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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백 트렌드, 마이크로·로고리스"

명품 핸드백 브랜드 '델보'와 '칼 라거펠트'가 새로운 잇 백으로 뜨고 있다. 올 여름 백 트렌드는 '마이크로'와 '로고리스'가 대세다. 28일 현대백화점(대표 김영태)에 따르면 올들어 명품관에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여성용 명품 핸드백 브랜드는 델보와 칼 라거펠트다. 델보는 1829년 벨기에 브뤼셀에서 탄생한 브랜드로 '벨기에의 에르메스'라고 불린다. 지난 2013년 10월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에 국내 1호점이 오픈됐으며 6월 23일 무역센터점에 2호점이 들어섰다. 로고가 겉에 드러나지 않는 로고리스 명품 브랜드로 알려지면서 현재 월 평균매출이 6억원을 기록하고 있다고 백화점 측은 설명했다. 칼 라거펠트 패션 매장은 5월 현대백화점에 국내 처음으로 오픈했다. 매출이 월 목표 대비 20%를 웃돌 정도로 인기몰이중이다. 칼 라거펠트는 프랑스 고급 브랜드 '샤넬'의 수석디자이너로, 샤넬의 부활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1984년 자신의 이름을 브랜드로 론칭해 현재 유럽 대표 최고급 백화점인 영국 해롯과 프랑스 라파예트 백화점을 비롯해 독일, 네덜란드 등 유럽 국가를 중심으로 로드숍을 운영하고 있다. 아시아권에서는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한국에 진출했다. 갤러리아백화점(대표 황용득) 명품관에서는 올 여름 백 트렌드로 미니백의 진화 버전인 마이크로백과 로고를 드러내지 않고 시그니처 디자인으로 존재감을 드러낸 가방이 인기를 끌고 있다. 갤러리아 명품관 펜디가 도시여성을 겨냥해 선보인 바이-더-웨이 백의 마이크로사이즈인 '미니 바이더웨이 백'은 화려한 색감과 소재로 주목 받고 있다. 올해 1월부터 5월말까지 펜디의 가방 상품군 매출은 작년동기에 비해 80% 신장했다. 갤러리아명품관 관계자는 "과거에는 소비자들이 브랜드 로고가 두드러지는 '시그니처백'을 선호했다면 최근에는 로고없이 간단한 디자인의 백이 인기를 끌고 있다"며 "액세서리 효과가 있고 편하게 매치시킬 수 있는 미니 크로스백과 클러치 등 마이크로백을 찾는 고객도 늘고 있다"고 말했다.

2015-06-28 17:46:55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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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자몽 시대"

[메트로신문 김수정기자] 식·음료뿐만 아니라 주류와 탄산수 업계까지 자몽을 원료로 한 제품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지난해 자몽 수입량은 1만 9491톤으로 전년 대비 68% 늘었다. 최근 5년 새 3배 이상 커지면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자몽은 비타민C가 풍부해 피부노화 예방에 도움을 주며 낮은 칼로리(100g 당 30㎉)에 몸 속의 불필요한 지방을 연소시키는 '나린진' 성분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있다. 매일유업은 물 한 방울 넣지 않고 생자몽을 그날 바로 짠 100% 착즙주스 '플로리다 내추럴 자몽 주스'를 선보인 데 이어 이달 초 '썬업 자몽 주스'를 출시했다. 썬업 자몽은 1000시간 이상 태양빛을 받고 자라 잘 익은 과일을 짰기 때문에 자몽 특유의 쓴 맛을 부담스러워했던 소비자들도 맛있게 즐길 수 있다. 238가지의 엄격한 테스트를 통과할 만큼 깨끗하게 만들고 까다롭게 관리한 점도 인기 요인이라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커피전문점 드롭탑도 '자몽 페스티발 3종'을 선보였다. 신선한 자몽을 통째로 넣었으며 달콤한 꿀을 첨가하거나 휘핑크림을 풍성하게 쌓아 차별화된 맛을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주류와 탄산수 시장에도 자몽 열풍이 불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참이슬의 깨끗함에 자몽 본연의 맛을 조화롭게 살린 13.0도의 '자몽에이슬' 출시를 통해 과일 리큐르 시장에 뛰어들었으며 롯데칠성음료는 탄산수 '트레비 자몽'을 선보이며 자몽 열풍에 합류했다.

2015-06-28 17:45:29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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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제주도와 인연은 서성환 선대 회장부터"

황무지를 100만평 규모 유기농 다원으로 일궈 아모레퍼시픽(대표 서경배)의 제주도와의 인연은 선대 회장부터 이어 온다. 아모레퍼시픽은 우리 고유의 전통 차문화를 부흥시키고자 창업자 장원 서성환 선대 회장이 제주의 한라산 남서쪽 도순 지역의 황무지를 녹차밭으로 개간하기 시작한 1979년 이래 오늘날까지 '제주와의 소중한 인연'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서성환 선대회장의 신념과 노력으로 제주와 첫 인연을 맺은 아모레퍼시픽은 1980부터 1990년대를 지나며 서광다원·도순다원·한남다원에 이르는 100만평 규모의 '오설록 유기농 다원'을 일궈냈다. 또 녹차에 대한 오랜 연구 활동을 통해 자연주의 브랜드 '이니스프리'가 탄생됐다. 제주 고유의 원료를 헤리티지로 삼아 화장품으로 재창조함으로써 전 세계 고객에게 자원의 보고 제주의 아름다움을 전하는 대표 메신저로 인정받고 있다. 2001년 오픈한 우리나라 최초의 차 전시관 '오설록 티 뮤지엄'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줄겨 찾는 명소가 됐다. 또 2013년에는 복합 차 문화 체험 공간 '오설록 티스톤' '이니스프리 제주 하우스' 등을 열었다. 이 같은 공간을 통해 아모레퍼시픽은 제주가 가진 문화관광 가치를 재조명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한편 '오설록'은 지난 한중정상회담에서 중국 시진핑 국가 주석 내외에게 선물로 전달되기도 했다. 이는 아모레퍼시픽이 오랜 시간 제주의 황무지를 비옥한 다원으로 개간하며 만들어 최고급 명차 브랜드임을 입증 받은 셈이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천혜의 자연을 지닌 제주의 청정 환경을 지키고 생물 다양성을 보존하며, 제주 지역사회와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방안을 끊임없이 모색해왔다"며 "제주 창조경제혁신센터 사업 참여를 통해 제주에 '아름다움의 가치'를 창조하며, 지역사회 생태계 구성원들과 동반성장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2015-06-28 17:45:18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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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제주시와 동반성장…1천억 투자

창조경제 2센터로 6차산업 활성화 앞장 이니스프리재단 설립·상생펀드 기금 출연 녹차생산기지 신축…고품격 뷰티체험 관광 콘텐츠 개발 아모레퍼시픽(대표 서경배)이 제주 도내 1000억원 이상의 투자를 결정하며 제주시와 동반성장에 적극 나섰다. 아모레퍼시픽은 제주 창조경제혁신센터 제2센터 추진을 필두로 공익재단·기금 출연 등을 결정, 제주 지역사회와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전개한다. 제주 ◇창조경제혁신센터 제2센터로 6차 산업 활성화 앞장 아모레퍼시픽은 화장품 산업의 육성에 특화된 창조경제혁신센터의 분원 형식으로 오는 9월 '제주 창조경제혁신 제2센터'를 설립, 운영하게 된다. 이 곳을 거점으로 아모레퍼시픽은 제주 지역 내 화장품 산업의 연구 및 육성을 지원하며, K-뷰티-문화-체험 연계의 고품격 관광 콘텐츠를 활용한 6차 산업의 활성화에 앞장서게 될 예정이다. 화장품 원료 추출, 분석, 제형 연구 등의 설비를 갖추게 될 제2센터에서는 제주 도내 화장품 기업 및 창업 희망자, 유관기관, 대학 등을 대상으로 센터 내 시설 일체 및 화장품의 제조 및 판매에 관한 특화 교육을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화장품, 홍보 및 마케팅 분야의 전문 인력을 통한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아모레퍼시픽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 및 노하우의 공유를 통해 제주 도내 화장품 업계와의 상생 발전을 도모한다. 또한, 제2센터는 제주도에서 보유하고 있는 생물자원 표본과 아모레퍼시픽에서 보유하고 있는 화장품 원료로 활용이 가능한 제주지역 생물종에 대한 데이터 베이스를 견고하게 구축해 제주 도내 청정 생물자원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동시에 수요 기업과의 효과적인 연계를 지원하게 된다. 더불어 제2센터에서는 국립생태원과의 협업 하에 송당리 비자림마을, 신흥리 동백마을 등을 거점으로 한 '생태길' 조성 시범사업을 지원한다. 이를 통한 생태관광 콘텐츠의 개발에 힘쓸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9월 설립 예정인 이니스프리재단(가칭) 및 오설록과 협업해 현대 미술, 음악, 햇차페스티벌 등 문화 예술과 연계한 관광 콘텐츠의 육성에도 힘쓰며 제주 도내 6차 산업의 활성화에 앞장서게 된다. ◇ 녹차생산기지 신축…고품격 뷰티체험 관광 콘텐츠 개발 아모레퍼시픽은 녹차생산기지를 신축하며 1차산업(녹차 재배) 및 2차산업(녹차 원료화 및 상품 생산)의 부흥 뿐만 아니라, 스파 리조트 및 원료 관광마을의 신규 조성을 통해 3차 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유럽의 와이너리와 같이 제주 녹차밭을 거점으로한 진정한 6차 산업의 롤모델로 성장시키고자 한다. 아모레퍼시픽은 제주 서귀포지역에 위치한 도순다원에 4000평 규모의 프리미엄급 녹차 생산기지를 신규로 구, 오설록 티 뮤지엄과 같은 녹차 관광 아이콘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약 1만~1만5000명의 상시고용 생산인력의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다원 및 생산기지와 함께 제주 용암 해수와 제주 녹차 잎을 활용한 휴식형 스파 리조트 및 제주 유기농 녹차의 재배에서 상품화까지의 전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결합해 기존에 없던, 오직 제주에만 존재하는 고품격 프리미엄 뷰티체험 관광 콘텐츠를 개발할 계획이다. 더불어 송당리 비자림마을, 신흥리 동백마을에 이은 신규 원료 관광마을의 발굴에 앞장서 단순 원료 구매를 넘어선 스토리텔링 콘텐츠의 개발로 수익 사업을 고도화하고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대표적인 원료 관광마을로 육성하고자 한다. ◇이니스프리재단 설립…상생펀드에 300억 출연 아모레퍼시픽과 이니스프리는 제주 지역 자연 생태의 보전과 문화 콘텐츠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공익재단을 만든다. 재단은 100억원 규모로 9월 설립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재단을 통해 청정 제주와의 지속가능한 공존을 꾀할 방침이다. 곶자왈 보전을 위한 제주 전문기관 연계의 생태 체험 교실 운영, 제주 자생 희귀식물의 복원을 위한 노력 및 식물도감의 발간 등 제주의 자연생태 보전에 적극 앞장서고자 한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2000년 자연주의 콘셉트로 브랜드숍 이니스프리를 론칭했다. 직영으로 관리하는 서광다원에서 재배한 유기농 녹차를 이니스프리 그린티 라인에 주요성분으로 사용하고 있다. 더 그린티 씨드 라인과 그린티 베이직 라인 등이 대표 제품이다. 또한 2017년에서 2020년까지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의 현대미술 기획전인 APMAP(AMOREPACIFIC MUSEUM OF ART PROJECT)을 제주에서 개최함으로, 일본 예술의 섬 나오시마, 이탈리아 축제의 섬 베니스와 더불어 현대 미술의 아이콘으로 상징될 수 있는 '세계적인 문화의 섬'으로 발전시키고자 한다. 아모레퍼시픽은 이와 함께 제주 창조경제 활성화를 지원하는 상생펀드 중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도모하는 펀드에 300억원을 출연한다. 이를 통해 제주 도내 촉망받는 중소기업들의 사업 역량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2015-06-28 17:44:48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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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119] 여름철 식중독 '사각지대' 냉장고 관리 요령은?

[메트로신문 김수정기자] 여름철에 냉장고 문을 자주 여닫다 보면 기온이 떨어져 음식물 부패가 쉽게 진행된다. 각종 세균 번식이 빨라져 냉장고 속 음식의 신선도를 위협하며 악취도 나게 된다.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냉장고 위생관리에도 세심하게 신경 써야 한다. ◆냉장실 내부 청소는 필수…냉동실도 신경 써야 여름철에는 내부 청소가 필수다. 냉장고 속 음식을 아이스박스에 담아 보관하고 분리되는 선반을 꺼내 주방세제를 푼 물에 담가 놓는다. 냉장실 안쪽에서 바깥쪽 순으로 닦고 눌어붙어 쉽게 떨어지지 않는 음식물찌꺼기는 스팀타올로 눌러준 후 주방세제와 식초를 섞어 스펀지로 닦아내면 된다. 최근에는 다목적용 주방 세제가 출시돼 이를 이용하면 간편하게 청소할 수 있다. CJ라이온 참그린 '주방의 기적 항균스프레이' 는 뿌리고 5초 뒤 닦아 내는 스프레이형 주방세제로 냉장고를 비롯해 조리대·전자레인지 등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 LG생활건강 '메소드 다목적 세정제'는 욕실부터 주방 청소까지 다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주거용 세정제다. 식물성 성분이라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냉장고 속 불쾌한 냄새는 넓은 그릇에 물과 레몬 또는 쑥을 담아두거나 전용탈취제를 사용해 악취를 없애면 된다. 애경에스티 '홈즈 탈취탄 냉장고용'은 천연탈취성분 배합으로 강력탈취는 물론 냉장실을 신선한 상태로 유지해 준다. 노로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한 얼음을 얼리기 위해서는 끓인 물을 사용하고 신선도를 위해 냉동실 전용 탈취제를 넣어주면 된다. '홈즈 탈취탄 냉동실용'은 탈취효과에 좋은 비장탄과 활성탄을 사용해 음식 냄새를 없애는데 효과적이다. 성에가 생긴 부분은 분무기를 이용해 미지근한 물을 뿌리고 실리콘 주걱으로 긁어내면 된다. ◆청소만큼 중요한 보관법 야채는 구매 후 조리하기 쉬운 상태로 손질해서 나누어 보관하는 것이 좋다. 육류와 생선은 냉동과 해동을 되풀이 하지 않도록 1인분씩 나눠 평평하게 펴서 보관한다. 락앤락의 내열유리밀폐용기 '락앤락 오븐글라스'와 '비스프리'는 완벽한 밀폐력으로 음식물이 새지 않는 것은 물론 세균이 침투할 염려가 없다. 락앤락 오븐글라스는 내열성이 뛰어나 냉동실·전자레인지와 함께 오븐까지 사용 가능하다.

2015-06-28 17:44:28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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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실리콘 비치 목표 '제주 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

다음카카오·아모레퍼시픽 '제주 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 한국판 실리콘 비치 목표… ICT+문화·관광+K뷰티 접목, 신재생에너지 벤처 육성 [메트로신문 김수정·정문경기자] 우리나라의 관광 산업을 대표하는 섬, 제주도를 한국판 '실리콘 비치'로 만들기 위한 창조경제혁신센터가 문을 열었다. 지난 26일 미래창조과학부와 제주도, 다음카카오와 아모레퍼시픽은 제주시에 13번째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오픈하고 출범식을 가졌다. 제주 창조경제혁신센터 제1센터가 들어설 제주시 이도동 제주벤처마루에서 있은 출범식에는 박근혜 대통령, 이동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원희룡 제주지사, 김범수 다음카카오 의장,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 지역 국회의원, 경제인 등 약 120명이 참석해 제주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출범을 축하했다. 제주도를 스마트 관광과 벤처 산업의 중심지로 만들기 위한 제주도 창조경제혁신센터는 미국 샌타모니카 비치나 이탈리아의 베니스 비치처럼 해안가 휴양지에 일과 휴양, 문화를 결합한 IT도시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휴양과 창업이 공존하는 한국의 '실리콘 비치' 지향 ▲스마트 관광 등을 통한 고품질·고부가가치 관광 사업화 지원 ▲'탄소없는 섬 제주(Carbon Free Island Jeju by 2030)' 구축 지원 등을 주요기능으로 출범했다. 제주도에 본사를 둔 다음카카오와 1000만평 규모의 다원을 운영하고 있는 아모레퍼시픽이 지원해 다양한 분야의 벤처 기업을 제주도로 끌어 들여 스마트 관광 생태계를 만들 계획이다. 첨단IT 기술을 관광과 쇼핑산업에 접목하고 K뷰티와 제주 녹차 체험 공간, 문화산업 등을 연계한 프리미엄 관광 콘텐츠를 만들어 6차산업 활성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출범식 축사를 통해 " ICT(정보통신기술)를 문화와 관광에 접목하고 전기차와 스마트그리드를 사업화해서 세계 최고의 스마트 관광 섬이자 에너지 자립 섬으로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제주 창조경제혁신센터는 정부가 창조경제 정책 구현을 목표로 전국에 설치 중인 17개 혁신센터 가운데 하나로 13번째다. ◇ 다음카카오… 1569억 규모 펀드 조성 다음카카오가 지원하는 제주 센터는 제주 창조경제혁신센터 1센터는 제주벤처마루 3, 4층에 위치해 있으며 총 1924㎡ 규모다. 다음카카오는 IT·문화, 스마트관광, 신재생에너지 벤처 육성 등 에 총 1569억원(투자 669억·융자 900억)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운영한다. 센터를 도와 제주도에 점차 늘고 있는 '문화 이주민'을 바탕으로 새로운 문화를 창출하고 스타트업을 키우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다음카카오는 IT 기술과 네트워크를 활용, 문화예술 작품을 O2O로 연결해 판매와 유통까지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도울 계획이다. 여기에는 콘텐츠 기획부터 제작까지 기부로 이뤄지는 크라우드 펀딩 서비스 플랫폼인 뉴스펀딩도 활용된다. 다음카카오는 또 O2O의 기반이 되는 비콘(위치정보송신기·Beacon)을 활용해 제주도의 관광산업을 스마트화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센터와 함께 제주도 전역에 비콘을 설치해 오픈 플랫폼을 구현할 계획이다. 누구나 관광 콘텐츠를 개발해 서비스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기 위해서다. 다음카카오는 이 밖에 서울 문화창조융합센터와 원격 멘토링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한다. 또 다음카카오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중국과 일본 등 동아시아 지역 창업 허브 기관들과 콘텐츠 공동 개발, 인재 교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제주혁신센터는 또 글로벌 인재가 모여 창업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해 게스트 하우스를 운영하고, 공동 작업과 제작 공간도 제공한다. ◇ 아모레퍼시픽… 화장품·녹차 중심 산업단지 조성 아모레퍼시픽은 창조경제혁신센터의 분원 형식으로 오는 9월 화장품 산업의 육성에 특화된 '제주 창조경제혁신 제2센터'를 설립하고 1000억원 이상을 투자한다. 아모페러시픽 창조경제혁신 제2센터는 일단 제주시 제주테크노파크 바이오융합센터에 설치·운영된다. 이후 2017년엔 서귀포 서광다원 부지 6420㎡에 연면적 3423㎡ 규모로 '창조경제혁신 제2센터'가 건립될 예정이다. 아모레퍼시픽은 화장품과 녹차를 중심으로 하는 새로운 산업 단지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제주도 생물다양성자원을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해 화장품 분야 창업 지원사업 등을 펼친다. 아모레퍼시픽은 제주 지역 내 화장품 산업의 연구 및 육성을 지원하며 'K-뷰티-문화-체험' 연계의 고품격 관광 콘텐츠를 활용한 6차 산업의 활성화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유명 와이너리(와인양조장)처럼 1차 산업(녹차 재배) 및 2차 산업(녹차 원료화 및 상품 생산), 3차 산업(관광 등 서비스업)이 융합돼 함께 시너지를 내는 6차 산업을 활성화한다는 목표다. 제주 지역 자연 생태의 보전과 문화 콘텐츠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오는 9월 100억원 규모의 공익재단도 설립한다. 또 제주 창조경제 활성화를 지원하는 상생펀드 중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도모하는 펀드에 300억원을 출연할 예정이다.

2015-06-28 17:44:18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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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이 저리다면 '척골신경압박증후군' 의심

[메트로신문 최치선 기자] 최근 손이 저리거나 갑작스런 통증 때문에 물건을 떨어뜨리는 남성들이 부쩍 늘고 있다. 이런 증상은 흔히 여성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손목 관절 이상 질환으로 여겨져 왔다. 하지만 남성들도 팔꿈치와 손가락에 힘이 들어가지 않고 통증을 느끼며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느끼는 경우가 종종 나타난다. 고3인 이군(18)은 최근 계속되는 손가락 저림 현상으로 병원을 찾았다. 수업시간 필기를 하는 것도 힘들고, 점심시간 젓가락질 하는 것조차 어려워 불편함을 느꼈기 때문. 이군은 MRI와 근전도 검사를 통해 '척골신경압박증후군'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체육시간 무리한 운동과책상에 엎드려 장시간 팔을 베고 잠을 자는 습관 때문에 팔꿈치 신경이 압박되면서 생긴 증상이라는 것이다. 척추 관절 질환 특화 동탄시티병원 신재흥원장은 "척골신경압박증후군은 장시간 동안 팔꿈치를 구부리거나, 잠을 잘 때 팔베개를 하고 자는 습관 등으로 팔을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직업을 가지고 있는 경우에 많이 발생될 수 있다. 팔꿈치를 구부린 상태에서 1분 정도 유지했을 때 통증이 심해지거나, 팔꿈치 부위를 손으로 두드렸을 때 손가락에 저림 증상이 나타난다면 척골신경압박증후군을 의심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척골신경압박증후군은 팔꿈치에 있는 척골 신경 압력이 증가해 팔꿈치의 안쪽에서 뼈의 압박이 생기는 질환이다. 외상을 입거나 관절염으로 인해 신경이 지나가는 공간이 서서히 좁아져 질환이 발생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선천적으로 근육 이상의 변형이 있거나 지나치게 운동해서 근육을 너무 키운 사람도 이런 증상이 생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손이 저리는 증상이 생기면 일반적으로 순환 장애나 목 디스크로 인한 통증이라고 여기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척골신경압박증후군은 현대인들이 빈번하게 겪는 질환 중 하나로 여성보다는 남성에게 3배 정도 높게 발생한다. 외부적인 충격 등 물리적인 요인보다는 장기간에 걸쳐 발병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초기에 대수롭게 여기지 않다가는 병세를 악화시킬 수 있다. 신경 이상 증상만 나타나는 경우에는 팔꿈치 통증은 없지만 약지와 새끼손가락에 저림 증상이 나타난다. 왜냐하면 척골 신경이 지배하는 최종 부위가 약지와 새끼손가락이기 때문. 신경 압박이 심해지면 근육 마비 증상도 나타나는데 손가락들 사이의 근육이 말라서 살이 빠진 것처럼 보이기도 하고, 약지와 새끼손가락이 구부러져서 마치 갈퀴 모양으로 변하기도 한다. 신원장은 "척골압박신경증후군은 잘못된 자세, 반복적인 운동 등을 통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평소 올바른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고, 장시간 작업이 불가피할 경우엔 중간중간 충분히 팔을 쉴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초기 증상의 경우 팔꿈치 구부리는 동작을 줄이고 약물 치료로 호전될 수 있지만 보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전문의를 찾아 전기 근전도 검사, 초음파 검사, MRI 검사 등으로 신경의 손상 부위와 정도, 상태 등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고 조언했다.

2015-06-28 15:02:11 최치선 기자
[메르스사태] 의협...건보공단 메르스 수진자조회 시스템 '유명무실'

[메트로신문 최치선 기자] 메르스 조회시스템 갱신이 제대로 안돼 의료기관의 피해가 심각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 이하 의협)는 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 상의'메르스 대상자 조회시스템'에 접촉자, 의심환자 등에 대한 정보가 신속하게 제공되지 않아 일선 의료기관이 휴진이나 폐쇄 조치되는 등 심각한 피해를 받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의협 관계자는"지난 9일 보건복지부의 안내를 근거로, 공단의 메르스 대상자 조회시스템을 통해 접촉자 등을 조회·확인할 수 있도록 회원들에게 홍보했다. 그러나 접촉자 등의 정보가 즉각적으로 업데이트되지 않아 유명무실한 시스템으로 전락했다"고 주장했다. 의협은 대표적인 사례로 지난 16일 173번 환자(70·여)가 내원한 강동구의 한 신경외과의원은 건보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메르스 격리 대상이 아님'이라는 메시지를 확인 후 진료를 했으나 환자가 이후에 확진 판정을 받게 돼 지난 23일부터 30일까지 휴진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173번 환자는 애초 방역당국의 메르스 접촉자 관리망에서 빠져 있다가 강동성심병원을 비롯한 여러 의료기관을 전전하고 나서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강청희 의협 메르스 대책본부 본부장은 "정부의 정보 제공 지연은 메르스 진정세가 확산세로 급변할 수 있고 의료계를 비롯한 범국가적 차원의 메르스 확산 차단 노력이 무위로 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은 "보통 접촉자 명단이 확인되면 늦어도 당일 저녁에는 입력 처리가 된다"며 "강동성심병원 접촉자 분류는 광범위해 이를 파악해 입력하는 데 조금 더 시차가 발생한 것 같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의협은 "일선 의료기관에서는 메르스 환자 확산 추세 및 경유 의료기관 등의 정보를 정부가 발표하는 정보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접촉자, 의심환자, 자가격리자 현황 등을 전적으로 정부의 수신자조회시스템에 의존하고 있는 제한적인 상황에서, 의료기관에 내원한 환자가 접촉여부, 자가격리 여부 등을 숨기고 진료를 받을 경우, 해당 의료기관은 메르스 확산의 진원지되는 심각한 문제가 발생한다"고 강조했다. 의협은 또 "해당 의료기관은 휴진을 하거나 폐쇄 등의 조치를 받아 심각한 경영상의 불이익은 물론이고 국민들로부터 외면받아 현실적으로 해당 의료기관이 정상화되기는 불가능한 실정"이라고 전했다. 반면, 정확하지 않은 정보 제공에 따라 일반 환자가 메르스 접촉자로 오인받는 등 일선 의료기관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정보 제공 시스템의 부재로 인해 심평원에서는 의약품 안전정보 제공목적의 DUR 시스템을 메르스 폐쇄병원 내원자 정보 제공 목적으로 전용하고 있는 문제점이 있는 바, 메르스 확산을 차단할 수 있는 별도의 정보 제공 시스템 마련이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정부의 미흡한 대응체계로 일선 의료기관의 피해가 심각한 만큼, 형식적인 보상 방안이 아니라 실질적이며 피부에 와 닿는 종합적인 보상 방안이 조속히 마련되고 시행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5-06-28 14:58:19 최치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