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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네치킨 "bhc 상대 특허권 침해 소송"…bhc 측 "특허 침해한 적 없다"

네네치킨 "bhc 상대 특허권 침해 소송"…bhc 측 "특허 침해한 적 없다" 네네치킨이 bhc의 뿌링클 치킨이 자사의 스노윙 치킨 특허권을 침해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네네치킨은 지난 2009년 스노윙 치킨을 출시하고 올해 1월 '스노윙 치즈치킨 조리방법'을 국내에 특허 출원한 바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네네치킨은 bhc의 침해 행위 실시에 대해 특허법 제126조 제2항에 따라 '뿌링클' 치킨 폐기를 요구하는 특허권 침해 금지 청구 소장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출했다. 소장에는 네네치킨은 bhc의 뿌링클 치킨에 대한 성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총 18가지 성분 가운데 16개 원재료가 자사의 '스노윙 시즈닝(채소)' 성분과 동일하고, 나머지 2개의 성분은 '스노윙 시즈닝(치즈)'의 성분과 동일하다고 밝혔다. 또한 추가로 문제로 삼고 있는 부분은 bhc 관계자가 지난 8월 모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뿌링클 치킨이 국내 치즈 치킨의 원조라고 홍보하고, 다른 업체들이 뿌링클 치킨을 따라 치즈 맛 치킨 제품을 출시한 것처럼 사실을 호도했다는 것이다. 네네치킨 관계자는 "식품업계에서는 신제품을 출시하기 위해 수많은 개발 착오를 겪으며 노력한 기업의 제품을 카피하고, 마치 본인들이 원조인 것처럼 홍보하는 경우를 자주 볼 수 있다"며 "이에 대해 사회에 경종을 울릴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해 소송을 진행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bhc측은 입장자료를 통해 "'네네치킨 특허 침해 소송 제기' 관련해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이어 "뿌링클은 bhc치킨 연구소가 개발한 bhc치킨만의 특화된 메뉴"로 "bhc치킨만의 원료 배합과 제조방법으로 개발됐으며 뿌링클이 특허를 침해했다는 것은 상대방의 일방적인 주장"이라고 전했다. bhc 측은 "소비자들이 뿌링클을 네네치킨의 제품과는 전혀 다른 콘셉트에 치킨으로 인지하고 있다"며 "만일 특허를 침해했다면 차별화된 제품인 뿌링클에 대한 소비자의 선택은 없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두 제품의 콘셉트가 전혀 다르기 때문에, 이에 대해 당사는 억지 주장이라 판단되며, 법을 통해 제대로 된 진실을 규명할 것"이라며 "일방적이고 전혀 근거가 없는 이번 소송에 대해서는 합리적이면서도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본 건에 대해 법적대응을 원치 않았으나 근거 없이 당사를 폄훼 및 억지 주장에 대한 소송 제기에 대해서는 명확한 논리와 증거를 토대로 강력하고 적극적으로 법적 대응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7-11-07 14:56:10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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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 싱가포르공항 화장품·향수 매장 확장…"글로벌 공항면세점 강자로 부상"

호텔신라가 운영하는 신라면세점이 공항면세점 운영 능력을 강화하고 있다. 호텔신라는 지난달 새로 오픈한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 제4터미널에서 화장품·향수 매장 운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앞서 신라면세점은 2015년 2월 창이국제공항 화장품·향수 면세점 매장을 정식 오픈하고 기존 3개 터미널의 모든 화장품·향수 매장(19개 매장·5575㎡)을 운영하고 있다. 신라면세점은 이번에 4터미널까지 매장을 확장하며 창이국제공항에서만 운영하는 화장품·향수·패션매장이 총 23개로 늘어났다. 제4터미널에서 운영하는 화장품·향수 매장은 총 4구역으로 한국 브랜드 16개를 포함해 총 117개 브랜드를 구성하고 있다. 특히 제4터미널은 출국심사를 받고 나오는 모든 여행객이 탑승 게이트로 향하기 위해 반드시 신라면세점의 센터매장을 통과하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신라면세점은 이러한 특징을 감안, 제4터미널 입주 항공사 고객의 구매 특성을 분석해 '샤넬', '에스티로더' 등 선호도가 높은 브랜드를 매장 초입에 배치하고 '헤라', '딥티크' 등의 신규 브랜드를 추가했다. 제4터미널에서는 총 9개의 항공사가 운영될 예정이다. 현재 대한항공, 캐세이퍼시픽항공, 베트남항공, 에어아시아, 세부항공, 춘추항공 등 6개의 항공사가 제4터미널을 이용하고 있다. 한국과 동남아, 중국 고객들이 주요 고객이 될 전망이다. 신라면세점이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에서 운영하는 전체 매장 규모는 약 8000㎡(약 2420평)이다. 이는 국내 기업이 해외에서 운영하는 면세사업권 중에서 가장 큰 규모에 해당한다. 창이국제공항은 세계 최고 공항 자리를 놓고 매해 인천국제공항과 치열한 순위 다툼을 하는 국제공항으로 꼽힌다. 터미널이 4개로 늘어나면서 연간 여객 수용 능력은 총 8200만 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같이 호텔신라는 30여 년간 쌓아 온 면세점 운영능력과 노하우를 발판 삼아 해외 면세사업 확장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2013년부터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 면세점, 마카오 국제공항 등 공항면세점을 중심으로 해외 면세점 운영을 시작한 이후 지난해 11월 태국 푸껫 시내면세점과 올해 4월 일본 도쿄 시내면세점을 차례로 오픈하면서 해외 시내면세점으로도 진출했다. 지난 4월에는 홍콩 첵랍콕 국제공항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사업권을 연이어 획득, 세계 최초로 아시아 3대 국제공항에서 화장품·향수 매장을 동시에 운영하는 세계 유일의 면세사업자가 됐다. 특히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과 홍콩 첵랍콕 국제공항에 본격적으로 영업을 시작하는 내년에는 세계 최대규모의 화장품·향수 분야 공항면세점을 구축할 전망이다. 글로벌 면세전문지인 '무디리포트'는 호텔신라가 아시아 주요 허브공항의 화장품·향수 매장 운영권을 모두 확보했다는 점을 주목하면서 "호텔신라가 면세시장의 판도를 뒤흔든 '게임 체인저'로 떠올랐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해 호텔신라의 해외 매출은 5000억 원 규모로 국내 면세점 사업자 중에서는 가장 많은 해외 매출 실적을 올렸다. 홍콩 첵랍콕 국제공항 면세점이 개장하면 국내 면세업체 중에서는 처음으로 연간 해외 매출 1조 원 시대를 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대내외 환경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앞으로도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11-07 14:38:14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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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고 맛있는 음식의 시작, 원활한 원자재 유통에서부터

건강하고 맛있는 음식의 시작, 원활한 원자재 유통에서부터 매장과 본사의 원활한 유통이 가능한지가 창업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추석 연휴 동안 외식업체를 운영하는 점주들은 울상이었다. 이들에게 연휴는 곧 장사의 황금기이기 때문에 쉰다는 건 상상도 못할 일이다. 하지만 그보다 더 큰 문제는 대부분의 본사가 휴무에 들어간다는 것이다. 본사가 연휴에 쉬게 되면 장장 열흘간의 영업에 필요한 식재료 유통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이번 연휴는 굉장히 특수한 경우이지만 가령 이런 시기적인 상황을 떠나 점주들과 본사의 물류 유통문제는 늘 민감한 사안이다. 그렇기 때문에 창업에 있어 편리하고 원활한 유통과정은 꼭 확인해야 할 부분이다. 신개념 고깃집 브랜드 '팔이구이'는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이 곳의 가장 큰 경쟁력은 소스를 제외한 모든 원자재를 직접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이다. 채소나 각종 식재료를 비롯하여 가장 중요한 고기의 경우에도 점주의 의사에 따라 본사 납품 받거나 직접 구매가 가능하다. 팔이구이를 운영하는 8푸드 측은 "기존의 프랜차이즈 시장에서는 기본적으로 매장은 작은 부분까지 본사의 물품을 사용해야만 했다"며 "그 과정에서 오는 갈등을 줄이고 서로 협업할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싶다"고 말했다. 국, 반찬 전문점 '국사랑'은 간편한 발주 시스템으로 떠오르는 소자본 창업의 강자다. 기본적으로 국사랑 본사는 외식 전문가들이 모여 모든 메뉴의 개발과 조리를 진행한다. 이렇게 만들어진 건강한 음식을 각 점주들은 어플을 이용해 손쉽게 주문할 수 있다. 덕분에 기존의 PC사용에 불편을 겪던 점주들도 손쉽게 이용하고 있다. 거기다 국사랑은 모든 메뉴를 특허 받은 전문 포장용기를 사용하기 때문에 유통과정의 위생문제나 청결 문제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이바돔감자탕'은 건강하고 안전한 식자재를 편리하게 유통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정평이 난 브랜드다. 이바돔은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전남 영광에서 직접 재배한 재료들만을 사용한다. 이렇게 영양가 넘치는 재료들은 지리적, 규모적 특성에 맞춘 전국 자체 물류 유통망을 통해 배송한다. 입고된 물류들은 철저한 물류검토를 통해 생산라인으로 이동되며 -20도의 급속냉동, 0~3도의 보관 냉동과정을 통해 그 신선도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점주들은 모바일 발주를 통해 손쉽게 발주가 가능하다. 프랜차이즈 크리에이터 '바투'의 이재현 대표는 "아무래도 점주들과 본사간의 유통 과정의 마찰은 피할래야 피하기 힘든 문제가 되었다"며 "하지만 물류 유통은 건강하고 맛있는 음식의 기본이기 때문에 예비 창업자들은 원활한 유통이 가능한 업체 선정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2017-11-07 14:37:54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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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생명과학, 무릎 골관절염 치료제 '인보사-케이' 출시

코오롱생명과학, 무릎 골관절염 치료제 '인보사-케이' 출시 코오롱생명과학은 세계 최초 무릎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인 '인보사-케이'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인보사는 정상사람 연골세포와 연골세포성장인자인 TGF-β1가 도입해 형질전환된 동종연골유래연골세포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를 무릎 관절강 내에 단 1회 주사로 직접 투여해 2년 이상의 통증 및 기능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는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다. 지난 7월, 3개월 이상 보존적 요법(약물 치료, 물리 치료 등)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지속되는 중등도 무릎 골관절염 환자를 위한 치료제로 식약처로부터 국내 시판허가를 받았다. 인보사의 상담 및 치료는 전국의 정형외과 등에서 가능하며, 점차적으로 대학병원 및 종합병원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최근 사전예약을 통해 많은 국내 환자들이 처방 받기를 희망하고 있으며 해외유명 연예인, 대사 등의 외국인 환자도 많은 문의가 이루어지고 있다. 인보사는 1회 투여로 2년간 효과가 지속되어, 환자가 지속적인 약물 복용 및 수술/입원/요양 등에 사용하는 총 경제적 비용에 대한 부담을 낮추어 줄 수 있다. 또한, 관절의 염증환경을 근본적으로 개선함으로써 자신의 관절로 보다 오랜 기간 일생생활에 경제활동을 유지할 수 있어 환자의 살의 질 향상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치료제가 될 것이다. 이우석 코오롱생명과학 대표는 "인보사는 2007년 임상 1상을 시작으로, 2015년 임상 3상 등 총 4건의 임상시험을 통해 유효성, 안정성을 확인했으며, 통증완화 및 관절기능 개선 효과가 입증됐다"며 "그동안 인보사의 출시를 기다려왔던 많은 의료진과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옵션을 제공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2017-11-07 14:08:00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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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궐련형 전자담배 '릴' 출시…'아이코스·글로'에 도전장

KT&G, 궐련형 전자담배 '릴' 출시…'아이코스·글로'에 도전장 국내 담배업계 1위 KT&G가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에 본격 진출하면서 한국필립모리스 '아이코스', BAT코리아의 '글로'와 함께 경쟁을 펼친다. KT&G는 차별화된 유통망을 통해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에서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으로 보인다. KT&G가 7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달 20일 궐련형 전자담배 히팅기기인 '릴(lil)'과 전용스틱 '핏(Fiit)' 2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릴'은 연속 사용이 가능해 경쟁제품 '아이코스'와 차별성을 뒀다. 한 번 충전으로 20개비 이상 사용이 가능하다. 또 다른 경쟁제품 '글로'처럼 휴대와 관리가 간편한 일체형 구조를 채택했다. 손 안에 쏙 잡히는 컴팩트한 크기와 90g의 가벼운 무게로 휴대성을 높였다. 인체공학적 설계를 통해 그립감도 향상시켰다. 릴의 색상은 '크리미 화이트'와 '사파이어 블루'의 2종으로 출시된다. 권장 소비자가는 9만5000원이며, 릴 공식 홈페이지에서 성인 인증 후 회원 가입시 할인 코드(2만7000원)를 발급 받으면 6만8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릴 전용 담배인 '핏'은 '핏 체인지'와 '핏 체인지 업' 등 2종으로 다양한 맛을 구현해 기존 제품과의 차별화를 꾀했으며 가격은 갑당 4300원이다. '아이코스'의 전용 담배 '히츠'와 '글로'의 '네오스틱'의 가격도 현재 4300원으로 동일하지만 최근 궐련형 전자담배 세금을 일반 담배의 90% 수준으로 올리는 개별소비세법 개정으로 한국필립모리스와 BAT코리아는 가격 인상 여부를 검토 중이다.업계 안팎에서는 세금 인상분을 반영하면 전용 담배 스틱 갑당 가격이 5000원대로 오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이와 관련해 임왕섭 KT&G 마케팅본부 상무는 "현재 상태로는 가격 인상을 고려하고 있지 않다"며 "다만 세금이 오르면 추후에 고려해 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가격 부분은 시장의 판단에 따라 전략적으로 할 수 있다. 상황에 따라서는 공격적으로 나갈 수 있는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KT&G는 '릴' 기기에 대한 A/S가 필요한 경우, 전담직원이 직접 소비자가 있는 곳으로 방문하는 '찾아가는 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이다. KT&G 고객센터를 통해 평일 기준 16시까지 접수시 당일 안에, 16시 이후 접수시 익일까지 소비자를 찾아가 A/S를 실시한다. 이 서비스는 제품이 출시되는 서울지역 내에 한정된다. 한편 '릴'은 이달 13일부터 16일까지 서울지역 GS25 편의점에서 '릴'에 대한 예약 접수를 진행한 후, 20일부터 핏과 함께 정식 발매한다. 13일부터는 서울지역 GS25 일부 판매점에서 한정 수량으로 두 제품의 시범 판매가 진행된다. 백복인 KT&G 사장은 "수년전부터 KT&G는 변화하는 담배시장의 트렌드를 분석하고 신형 전자담배 등 다양한 제품의 연구개발에 힘써왔다. '릴'은 시중의 기존 제품과 비교해 사용 편의성과 휴대성 면에서 경쟁력을 가진 제품"이라며 "오랜 기간 국내 담배시장의 1위 자리를 수성하고 있는 노하우를 십분 활용해, 궐련형 전자담배라는 신규 시장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7-11-07 13:51:44 박인웅 기자
버스정류장 반경 2㎞이내서 20년이상 살면 폐암 위험 최고 2배

버스정류장 반경 2㎞이내서 20년이상 살면 폐암 위험 최고 2배 자동차 배기가스 등의 대기오염물질이 많이 나오는 버스정류장 반경 2㎞이내에 사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폐암에 걸릴 위험이 최대 2배까지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인하대병원·삼성서울병원·서울아산병원 공동 연구팀은 조직검사에서 폐암 확진 판정을 받은 908명과 같은 수의 건강한 대조군을 대상으로 20년 동안의 주거장소에 따른 대기오염물질 노출 정도와 폐암 발생의 관련성을 일대일 면접 조사했다고 7일 밝혔다. 연구팀은 조사 대상 폐암 환자를 나이, 성별, 흡연 경험, 직장에서의 발암물질 노출 여부 등을 기준으로 나눠 대조군과 폐암 발생률을 비교했다. 대기오염물질의 경우 각 환자의 20년치(1995∼2014년) 주소 이력에 지역별, 연도별 미세먼지(PM10)와 이산화질소(NO2) 농도를 역추적해 대입하는 방식으로 노출량을 추정했다. 그 결과 미세먼지(PM10)가 1㎥당 10㎍씩 증가할 때마다 폐암 발생률은 1.09배 상승했다. 또 자동차 배기가스 성분인 이산화질소(NO2)는 10ppb가 증가할수록 폐암 발생률을 1.10배 높이는 것으로 분석됐다. 대기오염과 폐암 발생률 사이의 이런 연관성은 흡연 경험이 없는 비흡연자, 과일 섭취가 적은 사람, 교육수준이 높은 사람 그룹에서 더욱 컸다. 폐암의 종류별로는 간과 뇌 등에 전이가 잘되는 선암보다 편평세포암, 소세포암이 대기오염과 더 관련 있었다. 특히 버스·택시 정류장에서 반경 2㎞ 이내에 거주하는 사람의 폐암 위험도는 그렇지 않은 사람의 2.01배에 달하는 것으로 평가됐다. 또 공업단지, 소각로에서 반경 2㎞ 이내에 거주하는 사람의 폐암 위험도도 각각 1.18배 높았다. 같은 조건에서 송전탑은 폐암 위험도를 1.13배 높이는 요인이었다. 그동안 대기오염물질은 미세먼지(PM10)와 이산화질소(NO2) 등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지만, 실제 폐암과의 연관성은 아직 명확하지 않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가 국내 대규모의 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20년치 주거지 이력에 따른 대기오염 노출을 평가함으로써 폐암 발생과의 조직학적인 연관성을 밝힌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주거지와 위험시설의 거리, 식생활습관 등은 환자들의 주관적인 답변에 기초함으로써 실제 폐암 발생에 미치는 영향에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연구팀은 덧붙였다. 연구책임자인 인하대병원 직업환경의학과 김환철 교수는 "대기오염물질에 노출되더라도 하루 한 번 이상으로 과일을 많이 먹는 사람은 한 달에 1~3번 정도로 적게 섭취하는 사람보다 폐암이 걸릴 위험이 낮았다"면서 "과일 섭취는 대기오염의 산화스트레스 영향에 대한 보호책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연세의학저널(yonsei medical journal) 11월호에 발표됐다. 한편 폐암은 국내 암 발생의 10%를 차지한다. 또 전체 암 사망자 중 22%는 폐암이 사망 원인으로, 국내 모든 암을 통틀어 부동의 사망률 1위다. 폐암의 원인으로 가장 잘 알려진 게 흡연이다. 폐암의 80% 이상이 흡연과 관련돼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다. 나머지는 석면, 라돈, 방사선치료, 대기오염물질 등이 원인으로 거론된다. 폐는 감각신경이 없어 결핵이나 감염 등으로 많이 손상돼도 통증을 느끼지 못한다. 폐암 초기도 마찬가지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기침이나 가래 등의 증상이 있더라도 감기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아 조기 발견이 쉽지 않다. 따라서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치료는 무증상인 상태에서 시작해야 결과가 좋다.

2017-11-07 10:50:33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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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DAIZ, '팬톤'과 컬러 마케팅…"'색(色)' 앞세워 간결한 디자인으로 승부수"

이마트 DAIZ(데이즈)는 글로벌 색채전문기업 팬톤(PANTONE)과 협업을 통해 '색(色)'을 디자인의 핵심으로 내세운 데이즈 팬톤 컬래버레이션 잡화 라인을 내놓는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데이즈 팬톤 컬레버레이션 상품은 카드지갑, 여권지갑 및 클러치백, 쇼퍼백 등 5가지 종류다. 기본에 충실한 디자인을 선보인다는 데이즈의 철학에 맞춰 1만4800원부터 3만9800원 등 합리적인 가격에 준비했다. 팬톤은 1963년 미국에서 설립된 이후 전세계 산업의 컬러 트렌드를 주도하며 글로벌브랜드로 성장한 색채전문기업이다. 2000년부터 매년 발표하고 있는 '올해의 컬러'의 경우 의류, 화장품뿐만 아니라 소품, 인쇄 및 출판, 인테리어 등 색을 이용하는 산업 분야에서 트렌드를 파악하는 기준점으로 알려져 있다. 데이즈는 마트패션이 가진 고정관념을 깨고 팬톤과의 협업을 통해 젊은 층의 선호도가 높은 '컬러' 디자인으로 상품 차별화를 꾀하고 2030세대까지 고객층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색'을 통해 소비자에게 감성적으로 접근하는 컬러마케팅이 인기를 끌며 글로벌 브랜드인 나이키, 세포라는 물론 국내 스타벅스도 팬톤과 협업해 출시한 2018 다이어리 역시 흥행 기록 중인 상황이다. 데이즈는 2년 전부터 팬톤과 사전 기획을 통해 6가지 색상을 선정하고 색이 가장 부각 될 수 있도록 간결하고 심플한 디자인으로 상품을 제작했다. 색상은 베이직하고 심플함을 추구하는 데이즈의 기본 철학에 맞춰 빛의 3원색인 RED, GREEN, BLUE와 색의 3원색 Magenta, yellow, cyan 컬러를 기본으로 골랐다. 또 디자인의 간결함과 동시에 소재 면에서도 실용성을 고려해 저렴하면서도 내구성이 좋은 타포린 백 소재를 사용해 가성비 소비 트렌드를 추구하는 소비자를 겨냥했다. 박정례 데이즈 잡화 팀장은 "글로벌 컬러 트렌드를 만들어 가는 팬톤과의 협업을 통해 감각적인 디자인의 개발해 2030 세대의 젊은 고객은 물론 가성비를 추구하는 기존의 고객들까지 아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다가오는 봄여름 시즌을 대비해 새로운 컬러를 바탕으로 팬톤과의 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마트는 오는 15일까지 상품 론칭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데이즈 팬톤 컬레버레이션 상품 2매 이상 구매 시 20%를 할인한다.

2017-11-07 10:50:04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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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동, 겨울과 함께 찾아오는 '4대 질환'은?

11월 7일 오늘은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입동'이다. 24절기 중 열아홉 번째 절기인 입동은 이날부터 겨울이 시작된다고 하여 입동(立冬)이라고 한다. 겨울로 들어서는 날이기 때문에 겨울 채비를 해야 할 때. 특히 날이 추워 독감 등 질환에 잘 걸리기 때문에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본격적인 겨울철과 함께 찾아오는 겨울 4대 질환을 한번 살펴보자. ▲ 치질 이맘때면 겨울철 불청객, 흔히 치질이라 부르는 '치핵'을 조심해야 한다. 겨울철에는 자연스레 물을 덜 마시게 되고, 추위 탓에 활동량이 적고 혈액순환이 잘 안 되면서 배변 습관에 변화가 온다. 수분 섭취 부족과 활동량 저하로 변비가 발생하면서 치핵과 치열이 발생한다. 배변 시 피가 묻어 나오는 경우가 대부분, 밖으로 빠져나온 항문 조직이 만져지기도 한다. 심한 경우에는 평소에도 항문 밖으로 나와 항문이 빠지는 듯한 불편함이나 통증을 유발한다. 치질은 한 번 발생하면 재발률이 높기 때문에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 치핵을 치료하려면 하루 2~3차례 좌욕으로 항문 부위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방법이 효과적이다. 38도 전후의 너무 뜨겁지 않은 미온수로 3~5분 동안 좌욕을 해주는 게 좋다. 또 평소 변비가 생기지 않도록 섬유질이나 식이섬유가 많은 음식을 먹는 것도 치핵 예방에 도움이 된다. ▲ 건선 대기가 건조해지는 가을·겨울에는 피부 수분이 줄어 피부 질환이 악화할 수 있다. 특히 건선 환자는 환절기에 가려움증이 더 심해지고 각질이 많이 일어난다. 건선은 피부 붉은 발진 위에 각질이 과다하게 쌓이는 피부질환으로 치료가 쉽지 않은 만성 난치성 피부질환이다. 계절학적으로는 겨울에 더 심해지며 건조한 환경에 지속적으로 노출되거나 스트레스를 크게 받은 후에 잘 발생한다. 건조한 환경도 건선 발생에 한 몫 하지만 면역의 문제로 발생하는 면역 질환이기 때문에 면역력을 키우는 것도 좋다. 이 외에도 세균, 곰팡이, 바이러스, 마이코박테리아 등의 감염과 연관성도 있어 편도선염이나 인후염을 앓은 후에 생기기도 한다. 면역력을 키우면 건선이 예방되기 때문에 운동을 꾸준히 하면서 식이요법 등 식습관을 조절하는 생활습관 개선이 필요하다. 햇볕을 자주 받아 비타민D가 풍부해지면 증상이 완화되며 주변환경 습도 조절을 통해 피부 건조증을 막는 것도 건선 예방에 도움이 된다. 스트레스나 음주, 흡연 등도 인체 내부에 과도한 열을 발생시키고 면역계를 교란시키기 때문에 평소에 스트레스 조절을 통해 정신적인 안정을 취하는 것도 면역계를 회복시켜 건선 치료와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 ▲ 관절통 날씨가 추워지면 무릎 주변 근육과 인대가 뻣뻣해지고 혈관이 수축되면서 혈액순환이 원활히 이뤄지지 못하게 된다. 이때 관절 주변의 미세혈관까지 혈액 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아 영양분과 통증 완화 물질이 적게 전달되면서 관절통이 심해진다. 또 관절 통증이 나타나 움직이는 것이 귀찮고 쉽게 피곤해지면 활동량을 줄이게 된다. 그러나 이는 오히려 관절 주변을 감싸고 있는 인대와 근육을 약화시킬 뿐 아니라 체중도 증가할 수 있어 통증을 가중시키게 된다. 또 활동량이 적어지면 비만, 고혈압, 당뇨병 등 다른 만성질환으로 진행될 수 있어 질환 예방 및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일단, 관절통을 줄이기 위해서는 온찜질을 하거나 따뜻한 물로 목욕을 하는 등 평소 무릎 부위를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 좋다. 그리고 관절염을 예방하려면 무리한 근력 운동보다 의자에 앉아 가볍게 허벅지에 힘을 주며 다리를 폈다 제자리로 돌아오는 운동을 매일 반복해 허벅지 근육을 키워 무릎 관절로 가는 부담을 줄이는 것이 좋다. ▲ 호흡기 질환 겨울이 다가올 때 가장 먼저 건강 이상 신호를 보내는 곳 중 하나가 바로 호흡기다. 기관지는 신체 기관 중 예민한 편에 속하기 때문에 찬공기가 유입되면 감기에 쉽게 걸릴 뿐만 아니라 독감, 천식 등으로 악화되기도 한다. 따뜻한 차와 같은 음료나 물을 자주 마셔주면 호흡기를 건강하게 관리할 수 있다. 13세 이하 어린이나 50세 이상 장년층은 지금 시기에 독감, 폐렴 예방 주사를 접종하는 것도 좋다. 특히 천식이나 폐 질환이 있는 사람은 필히 접종하는 것이 좋다. 또 철저한 위생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공공장소에서는 바이러스 감염에 노출되기 쉽기 때문에 특히 주의하고 외출 후에는 손과 발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 일교차가 심한 날 외출 할때는 체온이 급격하게 변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2017-11-07 10:19:36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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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청년창업 지원 본격 가동…예비창업자 키운다

KT&G, 청년창업 지원 본격 가동…예비창업자 키운다 KT&G가 국가적 과제인 청년실업 문제 해소를 위해 내년까지 30억 규모의 청년창업 지원 사업을 본격 가동한다. 이를 위해 KT&G는 지난 9월 이상학 KT&G 지속경영본부장, 김용덕 사회연대은행 대표상임이사, 김정헌 언더독스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혁신파크에서 'KT&G 상상 스타트업 캠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6일 KT&G는 청년창업 지원 사업 'KT&G 상상 스타트업 캠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10대 1의 경쟁률을 통해 선발된 1기 예비 청년창업가 45명은 KT&G 상상마당 홍대에서 내년 초까지 14주간의 창업 전문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전 과정은 사회공헌 차원에서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KT&G 상상 스타트업 캠프는 비즈니스를 통해 사회문제 해결을 목적으로 하는 '소셜벤처' 분야를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참가자에게는 전·현직 창업가들의 팀별 1:1 전담 코칭과 분야별 전문 멘토링, 실전 사회혁신 스타트업 업무 시스템 등이 제공된다. KT&G 상상마당 홍대에 교육공간이 마련되며, 업계 전문가·VC(벤처캐피탈)와의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우수팀에게는 팀별 최대 3000만원의 초기 사업 자금 지급과 함께 해외 벤치마킹 기회, 사무실 입주비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지난달 16일부터 이틀간 KT&G 상상마당 춘천에서 1기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사전 입문 캠프를 진행했다. 예비 창업가들은 창업 방법론 교육 및 실전 모의투자, 코치들과의 교류 등을 통해 전체 프로그램을 미리 경험했다. 예비창업자들의 아이템은 '소외계층 대상 예술교육', '정보 불균형 해소를 위한 IT(정보기술)서비스', '고령자 정신건강검진' 등 다양했다. 이들은 각자의 창업 아이템 사업화 방안을 놓고 토론을 진행했다. KT&G 상상 스타트업 캠프는 크게 입문트랙과 성장트랙으로 나뉜다. 입문트랙은 예비창업가와 초기 창업팀을 위한 주 5회, 8주간의 교육과정이다. 참가자들은 아이디어 구체화, 벤치마킹 위크숍, 마케팅 전략 수립 등 교육을 받게 된다. 성장트랙은 창업아이템의 사업화가 필요한 이들을 위한 주 2회, 6주간의 과정이다. 분야별 전문 코칭, 창업 아이템의 사업화 지원 등 실전 창업 과정이 진행된다. 예비창업가들이 자신의 사업 아이템을 알리는 이벤트도 예정됐다. 입문트랙 후 구체화한 아이디어를 사회적기업 관계자들 앞에서 발표하는 쇼케이스가 올해 말 실시된다. 교육이 최종 종료된 내년 초 300여명의 사회혁신 스타트업 관계자, 벤처투자자들이 모인 가운데 팀별 사업 아이템을 발표하는 '데모데이'가 열린다. 김진한 KT&G 사회공헌실장은 "국가적 과제인 청년실업 문제 해결에 동참하기 위해 실질적이며 차별화된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청년들의 창의적 아이디어가 다양한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고, 나아가 세상을 바꿀 혁신적 기업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KT&G는 청년창업 및 취업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전역 예정인 장병들에게 실전 창업 노하우를 전수하는 '국방 Startup 챌린지'가 대표적이다. 이외에도 면접을 앞두고 있는 대학생들에게 정장과 구두를 무료로 대여해주는 '상상옷장', 맞춤형 취업 컨설팅을 제공하는 '상상커리어 캠프' 등을 진행하고 있다. KT&G는 앞으로 청년창업 지원의 안정적 기반 마련을 위해 전용 공간도 확보해 중장기적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2017-11-06 17:14:21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