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유통
기사사진
국순당, 횡성한우축제 공식 후원 활동 펼쳐

국순당이 본사 및 양조장이 위치한 강원도 횡성의 대표적인 축제인 '횡성한우축제'의 성공적인 개최 및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국순당 팝업존' 운영, 막걸리 빚기 체험 등 다양한 후원 활동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횡성한우축제 메인 무대 옆에 설치되는 '국순당 팝업존'은 축제 방문객에게 횡성 한우와 어울리는 우리술을 소개하고, 다양한 체험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백세주, 국순당 생막걸리 등 청정 강원횡성에서 빚은 다양한 국순당 제품을 맛볼 수 있다. 사라진 우리술을 복원한 복원주 등 국순당의 주요 제품들과 국순당 횡성양조장 주향로에 전시된 우리술과 관련된 옛 도구들도 옮겨 전시해 우리 술에 대한 역사 소개와 볼거리도 마련했다. '명품 횡성한우와 어울리는 국순당 막걸리 빚기 체험'도 진행한다. 축제 기간중 1일 2회, 총 10회에 걸쳐 진행한다. 백설기로 국가무형유산인 막걸리 빚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참가자는 횡성한우축제 홈페이지 및 현장에서 회차별로 선착순 모집한다. 공식 후원사 국순당의 특별 후원으로 참가비는 무료로 진행된다. 축제 참관객이 횡성한우와 어울리는 우리술을 좀 더 부담 없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횡성한우구이터와 다양한 참여 음식점에서 백세주를 특별한 가격에 제공한다. 이외에도 뽑기 이벤트, 인생네컷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진행하고 선물도 증정한다. 다양한 볼거리 제공을 위해 국순당 횡성양조장 주향로 OPEN DAY 행사를 24일과 25일 양일간 진행한다. 정부로부터 '찾아가는 양조장'에 선정된 명소인 '국순당 주향로'를 누구나 사전 예약 없이 방문해 국순당의 전통주 생산현장 견학 등 우리술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한편, 올해 횡성한우축제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강원특별자치도 횡성군 섬강둔치 일원에서 열린다. 횡성문화관광재단이 주최하며, 강원특별자치도와 횡성군이 후원한다. 민간 후원사는 국순당이 유일하다. 국순당 관계자는 "강원 횡성에 본사 및 양조장이 있는 기업으로 지역의 대표적인 축제인 횡성한우축제의 성공과 이를 통한 지역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꾸준하게 공식 후원사로 참여해 물심양면으로 후원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강원 횡성과 횡성한우축제를 방문하시는 분들의 행복한 추억을 위해 국순당의 우리술 체험 등 다양한 먹거리, 즐길 거리를 준비했다"고 소개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10-22 15:16:37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한국서는 더 못 큰다, 이커머스 업계 '역직구'로 활로 모색

포화 상태에 이른 내수시장의 돌파구를 찾아 국내 이커머스 업계가 역직구(해외 직접 판매)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정부와 정치권도 온라인 수출 활성화 지원을 언급하는 가운데 높은 물류비와 미국의 관세 정책 변화 등 넘어야 할 과제도 있다는 분석이다. 대표적인 주자는 G마켓이다. 이달 21일 G마켓은 미디어데이를 통해 알리바바와의 시너지를 활용한 'G to Global 프로젝트'로 역직구 시장 확대에 나서며 5년 내 연간 1조원 이상 거래액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최근 알리바바와 합작법인을 설립한 G마켓은 알리바바 계열 지역 플랫폼을 활용해 세계 각지로 판로를 넓힌다. 라자다(Lazada)와 제휴를 맺고 동남아 5개국에서 판매를 시작한 가운데 2027년까지 남아시아, 유럽, 북미 등으로 단계적으로 진출 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G마켓의 영문·중문 사이트인 'G마켓 글로벌샵'을 통해 세계 100여개국 고객을 대상으로 중소셀러 상품을 선보인다. G마켓은 자체적인 역직구 관련 서비스 구축이 어려운 중소셀러를 위해 상품 정보 번역부터 해외고객 CS(고객 서비스)까지 지원한다. 컬리는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 컬리는 이달 16일 미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역직구 서비스 컬리USA몰을 정식으로 열었다. 컬리USA몰에서 주문된 상품은 평택 물류센터에서 출고돼 항공편으로 미국 50개 주에 직배송된다. 현재 육류, 알코올, 유제품 등 통관이 불가능한 제품을 제외하고 9000여 종의 상품을 선보인다. 컬리 관계자는 "지난해 한인마트에 납품하는 형태로 수출을 시작해 미주 한인을 1차 타겟으로 운영을 시작했다"며 "미국 시장은 다양한 인종과 큰 규모를 가지고 있어 성장성이 높은데 K-푸드 열풍 등 시장 분위기가 나쁘지 않아 향후 현지 시장으로 확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커머스 기업들이 역직구에 주목하는 이유는 명확하다. 성장 정체에 빠진 국내 시장 대신 해외에서 새로운 고객과 수익원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한 이커머스 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역직구 시장 자체에 대한 관심이 적었기에 시장 규모가 작았지만, 국내 시장이 포화되면서 모든 이커머스 업계가 온라인 수출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고 고객층 확보에 나설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를 위해 중소 판매자들이 어려움을 겪는 언어, 세금, 배송, CS, 현지 마케팅 문제 해결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실제로 G마켓은 올해 상반기 419억 원의 누적 적자를 기록하는 등 수익성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 현재 역직구 시장 규모는 해외 직접구매(직구)에 비해 크게 뒤처져 있다. 조승래 의원이 관세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소비자의 해외직구 건수는 1억8000만 건에 달하는 반면, 해외 소비자의 국내 상품 역직구는 6000만 건으로 3분의 1 수준에 그쳤다. 정부와 정치권에서도 역직구 시장의 더딘 성장을 지적하며 지원책 마련을 시사했다. 지난 7월 이재명 대통령은 "국민들의 해외 직구는 늘고 있는데 역직구 시장 성장은 매우 더디다"며 언급했다. 조 의원 역시 "K-브랜드에 대한 해외 수요가 뚜렷한 만큼, 중소기업의 전자상거래 수출을 뒷받침할 제도적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역직구 시장은 규모가 작아 정부의 관심이나 규제가 상대적으로 적었던 영역"이라며 "세금 감면 등 직접적인 지원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미국의 관세 정책 변화도 넘어야 할 산이다. 지난 8월 미국이 800달러 이하 소액 소포 면세를 폐지하면서 현지 소비자의 부담이 커졌기 때문이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미국 시장은 포기할 수 없는 중요한 시장이지만, 이번 관세 인상은 업계 전반이 공통적으로 안고 가야 할 부담"이라고 말했다. /손종욱기자 handbell@metroseoul.co.kr

2025-10-22 14:29:46 손종욱 기자
기사사진
롯데웰푸드, '쌀로칩' 한국·파키스탄 동시 출시… 글로벌 쌀스낵 시장 본격 공략

롯데웰푸드가 건강한 쌀로 만든 스낵 브랜드 '쌀로(SSALO)'의 신규 라인업 '쌀로칩'을 한국과 파키스탄에서 동시에 선보였다. 각국의 식문화를 반영한 현지 맞춤형 제품으로 특히 파키스탄에서는 '쌀로' 브랜드가 처음으로 현지 생산에 들어가며 글로벌 확장의 신호탄을 쏘았다. 국내에서는 고소하고 담백한 맛을 선호하는 소비자 취향에 맞춰 '쌀로칩 들기름 김맛'을 출시했다. 국내산 김과 진한 들기름을 사용해 풍미를 살리고, 가볍고 바삭한 식감으로 차별화했다. 또한 글루텐 프리(Gluten-Free) 제품으로 밀가루에 민감한 소비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파키스탄 시장에는 현지의 강한 향신료 문화에 맞춘 '쌀로칩 플레이밍 핫', '쌀로칩 스모크드 파프리카' 두 가지 맛을 내놨다. 현지 인기 향신료에 한국식 매운맛을 더해 새롭지만 익숙한 풍미를 구현했다는 설명이다. 롯데웰푸드는 파키스탄 법인과 롯데중앙연구소가 협업해 현지 소비자 조사를 진행하고,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인 맛을 완성했다. 두 제품 모두 할랄(HALAL) 인증을 획득해 다양한 소비자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다. 패키지에는 브랜드명 '쌀로'와 제품명 '쌀로칩'을 한글로 그대로 표기해 한국 브랜드의 정체성을 강조했다. 뒷면에는 간단한 브랜드 스토리를 담아 한류에 관심이 높은 파키스탄 소비자에게 친숙하게 다가가도록 했다. 롯데웰푸드는 이번 론칭을 기념해 현지 인플루언서 협업, 대형 전광판 광고, 1020세대 대상 샘플링 행사, 전용 매대 운영 등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오는 11월부터는 쌀로 브랜드의 대표 제품인 '쌀로별'을 미국 시장에 수출한다. 1987년 국내 출시 이후 꾸준히 사랑받아온 장수 제품으로, 쌀 본연의 고소함과 담백함을 앞세워 K-스낵으로서 글로벌 소비자 공략에 나선다. 한편 롯데웰푸드는 2011년 파키스탄 제과기업 콜슨(Kolson)을 인수해 '롯데 콜슨(Lotte Kolson)' 법인을 운영 중이다. 초코파이와 쌀로칩 등 한국 브랜드는 물론, 현지 스낵 브랜드 '슬란티(Slanty)'와 파스타 제품군도 함께 생산하고 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파키스탄 최초의 쌀 스낵 '쌀로칩'은 오랜 연구 끝에 완성된 제품으로 현지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국의 맛과 식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10-22 10:55:00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영웅들에게 감사" 스타벅스, 경찰관·유자녀 지원 나서

스타벅스 코리아는 전날 경찰의 날을 맞아 공익을 위해 헌신하는 경찰관을 응원하고자 커피, 푸드 지원과 더불어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스타벅스가 지난 2월 18일 경찰청,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맺은 스타벅스의 'Hero 프로그램' 업무 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스타벅스는 협약을 통해 ▲경찰청 선정 우수 경찰서 대상 음료 및 푸드 전달 ▲순직 및 공상 경찰관 자녀 대상 3년간 총 3억 원의 장학금 지원 등을 지원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 스타벅스는 이번 경찰의 날을 맞아 경찰관과 그 가족들에게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경찰청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선정한 순직 경찰관 유자녀 및 공상 경찰관 자녀 총 45명에게 약 1억 원의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청주 흥덕 경찰서(9월 30일), 인천 미추홀 경찰서(10월 16일), 서울 강남 경찰서(10월 21일)에 직접 방문해 경찰관 1000여 명이 즐길 수 있는 커피와 푸드를 전달했다. 오는 29일에는 부산 수영 경찰서에도 방문해 응원을 이어가고, 추후에도 연간 활동에 따라 경찰서 방문 응원은 지속될 예정이다. 한편, 스타벅스는 경찰청과의 업무협약을 기념해 지난 3월 한 달간 경찰청이 선정한 전국 우수 경찰서를 스타벅스 파트너들이 직접 방문해 커피와 푸드를 전달한 바 있다. 당시 200여 명의 스타벅스 파트너들이 서울, 인천, 영월, 대전, 옥천, 천안, 안동, 하동, 완도 등에서 근무 중인 7500여 명의 경찰관들을 직접 만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스타벅스 김지영 ESG팀장은 "경찰의 날을 맞아 스타벅스는 응원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Hero 프로그램'을 가동했다"라며, "스타벅스는 경찰관분들이 우리 지역사회의 소중한 이웃으로서 존경받고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Hero 프로그램'을 통해 응원과 지원을 지속해나갈 것"이라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10-22 10:48:39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메가히트상품스토리] "누적 매출 1000억원 돌파" 브랜든, 압축 파우치 시장 개척

여행이나 일상 속에서 부피가 큰 짐을 정리할 때 쓰는 '압축 파우치'는 이제 누구나 하나쯤 갖고 있는 아이템이 됐다. 국내에서 이러한 압축 파우치 시장을 처음 개척하고 대중화시킨 브랜드는 스타트업 '부스터스'가 전개하고 있는 '브랜든(Branden)'이다. 브랜든의 시작은 여행용 압축 파우치였다. 여행을 준비할 때마다 캐리어에 넘치는 짐을 힘겹게 눌러 담는 불편을 해결하고자 압축이라는 기능을 파우치에 접목했다. 지퍼 하나로 짐 부피를 절반 가까이 줄이는 획기적인 제품력이 소비자들의 폭발적 반응을 이끌어 냈고 브랜든의 압축 파우치는 곧 여행 필수템의 하나로 자리잡았다. 이후 브랜든은여행은 물론 일상 속 불편까지 해결한다는 새로운 미션을 설정했다. 그 결과물로 탄생한 건 이불과 두꺼운 겨울 외투의 부피를 줄여 효과적으로 보관할 수 있는 이불·아우터 전용 압축 파우치였다. 이렇듯 브랜든은 단순한 수납 도구였던 파우치를 압축이라는 개념으로 재해석해 효율적인 공간 절약 도구로 선보임으로써 일상에 꼭 필요한 생필품의 영역으로 파우치를 격상시켰다. 그 결과 압축 파우치의 원조로 독보적 입지를 구축한 브랜든은 단 3년 만에 311배의 성장세로 국내 오거나이저 시장을 선도하는 부동의 1위 브랜드로 성장했다. 현재 브랜든의 압축 파우치는 누적 판매량 800만 개, 누적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는 베스트셀러 제품으로 자리잡으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여행용 압축 파우치로 첫 발을 내딛었던 브랜든은 짐을 책임지는 파우치가 망가질 경우 여행의 즐거움 자체를 해칠 수 있다는 생각에 제품의 기능은 물론 품질에서도 결코 타협하지 않았다. 브랜든은 부피가 큰 짐을 강하게 압축해야 하는 제품 특성을 고려해 강도 높은 나일론 원단을 자체 개발하고 세계적으로 검증된 YKK 고강도 지퍼를 적용해 내구성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렸다. 정밀 봉제 기술까지 더해 품질 강화에 힘쓴 결과, 압축된 짐의 강한 압력을 견딜 수 있는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었다. 한 번 구매 시 평생 쓸 수 있는 수준의 제품을 만들고자 품질에 집중해 온 노력의 결과물이었다. 실제 제품 후기에서도 "아무리 눌러 담아도 터지지 않는다"는 호평이 이어졌다. 이처럼 견고한 제품 완성도는 단순히 외형과 구조만 본뜬 유사 제품들이 넘볼 수 없는 브랜든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이 되었다. 또한 브랜든은 구매 후까지 품질을 책임지는 A/S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들이 더욱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브랜든이 1000억 브랜드로 등극할 수 있던 강력한 원동력은 바로 남다른 제품력에 만족한 고객들로부터 비롯된 자발적 입소문이었다. 브랜드 초기에는 압축 파우치 사용 전후의 확연한 차이를 보여주는 'Before & After' 광고가 두드러졌지만, 지금은 소비자들이 자발적으로 생산한 후기 콘텐츠가 압도적이다. 브랜든 제품을 활용해 여행 짐을 싸는 'Pack with Me' 영상이 유튜브에 꾸준히 올라오고 있으며, 인스타그램에서는 이불 압축 파우치가 '정리 꿀템'으로 소개되어 입소문을 탔다. 단순한 광고가 아닌 실제 사용자 경험을 토대로 만들어진 콘텐츠가 자발적으로 확산되면서 브랜든은 소비자와 자연스럽게 신뢰 관계를 구축했고 이는 곧 브랜드 성장의 강력한 기반이 됐다. 브랜든은 최근 다양한 콘텐츠와 채널을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며 브랜드 파워를 입증하고 있다. 지난 8월 에이앤이코리아 달라스튜디오 '네고왕'과 손잡고 진행한 협업 프로모션에서는 오픈 당일 5시간 만에 전 품목 합산 약 3만5000개 판매를 기록했으며, 행사 종료 시점에는 14만 개의 누적 판매량을 달성했다. 해당 기간에는 약 100만 명이 자사몰을 방문하는 뜨거운 반응을 불러 일으켰다. 또한 최근에는 공식몰 첫 라이브 커머스 방송에서 단 1시간 만에 1억 8천만 원의 매출을 기록해 큰 주목을 받았다. 가을을 맞아 계절이 지난 침구·의류를 수납할 수 있도록 아우터 및 이불 압축 파우치로 구성한 리빙 압축 파우치를 최대 60% 할인된 라이브 전용 특가로 선보인 것이 폭발적인 고객 호응으로 이어졌다. 한 시간의 라이브 방송 직후에도 자정까지 단 3시간 만에 8700만원의 추가 매출이 발생해 당일 총 2억 7000만원의 판매고를 기록하기도 했다. 짧은 시간 내 폭발적인 구매가 이어진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브랜든은 압축 파우치 외에도 짐을 안전하게 지켜주는 세이프 라인 가방과 짐의 양에 따라 형태를 바꿀 수 있는 폴더블·멀티패커블 가방으로 제품군을 확대하며, 여행을 넘어 일상까지 아우르는 압축·정리 솔루션 브랜드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디지털 중심의 마케팅을 넘어 오프라인에서의 고객 경험 강화도 본격화할 계획이다. 유통 채널 확장은 물론 팝업스토어 운영, 인기 콘텐츠와 협업을 통해 소비자 접점을 늘릴 계획이다. 현재 대만·홍콩 등 아시아 주요 국가에 진출해 있는 브랜든은 해외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현지 유통망과 협업을 통해 'Pack It Easy'라는 브랜드 철학을 해외 소비자들에게 전파한다는 전략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10-22 10:47:35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2025 국정감사] 정지영 현대백화점 대표 농약 우롱차 사태 국감서 사과, "책임 회피 않겠다"

정지영 현대백화점 대표이사가 2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기준치를 초과한 농약 성분 우롱차가 판매된 것과 관련해 사과했다. 이날 국정감사에서는 현대백화점의 식품 안전 관리 부실 문제와 함께 백화점 업계의 고질적인 특약매입 관행의 불공정성,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사후 관리 문제까지 도마 위에 올랐다. 현대백화점 대표가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 대표는 이날 증인으로 출석해 "고객의 신뢰를 제일 중시하는 백화점에서 이런 사건이 발생해 너무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책임을 회피할 생각은 전혀 없으며, 추후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전 직원과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번 사태는 지난해 4월부터 9월까지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과 중동점에 입점했던 F&B 브랜드 '드링크스토어'에서 불법 수입된 대만산 차(茶)류를 판매하면서 불거졌다. 해당 업체 대표는 국제우편 등을 통해 우롱차 티백 등을 불법 반입하고, 한글 표시사항까지 허위로 부착해 판매했으며, 일부 우롱차에서는 살충제 성분인 '디노테퓨란'이 기준치를 초과하여 검출됐다. 한지아 국민의힘 의원은 "국내 기준치를 넘는 농약차가 현대백화점이란 이름으로 1만5890잔이나 판매되는 동안, 5개월간 백화점의 내부 품질 점검에서 전혀 걸러지지 않았다"며 명백한 관리 부실이라고 지적했다. 한 의원은 "특약매입은 수익 소유권은 백화점이 갖지만 위험 부담은 입점 브랜드가 지는 대표적인 불공정 계약"이라며 "현대백화점이 실질적인 판매자이자 책임자임에도 아무런 제재를 받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현재 현대백화점은 주요 백화점 3사 중 특약매입 비중(약 60%)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정 대표는 "최고 수준의 품질 안전 검사를 실시하고 있지만, 해당 부분은 기존 검사 항목에서 제외돼 있었다"고 해명했다. 또한 "특약매입은 인테리어, 임대료 등을 백화점이 부담해 영세 업체들이 자본 없이 입점할 수 있도록 돕는 한국 유통의 독특한 구조"라며 "장단점이 있는 형태"라고 설명했다. 사건 발생 후 3일 뒤에야 사과문을 게시하는 등 '늦장 대응'이라는 지적에 대해서는 "기사를 접한 후 교환 및 환불 조치를 위한 시스템 확인과 온라인 피해 접수 등 이틀 정도의 준비 기간이 필요했다"며 "앱 등을 통해 40여 일간 접수를 받아 배상을 진행했다"고 답했다. 정 대표는 "이번 일을 계기로 시스템을 되돌아보고 외부 전문가를 영입해 점검 장치를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식약처의 안일한 대응 역시 질타를 받았다. 한 의원은 "사고를 일으킨 현대백화점 중동점을 식약처가 불과 석 달 뒤에 업계 최초 '식품안심구역'으로 지정했다"며 부실한 사후 관리를 비판했다. 이에 오유경 식약처장은 관련 사실을 사전에 파악하지 못했음을 인정하며 "확인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 사과드리며, 향후 지정 전 사전 점검 절차를 거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5-10-22 08:04:06 손종욱 기자
기사사진
주류업계, 3분기 실적 '빨간불'…겨울 와인·해외 공략으로 반전 모색

내수 부진 장기화와 알코올 소비량 감소에 따라 주류업계의 3분기 실적이 암울할 전망이다. 업계는 와인 성수기로 꼽히는 겨울 시즌에 맞춰 판촉 경쟁에 나서는 동시에 해외 시장과 유통 채널 다변화로 반등을 노린다. 2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의 3분기 매출액은 6855억원, 영업이익은 656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0.04%, 6.6%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 오비맥주는 비상장사로 구체적인 실적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모회사 AB인베브의 매출 감소 흐름에 따라 3분기 역시 부진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롯데칠성음료는 해외 사업의 약진 덕에 매출 4조748억원, 영업이익 2072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3%, 12.0% 증가가 예상된다. 다만 이같은 성장 역시 국내보다는 해외 자회사 실적이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국내 시장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절주 문화가 확산하면서 회식이 감소, 주류 소비 자체가 크게 감소했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 '2024 알코올 통계자료집'에 따르면 국내 15세 이상 1인당 알코올 소비량은 2015년 9.1L에서 2021년 7.7L로 감소했다가 2022년 8L로 소폭 반등하는 데 그쳤다. 특히 국산 주류의 소비는 7.1L로 7년 만에 15% 가까이 줄었다. 이처럼 내수 기반이 약화되자 주류업계는 수출과 새로운 주종 개발에 공을 들이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소주 세계화' 전략에 따라 동남아 시장을 중심으로 수출 거점을 확장 중이다. 베트남에 오는 2026년 첫 공장을 완공하고 현지 생산 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공장 완공을 기점으로 한류 열풍에 힘입어 'K주류' 수출 호조가 기대된다. 롯데칠성음료는 파키스탄·필리핀·미얀마 등 동남아 자회사 실적이 호조를 보이며 상반기 해외 매출 비중이 40%를 넘어섰다. 경기 침체와 고물가 등으로 소비심리 위축이 계속되며 내수 전 영역에서 매출이 하락세를 그렸지만, 주류 수출은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 '순하리' 등 소주 제품 중심으로 선전하면서 실적이 5.9% 증가했다. 회사는 글로벌 부문에서 자회사 수익성 개선에 집중하고, 신흥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생산 능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또 병입 사업 지역을 확대해 글로벌 미래 성장을 위한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오비맥주는 무알코올 맥주 브랜드 '카스 0.0'과 '카스 레몬 스퀴즈 0.0'을 전면에 내세워 논알코올 시장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이와 함께 유통업계 전반에서는 와인 시장이 새로운 돌파구로 주목받고 있다. 편의점과 대형마트들은 가을·겨울철 와인 성수기를 앞두고 대대적인 할인전과 기획전을 열며 매출 확대에 나섰다. 이마트24는 '와인 빅 데이'를 통해 최대 74%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손상된 라벨의 와인을 저가에 판매하는 '라벨 손상 와인전'을 도입했다. CU는 자체 브랜드 '음mmm!'의 신제품을 출시하며 1만 원 이하 와인 시장을 넓히고 있고, GS25는 와인 전문 플랫폼 '와인25플러스'를 통해 사전 예약 와인 판매를 강화하고 있다. 롯데마트 역시 5000원대 칠레산 와인 '테이스티 심플'을 선보이며 초저가 와인 시장을 공략 중이다. 업계 안팎에서는 이번 겨울이 주류업계의 '전환점'이 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해외 수출 확대와 더불어 와인, 저도주 등 소비자 니즈에 맞춰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며 " 내수 부진 속에서도 와인·논알코올·해외 시장 등으로 소비 패턴이 다변화하고 있는 만큼 기업들이 얼마나 빠르게 변화에 적응하느냐가 실적 회복의 관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10-21 22:29:05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셀트리온, 3분기 최대 실적..."신규 제품군으로 K바이오시밀러 흥행"

셀트리온이 3분기 실적으로는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하며 연간 영업이익 1조원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셀트리온 주력 사업인 바이오시밀러 부문에서 양적, 질적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21일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잠정실적으로 매출액 1조260억원, 영업이익 301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6%, 영업이익은 45% 증가해 역대 최대 3분기 실적을 냈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2조829억원, 누적 영업이익은 6930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누적 매출은 1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34% 급증했다. 바이오의약품 3분기 매출만 95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 늘었다. 바이오의약품 누적 매출은 2조6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다. 이러한 호실적에는 신규 제품군의 판매 호조가 주효했다. 신규 제품군 3분기 매출은 5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 커졌다. 해당 매출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 3분기 42%에서 올해 3분기 54%로 확대됐다. 특히 올해 7월 미국, 9월 유럽에서 각각 신규 출시한 골 질환 치료제 스토보클로·오센벨트, 두드러기 치료제 옴리클로 등은 500억원이 넘는 합산 매출을 올렸다. 이에 비해 램시마, 트룩시마, 허쥬마 등 기존 제품군 3분기 매출은 4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 감소했다. 같은 기간 비(非)바이오의약품 매출도 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 줄었다. 이와 관련 셀트리온 측은 "스토보클로·오센벨트, 옴리클로 등이 발매 첫 분기에 성과를 거두며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며 "4분기에는 제품 처방이 본격화되면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셀트리온은 수익성 높은 신규 제품을 지속 발매해 이익률을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연말에는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안 질환 치료제 '아이덴젤트'를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아울러 영업이익률 측면에서도 셀트리온은 경쟁력을 회복하고 있다. 올해 3분기 기준으로는 영업이익률(29%)로도 수익성 개선을 입증한 것이다. 앞서 셀트리온 연간 영업이익률은 2023년 30%에서 2024년 14%로 외형 성장이 꺾인 바 있다. 셀트리온에 따르면, 통합 셀트리온 출범 2년 차에 합병으로 인한 영향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다. 가장 눈에 띄는 지표는 매출원가율이다. 지난해 3분기 48%, 올해 2분기과 3분기 각각 43%, 39% 등으로 매출원가율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오는 4분기에는 20%대로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존의 높은 원가 재고를 소진하고 생산수율개선(TI)제품을 늘리고 3공장 생산 확대를 통해 생산 효율성을 높인 효과다. 개발비 상각 종료 등도 종합적으로 영향을 미쳤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올해 3분기를 기점으로 합병으로 인한 영향이 대부분 해소됨에 따라 향후에는 기존과는 다른 정상화된 매출원가율 및 이에 기반한 영업이익 확대를 통해 한 차원 높아진 실적 성장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25-10-21 16:08:51 이청하 기자
기사사진
[현장]G마켓 연 7000억원 통 큰 투자, AI 로켓 달고 제2의 도약 나선다

G마켓이 국내 오픈마켓 1위탈환을 위한 제2의 도약을 선언했다. 새 수장으로 취임한 제임스 장(한국명 장승환) G마켓 대표는 21일 미디어데이를 갖고 '글로벌-로컬 마켓(Global-Local Market)'이라는 새 비전을 발표하며, 5년 내 거래액(GMV)을 현재의 2배 이상으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1985년생으로 알리바바의 동남아 플랫폼 '라자다' 최고경영자(CEO) 출신인 장 대표는 "G마켓이 다시 한번 국내 1등 오픈마켓으로 올라서기 위해 '국내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확장'이라는 두 축의 전략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를 위해 G마켓은 2026년을 '재도약의 원년'으로 선언하고, ▲셀러 지원 5000억원 ▲고객 혜택 1000억원 ▲인공지능(AI) 기술 1000억원 등 연간 총 7000억원 규모의 파격적인 투자를 집행한다. ◆"셀러 부담 확 줄인다" '로컬 마켓' 전략의 핵심은 "셀러의 성장이 곧 플랫폼의 성장"이라는 기조 아래 판매자 수익 구조를 혁신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연간 5000억원을 투입한다. 가장 큰 변화는 셀러에게 부담으로 작용했던 '할인쿠폰 수수료'를 10월 31일부터 전격 폐지하는 것이다. G마켓 이민규 영업본부장은 "연간 500억원에 달하던 셀러 부담금을 대폭 줄이는 것"이라며 "단순하고 예측 가능한 수익 구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빅스마일데이 같은 대형 프로모션 진행 시 발생하는 고객 할인 비용도 전액 G마켓이 부담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100여 명의 전문 컨설턴트로 구성된 중소 셀러 전담 조직(AM)을 신설해 맞춤형 성장을 지원하고, 신규 셀러에게는 일정 기간 수수료를 면제하는 '제로 수수료' 정책도 도입할 예정이다. ◆'G2 글로벌'로 200개국 역직구 글로벌 마켓 전략은 신세계와 알리바바의 조인트벤처(JV) 시너지를 기반으로 한 역직구 확대가 중심이다. G마켓은 'G2 글로벌' 프로젝트를 통해 국내 셀러가 해외 판매 동의만 하면 번역, 물류, CS, 세금 등 복잡한 과정을 일괄 지원한다. 이미 알리바바 계열의 동남아 플랫폼 '라자다(Lazada)'와 연동을 시작, 1억 6000만 명의 소비자를 보유한 동남아 5개국에서 판매에 돌입했다. 지마켓은 이를 5년 내 200여 개국으로 확대해, 역직구 부문에서만 연간 1조 원 이상의 거래액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이러한 비전 실현의 핵심 동력은 AI다. 지마켓은 연간 1000억원을 AI에 투입, 알리바바의 최첨단 기술을 이식한다. G마켓 김정우 PX(Product Experience)본부장은 "알리바바의 고도화된 검색 엔진과 딥러닝, LLM 기술로 '나도 모르는 내 취향'까지 파악하는 초개인화 추천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드러운' 같은 감각적 표현까지 이해하는 '멀티모달' 검색을 도입하고, 챗봇, 리뷰 요약 등 4가지 AI 에이전트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김 본부장은 "2027년까지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마무리해 글로벌 수준의 플랫폼 경쟁력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객 혜택에도 연 1000억원을 추가 투자한다. 당장 다음 달 진행하는 11월 빅스마일데이 규모를 지난해 대비 50% 이상 늘리고, 이마트와 연계한 장보기 서비스도 O2O(Online to Offline) 퀵배송을 도입하는 등 고도화한다. 장 대표는 "한국 이커머스는 상품, 품질, 서비스 등 기본기가 탄탄하지만, 해외 시장에 비해 쇼핑의 재미(Shoppertainment) 요소는 부족했다"며 "알리바바의 기술력과 신세계의 유통 노하우, G마켓이 가진 국내 셀러 기반을 결합해 '글로벌-로컬 마켓' 비전을 실현하고, AI 시대를 선도하는 플랫폼으로 재탄생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G마켓은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와는 공정위 승인 조건에 따라 별도 법인으로 독립 운영되며, 플랫폼 통합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합작 이후 제기된 개인정보 유출 우려를 고려해 고객 정보는 G마켓이 단독 관리하며 최고 수준 보안 체계로 보호한다는 입장도 드러냈다. 다만,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등 멤버십 관련해서는 향후 계열사 간 협의를 통해 방향성을 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25-10-21 16:01:42 손종욱 기자