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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계 봄철 입맛 잡는 메뉴 눈에 띄네

"봄철 입맛을 잡아라." 외식업계가 나른한 봄 식욕을 돋구는 한정 메뉴를 속속 선보이고 있다. 특별한 봄 메뉴인만큼 봄에만 한정적으로 판매하거나 특정 매장에서만 맛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식 레스토랑 브랜드 하누소는 일품양념갈비를 내놨다. 소갈비를 천연과일로 만든 특제소스에 일정 시간 숙성시켜 내놓는 메뉴로 서울 창동에 위치한 하누소 본점에서만 즐길 수 있다. OK능이마을의 '오리훈제수육'은 구이용으로 즐기는 훈제를 찜기에 쪄내 부드러움을 더한 이색 메뉴다. 주점분식 프랜차이즈 '남자의청춘'은 기존 분식점의 기본 메뉴인 오징어튀김에 버터를 가미한 '버터오징어스틱'을 판매 중이다. 버터로 밑조리한 오징어에 100% 쌀가루 반죽을 입혀 고소한 맛과 바삭바삭함을 극대화했다. 오늘통닭은 기존 오리지널 통닭에 달콤한 양념을 버무려 낸 통닭강정으로 봄 입맛 잡기에 나섰다. 통닭강정은 한 입 크기로 작게 잘라 튀겨낸 치킨을 달콤한 맛의 양념 소스에 버무리고 실고추와 참깨를 얹어 톡톡 튀는 맛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돈카츠 브랜드 사보텐은 봄철 식재료를 더한 돈까스 메뉴 '봄애(愛)카츠 정식'을 내놨다. 봄애카츠 정식은 향긋한 깻잎과 고소한 모차렐라 치즈를 넣은 '깻잎 치즈카츠', 새콤한 야채소스를 올려 입입맛을 돋우는 '두부카츠', 상큼한 맛을 극대화한 폰즈 소스와 탱탱한 통 새우 요리를 함께 내는 '에비 후라이' 등이 포함되어 있다.

2016-04-05 16:50:15 유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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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대신 다른 메뉴에 집중하는 카페들 증가

'커피말고 다른 메뉴'에 집중하는 카페가 증가하고 있다. 카페의 기본 메뉴가 커피라는 인식이 강하지만 최근 커피전문점이 우후죽순으로 늘어나면서 포화상태라는 지적이 나오자 커피 외의 경쟁력 있는 메뉴 발굴에 나선 브랜드들이 늘고 있는 것. 생존을 위한 변화에 앞장서는 브랜드로는 빙수와 디저트로 무장한 '설빙', 차(Tea)로 차별화에 나선 '오가다'와 '공차', 쉐이크를 앞세운 '오쉐이크', 디저트인 츄러스를 메인메뉴로 선보인 '스트릿츄러스'등을 꼽을 수 있다. 설빙은 '빙수전문점' 대신 '코리안 디저트 카페'를 슬로건을 내걸었다. 커피 메뉴도 갖췄지만 빙수와 함께 즐기는 다양한 디저트를 보유했다는 강점을 부각시킨 것이다. 설빙은 한국의 디저트를 해외로 전파하는 전도사의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중국의 경우 일명 '짝퉁 설빙'이 등장할 만큼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카페 오가다는 한국의 전통차(Tea)를 현대에 맞게 재해석한 브랜드다. 다양한 원재료가 가진 맛과 향을 부드럽게 혼합하여 만든 '블렌딩티'를 출시하면서 차와 음료의 경계를 허물었다. 오가다는 아이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맛있고 건강한 다양한 메뉴들을 매 분기마다 출시하고 있다. 공차코리아도 차가 연령대 높은 이들이 선호하는 메뉴라는 편견을 깨며 정체된 카페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최근에는 차와 스무디를 결합한 봄 신 메뉴 '차에 빠진 딸기 3종'을 선보이기도 했다. 오쉐이크는 지난해 파격적인 비주얼과 달콤한 맛이 일품인 '악마쉐이크'가 출시해 2030세대에게 주목을 받았다. 오쉐이크는 최근 봄을 맞아 과일토핑이 특징인 '엔젤쉐이크'를 출시하기도 했다. '엔젤쉐이크'는 레몬의 싱그러움을 담은 레몬쉐이크와 상큼하고 달콤한 딸기의 스트로베리쉐이크 등 두 가지 종류로 만나볼 수 있다. 스트릿츄러스는 유러피안 디저트 카페를 표방하며 자체 개발한 츄러스로 2014년 2월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경리단길 초입에 첫 매장을 오픈하며 사이드메뉴를 메인으로 내세웠다. 스페인식 정통 츄러스에 우리나라 사람들의 입맛을 고려해 7가지 곡물을 배합한 반죽을 개발, 즉석에서 튀겨 낸 스트릿츄러스의 츄러스는 냉동 츄러스와의 차별화를 꾀하며 입소문을 타고 '이태원에서 꼭 가봐야 할 맛집'으로 떠올랐다. 한편 기존 커피전문점들도 커피 외의 메뉴를 강화하고 있다. 카페베네는 아침식사로 인기를 얻고 있는 베이글메뉴를 강화했고 이디야커피도 베이커리팀을 신설하고 베이커리 메뉴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커피전문점 관계자는 "1000원짜리까지 등장할만큼 커피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가격경쟁 대신 차별화를 시도하는 브랜드가 늘고 있다"며 "커피 외에 디저트와 음료를 강화하는 시도는 앞으로도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6-04-05 16:49:39 유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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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아이템 노리는 프랜차이즈의 강점은?

창업비용을 낮추고 선호도가 높은 메뉴를 늘리며 '국민 창업 아이템' 등극을 노리는 프랜차이즈가 늘고 있다. 프리미엄 김밥전문점 로봇김밥은 김밥 한 줄만으로도 로봇처럼 건강해지기를 바라는 엄마의 마음을 담은 브랜드다. 건강한 맛으로 승부하는 로봇김밥은 현미로 김밥을 만들고 채소를 듬뿍 넣어 기존 김밥전문점과 차별화된 메뉴가 강점이다. 지난해에는 인천공항점을 오픈하면서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한국의 맛을 전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명태요리전문점으로 널리 알려져 있던 맵꼬만명태는 올해 들어 불쭈꾸미와 국물낙지 등의 메뉴를 추가했다. 브랜드 이름도 맵꼬만으로 변경하고 해산물요리전문점으로 리뉴얼했다. 맵꼬만 관계자는 "대중적인 메뉴 구성과 중독성 강한 매콤함으로 고객 확대를 위한 새로운 전략"이라며 "점심 식사와 저녁 술안주 등이 동시에 해결되면서 가맹점의 반응도 좋은 상태다"라고 전했다. 커피전문점 카페 카스트로폴로스다. 창업비용을 낮추기 위해 66㎡(20평) 이하의 소형 매장을 고집하고 있다. 세트메뉴의 가격을 합리적으로 책정한 것도 장점이다. 샌드위치와 원두 아메리카노를 함께 구매해도 4000원에 못 미치는 3900원이다. 카스트로폴리스는 숍인숍 개념의 테이크아웃 매장도 운영이 가능한 틈새 커피전문점이기도 하다. 피자창업시장에도 피자 국민 아이템으로 불린 브랜드가 있다. 피자헤븐이다. 국내 최초로 18인치(46㎝ 빅라지 피자 기준)의 대형 정통 수타피자를 선보인다. 피자헤븐만의 기술로 인증된 전문 피자 메이커가 직접 손으로 피자를 만든다. 피자헤븐 관계자는 "합리적인 가격과 놀라운 크기, 유명 브랜드에 못지 않은 맛으로 고객뿐만 아니라 예비 창업자로부터도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6-04-05 16:49:07 유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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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제비는 돌아왔다

경제가 반등세로 돌아섰다'vs'성장률은 여전히 저조하다' 소비심리가 꿈틀대고, 생산 수출 등 실물지표가 개선되자 한국경제에 드디어 '제비가 돌아왔다'는 예측이 곳곳에 나오고 있다. 이에 일부 경제계는 2월 산업생산의 '깜짝 반등'이 경기부진 탈피로 이어진다는 분석은 시기상조라고 주장한다. 논란이 일자 정부는 신중 모드로 돌아섰다.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최근 '제비 한 마리 왔다고 봄이 온 것은 아니다'며 섣부른 낙관론을 경계했다. 제비 논쟁은 어디서 출발했을까. 그 진원지는 백화점 등 유통업계다. 요즘 백화점과 대형 마트에 봄 바람이 불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봄철 나들이 수요와 이사철 특수 등이 맞물려서다. 유통 현장에서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는 전문가들도 "제비가 돌아왔다"고 진단했다. 요즘 백화점 매출은 급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31일부터 2일까지 롯데백화점(기존점포 기준) 봄 정기세일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8.6% 증가했다. 신세계와 현대백화점는 각각 7.1%, 5.6% 늘었다. 최저가 가격전쟁을 벌인 대형마트도 고객지갑 열기에 성공했다. 2013년 이후 줄기만 하던 대형마트 매출의 경우 올해 1분기엔 2% 올랐다. 김태혁 갤러리아명품관 여성팀 차장은 "확실히 소비심리가 회복됐다. 특히 여성 명품 매출이 7.2% 신장했다. 고가의 여성 명품이 팔리는 것은 소비자들이 지갑을 열기 시작했다는 의미"라고 진단했다. 지난 1~2월 롯데·현대·신세계 등 국내 백화점 명품 시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40%대 늘었다. 내국인 소비가 80~90% 이상이다. 정현석 롯데백화점 영업전략팀장 "패션은 날씨에 따라 매출이 오르고 내린다. 하지만 날씨의 민감도가 낮은 고가 리빙 등의 매출이 늘어난것은 소비가 조금씩 꿈틀대는 것으로 해석된다"며 "또 올 봄 정기세일에도 할인 품목이 아닌 해외패션의 매출도 덩달아 늘었다"고 말했다. 롯데백화점 정기세일기간 매출이 늘어난 품목은 여성의류 9.2%, 골프 15.4%, 스포츠 9.8%, 정장 17.1%, 가구·홈패션 24.6%, 식품 12.2% 등이다. 홍정표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혼수, 이사 시즌을 맞아 럭셔리 주얼리·시계, 가전, 주방 등이 매출을 견인했다. 여성과 남성 패션도 소폭 신장했다. 대중 소비 심리도 조금씩 개선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이 백화점의 봄 정기세일 기간 품목별 매출 실적을 보면 주얼리·시계 30.3%, 주방 15.9%, 가전 15.1%, 명품잡화 9.6%, 남성 4.6%, 여성 2.5% 등의 순이다. 현대백화점 이혁 마케팅 팀장은 "세일 실적이 호조를 보이는 등 소비심리가 살아나는 조짐이 조금씩 보이고 있다"며 "남아있는 세일 기간 동안 소비심리를 살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백화점과 대형마트의 매출 증가가 경기 회복을 가늠할 수 있는 바로미터가 될 수 없다. 그래도 유통업계에 제비가 온 것만은 분명하다.

2016-04-05 16:48:54 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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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파, 국립공원관리공단과 소나무 자생지 생태복원 사업 업무협약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가 5일 국립공원관리공단과 소나무 자생지 및 생태 복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식을 국립공원관리공단 본관에서 진행했다. 식목일을 맞아 열린 이번 업무협약식은 새롭게 부임한 네파 이선효 대표이사와 국립공원관리공단 박보환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네파는 지난 2014년 국립공원관리공단과 첫 인연을 맺은 이래로 3년째 소나무 복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14년 경주국립공원, 2015년 월악산국립공원에서 소나무 식수 행사를 전개하기도 했다. 네파 이선효 대표는 "한민족의 상징으로 불리는 소나무는 최근 한반도의 기후변화와 재선충과 같은 돌발해충의 등장으로 멸종위기에 빠져 그 어느 때보다 관심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네파는 자연을 지키고 보호하며 자연과 함께하기 위해 탄생한 브랜드로서 멸종위기에 처한 소나무 보전은 물론 생태 복원사업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네파는 자연 환경 보호 옹호자(NEPA, Nature Environment Preservation Advocate)라는 브랜드 철학에 맞게 소나무 자생지 및 생태복원 사업 외에도 산양 복원 사업, 네팔 자연재해 복구 구호물품 기증 등 자연 친화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016-04-05 16:38:57 유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