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정책 목표"라고 말했다. 진심은 얼마나 담겨 있었는지 묻고 싶다.

2018-12-04 16:19:17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일양약품 백혈병 치료제 '슈펙트' 48개월 장기 안전성 입증

일양약품이 개발한 아시아 최초 백혈병 신약 '슈펙트'가 세계 최대의 혈액학회인 미국 ASH학회에서 1차 치료제의 48개월의 장기 유효성 및 안전성을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일양약품에따르면 지난 1일(현지시각) 미국 샌디애고에서 열린 '60차 미국 혈액학회(ASH)'에서 계명대학교 혈액종양내과 도영록 교수가 처음 진단된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슈펙트'의 3상 임상시험의 48개월 장기 유효성 및 안전성 추적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된 48개월 임상결과를 보면, 최소 48개월까지 라도티닙 300mg 1일 2회 요법으로 치료를 받은 환자들의 주요유전자반응을 달성한 환자가 76%로 이매티닙 400mg 1일 1회 요법으로 치료 받은 환자들보다 통계학적으로 더 많은 주요유전자반응을 획득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48개월까지의 장기간의 투여에서도 새로운 심각한 이상반응이 발견되지 않았으며, 다른 2세대 약물들에서 장기간의 안전성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이상반응들이 아직까지 보고되지 않았음을 확인했다. 특히,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의 투약 중단 가능성을 평가하는 '깊은유전자반응'에 대한 임상결과도 라도티닙이 46%로 33%를 획득한 이매티닙에 비해 높은 반응율을 보였다. 'MR4.5'는 백혈병 암유전자가 '0.0032% 이하'로 검사상 유전자가 보이지 않는 경우를 말하며, MR4.5에 도달하고 일정 기간 동안 반응이 유지될 경우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 약물을 중단해도 재발 없이 안정적 상태가 유지되는 '기능적 완치'개념의 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어 최신 임상 및 학회에서 가장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48개월까지 치료 실패로 임상 연구를 중단한 환자가 이매티닙으로 치료 받은 환자군 보다 라도티닙으로 치료를 받은 환자들에서 적은 것으로 확인됐다. 일양약품 관계자는 "이번 '장기적 유효성 및 안전성' 투여 결과로 전세계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의 치료범위 확대와 처방 개선은 물론 경제적 부담 완화 등 여러 문제점을 해소시켰다"며 "세계 여러 학계에서 '슈펙트(라도티닙)'의 소개 및 임상 결과 발표에 대한 러브콜이 이어지면서 국산신약의 가치 또한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2018-12-04 15:33:20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